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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호실적 LCC, 하반기도 파란불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 비수기인 2분기에도 역대급 실적 축포를 터트렸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여행 소비가 폭발한 결과다. 업계는 성수기로 분류되는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기재 운영 및 노선 다변화로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LCC 맏형인 제주항공은 2분기 영업이익 231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매출액은 3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1251억원 대비 195% 늘었다.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7921억원으로 창립 이후 두 번째로 7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939억원이다. 진에어 역시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59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진에어 창립 이래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 대비로는 21% 증가했다.상반기 매출액은 6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1939억원 대비 2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27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다. 에어부산의 실적 선전도 눈에 띈다. 에어부산은 2분기 LCC 4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은 339억원, 매출액은 1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839억원 대비 136% 상승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114억원, 영업이익은 817억원으로 집계됐다.티웨이항공도 2분기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196억원, 매출액은 2861억원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449억원, 영업이익은 1023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상 2분기는 방학이나 명절·휴가 등 여행 특수가 없어 항공·여행업계에서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힌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에 따라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LCC들이 탄력적인 노선 운영에 나서며 수요를 흡수한 점이 호실적 배경으로 꼽힌다.업계는 리오프닝 이후 폭발한 항공 여객 수요가 성수기에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분기에 더 높은 실적을 기대한다. 창사 이래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일단 분위기는 좋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국제선·국내선 여객 수는 897만7651명으로, 올해 들어 월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하면 83.8%가량으로 회복했다. 여름휴가 최고 성수기가 포함된 8월 여객 회복률은 더욱 높아져 85%를 웃돌 것으로 항공업계는 보고 있다.여기에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 소식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LCC들은 일제히 중국 노선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LCC 가운데 현재 11개 중국 노선을 운항 중인 제주항공은 하반기에는 재운항과 부정기편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도 싼야, 하이커우 등의 운항 재개를 검토하고 있고, 진에어는 하반기 제주∼시안 노선을 재운영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에어서울도 오는 10월께 취항을 고려하던 홍콩과 산둥반도 등 중국 노선 취항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그동안 코로나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비수기임에도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이어졌다"며 “3분기 또한 엔데믹 전환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 추석 연휴인 만큼 향후 실적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6년 만에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단체 관광 빗장이 풀리게 됐다"며 "경기 부양 목적의 단체 관광 허용인 만큼 한중 노선 여객 수요도 생각보다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8.16 07:00
산업

제주항공, 잔망루피 물놀이 굿즈 출시

제주항공은 자사 캐릭터 모델인 '잔망루피'를 활용한 기획 상품(굿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8월 1차를 시작으로 12월 2차까지 선보인 잔망루피 기획 상품은 초기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이번 3차 기획 상품은 잔망루피 바캉스 비치백(2만8000원)·잔망루피 바캉스 비치타올(2만8000원)·잔망루피 바캉스 비치볼(1만원)·잔망루피 바캉스 타투 스티커(3000원) 등 4종이다. 여름휴가 기간에 맞춰 휴가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놀이 용품들로 구성했다.이날부터 제주항공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7월부터는 제주항공 기내 에어카페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6.09 09:42
경제

트래블버블?…여행업계에 다시 '빙하기'

여행업계가 이달 말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시행으로 해외 여행길이 열릴 것에 대비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다시 '올스톱' 위기에 놓였다. 호텔에서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항공사도 글로벌 노선 재개를 미뤄야 할 처지가 됐다. 1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정부의 '트래블버블'에 따라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도 사이판으로 여행이 가능할 전망이었다. 2년 만에 해외여행이 가능해진다는 기대감에 2년째 '개점휴업'이던 여행사들은 휴직 중이던 직원들을 불러들여 패키지(PKG) 단체여행 모객에 시동을 걸었다. 모두투어는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주 2회 출발하는 사이판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하나투어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 사이판을 찾는 고객들이 많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현지 호텔과 리조트를 연계한 상품을 준비 중이었다. 항공사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24일부터 사이판으로 주 1회 운항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사이판 외에도 트래블버블 국가로 거론된 괌에 대해서는 티웨이항공이 31일, 대한항공과 에어서울은 각각 다음 달 5일, 12일에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되면서 트래블버블 자체가 엎어질 위기다. 확진자 수 증가와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방역상황이 악화하면 트래블버블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는 트래블버블 합의문 내 '서킷브레이커' 조항 때문이다. 업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정부가 외부 활동을 조이고 나선 탓에 당장 여름휴가 수요 잡기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다. 항공업계는 추석 연휴 여행까지 겨냥해 국내선 및 국제선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부터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선 포인트 적립 및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국제선 일부 노선에서 여정변경 수수료 1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에 갈 수 있는 하와이 부정기 항공편 운항 계획을 발표했고, 티웨이항공은 오는 18일까지 국내 당일치기 여행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나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이날부터 시작이라 크게 예약이 취소되지는 않았으나, 예약률이 줄어드는 분위기는 있다"며 "2주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참좋은여행은 지난달 해외여행 재개 발표를 접한 뒤 12일 프랑스 파리로 출발하는 단체여행을 확정했지만, 출발을 26일로 연기했다. 외교부가 전 국가·지역에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이달 15일까지 연장해서다. 하지만 참좋은여행은 이 일정마저 취소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수송한 국내선 여객 수는 4월 300만명, 5월 314만명, 6월 304만명으로 3개월 연속 300만명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이번 달은 여객 수가 다시 300만명대 아래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가 지속하면 가을 전까지는 해외여행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여행심리가 해외여행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호텔 객실 완판에 공을 들여온 호텔업계도 죽을상은 마찬가지다.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되면서 7월 중순 여름 성수기 시작 단계부터 예약된 객실에 3분의 2만 운영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한 호텔 관계자는 "늦게 예약한 고객부터 순서대로 예약 취소를 요청해야 한다"며 "지난해 특별방역 강화 조치로 객실 예약을 50% 이내로 제한했을 때도 같은 방식으로 예약 취소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제주 지역 주요 호텔들은 대부분 아직 '풀부킹' 상태이기는 하나, 예약 취소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부에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특급호텔의 예약 200여건이 무더기 취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제주 특급호텔 관계자는 "아직 취소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으나, 문의는 있다"며 "조식 뷔페나 야외수영장 이용이 가능한지, 제주도 상황이 어떤지에 대한 문의 정도다. 거리두기가 제주도는 영향권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13 07:00
경제

[권지예의 금융읽기] 제주도·호캉스 갈 때 이 카드 있으면 '이득'

코로나19로 발발한 '보복 소비'가 올여름에는 제주도와 호텔에서 일어날 전망이다. 이미 여름 휴가를 떠나는 발걸음이 제주도를 향하고 있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에 입도한 관광객은 총 113만6452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8.0% 늘었다. 이미 국내 특급 호텔들도 여름 성수기 가격이 크게 오르고, 예약이 어려울 정도다. 이에 그동안 여름철이면 '해외여행'에 주목하던 카드사들은 올해 이례적으로 국내 여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항공권이나 렌터카는 물론, 호텔에 혜택을 집중시키는 카드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꽉 막혀있던 여행에 대한 마음을 올해 제주도나 호캉스 등 국내 여행에 쏟을 계획이라면 카드사에서 내놓은 할인 혜택을 놓치지 말자. '제주 특화' 우리카드냐, 신한카드냐 오랜 기간 제주에서 휴가를 보내거나 '한 달 살기' 등 제주도에 머물 예정이라면 소비할 때마다 할인을 해주는 최적의 카드 두 가지가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혼디모앙'과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다. 신한카드가 지난 3월 내놓은 '신한카드 혼디모앙'은 제주도 내 소비 금액의 최대 10%까지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카드는 신한카드가 최근 5년간 신한카드 제주 현지 빅데이터 분석해 제주 지역에 거주·방문하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반영한 서비스로 새롭게 개발, 맞춤형 상품으로 설계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혼디모앙 카드는 제주도민의 이용 패턴을 고려해 실제 제주 거주 시 유용한 혜택들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혼디모앙 카드는 제주 자연을 모티브로 한 2종의 디자인으로 출시가 됐다. 게다가 친환경 에코젠 플레이트 자재를 사용한 청정 제주 특화 카드다.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의 0.2%가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된다. 특히 제주도 내 가맹점을 이용하는 경우는 최대 0.6%를 한도 제한 없이 추가 적립해준다. 또 최대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실외 골프장 5%, 제주신화월드 5% 포인트 등도 적립해준다. 제스코마트, 뉴월드마트(마트로), 농협 하나로마트·클럽 등 지역 유통점 이용 시에도 최대 10% 적립이 가능하다. 앞서 세상에 나온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는 항공권·숙박·입장권·외식 등에서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제주 여행의 시작인 '항공권' 구입부터 혜택이 시작된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에서의 초과 위탁수하물 5㎏ 무료 혜택과 에어부산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도 제공된다. 또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발권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저비용항공사 통합 마일리지 제도인 유니마일 적립 혜택도 가능하다. 저비용항공사, 면세점 이용금액의 3%와 2%가 각각 적립되며, 적립된 유니마일은 국내 저비용항공사에서 항공권 구매와 기타 유료 서비스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7~8월 성수기를 피해 6월 또는 9월에 여름휴가를 떠난다면 렌터카 무료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월 1회에 한해 렌터카 72시간 연속 이용 시 48시간이 무료로 제공된다. 48시간 이상 연속 이용할 경우에는 24시간 무료로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올여름 '호캉스', 내 카드도 혜택 있을까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8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8조1000억원)보다 5.4% 증가했다. 5월 카드 승인 건수는 20억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억6000만건)과 비교해 1.8% 늘었다. 지난 4월에도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81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조원가량 증가, '보복 소비'가 계속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제주도에 여행객들이 늘면서 제주도 내 주요 특급 호텔 객실 점유율이 90%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드사는 다가오는 국내 여행, 특히 '호캉스' 수요를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숙박 예약 사이트에 손을 내밀었다. 호텔스닷컴·야놀자 등 숙박 예약 플랫폼과 손잡고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주고 있다. KB국민카드는 호텔스닷컴에서 최대 15% 할인, 아고다에서 국내 호텔 최대 17% 할인이 적용된다. 또 오는 7월 31일까지 ‘TTBB’를 통해 호텔 상품을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TBB는 KB국민카드가 여행 전문 스타트업 ‘트립비토즈’와 구축한 동영상 기반 자유여행 플랫폼으로,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여행지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도 아고다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비자(VISA) 브랜드의 카드를 사용하면 오는 9월 30일까지 제주 숙소는 14%, 국내 숙소는 12% 할인해준다. 우리카드 역시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아고다에서 호텔을 예약하면 1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부킹닷컴에서 6~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고, 호텔스닷컴과 익스피디아에서는 각각 최대 8%, 7% 즉시 할인이 주어진다. 삼성카드는 부킹닷컴과 손잡고 객실 예약 후 체크아웃 시 7%의 캐시백(건별 한도 7만원)을 제공한다. 또 국내 숙박 상품을 최대 20%까지 즉석 할인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소비에는 못 미치지만, 백신 접종 확산 여파로 소비에 속도가 붙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7.07 07:00
경제

우리카드 '제주여행' vs 롯데카드 '호캉스'…휴가 시즌 잡아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아쉬운대로 국내 여행길에 오르는 바캉스족들이 늘고 있다. 여행지 중에선 제주도가 가장 인기를 얻고 있고, 먼 길을 떠나기 어려운 여행객들은 ‘호캉스’로 시간을 대신하는 분위기다. 이에 우리카드는 ‘제주도’에, 롯데카드는 ‘호캉스’에 초점을 맞춰 여름휴가 시즌을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1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여행에 필요한 혜택을 한 장의 카드에 모두 담은 ‘카드의정석 유니마일 인 제주(UniMile in JEJU)’를 출시했다. 제주도 여행에 가성비가 좋은 저비용항공사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작년에 선보인 저비용항공사 통합 카드인 ‘카드의정석 유니마일’에 제주 여행 서비스를 강화해 출시한 것이다. 이 카드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숙박(호텔, 리조트, 펜션), 입장권(박물관, 전시회, 레저·스포츠), 외식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국내선 항공권의 경우 발권 수수료까지 면제된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에서 초과 위탁수하물 5kg 무료 혜택과 에어부산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 혜택도 제공되고, 저비용항공사 통합 마일리지 제도인 ‘유니마일’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렌터카도 48시간 이상 연속 이용 시 24시간 무료 혜택을 주며, 현대오일뱅크, S-OIL 주유 및 충전 시에도 리터당 4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가 ‘제주도 여행’을 파고 들었다면,롯데카드는 국내 호텔에서 호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에 집중하고 있다. 일단 내달 31일까지 롯데카드 여행 사이트를 통해 국내호텔을 예약 및 결제하고 10월 10일까지 숙박하면 1박당 1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실내 전시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쥬라기 월드 특별전’ 티켓 ‘터치(TOUCH)’ 혜택도 제공한다. 8월 16일까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특별전시장 현장 티켓부스에서 해당 혜택을 터치완료한 화면을 제시하면 5000원 할인된 1만원 특가로 입장이 가능하다. 또 객실에 머물며 편안히 드라마나 영화 등 동영상 시청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혜택도 마련했다. 최근 6개월간 롯데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회원이 ‘티빙’ 앱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완료 후 ‘아임 파워풀(I’m Powerful)‘ 카드 혹은 ’포인트플러스‘ 카드로 8월 7일까지 누적 12만원 이상 이용하면 ’티빙 무제한 플러스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21 10:51
경제

“올 여름휴가, 제주항공 타고 국내여행 어떠세요?”

제주항공이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국내선 항공권 할인 및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7일부터 31일까지 국내선 8개 노선에서 같은 기간 탑승하는 항공권에 대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김포~제주 4만4900원, 부산~제주 1만5900원, 청주~제주 1만8900원, 대구~제주 1만8900원, 광주~제주 1만4900원, 여수~제주 1만3900원, 무안~제주 1만6900원, 김포~여수 2만1900원부터 판매한다. 또 같은 기간 제주항공 국내선 탑승객에게 제주와 여수의 주요 관광지에 대해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제주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뽀로로앤타요 테마파크 제주’방문 시 제주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소인 1인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제주 빛의 벙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각각 35%와 10% 현장 할인을 해준다. 기내 이벤트를 통해서는 ‘981 테마파크’ 방문 시 동반 1인 무료입장이 가능한 바우처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여수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아쿠아플라넷 여수’, ‘여수 테디베어 뮤지엄’, ‘여수 엑스포 빅오쇼’ 등 방문 시 최대 4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여수 해상 케이블’ 이용고객들에게는 2000원(크리스탈 제외)을 할인해 준다. 여수 베네치아호텔 예약시에는 정상가의 20%할인이 가능한 프로모션 코드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7.06 16:21
연예

[비즈톡] KT, 이달부터 전국 10대 해수욕장·4대 워터파크서 5G 가능 外

KT, 이달부터 전국 10대 해수욕장, 4대 워터파크서 5G 가능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휴가지에서도 5G 기지국을 구축해 5G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KT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강원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7월 셋째 주까지 강원 경포 해수욕장·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 전국 10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캐리비안 베이를 포함한 4개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5G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내달까지 한솔 오크밸리·평창 용평 리조트·양양 쏠비치 리조트 등 강원도 지역의 12개 리조트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5G 네트워크 구축을 끝낼 예정이다. KT는 지난 6월 경부·호남·영동·서해안 고속도로에 위치한 86개 휴게소 중 64개 휴게소에 5G 망 구축을 완료했다. KT가 지난 4일 기준으로 중앙전파관리소에 신고를 완료한 기지국 수는 5만1958개며, 실제 개통돼 고객에게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국 수는 4만2099개다. 제주항공,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실시 제주항공이 기내에서 차가운 음료를 판매할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컵과 빨대를 종이컵과 종이빨대로 바꾼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부터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종이컵을 친환경 재질로 바꿨고, 사내 카페 ‘모두락’에서 차가운 음료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중단했다. 제주항공은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제주항공 승객과 함께하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열고, 7~8월 두 달간 기내 에어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1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 가장 빨리 먹는 햇사과 ‘썸머킹’ 판매 이마트가 가장 빨리 먹는 햇사과 ‘썸머킹’ 품종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썸머킹(햇초록사과·1.3kg/봉 7980원)’은 햇사과 중 가장 일찍 맛볼 수 있는 사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품종이다. 색택은 초록빛이며 아삭거리는 식감과 새콤한 맛이 특징이다.일반적으로 햇사과의 경우 7월 하순에야 구매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보름 이상 빠른 7월 초부터 햇사과를 맛볼 수 있다. 7월 초에 수확되는 물량은 180~200g 작은 사이즈의 초록빛이며, 7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초록 색택에 빨간 색택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200~260g 수준으로 커진다. 2019.07.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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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OINT-L.pay 리서치 플랫폼 ‘라임’, 여행 트렌드 설문 발표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며 여행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알뜰 여행족들을 위한 프로모션 및 포인트 혜택이 주목을 끌고 있다. L.POINTㅣL.pay(이하 엘포인트ㅣ엘페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이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2018년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남녀 5,000명에게 여행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행 계획 시 1순위로 고려하는 것은 ‘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명소(2순위)와 자연경관(3순위), 치안, 숙소 등의 답변을 제치고 ‘비용’이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모두 16.8%, 22.9%로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소비자들이 여행 시 비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만큼, 알뜰한 여행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정보를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포인트 및 마일리지를 확인한다고 답한 사람이 84.2%, 여름휴가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 프로모션을 이용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67.5%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가장 많이 찾아보는 정보로는 포인트 및 마일리지(40.7%)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각종 입장권 할인 혜택(31.8%)이 꼽혔으며, 교통 할인 혜택(12.6%), 공항 라운지 활용(8.9%) 등이 뒤를 이었다. 여행객들을 공략하기 위한 기업들의 프로모션 역시 다양하다. 특히 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 하나로 항공부터 쇼핑, 숙박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여행, 포인트가 되다’ 프로모션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멤버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여행, 포인트가 되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엘포인트를 활용해 ▲항공 ▲숙박 ▲렌터카 ▲통신•엔터테인먼트 ▲여행상품•쇼핑 5개 영역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행의 시작인 항공권 구매 시 엘포인트와 항공사(제주항공·에어아시아) 마일리지 간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와이파이도시락 및 롯데렌터카, 롯데면세점 등 다양한 제휴 브랜드에서 엘포인트를 사용해 알뜰하게 결제할 수 있다. 숙박의 경우, 롯데리조트, 롯데호텔은 물론,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아고다, 호텔엔조이와 같은 숙박 예약 서비스 이용 시에도 엘포인트 적립 및 활용이 가능하다. 롯데멤버스는 해당 프로모션에 참가한 고객들에게 항공, 숙박, 레저 제휴사 이용 시 스탬프를 차등 제공하며, 최종 획득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엘포인트를 리워드로 지급한다.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은 회원은 5천 엘포인트, 5개 이상 모은 회원에게는 1만 엘포인트, 7개 이상 모은 회원은 2만 엘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한 개의 스탬프만 찍어도 참여할 수 있는 특급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1등에게는 세계축구대회 최종 우승국의 왕복 항공권(1명)을 제공하며 2등 '드론+고글세트(2명)', 3등 '호텔 시그니엘 잠실 1일 숙박권(2명)'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엘포인트 모바일 APP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 조회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버튼을 클릭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제휴컨설팅1팀 김원 팀장은 “설문조사 결과 8월에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약 4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이 여행 준비의 적기인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자 여행의 A to Z를 준비했다.“며 “이번 엘포인트 프로모션을 활용해 고객들이 여행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빠짐없이 큰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였으며, 엘포인트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이승한기자 2018.07.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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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름 휴가철 항공권 파격 할인 판매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이 여름휴가철 항공권에 대한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프로모션을 오는 5월10일부터 5월20일까지 진행한다.이 기간 동안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의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할인가를 적용한다.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또한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운임으로 판매한 항공권은 출발 91일 전 취소 또는 일정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 전에 여행일정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수”라고 조언했다.이번 ‘JJ멤버스위크’ 특가는 국내선에서 ▲김포·부산~제주 2만4300원 ▲청주·광주~제주 2만300원 ▲대구~제주 3만5300원 ▲김포~부산 4만4300원 등이다.국제선의 경우 일본노선은 ▲인천~오사카, 인천~나고야 노선은 6만7600원 ▲인천~도쿄, 김포~오사카 노선은 7만7600원 ▲인천~후쿠오카 6만6600원 ▲인천~오키나와 8만7600원 ▲인천~마쓰야마 9만1600원 ▲인천~삿포로 12만2600원 ▲부산~후쿠오카 5만1600원 ▲부산~도쿄 6만2600원 ▲부산~오사카 5만6600원 ▲무안~오사카 6만1600원부터 판매한다.중화권노선은 ▲인천~칭다오 6만6600원 ▲인천~옌타이,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6만1600원 ▲인천~싼야 15만3000원 ▲대구~베이징 7만7700원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홍콩 및 마카오 노선은 ▲인천~홍콩 10만1000원 ▲인천~마카오 11만6000원 등이다. 대만 노선은 ▲인천~가오슝 11만1000원 ▲인천~타이베이 12만7700원 ▲부산~타이베이 9만7700원부터 판매한다.이석희 기자 2018.05.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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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7일부터 13일까지 JJ멤버스 위크 특가

제주항공은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7월 여름휴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할인항공권을 3월7일 오전 10시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은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딱 7일 동안만 항공권 할인과 다양한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노선은 각 2만4300원이며, 대구~제주 노선은 2만8300원, 광주~제주 노선은 2만300원, 김포~부산 노선은 3만1300원부터 판매한다.국제선의 경우 일본노선은 ▲인천~마쓰야마, 부산~오사카 5만6700원 ▲인천~도쿄, 김포~오사카, 인천~오사카 7만7800원 ▲부산~후쿠오카 6만1700원 ▲인천~나고야 6만7800원 ▲인천~후쿠오카 9만2800원 ▲인천~오키나와 8만7800원 ▲인천~삿포로 18만2800원부터 판매한다.중화권노선은 ▲인천~칭다오 7만6000원 ▲인천~웨이하이 8만6000원 ▲인천~싼야, 인천~자무쓰 18만2000원 ▲대구~베이징 7만20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이밖에 ▲인천~마카오 10만1000원 ▲인천~홍콩 11만6000원 ▲인천~가오슝 11만1000원 ▲인천~타이베이 12만7800원 ▲부산~타이베이 9만7800원부터 판매한다.동남아는 필리핀노선이 ▲인천~마닐라 9만3100원 ▲인천~세부 11만3100원이며, 베트남노선이 ▲인천~하노이 11만3100원 ▲인천~호찌민 13만5300원 ▲인천~나트랑(나짱) 16만5300원 ▲인천~다낭 17만31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17만7200원 ▲부산~방콕 17만2200원이며, 라오스 노선은 ▲인천~비엔티안 13만5300원부터 판매한다.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17만5300원부터 살 수 있다.괌·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은 ▲인천~괌 14만6200원 ▲부산~괌 12만1200원 ▲인천~사이판 15만2100원 ▲부산~사이판 13만2300원부터 판매하며, 러시아노선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14만20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이번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이석희 기자 2018.03.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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