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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드 보컬 윤민, ‘복면가왕’ 9연승 가왕…음악대장 이후 8년 만

K-밴드 슈퍼루키 터치드보컬 윤민이 ‘복면가왕’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지난 1월부터 6월까지 MBC ‘복면가왕’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라는 가면명으로 무대에 오른 윤민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청아한 음색,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말마다 화제를 만들어냈다. 윤민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 이후 8년 만에 새로운 9연승 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또한 여성 가왕 중에서는 유일무이한 최고의 장기 가왕이 되었다.접전 끝에 ‘헤라클레스’에게 아쉽게 가왕 자리를 내어준 윤민은 마지막 가왕 방어전 무대에서 이승철의 ‘아마추어’를 열창했다. 섬세한 감성과 청량한 고음이 공존하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저마다의 꿈을 향해 달리는 모든 이들을 위해 특별한 위로를 선사했다.무대를 마친 후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윤민은 평소 무대에서의 강렬한 에너지와는 달리 다소곳하면서 풋풋한 반전 비주얼로 매력을 어필했다. 약 5개월 간 가면속에 숨겨졌던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윤민은 “’복면가왕’ 처음 출연할 때 많은 분들에게 터치드를 알리고 싶어 나왔는데 9연승 가왕으로 역사적인 한 줄을 남기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터치드가 멋있고 노래를 잘하는 팀이라는 걸 더 알리고 싶고, 관심 많이 가져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록 스피릿은 계속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희로애락도 락이다’ 윤민의 무대 영상이 40만회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왕전 무대가 끝나면 음악 플랫폼에서 관련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새로운 붐을 만들어냈다.윤민이 소속된 터치드는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최종 우승팀으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K-밴드의 새로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명화 라이브 홀’에서 열리는 터치드의 단독 콘서트 ‘불꽃놀이’가 티켓 오픈 당일 순식간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한편 터치드는 오는 6월 8일 MPMG MUSIC이 선보이는 첫 해외 페스티벌 ‘VISION BANGKOK’, 6월 22일 ‘터치드 Live in 광주’, 6월 27일~28일 독일 함부르크와 베를린에서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K-INDIE ON’, 7월 6일~7일 양일간 열리는 ‘2024 ROUND festival’, 8월 4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4’, 8월 10일 ‘2024 GS25 뮤직앤비어 페스티벌’에 무대에 올라 올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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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무대 끝난 후 눈물

부뚜막 고양이가 무대 위에서 울컥했다. 11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첫 가왕 방어전 결과와 쟁쟁한 실력자들 무대가 공개된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매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흥 가왕 부뚜막 고양이 첫 가왕 방어전 결과가 공개,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탁월한 선곡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의 2연승 도전 선곡 또한 많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또 박혜원이 극찬한 복면가수가 화제에 오를 전망이다. 그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본 후 "이 쉽지 않은 곡을 이렇게 멋지게 소화해내실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다른 판정단들도 동의하며 복면가수의 가왕전 진출을 점친다. 부뚜막 고양이의 뜨거운 눈물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는 무대가 끝난 후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판정단들의 마음을 아리게하는데 가왕 선배인 박혜원은 "첫 방어전이라 특히 더 긴장 됐을 것이다"며 격려를 보낸다. 여성 판정단들은 입을 모아 "옛사랑이 생각나는 무대였다"며 극찬한다. 방송은 11일 오후 6시 2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0.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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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미여사 5연승 막을 도전자 누구?

'복면가왕' 장미여사가 5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9일 방송되는 납량특집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의 5연승을 막기 위해 모인 복면가수 8인의 듀엣무대가 공개된다. 장미여사는 지난주 이은미 '녹턴'을 부르며 4연승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가왕석을 지켜냈다. 이날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확인한 뒤 입을 다물지 못한다. 현영은 “내 황금몸매를 만들어준 사람”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내는데, 이에 김구라는 “못 맞혀서 미안해하는 게 아니라 자기자랑을 해서 당황스럽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긴다. ‘지화자’로 출연해 가왕을 위협했던 배우 김선경이 판정단으로 출격해 화끈한 입담을 과시한다. 특히 그녀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를 보고 “결혼하고 싶은 목소리”라고 극찬하며 애정을 드러내는데, 이에 다른 여성 판정단들도 격하게 동의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실력파 복면가수 8인의 무대와 판정단들의 활약은 9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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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레나·김수찬·박형준·박찬숙, '무대→정체' 역대급 반전 새 역사

'복면가왕' 신흥가왕 '진주'를 꺾기 위해 모인 8인의 복면가수가 듀엣무대를 펼쳤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5.5%(1부), 9.0%(2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치솟았으며,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도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방송은 식스센스를 방불케 하는 반전과 세대를 초월하는 선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름신강림'과 레드벨벳 'Psycho'를 부르며 몽환적이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낸 '여신강림'의 정체는 공원소녀의 비주얼 센터 레나였다. 원곡과는 사뭇 다른 어쿠스틱 버전의 'Psycho'에 레드벨벳 슬기는 "원곡과 다른 느낌이어서 좋았고 다섯이서 불러도 힘든 노래를 잘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 레나는 "멤버들 없이 혼자 서는 무대라 너무 떨렸다. 복면가왕 출연 응원해준 어머니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레나의 어머니는 1996년에 활동했던 미스코리아 출신 가수이자 '세월 가면'의 원곡자 이은저로 알려져 화제 된 바 있다. '와인'과 도시아이들 '달빛 창가에서'를 부르며 환상의 무대를 선보인 '막걸리'는 트롯프린스 김수찬이었다. 그는 특유의 손동작으로 김호중과 신지에게 정체를 들키며 웃음을 자아내곤 했다. 김수찬은 탈락곡으로 양수경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부르며, 듀엣곡 때 감추었던 끼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또 가면을 벗은 후에는 정체를 들킬까 봐 하지 못한 개인기인 남진, 송대관, 태진아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아낌없이 끼를 펼쳐 그만의 유쾌한 매력으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홈런'과 태사자 '도'를 부르며 내적댄스를 유발한 '덩크슛'의 정체는 90년대 국민드라마 '마지막승부'의 하이틴스타 배우 박형준이었다. 그는 솔로곡으로 뜨거운감자 '고백'을 부르며 반전 가창력을 뽐냈다.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은 친구가 있냐는 MC의 질문에 "손지창을 추천하고 싶다. 꼭 나와줘!"라고 말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복면가왕 역사상 역대급 반전을 선사하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모은 '600만불의 사나이'는 농구여제 박찬숙이었다. 농구 레전드의 반전 무대에 판정단들은 "당연히 남성분인 줄 알았다. 여성이라고는 상상도 안 해봤다. 진짜 소름 돋는 정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에 박찬숙은 "평소에 복면가왕의 애청자인데 정체를 바로 알아맞히는 김구라를 보면서 꼭 속여보고 싶었다. 완벽하게 속여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출연 비화를 밝혔다. 또 그녀는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는 공개구혼하기 위함이다. 딸이 35세, 아들이 25세인데 애들을 다 키워놓고 보니까 너무 외롭다. 말동무할 남자친구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끝까지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흥가왕 '진주'와 그에 맞서는 어벤저스급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는 오는 21일(일) 오후 6시 20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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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 랩소디'에 뜬 미국판 양준일과 스페인 세븐

'탑골 랩소디'에 미국판 양준일이 나온다. 9일 방송되는 E채널 '탑골 랩소디' 2회에서는 첫 방송보다 더 치열한 글로벌 싱어들의 무대들이 펼쳐진다. 또한 예고편에서 궁금증을 유발한 인물의 정체는 아비가일.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파라과이 출신 아비가일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반전의 가창력을 선보인다. '2대 글로벌 가왕'은 아비가일·'미국 양준일'을 비롯해 '스페인 세븐'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등이 탑골 가요로 뜨거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첫회부터 토요일 예능의 지형을 흔든 '탑골 랩소디: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 2회는 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 '진짜 힙합' 미국판 양준일 탑골 가요의 '끝판왕' 양준일을 완벽하게 소화한 글로벌 싱어가 무대를 뒤집는다. 그 주인공은 미국에서 온 여성이라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에는 해맑은 애교로 주변을 녹이지만 무대에 오르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양준일의 패션은 물론 춤과 표정 연기에서도 클래스가 다른 바이브로 글로벌 판정단의 극찬을 받는다. '진짜 힙합이다' '너무 독보적인 캐릭터' '그루브와 선이 예쁘다. 완벽한 춤에 빠졌다' '돈을 내고 공연을 보고 싶다' 등 세븐·이지혜·나르샤·황제성의 마음을 훔친다. ◇ 세븐 미소 유발 '스페인 세븐' '탑골 랩소디' 글로벌 판정단으로 돌아온 세븐 앞에 또 다른 세븐이 나타난다. 일명 스페인 세븐.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2003년 세븐을 그대로 재현한다. 힙합 바지에 두건까지 두른 이 글로벌 싱어는 당시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열정'을 재해석한다. 포인트인 '7' 안무도 선보이는데 세븐의 미소를 유발한다. 모두가 알고 있던 안무와 온도 차이가 느껴져 글로벌 판정단의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세븐이 직접 안무를 가르쳐주며 자신의 무대를 재현해준 것에 대해 화답한다. ◇ 대체불가 소울 '아메리칸 아이돌'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도 이어진다. 미국 유명 오디션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인 글로벌 싱어는 포스트 휘트니 휴스턴을 연상시킨다. 꿈을 향해 전진하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노래를 선곡했다는데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판정단들의 마음을 울린다. '담담함 속에서 간절한 진심을 느꼈다' '휘트니 휴스턴인 줄 알았다'면서 진한 감동을 표현한다. 이외에도 아일랜드에서 온 10년차 뮤지션이 글로벌 싱어로 참여한다. 게일어로 김광석의 노래를 부르는 게 압권이다. 한국인도 표현하기 어려운 김광석의 애잔한 정서를 잘 전달해 판정단을 놀라게 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5.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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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멤버 아냐?"…'복면가왕' 우주소녀 엑시X수빈 멘붕의 판정

새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 대항할 막강 복면가수 8인이 등장한다. 2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에 맞설 새로운 도전자들이 무대를 펼치는 가운데, 판정단으로는 여에스더와 홍혜걸, 우주소녀의 엑시와 수빈이 활약한다. 다양한 장르의 듀엣 무대가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지만 그 중에서도 같은 노래키로 듀엣 무대를 소화한 두 남녀 복면가수 무대가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남녀가 함께 듀엣 무대를 할 경우, 음역대의 차이 때문에 노래 키를 나눠 부르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두 복면가수는 중저음은 물론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같은 키로 듀엣 무대를 선보여 두 사람의 성별 대결 결과를 궁금하게 만든다. 또 랩과 노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여성 듀엣 무대도 눈길을 끈다. 판정단들은 이들의 무대를 보고 “걸 크러쉬”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랩, 노래 어느 하나 빠지질 않고 완벽하게 소화해 낸 두 사람의 모습에 랩퍼인지, 가수인지를 놓고 정체 추리만큼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판정단으로 함께 한 우주소녀 멤버 엑시와 수빈은 한 복면 가수의 정체에 "같은 그룹의 멤버냐, 아니냐"를 두고 혼란에 빠졌다. “체구가 비슷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한 두 사람은 행여 같은 그룹의 멤버를 맞히지 못할까봐 조마조마해 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복면가왕’은 미국판의 대성공 및 성공적인 유럽 진출로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한 ‘복면가왕’은 독일 외에도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에서도 제작 예정이며, 유럽 외에도 호주, 멕시코에서도 제작이 확정돼, 글로벌 한류 콘텐츠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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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이돌 8人 출격…팬들까지 속일 수 있을까

아이돌 복면 가수 8인이 '복면가왕'에 출격한다. 3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은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진다. 얼굴을 가려도 내 가수임을 찰떡같이 알아 차리는 팬들까지 속일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끝없이 비상하던 4연승 남성 가왕 독수리 건 이현의 날개를 꺾고 넌 is 뭔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매 라운드마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또 다시 여성 가왕의 시대를 연 불난 위도우는 판정단들로부터 “노래를 쥐락펴락한다”, “엄청난 내공의 실력자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가왕석에 앉자마자 아이돌 메인 보컬들을 상대하게 된 가왕 ‘불난 위도우’는 “우리나라 케이팝을 이끄는 아이돌의 저력이 느껴져 위협감을 느낀다”, “가왕석에서 쉽게 내려가게 될까 두렵긴 하지만 나도 열심히 준비했다"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복면가왕’의 터줏대감 김구라는 “가왕석에 힘겹게 올라오자마자 이런 특집을 만나서 참 안타깝다”, “오늘은 가왕에게 참 힘든 싸움이 될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해 ‘불난 위도우’의 첫 번째 가왕 방어전부터 녹록지 않은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과연 불난 위도우는 2연승에 성공하며 가왕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2.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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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이재진·안유진·임주은, '복면가왕' 반전매력 쥐락펴락[종합]

김경란, 이재진(FT아일랜드), 안유진(아이즈원), 임주은이 '복면가왕' 무대에 출격해 반전 매력으로 수놓았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독수리건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무대 위에 올랐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뉴욕택시와 런던버스가 맞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이소라의 '믿음'을 불렀다. 뉴욕택시는 마음을 감싸오는 포근한 음색을 자랑했다. 순수하고 맑은 매력이 돋보였다. 런던버스는 마음에 스며드는 애절한 목소리로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노래가 진행될수록 따스함으로 채워나갔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노래를 듣는데 뉴욕택시가 부르는 스타일은 진솔하게 쓴 일기장 같았다. 가수 같은 모델 같은 배우인 것 같다. 런던버스는 가수다. 책장을 끝까지 봐야 하는 소설책 같다. 흡인력이 상당했다"고 평했다. 김조한은 "노래 스타일이 좀 다른 것 같다. 뉴욕택시는 표현력 자체가 예뻤다. 런던버스는 전체적인 성량이 좋아 뮤지컬 쪽 경험이 많은 가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영배는 뉴욕택시를 향해 "정체는 1인 크리에이터"라고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런던버스였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뉴욕택시의 정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해태와 불사조가 꾸몄다. 두 사람은 UN의 '파도'를 열창했다. 해태는 여름 햇살처럼 따뜻한 목소리의 소유자. 진하고 깊은 울림이 특징이었다. 불사조는 바다처럼 투명한 맑은 목소리였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마음을 흔들었다. 흥겨운 무대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 윤상은 "개인적으로 씨름 한 판을 보는 것 같았다. 해태는 자기만의 창법을 봤을 때 솔로가수, 불사조는 그룹의 멤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상반된 매력의 소유자였다. 해태는 바른생활 사나이 느낌이었고, 자기만의 박자가 있다. 불사조는 깡이 있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평가단은 불사조의 의상 스타일을 보고 "JYP 스타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대결의 승자는 해태였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불사조의 정체는 FT아일랜드 이재진이었다. 하지만 그가 보컬로서 홀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TV를 통해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 판정단들은 "앞으로도 이렇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노래 실력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첫눈과 고드름이 나란히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택했다. 고드름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러블리함을 뽐냈다. 첫눈은 청아함의 대명사 같은 느낌이었다. 리듬을 자유자재로 밀고 당겼다. 연예인 판정단 윤상은 "너무 설렘 가득한 무대였다. 수준급 여성 싱어 두 사람이 컬래버를 보여줬다. 첫눈은 CD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다. 고드름은 개인의 돋보임보다 조화가 우선인 사람인 것 같다. 배려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고드름의 발과 종아리 색이 다르다. 최근에 정글 같은 곳에 다녀온 것 같다"면서 아이돌 멤버 중 SBS '정글의 법칙'에 다녀온 멤버로 의심했다. 김조한은 자신이 과거 가르친 적 있는 제자인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추측했던 그 제자는 아니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첫눈이었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고드름의 정체는 아이즈원의 안유진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비오나공주와 녹색괴물이 펼쳤다. 롤러코스터의 '습관'을 불렀다. 기다리지 않고 훅 들어오는 녹색괴물의 목소리는 힘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비오나공주는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였다. 두 사람은 동화 같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예인 평가단 김현철은 "녹색괴물이 비(非)가수일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약간 김종국 스타일인 것 같다. 여자 키였기 때문에 맞추기 쉽지 않았을 텐데 무대를 풍성하게 꾸며줬다. 비오나공주는 목소리가 너무 아름답다. 성우 같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해시태그 힌트를 본 후 비오나공주는 배우 손여은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승자는 녹색괴물이었다. 패한 비오나공주의 정체는 배우 임주은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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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설거지요정=칸 유나킴, 단 1표차로 아쉽게 패배

칸 유나킴이 '복면가왕' 설거지요정이었다. 단 1표 차이로 결과가 엇갈렸다. 50대 49로 빨래요정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밥로스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빨래요정과 설거지요정이 대결했다. 무대 이후 빨래요정의 정체는 추려졌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래퍼 제시가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김구라는 "빨래요정이 제시냐, 아니냐를 두고 많은 얘기를 나눴다. 제시가 '복면가왕' 초창기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누가 봐도 제시가 아닌가 의심했는데 비슷한 여성 래퍼한테 제시를 모사하라고 시킨 것 같다"고 슬쩍 떠봤다. 빨래요정은 "난 제시가 싫다"고 거센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는 이런 행동에 "제시가 맞다"고 확신했다. 설거지요정은 아이돌이냐, 래퍼냐를 두고 말들이 많았다. 일반인 판정단 43대 43으로 팽팽한 승부를 보였다. 연예인 판정단 단 1표 차로 승부가 엇갈렸다. 승자는 빨래요정이었다. 패한 설거지요정의 정체는 유나킴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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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2' MC 픽 특집, 4인 4색 종합선물세트

네 팀의 슈가맨이 귀 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29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는 4MC가 직접 선택한 'MC 픽'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시즌 처음으로 네 팀의 슈가맨이 동시에 소환됐다. 가수 강우진·손상미·위치스 하양수·장연주가 그 주인공.먼저 유희열이 택한 슈가맨은 '제2의 임재범'으로 불리며 많은 찬사를 받았던 가수 강우진이었다. 강우진은 활동 당시 3옥타브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했던 바, 이날 역시 흔들림 없는 라이브 무대를 소화했다. 슈가송 'LOVE'를 부른 강우진은 "15년만의 무대다"며 "현재는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시후·2PM 찬성의 보컬 디렉팅도 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얼굴 없는 가수를 표방한 건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 콘셉트로 활동했다고. 강우진은 "친구들도 몰랐다. 목소리가 허스키해 회사에서는 외모를 여성스럽게 해보자 했다. 내겐 흑역사처럼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우진은 '왜 사라졌냐'는 공식 물음에 "기획사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너무 지쳐 음악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떠났다. 지금은 1인 회사를 설립해 여러분께 즐겁게 음악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콜라텍과 클럽을 주름잡았던 가수 손상미도 박나래의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예능 출연이 처음이라는 손상미는 "아빠 친구분이 보스셨다"고 밝히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자랑하며 4MC를 안절부절못하게 했다. 이박사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상미는 "아버지가 음반 제작자로, 이박사를 만들었다. 집에 녹음실이 있어 이박사 씨와는 같이 생활하기도 했다"며 "아버지가 제 1집을 고속도로 메들리 스타일로 작업했는데, 너무 창피해 '헤라의 질투'를 추가로 녹음했다"고 전했다.이어 "2집은 정식으로 멋있게 만들고 싶어 홀로 제작에 나섰다. 유명한 프로듀서도 참여하고, 조세현 사진작가가 앨범 재킷을 촬영했다. 뮤직비디오 감독님도 유명하신 분이었는데, PR할 돈을 다 써버린 거다. 아쉽게 음반을 접고 미국에 있는 삼촌 집에 놀러 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아기를 낳고 미국에 정착해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유재석의 픽을 받은 슈가맨은 밴드 위치스의 하양수. 하양수는 슈가송 '떳다!! 그녀!!'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판정단들은 전주만 듣고 84불을 눌렀다. 하양수는 "노래를 들으신 분들은 제가 굉장히 활동적이고 쾌활한 줄 아시는데 내성적이다"며 '도전천곡'에 출연했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정계 진출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하양수는 "'떳다!! 그녀!!'가 총선 때 어떤 당과 노래 사용 계약을 했었다. 후보 1명당 사용료가 50만 원씩 지불되는데, 후보 200명 이상이 사용했다. 저작권 협회에 '돈이 잘못 들어온 것 같다'고 연락도 했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끝으로 조이가 소개한 슈가맨은 가수 장연주였다. 장연주는 슈가송 'Something Special'을 부르며 상큼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장연주는 "엄마랑 10박 11일 패키지여행을 갔는데 아무도 못 알아보더라. 혹시 '슈가맨'에 나오면 가수 장연주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로고송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장연주는 그간 작업한 로고송만 20여 곡이 넘는다고. 특히 장연주는 '두시탈출 컬투쇼'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로고송의 주인공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내친김에 장연주는 '슈가맨' 로고송도 선보였다. 4MC는 모두 대만족하며 박수를 보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4.3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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