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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신세경 "어느때보다 만족스러운 작품 완성해" 종영 소감

'런 온' 신세경의 훈훈한 종영 소감이 공개됐다. 4일 막을 내리는 JTBC 수목극 '런 온'의 신세경은 이날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꽤 길고 긴 여정이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자랑스럽게 선보일 수 있는 작품을 함께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었고 아주 기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현장이었고, 배우분들도 다 호흡이 잘 맞는 그런 분들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만족스러운 그런 작품을 완성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셔서 또 성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여러분들 만나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극 중 신세경은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으로 분했다. 우리 주변에 존재할 것 같은 청춘의 모습부터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모습까지, 인물의 다채로운 면면을 그려냈다. 신세경이 뭉클한 소감을 전한 '런 온' 마지막 회는 오늘(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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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신세경, 감동 위로 엔딩 자체 최고 수목극 1위

이번엔 임시완이 신세경의 손을 잡았다. 힘들고 아플 때, 곁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며 진심을 전했다. 시청률은 통했다. 전국 3.8%, 수도권 4.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수목극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 8회에는 동의 없이 만들어진 선자리에서 임시완(기선겸)의 손목을 끌고 나온 신세경(오미주)이 "남 구할 시간에 제발 본인 먼저 구하라"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임시완의 엄마 차화연(육지우)은 아들의 변화에 반가움을 표현했다. "네 손잡아 줄 정도의 인연이면, 귀하게 여겨야지"라며 임시완, 신세경의 관계 발전을 응원했다. 영화를 보고 나온 임시완과 신세경은 같은 시사회에 참석한 강태오(이영화)와 마주쳤다. 서로가 아는 사이인 줄도 몰랐던 임시완과 강태오가 나누는 대화를 듣던 신세경은 임시완이 외박한 날 함께 있었던 사람이 강태오였다는 걸 알게 됐다. 덕분에 혼자 끙끙 앓던 오해와 응어리졌던 기분이 풀렸지만, 그 앞에선 여전히 샐쭉한 척하며 출장에 나섰다. 혼자 집을 지키게 된 임시완은 일상에서 신세경을 떠올리는 일이 많아졌다. 추억이 담긴 호피무늬 셔츠를 보며 함께 나눈 대화를 곱씹어 보기도 하고, 엄마의 촬영장 스태프들을 보며 그들과 비슷하게 일하고 있을 신세경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했다. 괜한 핑계로 불쑥 연락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달래는 밤도 있었다. 보이지 않을수록 마음속에 내려앉은 그녀의 존재감은 더욱 짙어져 갔고, 그렇게 임시완은 누군가 보고 싶고 그립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를 알게 됐다. 신세경은 현장에서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본래 역할인 통역부터 복잡한 촬영 동선을 체크하고, 현장 소품을 지키는 일까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척척 도맡아 했다. 그러다 몸살에 걸렸지만, 홀로 견디는 게 익숙한 듯 가누기 힘든 몸을 이끌고 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아플 때 혼자인 게 힘들고 서러운 건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때 배우 운전기사 아르바이트를 핑계로 현장에 와달라는 부탁을 받은 임시완이 병원에 있는 그녀를 챙겼고 신세경은 그를 보자마자 마음이 놓여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임시완은 신세경이 잠결에 엄마를 찾았다고 전했다. 일찍이 부모를 잃은 신세경은 다르면 이상하게 보는 주류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어릴 적 또래들이 아플 때마다 엄마를 찾는 걸 보고 배웠다고 고백했다. 그날 밤에도 낫지 않은 몸살 기운에 버릇처럼 엄마를 찾았다. 그녀의 곁을 지키며 간호하던 임시완은 "앞으로는 없는 거 말고, 있는 거 불러요"라며 아프고 힘들 때 '기선겸'을 부르라고 했다. 신세경은 손을 잡아달라고 내밀었다. 진심을 꾹 눌러 담아 그녀를 바라보던 임시완은 그녀와 맞잡은 손을 놓지 않았고 두 사람의 애틋한 밤이 깊어갔다. 한편 최수영(서단아) 가족의 사연이 드러났다. 아버지 이황의(서명필) 회장은 딸의 출생신고도 미룬 채, 후처로부터 아들 이신기(서명민)가 태어나길 기다렸다가 그를 먼저 태어난 최수영의 오빠로 만들었다. 능력도 없는 그를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룹의 후계자로 삼았다. 그것도 모자라 세 번째 여자로부터 또 다른 아들 최재현(서태웅)까지 얻었다. 못하는 건 안 해봤을 때밖에 없을 만큼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보이는 최수영에겐 신부를 에스코트하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며 정략결혼을 강요했다. 이날도 이신기의 엄마가 엄마의 제사상을 차리고, 아버지는 선자리를 요구하고, 아버지의 아들들이 신경을 긁고 있는 상황. 속이 뒤집어진 최수영의 발걸음 끝엔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나는 강태오의 그림이 있었다.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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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신세경, 멈추지 않는 과몰입 유발 엔딩

JTBC 수목극 '런 온'이 '겸미 커플'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의 엔딩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설렘을 몰고 오는 한 마디, 때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한 마디로 엔딩을 장식하며 끝나도 멈추지 않는 과몰입을 유발한다. 방송 이후에도 짙은 여운에서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고 소문난 '런 온'의 심쿵 엔딩을 되짚었다. #. 실수 키스 엔딩(2회)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임시완과 영화 번역가 신세경의 실수 키스 엔딩은 예상치 못했던 초고속 로맨스 전개였다. 그래서 더 큰 설렘을 안겼다. 톱스타 예원(최태리)과의 열애설로 검색어에 오르내렸던 임시완이 우연히 소문의 배경이 됐던 장소에서 그녀를 또 한 번 마주쳤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문제 삼으며 달려온 예원 소속사 사장 김민상(유대표)으로 인해 상황은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취기에 정신이 몽롱했던 임시완은 어지러운 상황을 끝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으로 신세경에게 입을 맞췄다. "제 여자친구입니다"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증거가 필요했던 것. 키스에 이은 임시완의 해맑은 미소는 설렘을 더욱 증폭시켰다. #. 토닥토닥 포옹 엔딩(5회) 후배 이정하(김우식)가 육상을 포기하자 임시완은 헤어나오기 힘든 깊은 슬픔에 빠졌다. 어떻게든 지켜주고 싶었던 그의 꿈을 끝내 지키기 못했기 때문이다. 힘들어도 힘들다는 내색 한 번 한 적 없던 임시완을 빗 속을 헤맸다 신세경을 찾아갔다. 비에 흠뻑 젖은 그는 슬프고 아프다고, 온몸으로 말하고 있었다. 신세경은 그를 따스하게 안아주며 등을 토닥였다. "괜찮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요"란 진심도 함께 전했다. 임시완의 상처받은 마음도, 뭉클한 시청자들의 마음도 어루만진 포옹 엔딩이었다. #. 별밤 쌍방향 고백 엔딩 (6회) 술 기운에 턱하니 솔직하게 마음을 꺼내놓은 신세경의 고백에 평소대로 덤덤하게 응답한 임시완, '겸미 커플'의 별밤 쌍방향 고백 엔딩은 역대급 로맨틱 모먼트를 탄생시켰다. '말술' 서정연(방감독)과의 술자리로 인해 거나하게 취한 신세경은 임시완과 함께 지냈던 아침이 유독 더 좋게 다가왔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조금 더 그를 더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밤낮이 바뀐 리듬에 익숙한 생활까지 바꾸고 싶을 정도였다. 좋아하는 사람과 1분 1초라도 더 있고 싶은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었다. 여기에 "나 좀 좋아해주라"라는 신세경의 솔직한 고백에 "그건 이미 하고 있는데"라는 또 다른 고백으로 답한 임시완. 별이 쏟아지는 밤 겸미 커플은 그렇게 서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1.01.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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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특별출연 예원, 극적 전개에 힘 보탰다

예원이 '런 온'에서 트러블 메이커로 활약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에서 예원이 톱스타 최태리 역으로 특별출연한 가운데 극에 갈등을 조성, 스펙터클한 맛을 더했다. 앞서 예원은 영화제에 참석한 한류스타 최태리의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주변의 반응을 통해 톱배우의 위상을 여실히 실감케 했다. 육상 선수 임시완(기선겸)과 스캔들로 신문 1면에 실리는 것은 물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곤혹을 치르는 등 첫 방송에서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예원은 우연히 마주친 임시완을 보고 "곤란하네. 선 열애설, 후 관심인 건 알겠는데 나 이런 전개 되게 싫어하거든요? 내 진짜 남친은 따로 있으니까"라며 섣부른 오해를 내비쳤다. 여기서 예원은 톱스타 특유의 고고한 성격을 밉지 않게 표현, 드라마에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런가 하면 23일 방송에는 신세경(오미주)과 임시완이 함께 있는 걸 찍은 기자들에게 "사진들 찍으셨나요? 여자 분은 일반인이니까 고소당하기 싫으면 알아서들 하세요. 기선겸은 알 바 아니고. 내 남친도 아닌데"라며 묵직하게 한방을 날리고 자리를 떴다. 오랜 시간 기자들에게 시달려온 셀럽의 예민한 성미와 더불어 사이다 일침을 던져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렇듯 예원은 '런 온'의 시작점에서 사건을 유발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극적인 전개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톱스타의 일상과 애티튜드를 천연덕스럽게 표현, 극에 설득력을 더하며 드라마틱한 재미를 상승시켰다. 어떤 캐릭터에도 자신의 색깔을 덧입혀 개성 있게 그려내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원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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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신세경, 초고속 실수 키스 엔딩 고화질 스틸컷

'런 온'이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을 밤 잠 못 이루게 만든 임시완과 신세경의 실수 키스 엔딩 스틸 컷을 방출했다. 1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 2회에는 달라도 우연인 듯 운명적인 4번의 만남 이후 육상 선수 임시완(기선겸)과 영화 번역가 신세경(오미주)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그려졌다. 함께 영화를 보고 포장마차에서 담소를 나누며, 생각하는 방식부터 표현하는 언어까지 너무나도 다르다는 걸 알게 됐지만, 스포츠와 영화라는 각자에게 전부인 세상을 소개하기 시작하며 점차 가까워졌다. 무감해 보였던 임시완이 달리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환히 띄운 미소에 시선을 빼앗긴 신세경과와 "더 설렘을 느끼면 실수할 거 같거든요"라던 그녀의 도발에 잠시 흠칫했던 임시완. 그런 두 사람의 끌림은 몽롱하게 취했던 임시완의 돌발 행동으로 절정에 이르렀다. 스캔들이 났던 톱배우 예원(최태리)과 그녀의 소속사 사장 김민상(유대표)과 우연히 마주친 그를 사이에 두고 정신없이 소란을 일으키자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 신세경에게 입맞춤을 한 것. "아까 말했던 실수, 내가 해도 돼요?"라며 신세경의 도발을 역으로 이용하고 "제 여자친구입니다, 진짜"라고 종지부를 찍은 임시완의 대사는 설렘을 한껏 자극한 포인트가 됐다. 그렇게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온 두 사람의 입맞춤 엔딩은 완벽한 타이밍에 시작된 음악과 함께 로맨틱한 밤의 배경까지 절묘하게 어우러져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이 '스포일러'라 미리 풀지 못했던 겸미 커플의 엔딩 현장 스틸 컷이 모습을 드러냈다. 설렘과 긴장이 오가는 입술 닿기 1초 전, 지긋이 주고받는 두 사람의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시킨다. 두 사람의 손깍지 스틸컷은 '내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임시완의 목소리와 음성지원되는 것 같은 착각마저 일으킨다. 로맨스를 꽃피울 이들 커플의 미래를 잠시나마 상상케 하기도 한다. 3화 예고 영상에는 "립밥 뭐 써요? 촉촉하니 맛있던데"라는 신세경과 "혹시 나 좋아하나요?"라고 묻는 임시완 등 또 다른 직진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대사들이 곧바로 이어졌기 때문. 제작진은 "'엔딩 맛집'을 예약한 명장면들이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도 겸미 커플의 거침없는 예측불가 로맨스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2020.12.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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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런온' 임시완♥신세경, 2회만 첫키스…솔직男女

'런 온' 임시완, 신세경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것은 첫 데이트, 첫 키스로 이어졌다. 솔직한 남녀의 모습이 짜릿한 설렘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런 온' 2회에는 임시완(기선겸)과 신세경(오미주)의 네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이번엔 국가대표 육상선수와 전지훈련 통역사로 만난 것. 신세경은 임시완과 배우 예원(최태리)의 열애설을 접했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어느새 임시완 앞에 붙은 수식어는 '최태리의 남자 친구'였다. 늘 자신이 아닌 다른 이의 무엇을 지칭하는 수식어에 익숙했던 임시완은 별반 반응이 없었다. 약속이 잡혔다. 하지만 임시완이 그 약속을 깜빡해 뒤늦게 달려왔다.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임시완을 본 신세경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달리는 임시완의 모습에 반한 듯한 모습이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다. 신세경이 처음 번역했던 영화를 보러 간 두 사람은 나란히 마주 않아 술을 마셨다. 소주를 마시며 신세경이 번역가로 꿈을 꾸게 된 동기, 임시완이 육상선수가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서로가 속내를 털어놓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친밀감을 넘어 호감 지수가 더욱 높아진 것. 신세경은 술에 취한 임시완의 모습에 귀여움을 느꼈다. 안 웃던 사람이 방긋방긋 웃으니 설렘을 느낀 것. "알아서 가라. 더 설렘을 느끼면 내가 실수할 것 같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때 예원의 소속사 대표와 마주하게 된 임시완은 예원과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아까 그 실수 내가 하면 안 되냐"면서 키스를 했다. "진짜 내 여자 친구"라고 당당하게 밝히는 임시완과 "미친놈"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신세경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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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DAY '런온' 임시완-신세경, 말맛+새콤달콤 "무장해제"[종합]

'런 온'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선의의 돌아이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달달한 모습에 무장해제가 되다가도, 아슬아슬한 줄타기에 쫄깃한 긴장감을 전해주는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오후 JTBC 새 수목극 '런 온'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재훈 감독, 배우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가 참석했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재훈 감독은 "촬영을 한창 진행하고 있다. 대본은 15부까지 나왔다"고 운을 떼면서 "귀엽고 선의를 가진 돌아이들이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주연 배우들에 대한 만족감은 컸다. 이재훈 감독은 "캐릭터 이미지에 맞고 전작들을 보고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을 했다. 촬영을 지난여름부터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솔직히 말해 '이 배우가 아니면 어떻게 할뻔했지?'란 생각이 들 정도다. 캐릭터화가 되어 연기를 해주고 있다. 현장에 나갈 때마다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극 중 싱크로율과 관련,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고 세상 자잘한 문제들과 거리감이 좀 있다. 기선겸 캐릭터 자체가 그렇다. 그러면서도 불쌍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결정적인 순간 힘이 되어주는 사람인데, 현장에서도 그렇다. 첫 만남부터 기선겸의 따뜻한 모습이 느껴졌다. 오미주는 내가 처음 그렸던 것보다 예쁜데 신세경 배우 안에 통통 튀고 괴짜 같은 모습이 많더라. 그래서 더 오미주스럽다. 최수영 배우는 기본적으로 당당함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시원시원하다. 강태오 배우는 사랑받는 막내다. 가장 허당미가 있는 친구다. 귀여움을 받는 배우"라고 치켜세웠다. 임시완은 3년 만에 로맨스물로 돌아온다. "일부러 로맨스물을 피한 건 아니었지만 달달하고, 간질간질한 것들이 많은 작품을 하니 찍는 동안 설렘을 느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작품에 끌린 이유와 관련, "대본의 말이 찰지고 맛있다. 대화를 하면서 오가는 것들이 우리 현실 어법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 더욱 끌렸다. 기선겸 캐릭터는 일반적이지 않다. 어떨 때는 사차원적인 대화를 하기도 하고 본인 외엔 관심이 없는 것처럼 있다가도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다. 입체적인 느낌이라 좋았다"고 했다. 신세경은 따라 마시고 싶을 정도로 시원시원하게 음주를 즐기거나, '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터프한 밀덕(밀리터리 덕후) 캐릭터 오미주로 사이다 매력을 선사한다. "캐릭터들이 단단하고 깡이 넘쳤다. 누군가에게 애정을 품기 시작하면서 그런 자아의 분열이 생기게 된다. 그런 모습이 귀여웠다"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며 촬영하고 있다. 극 중 번역가 역할로 합을 맞추는 과정이 재밌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수영은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해 매력적이었다"고 귀띔하며 극 중 젊은 여성 CEO로서 분하는 소감을 밝혔다. "단아가 감정 표현에 너무 솔직해서 관계에 서툰데 난 원만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 저희 드라마를 보다 보면 '나도 단아처럼 살고 싶다'는 순간이 많을 것이다. 드라마에서 많은 여성 리더들이 나왔지만 어린 나이에 리더가 된 캐릭터는 별로 못 본 것 같아서 표현할 때 부담감과 책임감이 느껴지더라. 똑똑하고 책임감이 센 단아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후계 서열에서 밀려 마땅히 가져야 할 것을 뺏기며 살았다. 일에 있어선 퍼펙트 하지만 일에 있어 성장 중이고 미숙한 어른이라는 점을 염두에 뒀던 것 같다. 선의를 가진 돌아이 중에 가장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 꼽힌 강태오는 "대본을 봤을 때 첫 느낌이 따뜻하고 새콤달콤하다고 느꼈다. 솜사탕 같았다. 상상하는 그림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본 리딩하면서 감독님, 형, 누나들과 금방 친해졌다. 현장에서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극 중 역할이 미대생이다. 감독님 지인분 중 화가 님이 있어서 미술 도구 만지는 법 등을 배웠다. 영화가 단아 대표님 만큼은 아니지만 솔직하고 대인관계도 좋다. 각 인물과 있을 때 다양한 모습이 나온다. 그게 영화의 매력일 것"이라고 어필했다. 커플 대 커플 매력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임시완, 신세경 커플은 대화 속에서 감정이 피어나고 연민을 느끼게 되는 과정, 사람 대 사람으로 온전히 위로해주는 모습으로 달콤함을 자랑한다. 최수영, 강태오 커플은 뾰족뾰족하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느낌으로 묘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통 튀는 돌아이들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런 온'은 오늘(16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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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임시완♥신세경, 운명 로맨스 신호탄

JTBC 새 수목극 ‘런 온’이 편성 개편 이후, 9시로 앞당겨진 수목드라마 첫 주자로 나선다. 그리고 오는 16일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첫 예고 영상을 3일 공개했다. 이전에 봐왔던 설렘 폭발 티저 영상과 다르게, 이번에는 각 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와 커플 서사가 베일을 벗어 이목을 끈다. 위 영상을 바탕으로 ‘겸미 커플’ 임시완과 신세경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짚어봤다. #. 임시완은 까칠한 2등이다? 위 영상은 먼저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임시완(기선겸)을 “1등만 기억하는 이 나라에서 유일하게 유명한 2등”이라고 소개했다. 레드카펫에 광고까지 장악했고, 언론은 연일 그의 금메달도 아닌 ‘은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버지는 국회의원, 어머니는 국민 여배우, 심지어 누나는 세계 1위 골프 여제, 요즘 말로 금수저 중의 금수저인데다가, 심지어 모델 뺨치는 외모까지 갖췄으니 그 유명세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런데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서 어딘가 범상치 않은 구석이 발견됐다. “반백수라더니, 통역사였네요”, “쏘면, 뭐 진짜로 나가요?” 등 한결같이 평온한 목소리와 무표정한 얼굴로 툭 던지는 대사에선 까칠하면서도 어딘가 엉뚱한 것 같은 느낌이 피어오른다. #. 신세경은 참지 않는다? 영화 번역가 신세경(오미주) 역시 참지 않는 성격을 과감하게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짜고짜 무례하게 물을 뿌리는 상대에게 “제가 대체 뭘 어쨌다고 여자 운운하면서 이렇게 모욕을 주시냐고요”라 쏘아붙이며, 되레 자기 머리에 거침없이 물을 퍼붓는 등 예사롭지 않은 대응으로 맞선 것.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공인’ 임시완을 “조금 미치신 것 같은데”, “모델이었어? 젠장, 비매품이었구만”이라고 언급하거나, “오미주씨 돈 많아요?”라고 묻는 최수영(서단아)에겐 “아닐 걸요?”라고 1초의 고민도 없이 즉각적으로 답하는 등, 솔직 발랄한 캐릭터 역시 가감 없이 드러냈다. 무엇보다 번역에 통역까지 확장을 꿈꾸며 밤낮없이 일에 집중하는 대단한 열정이 돋보였다. #. 겸미 커플 로맨스는 운명이었다? 그런데 감정이 없는 것만 같은 남자와 처한 상황마다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여자, 이 커플의 서사가 상상했던 것보다 흥미진진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장르물도 아닌데 ‘총’을 매개로 부딪힌 순간부터, 두 번이나 도움을 준 선수 임시완의 통역을 신세경이 맡게 되는 상황까지 이어지는 폭풍 전개가 시선을 빼앗고, “언니는 운명을 믿어? 난 잘생기면 믿어”라는 신세경의 발칙한 운명론은 ‘잘생김’ 국가대표 임시완을 향하며 심장을 저격한다. ‘런 온’만의 매력을 제대로 담아낸 영상에 운명 로맨스를 꽃피울 첫 방송이 더더욱 기다려진다.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의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16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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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온' 임시완♥신세경, 청량 케미 한도초과 캐릭터 포스터

'런온' 임시완과 신세경의 청량미 한도초과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저 멀리서 뛰어온 것만 같은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 임시완(기선겸)이 눈에 들어온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로 향하는 길 위에선 그 어떤 발걸음도 가벼워지는 법. 혹여나 근육이 다칠 새라, 좀처럼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선 쉽게 달리지 않았던 그가 미주를 보고 뛰기 시작했다. 한가득 차오른 숨을 고르는 와중에도 눈앞에 서 있는 미주를 보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한 미소는 미소는 맑은 하늘에서 내려온 햇빛만큼이나 화사하다. 그의 시선에 담긴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보는 여자' 신세경(오미주). 누구라도 뛰어오고 싶게 만드는 청순 미모가 눈부시다. 한 걸음에 달려온 선겸을 보고 살짝 놀란 눈치에도 머리카락을 날리는 내추럴한 분위기가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영화 속의 장면들만 돌려보던 그녀는 이제 현실의 세계에서 뒤를 돌아보기 시작했다. 자꾸만 그녀에게로 달려오는 남자 선겸 때문이다. 이제 그녀의 관성이 임시완을 향하고 있다. 신세경과 있으면 평소 없던 미소가 절로 나오는 임시완과 그런 그의 해맑은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자꾸 놀라게 되는 신세경,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듯한 컷에서도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마음이 살포시 드러나고 있다. 그 청량미는 배경이 된 가을의 청아함을 닮았다. 이미지만으로도 연애 서사를 완성하는 두 배우의 완벽한 비주얼 합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들의 운명적인 로맨스가 더욱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JTBC 2020.11.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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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X신세경 로맨스 '런온' 12월16일 첫방 확정[공식]

'런온'의 첫 방송 날짜가 잡혔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은 12월 16일 첫 방송을 확정, 임시완, 신세경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할 로맨스 드라마다. 28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임시완과 신세경의 최강 힐링 비주얼과 더불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서로를 향해 미소를 띤 듯한 이들의 묘한 설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먼저,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으로 분한 임시완은 가을 하늘이 빚어낸 푸른빛에 해맑은 미소를 더해 더할 나위 없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매 순간 매 초가 중요한 육상의 세계, 100분의 1초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경쟁이 익숙한 그는 또 다른 타이밍의 세계에 빠져들 예정이다. 시작할 때와 헤어질 때, 다가갈 때와 표현할 때 등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 고민하게 되는 수많은 타이밍의 기로에 서게 된 것. 한 번 결심하면 곧바로 질주해야 하는 스프린터 선겸이 계속 다가가고 싶은 여자 오미주를 만나 어떤 선택을 하고 나아가게 될지, 로맨틱 레이스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영화 번역가 오미주 역의 신세경은 분위기 여신의 아우라를 물씬 뽐냈다. 번역 작업을 하는 미주의 손이 따스하게 무르익은 가을 햇살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아름다움이 연출됐다. 그녀는 매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 삶을 살고 있다.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읽고 풀어낸다는 건 단순히 문자 그대로의 뜻을 전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기 때문. 늘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전달하느냐’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그녀 역시 선겸을 만나 새로운 고민을 떠안게 된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사는 두 사람이 맞닿은 시선, 그 안에 담길 따뜻한 두 남녀의 로맨스는 ‘런온’의 최대 기대 포인트다. 저마다의 언어와 속도가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선겸과 미주가 함께 ‘언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가 중요한 사랑의 과정을 풀어나갈 예정. 제작진은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패배하는 달리기의 세계에 살고 있는 남자 기선겸과 같은 장면을 수없이 되감기하는 번역의 세계에 사는 여자 오미주가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서로를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티저 포스터의 기획 의도를 전하며 “어느 순간 각자의 삶에 들어와버린 서로의 존재로 달라지기 시작하는 두 인물의 미세한 변화, 그렇게 서로에게 물들어갈 두 남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런온’에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런온’은 ‘오늘의 탐정’, ‘김과장’의 이재훈 감독과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생활’ 후속으로 12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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