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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은 ‘히든싱어7’…전현무 “저와 같이 성장한 프로그램”[종합]

‘히든싱어7’이 10주년을 맞아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19일 오후 JTBC ‘히든싱어7’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기획을 맡은 조승욱 PD를 비롯해 MC 전현무, 송은이가 참석했다. ‘히든싱어7’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 시즌 독보적 재미를 가져다준 ‘히든싱어’가 더 훌륭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히든싱어7’의 기획을 맡은 조승욱 PD는 “10주년을 맞아 찾아뵙게 되어 반갑다. 10년 전 처음 시작할 때는 JTBC도 대중들에게 각인되지 않았던 채널이었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여러 감회가 밀려오는데 시청자분들이 저희 프로그램을 봐주실지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반전과 재미를 가지고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히든싱어’의 터줏대감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전현무는 “오래 기다리셨다. 프리 선언한 지 10년, ‘히든싱어7’도 10년으로 동갑이다. 다시 MC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주변에서 ‘히든싱어7’ 언제 하냐고 말을 많이 들었는데 오늘부터 쭉 이어지니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자칭 ‘히든싱어의 고인물’이라고 소개한 송은이는 “모창능력자들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오랜만에 녹화하면서 ‘멘붕’이 왔다. ‘히든싱어7’의 시스템과 제작진들의 능력을 잊고 있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조승욱 PD는 이전 시즌들과의 차별점에 대해 “매 시즌마다 어떻게 해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지 회의를 많이 하는데 사실 큰 틀 자체는 10년 동안 유지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보면 저희 프로그램은 사실 매회 매회가 특집인 프로그램이다. 다른 예능은 점점 캐릭터가 쌓여 스토리가 발전한다면 저희는 매회 특집쇼를 준비하는 느낌으로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10주년인 만큼 소감과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는 질문에 전현무는 “저랑 같이 성장한 프로그램이다. 모든 프로그램이 애정이 있지만 아무 검증이 안 된 저에게 프로그램을 맡겨주셨던 거고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처음의 긴장감, 설렘, 두려움이 아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히든싱어7’의 출연자 라인업도 공개했다. 조승욱 PD는 “박정현을 비롯해 많은 가수들이 준비되어있다. 90년대를 대표하는 김민종, 엄청화 두 분은 시즌 초반부터 늘 모시고 싶었다. 여러 차례 고사하시다가 어렵게 성사가 됐다”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잔나비의 최종훈과 영탁이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승욱 PD는 “시즌 말미에 고인이 되신 가수 편들을 두 번 한 적이 있었다”며 “고(故) 김광석, 신해철 편을 했었는데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켜서 고 김현식 님 편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10년 전과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을 두고 “여유가 생겼다. 시즌1 땐 제정신이 아니었다. 너무 큰 프로그램 MC를 맡는 게 너무나 부담이었다. 또 원조 가수가 대스타여서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조승욱 PD는 “그때 전현무는 쫄지 않았다. 이문세를 도발하고 깐죽거렸다. 제작진은 그런 것들이 너무나 좋았다. 초년 MC들은 위축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현무는) 당차게 해냈다. 거기서부터 전현무의 깐족 MC사가 시작됐다”고 첨언했다. 송은이는 ‘히든싱어7’가 한결같이 사랑받는 이유로 제작진들을 뽑았다. 송은이는 “제작진들이 잘 차려놓은 밥상이라고 생각한다. 투표하는 방식 자체가 정말 짜릿하다”며 “노력과 노하우가 쌓여서 계속 ‘히든싱어7’를 풍성하게 만든다. 다른 음악 예능은 절대 따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히든싱어7’은 19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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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왕중왕전, 김현우 최종우승…전현무 "시즌7으로 돌아올 것"

'히든싱어6' 왕중왕전 '킹 오브 히든싱어'는 비 편 우승자인 김현우로 결정됐다. 왕중왕전 무대에서 비의 '널 붙잡을 노래'로 관객 전원을 기립시킨 김현우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에서 295점으로 1위를 달리던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을 총점에서 제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에는 1회에 출격한 5명에 이어 남은 모창 신(神) 7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앞서 300점 만점인 연예인 판정단 점수에서 무려 295점을 받은 편해준이 독주하는 가운데, 그를 앞서는 모창 신이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여섯 번째 무대 주인공은 '히든싱어6'의 시작을 장식했던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이었다.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선곡한 안이숙의 무대는 다른 모창능력자 3명까지 출동해, 역대급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남편의 암이 전이돼서 왕중왕전에 못 나올 뻔했다"고 고백하면서도 밝은 모습을 보인 안이숙은 2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곱 번째 모창 신으로는 '환불제로 화사' 이수빈이 나섰다. 흑발로 변신한 이수빈은 화사가 직접 준 '마리아' 뮤직비디오 속 드레스를 입고, 얼굴에 화사의 특징인 점까지 찍고 등장해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보였고, 269점을 기록했다. 여덟 번째 무대는 '이름 바꾼 장윤정' 김다나의 '짠짜라'였다. 장윤정에게 직접 댄스 코칭까지 받은 현역 트로트 가수 김다나의 노래에 판정단 백지영은 "10년 이상 얼마나 이 곡을 많이 불렀는지가 보인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프로다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 김다나는 281점을 얻었다. 아홉 번째로는 설운도 모창능력자 한상귀의 라이벌로 지목된 '10미터 진성' 김완준이 나섰다. '안동역에서'를 선곡한 그는 "설운도 편 한상귀는 준우승이지만 나는 우승자다. 우승자의 자존심이 있다"며 투지를 불태웠고, 283점을 받아 앞서 277점을 얻은 한상귀를 추월하며 기쁨을 맛봤다. 열 번째 무대에서 모창 신들 사이에 가장 무서운 우승 후보로 꼽혀 온 비 편 우승자 '일희일 비' 김현우가 등장했다. 원조가수 비에게 "최대의 라이벌은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이야. 그 분을 조심하면 돼"라는 응원을 듣고 온 김현우는 완벽한 안무와 고음까지 선보이며 객석을 초토화시켰다. "코로나19로 때문에 입대가 미뤄져서 왕중왕전에 나올 수 있었다"는 김현우는 편해준보다 단 1점 뒤진 294점을 받았다. 열 한 번째 순서로 "오늘만큼은 내가 백지영으로 살겠다"는 명대사를 남긴 '100만뷰 백지영' 정유미가 출격했다. 원조가수 백지영이 직접 골라 준 감성 발라드 '잊지 말아요'를 부른 정유미의 노래에 감격한 백지영은 "유미의 노력이 300점 만점이다"라며 환호했다. 정유미는 289점이라는 고득점으로 백지영의 기대에 화답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목소리 대역 김종국' 조준호가 등장했다. 평범한 직장인 조준호는 영화 '미스터 주'에서 김종국의 '한 남자'를 부르는 호랑이 역할로 김종국 모창 실력을 인증받은 화제인물이었다. 김종국에게 직접 모창 꿀팁을 전수받은 그는 가장 자신있는 노래 '한 남자'로 273점을 얻었다. 이후 300점 만점인 연예인 판정단 점수와 1700점 만점인 히든 판정단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TOP3로 원조가수를 꺾은 모창능력자들인 김현우 편해준 정유미가 남았다. "백지영 언니가 순위가 연연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한 정유미가 3위로 발표됐고, 긴장감 속에 결정된 최종 1위는 바로 김현우였다. 김현우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94점에 히든 판정단 점수 1629점을 받아, 총 1923점으로 2위 편해준(총점 1896점)을 막판에 따돌렸다. 김현우는 "비 형님이 욕심 내지 말고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라고 했는데,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부모님 생각이 나고, 비 형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편해준 역시 "장범준 형이 여기까지 오는 데 큰 기여를 해줘 감사하다"고 말하며 김현우에게 축하를 건넸다. 판정단으로 나선 김완선은 "여러분 모두가 우승자다. 몇 달 동안 너무 고생했다"고 격려했다. '킹 오브 히든싱어' 김현우의 우승을 발표한 MC 전현무는 "'히든싱어'는 이제 더 완벽한 역대급 무대의 시즌 7로 돌아오겠다"는 선언으로 왕중왕전을 마무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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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히든싱어6' 왕중왕전도 역대급, 장범준 모창 편해준 295점 1위

시작부터 끝까지 역대급이다. 원조가수 5명 탈락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JTBC ‘히든싱어6’가 12명 ‘모창 신(神)’들의 축제인 왕중왕전으로 눈물과 웃음, 감동을 함께 선사하며 뜻깊은 금요일 밤을 만들었다. ‘레전드급 모창능력자’로 불리는 장범준 편 우승자 편해준이 연예인 판정단 점수 295점(300점 만점)이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1위를 달린 가운데, 원조가수를 누른 다른 모창능력자 4명을 비롯한 다른 출전자들 역시 본방송 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우승을 넘봤다. 6일 방송된 ‘히든싱어6’ 왕중왕전 첫 회에서는 왕중왕전을 축하하기 위해 ‘히든싱어’의 이전 시즌 원조가수들인 임창정과 바다가 축하사절단으로 깜짝 방문했고, 시즌6의 원조가수 김완선 김원준 백지영 역시 연예인 판정단과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히든싱어’ 특유의 ‘퀴즈쇼’ 초대 방식 그대로, 제작진은 6개의 히든 스테이지에서 임창정 민경훈 김정민 신지 케이윌 바다의 노래를 들려줬고, 그 중 진짜 원조가수는 바로 임창정이었다. 하지만 임창정 외에도 이날 왕중왕전을 방문한 이전 시즌 원조가수가 있었다. 출산한 지 50일밖에 되지 않은 바다가 이날 판정단 사이에서 갑자기 관객의 환호를 유도하며 깜짝 등장, ‘히든싱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이날의 주인공들인 모창능력자 5명의 무대가 공개됐다. ‘히든싱어6’ 왕중왕전은 모창능력자들의 노래가 원조가수와 비슷한지를 놓고 ‘OX 투표’를 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1~10점 점수제를 도입, 연예인 판정단(300점 만점)과 히든 판정단 (1700점 만점)의 점수를 합쳐 총 2000점 만점 중 얼마를 얻느냐에 따라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각 무대 후에는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만 공개됐으며, 히든 판정단의 점수를 합한 최종 점수는 모든 모창능력자의 무대가 끝난 후 공개될 예정이다. ‘모창 신’ 12명의 무대 순서는 공평하게 공 뽑기로 진행됐으며, 1번에 자원한 김원준 편 우승자인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이 첫 순서로 정해졌다. 박성일은 김원준이 교수로 있는 학교에서의 특훈 끝에 ‘SHOW’를 선택했고, 김원준은 “완벽했다. 가사처럼 이 무대 주인공은 박성일이다”라며 갈채를 보냈다. 박성일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277점을 받으며 스타트를 끊었다. 2번 주자는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 편의 ‘별 이소라’ 김은주였다. 이소라는 어려운 곡 ‘제발’을 하겠다는 김은주에게 “진짜 어렵지만, 어떤 걸 해도 잘 할 거야”라고 격려했고, 무대에 나선 김은주의 애끓는 목소리에 판정단은 ‘눈물 바다’가 됐다. 백지영은 “감정이 너무 고조돼서, 우시는 줄 알았다. 같이 너무 몰입했다”며 여운을 떨치지 못했다. 김은주에게는 276점이 주어졌다. 3번으로는 37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히든싱어’ 모창능력자 중 최다 득표율로 원조가수를 꺾고 우승한 장범준 편의 ‘노래방에서 장범준’ 편해준이었다. 장범준의 코칭까지 받고 온 그의 ‘여수 밤바다’에 바다는 “10점 만점 안 주면 이거 욕 먹겠다...“며 혀를 내둘렀고, 김원준 역시 ”맞아요. 인정입니다“라며 감격했다.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무려 295점에 달하자 편해준 본인도 깜짝 놀랐고, 송은이는 ”시즌6 원조가수 세 분이 조금씩 점수를 깎았고, 나머지는 다 10점 만점이었을 것“이라며 웃었다. 4번으로는 설운도 편 모창능력자 ‘대전 설운도’ 한상귀가 ”진성을 이겨야 한다“는 설운도의 특명을 받고 등장했다. 같은 트로트 레전드인 진성을 이기겠다는 설운도의 투지 속에 ‘하드 트레이닝’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한상귀의 지정곡은 ‘보라빛 엽서’였고, 그의 노래에 문세윤은 ”큰 기대 안 했는데, 그냥 내 마음 속 우승후보가 되셨다. 이건 정말 다크호스다“라며 감동했다. 한상귀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77점으로 김원준 편 우승자 박성일과 동점을 기록했고, 2회에 공개될 진성 편 모창능력자 김완준과의 승부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1회의 마지막이었던 5번째 무대에서는 김완선 편 모창능력자인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 명곡 ‘리듬 속의 그 춤을’을 완벽한 댄스와 함께 열정적으로 소화해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원조가수 김완선은 열광하며 ”너무 완벽했다. 어떻게 더 이상 해요?“라고 말했고, 김은영은 ”연습을 해 보니 정말 춤을 추면서 노래까지 잘 하시는 김완선 언니, 최고입니다“라고 화답했다. 김은영에게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287점이 주어졌다. ‘모창 신’ 5명의 무대가 끝난 뒤에는 축하사절단으로 방문한 임창정의 신곡 무대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가 이어져, 판정단을 다시 한 번 열광시켰다. 시즌6를 역대급으로 만든 최고의 모창능력자 7명이 나머지 왕중왕전 무대를 선보일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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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히든싱어6' 비, 아쉽게 준우승..'비 키즈'와 되짚은 성공 스토리

'히든싱어6' 비가 아쉽게 우승하지 못 했지만, 비를 우상으로 여기는 '비 키즈'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비가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최종 라운드에서 아쉽게 모창능력자 김현우에게 우승 자리를 내줬지만, 매 라운드 무대를 통해 비를 좋아하는 팬인 모창능력자들과 그의 지난 행보를 되짚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라운드는 '나쁜 남자' 무대였다. 역대급 모창능력자가 대거 등장해 히든판정단은 처음부터 갈팡질팡하며 비를 찾지 못했다. 1,2번 중에 비가 있을 것이라고 의견이 모아진 가운데 비는 의외의 곳에서 등장했다. 비는 관객석 뒤에서 등장했다. 1라운드에선 비가 참여하지 않았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 했던 것. 이어 2라운 미션곡에선 '널 붙잡을 노래'를 불렀다. 비가 부전승을 해 2라운드에선 두 명이 탈락했다. 이번에도 히든판정단은 난감해했다. 4번 통에서 몬스타엑스 셔누가 등장했을 땐 모두 깜짝 놀랐다. 비 역시 셔누를 확인하고 순간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셔누는 2라운드 탈락자 중 한 명이었다. 셔누는 자신을 '워너비 손현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비 형님을 보면서 원래 꿈이었던 수영선수에서 제 꿈을 바꿨다. 비 형님 편이 있다고 해서 직접 지원해서 참가했다"며 '찐 팬' 인증을 했다. 그러면서 "함께 무대를 해서 정말 영광이다. 다음에 술 한 잔 사달라"고 말했다. 이에 비도 연습생 시절 셔누의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셔누가 몬스타엑스로 성공한 모습에 자랑스러워했다. 3라운드 미션곡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었다. 비는 "제가 확실히 드러나게 부르겠다"고 하고 통 안에 들어갔지만 이번 라운드 역시 히든 판정단은 의견이 갈렸다. 비 역시 "통 안에서 패닉이 왔다"며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또 한 번 놀랐다. 탈락자는 1번 의료장 비 이준용이었다.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은 '러브스토리'였다. 이 라운드에선 음이탈이 난 2번 아까비 박민석 군이 3등으로 뽑혔다. 일희일 비 김현우와 비가 우승을 두고 결과를 모르는 상황에서 비는 우승을 자신했다. 하지만 결과는 김현우가 우승이었다. 김현우는 "비 형을 존경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그냥 좋아해서 열심히 했을 뿐인데 드디어 저도 부모님께 뭔가 해드렸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비는 "진짜 잘했어"라고 말하며 김현우에게 박수를 보냈다. 비는 "아까 저를 롤모델이라고 말했지만 여러분도 저에게 롤모델이다. 이렇게 말씀해주신 것 자체가 감사하고 제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부끄럽지 않는 가수이자 연기자 되겠다"며 '히든싱어'에 참여한 소감과 앞으로 목표를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해 마지막 라운드에서 비를 맞춘 절친 god 박준형은 "지훈이(비)를 완전 꼬맹이일 때부터 봤다. 그렇게 고생하고 노력하고 항상 강아지처럼 옆에 와 있을 때 그 모습도 봤는데 월드스타 되고 결혼하고 하고 애도 두 명이 있고 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이 있고, 이 많은 분들이 비 하나로 영향을 받아 멋진 자리에 올라온 것 보면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송은이는 "박세리 선수를 보고 골프를 시작한 골퍼를 보고 박세리 키즈라고 하는데 오늘 여기엔 비 키즈가 많이 와 있었다. 비의 성공 스토리와 그 결과까지 다 볼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았다"고 연예인 판정단으로 녹화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비는 이날 특별히 앙코르 무대도 준비했다. '태양을 피하는 방법' '널 붙잡을 노래' '깡' 무대를 선보이며 마무리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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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비·장범준, "내가 무조건 이길 거야..대거 탈락 예상"

JTBC 대표 음악 예능 ‘히든싱어(기획 조승욱, 연출 홍상훈 신영광)’ 6번째 시즌이 7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비 장범준 화사 장윤정 김종국 백지영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총출동한 모집 티저로 시선을 강탈했다. 원조가수와 모창능력자의 노래 대결을 선보이며 JTBC의 대표작으로서 2012년부터 수많은 화제를 모아온 장수 예능 ‘히든싱어’는 지금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모창능력자들을 무대에 올렸다. 이 때문에 시즌 6에 등장할 원조가수들은 티저 영상에서부터 만만찮은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이번 모집 티저에서는 가장 먼저 최근 ‘깡’의 역주행으로 대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가 등장, “파이널리(Finally), ‘히든싱어’를 하게 됐네요”라며 “내가 무조건 장담할게. 굴욕을 안겨줄 수도 있어. 무조건 이길 거야, 4라운드까지 가서...”라고 모창능력자들을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이어 모창 어려운 가수로 빈번하게 꼽히는 장범준은 ‘모창자의 모창’을 선보이며 제대로 도발에 나섰다. “내 모창을 잘 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그는 “솔직히 안 비슷하죠? 대거 탈락 예상합니다”라며 실력파 모창자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자신의 히트곡 ‘여수 밤바다’의 한 소절을 어설픈 듯(?) 부르며 “똑같죠? 제 모창자가 이랬죠?”라고 고개를 저었다. ‘히든싱어’ 출격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는 화사 또한 “제 ‘부캐’ 같은 느낌? 도전하지 않으면 멍청이~”라며 모창자들의 도전을 유도했다. ‘히든싱어’ 첫 시즌에 원조가수로 등장한 바 있는 김종국 백지영 장윤정은 시즌 6에서의 ‘리벤지 매치’를 예고했다. 김종국은 “진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미덕 아닌가...”라며 원조가수의 여유를 드러냈고, 백지영은 “내가 대충 왔겠어?”라며 ‘진검승부’를 다짐했다. 장윤정은 “왔구나 왔어~”라며 어깨춤으로 모창자들을 환영했다. 역대급 모창능력자들 모집으로 또 한 번 뜨거운 무대를 연출할 JTBC ‘히든싱어6’는 7월 31일 금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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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히든싱어' 모창능력자 위한 깜짝 축가 '의리'

가수 바다가 '히든싱어5' 모창능력자를 위해 나섰다.지난 15일 인천 송도의 한 결혼식장에 바다가 깜짝 등장해 축가를 불렀다. 이날 결혼식 주인공은 지난달 12일 방송된 ‘히든싱어5’에 모창자로 출연한 김혜인이었다. 방송 당시 김씨는 바다의 목소리와 똑같아 찬사를 받았고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바다는 9월 결혼식을 앞둔 김씨에게 결혼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했다.하지만 15일 결혼식 당일 바다는 스케줄 때문에 사전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대신한 상황. 그러나 스케쥴이 인천 내에 있어 김씨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프라이즈 기습 축가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이다.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장에 깜짝 등장한 바다를 본 신랑신부와 하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피로연장은 순식간에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분위기로 이어졌고, 하객들 역시 박수 갈채와 쏟아지는 플래시 사례로 보답했다. 깜짝 축가 이벤트에 성공한 바다는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지금까지 이벤트 요정 바다였습니다!”라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신부 김혜인 씨 역시 갑작스러운 기습 축가 현장에 놀라면서도 깊은 감동을 받아 바다와 진한 포옹을 나누는 등 기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한편 23일 방송된 ‘히든싱어5 왕중왕전’ 2부에서는 예정에 없던 바다의 깜짝 등장으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이날 바다는 다른 스케줄이 끝나자 마자 본인의 모창 능력자인 최소현을 응원하기 위해 의상도 갈아입지 않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바다는 등장하자마자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대표곡 ‘MAD’의 손목 돌리는 춤을 추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등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시즌5 왕중왕전 우승자가 된 최소현은 280표로 1위에 올라서며, 강타, 홍진영, 에일리 등 쟁쟁한 모창능력자들을 제치고 이번 시즌의 왕좌로 등극, 2천만 원의 상금과 함께 유럽 왕복 티켓을 획득했다.바다는 2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쉘위워크(Shall We Walk)’ 위드콘서트에서 가수 김장훈과 효린과 함께 역대급 무대를 선사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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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히든싱어5' 홍진영도 떨게 한 모창능력자들

'히든싱어5' 가수 홍진영이 역대급 멘붕을 맛봤다.2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5'에는 트로트의 여신 홍진영이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이날 홍진영은 등장부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그간 '히든싱어'에는 남진·장윤정·박현빈·태진아 등이 원조가수로 출연했던 바, 홍진영은 "너무나도 높으신 선배님들께서 잘하고 가셨지 않나. 제가 여기에 나올 정도의 경력이 되나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1년에 음원을 발표할 때마다 은근히 히트를 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약간 기대를 해주시지 않을까 한다"며 "그리고 은근히 제가 가창력 가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데뷔 전 3팀의 걸그룹을 준비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홍진영은 "스완으로 데뷔까지 했지만, 회사 재정이 어려워지면서 진짜 백조가 됐다. 이후 지금의 대표님을 만나서 2009년 '사랑의 배터리'로 트로트 가수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트로트로 전향할 때 시선들이 처음에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돈 따라간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때 나이가 20대 중반이었다. 트로트가 돈이 된다는 생각을 전혀 못 할 때였다. 단지 가수가 되고 싶어서 선택했다. 트로트 가수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보고자 생각했다"고 전했다.1라운드 미션곡은 가장 최신곡인 '잘가라'였다. 홍진영은 "(조)영수 오빠와 오랜만에 협업한 곡이다"며 "제가 노래를 발표할 때 수십 곡이 넘는 곡을 받는다. 그 중에서 정말 신중하게 곡을 고르는데, 이 곡을 듣자마자 '아, 이거다!'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작부터 표가 고르게 분포되며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홍진영은 2라운드에 진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깜짝 놀랐다. 홍진영은 "지금 손에서 땀이 엄청 난다. 노래 부르는 데 몸을 흔들다가 깜짝 놀라 멈췄다"고 당황스러움을 표했다.이어진 2라운드 미션곡은 '엄지 척'. 홍진영은 24표를 획득하며 4등을 기록했다. 가까스로 탈락을 면한 홍진영은 "저는 원래 노래 부르는 걸 너무 좋아해서 어떤 무대든 안 떠는 편이다. 근데 이 통 안에 있는 공기가 너무 무겁다. 공기청정기 하나만 놔달라"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3라운드 미션곡 '산다는 건'에서도 홍진영은 3등을 하며 턱걸이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홍진영은 "저는 노래를 부르면서 제가 불러도 CD를 삼켜 먹었다고 생각했다. 저 스스로 굉장히 만족했는데 제가 통 안에서 나오자 여러분들 표정이 다 안 좋으신 거다"며 놀랐다. 조영수 작곡가 역시 본인 노래임에도 2연속 오답을 기록했다.'멘붕'을 안은 채 최종 라운드가 펼쳐졌다. 마지막 라운드 미션곡은 홍진영의 데뷔곡인 '사랑의 배터리'였다.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게 해준 곡이고, 역시 영수 오빠가 작곡한 노래다. 영수 오빠의 첫 번째 트로트곡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조영수 작곡가는 "사실 이 노래 주인은 홍진영 씨가 아니었다. 씨야 2집에 수록하려던 곡인데, 곡의 주인이 있는 것 같다. 이 곡을 통해 '갓데리'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최종 우승자는 100표 중 42표를 가져간 홍진영이었다. 2등인 그룹 배드키즈 출신 유지나와는 단 9표 차였다. 홍진영은 "저는 진짜 제가 떨어질 줄 알고 마음을 놓고 있었다. '이 친구 축하해줘야지' 하고 있었느데 얼떨떨하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지나는 "평소 자주 듣던 진영 언니 노래를 무대에서 같이 부르니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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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히든싱어5' 케이윌, 재미+감동 다 잡은 레전드 편 탄생

'히든싱어5' 케이윌 편이 역대급 싱크로율을 자랑한 가운데, 케이윌이 팬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동했다.8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5'는 명품 남자 보컬리스트 케이윌 편으로 꾸며졌다.이날 케이윌은 "이 자리에 나와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원조가수로 출연한 것에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과거 케이윌은 김종국 편의 모창능력자로 출연하는가 하면, 휘성 편에 히든판정단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에 그는 "휘성 씨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아주 부러웠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1라운드 미션곡은 케이윌을 발라드 가수로 각인시킨 시작점과 같은 '눈물이 뚝뚝'이었다. 케이윌은 "앨범 타이틀곡으로 발라드를 한 건 처음이었다. 전주도 없고, 가사와 가사 사이에 텀이 긴 굉장히 실험적인 곡이다"고 설명했다.시작부터 케이윌은 난관에 부딪혔다.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이 막강했던 것. 이를 두고 가수 현미는 "걔가 걔 같다"고 평하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케이윌은 2등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모창능력자들과 표차는 그리 크지 않아 마음껏 웃을 순 없었다.2라운드 '니가 필요해'·3라운드 '이러지마 제발' 무대가 이어졌다. 케이윌이 통을 박차고 나올 때마다 객석은 술렁였고, 히든판정단의 의견도 좀처럼 한곳으로 모이지 않았다. 케이윌은 "진짜 연습을 열심히 한 것 같아 짠하고 고맙다"며 "일단 제 노래를 누가 부르는 걸 많이 못 봐서 불러주는 그 자체로도 감사하다. 제 모창을 어떻게 할지 되게 기대 많이 했는데 너무 좋다"고 웃었다.그러면서 가수가 되기까지의 힘겨웠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케이윌은 "코러스 세션으로 노래를 시작해 5년 정도를 준비하고 이제 가수가 되겠다 싶었다. 근데 그 시간이 길어지고, 결과물이 나오지 않다 보니 주변에서 걱정을 많이 했다. 어쨌든 저는 칼을 갈고 있던 때여서 뭐라도 썰어봤으면 했다. 그런 기회조차 없다는 건 너무 속상하지 않나. 많이 간절했다"고 털어놨다.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모창능력자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케이윌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음악의 길로 접어들어 가수로 데뷔한 팬부터 케이윌을 '신'이라 칭하는 팬도 있었다. 그는 언젠가 케이윌이 '히든싱어'에 출연할 때를 위해 일부러 성대를 갈고 닦았다고 말했고, 이에 결국 케이윌은 눈물을 보였다.케이윌은 "저는 늘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다. 데뷔했을 때도 지금도 그렇고 주류는 아니었던 것 같다. 오늘이 있어야 내일이 있다고 생각하고 많은 노력을 했다. 장르적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했고, 예능 잘하고 노래 잘하는 가수로 기회가 있으면 뭐든 열심히 했다. 그래야 내일이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문득 10년, 20년이 지나고도 사람들이 내 노래를 기억해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지금 기분이 이상한데 좋다. 제 노래에 위로를 받고, 감동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는 게 너무 벅차다. 제가 당연히 신은 아니지만 이렇게 애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게 정말 감동이다"고 말했다.마지막 미션곡인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부르기 전 케이윌은 "우승은 상관없다. (오히려) 떨어져서 팬들이 노래하는 걸 듣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케이윌은 노래를 녹음할 때의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끝으로 케이윌은 "제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걸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기 위한 힘과 에너지가 있고 목표가 있다. 계속 지금처럼 해나갈 테니 더 많은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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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토니안 입이 쩍…'히든싱어5' 강타 편 선공개

'히든싱어5' 강타와 모창능력자들이 싱크로율 100%무대를 만들었다.17일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 측은 강타와 모창능력자들이 함께 부른 미션곡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통 뒤에서 강타의 히트곡 '북극성'을 다섯 명이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것 같은 높은 싱크로율에 출연한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은지원은 5번 참가자의 등장에 입을 쩍 벌렸고 토니안은 3번 출연자의 노래에 뒤로 넘어갔다. 송은이는 4번 참가자의 실력에 감탄하는 등 제각각 반응을 보였다.지난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하고 파격적인 안무와 스타일로 활동 내내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강타는 ‘빛’, ‘북극성’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역대급 싱크로율로 눈길을 끈 JTBC '히든싱어5'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까.'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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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종영] 단언컨대 명실상부한 시즌제 대표 예능

시즌제 대표 예능 JTBC '히든싱어'가 성공적인 시즌4를 마무리했다. 16일 4개월간의 방송에 대미를 장식한 생방송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시청자들은 '듣기평가 거미'이은아를 최종 우승자로 선택했다. 첫 여성 우승자의 탄생이었다. 이날 파이널 무대에는 내사랑 김진호' 김정준, '완도 소찬휘' 황인숙, '물리치료사 민경훈'박경원 등이 이은아와 팽팽한 승부를 겨뤘다.지난해 10월 3일 첫 시작한 '히든싱어4'는 시청률 4~5%대를 꾸준하게 유지하며 토요일 안방극장의 강자 자리를 지켰다. 최고 시청률은 6.83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015년 11월 28일 9회 임재범 편)였다. 시즌4였지만,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지지를 받았다. '듣는 음악으로의 회귀'를 이끌었던 '히든싱어'는 포맷 자체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대신 시청자들이 원하는 원조 가수를 섭외했고, 여기에 이전 시리즈보다 한층 강해진 모창능력자들이 여럿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시즌제를 거듭할수록 좀 더 성숙해지는 모습이었다. "매회 특집이라는 생각으로 방송을 준비했다"는 조승욱 CP의 말처럼 같은 룰 속에서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원조 가수의 인생 스토리를 풀어내 깊은 감동을 안겼다.특히 '히든싱어4'의 역대급 무대로 꼽히는 무대 중 하나는 바로 고인이 된 신해철 편이었다. 신해철을 사랑하는 팬들과 그의 지인들이 함께 모여 생전의 신해철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지며 감동과 슬픔이 한데 어우러졌다. 신해철은 아쉽게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불멸의 노래들이 안방극장에 울리며 큰 공명을 일으켰다. 타 프로그램에서 쉽사리 볼 수 없었던 임재범의 출연도 화제였다.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음악을 대하고 몰두하는 임재범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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