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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첫 韓애니 ‘이 별에 필요한’, 5월 30일 공개…김태리·홍경 참여

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이 드디어 시청자를 만난다.넷플릭스는 29일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의 5월 30일 공개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를 그린다.티저 포스터에는 몽환적인 핑크빛 노을의 색감과 어우러진 난영과 제이의 로맨틱한 순간이 담겼다.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몽글몽글한 설렘을 선사하며 2억 2500만km를 건너 찾아온 감성 로맨스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잊지 마, 우주 어딘가에 항상 너를 응원하는 사람이 하나 있다는 거”란 카피는 두 사람의 따뜻한 연애담을 예고한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감각적인 OST 속 난영과 제이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엄마의 유품인 턴테이블을 수리하러 간 난영은 음향기기 수리점에서 일하는 제이와 운명처럼 부딪히고,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우주와 일상을 감싸안는 섬세한 시각적 완성도”란 봉준호 감독의 추천평은 한지원 감독이 펼칠 섬세하고 몽환적인 그림체와 세계관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또 세운 상가, 잠수교 등 한지원 감독만의 감성이 담긴 작화로 아름답게 담아낸 2050년 서울의 곳곳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난영과 제이의 모습은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전한다. 여기에 “2050년, 화성과 지구 사이 가장 간절한 응원”​이라는 카피와 함께 화성으로 떠나는 난영의 모습과 그를 그리워하는 제이의 모습은 둘 사이 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코피루왁’​으로 서울인디애니페스트 대상 ‘인디의 별’을 수상하고, 이후 선댄스영화제, 팜스프링스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한국 애니메이션계 뉴웨이브의 중심으로 떠오른 한지원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김태리가 난영, 홍경이 제이의 목소리를 연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29 09:34
해외연예

고경표, 비연예인과 3년째 열애 중?…소속사 “확인 불가” [공식]

배우 고경표가 열애설에 휩싸였다.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고경표의 열애설과 관련해 “확인 불가”라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고경표가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3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최근에도 한 유명 가수 콘서트를 함께 관람하는 등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고경표는 지난 2010년 KBS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질투의 화신’, ‘사생활’, ‘월수금화목토’, OTT 시리즈 ‘커넥트’, ‘D.P.시즌2’, 영화 ‘하이힐’, ‘명량’, ‘차이나타운’, ‘육사오’ 등에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6 10:11
영화

수지→이진욱,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캐스팅…올겨울 개봉

배우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이 로맨스 영화로 뭉쳤다. 13일 제작사 위드에이스튜디오에 따르면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 등 출연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지난달 2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012년 발간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강(수지)과 지훈(이진욱)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자신의 실연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서로의 사연과 아픔을 공유하며 자신의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승무원과 기장으로 만난 수지와 유지태는 사랑과 상실에 대해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리며 밀도 높은 세밀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컨설턴트 전문강사 역을 맡은 이진욱과 그의 연인인 교사 역의 금새록은 장기 연애를 통해 오래된 연인들의 현실적인 사랑과 헤어짐에 대해 묵직하고 깊이 있는 로맨스를 보여줄 전망이다. 여기에 미람, 전혜진, 배종옥, 이성욱, 박세진, 이가섭, 전석찬 등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섬세하게 그려낸다.메가폰은 영화 ‘69세’, ‘세기말의 사랑’으로 남다른 시선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임선애 감독이 잡았다. 제작은 임 감독과 ‘세기말의 사랑’을 함께하고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왕을 찾아서’(가제), ‘인터뷰’ 등을 만든 위드에이스튜디오가 맡았다. 수지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이 기획 단계부터 제작에 참여했으며, 종합미디어콘텐츠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가 공동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올 겨울 극장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08:39
영화

[빌드업 코리아] 한선화 “지독함, 또 다른 성장동력” [창간55]

“올 상반기는 수확의 해였던 거 같아요. 많은 사랑을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영화 ‘파일럿’과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흥행 2연타에 성공하며 또 한 번 커리어 정점을 경신한 배우 한선화가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았다.한선화는 “정말 오랜만에 일간스포츠 사옥에 와보는 거 같다. 신인 시절 생각이 많이 난다”며 해사하게 웃었다. “데뷔 때부터 인연을 쌓아왔던 매체라 감회가 더 새로운 거 같아요. 인터뷰로나마 55주년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또 감사드려요.”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은 직후 마주한 자리인 만큼 한선화에게도 축하 인사를 먼저 건넸다. “뿌듯하면서도 감사함이 크다”고 운을 뗀 그는 “특히 제 작품으로 ‘웃었다, 힘을 얻었다’는 말을 들었을 땐 오히려 제가 응원받는 느낌이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올 상반기 일궈낸 한선화의 성취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우연이나 기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지난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정식 데뷔한 그는 여느 연기돌과 달리 조단역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갔다. 출발점은 2013년 방송된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이었다. 이후 ‘신의 선물-14일’, ‘장미빛 연인들’, ‘자체발광 오피스’ 등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배우로 자리 잡았고, 2021년 ‘술꾼도시여자들’로 ‘인생캐’를 만나며 연기 인생 첫 전환점을 맞이했다.한선화는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완전히 떨쳐내고 배우로 안착하기까지,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동력을 묻는 말에 “지독함이 아닌가 한다”며 미소 지었다. “작품을 하면서 늘 저의 지독스러움을 보는 거 같아요. 이 작품, 캐릭터를 잘 해내고 싶은 끈질긴 욕구 혹은 열정이 있죠.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본 맛을 알기 때문에 계속 반복하는 거 같고요. 성취감이 주는 행복이 있죠.” 한선화의 ‘지독스러움’은 최근에도 발휘됐다. 한선화는 추석 직전 크랭크업한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를 떠올리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역할이라 촬영 내내 스스로를 괴롭혔다”고 장난스레 혀를 내둘렀다. 물론 그러면서도 “또 하나의 꿈을 이룬 느낌”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원래 김종관 감독님 팬이에요.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처럼 잔잔하고 감성적인 작품도 좋아하고요. 그래서 예전부터 막연하게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 작품 제안을 받은 거죠. 감독님 작품을 하게 된 것만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스스로 생각하는 성장 동력이 지독함이라면, 타인이 바라본 배우 한선화의 힘은 경험의 소중함을 알고 현재를 즐길 줄 아는 유연함에 있다. 실제 한선화는 작품이나 캐릭터의 경중에 구애받지 않는 배우이자, 이미지 소비 혹은 고착화에 대한 타인의 기우조차 자신의 무기로 활용할 수 있는 배우다. “특정 이미지 자체도 관련 작품이 사랑받았기에 가능한 평가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민보다는 순간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죠. 세상에 쓸모없는 경험은 없고, 결국 제가 걸어온 길이 새로운 기회를 주더라고요. 지나고 보니 그렇다는 걸 깨달은, 현재의 결괏값이 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죠. 가깝게는 김종관 감독님 영화도 그렇게 연결됐고요.”현재 차기작 검토에 한창이라는 한선화는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모으는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하다. 흥행 여부를 떠나서 크든 작든 매 작품, 캐릭터가 절 성장하게 만들어줬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이것들을 딛고 앞으로 나아갔고 또 그렇게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늘 제게 주어진 걸 열심히 하려고 해요. 그렇게 버티다 보면 좋은 날은 반드시 온다고 믿고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일간스포츠도 저의 곁에서 변함없이 좋은 정보를 나눠줄 수 있는 매체로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웃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6 06:00
연예일반

남궁민‧안은진, ‘아는 형님’ 뜬다…’연인’ 종영 후 첫 동반출연 [공식]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아는 형님’을 찾는다.13일 JTBC ‘아는 형님’ 제작진에 따르면 MBC 드라마 ‘연인’의 주연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이 출연한다.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지난 11월 종영했다. 특히 ‘장채 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남궁민과 안은진이 종영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아는 형님’을 찾은 이들은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비하인드 스토리와, 종영 후 근황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9년 ‘아는 형님’에 출연해 예능감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뽐냈던 남궁민과 형님들의 재회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드라마가 아닌 예능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이들의 케미는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남궁민과 안은진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 에피소드는 내년 1월에 방송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3 13:21
연예일반

“굿바이 장채커플”... 남궁민X안은진 ‘연인’을 떠나보내며

‘연인’ 장채커플(남궁민, 안은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18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지난 8월부터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방송된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닿을 듯 닿지 않는 연인들의 애절한 사랑과 백성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밀도 있게 담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인’ 마지막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2.9%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동 시간대 전 채널 및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먼저 남궁민은 “오랜 기간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저희 드라마 ‘연인’과 함께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도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이어 안은진은 “그동안 ‘연인’을, 유길채를,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많은 배려심으로 ‘연인’을 이끌어 주신 남궁민 선배님,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함께한 모든 선배, 후배 그리고 동료 배우들 고맙다. ‘연인’은 저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연인’ 최종회에서는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가 먼 길을 돌아 재회하며 해피엔딩 결말을 암시했다. 둘의 애틋한 사랑과 파란만장한 운명을 쭉 지켜본 시청자들에게는 오래도록 깊은 여운으로 남는 엔딩이었다.‘연인’ 후속으로는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하 ‘열녀박씨’)이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열녀박씨’는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9 17:16
연예일반

[왓IS] 제작진 약속 지켰다... ‘연인’ 유종의 미 거두며 퇴장

MBC 금토 드라마 ‘연인’이 11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연인’ 마지막 회 방송에서 남궁민과 안은진은 극적으로 재회하며 눈물의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시청률은 12.9%를 기록하며 파트1, 파트2 통합 자체 최고를 달성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 또한 17.8%까지 치솟는 등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이장현(남궁민)과 길은채(안은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아름다운 영상미, 주연 배우들의 호연 등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연인은 파트1과 파트2로 나누어 방송됐다. 지난 8월 4일 첫 방송된 ‘연인’ 파트1은 당시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하 ‘소옆경2’) 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MBC 금토 드라마 자존심을 회복시켰다. 무엇보다 MBC에게 ‘연인’ 흥행은 간절했을 터다. 바로 전작인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는 평균 시청률 2~3%대를 기록, 지난 5월 20일 종영한 ‘조선변호사’ 역시 배우 우도환과 그룹 우주소녀 출신 배우 김지연의 뛰어난 비주얼 합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평균 시청률 2~3%대로 쓸쓸히 막을 내렸다.이에 ‘연인’ 제작진은 인기에 힘입어 당초 20부작이었던 드라마를 1회 연장 방송하기도 했다. 당시 제작진은 “깊어진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와 포로들의 속환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면서 “1회 연장 방송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연인’ 배우들도 마지막 방송 날인 18일까지 촬영 하는 등 강행군이 이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거의 생방송 수준”이라는 우스겟소리가 돌기도 했다. 과거 쪽대본 시절에는 방영 당일까지 촬영하는 사례들이 종종 있었으나, 사전 제작 드라마가 추세인 최근에는 ‘연인’처럼 마지막 회차 방영일 전날까지 촬영하는 경우는 이례적이기 때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기억을 잃었던 이장현은 운명처럼 유길채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능군리 근처 마을에 작은 초가집을 짓고 홀로 살고 있었다. 먼 길을 돌아 이장현이 있는 곳을 찾아온 유길채는 살아있는 그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유길채는 “서방님 길채 왔어요”라며 애틋한 눈빛으로 이장현을 바라봤고, 그 순간 기억이 돌아온 이장현은 “기다렸어. 그대를. 여기서. 아주 오래”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하며 ‘연인’은 막을 내렸다. ‘연인’ 후속작으로는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연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9 08:55
연예일반

“완벽한 삼박자”... ‘연인’ MBC 금토 드라마 자존심 지켰다 ②

‘연인’이 주춤하던 MBC 드라마 자존심을 치켜세웠다. 지난 8월 4일 첫 방송한 ‘연인 파트1’(이하 ‘연인’)은 5.4%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5회부터는 8%대를 돌파하더니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파트1을 마무리했다. 한달 여 휴지기를 가졌는데도 파트2 역시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10월 13일 파트2 첫회는 7.7%로 잠시 주춤하는가 했더니 곧 평균 시청률 11%대를 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화제성 부문에서도 독보적이다. 13일 발표한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연인’은 드라마+OTT 통합 화제성 1위, 드라마+비드라마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점차 치열해지고 있고 화제성 경쟁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선 것. 뿐만 아니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연인’의 주연인 남궁민이 2주 연속 1위, 안은진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동영상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그야말로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쾌거를 이룬 것.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무엇보다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부터 힘 있는 연출, 아름다운 영상미,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등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견인했다. 조성경 평론가는 “연출력, 대본, 배우들 연기까지 ‘삼박자’가 완벽했던 드라마”라며 “주인공 스토리를 극적으로 끌어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그 가운데 역사적 이야기도 풍성하게 담았다. 병자호란 이야기나 소현세자 서사 또 최근엔 인조와 소현세자 갈등까지 담아내면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드라마 성적이 안 좋았던 MBC로선 ‘연인’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연인’에 앞서 MBC에서 방영된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는 평균 시청률 2~3%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작이었던 김태리 주연의 SBS ‘악귀’가 평균 시청률 10%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처참한 성적이다. 지난 5월 20일 종영한 ‘조선변호사’ 역시 배우 우도환과 그룹 우주소녀 출신 배우 김지연의 뛰어난 비주얼 합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평균 시청률 2~3%대로 쓸쓸히 막을 내렸다. ‘연인’ 또한 방영 전에는 동시간 경쟁작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하 ‘소옆경2’)와 맞붙게 되면서 전작들과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연인’의 승리였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MBC는 당초 20부작이었던 ‘연인’을 1회 연장 방송 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은 “깊어진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와 포로들의 속환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8일 21회로 종영하는 ‘연인’에선 소현세자가 남긴 편지, 이장현과 각화(이청아)와의 관계, 포로의 운명, 길채 아버지와의 서사 등 실타래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연인’ 최고 시청률은 파트1 마지막회 12.2%다. 과연 ‘연인’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7 06:00
연예일반

“마침내 그날이..” 남궁민, ‘연인’ 종영 앞두고 피로 물든 의상 공개

남궁민이 현재 주연으로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연인 파트2’ 종영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14일 남궁민은 자신의 SNS에 “마침내 그날이 왔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피가 묻은 의상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결말 너무 궁금하다.”, “파트3 나온다고 약속해 주세요.”, “장현도령 행복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 오는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4 18:21
연예일반

남궁민 “1위, 힘난다”... ‘연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선정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23일 발표된 한국갤럽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10월 17일~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남궁민과 안은진 주연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선호도 3.7%로 1위를 차지했다.‘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드라마로 지난 13일부터 파트2 방송을 시작했다. ‘연인’은 파트2가 시작하자마자 통합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14회 방송은 순간 시청률 13.4%까지 치솟으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파죽지세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선정 소식에 남궁민은 “저희 드라마 ‘연인’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연인, 힘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연인’에 이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2위에는 MBC ‘나 혼자 산다’가 랭크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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