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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BIFF] '초미의 관심사' 치타 "남자친구 남연우, '이렇게 멋있었나' 싶었다"
영화 '초미의 관심사'의 김은영(치타)이 연인 남연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은영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초미의 관심사' 야외무대인사에서 남연우에 대해 새롭게 발견한 지점을 묻자 "감독님이라는 항상 남연우라는 배우 혹은 남자친구로만 보다가 작품을 하면서 감독의 예민함과 아우라를 봤다"고 답했다.이어 "가까이 가지 못하겠더라. 멀리서 보니까 '이렇게 멋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또한, 같은 질문에 남연우 감독은 "김은영이라는 배우가 연기를 이렇게 잘했어?'라고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사라진 둘째딸을 찾기 위해 각자의 인생노선을 살고 있던 엄마(조민수)와 딸(김은영)이 만나 이태원에서 펼치는 버라이어티한 추격전을 그린 영화. 배우 김은영으로 변신한 가수 치타가 연인인 남연우 감독과 한 작품으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0.05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