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가 스크린에 데뷔한다.
치타 측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남연우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우이자 감독인 남연우는 치타의 남자친구다. 지난해 12월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공개 열애 해왔다.
치타는 연인의 작품으로 스크린에 처음 얼굴을 비치는 뜻깊은 데뷔를 하게 됐다. 데뷔 후 선보이는 첫 연기이기도 하다.
남연우는 독립영화계 스타로 불리는 배우이자 감독이다.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해, '용의자X', '부산행' 등에 출연했다. 2016년 자신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단편영화 '분장'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신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