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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2주 연속 국내 톱10 시리즈 부문 1위

‘경성크리처’가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넷플릭스는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2주 연속 국내 톱10 시리즈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고 10일 밝혔다.이 소식과 함께 넷플릭스는 ‘경성크리처’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비하인드 스틸은 생존을 향해 처절하게 달려야 했던 작품과 달리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박서준은 여유로운 웃음으로 금옥당 대주의 면모를 풍기고 한소희는 해사한 웃음과 장난기로 단단하고 차가웠던 채옥과는 대비된 면을 보여준다. 서늘하고 비밀이 가득했던 마에다 유키코를 연기한 수현은 카메라 뒤에서는 티 없이 맑은 웃음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 든든한 금옥당 식구들 김해숙, 박지환, 안지호는 극 중 캐릭터와 같이 촬영 현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극악무도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분노와 과몰입을 유발했던 최영준과 현봉식은 촬영이 없을 때면 친근한 매력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녹였다는 전언이다.배우들은 “조한철 선배님께 많이 의지했다”(한소희), “서로 너무 좋았고 열정을 불태우며 촬영했다”(김해숙), “서로 챙겨주며 촬영했다”(조한철)라며 따뜻하고 정이 넘쳤던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정동윤 감독 역시 “모든 출연진이 호흡도 잘 맞추고 연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행복했다”며 친근하고 배려 넘치는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또 “최영준 배우가 가토 중좌라는 인물을 살아있게 만들어줘서 연출자로서 너무 재밌었고, 함께 작업하고 싶었던 현봉식 배우가 이치로 원장과 잘 맞아떨어졌다”(정동윤 감독)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준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와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애정으로 만들어져 3주째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경성크리처’ 시즌1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0 08:43
OTT

박서준X한소희도 감탄한 ‘경성크리처’, 섬세한 고증으로 승부 [종합]

올겨울을 더욱 오싹하게 만들 ‘경성크리처’가 돌아온다. 19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동윤 감독과 배우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이 참석했다.‘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이날 현장은 스릴러 장르인 ‘경성크리처’에 맞춰 빨간색 조명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출연진 모두 올 블랙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 와 시선을 끌었다. ‘경성크리처’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구가의 서’, ‘낭만닥터 김사부’ 등 여러 흥행작을 탄생시킨 강은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스토브리그’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입증한 정동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정동윤 감독은 “연출자로서 경성 쪽 이야기를 해 보고 싶었다. 이걸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크리처’ 장르를 적절히 섞어서 작품을 만들면 이야기를 더 널리 전달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저에게도 ‘경성크리처’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 박서준과 한소희는 ‘경성크리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와 시대적 배경에 끌렸다”고 입을 모았다. 극 중 박서준은 정의보다 돈을 우선시하는 경성 최고의 자산가 장태상을, 한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실종된 사람들을 찾아오는 토두꾼 윤채옥을 연기한다. 박서준은 캐릭터를 위해 ‘의상’에 신경을 썼다고 밝히면서 “1화부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려면 현실 고증이 담긴 ‘의상’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특히 1화는 작품의 첫인상을 좌지우지 할 수있기 때문에 멋있게 만들고자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소희는 “제 성격과 채옥이랑은 아주 다르다. 채옥이는 여유로운 성격이지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웃음을 보이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시대적 배경과 주위 인물들이 주는 영향을 많이 받았다. 또 채옥은 어머니를 찾아야 하는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집중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스릴러 장르에서 배우들 호연 못지않게 중요한 건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이다. ‘경성크리처’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최기호 미술 감독과 홍수희 의상 감독,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의 진종현 VFX(Visual Effets. 시각효과) 수퍼바이저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정동윤 감독은 “VFX가 이렇게 많이 들어간 작품은 처음이다. 레퍼런스를 많이 참고하려 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저희가 도달한 결과는 ‘우리만의 크리처를 만들자’였다”면서 “크리처의 기원이 되는 기생충부터 하나씩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 기생충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과정을 겪어서 크리처가 됐는지 히스토리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드라마 ‘마이 네임’에서 한차례 인상적인 액션신을 보여준 한소희는 ‘경성크리처’ 촬영 중 얼굴에 부상을 입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경성크리처’ 특성상 괴물과 싸워야 하는 설정인 터라 강렬한 액션신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한소희는 “액션하면서 저만 다치는 게 아니다. 스턴트 팀도 다치고, 액션을 참가하는 모든 배우가 다친다. 안 다치면 제일 좋았겠지만 작게 다쳐서 다행인 것 같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다만 제가 간과했던 사실은 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못하는 걸 구분해서 해야 했는데 이 부분이 아쉽다. 촬영에 지장을 준 것 같아 오히려 죄송스러웠다”고 전했다.이외에도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집안의 안주인인 마에다는 수현이, 전당포 금옥당의 집사 나월댁은 김해숙이 연기한다. 조한철은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실종 사건을 쫓아온 윤채옥의 아버지인 윤중원으로, 위하준은 장태상의 절친이자 독립군인 권준택으로 나선다.‘경성크리처’는 넷플릭스에서 오는 22일 파트1, 내년 1월 5일 파트2가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19 12:22
연예일반

‘지락실’과 ‘나불나불’로 MZ 공략…나영석 PD의 변화는 계속된다 [줌인]

나영석 PD가 플랫폼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보다 자유로운 제작 환경인 유튜브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토크쇼를 진행하거나 새로운 플랫폼의 주요 이용자인 MZ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내세우며, 기존과 다른 행보로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나영석 PD가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 십오야’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첫발을 내디딘 ‘나영석의 나불나불’은 배우 이서진, 김종민, 차승원, 염정아 등이 출연해 근황 등을 전하는 나영석 PD의 토크쇼로 공개 하루 만에 콘텐츠 한 편당 평균 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1~2회의 게스트인 이서진의 출연 회차는 무려 총 1천만 조회수를 자랑했다. 그 다음 게스트인 차승원의 경우엔 600만 조회수를 보이며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영석 PD는 KBS, CJ ENM을 거쳐 올해 1월 이우정 작가가 설립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으로 터를 옮겼다. 에그이즈커밍은 지난해 10월 CJ ENM 레이블로 편입된 터라, CJ ENM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자리를 옮기면서 나영석 PD는 ‘채널 십오야’를 통해 유튜브 콘텐츠에 더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9년 출발한 해당 채널은 9일 기준 5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론칭 초창기에는 나영석 PD의 대표작 ‘삼시세끼’ 등의 출연자들이 등장했고, ‘라끼남: 라면 끼리는 남자’, ‘마포 멋쟁이’ 등을 제작해 구독자를 점차 늘려갔다. 나영석 PD가 이 같이 트렌드를 따라가는 변화는 최근 시즌제로 기획된 tvN ‘뿅뿅 지구 오락실’(이하 지락실)에서 두드러진다. 지난달 종영한 ‘지락실2’는 지구로 재 탈출한 토롱이를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지구 용사 4인방이 겨울왕국 핀란드와 신들의 섬 발리에서 겪는 예측 불허 대모험을 그리는 콘셉트다. 시즌1에 이어 래퍼 이영지, 개그우먼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했다. ‘지락실2’ 첫방은 OTT 오리지널 쇼 시리즈들 중 1위(룻데이터코퍼레이션)를 차지했고, 시청률도 2회만에 시즌1의 최고 시청률인 3.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와 타이를 기록한 후 10회는 자체 최고 4.1%로 집계됐다. 나영석 PD는 올해 두 작품을 선보였는데 ‘지락실’은 다른 한 작품인 tvN ‘서진이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시청률을 보였으나, MZ세대의 이용률이 높은 유튜브와 SNS 등에선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유튜브 조회수뿐 아니라 쇼츠에서 최고 약 700만 뷰를 기록했다. ‘지락실’은 이서진을 포함해 방탄소년단(BTS) 뷔, 배우 박서준과 최우식 등 ‘서진이네’와 비교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출연자들로 구성됐던 터. 나영석 PD의 ‘신서유기’와 비슷한 콘셉트였지만, ‘지락실’은 신선한 MZ 출연진의 활약으로 전혀 다른 재미를 만들어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지락실’은 나영석 PD가 본격적으로 MZ세대에 더 인기가 높은 출연자들을 캐스팅해 유튜브 등 새로운 플랫폼을 공략하기 위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이 같은 변화에서 가장 큰 무기는 여전히 나영석 PD만의 기존 연출 방식과 티키타카 매력이다. 나영석 PD는 ‘1박2일’부터 연출자를 카메라 안에 포함시키며 또 다른 출연자로 등장시키고 있는데, 여전히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이를 유지하며 출연자들과 남다른 케미를 관전포인트 내세우고 있다. ‘지락실’은 여행, 게임 등을 버무린 익숙한 포맷에 MZ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출연자들을 캐스팅해 색다름 재미를 안겼는데 그 기반은 나영석 PD와의 티키타카 케미다. 나영석 PD의 대립구도가 전작들의 3040 출연자들에서 MZ세대의 출연자들로 바뀌면서 ‘꼰대’와 ‘MZ’의 대결이라는 색다른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나영석의 나불나불’ 또한 이서진, 차승원, 염정아 등 나 PD와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배우들이 그와 믿고 보는 케미를 다시 했다는 점에서 관심과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나영석 PD가 선보이고 있는 ‘지락실’과 유튜브 콘텐츠는 새로운 플랫폼에 나영석 PD가 자신이 잘하는 것을 얹으면서 익숙함과 신선함을 더해가고 있는 것”며 “맨땅에 헤딩하는 게 아니라 조금씩 새로움을 더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0 06:30
연예일반

제2의 김태호·나영석 나올까? 라이징 PD, 예능을 잘 부탁해

‘스타 PD’. 예능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프로그램 연출자들을 뜻하는 수식어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KBS2 ‘1박 2일’, tvN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시리즈 등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한 나영석을 대표적인 인물로 꼽을 수 있다. 두 사람은 아직도 예능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스타 PD’다. 나영석은 배우 이서진을 필두로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 분식집 ‘서진이네’를 차렸고 김태호는 유튜버 빠니보틀(박재한), 곽튜브(곽준빈), 원지의 하루(이원지)와 여행 콘텐츠 ENA ‘부루마블 세계여행’을 제작하며 우주여행을 1등 상품으로 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에 맞서는 젊은 피 ‘라이징 PD’들의 활약이 거세다. tvN ‘놀라운 토요일’을 연출했던 이태경 PD는 김태호가 설립한 제작사 테오(TEO)로 이적한 뒤 ENA와 함께 ‘혜미리예채파’를 선보였다. SBS 대표 예능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도 새 예능으로 돌아왔으며 SBS ‘집사부일체’를 제작했던 이세영 PD는 회사를 퇴사한 후 티빙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머지않아 제2의 김태호, 나영석으로 불릴 예비 ‘스타 PD’ 세 명을 소개한다. 이태경 PD는 김태호 사단에 합류한 후 첫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해 tvN을 퇴사한 후 제작사 테오로 거취를 옮긴 이 PD는 수장 김태호의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이어 ‘혜미리예채파’를 공개했다.그의 첫 작품은 ‘놀라운 토요일’의 주축 멤버였던 혜리와 함께였다.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이다. 혜리를 중심으로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가 출연하는 ‘혜미리예채파’는 이들의 이름 앞 글자를 따 프로그램 이름을 지었다.이 PD는 이적 후 첫 결과물에 대해 “긴장하고 부담감이 심할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힘을 빼야겠다는 생각으로 제작 중”이라며 “제가 소속된 곳은 바뀌었지만, 프로그램을 제작하던 방식은 똑같아서 익숙하게 잘하고 있다”고 했다. SBS ‘런닝맨’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최보필 PD는 여섯 남자와 홋카이도로 떠났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은 수학여행지에서 특별한 미션과 색다른 게임을 수행하며 펼치는 여섯 남자들의 낭만 있고 수학 없는 낭만 버라이어티다. 엑소 도경수(디오), 지코, 크러쉬,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이 출연한다. 이용진과 양세찬을 제외한 네 사람은 32세 동갑내기로 ‘수수행’이 첫 고정 버라이어티다. 이에 대해 이용진은 “회차가 거듭될수록 ‘여섯 명이 원래 저렇게 친했나?’하는 케미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최보필 PD는 “‘런닝맨’에서는 다들 베테랑이라 미션도 의도적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했다면 ‘수수행’은 정말 수학여행 간 친구들이 할 만한 미션을 던져줘도 재밌게 잘 놀더라”며 “예상보다 재밌게 나온 것 같다”고 기존 예능과의 차별점을 짚었다. 지난해 SBS를 퇴사한 이세영 PD는 배우 하정우, 주지훈을 예능으로 끌어왔다. 티빙에 새 둥지를 튼 이 PD의 ‘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분투하는 대리고생 로드트립이다. 배우들이 돌발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청춘들에게도 여행 티켓이 주어진다는 신선한 소재로 인기를 끌었다.제작발표회 당시 이 PD는 “떨리기도 하는데 네 분이랑 같이 재밌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시는 것 같아서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된다”며 퇴사 후 첫 작품을 맡게 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두발로 티켓팅’은 지난 3일 마지막화 공개 후 티빙 오리지널 예능 중 주간 시청UV(순 이용자수)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여기에 더 많은 청춘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선물하기 위한 ‘두발로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신구(新舊) PD들이 예능 강자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현재 나영석의 ‘서진이네’가 시청률이나 화제성으로도 우세한 상황. 하지만 아직 방심하긴 이르다. 지난 13일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조사에 따르면 ‘혜미리예채파’는 첫 방송임에도 비드라마 화제성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2위는 Mnet ‘보이즈 플래닛’, 3위는 JTBC ‘피크타임’, 4위는 ‘서진이네’가 차지했다.‘라이징 PD’ 이태경, 최보필, 이세영이 막강한 두 스타 PD를 상대로 어떤 승부수를 둘까. 치열한 예능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기존의 예능과는 다른 신선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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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마지막 꿈=연출자, 박서준·김다미 섭외하고 싶다" (씨네타운)

'씨네타운' 오지호가 연출자로서의 계획을 밝혔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악몽'의 주역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악몽'은 영화감독 연우가 자신의 영화를 통해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딸을 살리려는 광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극 중 연출자 연우 역을 맡은 오지호는 "내 꿈을 역할로 해보니까 재밌었다. 내 마지막 꿈이 연출"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웹드라마와 같은 짧은 작품으로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웹드라마는 회사와 벌써 논의 중"이라며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연출에 대한) 열망이 더 커졌다"고 말헀다. 작품에 꼭 캐스팅하고 싶은 배우로 현재 JTBC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인 박서준, 김다미를 꼽기도. 그는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보고 있다"며 애청자임을 드러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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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윤여정 "예능 하는 이유? 나영석을 편애해서"

배우 윤여정(70)은 지금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다. 17일에 개봉한 '그것만이 내 세상(최성현 감독)'에서는 이병헌과 박정민의 어머니 주인숙을 연기하며 영화의 한 축을 맡았다. 매주 금요일에 방송되는 tvN '윤식당2'로는 직원 이서진·정유미·박서준을 이끄는 오너 셰프로 활약 중이다. 영화는 언론배급시사를 통해 처음 공개된 뒤 '연기 천재들이 선사하는 힐링'으로 호평받고 있다. '윤식당2'는 첫 방송부터 14%의 놀라운 시청률 성적표를 받았다. 윤여정은 지금 뭘 해도 되는 70세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이병헌(조하)과 엄마 윤여정(주인숙)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박정민(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윤여정은 이 영화를 통해 생애 첫 경상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다. 스스로에게 "이번 영화는 나의 실패작이다"며 박한 평가를 내렸다. 칭찬에는 "그런 말에 현혹되지 않는다"며 웃었다. 연기 경력 53년 차, 장인이기에 가능한 자기반성이다.- 박정민처럼 무서운 신인을 만난 적이 있나."처음 TV에 나올 때 김혜자 언니를 보며 너무 잘해서 내 차례가 왔는데도 연기를 안 하고 그 사람만 보고 있었다. 당시 부조종실에서 보고 있던 연출자가 '(윤)여정아. 입 좀 다물어라. 니 차례다'라고 했다. '민비'를 찍던 시절에는 김영애가 신인 배우로 이귀인 역을 연기했다. 민비에게 와서 대드는 장면이었는데, 정말 잘해서 그걸 또 보고 있었다. 똑같은 연출자가 '여정아. 입 다물어라'라고 하더라. 두 번 그런 경험이 있다. 그 시절엔 잘하는 사람이 드물었던 것 같다. 훈련하는 데도 따로 없었고, 연기를 전공하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요새는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대신 경쟁은 더 심해졌다." - 이승기와 이서진 등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자주 맞춘다."이승기는 예의 바르게 잘하는 아이다. 열정이 대단하다. 어떨 때는 전화로 연기 지도를 해야 한다. 미치겠다.(웃음) 걔가 나를 몹시 힘들게 한다. 리얼리티 예능을 찍으면 함께 보름 정도 같이 먹고 잔다. 덕분에 많이 친해진다. 이서진은 굉장히 깍듯하다. '꽃보다 할배' 때도 신구 선생님에게 센스 있게 잘하더라. 근데 나는 계속 놀린다. 한번은 하도 놀리기에 '내가 여자로 느껴지니?'라고 했다.(웃음) 지난번에 사람들이 날 보고 미용 주사를 맞았냐고 할 때가 있었다. 알레르기 약을 먹고 있었는데, 거기에 스테로이드가 들어가 있었나 보더라. 매일 얼굴이 부었다. 이 영화를 찍을 때 초반에도 그랬다. 놀라서 약을 끊었는데, 원상 복귀되는 데 6개월은 걸린다더라. '윤식당' 할 때도 의사가 못 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내가 꼭 병든 닭 같았다. 그런데 이서진이 놀리더라. '발리에 갔을 때 기운차게 뛰고 신구 선생님과 대작하고, 장 보고 요리하더니 그게 다 스테로이드 덕분이었냐'고. 약물중독이라고. '도핑테스트에 걸린다고' 하더라.(웃음)" - '꽃보다 누나'를 시작으로 '윤식당' 시리즈까지 나영석 PD의 예능에 계속 출연 중이다."'꽃보다 누나'를 했을 때 기절하는 줄 알았다. 작은 숙소에서 손빨래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양말을 하루만 더 신으려고 냄새를 맡았는데, 그게 방송에 나온 거다. 나영석한테 바로 전화해서 '사람을 비위생적으로 그리면 어쩌잔 거냐'고 했더니 '선생님 이미지가 너무 무서워 친근감이 들게 만들어 주겠다'고 하더라. 아니, 친근감은 냄새 말고 다른 걸로 보여 줬으면 좋지 않나. 세상에 양말하고 친근감하고 무슨 상관인가.(웃음)" - 나 PD 예능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나영석을 좋아한다. 나영석 말에 의하면 편애가 심하다. 좋아하는 사람은 무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안 쳐다본다. 나영석을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굉장히 현명하다. 티 내지 않으면서 후배들에게 기회를 다 준다. 그리고 좋은 리스너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다."박정선 기자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인터뷰①] '그것만이' 윤여정 "사투리 연기 실패… 이병헌·박정민 봐 주면"[인터뷰②] 윤여정 "예능 하는 이유? 나영석을 편애해서" [인터뷰③] 윤여정 "대표작 된 '윤식당'…인기는 박서준 덕분" 2018.0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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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영의 방궁너①] 정치인, 캐스팅 디렉터 되려면? "나만의 '눈' 중요"

'방송, 궁금하다 너.(이하 '방궁너')'방송이 발전하면서 다분화하고 있다. 방송 종사자들도 속속들이 해당 직업의 특성과 업무 분담에 대해 상세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 올해로 연예계에서 7년째 밥벌이를 하고 있는 기자 역시 다양한 방송 관련 직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직접 나섰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테랑을 만나 해당 직업의 특성과 에피소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이야기를 들어 보고자 마련한 코너. 방송이 궁금한 이들이여, '방궁너'로 모여라.'방궁너'의 네 번째 주인공은 현재 드라마 캐스팅 디렉터로 활동 중인 정치인이다. 2005년 1월부터 캐스팅 디렉터로 방송가를 달리고 있는 그는 올해 6살이 된 딸이 있는 '딸바보'라고 소개했다.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연기에 대한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은 '쌈마이웨이' '구르미 그린 달빛' '육룡이 나르샤' '굿와이프' '추리의 여왕' '학교 2017' 등과 방송을 앞둔 '당신이 잠든 사이' '사랑의 온도' 등의 캐스팅 디렉터로 활약했다. 드라마 캐스팅 디렉터 세계에선 배우를 관찰하는 '눈'이 가장 중요한 키였다. -직업적 특성상 단순하게 '캐스팅하는 사람'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일하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너 그거 하냐? 그거 뭐 사기꾼 아니냐'고 했다. 그런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는데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졸업 3년 후까지 꾸준히 동창회가 있었는데 '아직도 그거 하냐. 오래 하네'란 반응이었다. 근데 한 우물만 파서 입지가 굳어졌다. 같이 학교에 다녔던 형들이나 동기들이 가끔 전화 와서 농담 반, 시기 반 섞인 말투로 '너 잘나간다며?' 이런다. 망했다는 것보다는 기분이 좋다." -업무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가."현재는 주인공부터 단역까지 배우가 출연해야 하는 역할의 캐스팅을 담당한다. 경우에 따라 주인공이 잡혀 있는 경우 그 외 캐스팅 업무를 하고 있다. 스태프분들 중 장소 섭외하는 분들은 대본을 보고 장소만 보는데 난 인물만 본다. 어떤 배역에 어떤 인물을 캐스팅할지 먼저 파악한다." -특별한 직업병이 있나."영화를 봐도 주인공부터 단역까지 배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체적인 그림을 못 볼 때가 많다. '배우의 연기가 어땠더라' 이런 걸 위주로 본다." -프리랜서로 일하는 직업인가."지상파 3사 중에 SBS와 MBC는 자체 캐스팅 팀을 만들었다. 프로듀서 했던 분들이 캐스팅 디렉터로 전향해서 하는 경우 외엔 프리랜서가 대부분이다." -눈에 띄게 발전한 것 같다."과거 드라마에는 해당 방송국의 공채나 특채 출신들만 출연했다. 조연출이 직접 전화를 돌려 섭외를 위해 노력했다면 드라마가 산업화되면서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게 캐스팅 디렉터들이 자리를 잡게 된 배경이다."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점은."이 배우가 이 역할을 과연 얼마나 잘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연출자가 한다. 연출자가 홀로 생각하고 결정하기엔 한계가 있지 않나. 연출자와 친밀하게 붙어서 얘기를 많이 하고 배우에 대해서도 얘기를 많이 한다. 그게 가장 큰 작업이다. 그래서 그 부분이 가장 어렵기도 하다." -관찰력이 좋아야 하나."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연기 전공이었다. 연기하지 않으면 먹고살 게 없었는데 날 좋게 봐준 교수님이 '이런 일이 있는데 해볼래?'라고 추천을 해줬다. 그렇게 사수를 만나 일을 시작했다. 연기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나만의 관점, 즉 '눈'이 있었다. 캐스팅 디렉터 중엔 연기를 공부한 사람이 많지 않다. 공부했기 때문에 볼 수 있는 디테일함이 있다. 그 부분이 내게 장점이 됐다.">>2편에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박찬우 기자 [황소영의 방궁너①] 정치인, 캐스팅 디렉터 되려면? "나만의 '눈' 중요" [황소영의 방궁너②] 캐스팅 디렉터 정치인 "안 된다던 박서준 터져 뿌듯" [황소영의 방궁너③] 캐스팅 디렉터 정치인 "양세종·김정현·우도환, 2년 내 대성" 2017.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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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 '쌈, 마이웨이'의 2% 부족한 성공 'SWOT 분석'

KBS 2TV 월화극 '쌈, 마이웨이'가 석연찮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1위는 1위인데 시청률은 답보 상태다.'쌈, 마이웨이'는 KBS가 자신있게 내놓은 기대작이다. 탄탄한 대본부터 입소문을 탔고, 박서준과 김지원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결과는 예상대로다. 월화극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10% 초반대의 시청률은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제자리 걸음 중이다. 화제성은 높은데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Strength(강점)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마이웨이'를 가는 '쌈마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갑 아닌 을일 수밖에 없는 보통의 청춘이라면 '쌈, 마이웨이'가 꼭 내 이야기 같다. 김지원(최애라)은 갑질하는 손님에게 무릎을 꿇어야 하고, 박서준(고동만)은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다는 이유로 소개팅에 나가 무시당한다. 자기 아들만 잘난 줄 아는 안재홍(김주만)의 어머니는 벌써부터 진상 시어머니처럼 행동하고, 딸 가진 죄로 송하윤(설설희)의 어머니는 그저 참고 눈물을 삼킨다. 재벌 3세나 막장 코드가 등장하지 않아 더 좋다. '쌈, 마이웨이'는 평범한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을 얻으며 마음을 울린다. Weakness(약점)청춘들의 짠한 이야기는 구구절절하지만, '쌈, 마이웨이'는 이를 유쾌하게 그린다. 인물들의 대사나 펼쳐지는 상황들은 마치 시트콤 같다. 그러나 문제는 무미건조한 연출이다. 연출자 이나정 PD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눈길'로 이름을 알렸다. '눈길'은 이후 영화로 재탄생할 정도로 호평받은 작품. 그래서인지 로맨틱 코미디와 이나정 PD의 연출은 다소 어긋난다. 더 과장되게 표현하고 만화처럼 그려도 될 장면들이 다소 담백하게 연출돼 유쾌함이 잘 살아나지 않는다. 물론, 대본과 연출의 부조화는 회차가 지날수록 나아지고 있다. Opportunity(기회)'쌈, 마이웨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로맨틱은 이제야 시작됐다. 친구 사이였던 박서준과 김지원이 이제야 연인이 됐기 때문. 벌써부터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박서준의 대사 하나, 눈빛 하나에 '심쿵'하고 김지원의 귀여운 매력에 빠져드는 시청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달달한 로맨스가 무르익을 수록 화제성도 높아지고 있다. 로맨스에 더욱 힘을 준다면 현재 제자리걸음 중인 시청률도 상승할 기회는 충분하다. Threat(위협)로맨스와 공감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쉽지 않다. 시청자가 반기는 로맨스엔 판타지가 필수, 공감을 얻으려면 현실적 전개가 필요하다. 아직 어느 한 쪽에 방점을 찍지 못한 '쌈, 마이웨이'는 그래서 시청자를 강하게 끌어당기지 못한다. 박서준과 김지원의 멜로가 깊어짐에 따라 멜로에 힘을 싣게 되면, 현실적 이야기 전개에 열광하던 기존 시청자를 잃게 될 수 있다. 또 반대로, 멜로가 약하면 대중을 끌어들이기엔 역부족이다. 두 가지 요소 사이에서 제대로 균형을 잡는 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06.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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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엄정화, 교복입고 깻잎머리 소녀로 변신

tvN 새 월화극 ‘마녀의 연애’ 엄정화가 첫 장면에서 교복 깻잎 소녀로 깜짝 등장한다.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단정한 교복 차림에 깻잎머리를 한 엄정화의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초록색 체육복 바지를 겹쳐 입고 담을 넘어가거나 자전거를 타고 전력 질주를 하는 액션신 모습도 함께 공개돼 과연 어떤 사연이 숨어있는지 궁금증을 절로 자아낸다.‘마녀의 연애’ 제작진은 "교복 깻잎머리 차림의 엄정화가 직접 강남대로 3차선을 내달리거나 특종 취재를 위해 학교 지붕을 기어 다니는 등 고난도의 액션신이 그녀만의 코미디 연기와 더해져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이 외에도 코믹 막춤 등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엄정화만의 매력을 첫 방송부터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교복 깻잎머리 촬영 메이킹 영상에서 엄정화는 "굉장히 쑥스럽고 가리고 싶지만 재미 있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에너지 넘치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14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물이다. 극 중 반지연은 특종을 향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의 시사전문지 기자. 자발적 싱글을 택한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주체적인 여성상과 마성의 마력으로 ‘마녀’라 불릴 만한 매력적인 캐릭터이다.지난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정효 감독은 “‘마녀의 연애’는 엄정화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드라마에서 아낌없이 망가졌다. 연출자 입장에서 이렇게 열연을 펼치는 엄정화를 보면 롱런하는 이유가 있다”며 깊은 신뢰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녀의 연애’ 제작진 역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로코퀸’ 엄정화의 명품 열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tvN ‘마녀의 연애’는 오는 14일 오후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월·화에 방송된다. J엔터팀 2014.04.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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