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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국주 “송곡여고 이효리였다… 원더걸스 선예도 내 팬” (전참시)

이국주가 상수리 매니저와 찐친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홍현희와 준범이의 생애 첫 화보 촬영부터 유병재, 조나단과의 첫 만남 그리고 이국주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하루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와 아들 준범이의 생애 첫 동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촬영은 BTS RM, 이효리, 조인성, 배두나, 공효진 등 톱스타들과 작업했던 유명 포토그래퍼와 함께해 이목을 모았다. 촬영이 시작되자 홍현희와 준범이는 금세 눈빛이 돌변했다. 특히 준범이는 어린 나이에도 남다른 포즈를 취해 참견인들을 놀라게 했다. 홍현희도 “저도 좀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홍현희와 준범이는 유병재의 집을 방문하며 조나단과 만났다. 유병재와 조나단은 준범이를 만나기 전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준범이에게 푹 빠진 유병재와 조나단은 장난감으로 준범이 시선을 끌었다. 준범이는 조나단에게 금방 친해졌지만 유병재에게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아 참견인들을 폭소케 했다.이때 홍현희가 욕실에서 여자 머리 끈을 발견했다. 유병재를 추궁당하기 시작했고 스튜디오에서도 머리 끈을 향한 공방이 끊이질 않았다. 홍현희의 쏟아지는 질문 애써 외면한 유병재는 준범이를 위한 국수를 만들었다. 또 홍현희를 위해 어머니로부터 공수한 게장과 열무김치 등 거한 한 상을 준비했다.유병재는 마지막까지 준범이와 친해지기 위해 애썼지만 고양이에게 밀렸다. 결국 준범이를 대성통곡하게 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다음으로 이국주의 반려견 바비와 상수리 매니저의 반려견 꼬기의 ‘개치원(개+유치원)’ 가는 풍경이 그려졌다. 이국주와 상수리 매니저는 이동하는 차안에서 개치원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들을 주고받았다. 바비를 개치원에 보낸 뒤 이국주는 차에서 바비가 쓴(?) 연말 편지를 읽고 눈물을 터뜨렸다. 감동을 뒤로한 채 이국주는 단골 브런치 집에 가자며 상수리 매니저와 동네 분식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많은 양의 떡볶이를 주문했다. 이어 이국주는 학창 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갔고 참견인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체육대회 ‘이국주 쟁탈전’이 있었다며 인기를 증명했다. ‘송곡여고 이효리’로 불렸던 고3 시절을 자랑하며 대화의 열을 올렸다. ‘송곡여고 이효리’의 증거 영상이 공개되자 참견인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이국주는 상수리 매니저와 엄청난 쇼핑 스케일을 선보였다. 속눈썹을 사기 위해 화장품 매대로 간 이국주는 다양한 제품의 샘플을 사용하고 구입했다. 그는 파티용품 코너, 주방용품 코너까지 섭렵했다. ‘주방용품계 제니’라는 명성에 걸맞게 신선한 레어템 쇼핑에 나섰다. 상수리 매니저는 이국주에게 그만 가자며 뜯어 말렸지만 어느새 덩달아 쇼핑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쇼핑 카트를 가득 채운 이국주는 끊임없이 계산했고 엄청난 영수증 길이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저녁을 먹으러 LA갈비 맛집으로 향했다. 평소 LA갈비를 좋아한다는 상수리 매니저는 음식 앞에서 정신을 못차렸다. 이국주는 오징어볶음과 순두부찌개까지 다양하게 맛보며 보는 이들마저 입맛을 돋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5 09:35
연예일반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 "나도 김치는 다 사 먹어"

백종원이 선택한 최고의 김치가 공개된다. 9일 방송되는KBS 2TV 예능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열무, 갓, 파 3종 김치와 사랑에 빠진 새내기들의 ‘김치 클라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새내기들은 경기, 전라, 경상 각 지역별 김치 전문가들로부터 파, 갓, 열무 김치 비법을 전수받았다. 모세는 파김치를 르완다에 가져가고 싶다며 열정을 불태웠고, 파브리는 자신의 최애 김치인 열무김치 만들기에 푹 빠진 가운데 양념의 염분을 측정하는 염도 측정기까지 동원한 전문가의 과학적인 김장 비법을 본 모에카는 "김치는 과학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옆에서 입맛을 다시던 백종원과 성시경은 가장 먼저 완성된 아삭아삭한 열무김치를 먹고 “열무 1등”이라고 말했지만 이후에 갓김치를 맛본 뒤 "오 마이 갓"을 외쳤고, 파김치를 먹고는 엄지를 치켜드는 등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했다는데. 백종원과 성시경이 만든 수육과 함께 본격적인 김치 먹방을 시작한 백종원은 갓김치 겉절이의 맛에 "갓김치는 익어야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겉절이도 맛있네!"라 감탄했고, 성시경은 아예 갓김치와 파김치를 함께 먹는 '갓파 김치'에 수육을 곁들인 신박한 삼합을 선보였다고 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3종 김치의 향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성시경과 서로 김치를 집에 싸가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던 백종원은 "요리 솜씨가 좋은데 집에서 담그시면 되잖아요?"라는 김치 전문가의 말에 "다 방송이에요. 저도 김치 다 사 먹어요"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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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가장 슬픈 날’ 어버이날을 희망으로 바꾼 특별한 만남

‘희망을 파는 사람들’ 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 중구 대봉동 일대 홀몸어르신들께 ‘희망박스’ 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박스 나눔 활동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에 생필품 지원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시작하였다. 이번 ‘희망박스’ 는 카네이션, 쌀, 열무김치, 밀가루, 라면, 김, 천연비누, 수세미, 파스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열무김치와 천연비누, 수세미를 직접 만드는 등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어졌다. 희망박스 나눔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홀몸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르며 카네이션과 희망박스를 전달하고 홀몸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렸다. 특히 자녀가 없는 노부부 가정을 방문하여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부를 때는 자원봉사자와 어르신 모두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은 마음치유센터인 ‘귓전명상센터’ 운영과 ‘희망을 파는 콘서트’ 를 통한 자살 및 고독사 예방활동, 홀몸노인쉼터 ‘희파랑’ 운영, 소아암 어린이 장학사업 등을 통해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희망세상 만들기를 실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의 지속적인 지원활동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인 채환(가수)은 1997년부터 전국 오지를 돌며 지금까지 1,700회 이상의 희망을 파는 콘서트를 만들어왔다. 현재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과 대구 김광석거리 채환홀에서 모노뮤지컬 ‘마흔즈음에 - 김광석을 노래하다’ 로 국내 최장기 공연 중이다. 채환 대표는 “많은 분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희망박스 나눔 활동은 단순히 후원물품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의 미소를 찾아드리고 희망을 함께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이다. 앞으로 더욱 많은 홀몸어르신들이 희망을 찾으실 수 있도록 희망박스 나눔 활동은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한기자 2018.05.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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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백일섭, 요리스승 심영순 통해 인생의 맛 배웠다

배우 백일섭이 심영순을 통해 요리를 배웠다. 22일 방송될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는 74세 졸혼남 백일섭의 일상이 그려졌다. 백일섭은 "꽃향기를 맡으니 기분이 좋다"면서 꽃선물을 준비했다. 인생 처음으로 꽃집을 찾아 꽃을 산 그는 흐뭇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반찬을 가지고 아침 식사를 마친 백일섭. "이젠 반찬 구걸도 수줍다. 직접 만들어 먹고 싶다. 요리를 좀 배워보고 싶다. 힘들어도 요리를 해야 한다"면서 인생의 맛을 배우기로 결심했다.40년 내공 전통 한식의 대가 심영순을 만난 백일섭은 처음부터 호되게 혼이 났다. 아내와의 졸혼 관계를 언급하자 이해하지 못한 심영순이 잔소리를 쏟아낸 것. 하지만 미소를 잃지 않았다. 부지런히 열무 다듬기를 시작으로 요리 배우기에 집중했다. 누님의 2차 호통에 진땀을 흘리긴 했지만 열무김치와 순두부 찌개 만들기에 열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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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진행

대상 청정원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24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청정원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광화문 북광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소외 가정에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3가지 종류의 김치와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7만원 상당의 반찬세트 2000개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는 대상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청정원 임직원 봉사단 및 청정원 주부봉사단, 대상 홍초 전속모델 전지현,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 등 총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대상㈜의 자회사인 대상FNF㈜ 종가집에서 준비한 재료로 직접 김치를 담그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종가집의 인기 반찬 제품들을 담아 선물세트 2000개를 제작할 예정이다. 반찬 세트는 시가 7만원 상당의 정성 가득한 반찬 선물세트로 배추김치, 열무김치 등 김치 3종과 연근조림, 멸치조림, 깻잎지 등 5가지의 밑반찬으로 구성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선물세트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대상측은 이번 반찬나눔 행사를 보다 즐거운 나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청정원 홍초 및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시음부스가 마련되고, 게임존에서는 다트 게임을 통해 다양한 청정원 제품을 상품으로 제공하며 재미있는 포토존도 준비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상 사회공헌팀의 정영섭 팀장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이들 가족의 밥상이 좀더 풍성하고 따뜻한 밥상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이라는 대상의 사회공헌 정신으로 매년 가정의 달에 맞춰 소외가정에 마음을 전하는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대상은 푸드뱅크사업이 시작되던 지난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후원해 왔으며,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자원봉사단과, 고객들로 구성된 청정원 주부자원봉사단을 통해 요리봉사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3.04.24 15:06
스포츠일반

[러브푸드] 해물 볶음 우동, 결혼이란 식모 살이가 아니다

혼자 만들어 먹는 요리는 맛이 없다. 사랑 한 스푼 넣고, 헌신 두 스푼 들어간 요리를 상대에게 건넬 때 그 요리는 달콤하다. 요리는 사랑인 것이다. 내가 만든 음식이 당신에게 다가가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 것이다. 일간스포츠에서는 매주 1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을 잔잔히 담아낸 에세이와 함께 누구나 사용하는 재료로 맛있고 특별한 요리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글/요리/사진/ 용동희 푸드스타일리스트는? SBS방송국에서 주관하는 건강 엑스포의 푸드 스타일링과 재능방송의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인 '맛있는 학교'에서 요리 교육 및 스타일링을 담당했다. 현재 현대백화점·이마트 등의 쿠킹스튜디오 강의를 통해 자신의 독특하고 참신한 푸드 스타일링과 색다른 아이디어 요리를 교육하고 있다. 블로그(http;//blog.naver.com/yydihh)에서 누구나 손쉽게 그녀의 요리와 푸드 스타일링을 접할 수 있다. ●결혼이란 남편의 입맛에 나를 맞추는 것혼자 먹는 진수성찬양푼을 꺼낸다.아침에 해놓은 찬밥을 넣고열무김치를 얹고 고추장 한 숟가락을 퍼넣고 숟가락을 꽂아 텔레비전 앞에 앉았다.그때 문득 깨달은 것이 있다.혼자 먹자고 부산떨며 요리하는 게 싫어서아무렇게나 한 끼 때우면 그뿐이라며 나를 초라하게 만들기엔내가 너무 소중하다는 것.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냉장고를 뒤졌다.그리고 남편 주려고 아껴두었던 해물들을 몽땅 꺼냈다.자,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한 그릇을 만들어 보자. ●혼자 먹어도 쓸쓸하지 않은 한 그릇-해물 볶음 우동남편이 좋아하는 반찬만 만들다보니 어느새 내 식성은 기억조차 나질 않는다. 성의 없이 지나쳐 버리는 내 끼니가 억울하게 느껴지는 날, 가장 예쁜 그릇에 담아 식탁을 꾸며보자. 우동 사리 1봉지, 모시조개 5개, 칵테일 새우 5마리, 주꾸미 5마리, 호박1/3개, 양파 1/2 개, 숙주 1줌, 파 1줄기, 홍고추1개, 가다랑이포 조금, 굴소스 1.5T, 간장 1T, 물엿1.5T, 마늘 1알, 고추기름 1T, 맛술 1T, 소금·참기름 약간(T=테이블 스푼) 1. 고추기름에 다진 마늘과 모시조개를 볶다가 맛술을 넣는다. 2. 채 썬 양파와 호박, 홍고추를 넣고 볶다가 굴소스, 간장, 물엿을 넣고 볶는다. 3. 2에 물 1/2컵을 넣고 해물을 넣어 끓이다 우동 사리를 넣어 볶는다. 4. 숙주와 파를 넣고 재빨리 볶아주고, 참기름과 가다랑어포로 마무리한다. *위즈온 출간 중에서 2007.10.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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