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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윤계상, 아이유의 '삼' 선물에 동공지진...속깊고 통큰 아이유 선물들 '화제'

배우 겸 가수 윤계상이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보낸 선물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윤계상은 16일 "고마워 지은아"란 글과 함께 아이유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모자를 쓴 채, 아이유가 선물한 박스를 놀란 눈으로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 상자 안에 들어있는 것은 다름 아닌 귀한 삼이었다. 산삼인지 산양삼인지, 인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귀한 '삼' 선물에 윤계상은 두 눈을 휘둥그레 뜨고 놀라워 했다. 평소 god의 열혈팬인 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윤계상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한 감사함으로 선물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이유는 절친인 티아라 지연의 결혼식에는 무려 진주 티아라를 선물로 보내면서 "여왕 대접 받고 살아라"라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속 깊으면서도 통큰 아이유의 선물 행렬에 네티즌들은 "아이유랑 친한 분들은 좋겠다", "산삼 선물 받았으니 콘서트 오래오래 건강하게 해주세요", "아이유 선물의 의미가 모두 진심인 것 같아서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god는 데뷔 23주년 기념 연말 콘서트 '2022 god CONCERT '을 열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7 09:30
야구

스토브리그 프랜차이즈 대거 이동...유니폼은 어쩌지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손아섭. [연합뉴스] FA 시장에서 팀을 옮긴 나성범(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박건우(두산 베어스→NC), 손아섭(롯데 자이언츠→NC), 박해민(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 등은 10년 이상 한 팀에서 머물면서 대표팀에도 차출되는 특급 선수로 성장했다. 열혈팬들은 새로운 디자인의 유니폼이 나올 때마다 이들의 이름을 새겨 수집했다. 매년 팀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특히 나성범의 유니폼은 지난해 태평양을 건너 미국까지 날아갔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이 KBO리그를 중계하면서 미국에서 NC가 널리 알려졌고, 호쾌한 장타를 뽐낸 나성범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미국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제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서 떠난 선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은 정리 대상이 됐다. 야구팬들은 "야구장에 입고 오는 팬도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다"고 했다.롯데에서 15년을 뛴 손아섭을 좋아한 한 롯데 팬은 그의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20장 넘게 구입했다. 이 유니폼을 야구장에 들고 가서 손아섭의 등번호인 '31' 모양으로 관중석에 진열해 중계 카메라가 잡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손아섭이 FA 자격을 얻어 NC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는, 플라스틱 박스에 손아섭 유니폼을 차곡차곡 담아 넣어놓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해당 팬을 알고 있던 손아섭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두산 팬들은 유니폼 정리 달인이 됐다. 두산은 최근 7년 동안 FA로 김현수(LG), 이원석(삼성), 양의지(NC), 민병헌(롯데), 오재일(삼성), 최주환(SSG 랜더스), 이용찬, 박건우(이상 NC) 등 8명을 떠나보냈다. 대부분 팀의 주축 선수들인지라 유니폼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떠난 선수 유니폼은 장식용이 되거나 중고마켓에서 거래된다. 그런데 잘 팔리지는 않는다. 알뜰족은 선수 이름을 다시 마킹해 유니폼을 재활용한다. 한 두산 팬은 "결국 입을 일이 없기 때문에 버리게 된다. 새로운 유니폼에 다른 선수 이름을 새기는게 낫다"고 전했다.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12.27 13:00
연예

첫방 '떡볶이집 그 오빠' 지석진 미니콘서트 '바라만본다' 또 열창

‘떡볶이집 그 오빠’ MSG워너비(M.O.M) 지석진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4일 월요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는 추억에 진심인 오빠 지석진, 소통에 진심인 오빠 김종민, 떡볶이에 진심인 오빠 이이경이 야심 차게 오픈한 떡볶이 가게에서 매콤 달달한 떡볶이와, 손님들의 사연을 맛깔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지석진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MSG워너비(M.O.M) 멤버 별루지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지석진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노래 실력, 동생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편안한 형의 모습 등은 큰 호응을 이끌었다. 지석진의 ‘떡볶이집 그 오빠’를 응원하기 위해 M.O.M 멤버들이 완전체로 뭉친 영상 역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첫 방송에서는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MSG워너비(M.O.M) 멤버 별루지로 변신한 지석진의 깜짝 무대가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지석진은 MSG워너비, M.O.M의 열혈팬을 자처하는 손님을 위해 즉석에서 ‘바라만 본다’를 열창한다. 마치 주크박스처럼 바로 노래를 시작하는 지석진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지석진은 망설임 없이 노래를 시작한 것과 달리, 노래를 마치고 상반된 반응을 보여 더 큰 폭소를 유발한다. 어쩌면 지석진의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단독 콘서트는 어떤 모습일지, 손님들은 지석진의 무대에 만족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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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박준형 "KCM, 나보다 더한 투머치 토커"

박준형, 황수경, 정승제, 권혁수가 '라디오스타'에 출격, 4인 4색 언금술사들의 무장해제된 작심 토크와 배꼽 실종을 부르는 화려한 개인기로 수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god 박준형, 전 아나운서 황수경, 스타강사 정승제, 배우 권혁수가 함께하는 '언금술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6.0%(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9%로 정상에 올랐다. 박준형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면 동네 주민과 2시간 수다를 떤다는 투머치 토커인 자신조차 두 손 들게 하는 연예계 헤비 토커로 KCM을 꼽았다. "5분까지는 괜찮은데 동생이니까 우쭈쭈 해주면 끝 모르고 수다를 방출한다"라며 한 예능에 동반 출연, 잠들기 전까지 KCM의 네버엔딩 수다에 시달렸던 당시를 소환했다. 딸바보 토크에 나섰다. 박준형은 "내가 말을 잘 못하니까 말을 틀리면 딸이 고쳐준다. '끔'이라고 하면 '껌이야'라고 알려주고, '채미 먹자'고 하면 '채미 아닌 참외야'라고 고쳐준다"라고 딸의 남다른 언어능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생후 6개월 만에 "아빠 거"라는 말을 했다며 증거 영상까지 공개하는 딸바보 아빠 모멘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전 아나운서 황수경은 프리 선언 이후 6년 동안 기다려온 '라디오스타' 섭외인만큼, 프로페셔널한 입담을 뽐냈다. '열린 음악회'의 최장수 MC였던 황수경은 17년 동안 대본을 단 한 번도 보지 않고 모두 외워 진행했다며 생각이 안 날 때는 애드리브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열린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드레스 800여 벌을 원 없이 입어봤다는 황수경은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라 슬림한 드레스를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황수경의 마른 체형에 "먹으면 다 어디로 가느냐"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에는 해맑은 표정으로 "위에서 장으로 간다"라는 기승전 팩트 토크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뉴스 진행 중 나가는 곳을 잘못 찾은 출연자가 바닥에 누워있는 상황에서 뉴스를 진행해야 했던 '웃참 챌린지급' 방송사고와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당시 "뒤에서 툭 치면 화장이 떨어져 나올 것 같았다"라며 넘치는 의욕과 어설펐던 화장법 때문에 경극 배우 수준 화장을 했던 흑역사를 소환했다. 입담으로 학원계를 평정한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 역시 관록의 언금술사 매력을 대 방출했다. 사람들이 자신의 연봉을 늘 궁금해한다고 밝힌 정승제는 "야구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과 비슷하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노래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그는 과거 보컬의 신 김연우를 소개받아 "4~5개월 정도 발성 트레이닝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최근 트로트 앨범을 내고 노래 홍보를 위해 뮤직비디오에 2억 원 정도를 플렉스 했지만 반응은 영 시원치 않았다며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뜻을 알 수 없는 외계어는 물론, 즉석에서 도형 그리기 개인기와 분필 헤딩 개인기를 펼치며 못 말리는 '일타' 예능감을 자랑했다. 권혁수는 배우 이경영부터 유해진까지 그대로 '복붙'하며 넘사벽 클래스의 성대모사로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 권혁수는 이경영과 실제로 만난 후기를 들려주며 "전혀 안 비슷해!"라고 외쳤던 이경영을 똑같이 모사해 감탄을 자아내며 최고의 1분을 찍었다. 이어 "유해진 씨를 실제로 만난 적이 있는데 저를 피하시더라. 제가 '옆에 가면 왜 피하세요?'라고 물었더니 '혁수가 나 따라할까봐 말을 못하겠네'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유해진의 목소리를 완벽 모사,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2021년 신상 개인기로 빅마마를 시도했다. 여유 넘치는 신연아와 파워풀한 이영현, 맨발의 디바 이은미까지 노래부터 제스처까지 '복붙'하는 화려한 성대모사 콘서트의 향연으로 무대를 찢었다. 권혁수는 방송 말미 김경호가 부르는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무대로 성대모사 끝판왕의 클라스를 드러냈다. 귀여운 매력의 외국어 모사로 판매왕에 등극한 사연과 권혁수 열혈팬 부모님의 찐 사랑 에피소드 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박선영, 이국주, 경리, 옥자연이 출연하는 '겉바속촉'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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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범수X강다니엘, 본업만큼 진심인 예능 열정

가수 김범수와 강다니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본업만큼 진심인 예능 열정을 불태웠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경이로운 방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범수, 강다니엘, 양치승, 박영진 그리고 그렉이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선미가 함께했다. 김범수는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급성 후두염을 진단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결국 당일에 콘서트를 취소했다는 김범수는 그 후 무대 공포증이 찾아왔고, 결국 지난해 안식년을 보내며 목과 마음의 건강을 살폈다고 털어놨다. 셀프 디스 토크와 반전 개인기, 천상계 무대로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했다. 김범수는 한때 자신감이 충만했다며 “발라드 뮤직비디오에 상반신 탈의한 모습으로 출연했다. 이후 김종국을 만났는데 ‘너무 재밌었다’며 박장대소하더라”며 자아도취병이 완치된 계기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수는 히트곡 ‘보고 싶다’ 모창자인 그렉과 회전문 재생을 부르는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김범수는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 클래스를 자랑하며 그렉표 ‘보고 싶다’를 모창해 감탄을 자아냈고, 그렉은 모든 음을 소울 가득하게 꾸미는 특유의 창법으로 귀 호강 무대를 만들었다. 이후 스튜디오에 함께 한 그렉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알앤비 버전으로 소화하며 감탄을 유발했다. 강다니엘은 솔직 토크와 개인기 부자의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특히 은퇴까지 고려할 정도로 지치고 힘들었을 때 다른 가수들의 음악과 무대를 보고 ‘나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들며 열정을 다시 불태웠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응원을 불렀다. 강다니엘은 힘들었을 때 자신을 웃게 해준 웃음 버튼 주인공으로 황제성을 언급하며 “제가 너무 팬이다. 힘든 시기에도 그분이 나오는 프로를 많이 봤다”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열혈팬답게 “반갑시봉!”이라고 외치며 ‘황제성표’ 개그를 능청스럽게 선보여 대폭소를 자아냈고 양치 소리 개인기, 고난도 물구나무서기, 춤신춤왕 신곡 댄스 무대 등 입이 쩍 벌어지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양치승은 예능에 큰 관심이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허당미 넘치는 반전 예능감과 능청 '만렙' 입담으로 웃음 활약을 펼쳤다. 양치승은 “내가 줄리엔강보다 힘이 세다”며 김구라를 등에 업고 푸시업을 가볍게 해보겠다고 허세를 떨었지만 두 번 만에 풀썩 쓰러져버리는 반전미로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연기자의 꿈을 꾸기도 했다는 그는 “보통 트레이너 역할만 들어온다”며 같이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눈만 부릅떠도 역대급 싱크로율을 보이는 김민교를 언급하기도. 박영진은 ‘예능 샤이가이’의 반전미로 웃음을 책임졌다. 박영진은 리얼한 연기 때문에 진짜 꼰대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며 “주차 정산소에서 ‘인생 그렇게 살지 마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꼰대 전문 개그맨의 고충을 털어놨다. 또 박영진은 꼰대 표정이 리얼해서 자신도 놀랄 때가 있다며 밉상 꼰대 표정을 재현,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카메라와 내외할 만큼 내성적이라는 박영진은 게스트들의 토크에 절묘하게 추임새를 넣는 찰진 토크 피처링 활약과 열정 폭발 개인기로 예능 우량주의 매력을 뽐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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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이제훈 "펭수 실물영접 후 열혈팬 됐다, 꽃길 지지"

이제훈이 펭수의 열성팬으로 펭수의 꽃길을 응원했다. 28일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화상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사냥의 시간' 팀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펭수가 최근 음원 발매를 한 것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는 말에 "일단 펭수라는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이전까지 팬은 아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제훈은 "근데 박정민 배우가 너무 좋아하길래 '왜 그렇게 좋아하냐'고 신기하게 물어보기도 했다. 실제로 만난 후에는 나도 너무 좋아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펭수의 모습 자체 뿐만 아니라 그가 하는 행동들, 리액션, 사람들을 아우르는 포용력이 너무 대단하더다"며 "최근 노래를 발표했길래 들었는데 노래까지 너무 잘 하더라. '펭수 못하는게 뭐지?' 싶었다"고 밝혔다. 또 "진심으로 펭수의 열렬한 팬이 됐고, 펭수의 열혈팬으로서 펭수를 지지하고 펭수가 가는 길을 따라 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사이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번 영화에서 이제훈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계획을 설계하는 준석으로 분해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인터뷰⑤]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넷플릭스 [인터뷰①] '사냥의시간' 이제훈 "넷플릭스 공개 신기, 해외반응도 챙겨봤다"[인터뷰②] '사냥의시간' 이제훈 "우여곡절 기다림의 시간, 의연하게 지켜봤다"[인터뷰③] 이제훈 "윤성현 감독 덕분에 배우 초석 다졌다, 형제같은 사이"[인터뷰④] 이제훈 "펭수 실물영접 후 열혈팬 됐다, 꽃길 지지"[인터뷰⑤] 이제훈 "파격 헤어스타일? 차기작서 많이 놀랄 것" 2020.04.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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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사냥의시간' 이제훈 "우여곡절 기다림의 시간, 의연하게 지켜봤다"

이제훈이 '사냥의 시간' 공개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시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28일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윤성현 감독)' 화상 인터뷰에서 이제훈은 "사실 기다림의 시간이라고 하면 윤성현 감독만 할까 싶다"며 미소짓더니 "개인적으로는 윤성현 감독과 차기작을 함께 하기를 바랐던 마음이 컸고, 그렇기 때문에 공개되기까지 과정과 마음이 여타 다른 작품들과는 확실히 다른 시간들이었던 것 같다"고 곱개했다. 이제훈은 "나도 그렇지만 감독님이 겪어내야 했던 과정들을 지켜보고 함께 나누면서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일들이 있으려고?' '세번째 작품은 얼마나 재미있으려고 이러지?' 싶기도 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어 "윤성현 감독의 두번째 작품을 함께 한 배우이자, 관람한 관객이자, 윤성현 감독 영화의 팬드로서 빨리 세번째 네번째 작품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크다. '사냥의 시간'만큼 오래 걸리지 않고 빨리 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제훈은 "베를린영화제에 갔을 때 '이제 드디어 개봉하는구나' 싶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봉이 여의치 않았다. 근데 넷플릭스 공개라는 상황과 맞닥뜨렸다. 좋았지만, 의연하고 침착하게 지켜봤다"고 밝혔다. 또 "사실 극장 개봉을 목표로 했던 작품이기 때문에 넷플릭스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한번쯤 이벤트 식으로 극장에서 보여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감독, 배우들이 다 같이 함께 관객과의 대화 같은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 꿈 꿔 보고는 있다"고 덧붙였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사이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번 영화에서 이제훈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계획을 설계하는 준석으로 분해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넷플릭스 [인터뷰①] '사냥의시간' 이제훈 "넷플릭스 공개 신기, 해외반응도 챙겨봤다"[인터뷰②] '사냥의시간' 이제훈 "우여곡절 기다림의 시간, 의연하게 지켜봤다"[인터뷰③] 이제훈 "윤성현 감독 덕분에 배우 초석 다졌다, 형제같은 사이"[인터뷰④] 이제훈 "펭수 실물영접 후 열혈팬 됐다, 꽃길 지지"[인터뷰⑤] 이제훈 "파격 헤어스타일? 차기작서 많이 놀랄 것" 2020.04.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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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주장하는 아이돌 출신 BJ 열혈팬, "진심 밝히지 않으면 고소할 것"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아이돌 출신 BJ에게 ‘로맨스 스캠’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의 사연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됐다. 자신을 아프리카 시청자 ‘뭉크뭉(닉네임)’이라고 밝힌 A씨는 그간 BJ와 나눴던 메신저의 내용을 공개하며 분함을 토로했다. A씨는 이를 인터넷을 통해 금품을 목적으로 접근하는 신종 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으로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작년 8월 처음 그 여BJ를 알게 되었을 때는 단순히 팬과 BJ의 사이였다. 그녀의 방송을 보며 별풍선(인터넷 재화)를 보냈고 BJ쪽에서 연락이 와 사석에서 만나게 됐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매일같이 카톡을 하고 방송 후 단 둘이 식사를 하기도 하며 단순히 팬, BJ의 관계라고 볼 수 없는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여BJ의 인지도 상승에 최선을 다했고, 현재 '별풍퀸'이라는 타이틀을 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라며 해당 BJ가 성장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통해 또 BJ와 친분이 있는 다른 인터넷 BJ들과 만남을 가지고 어머니를 소개 받는 등을 교제 행각을 벌여왔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공개된 메신저 내용에는 A씨가 신용카드를 빌려주고 만남을 가지는 등의 대화가 담겨 있다. 둘의 관계는 지난 10월 A씨가 진지한 관계로 발전을 원했으나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생각했다"와 "오빠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지 미처 몰랐다"는 대답을 듣고 틀어지고 말았다. 사연 속 주인공은 BJ에게 제공한 가상 재화와 선물 등을 총합하면 10억원 상당의 가치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그럼 1년 동안, 이성의 감정이 없는 남자에게 방송용 폰이 아닌 개인 휴대폰 번호와 집주소를 알려주고, 아파트 현관을 지나 문 앞까지 동행하며, 이제 일어났다고 본인 다리 사진을 보내고, 3년 뒤 같이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시켜주나"라며 "이성적인 느낌이 아니라 동생으로 잘해주는 것이라 생각했다면 이런 저의 행동에 부담을 느꼈어야 정상 아닐까"라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현재 자신의 심경을 “저는 그 여 BJ가 이후 또 다른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저에게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추후 고소까지 진행할 생각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소영 기자 2019.11.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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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 "방탄소년단이 100점이면 지민인 100.1점"

배우 김정난이 방탄소년단 열혈팬임을 밝혔다.20일 방송되는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방탄소년단의 열혈팬인 김정난을 위해 방탄소년단 이름과 관련된 '신기한 말' 문제가 출제됐다.김정난은 문제를 푼 이후 '언제부터 방탄소년단을 좋아하기 시작했어요'라는 물음에 "2016년에 '피 땀 눈물'을 본 후로 데뷔곡부터 정주행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하루도 안 본 적이 없다"며 진정한 방탄소년단 팬임을 입증했다.이어 '방탄소년단 중 어떤 멤버를 가장 좋아하냐'고 재차 질문하자 잠시 고민하다가 "어려운 질문인데 방탄소년단이 100점이라면 지민이는 100.1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전현무는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라며 부추겼고 떨려서 못하겠다던 김정난은 이모 팬들을 대표해 진심 어린 영상편지를 남기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았다.방송은 20일 오후 11시.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8.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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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팬서비스도 ‘지천명 아이돌’ 답네

'지천명 아이돌' 배우 설경구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만끽하고 있다.설경구는 최근 영화 '우상(이수진 감독)' 무대인사를 마무리했다. 다음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생일(이종언 감독)' 홍보에 25일 크랭크인한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변성현 감독)' 촬영까지 빡빡한 스케줄 탓에 많은 무대인사 일정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만족스러운 홍보 효과를 봤다. 지천명 아이돌답게 커다란 카메라를 장착한 열혈팬 군단을 몰고 다니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설경구는 이번 무대인사 일정에서 유독 머리 장식 '인증샷'을 많이 남겼다. 최근 유행한 토끼 모자를 시작으로 만화 캐릭터 모자, 놀이동산에서 쓸법한 리본 머리띠, 토끼 귀가 달린 머리띠, 화려한 왕관 머리띠까지 많은 머리 장식을 선물받아 직접 착용하고 관객 앞에 섰다.또한, 응원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빠짐없이 모아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온라인 커뮤니티의 팬 게시판에 올렸고, 설경구의 팬을 칭하는 '9979(구구친구)'라 적힌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어 공개하기도 했다. 설경구는 직접 팬 게시판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응원해 주신 분들, 무대인사를 통해 온 정성으로 감동 주셨던 분들, 온 마음으로 응원해 주셨던 분들, 모든 저의 사랑하는 구구친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도 남겼다.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하트하트'라는 애교 섞인 인사도 덧붙였다.설경구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에 출연하며 지금의 팬덤을 얻었다. 불한당원이라 불리던 영화팬들이 대다수 설경구의 구구친구로 넘어온 셈이다. 당시 그는 섹시한 슈트를 입고 반전을 지닌 범죄 조직 2인자를 연기해 폭넓은 연령대의 여성팬들로부터 사랑받았다.구구친구들은 설경구가 '우상'에서 노랗게 탈색한 머리에 모자를 눌러쓰고, 낡은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대도 변함없는 애정을 쏟는다. 설경구는 이에 대해 "'불한당'에서 어렵게 폈는데 '우상'에서 다시 구겨져서 죄송하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예쁘게 봐주실 것이다"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했다.지난해 10월 생애 첫 팬미팅을 열기도 한 설경구. '우상' 개봉 전 인터뷰에서 그는 "팬 분들은 좋은 친구들이다. 같은 편 친구들. 진짜로.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3.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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