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무관중 경기로 결정’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개막전을 관람객이 없는 가운데 치르기로 결정했다. 아직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감염병 전파 사태는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경기당 평균 관람객이 2만2000여 명으로 여타 프로종목에 비해 많았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도 혹시 모를 확산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무관중 경기를 결정해야만 했다. 지난주 개막한 ASA KIC-CUP 투어링카레이스와 프로야구, 프로축구와 프로골프 등 국내 여러 스포츠 종목이 시즌 일정을 시작하고, 무관중 경기를 이어오고 있다.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게 될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참가 팀 관계자를 비롯한 모든 구성원의 안전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및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준수하는 가운데 상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자체적인 대응 매뉴얼과 안전 가이드를 마련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자 lgo2337@joongang.co.kr
2020.05.28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