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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치킨 브랜드별 무게 천차만별…가격도 제각각

프랜차이즈 치킨 제품별 중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랜차이즈 치킨 10개 브랜드의 2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평균 무게는 879g, 뼈를 뺀 살코기만 쟀을 땐 683g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네네치킨의 '쇼킹핫치킨'이 1234g으로 가장 양이 많았다. 뼈를 뺀 무게로도 1085g을 기록해 조사 제품 중 유일하게 1㎏을 넘었다. 닭고기 1인분이 300g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3명이 먹어도 넉넉한 양이다. 반면 가장 양이 적은 제품은 교촌치킨의 '교촌오리지날'(625g)이었다. 뼈를 빼면 495g에 불과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치킨 브랜드가 어떤 호수의 닭을 쓰느냐에 따라 제품별로 최대 2배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다. 실제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대개 9호에서 12호(851g~1,250g)의 닭을 쓰는데, 교촌치킨은 10호 닭을 쓴다. 또 치킨 한 마리의 열량과 포화지방은 대체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치킨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427mg으로, 마늘·간장맛 네네치킨 '소이갈릭치킨'이 513mg으로 가장 높았다. 치킨 100g당 평균 당류 함량은 7.4g으로, 매운맛 네네치킨 '쇼킹핫치킨'이 18.5g으로 가장 높았다. 콜레스테롤 평균 함량도 669㎎로, 조사 대상 24개 전부가 하루 기준치(300㎎)를 초과했다. 함량이 가장 적은 비비큐(BBQ)의 '소이갈릭스'도 541㎎을 기록해 하루 기준치의 180% 수준이었다. 치킨 가격은 한 마리당 1만6000∼2만2000원으로 제품별로 차이를 보였다. 뼈를 뺀 살코기 100g당 가격을 보면 굽네치킨의 '갈릭마왕'(2381원), '치즈바사삭'(2158원)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간장·마늘맛의 ‘간장THE한치킨’(노랑통닭)과 ‘소이갈릭스’(BBQ), 매운맛의 ‘고추장THE한치킨’(노랑통닭)과 ‘핫황금올리브레드착착’(BBQ)이 2만1000원, 치즈맛의 ‘슈프림골드양념치킨’(처갓집양념치킨)이 2만2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또 시험대상 업체 10개 중 교촌치킨, 굽네치킨, 비비큐,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4개 업체만 영양성분 정보를 표시하고 있어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촉구했다. 소비자원 측은 "치킨은 영양성분 표시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국민 다소비 식품이며 열량, 포화지방 등의 함량이 높아 섭취량 조절을 위해 영양성분 정보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15 17:27
산업

소비자원, 밀키트 시장 커지는데 영양성분 표시는 미흡

밀키트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일부 제품의 영양성분 정보 제공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원이 조리하지 않고 먹는 채소·쌈 등을 주재료로 하는 밀키트 1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제품이 대장균이나 병원성 미생물 등 위생 안전성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16개 제품 중 자율적으로 영양 성분을 표시한 제품은 1개 제품에 그쳤다. 조사 대상 제품의 식품 유형은 즉석섭취식품(6종), 간편조리세트(8종), 세트포장·즉석판매제조식품(각 1종)으로 모두 영양성분 의무 표시 대상은 아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19년 400억원에서 2024년에는 7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그만큼 민생과 밀접하다. 소비자원은 "밀키트는 농축수산물과 양념 등 규격화하기 어려운 재료들 때문에 영양성분을 표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소비자가 한 끼 식사로 구입해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영양성분을 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는 별도로 6개 제품은 유통기한과 식품유형 등 기본적인 표시정보를 누락하거나 외포장과 내포장의 원재료명을 다르게 표시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원이 시정을 권고했다. 또 일부 제품은 최대 11개까지 비닐포장을 사용했고 3개 제품은 배송 중 냉장온도 유지를 위해 재활용이 어려운 고흡수성수지 냉매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품 생산·판매 과정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성 제고를 위한 사업자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가 밝힌 영양성분 표시와 친환경성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자율적으로 영양성분 표시를 확대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09.29 12:51
경제

'나트륨 폭탄' 비빔·짜장라면…2개 먹으면 1일 기준치 훌쩍

여름철 인기 음식인 비빔·짜장라면의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열량과 탄수화물, 단백질은 부족해 건강한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3일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비빔라면 15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과 품질 등을 조사한 결과, 이들 제품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 53%(8g), 나트륨은 61%(1227mg)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 번에 두 개를 먹을 경우 포화지방과 나트륨은 1일 기준치 대비 평균 107%(16g), 123%(2454mg)까지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1일 영양성분 기준치는 나트륨이 2000mg이고 포화지방은 15g이다. 나트륨을 과잉 섭취하면 고혈압·심장병·뇌졸중·심부전·위암 등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이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한다. 포화지방은 과잉 섭취 시 혈관 안쪽에 지방이 축적되어 혈관 내경이 좁아져 심장병·심근경색증·뇌출혈 등 순환기·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 시험 대상 15개 제품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오뚜기 진비빔면(1647mg)이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1471mg으로 뒤를 이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적은 제품은 팔도의 일품삼선짜장(1042mg)이었다. 포화지방 함량 역시 오뚜기 진비빔면이 11g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짜장라면(6g)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일반 라면과 달리 짜장‧비빔라면은 소비자가 국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없어 포화지방과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자의 저감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의 경우 나트륨 함량과 온라인 제품 정보 표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마트 PB 짜장라면은 나트륨 함량(1295mg)이 표시량(940mg)의 138% 수준으로 표시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심의 올리브짜파게티·찰비빔면·볶음너구리와 오뚜기 진짜장, 이마트 PB 짜장라면, 팔도 팔도비빔면, 삼양식품의 짜짜로니·불닭볶음면·국민짜장(홈플러스NPB) 등 총 9개 제품은 알레르기 표시 등 제품 정보가 사업자가 온라인에 게시한 정보와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이밖에 15개 제품의 내용량은 120~195g으로 다양했다. 면의 양은 농심 올리브짜파게티가 124g으로 가장 많았고, 팔도 뉴공화춘짜장면은수프 양이 96g으로 가장 많았다. 뉴공화춘짜장면은 수프 용량뿐 아니라 전체 내용량도 195g으로 15개 제품 중 가장 많았다. 가격은 짜장라면이 400원부터 1300원, 비빔라면은 745원부터 760원, 볶음라면은 840원부터 1245원으로 조사됐고, PB제품이 포함된 짜장라면에서 가격 차이가 최대 3.3배로 가장 컸다. 다행히 안정성에는 모든 제품이 문제가 없었다. 보존료도 문제가 없었고, 이물과 대장군 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03 15:01
연예

제5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성황리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7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 3층 거문고 C홀에서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포럼은 낙농가와 유업체는 물론 소비자, 유관기관, 학계, 언론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하는 가운데,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우유와 관련된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고, 우유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의견 공유 또한 이뤄졌다. 국내 의료, 영양학 전문가 등이 연사로 나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우유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신뢰성을 더했다. 주제 발표는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박진경 교수의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효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의 ‘우유 섭취와 다이어트’ 등 총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박진경 교수는 ‘2019년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결과’를 주제로 두 가지 연구를 통해 노인의 우유 섭취가 식사의 질과 우울,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전했다. 박진경 교수는 한국 노인들에게 가장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는 칼슘이라며, 최근 5년간 노인 전후계층의 우유 1일 적정 섭취자 비율은 10% 전후로 10명 중 1명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주요 영양소의 결핍이 우려됨을 언급했다. 특히 우유 섭취와 우울간의 관계에서 영양성분의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는데, 이에 박 교수는 “우유 섭취를 많이 할수록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우울 감소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는 올 여름에 진행했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밀크어트 챌린지는 운동법, 영양 관리를 엄격하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온라인 사전 홍보를 통해 선발된 16인의 참가자들은 6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0주간, 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박현아 매니저는 근육량을 지키고 체지방을 태우는 데 우유 섭취가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밀크어트상을 차지한 최지원 참가자와 이재중 참가자에게서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우유 섭취와 건강한 다이어트’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2017년 서울의대 강대희, 중앙대 신상아 교수팀의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연구를 바탕으로, 우유 섭취가 비만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연구 결과, 하루 우유 1~2컵 이상 꾸준히 섭취한 남녀 참가자들의 복부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감소했다. 또한 한국인의 나이별 근감소증 현황을 전하며, 65세 이상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근감소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그에 대한 가장 큰 이유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꼽았다.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할 경우, 체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수분과 근육량이 감소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근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듯 근감소증은 과도한 다이어트, 운동량 부족, 노화, 단백질 불균형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단백질, 비타민D, 칼슘, 수분, 공액리놀레산(CLA) 섭취 등이 근육을 생성하고 활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덧붙여 이 교수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 평소 간식으로 신선한 과일과 우유 등을 섭취하며 우유는 하루 2컵(1컵 200㎖ 기준) 이상 마실 것을 권장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은 “올해 5번째를 맞이한 포럼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평소 갖고 있던 우유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어가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연구결과 발표 내용은 앞으로 펼칠 우유 소비촉진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17 16:06
연예

17일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12월 17일(화),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 3층 거문고 C홀에서 을 개최한다. 낙농가, 소비자, 학계, 산업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이 본 포럼에 참석하는 가운데,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우유소비촉진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유를 주제로 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평소 갖고 있던 우유에 대한 궁금증과 선입견을 해소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본 포럼은 개회식과 식전 행사인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시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우유의 효능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는 ▲대전대학교 간호학과 박진경 교수의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효과’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의 ‘우유 섭취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순으로 세 가지 세션을 다룬다. 먼저, 대전대학교 박진경 교수는 ‘2019년 노인의 우유 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 결과’를 통해 노인의 우유 섭취에 따라 식사의 질·영양상태‧우울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상관관계를 전할 예정이다. 발표할 연구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1)대규모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분석을 통한 연구 2)실제 대상자에게 적용한 설문조사와 혈액 채취를 통한 영양성분 분석 연구이다. 위 연구를 발표함으로써 저작 불편 등으로 영양 섭취가 어렵고 영양 흡수가 느려진 노인에게 우유는 칼슘 및 기타 영양소의 훌륭한 보급원임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는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모든 과정과 뒷이야기를 속 시원히 공개할 예정이다. ‘밀크어트 챌린지’는 우유와 함께하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버핏서울과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총 10주간, 남녀 8명씩 16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했다. 박현아 매니저는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의 치열했던 도전 과정은 물론, 운동할 때 우유를 섭취한 이유, 효과적인 운동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은 특별히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자 오영주 씨가 현장에 방문해 밀크어트 토크타임을 갖는다. 최근 밀크어트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우유의 효능을 적극 알리고 있는 그는 이번 토크타임에서도 2030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우유와 다이어트, 뷰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은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자문을 맡았던 원광대학교 이영은 교수가 ‘우유 섭취가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 자료를 토대로 우유의 효능을 발표한다. 이 교수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갖춰야 할 영양학적 정보 및 연구 내용을 공유하며, 특히 체중 감량 시 우유 섭취가 주는 영양학적 효능에 대해 집중 발표할 예정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을 널리 알려온 이 어느덧 5회를 맞이했다. 우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 포럼은 오후 2시 참석자 등록 후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우유자조금관리사무국을 통해 사전 등록도 가능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16 12:36
경제

관리 사각지대 ‘해외직구 분유’…직구열풍에도 관세청·식약처 안전검증 무방비

해외직접구매를 통한 수입분유 소비가 급증하고 있지만 통관·검증당국 모두 안전성 검사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서울 은평을)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영유아용 조제분유의 수입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해외 직접구매를 통한 국내반입이 전체 수입분유의 과반을 넘을 만큼 급성장했다. 세부적으로 해외직구로 들여오는 수입분유는 금액기준으로 2014년 303억5700만원, 2015년 388억5500만원, 2016년 513억6400만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세슘분유 파동이 있던 2017년 452억1100만원으로 줄었다가 2018년 460억8700만원으로 다시 늘었다.올해는 지난 8월 기준으로 364억2100만원어치 분유가 국내 반입되어 전체 수입분유의 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접구매를 통한 분유수입은 전체 수입량 대비 2014년 56%, 2015년 56%, 2016년 63%, 2017년 55%, 2018년 54%로 나타나는 등 정식수입을 계속해 앞지를 만큼 성장세에 있다.이른바 ‘분유 직구’ 열풍은 유럽 등 선진국의 식품관리 기준이 까다롭다는 엄마들의 입소문에 더해, 유명 해외브랜드 분유를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 수입 조제분유의 관세는 36%이고,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미화 150달러를 넘지 않으면 관세가 면제된다. 실제 육아전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분유 직구 정보를 문의하는 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문제는 해외직구로 들여온 수입분유가 정식수입 제품과 달리 수입신고서 확인이나 검역 확인 등의 절차 없이 무방비로 통관된다는 점이다. 현행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르면, 개인이 자가사용 목적으로 수입하는 해외직구 분유는 식약처에 수입신고 의무가 없다.또한, 해외직구 분유는 정식 수입된 분유와 달리 검역본부의 검역확인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현행 ‘지정검역물 검역방법 기준’이 5kg 이하의 멸균제품에 대해 검역확인 과정을 생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분유가 대개 자가사용 분으로 소량씩 들어오는 점을 감안할 때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셈이다.실제 해외직구 분유는 식품안전당국이 정한 영양성분과 원재료에 대한 국내기준 적합성을 확인할 길이 없고, 국내법상 허용되지 않은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도 걸러낼 수 없다. 이로 인해 뒤늦게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이 불가하다.실제 지난 2017년 해외직구 분유 가운데 수입량이 가장 많은 독일 ‘압타밀’ 제품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뒤늦게 국내에 알려져 식약처가 뒤늦게 안전검사를 실시하는 소동을 벌인 일이 있다. 당시에는 ‘문제없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또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해도 이미 소비자에게 팔려나간 해외직구 분유는 당국이 파악조차 하기 어렵다.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강병원 의원은 “해외직구 급증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 편의를 위한 통관절차 간소화 등 관세행정이 개선됐지만,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대책은 크게 미흡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세슘분유, 살모넬라 분유, 멜라민 분유 등 잊을 만하면 해외 분유제품에서 성분문제가 불거지곤 했다”며 “해외직구 분유는 국민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고 특히 아기들이 먹고 쓰는 물품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과 철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사진=포털사이트 분유 해외직구 캡쳐 2019.10.09 17:32
연예

곰곰연구소, 강아지 영양간식 '닥터웰릿' 출시, 4종의 제품들을 선보여

반려동물 간식 제조 업체 곰곰연구소에서 건강과 영양을 모두 잡은 강아지 영양간식 브랜드 '닥터웰릿'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닥터웰릿은 저알레르기 흰살 생선 베이스로 전 성분을 공개한 바 있어 애견인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원료와 보조원료의 성분과 함량을 투명하게 공개한 닥터웰릿은 햄프씨드, 강황, 빌베리, 마카, 맥주효모, 코코넛오일 등 6가지 고영양 원료로 제작되었다.생후 3개월부터 노령의 반려동물까지 하루 한 개 급여로 아이들의 질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양질의 영양소를 채워주는 영양간식 4종(심장, 눈, 관절, 피부)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양성분의 조성비 연구로 최적의 맞춤배합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닥터웰릿 홈케어 영양간식은 애완동물 배합사료 HACCP 인증 받은 공장에서 안전하게 생산된다. 오메가3가 풍부한 흰살 생선에 영양제의 함량을 그대로 담아 저온 건조방식으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였고, 육류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동물에게도 안전한 식품이다.또한 닥터웰릿을 출시한 곰곰연구소는 우리 가족, 내 아이를 위해 "곰곰이 + 연구하다"라는 순우리말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에서 비롯되어 좋은 성분과 효능에 대한 집착, 높은 품질에 대한 자부심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보호자가 안심하고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바르고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곰곰연구소 문창민대표는 "휴먼그레이드 원료와 정직한 함량으로 보호자들의 의구심을 해결해 주며, 프리미엄 영양간식의 가치가 아이에게 전달되어 보호자들의 기대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위해 정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홈케어 영양간식 닥터웰릿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들은 곰곰연구소의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쇼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19.08.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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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니주스 잘 먹는 방법은?…노니즙 구매 꿀팁

그야말로 ‘노니 대란’이다. 건강정보프로그램과 홈쇼핑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노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노니 먹는 법이나 노니 판매하는 곳, 노니 가격 등을 찾는 사람이 많다. 200여 가지가 넘는 유효성분을 함유해 ‘신비의 과일’로 불리는 노니는 베트남 등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열대과일이다. 면역력 강화, 염증 완화,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약리학저널에 따르면, 피험자에게 16일간 노니주스를 복용시킨 결과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핵심물질인 감마인터페론 생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연구소 유종수 연구팀이 암세포주에 노니 액기스를 5일간 배양한 결과에서도, 암세포의 번식이 억제되고 손상 세포가 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지닌 노니는 시중에 판매되는 노니주스, 노니즙을 이용하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다만 노니즙은 만드는 방법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이므로, 구매 전 제조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로 노니주스 가운데 노니를 착즙해서 만든 제품은 착즙기의 칼날이 돌아가는 과정에서 발열이 생겨 열에 약한 영양소가 파괴될 우려가 있다. 또한 노니가루를 장시간 뜨거운 물에서 우려내는 열수 추출 방식 역시 다량의 영양소 손실이 발생한다. 이에 노니의 모든 영양소를 온전히 보존하려면 ‘저온 추출’ 방식을 사용한 제품이 좋다. 저온 추출은 50℃ 이하의 저온을 사용해 노니의 영양성분이 파괴되지 않으며, 고온에 의한 원료 변성이 없어 이취(異臭)나 변색도 발생하지 않는다. 아울러 노니즙을 구매할 땐 효소 발효 제품인지도 따져보는 것이 좋다. 식물성 영양소의 상당 부분은 단단한 세포벽 안에 갇혀 있는데, 인체는 식물 세포벽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를 갖고 있지 않다. 즉, 노니의 모든 유효성분을 남김없이 섭취하려면 별도의 발효 과정을 통해 식물 세포벽까지 완전히 분해시킨 제품을 먹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효소 발효한 노니즙은 일반 노니즙과 비교해 유효성분 함량이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조사 결과, 저온에서 효소를 이용해 추출한 노니즙은 철, 칼슘, 나이아신 등이 열수 추출 제품보다 최대 28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저온 효소 추출 방식의 노니즙은 ‘더작’ 등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출시돼 있다. 열대과일 노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노니가루, 노니주스, 노니분말 등을 판매하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노니즙의 경우, 제조방식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므로 구입 전 제조법을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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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 대전 시민 초청하는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개선 시민강좌’ 31일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는 오는 31일(수), 대전에 위치한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개선 대전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의사들이 우유를 권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전문의의 강연을 통해 평소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우유 정보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건강한 인식을 확립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참석자 등록과 개회식 이후,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이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날은 특별히 가수 홍경민 씨와의 토크타임 및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는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최은석 교수의 ‘우유와 뼈 건강’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차의과대학 피부과 김현정 교수의 ‘우윳빛깔 피부, 우유로 만들어요’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최은석 교수는 청소년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의 이목을 집중시킬, 뼈 성장에 필요한 칼슘 급원으로서의 우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김대중 교수는 우유의 영양성분, 효능 등을 통해 사람들이 평소 우유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정보를 직접 바로잡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김현정 교수의 차례에서는 우유와 아토피 피부염의 관계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피부에 유익한 우유의 새로운 성분들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과장의 자료에 따르면, 우유 섭취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근거가 없고, 만약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면 무조건 우유를 피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와 상의 후 적극적인 섭취를 권장한다고 전한다. 그 외에 피부장벽에 중요한 우유 지질 성분인 스핑고마이엘린과 포스퍼디딜콜린,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되는 락토페린에 대해서도 밝혀진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성황리에 마쳤던 지난 서울, 부산 시민강좌에 이어 10월 대전 시민 분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신문 청년의사와 함께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전문의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유의 효능 및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이며, 대전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는 오후 1시 반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강좌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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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침묵하는 간을 위하여…간에 좋은 음식은?

우리 몸의 가장 큰 내장기관인 간(肝)은 흔히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간 내부에 신경세포가 없어 70~80% 이상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간 질환은 대부분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일이 많다. 간암의 경우엔 한국인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힐 정도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간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1만1311명으로, 폐암(1만7399명)에 이어 암 사망자 수 2위를 기록했다. 간 건강을 위해선 평상시 음주를 삼가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또 간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간에 좋은 음식으로는 미나리, 강황, 민들레, 헛개나무, 결명자, 버섯, 칡, 바지락, 마늘, 홍삼 등의 10가지 음식이 대표적이다. 특히 홍삼은 간에 좋은 음식 10가지 중에서도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식품이라 1순위로 추천된다. 실제로 이집트 국립연구소 모사드 박사팀은 간암 환자에게 홍삼 추출물을 매일 11주간 투여한 결과, 간암 지표가 되는 알파태아단백의 발현 양이 남성은 47%, 여성은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KT&G 중앙연구원 인삼연구소 송용범 박사 연구팀이 지방간을 유발시킨 쥐들에 홍삼추출물을 투여해 본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감소해 미투여군의 68% 수준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듯 간 보호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엑기스, 홍삼스틱 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은 제품의 유형보다 제조방식에 따라 영양분 섭취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제품 구입시엔 제조법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현재 홍삼의 제조방법은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과 통째로 갈아 만드는 ‘전체식’ 두 가지로 나뉜다. 이중 ‘물 추출’ 방식은 홍삼을 물에 달인 뒤 건더기(홍삼박)를 버리고 우러나온 물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물 추출 방식은 홍삼 전체 영양소 중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만을 섭취할 수 있다.반면 홍삼을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체식에는 홍삼의 수용성ㆍ지용성 영양분이 고르게 들어 있다. 특히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면, 물 추출론 나오지 않는 52.2%의 각종 불용성 영양분이 그대로 살아 있게 돼, 홍삼의 모든 영양성분을 남김없이 섭취할 수 있다.실제로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홍삼을 물에 달여서 먹으면 반쪽짜리 홍삼을 먹는 셈”이라며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어야 버려지는 성분 없이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홍삼을 통째 갈아 만들 때도 주의 점은 있다. 바로 통째 간 홍삼의 분말 크기다. 식물성 영양소들은 그 입자가 작을수록 소화ㆍ흡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전체식 홍삼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려면 입자가 세포벽보다 작은 ‘초미세분말’인 것이 좋다.간은 ‘침묵의 장기’답게 심각한 질환이 진행되는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다. 따라서 간경화, 간암 등의 간질환 예방을 위해선 평소 간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기억하고 의식적으로 챙겨 먹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7.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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