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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새벽의 모든’ 미야케 쇼 감독, 9월 20일 내한…韓 관객들 만난다 [공식]

일본 미야케 쇼 감독이 신작 ‘새벽의 모든’을 들고 내한한다.26일 수입사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미야케 쇼 감독은 오는 9월 20일에서 22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다. 미야케 쇼 감독은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등을 연출한 일본 뉴 제너레이션 대표 감독이다.이번 내한은 영화 ‘새벽의 모든’ 국내 프로모션 일환으로, 미야케 쇼 감독은 기자회견, GV(관객과의 대화) 등을 통해 한국 언론 및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새벽의 모든’은 PMS(월경전증후군)로 극심한 감정 변화에 시달리는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로 평범한 일상마저 꺾여버린 야마조에가 특별한 연대로 일상의 빛을 맞이하는 공감 드라마. 세오 마이코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영화는 앞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글로벌 영화 팬들에게 첫선을 보였으며, 국내 관객들에게는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처음 공개됐다.한편 ‘새벽의 모든’은 오는 9월 18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6 08:30
연예일반

베일 벗은 전주영화제 개막작 ‘새벽의 모든’…미야케 쇼 “다양성 말하고파” [종합]

일본 영화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미야케 쇼 감독이 신작 ‘새벽의 모든’을 들고 전주를 찾았다. 1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새벽의 모든’ 시사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야케 쇼 감독을 비롯해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 프로그래머 등이 자리했다.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미야케 쇼 감독은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에 이어 다시 전주국제영화제에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 신작을 만들 때마다 여기서 선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또 개막작으로 초대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벽의 모든’은 PMS(월경 전 증후군)를 겪고 있는 여자 후지사와와 공황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자 야마조에가 직장 동료로 만나 연인도, 친구도 아닌 동지와 같은 특별한 감정이 싹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미야케 쇼 감독은 작품 연출 계기를 묻는 말에 “원작 속 주인공들에게 끌렸다. 그들은 자신들이 놓인 상황에 자문자답한다. 그 과정에서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며 소극적이지 않고 액션을 한다. 그게 너무 귀엽고 끌려서 캐릭터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의 제목이자 배경인 새벽에 대해 “밤에 누군가를 만나고 새벽에 귀가하면서 보는 풍경 중 하나가 출근하는 사람들이다. 그럴 때마다 새벽의 다양한 모습을 생각했다. 누군가는 하루를 끝내고 누군가는 또 시작하는 새벽의 이런 다양한 이미지를 많이 넣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미야케 쇼 감독은 “영화 속 PMS나 공황장애 말고도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자기 마음과 생각처럼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일본 사회에 굉장히 많다. 육체적 어려움보다 사회에서 활동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영화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일반 사람, 보통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세상에는 다양한 특징을 가진 사람이 많다. 영화 속 주인공 역시 마찬가지”라며 “영화를 만들 때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다르며 이렇게 다양한 사람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큰 테마로 다뤘다”고 짚었다.연출 주안점을 놓고는 “우리 영화에서 표현되는 증상들이 공황 장애로 보이지 않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며 “배우가 그걸 연기하면서 공황 증상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 그래서 현장에 의사가 계속 대기했고 집에서도 연기 연습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회상했다.미야케 쇼 감독이 꼽은 ‘새벽의 모든’의 관전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이다. 그는 “주연 두 분도 너무 훌륭했지만, 다른 분들도 굉장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셨다. 예를 들면 회사 직원으로 나오는 연세가 드신 베테랑 선배 배우나 어린 친구들이다. 이 많은 출연자를 주목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에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이 한국 배우 중에서는 누구와 함께하고 싶으냐고 묻자 미야케 쇼 감독은 “이런 자리에서 누군가의 이름을 말하는 게 부끄럽다”면서도 “일본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심은경 배우와 하고 싶다. 같은 시대를 사는 훌륭하고 존경하는 배우라 기회가 된다면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며 웃었다. 끝으로 미야케 쇼 감독은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전주국제영화제는 굉장히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생각했다. 영화를 존중하는 분위기를 느꼈다. 여러 영화제에 많이 다녀봤는데 이런 공기를 못느끼는 영화제도 있다. 이번에도 그런 걸 느꼈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객과 함께 저희 영화를 같이 즐기고 영화제를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전주(전북)=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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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삼성 이재용 딸과 아는 사이?…“귀족들의 모임”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의 딸 이원주 양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6일 X(구 트위터) 등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로제와 이원주 양이 한 컷에 담긴 사진과 영상이 확산됐다.로제와 이원주는 지난 4일(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열린 ‘2023 라크마 아트+필름갈라’(LACMA ART+FILM)에 참석했다. 라크마 갈라는 영화 프로그램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연례행사다. 그동안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해왔는데, 올해에는 비주얼 아티스트 주디 바카와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데이비드 핀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로제와 이원주 양은 고급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파티를 즐기고 있다. 로제는 이원주 양에게 무언가 말을 걸었고, 이원주 양은 웃으며 화답했다.누리꾼들은 “귀족들의 만남”, “신기한 조합이다”, “둘이 영어로 대화하나”, “그사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8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로제는 아직 재계약 여부를 논의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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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열애 9년’ 이정재♥임세령, LACMA 갈라 참석…커플룩 ‘눈길’

배우 이정재와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 커플이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했다.지난 4일(현지시간)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3 라크마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후원하는 라크마 갈라는 영화 프로그램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연례행사다. 그동안 세계적인 예술계 인물을 선정해 그 업적을 조명해왔는데, 올해에는 비주얼 아티스트 주디 바카와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인 데이비드 핀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에 나타난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후원 브랜드인 구찌의 블랙룩으로 스타일링했다. 이정재는 흰셔츠에 블랙 턱시도, 나비넥타이로 멋을 냈으며 임 부회장은 블랙 튜브톱 드레스에 목걸이와 클러치로 포인트를 줘 눈길을 끌었다.지난 2015년 1월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교제 사실을 인정한 후 공식석상에서 당당하게 동행해온 바 있다. 두 사람은 칸 영화제, 미국 에미상 시상식, LACMA 갈라 등에 참석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이번 갈라에는 구찌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이정재를 포함해, 유태오, 수주, 임세령 등 국내 셀러브리티와 이번 갈라의 공동 의장인 에바 차우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주디 바카와 데이비드 핀처, 애비 리, 앤드류 가필드, 벤 에플렉, 빌리 아일리시, 브래드 피트, 데이지 에드가-존스, 할리 베일리, 제니퍼 로페즈, 제시카 차스테인, 조디 코머, 줄리아 가너, 캐서린 로스, 키아누 리브스, 커스틴 던스트 등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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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어 거짓말’ 김소현 “아역 이미지 강박 내려놓고 슬럼프 극복했어요” [IS인터뷰]

“알다시피 제가 아역배우 출신이잖아요. 누군가는 저에게 선입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 또한 어떤 배역을 하던 ‘너무 어리게 보지 않을까?’ 하는 부담이 있었죠.”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로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소현을 만났다. 상의와 하의 모두 검정색으로 깔맞춤 한 그에게서 선뜻 다가갈 수 없는 도도한 분위기가 느껴지다가도, 활짝 웃을 땐 주변이 환하게 밝아지는 듯했다. 김소현은 지난 19일 종영한 tvN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로 그룹 뉴이스트 출신 배우 황민현과 첫 호흡을 맞췄다. 그는 “민현 오빠랑 드라마를 찍게 됐다고 했을 때 저보다 친구들이 더 좋아했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은 처음”이라며 웃음을 보였다.‘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내용이다.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는 김소현이, 베일에 싸인 스타 작곡가 김도하 역은 황민현이 연기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황민현을 알게됐다는 김소현은 “민현 오빠가 ‘소용없어 거짓말’로 처음 로맨스 장르에 도전했다. 제가 연기 경험은 더 많지만, 따로 조언 같은 건 하지 않았다”며 “차가운 이미지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장난기가 많아서 오히려 제가 더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가 여태껏 찍었던 드라마 중에 가장 분위기가 좋았어요. 사실 19살에서 20살 사이에서 잠깐 슬럼프가 왔었거든요. 스스로 가지고 있는 아역 이미지에 대한 강박을 버렸더니 점차 안정적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리고 25살에 ‘소용없어 거짓말’을 찍으면서 느꼈어요. ‘아 그래. 내가 이 맛에 배우 했지?’” 극 중 사람들의 거짓말이 들리는 김소현은 자기 능력을 이용해 타로 가게를 차린다. 김소현은 “타로 가게 사장님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처음으로 풀뱅 앞머리를 했다”며 “확실히 저는 앞머리가 있는 게 잘 어울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황민현과 김소현은 최고의 비주얼 조합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 ‘주토피아’에 나오는 닉과 주디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배우들의 티키타카부터 신선한 소재까지 방영 전부터 기대를 받은 ‘소용없어 거지말’이지만, 평균 시청률은 3~4%대에 머물면서 아쉽게 막을 내렸다. 김소현은 ‘소용없어 거짓말’ 시청률이 조금은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솔직히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다”면서 “요새 OTT가 많아지다 보니, 본방송보다 다시 보기로 돌려보시는 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제 주변 친구들도 본방송 말고 유튜브 요약본으로 보더라”고 쿨하게 웃었다.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군주-가면의 주인’, ‘조선로코-녹두전’ 등 김소현 필모그래피에는 유독 사극이 많다. 작은 얼굴에 과하게 크지 않는 눈은 그의 동양적인 매력을 돋보이게 했지만, 사극으로 인해 만들어진 고정관념도 있었다. “제가 아역배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 대표적인 드라마가 ‘해를 품은 달’이었어요. 성인이 된 이후로도 꾸준히 사극 드라마에 도전을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김소현’이라고 하면 차분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생각하시는 것 같았어요. 로맨스 코미디 장르로 저의 내면에 있는 밝음을 보여주고 싶었죠.”실제로 만나본 김소현은 수다쟁이였다. 쉬는 날에는 집에만 있는 걸 좋아하는 집순이이지만, 친구를 만나서 수다 떠는 것도 좋아한다고. 김소현은 “2년 전부터 자취를 시작했다. 집에서 혼자 맥주에 맛있는 안주를 먹으면서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며 “그러다 심심하면 친구들이랑 여행도 간다. 스스로에게 힐링의 시간을 최대한 주려고 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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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성추행 피해+태도’ 논란부터 하하 '19금 건배사' 구설수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8월 2주차(8월7일~8월12일)에도 연예계는 뜨거웠다. 배우 박서준이 성추행 피해부터 태도 지적까지 논란의 중심에 섰고,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주호민의 특수교사 고발 사건 이슈가 이어졌다. 또 가수이자 방송인 하하의 부적절한 표현에 지적이 일었고, 방송인 박수홍과 친형의 공판이 또다시 열렸다. ◆박서준, 성추행 피해+태도 논란…직접 해명박서준은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서 예기치 않은 피해를 입었다. 이날 관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좌석 번호를 불렀는데 갑자기 호명되지 않은 한 관객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 박서준을 끌어안았다. 이 여성은 박서준의 옆에 있던 또 다른 배우 이병헌에게도 다가가려 했고, 다행히 보안 요원이 여성을 말리며 소동은 멈췄다. 이후 박서준은 태도에 대한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무대인사에서 배우 박보영은 팬이 준비한 영화 ‘주토피아’의 닉, 주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뒤 박서준에게도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은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한 뒤 이를 거절했다. 앞서 박서준은 한 브랜드 행사 포토 타임 때 취재진이 요청한 하트 포즈를 하지 않고 일부 포즈만 취한 뒤 자리를 떠 일부 팬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기에 논란은 더욱 커졌다.이에 박서준은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직접 입장을 내놨다. 무대인사 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해 자신에게 포옹한 여성 관객에 대해 “술 냄새도 좀 많이 나기도 했고 이 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분만 계시는 극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 좋게 마무리 하려고 노력했고 다행히도 크게 충격은 없었으니까 안심하셨음 좋겠다”고 설명했다.또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거부한 것에 대해선 당시 “스프레이를 좀 많이 뿌려서 (머리를) 고정했다”면서 "근데 정말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을 했는데 그 상태에서는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사실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해명했다. ◆주호민, 변호사 사임에 해명주호민 부부가 자신의 아들을 가르쳤던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이슈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아들의 아동학대 사건을 위해 선임한 사선 변호사가 여론에 부담을 느껴 사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임계를 제출한 것은 맞으나, 변호사의 의사가 아닌 나의 요청이고, 현재는 국선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지인이 소개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고 사건 파악을 위해 일단 선임계를 제출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담 후 변호사님은 수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당시 저는 많이 혼란스럽고 무엇도 결정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민 끝에 변호사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이해해 주시고 이틀 만에 사임계를 제출해 주셨다. 그래서 입장문에도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하, 19금 영화 ‘내부자들’ 패러디 논란 하하가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인 영화 ‘내부자들’을 패러디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여름방학 특집 2탄으로 멤버들이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민은 하하에게 건배사를 요구했고 하하와 양세찬은 자리에서 일어나 “좋았어”를 외쳤다.그런 뒤 마지막에는 멤버들과 다 함께 “영차”를 외치며 하체를 살짝 틀었다. 해당 장면은 ‘내부자들’ 폭탄 제조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런닝맨이 15세 이상 관람가이기도 하지만 초등학생도 많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성적인 묘사를 따라 해도 되는 거냐고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패러디일 뿐인데 이게 왜 논란이냐”고 하하를 감싸기도 했다. ◆박수홍, 친형과 법정싸움…막냇동생 증인 참석지난 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박수홍 큰형 A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7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수홍 형제의 막냇동생인 B씨 부부가 증인으로 참석했다.A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를 차리고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사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모두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 됐다. A씨의 아내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 과정에서 A씨 부부가 B씨 부부 명의의 계좌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서 B씨 부부는 자신들의 명의로 계좌가 개설됐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또 B씨는 A씨와 갈등을 많이 겪어 2010년부터 약 8년간 만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B씨는 “동생들이 왜 이런 일로 고통받아야 하는지 이해 못 하겠다. 큰형은 작은 형(박수홍)과 나를 착취의 대상으로만 여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호소했다.반면 A씨 측은 B씨 부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 증거로 휴대전화 메신저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시했다. 해당 대화에는 B씨 부부가 계좌로 급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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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박서준, 성추행 피해+태도 논란에 입 열었다 “오해 없으셨으면”

성추행 피해부터 태도 지적까지, 이슈의 중심에 섰던 배우 박서준이 장문의 해명글을 작성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다.앞서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참석했다.이날 배우들은 관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좌석 번호를 불렀고, 그때 갑자기 호명되지 않은 한 관객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 박서준을 끌어안았다. 이 여성은 박서준의 옆에 있던 이병헌에게도 다가가려 했고, 다행히 보안 요원이 여성을 말리며 소동은 멈췄다. 하지만 박서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또 박서준은 반대로 태도에 대한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무대인사에서 박보영은 팬이 준비한 영화 ‘주토피아’의 닉, 주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뒤 박서준에게도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은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한 뒤 이를 거절했다. 박보영은 고개를 끄덕인 뒤 머리띠를 계속 손에 쥐고 있었다. 박서준은 이전 한 브랜드 행사 포토 타임 때 취재진이 요청한 하트 포즈를 하지 않고 일부 포즈만 취한 뒤 자리를 떠 일부 팬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기에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박서준은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쓴 글을 통해 이날 불거진 일들에 조목조목 입장을 반박하며 심경을 밝혔다. 먼저 박서준은 무대인사 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해 자신에게 포옹한 여성 관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저도 상황 인지를 하지 못했고 고개를 돌아보니 누군가가 안겨 있었다. 상황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며 “술 냄새도 좀 많이 나기도 했고 이 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분만 계시는 극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 좋게 마무리 하려고 노력했고 다행히도 크게 충격은 없었으니까 안심하셨음 좋겠다”고 설명했다.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거부한 것에 대해선 “당시 무대인사 다니면서 정말 땀이 많이 나더라. 내린 머리를 좋아하시는 팬분들도 있고 올린 머리를 좋아하시는 팬분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좀 하고 땀나도 좀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 하고 아침에 준비할 때도 스프레이를 좀 많이 뿌려서 고정했다”면서 "근데 정말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을 했는데 그 상태에서는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사실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해명했다. 박서준은 “여러분 아시지 않냐, 저 그런 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 한다. 속상하더라”며 “’머리띠는 그럼 왜 (박)보영씨가 들고 있게 하냐, 민망했겠다’고 말씀들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그 상황에서 그 머리띠가 제 것이라고 생각 못했고, 보영씨 팬분이 보영씨에 드린건데 혹시나 제가 가져 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해서 딱히 받지 않았던 부분인데 오해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거듭 상황을 설명했다. 박서준은 이번 일로 박보영이 미안함을 드러냈으며, 박서준도 “괜찮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또 박보영에게 머리띠를 준 팬 또한 직접 글을 남기며 “박서준 배우께 닉 머리띠를 써달라고 부탁한 건 제가 아니다. 팬 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하시는데 무대인사가 끝난 후 나가는 길에 (팬들)편지도 받아 가주셨다. 더 이상 이 일로 박서준 배우님이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머리띠를 준 당사자인 제가 괜찮습니다”라며 박서준을 옹호하기도 했다. 또 박서준은 과거 한 행사장 포토월에서 취재진이 요구한 볼하트 포즈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서준은 “팬분들한테는 마음이 많이 열려서 이제 그런 요청에 ‘덜 부끄럽고 잘 해야지’ 마음 먹어서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공식석상에서는 마음이 어렵더라”며 “그냥 눈 한 번 꾹 감고 하면 되는데 잘 안 된다”고 토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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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무대인사 태도 논란에 팬 본인 등판 “제가 괜찮습니다” [종합]

배우 박서준이 영화 홍보를 위한 무대인사 도중 팬이 준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팬이라고 주장하는 작성자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구 무대인사에서 닉 주디 머리띠 준 본인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의 말에 따르면 박보영에게 영화 ‘주토피아’ 캐릭터 닉과 주디의 머리띠를 전달했고, 이후 박보영이 먼저 머리띠를 쓰고 박서준에게 건넸으나 그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작성자는 “박서준 배우께 닉 머리띠를 써달라고 부탁한 건 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팬 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하시는데 무대인사가 끝난 후 나가는 길에 (팬들)편지도 받아 가주셨다.더 이상 이 일로 박서준 배우님이 언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머리띠를 준 당사자인 제가 괜찮습니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6일 CGV 대구 아카데미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참석한 박서준의 모습이 SNS을 통해 확산되면서 박서준이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거절하는 모습이 도마 위에 올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팬 서비스인데 아쉽다”는 의견과 “꼭 머리띠를 쓸 의무는 없다”는 의견으로 갑론을박이 일었다. 또 논란이 심화되는 와중 대구 무대 인사 전날 박서준이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관객에 봉변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인사에서 이날 참석한 배우들은 관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좌석 번호를 불렀다. 그때 갑자기 호명되지 않은 한 관객이 무대에 올라 박서준을 끌어안았고, 이 여성은 박서준의 옆에 있던 이병헌에게도 다가가려 했지만, 보안요원의 제지로 소동은 멈췄다. 이 때문에 대구 무대 인사에서 박서준의 소극적인 태도가 이해 간다는 목소리도 나왔다.한편 이와 관련해 박서준의 소속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7 16:54
연예일반

[왓IS] 박서준, 무대인사 중 봉변…여성 관객 난입해 포옹, 머리띠 논란까지

배우 박서준이 영화 홍보를 위한 무대인사 도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관객에 봉변을 당했다. 동시에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태도논란이 불거지며 구설에 올랐다.지난 5일 부산진구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참석했다.이날 배우들은 관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좌석 번호를 불렀고, 그때 갑자기 호명되지 않은 한 관객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 박서준을 끌어안았다. 이 여성은 박서준의 옆에 있던 이병헌에게도 다가가려 했으나, 다행히 보안 요원이 여성을 말리며 소동은 멈췄다. 하지만 박서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해당 사실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팬들이 SNS에 영상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퍼져나갔다. 박서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2개월 간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만큼,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였을 거라는 걱정이 잇따랐다. 누리꾼들은 “100% 성추행이다”, “남녀가 바뀌었으면 상황은 더 컸을 거다”, “박서준 놀란 거 안 보이나”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대로 박서준의 태도에 대한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또 다른 무대인사에서 박보영은 팬이 준비한 영화 ‘주토피아’의 닉, 주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뒤 박서준에게도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은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한 뒤 이를 거절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공개된 것. 이 영상에서 박보영은 그런 박서준에게 고개를 끄덕인 뒤 머리띠를 계속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팬서비스 차원에서 머리띠를 해줄 수 없었느냐”는 아쉬움과 “손질된 머리가 망가질 수 있다”며 의견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앞서 박서준은 한 브랜드 행사 포토 타임 때 취재진이 요청한 하트 포즈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 일부 팬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다.한편 오는 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7 12:29
영화

‘세계적 거장’ 다르덴 형제 감독, 드디어 찾은 ‘영화의 나라’ 한국 [종합]

세계적인 거장 다르덴 형제 감독에게 한국은 ‘영화의 나라’였다. 코로나19로 아쉽게 내한이 무산됐던 다르덴 형제 감독.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뚫고 드디어 한국을 찾았따.27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토리와 로키타’로 처음 한국을 찾은 다르덴 형제 감독은 “첫 한국 방문이다.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토리와 로키타’는 지켜주고 싶은 남매 토리와 로키타가 서로에게 보호자가 돼 주며 함께 살아가고 살아남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앞선 작품들처럼 이번에도 다르덴 형제 감독은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냈다.뤽 다르덴 감독은 “우리는 모든 작업을 함께한다”며 “이견이라는 게 없다. 어떤 영화를 같이 하기로 마음을 먹으면 뼈대부터 같이 만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화에서는 친구와 외국인, 그 두 요소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우정’은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것 아닌가. 외국인으로 사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우리 영화를 보고 관객들이 그들을 적이 아닌 친구라 느끼길 바란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영화에 대한 영감은 한 신문 기사에서 시작됐다. 장 피에르 다르덴 감독은 “유럽으로 온 수백 명의 외국인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사라진다는 기사를 읽었다”며 “현대사회에서 아이들이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사라진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토리와 로키타’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한국 방문에서 기대하는 바도 공개했다. 뤽 피에르 감독은 “한국은 영화로만 알고 있었다. 워낙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이 많지 않느냐”며 “그렇게 유명한 감독들이 많다는 것은 영화에 대한 비평을 잘해주는 사람도 많다는 의미라 본다. ‘토리와 로키타’에 대해서도 그러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뤽 감독은 또 “한국 관객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토리와 로키타의 친구가 된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다르덴 형제 감독의 내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토리와 로키타’는 다음 달 10일 개봉한다.전주=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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