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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제2의 김남길·김고은" TV·영화 부문 신인상 후보

생애 단 한 번, 수상의 영광을 누릴 신인상 주인공은 누구일까. 지난 1년 동안 TV·영화 부문에서 활약한 신인에게 돌아가는 상인 만큼 누가 수상자로 호명될지 주목된다. 주조연 세 작품 이하의 이력을 가진 배우 중 남녀 20인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무엇보다 역대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은 '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배우 김남길·주원·임시완·류준열·김고은·양세종·김혜윤·안효섭·김다미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올해 그 계보를 누가 이어갈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TV 남녀 신인상 후보 시청률 20%대를 달리며 흥행 질주를 자랑한 SBS '펜트하우스'에서 활약한 김영대는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두뇌를 갖춘 훈남 캐릭터 주석훈으로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여줬다. KBS '바람피면 죽는다'에도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률 쌍끌이에 성공, 올해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지수 10위를 차지했다. 배우 나인우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tvN '철인왕후'를 마친 후 곧장 KBS '달이 뜨는 강'에 긴급 투입됐다. 준비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자신만의 온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화려한 액션과 김소현과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남윤수는 넷플릭스 '인간수업'에서 정다빈(민희)의 남자친구이자 일진인 기태를 소화했다. 양면성을 가진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해 주목받는 신예에 등극했다. 흥행작에도 빠지지 않았다. tvN '산후조리원' JTBC '괴물'도 출연해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송강은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갖게 됐다.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와 싱크로율 높은 연기를 펼쳤다. 현재 tvN '나빌레라'에서 박인환과 세대 차를 뛰어넘은 절절한 브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이도현은 첫 주연작인 JTBC '18 어게인'에서 배우 윤상현과 2인 1역을 소화했다. 두 사람이 한 사람을 표현하는 만큼 디테일한 감정선이 중요했다. 이도현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해냈고 진한 가족애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들도 남자 후보들 못지않다. 김현수는 '펜트하우스'에서 사건의 열쇠를 거머쥔 캐릭터로 모진 고난을 겪었다. 시즌 시작부터 쉽지 않았지만 선배인 김소연·유진·이지아의 연기력에 밀리지 않는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규영은 '스위트홈'으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전작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청순한 면모를 드러냈다면 K-크리처극과 만나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박주현은 '인간수업'을 통해 방송가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상류층 부모 밑에서 엄격하게 엘리트 코스를 강요받아 생긴 스트레스로 내적 결핍이 강한 배규리로 시청자와 만났다. 양면성이 도드라진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커버했다. 이 기세를 몰아 KBS 예능극 '좀비탐정' tvN '마우스'까지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이주영은 OCN '타임즈'를 통해 미니시리즈 첫 주연작에 도전했다. 타임워프란 당혹스러운 상황에도 꿋꿋하게 진실을 향해 걸어 나가는 캐릭터의 성장사를 보여줬다.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져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최성은은 '괴물'이 드라마 첫 데뷔작이다. 실종된 엄마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묵직하게 담아냈다. 특히 엄마를 정육점 뒷마당 시체로 마주했을 때 무너지는 감정을 쏟아낸 오열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힌다. 9세부터 41세까지…세대 아우르는 충무로 최고 신인 만 39세의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다. 코로나19로 한산한 극장가에서도 3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반도'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한 김도윤이다. 2016년 영화 '곡성'의 신부 역으로 등장해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반도'에서 전작의 기억을 지울 만큼 강렬한 열연을 보여줬다. 10인의 후보 가운데 연장자인 류수영은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성공적인 스크린 나들이를 마쳤다. 북한군으로 변신해 정우성·곽도원·신정근 등 쟁쟁한 충무로 단골 배우들 사이에서 긴장감을 선사하며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전달했다. 아역 배우 박승준은 여러 영화상을 휩쓴 '남매의 여름밤'에서 놀라울 만큼 생생한 생활 연기로 극찬을 받았다. 즉흥적 연기를 위해 윤단비 감독이 구체적 디렉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 국악인 이봉근은 특기를 살려 '소리꾼' 주연으로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이미 검증된 그의 소리에 기대 이상의 연기를 더해 장편 영화 한 편을 이끌었다. 혜성처럼 나타나 관객을 사로잡은 '결백'의 홍경도 주목해야할 새 얼굴이다. 허준호와 배종옥 등 베테랑 선배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에 성공했다. 첫 영화인 '결백'을 통해 단숨에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극장가에서는 특히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 선두에 박소이가 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귀여운 모습으로 성인 배우 못지않은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는 거친 이야기 전개 속 험한 촬영 현장을 작은 몸으로 소화해 박수 받았다. 신혜선은 '결백'을 통해 TV와 영화를 넘나들 수 있는 '만능 포지션'을 증명해 보였다. 2016년 개봉작 '검사외전'에서 이름 없는 경리 역할로 출발해 4년 만에 상업 영화의 주연으로 성장했다. 러닝타임 110분의 영화에서 화자로 극을 이끌며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장윤주는 모델로서도, 배우로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재능을 지녔다. 6년 전 영화 '베테랑'에 나와 배우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모델 겸 배우로 자리 잡더니, 올해 개봉한 '세자매'에서는 대체 불가한 캐릭터의 배우가 됐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 크리스탈에서 배우 정수정으로. 이 변신을 위해 정수정은 과감하게 자신을 내던졌다. '애비규환'에서 임산부 배 모형을 차고 하루에 네 끼를 먹으며 체중을 늘렸다. 여러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극장가에서 혹평을 받을 때, 끊임없는 노력으로 평단과 언론, 그리고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은 지금도 어디선가 살고 있을 법한 중학생을 연기했지만, 사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스무살이다. 이제 단 한 편의 장편 영화를 찍었을 뿐인 그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충무로의 발견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황소영·박정선 기자 2021.04.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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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진혁, tvN '철인왕후' 특별출연…강렬한 존재감 예고

최진혁이 tvN 새 드라마 '철인왕후'에 특별출연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3일 일간스포츠에 "배우 최진혁이 '철인왕후' 제작사와의 인연으로 특별출연한다"고 귀띔했다. 이와 관련, 제작사 측은 "최진혁이 극 중 중요한 역할로 등장하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세상 텐션'을 가지게 된 중전 신혜선(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김정현(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 가출 스캔들을 다룬 작품이다. 최진혁은 '철인왕후'의 특별출연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역할이 강렬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KBS 2TV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의 타이틀롤 좀비탐정 김무영 역으로 활약 중인 최진혁. 모든 촬영은 끝났고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상황.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좀비탐정' 종영 이후 12월 방송 예정인 '철인왕후'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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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찬희-휘영, KBS '이미테이션' 나란히 캐스팅[공식]

SF9 멤버이자 배우 강찬희가 JTBC 드라마 'SKY 캐슬' 이후 약 1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온다. 휘영도 연기돌로 자리매김하며 시너지를 발휘한다. 강찬희는 SF9 여덟 번째 미니앨범 '9loryUS(글로리어스)'를 인기리에 마무리한 후 다수의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디지털 드라마 '가시리잇고'에 이어 KBS 예능극 '이미테이션'에 합류해 2021년에도 끊임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이미테이션'은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대한민국 아이돌 헌정서가 될 예정이다. 극 중 강찬희는 TOP 아이돌 샥스의 전 멤버 은조 역을 맡았다. 은조는 이준영(권력)과 함께 샥스 내 인기 투 톱이다. 동갑내기인 이준영과는 선의의 라이벌이자 막역한 절친이다. 'SKY 캐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완급 조절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강찬희는 '이미테이션'에서 여러 사건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어 간다. 아이돌들의 행동, 에티튜드, 무대 위에서의 모습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은다. 휘영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나서고 있는 신예다. 최근 종영한 '독고빈은 업뎃중'을 시작으로 '인어왕자: 더비기닝' '이미테이션' 등 웹드라마부터 지상파 드라마까지 섭렵하며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연이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결이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어 눈길을 끈다. '이미테이션'에선 완성형 아이돌 샥스의 보컬 겸 프로듀서 이현 역을 소화한다. 실제로 휘영은 랩, 작곡, 노래 등 다재다능한 면모가 돋보이는 멤버다. 틈틈이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자작곡을 업로드 하며 놀라운 재능을 펼치고 있어 그간의 경험을 살린 이현 캐릭터가 어떠한 모습으로 완성될지 궁금해진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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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좀비탐정' 최진혁, 거침없는 무한도전

배우 최진혁이 '좀비탐정'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거침없는 도전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중이다. 다음 회차가 기대되는 행보다. 최진혁은 지난 9월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극이다. 최진혁(김무영)은 인간으로 돌아가길 꿈꾸는 좀비로 밤낮없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매 촬영을 위해 두 시간이 넘는 시간을 들여 좀비 특수분장을 하고, 생곱창을 씹어먹고, 좀비 댄스와 랩까지 도전하는 등 그간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만날 수 있다. 그렇다고 멋짐을 포기한 건 아니다. 좀비탐정 김무영을 상징하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길을 거닐 때면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그렇게 멋진 모습으로 등장했다가도 좀비라는 특수한 설정상 순식간에 에너지가 떨어지거나 인간에게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전전긍긍하는 위기의 연속이다. 위기를 대하는 최진혁 표 김무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코믹 연기가 그 어떠한 연기보다 가장 어렵다고 토로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능청스럽고 귀여운 좀비의 모습으로 자리매김했다. 좀비지만 인간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을 돕는 좀비다. 이것이 타 좀비 작품과 차별화 지점이다. 위기에 처한 박주현(공선지)을 구한다거나 의뢰받은 강아지를 잡아먹지 않고 끝까지 지켰다. 인간보다 따뜻한 좀비란 측면에서 호감 지수를 높이고 있다. 박주현과 끈끈한 공조가 시작되면서 좀비의 고난은 더욱 거세졌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이 한 몸 희생하겠다는 정신. 최진혁은 극 중 의도치 않은 이 희생정신으로 웃음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최진혁은 "처음에 대본을 받고 읽었을 때 색다른 시도란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이 있었는데 지금은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 '이런 좀비가 있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파격적이다. 춤을 추고 거품 목욕을 하는 등 새로운 걸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생곱창 먹방도 시도했다. 그만큼 진지한 자세로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인 것. '좀비탐정' 심재현 PD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좀므파탈' 최진혁을 비롯한 불꽃 튀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현장에서 표현해주는 연기가 정말 멋지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였음에도 호흡 역시 좋다"면서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녹아있다. 좀비가 주인공인 작품이지만 좀비를 혐오하는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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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샘해밍턴-윌리엄→허경환-오나미 찰떡 카메오 예고

샘 해밍턴, 윌리엄 부자와 오나미, 허경환, 송병철이 '좀비탐정'에 특별 출연한다. 지난달 28일과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3~4회에는 '수사 콤비'로 등극한 최진혁(김무영)과 박주현(공선지)이 사건 현장을 휩쓸며 통쾌함을 안겼다. 여기에 박상면과 김정팔, 권해효, 박선영 등 카메오의 출연이 더해져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런 가운데 샘 해밍턴과 윌리엄, 오나미, 허경환, 송병철까지 특별 출연을 예고 중이다. 먼저 고무장갑과 앞치마로 정육점 직원으로 완벽 변신, 한 팔로 윌리엄을 거뜬히 안고 있는 샘 해밍턴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지난 9월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촬영장을 찾아간 해밍턴 부자의 유쾌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던 바. 특히 심재현 감독의 제안으로 깜짝 캐스팅이 된 윌리엄은 리허설부터 촬영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과연 샘 부자가 어떻게 찰떡 호흡을 뽐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공개된 사진에서 깜찍한 포즈를 취한 채 밝은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 오나미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녀와 달리 환자복을 입은 채 병실 침대 위에 앉아 있는 허경환과 말끔한 양복 차림의 송병철이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하는 개그맨 군단이 어떠한 케미스트리를 뽐낼지, 좀비 라이프에 어떻게 등장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좀비탐정'은 오늘(5일) 오후 9시 3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인 '좀비탐정'은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래몽래인 2020.10.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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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 고난도 동작도 거뜬…세상 유연한 요가 좀비

최진혁이 고난도 요가 동작을 가뿐하게 소화하며 '요가 좀비'에 등극한다. 오늘(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3회에는 인간미부터 꽃 미모까지 장착한 좀비 최진혁(김무영)의 미스터리한 인간 세상 적응기가 펼쳐진다. 앞서 최진혁은 아르바이트 비용을 벌기 위해 곱창 집에서 코믹 댄스를 추는가 하면, 어린 아이들에게 이끌려 간 태권도장에서 어설픈 무술 동작들을 선보이는 '병맛' 매력으로 웃음을 터트렸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달리, 짠내와 허당기로 똘똘 뭉친 신개념 좀비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런 가운데 숲속에서 도인을 연상케 하는 옷을 차려 입고 요가에 열중한 최진혁이 포착됐다. 무심한 표정으로 어깨 위에 발을 올려 저 세상 유연함을 과시, 좀비의 질긴 근육을 뽐내며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고난도의 요가 동작을 선보이던 고요한 풍경과는 달리, 붉은 조명이 감싼 의문의 공간에 있는 최진혁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놀라움과 당혹감이 뒤섞인 표정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가 향한 곳은 어디일까. 드라마 관계자는 "인간 세상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좀비의 수사 스토리에 집중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밝혀 최진혁이 어떠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나갈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다.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래몽래인 2020.09.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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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탐정' 최진혁 "코미디 연기 제일 어려워…제대로 된 첫 도전"

'좀비탐정' 최진혁이 코미디 연기에 대해 부담감을 토로했다. 17일 오후 KBS 2TV 새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심재현 감독과 배우 최진혁, 박주현, 권화운, 안세하, 이중옥, 임세주, 태항호, 황보라가 참석했다. 최진혁은 극 중 유일무이한 좀비다. 좀비 연기의 고충에 대해 묻자 "특수 분장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여름에 트렌치 코트를 입고 다니다 보니 쉽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런데 김무영이라는 좀비는 좀 특이하다.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비비크림을 바르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인 것. "좀비가 인간이 되기 위한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어떤 사람의 신분을 빌려 써 탐정 사무실을 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미 포인트와 관련, "자아가 있는 좀비다. 자아가 생기는 시점이 발생하는데 이전과 이후 차이, 걸음걸이 등에 대해 연구해야 했다. 연기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코미디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최진혁은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해왔다. 처음으로 제대로 도전했다.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심재현 감독은 "최진혁 씨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는데 잘 안 되면 자길 책임지라고 하더라. 다 큰 어른을 책임지지 않도록 좀 도와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극이다. 최진혁(김무영)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뒤,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좀비로 부활한다. 괴사한 피부로 뒤덮인 무서운 비주얼과는 달리, 온전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인간으로 돌아가길 꿈꾸며 밤낮없이 열정을 불태우는 과정이 촘촘하게 담길 예정이다.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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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최진혁 커밍순" '좀비탐정', 21일 첫방 확정

'좀비탐정'이 21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첫 방송 날짜를 확정했다. KBS 2TV 새 월화 예능극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스릴러부터 액션, 코믹, 로맨스까지 장르를 오가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꽉 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 중 최진혁은 미스터리한 과거를 안고 깨어난 좀비 김무영으로 등장한다. 아무리 찔리고 맞아도 죽지 않는 좀비의 숙명을 받아들인 그는 인간세계를 향한 열렬한 의지를 불태우며 불철주야 수련에 나선다.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과는 달리 2% 부족한 허당기를 쉴 틈 없이 발산한다. 코믹하면서도 짠내 가득한 좀비 최진혁(김무영)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다. 깡으로 똘똘 뭉친 시사 고발 프로그램 작가 공선지로 분한 박주현은 깨발랄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휘어잡는다. 눈앞에 나타난 좀비마저 자유자재로 조련하는 그녀는 거침없는 직진 본능으로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과연 있는 그대로의 리얼한 매력을 자랑하는 그녀가 좀비 최진혁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태항호, 이중옥, 황보라, 안세하, 임세주, 박동빈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명품 조연들의 열연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알찬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유재석, 김민경, 유민상, 송가인 등 카메오들의 출연까지 예고되어 있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좀비탐정'은 지상파-OTT-IPTV가 협업한 첫 오리지널 콘텐츠로, KBS, 웨이브(wavve), SK브로드밴드 3사가 공동으로 제작투자했다. 매주 토요일 웨이브와 B tv에서 2회차가 독점 선 공개되고 이어 KBS에서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KBS, 래몽래인 2020.09.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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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내년까지 스케줄표 꽉 찬 '2020 신데렐라'

아직 이르지만 누가 뭐래도 올해의 신데렐라다. 넷플릭스 '인간수업'의 히로인 박주현이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 스케줄을 꽉 채우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인간수업'에서 돈 많은 부모·명석한 머리·친구들의 선망·선생님들의 총애까지 받는 등 갖췄지만 완벽함을 강요하는 부모에게 반항하고 싶은 마음에 죄책감 없이 지수의 사업에 손을 대려 하는 행복 빼곤 다 가진 위험한 동업자 배규리를 연기했다. 신인들이 대거 등장한 '인간수업'에서도 박주현은 군계일학이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에 묵직한 목소리, 세밀한 연기를 갖춰 단 번에 주목할 신예로 등극했다. '인간수업' 자체에 대한 반응은 극명했지만 박주현은 여기저기서 찾는 손길이 많았다. 그 다음 스텝은 예능극이다. 부활 2년차 좀비가 탐정이 돼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믹극 '좀비탐정'에서 불의에 맞서는 시사고발 프로그램 작가 공선지를 맡는다. 원하는 것을 물고 늘어지는 좀비 근성을 지녔다.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로 기존의 극의 흐름과는 다른 작품. 박주현에겐 과감한 도전이다. 그 다음 스텝도 준비됐다. 이승기 주연의 tvN '마우스'다. 재미있는 건 다시 고등학생이 된다. '마우스'에서는 문제아를 연기한다.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문제아로 당차고 터프하고 버릇없는 아이다. 보통의 여배우들이 학원물을 연속한 뒤 교복을 벗는 경우는 많지만 학원물로 시작해 성인 역할을 한 후 다시 교복을 입긴 쉽지 않다. 박주현의 자신감은 곧 캐릭터의 변주를 의미한다. 첫 영화 출연도 앞뒀다. 덱스터스튜디오서 제작하는 영화 '사일런스'에서 골퍼로 변신한다. '사일런스'는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의 신작으로 안개가 자욱한 인천대교에서 연쇄 충돌 사고가 일어나고 그 여파로 정체불명의 괴수가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덱스터스튜디오에서 제작하며 김용화 감독이 시나리오를 감수하고 제작을 결정한 기대작. 주지훈·이선균 등과 호흡을 맞춘다. 특히 신인 여배우가 설 곳 없는 요즘 영화계지만 박주현은 그 가능성을 인정받고 대작에 투입된다. 박주현은 준비된 배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재학 중으로 단편영화 출연작도 꽤 많다. 또한 박주현을 캐스팅하는 제작사들의 가장 큰 이유는 기존 배우들과 차별성이다. 한 제작사 대표는 "청순해 보이는 외모지만 요즘말로 걸크러시 매력도 있다. 신비스러우면서 친근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 모두가 선호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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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 가족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 캐스팅...능청美 폭발

권현빈이 가족 시트콤 '놓지마 정신줄'에 캐스팅됐다. 현재 '놓지마 정신줄'은 JTBC 스튜디오 산하 레이블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KT시즌(seezn)과 공동제작하며, JTBC 편성을 논의 중이다. 이 작품은 10년 동안 조회 수 20억 뷰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장수 웹툰을 원작이다. 정신줄을 놓고 살아가는 한 가족의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담은 가족 시트콤이다. 권현빈은 극중 아이돌 그룹 지방파이브의 리더이자 이수민(정주리)의 덕질 주인공인 기영상도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권현빈은 청량한 비주얼로 인기 아이돌다운 존재감을 뽐낼 뿐 아니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앞서 권현빈은 MBC 예능극 '보그맘'에서 스웨그 넘치는 유치원 선생님 역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 '카페 킬리만자로'에 출연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 그룹 JBJ로 활동하며 뛰어난 랩 실력을 인정받은 그이기에 권현빈이 이번 시트콤을 통해 선보일 캐릭터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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