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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들 놀라운 기세" '맛녀석' 뚱5 체제로 2막 본격 시작[종합]

개그우먼 홍윤화, 개그맨 김태원이 신입으로 합류해 놀라운 기세를 예고했다. 뚱5 체제로 본격적인 2막을 연 가운데, '맛있는 녀석들'에서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30일 오후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명규 PD,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이 참석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넘사벽' 먹방을 선보인 채널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뚱4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 김준현의 하차로 뚱3 체제를 유지하다가 홍윤화, 김태원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이명규 PD는 뚱5 체제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우선 둘을 선택한 건 태원이의 음식에 대한 진심, 윤화의 음식에 대한 진심과 해박한 지식에 끌렸다. 뚱4 체제를 6년 가까이 진행했는데 5명인 그림은 기존과 다르지 않을까 싶었다. 기존 멤버들을 귀찮게 할 정도로 설득했다"라고 말했다. 이제 신참 홍윤화, 김태원이 합류한 지 약 한 달이 됐다. 김민경은 "윤화의 밝음이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어준다. 윤화가 와서 너무 좋다. 밝고 귀엽고 막내다 보니 애교가 많다. 제가 가지고 있지 못한 걸 많이 가지고 있어서 보완되는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문세윤 역시 공감을 표했다. "윤화가 합류해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 태원이는 친해지고 있는 과정인데 음식에 대한 지식이 어마어마하더라. 음식에 대한 박사라고 생각한다"라고 치켜세웠다. 유민상은 "김태원이 놀라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진짜 무서운 기세"라고 놀라움을 표해 새로운 막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태원은 82년생 동갑내기 문세윤과 앞으로 더 친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친구들을 알아가는 기분이다. 입맛도 잘 맞고 소통도 잘 되어서 앞으로 더 친해질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문세윤도 "(태원이가) 한식을 특히 더 좋아하더라. 입맛이 잘 맞더라"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유민상은 "아직 (둘 사이가) 어색하다. 대기실에서도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존댓말을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가 많아진 만큼 불편한 점이 있는지 궁금했다. 유민상은 "(뚱5 체제 후) 제 분량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분량을 늘려달라"라고 청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이 "분량 깡패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냐"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절 낳아준 프로그램이기에 불만을 가지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보통 4인 기준인데 5인이다 보니 자리가 좀 불편하다. 그것 말고는 불만이 없다"라고 소신을 표했다. '맛있는 녀석들'이 멤버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물었다. 유민상은 "제2의 고향, 제2의 어머니 같은 느낌이다. '개그콘서트'로 시작했지만 인생의 2막을 열어준 건 '맛녀석'이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김민경은 "스승이다. 뭔가 인생에서 배우고 뻗어나갈 수 있게 해 준 존재"라고 꼽았고, 문세윤은 "똑같은 마음이다. 제 인생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신입 멤버 홍윤화는 "새로운 학년이 되는 느낌이다. 열심히 잘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태원은 "첫 번째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새 삶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끝으로 '맛있는 녀석들' 이명규 PD는 먹방뿐 아니라 멤버들의 연기력을 활용한 분장극, 상황극도 준비 중이라면서 다양한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뚱5 체제로 2막을 연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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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녀석' 김태원 "동갑내기 문세윤, 입맛 잘 맞고 소통도 잘돼"

'맛있는 녀석들' 김태원이 동갑내기 친구 문세윤과 앞으로 더 친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명규 PD,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홍윤화, 김태원이 참석했다. 신참 홍윤화, 김태원이 합류한 지 약 한 달이 됐다. 김태원은 82년생 동갑내기 문세윤에 대해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친구들을 알아가는 기분이다. 입맛도 잘 맞고 소통도 잘 되어서 앞으로 더 친해질 것 같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문세윤도 "(태원이가) 한식을 특히 더 좋아하더라. 입맛이 잘 맞더라"라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유민상은 문세윤, 김태원을 향해 "아직 (둘 사이가) 어색하다. 대기실에서도 거의 말을 하지 않았다. 존댓말을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맛있는 녀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넘사벽' 먹방을 선보인 채널 IHQ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이 뚱4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 김준현의 하차로 뚱3 체제를 유지하다가 홍윤화, 김태원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뚱5 체제로 2막을 연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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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돌' SF9 인성, 떠오르는 대학로 다크호스

SF9 인성의 감미로운 보컬이 가요계를 넘어 공연계까지 사로잡았다. 인성은 보이그룹 SF9의 멤버로 지난 5일 미니 9집 'TURN OVER(턴 오버)'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으로 전작 대비 2배가량의 초동 판매 기록을 세우고 전 세계 10개 지역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서 톱 3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종영한 Mnet '킹덤'에서 SF9은 독보적인 색깔을 확고히 한 것은 물론 보컬, 랩, 댄스 어디 하나 빼놓을 것 없이 실력파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그중 인성은 감미로운 음색과 파워를 지닌 메인 보컬이자 팀 내 예능캐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성은 지난해부터 뮤지컬 도전에 나서며 대학로에서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 '그날들'로 데뷔한 인성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회차가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 회 객석을 채웠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레드북'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차세대 대학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레드북'에서 브라운 역을 맡고 있다.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사랑도 연애도 오직 책으로 배운 순진하고 어수룩한 신참 변호사다. 동시에 신사 중의 신사인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넘치는 인물로, 할머니의 유언 때문에 만난 안나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한다. 인성이 연기하는 브라운은 단순해 보이지만 극 안에서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변주를 리드미컬하게 그려냈다. 또 인성은 높은 음역대, 정확한 딕션, 훤칠한 외모로 실력과 비주얼을 고루 갖춰 역대 브라운들과 또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물들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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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전광렬, 웃음과 감탄 터진 연기교실…예능 신참의 역습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전광렬이 웃음과 감탄이 폭발하는 연기 교실로 예능 신참의 역습을 보여줬다. '크림빵 짤' 재연부터 소름 돋는 분노 연기, 흥부자의 매력을 방출한 때밀이 댄스까지 아낌없는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16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전광렬, 도티, 황제성의 '광렬한 마리텔', 김구라, 장영란, 김장훈, 쯔양, 문정훈이 함께한 '구라이브', 김연자와 붐의 '메리 아모르파티' 후반전이 공개됐다. 전광렬은 도티, 황제성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속 크림빵을 먹는 장면을 재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크림빵 하나로 펼쳐진 전광렬의 연기에 제작진과 네티즌은 감탄했다. 전광렬은 입술 가득 크림을 묻히고 망가짐을 불사하며 연기력을 발휘했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 속 전광렬의 분노 연기를 배워보는 시간, 상사 역할의 황제성은 전광렬을 향해 "고광렬이!"라고 외치며 분노 연기에 시동을 걸었다. 부하 역할의 전광렬은 "방광렬입니다!"라고 답하며 콩트에 깨알 웃음을 더했다. 방송 말미 10만 원의 기부금이 들어오자 전광렬은 광란의 때밀이 댄스로 감사의 리액션을 펼쳤다. 그런가 하면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전광렬과 부자 호흡을 맞췄던 유승호와 깜짝 전화 연결이 됐다. 유승호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즉석 출연 제안에 흔쾌히 응해 눈길을 끌었다. '구라이브' 후반전은 김구라, 장영란, 김장훈,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문정훈 교수가 목포 9미 먹방을 이어갔다. 세발낙지가 등장하자 장영란은 "정말 쫀득쫀득하고 맛있다"고 감탄하며 세발낙지를 통째로 입에 넣었으나 부실한 이 때문에 제대로 씹지 못한다며 다시 뱉어냈다. 김연자와 붐의 '메리 아모르파티' 후반전에서는 김연자를 위협하는 8세 트로트 신동과 트로트 듀오 '연하남쓰'가 등장했다. 새로운 도전자들의 파죽지세에 포크를 빼앗긴 김연자는 필살기를 내보였다. 그녀는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선곡, 모두를 춤추게 만든 광란의 흥 폭발 무대를 선보였고 결국 디너쇼의 우승은 김연자에게 돌아갔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에 시작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로 재미와 감동, 지식까지 모두 선사하는 개미지옥 매력의 콘텐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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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공백 지운 문근영의 도전정신

배우 문근영의 도전정신이 4년의 공백기를 지웠다. 문근영은 4년 만의 드라마인 tvN 월화극 '유령을 잡아라'에서 지하철 경찰대 신참 유령과 자폐를 앓는 유진 쌍둥이 자매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1인 2역도 쉽지 않은데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액션 연기를 시도했고, 자폐아까지 표현해야 하는 도전적인 캐릭터다. 이를 설득력 있게 소화하고 있는 문근영을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인 2역 중 극을 이끌어가는 언니 유령 역도 한 인물이지만 매우 입체적이다. 대책 없이 밝고 무모하면서도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는 동생의 사건을 직접 수사하기 위해 지하철 경찰대에 지원했다는 슬픈 사연이 있다. 수사 코미디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던 극 초반엔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표정과 몸짓으로 드라마를 이끌었다. 보수적인 원칙주의자 김선호(고지석)와 180도 다른 모습이 더욱 부각되면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집중하게 됐다. 넘치는 열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막무가내로 수사를 펼치는 장면은 자칫 공감을 얻지 못하고 민폐를 끼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었다. 이런 우려는 문근영이 1인 2역으로 숨겨진 서사를 표현하며 씻어냈다. 자폐 성향이 있는 동생 유진과 유진만을 바라보던 언니 유령의 극적인 감정선을 과장되지 않게 연기했다. 12일 방송된 8회에서 동생을 떠올리며 오열하는 문근영의 모습이 깊은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가 캐릭터에 더욱 몰입하도록 했다. 안방극장에서 문근영의 모습을 4년이나 볼 수 없었지만, '유령을 잡아라' 속 도전을 통해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2015) 이후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희소병과 싸웠다.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치료에 집중한 끝에 완치했고, 영화 '유리정원'(2017)으로 복귀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KBS 2TV '동물들의 사생활' 등 예능으로도 대중을 만났다. 그러나 드라마 복귀는 또 다른 차원이다. 문근영은 "4년 만의 드라마라 연기하고 싶은 열망이나 욕심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1인 2역에 경찰까지 새로운 캐릭터를 덥석 하게 됐다. 막상 하면서는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을 하게 됐나' 후회도 했다"며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내적인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있었고 연기 갈증을 해소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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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검법남녀2' 8.2%로 월화극 1위…'퍼퓸' 4.7%

'검법남녀2' 시청률이 하락했다.15일 방송된 MBC 월화극 '검법남녀2'는 6.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9.0%)보다 0.8% 포인트 하락했지만 월화극 1위를 지켰다.KBS 2TV '퍼퓸'은 3.7%-4.7%로 나타났다. 지난 방송분(4.9%)보다 0.2% 포인트 떨어졌다. 1부(25회)에서 기록한 3.7%는 자체 최저 기록이다. SBS는 드라마 대신 예능을 편성했다.'검법남녀2'는 까칠법의학자, 열혈신참검사, 베테랑검사의 공조를 다룬 법의학 수사물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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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검법남녀2' 8.5%로 월화극 1위…'퍼퓸', '동상이몽2'에 밀려

'검법남녀2'가 월화극 1위를 지켰다.1일 방송된 MBC 월화극 '검법남녀2'는 5.9%-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8.3%)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KBS 2TV '퍼퓸'은 4.0%-5.0%로, 지난 방송분(6.9%)보다 1.9% 포인트 급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되던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종영한 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편성되면서 2위로 밀렸다. '동상이몽2'는 오후 10시대 방송이 6.5%, 11시대 방송이 11.7%를 기록했다.향후 SBS는 월화극을 잠정 중단하고 예능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이다. MBC는 오후 9시로 드라마 시간을 변경했고 SBS는 오후 10시에 예능을 편성하는 것. 지상파 3사의 '오후 10시=미니시리즈'라는 공식이 깨졌다.'검법남녀2'는 까칠한 법의학자, 열혈 신참 검사, 베테랑 검사의 공조를 그린 법의학 드라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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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랑 감사합니다"…'열혈사제' 막둥이 금새록 자필 종영소감

'열혈사제' 수혜자 금새록이 진심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금새록은 정의감 가득한 강력반 형사 서승아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액션부터 러블리한 면모까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금새록은 21일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6개월동안 열혈사제와 함께했는데 끝을 바라보고 있어 아쉬운 마음이 크다. 많은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촬영했다. 그만큼 시청자 분들께서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셔서 그 마음들로 더 힘내서 끝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열혈사제와 서승아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과 좋은 이야기들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금새록은 드라마 초반 스웩 충만한 신참 형사로 등장해 어설픈 랩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여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김성균(구대영)과 김남길(김해일)의 든든한 아군으로 ‘구담구 카르텔’을 척결하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모습과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금새록은 당차고 정의로운 형사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구담 어벤져스’의 막내로 김성균, 김남길, 이하늬(박경선)와의 연기 호흡도 좋아 막강 공조 케미를 선보여 보는 재미를 배가 시켰다. 한편, 금새록은 ‘열혈사제’ 종영 후 곧바로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촬영에 돌입, 연이은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 광고까지 종횡무진하며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작품에선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4.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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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문근영, '유령을 잡아라'로 4년만 드라마 복귀

배우 문근영이 4년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문근영이 올 하반기 방송되는 tvN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문근영은 왕십리 지하철 경찰대 신참 형사 유령을 연기한다. 자폐아 쌍둥이 동생이 실종, 집념 하나로 초능력에 가까운 공간지각능력을 갖게 돼 동생을 찾기 위해 지하철 경찰대에 지원한다. 그 곳에서 숙명의 파트너인 경찰대 반장을 만나는 인물.문근영은 2017년 2월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활동을 쉬었다. 완치가 됐고 지난해부터 예능 '동물의 사생활' '선을 넘는 녀석들' 등으로 활동 기지개를 켰다. 드라마는 2015년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이후 4년만이다.'유령을 잡아라'는 특별한 공간지각능력과 과도한 정의감으로 사건을 해결하지만 행동이 앞서는 탓에 문제를 몰고 다니는 여자와 공무원의 안정감을 중시하는 탓에 사건을 피해 다니지만 여자가 저지른 문제를 뒷수습하고 사건 해결의 결정적 키를 쥔 남자, 지하철 경찰대 속 이들이 펼치는 오싹 달달 무한구속 로맨틱 수사 소동극.'옥탑방 왕세자' '돌아와요 아저씨'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고 소원·이영주 작가가 대본을 쓴다.tvN 편성이고 방송은 하반기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2.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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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가장 성공한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은?

시즌제 예능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한 번 대박을 내면, 줄줄이 시즌제로 전향하는 추세다. '슈퍼스타K'나 '꽃보다'시리즈, '히든싱어' 등은 성공한 시즌제 예능의 대표작들. 이런 인기프로그램의 뒤를 따라 지난해 나온 시즌제 예능만 10개가 넘는다. 하지만 한 번 성공이 연이은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부적절한 멤버 투입, 진부한 포맷 등의 벽에 부딪혀 '쪽박'을 차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성공한 시즌제 예능은 어떤 프로그램일까.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tillionpanel.com)을 통해 설문조사했다. 네티즌 1만916명이 참여했다. 본문에는 7위까지만 소개한다. 8위는 Mnet '슈퍼스타K'(이하 투표율 4.8%), 9위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3.3%), 10위는 tvN '더 지니어스'(2.5%)가 차지했다. ▶1위, tvN '꽃보다' 시리즈투표율 : 2024명(18.5%)시즌 횟수 : 2회첫방송 : 2013년 7월 5일평균 시청률 : '꽃보다 할배' 7대%(이하 닐슨코리아,전국기준) / '꽃보다 누나' 9%대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출연진 : '꽃보다 할배'-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이서진 / '꽃보다 누나'-윤여정·김자옥·김희애·이미연·이승기UP : 예능에서 보기 힘든 스타 캐스팅으로 신선함을 줬다. 나영석 표 여행 예능이 주는 재미에도 시청자들이 푹 빠졌다. 신선했다. 할배들이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떠나 인생을 돌아보며 청춘과 삶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뭉클한 감동까지 줬다. 여배우들의 소탈한 일상을 엿보게 한 '꽃보다 누나' 시리즈도 흥미로웠다. 까탈스러울 것 같은 여배우들의 털털한 모습과,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한 속내 등이 흥미로웠다. 누나들의 여행 패션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DOWN : 기대치가 너무 높다. 이미 하늘 끝까지 치솟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1탄이상의 재미와 감동이 필요하다. 원년 멤버들을 또 한번 설득해서 여행을 떠나는 과정도 쉽진 않을 듯 하다. '허당' 이승기가 '꽃누나'들과의 여행에 익숙해져 시즌2에서 너무 능숙한 모습을 보여줬을 경우 재미가 떨어질 우려도 있다.▶2위, JTBC '히든싱어' 투표율 : 1905명(17.5%)시즌 횟수 : 2회첫방송 : 2012년 12월 21일평균 시청률 : 시즌1 4%대/ 시즌2 5%대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출연진 : 시즌1·2 : 전현무와 휘성·신승훈 등 출연가수UP : 형보다 나은 아우는 있었다. 시즌1 보다 더 큰 흥행을 이끌어냈다. 출연 가수들도 훨씬 화려했고,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도 업그레이드 돼 시즌2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얻었다. 시즌1에서는 줄곧 가수만 우승을 해 긴장감이 떨어졌다면 시즌2에서는 초반부터 '국민가수' 신승훈과 조성모가 모창능력자에게 우승자리를 내주며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더했다. 가수와 관련된 모창능력자들의 감동 스토리도 볼거리를 더했다. 단순한 노래 대결을 뛰어넘어 '스토리 있는 음악방송'을 만들어냈다DOWN : 시즌2까지 국내에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한 상황. 시즌3에 이보다 더 센 가수들이 등장해야하는 압박감이 있다. 시즌2 마지막회에서 고 김광석 카드까지 꺼냈기 때문에 시즌3의 획을 그을 한 방이 필요하다. 모창능력자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더욱 혹독한 트레이닝과정과 선별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3위, MBC '아빠! 어디가?' 투표율 : 1549명(14.2%)시즌 횟수 : 2회첫방송 : 2013년 1월 6일평균 시청률 : 시즌1 13%대/ 시즌2 11%대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지상파 1위출연진 : 시즌1-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이종혁·이준수, 송종국·송지아, 윤민수·윤후 / 시즌2-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윤민수·윤후, 안정환·안리환,김진표·김규원, 류진·임찬형UP : 육아 예능의 원조라는 점에서 프리미엄이 붙는다. 부자간의 정을 소재로 가족애를 강조하는 '착한'예능이라는 점에서 더 호평받고 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을 통해 선사하는 '무공해' 웃음은 이 프로그램의 최대 강점이다. 시즌2를 선보일 때 멤버를 절반만 교체해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했다.DOWN : 김진표 캐스팅이 최대 오점이다. 손가락 욕을 하고 특정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진표가 시즌2에 캐스팅되자마자 네티즌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하지만 제작진은 김진표의 진정성을 믿고 캐스팅을 번복하지 않았다. 문제는 시즌2가 첫 방송됐지만 논란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진 않았다는 점. 앞으로 김진표가 보여주는 '좋은 아빠'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진실하게 보일지, 가식적으로 보일지는 제작진과 김진표가 풀어야할 숙제다.▶4위, KBS '1박2일' 투표율 : 1368명(12.5%)시즌 횟수 : 3회 첫방송 : 2007년 8월 5일평균 시청률 : 시즌1 20%대 / 시즌2 10%대 / 시즌3 12%대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지상파 2위출연진 : 시즌1-강호동·이수근·이승기·은지원·김C·MC몽 등 / 시즌2-엄태웅·주원·유해진·성시경·차태현·김종민 등 / 시즌3-김주혁·김준호·김종민·데프콘·정준영·차태현UP : 다 죽어가던 프로그램이 회생했다. 김주혁·정준영 등 새 멤버들이 활력을 더했다. 강호동이나 이수근과 같은 전문 예능인이 없지만 차태현과 김주혁이 예능인 뺨치는 '폭탄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인의 부재를 못느끼게 한다. 꾸밈없는 친근한 여행 프로그램이라는 게 장점이다. 여행 중 만난 시청자들과 마치 이웃사촌처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도움을 얻는 과정이 정감간다.DOWN : 멤버 캐스팅에 따라 프로그램의 부침이 심하다. 김종민·이수근·성시경 등 원년 멤버가 있었지만 시즌2는 이렇다 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 했다. KBS 대표 예능에서 한순간에 민폐 예능으로 전락했다. 시즌3로 회생했지만 '1박2일'의 가장 큰 난관인 '진부함'이 숙제로 남았다. 겨울 바다 입수와 야외 취침 등 반복된 포맷에 시청자들이 따분함을 느끼지 않으려면 도전이 필요하다. ▶5위, KBS '해피투게더' 투표율 : 1214명(11.1%)시즌 횟수 : 3회첫방송 : 2001년 11월 8일 평균 시청률 : 시즌1 15%대 / 시즌2 10%대 / 시즌3 8%대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지상파 1위출연진 : 시즌1-신동엽·이효리·유재석·김제동 / 시즌2-유재석, 유진, 신봉선 등 / 시즌3-유재석·박명수·박미선·신봉선UP : 매회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토크를 하는 전체적인 틀은 그대로지만 코너를 달리해 꾸준히 변화를 주고 있다. 시즌2에서 선보인 야간매점 코너도 초대박이다.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메뉴 레시피가 올라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야간매점 코너에서 선보인 요리를 묶은 책까지 화제일 정도다. '1인자' 유재석이 시즌1부터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프로그램의 변화에도 큰 흔들림은 없다.DOWN : 게스트 대부분이 영화·드라마 홍보를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소다. '라디오스타'가 의외의 조합과 게스트 플레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반면, '해피투게더'는 여전히 신작 홍보에 포커스를 맞춘 모양새. 눈치빠른 시청자들이 출연자들의 뻔한 속내를 읽고 있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뜬 연예인은 있지만 '해피투게더'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연예인이 없는 이유다. 게스트 섭외에 신선함과 의외성이 부족하다.▶6위, SBS 'K팝스타' 투표율 : 884명(8.1%)시즌 횟수 : 3회첫방송 : 2011년 12월 4일평균 시청률 : 시즌1 12%대/ 시즌2 12%대/ 시즌3 10%대 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지상파 2위출연진 : 시즌1·2-양현석·박진영·보아 / 시즌3-양현석·박진영·유희열UP : 오디션 프로그램이 몰락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승자가 가수 데뷔를 못 하거나 데뷔를 하고도 이렇다 할 만한 성적을 얻지 못해서였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자가 가수 데뷔로 이어지는 확률이 가장 높다. 시즌2까지는 3대 가요 기획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높은 주목도를 얻었다. 시즌3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빠졌지만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등 거대 기획사가 여전히 함께한다는 점에서 참가자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DOWN : 회를 거듭할수록 오디션 프로그램의 흥미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명절 특집 방송처럼 매년 새 시즌으로 돌아오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지는 실정. 익숙한 아이템과 포맷, 뻔한 편집에 시청자들이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가창력이 뛰어난 참가자가 나와도 예전만한 반응을 얻진 못 하는 이유다. 제작진이 막강한 카드를 보여줘야할 때다.▶7위, SBS '정글의 법칙' 투표율 : 817명(7.5%)시즌 횟수 : 11회첫방송 : 2011년 10월 21일 평균 시청률 : 1기 9%대 /2기 11%대 /3기 15%대/ 4기 14%대/ 5기 16%대/ 6기 16%대 /7기 15%대 /8기 16%대 /9기 14%대 /10기 11%대 /11기 15%대 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지상파 1위출연진 : 김병만·류담 등UP : 안정권에 진입한 예능이다. '달인' 김병만의 장점을 부각시킨 독특한 포맷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매 시즌마다 '신의 한수' 장소 섭외로 10% 초중반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문명의 이기로부터 단절된 공간에서 보여주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은 매번 봐도 새롭다. 각 나라와 지역에서만 사는 동·식물을 보는 것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병만족' 족장 김병만을 고정 멤버로 두고, 매 시즌별로 신참을 받는 것도 인기 유지 비결이다. DOWN : 원시체험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얼마나 더 남아있을지 의문이다. 약 한 달 동안 해외에서 프로그램 촬영을 하고 돌아오면 체력적 한계를 매번 느낀다는 김병만이 얼마나 앞으로 버텨낼 지 의문이다. 김병만의 대체제가 전혀 없어 '김병만'하나에 너무 의지하고 있는 것도 약점. 다큐와 예능의 적정선을 지켜 '조작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지 않도록 제작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연지 기자 yjkim@joognang.co.kr 2014.0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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