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혼전 임신’ 라붐 해인, 결혼식서 ‘상상더하기’ 불렀다…동료 축하 속 ‘행복한 결혼’ [종합]
그룹 라붐 출신 해인이 멤버들과 연예계 동료의 축하 속에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26일 해인은 경기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또 해인은 혼전 임신을 한 상태인 만큼, 새 생명과 함께하는 결혼식에 행복은 2배가 됐다.결혼식에는 라붐 멤버들도 함께했다. 소연, 진예, 솔빈은 축가로 해인을 축하했으며, 가수 나비 또한 축가를 선물했다. 라붐 멤버들은 자신의 SNS에 해인의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잘 살아라♥”라는 애정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해인의 웨딩드레스 자태와 여전히 빛나는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남편 또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특히 해인은 이날 라붐 멤버들의 축가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해인이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춰 하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앞서 해인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해인은 “고민을 거듭할 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됐다”며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며 “늘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다. 제 고민을 덜어주고,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주는 듬직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해인은 결혼 준비 중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알리며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며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해인은 개인 채널을 통해 쏭이(태명)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해인은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해 ‘상상더하기’, ‘아로아로’, ‘체온’ 등의 히트곡을 내고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더 유닛’, ‘소녀 리버스’ 등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6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