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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 김태현 “예비장인 최현석, 그때 죽였어야 했다고…” (컬투쇼)

모델 겸 배우 최연수와 교제 중인 밴드 딕펑스 김태현이 예비 장인 최현석 셰프의 반응을 전했다.30일 SBS 라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최현석 셰프 사위가 딕펑스?’란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녹음에 참여한 김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김태현은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님이 공연에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그렇게는 알고 있었다, 그러다 시간이 많이 지나고 오며 가며 보다가 이렇게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연수가 사실 제 팬은 아니었고, 베이스 치는 김재흥의 팬이었다. 만나기로 하고 원래 같이 본 적이 있다. 김재홍이 굉장히 아쉬워했다”고 털어놨다. 김태현은 또 “대시는 누가 먼저 했냐”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 말은 제가 먼저 했다. 이제 3~4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예비 장인어른인 최현석 셰프의 반응을 놓고는 “10년 전에 몇 번 뵀다. 그리고 이번 일 때문에 뵙게 되었다. 그랬더니 ‘아,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하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태현과 최연수는 지난 29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들은 최근 양가 부모들에게도 서로를 소개했으며, 내년 결혼을 목표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1987년생인 김태현은 가수이자 작곡가로 지난 2010년 딕펑스 EP 앨범 ‘딕펑스 1st’로 데뷔했다. 딕펑스는 2012년 Mnet ‘슈퍼스타K 4’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김태현은 2016년 솔로 앨범 ‘본 어게인’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1999년생인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장녀로 일찍이 얼굴을 알렸다. 최연수는 지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Mnet ‘프로듀스48’에도 도전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돈라이 라희’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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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상견례’ 스토리 최초 공개…예비장인 첫마디는? (‘현무카세’)

방송인 조세호-남창희의 ‘21년 찐 우정’에 전현무마저 눈시울을 붉힌다.25일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3회에서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조세호가 남창희, 강재준, 유병재와 함께 ‘총각 샤워’를 하는 가운데, 전현무-김지석이 이들을 위한 맞춤 코스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전현무는 ‘만두 킬러’로 유명한 조세호를 위해 김지석과 부지런히 만두를 만들며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다. 잠시 후, 조세호와 찐친들이 등장하고, 전현무는 새신랑 조세호를 위한 맞춤형 ‘활력’ 코스를 준비한다. 그러던 중 김지석은 남창희에게 “절친인 세호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라고 묻는다. 남창희는 “세호가 결혼할 거란 생각은 솔직히 진짜 안 해봤다”라고 운을 떼더니, “세호와 21년째 친구로 지냈는데, 그중 5년은 같이 살았다. 특히 1년은 집이 없어서 모텔에서 함께 생활했다”라고 어려웠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린 뒤 ‘만감교차’ 심경을 내비친다.이를 듣던 조세호는 “예비 신부를 남창희에게 가장 먼저 보여줬다”고 하더니, 결혼에 이르게 된 스토리를 최초로 털어놓는다. 그는 “여기서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예비) 신부의 집에 처음 인사드리러 간 날, (예비) 장인어른께서 절 딱 보시더니 바로 하신 말씀이 있다”며, 당시 들었던 예비 장인이 한 말을 밝힌다.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장인의 말이 무엇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조세호는 ‘상견례 에피소드’도 거침없이 공개한다. 그는 “상견례를 하기 전에 미리 유튜브로 공부를 하고 갔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가 자기소개를 하셨는데, 모두가 듣고 빵 터졌다”라고 해, 과연 상견례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그런가 하면, 이날 ‘총각 샤워’에서 남창희, 강재준, 유병재는 조세호의 ‘결혼식 축가’ 자리를 놓고 오디션급 배틀도 펼쳐 웃음을 안긴다. 또한, ‘베프’ 남창희는 ‘서프라이즈’ 선물을 조세호에게 건네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현무카세’는 이날 밤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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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임박했나…母에 정식 인사 간다 (‘미우새’)

코미디언 김준호가 ‘미우새’에서 다채로운 예능감으로 일요일 밤 큰 웃음을 안겼다.김준호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미우새 7주년 기념파티에 참석할 뿐만 아니라 이상민, 김보성, 김건우와 함께 폐교 캠핑을 시도, 호러(?)퍼레이드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렸다. 이날 김준호는 미우새 7주년 기념 파티를 위해 맞춤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다. 며칠 뒤 예비장모님에게 처음 정식으로 인사하러 간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 김준호는 결혼(?)이 임박한 듯 부끄러운 표정으로 단합대회 첫 시작부터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예비장모님의 만남을 앞두고 김준호는 ‘장모님’으로 삼행시를 야심 차게 선보였다. 하지만 ‘님’에서 막혀버려 어영부영 마무리하는 김준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연예 대상을 받고 SBS 사장님과의 축하파티’ VS ‘김지민&장모님과의 축하파티’ 중 결정하라는 짓궂은 양자택일 애정도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는 “저는 제 인생을 위해서 사장님한테 가겠습니다”라는 최악의 선택으로 모두를 탄식하게 만들었다. 이에 허경환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신 김지민, 장모님과의 축하파티에 가겠다는 무리수를 던졌고, 그는 “낑길 때 낑겨라잉” 발끈, 질투심에 눈이 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이어 이상민, 김보성, 김건우와 함께 폐교 캠핑을 간 김준호는 사람 흔적 없는 싸한 환경에 겁을 먹었다. 이상민이 가져온 소 허파, 선지를 본 김준호는 “뭐 하시는 거예요”라며 기겁했지만, 한입 맛보곤 너무 맛있다며 폭풍 흡입을 하는 반전을 드러내기도. 서늘한 분위기 속 김준호는 이상민과 김건우가 연달아 들려준귀신 이야기에 오싹해 했다. 갑자기 “지금 (배) 신호가 와”라며 끌려가듯 화장실에 혼자 간 김준호는 갑자기 발밑에서 난 소리에 아연실색하고 전속력으로 도망쳤다. 결국 김건우와 동행한 그는 우여곡절 끝 화장실 열쇠를 발견했지만, 수상쩍은 인물을 보곤 줄행랑쳤다. 귀신의 정체가 서남용이란 사실에 폭소탄을 터뜨렸지만, 자신이 본 곳에 남용이 있지 않았다는 반전의 사실을 알게 돼 공포로 동공 지진, 마지막까지 무더위를 날릴 서늘한 공포심을 선사했다. 다음 주 미우새에서는 김준호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김지민의 어머니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준호에 대한 호감도가 밝혀지고, 여기저기 집을 수리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다음 주 김준호가 펼칠 예비장모님을 향한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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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예비장모에 ♥김지민 뒷담..“내가 왜 그랬지” 후회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예비장모와 있었던 아찔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예능 ‘신발 벗고 돌싱 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개그맨 김태현 미자 부부와 미자의 어머니 배우 전성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여자친구인 개그맨 김지민의 어머니와 가장 어색한 순간이 “지민이가 없을 때”라고 이야기하면서 “지민이가 화장실에 가거나 강아지 때문에 자리를 비울 때 식은땀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어색한 순간을 참지 못하고 예비장모에게 실수했던 순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나가고 싶어서 웃음 소재로 ‘어머니도 딸이 꼴 보기 싫을 때가 있지 않냐’면서 내가 지민이 단점 하나를 얘기했는데, 분위기가 좀 싸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난 재밌다고 생각했고, 어머님도 당시 뭐라고 안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김준호는 “근데 다다음날 지민이한테 어머님이 ‘걔는 널 왜 그렇게 얘기하니’라고 하셔서 너무 놀랐다”라고 말해 모두를 아찔하게 했다. 그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왜 그렇게 얘기했지?’ 싶더라. 다음부터는 말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후회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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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장인' 장욱조, '불후의 명곡' 녹화…"논란 의식 안하는듯"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51)의 예비장인 장욱조(71)씨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를 예정대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조선은 12일 작곡가 겸 목사인 장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는 김건모 성폭행 의혹 보도가 나오기 전인 지난달 말 진행됐다. 장씨는 당시 상견례 후일담, 딸 부부의 자녀 계획 등을 전했다. 또 불후의명곡 출연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장씨는 "12월 9일 불후의명곡에 전설로 출연한다. 내 노래 중 6곡을 선정해 여섯 팀이 부른다"면서 "나도 직접 한 곡을 부르고 싶은데 안 시켜준다"고 웃어 보였다고 여성조선은 전했다. 김건모와 딸 장지연(피아니스트·38)씨가 녹화 현장에 나올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는 "그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여성조선은 인터뷰를 마치고 며칠 뒤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 터져 장씨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통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장씨가 불후의명곡 녹화를 예정대로 진행한 것은 확인했다. 이 매체는 "취재 결과 장씨는 최근 불후의명곡 녹화를 하는 등 논란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김건모 예비장모인 A씨 또한 논란 이전과 별다를 것 없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 A씨는 김건모 의혹 보도 다음 날인 지난 7일 인천에서 열린 김건모 콘서트장을 직접 찾아 관람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19.12.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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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장인' 장욱조 "딸 지연이가 남자생겼다고…반대 안 해"

가수 김건모의 예비장인인 장욱조 작곡가가 "국민가수가 가족이 된다니 경사 아니겠느냐"라고 기뻐했다. 1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내년 1월 30일 결혼하는 김건모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은 지난 5월 김건모 25주년 콘서트 뒤풀이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비장인 장욱조는 '연예가중계'를 통해 "39년 동안 딸의 짝을 기다려왔는데 얼마나 기쁘냐. 결혼 반대는 없었다. 워낙 유명한 국민가수니까 우리 가족이 된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딸의 연애는 5개월 전 알고 있었고 "딸이 한 달 전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건모 모친인 이선미 여사는 장지연을 딸처럼 아낀다고. 장욱조는 "친정어머니처럼 친근하게 대해준다"며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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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예비장인 "처음에는 조금 망설였지만…너무 마음에 든다"

국민가수 김건모(51)의 예비장인이 사위를 맞는 기쁨을 전했다. 원로 작곡가 장욱조는 31일 연합뉴스를 통해 "(김건모를) 보자마자 안아 줬다. 내 아들이 돼 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장욱조는 조용필의 '상처', 이미자의 45주년 곡 '내 영혼 노래가 되어', 나훈아의 '꽃당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현재는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38)씨도 음악을 전공했다. 장씨는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뒤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장욱조는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기쁘고 고맙다"며 "처음에는 (두 사람이) 띠동갑이고 그래서 조금 망설였지만 신앙인의 가정이라고 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도 말했다. 김건모는 집안 종교가 기독교로, 장 목사가 찬양 콘서트를 하는 성남 교회를 찾은 적이 있다. 이 자리에서 김건모를 처음 만났다는 장욱조는 지난 5월 부친상을 당한 김건모를 '우리 아들'이라며 한참 동안 안아줬다고 했다. 김건모도 그를 '아버님'이라고 불렀다. 장욱조는 "자기도 '아버님이 돼 주셔서 고마워요' 하더라"며 "(내가) 가요계 선배고 작곡가니, 너무 좋다고 서로 마음이 맞아버렸다"고 했다. 관련기사 김건모 “어느날 내 안에 들어온 그녀…어머니와 웃는 모습에 결심” 김건모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가요계 선배로서도 김건모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장욱조는 "독특한 가창력이잖아요. 그 목소리를 흉내 낼 수가 없다"며 "너무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내 자랑거리가 돼 버렸다"고 덧붙였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2019.10.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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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가오쯔치, 예비장모님과 함께 화목한 베이징 나들이 공개

배우 채림이 모친, 그리고 예비 신랑과 함께 베이징 투어에 나선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채림과 결혼을 앞둔 중국 배우 가오쯔치(고재기)는 10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채림, 그리고 예비 장모와 베이징 나들이를 나선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가오쯔치는 "채림 어머니 베이징 이화원 1일 여행. 다음주 결혼 증명 자료를 준비하러 가는데 굉장히 복잡하다고 들었어요. 내가 경험해보고 알려 줄게요"라는 글로 결혼 준비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여기에 이화원 나들이 사진도 덧붙였다.사진에서 채림 모녀와 가오쯔치는 이화원의 건물을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채림 모친을 사이에 두고 채림과 가오쯔치가 나란히 서있는 가운데, 따가운 햇살을 가리려 약속이나 한 듯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 근황을 담은 사진과 결혼 준비 소식에 팬들의 응원과 축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다소 복잡한 국제결혼 절차를 밟으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한중 양국에서 두 번의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보니 결혼 준비로 두 사람 모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전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오는 10월 14일과 23일 각각 중국과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채림과 가오쯔치의 결혼 준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채림-가오쯔치, 결혼 정말 축하해요" "채림-가오쯔치, 어머니랑 찍은 사진 정말 가족 같아요" "채림-가오쯔치, 둘이 정말 잘 어울려요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4.09.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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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깜짝 결혼, 대종상은 알고 있었다?

배우 엄태웅이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이를 암시한 듯한 대종상영화제 화면이 화제다.지난달 30일 방송된 제 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원로배우 윤일봉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윤일봉은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혜진씨의 아버지.그런데 카메라가 소감을 발표하는 윤일봉을 잡은 후, 곧바로 엄태웅의 누나 엄정화를 비쳤다. 화면 속 엄정화는 매의 눈으로 동생의 예비장인을 쳐다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일봉과 엄정화는 내년부터 사돈지간이 될 예정이다.엄태웅은 4일 KBS 2TV '1박2일'에서 "미안한데, 나 장가간다"라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혜진 씨는 현재 임신 5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로 지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9일 결혼 예정이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KBS캡처 2012.11.05 09:07
스포츠일반

[X&Y ②] 신치용-김호철 감독, 상대 팀의 에이스를 말하다

적장이 보는 라이벌 팀 에이스는 어떨까.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은 박철우와 7년간 함께 뛰다가 이번 시즌부터 라이벌 선수로 대결하고 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대표팀에서 문성민과 함께 지냈다. 신치용 감독은 문성민의 스피드를 칭찬했고 김호철 감독은 기흉 수술을 겪은 박철우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봤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이 보는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2006년 AVC컵 대회에서 처음 대표팀에서 만났고 지난 해 월드리그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다. 문성민은 점프력도 좋지만 스피드를 가졌다. 박철우·김요한(LIG)보다 스피드가 더 낫다. 스피드를 갖춘데다 팔 스윙도 빨라 월드클래스에서 통하는 것 같다. 그러나 역시 단점으로는 서브 리시브다. 문성민 뿐만 아니라 박철우, 김요한 3명이 모두 서브 리시브 능력이 아쉽다. 3명이 수비력을 갖추고 한 코트에서 라이트 한 자리(박철우)와 레프트 두 자리(문성민· 김요한)를 동시에 뛴다면 한국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몇 단계 올라갈 것이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이 보는 삼성화재의 박철우 2003년 말에 내가 현대캐피탈 감독으로 와서보니 박철우가 고교 졸업반으로 입단 계약을 한 상태였다. 둘이 같이 시작한 셈이다. 박철우는 공격 기량을 충분히 갖고 있다. 블로킹도 상당히 괜찮다. 다양한 구질 때리면 좀 더 좋겠다. 단지 라이트 공격수로서 갗춰야 할 강한 서브가 조금 부족하다. 서브와 리시브가 어우러진다면 우리나라 최고 라이트 공격수로 손색이 없다. 고교 졸업하고 바로 프로에 데뷔했다. 처음 봤을 때는 자질은 많은데 체력이 약해, 웨이트 훈련을 많이 시킨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기흉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 훨씬 더 굉장한 선수가 됐을수도 있는데 기흉으로 인해 불행하게도 많은 것을 잃었다. 전 국가대표 거포들이 본 두 선수 장단점문성민과 박철우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현역 최고 좌·우 공격수다. 각각 오른손과 왼손으로 강스파이크를 내리꽂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2000년대 중반까지 10년 넘게 삼성화재와 국가대표팀의 공격을 양분했던 신진식(36) 김세진(37) KBS N 해설위원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들이 평가하는 문성민과 박철우는 어떤 선수일까.김세진 위원은 우선 자신의 후계자인 박철우에 대해 "왼손잡이라는 이점이 있고 신장(198cm)이 아주 좋다. 서브도 수준급이고 오른쪽 공격 뿐만 아니라 왼쪽 공격도 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블로킹을 보는 눈이 조금 아쉽고 배짱을 조금 더 길렀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해결사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데 대해 "중요할 때 조금 더 힘을 쓸 줄 알았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신진식 위원은 국가대표 레프트로 자신의 계보를 잇는 문성민을 두고 "공격적인 면에서는 나보다 타점도 높고 파워도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센스가 조금 떨어지고 수비에서 (나보다) 조금 처지는 것 같다. 더 큰 선수가 되려면 리시브를 보완해야 된다"며 레프트로서 수비능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공격수로 문성민과 박철우를 직접 비교했을 때는 최근 레프트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박철우보다 줄곧 전문 레프트로 뛰어온 문성민에 약간 높은 점수를 줬다. 신 위원은 "문성민이 각도나 파워, 스피드 면에서 조금씩 낫다. 박철우는 타점과 직선각도가 조금 우위에 있다"고 비교했다. 김 위원은 "블로킹 능력에서 문성민이 조금 앞선다"고 했다. 또 박철우가 레프트로 변신하는 데 대해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는 변신이라 상당히 위험 부담이 있다. 똑같이 레프트로 비교한다면 문성민보다 유리할 것이 없다"며 경계했다.'예비장인' 품에 안긴 박철우, 여친 없이 운동 올인 문성민 박철우는 전 여자농구 선수이자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의 딸인 신혜인 씨와 열애 중이다. 동갑내기인 둘은 지난 2005년 JDI스포츠클리닉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서로 유명세를 타며 얼굴이 알려진 터라 비밀 데이트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들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한 배구인들이 늘어나자 2009년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박철우가 2007년 기흉 증세로 병원 신세를 졌을 때 신 씨가 남몰래 문병을 가기도 했다.신 씨는 2004년 여자농구 신세계에 입단해 주목을 받았으나 이듬해 6월 심장부정맥 수술을 받고 은퇴했다. 이후 여자농구 WKBL 해설위원직을 맡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아버지와 남자친구의 팀이 달라 코트에 자주 나오지 못했던 신 씨는 올해 박철우가 현대캐피탈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하면서 마음 편히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 문성민은 대학 시절 이후로는 여자친구가 없다. 독일리그에 진출하기 전인 2008년까지만 해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가 알려졌지만 지금은 만나지 않는다고 한다. 문성민은 "현재 여자 친구가 없다. 친한 선배 형들이 소개해주겠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지금은 여자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올해가 해외 생활을 마치고 국내무대에 복귀하는 첫 시즌인만큼 운동에만 전념하겠다는 생각이다. 한용섭·김동환·오명철 기자 2011.01.0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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