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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유니버스→본방‧유튜브로 재미 확산…조합 화제성 입증 [줌인]

‘나 혼자 산다’ 유니버스가 TV를 넘어 유튜브로도 확장되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모인 팜유 조합이, 유튜브 채널에선 기안84, 이시언, 한혜진 조합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멤버들의 바디 프로필 촬영 현장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팜유는 지난 2022년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언제 어디서든 음식을 맛있게 많이 먹으면서 화제가 된 조합이다. 팜유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는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들이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자 이장우가 소감으로 “건강한 팜유로 돌아오겠다”고 언급하며 시작했다.이날 방영분에선 팜유 멤버들이 저마다 다이어트를 통해 날렵해진 몸매로 근사하게 화보를 찍어 시청자의 감탄을 샀다. 다만 이장우는 22kg을 감량하고도 키와 코드쿤스트에게 “어중간하다”, “애매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매번 먹는 모습으로 재미를 줬던 팜유 멤버들이 진지하게 임한 바디 프로필 촬영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며 “역시 팜유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내달 3일 방영분에서 소고기와 라면 먹방을 통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 혼자 산다’ 본방에선 팜유 멤버들이 화제를 주도하고 있다면, 최근 유튜브에선 ‘나 혼자 산다’ 출신인 기안84를 비롯해 이시언, 한혜진 조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안84, 이시언, 한혜진 조합은 지난해 11월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토바이 라이딩으로 뭉쳐 화제를 모았다. 한혜진과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이후 세 명의 조합을 보지 못했던 시청자들은 유튜브를 통한 이들의 조합을 반겼다.이후 5개월 뒤인 지난 25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기안84, 이시언, 한혜진이 함께한 ‘홍콩 2박 3일 여행기’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단숨에 조회수 150만 회를 기록,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며 ‘나 혼자 산다’ 유니버스 조합의 화제성을 입증했다.기안84, 이시언, 한혜진 등의 여행은 팜유 멤버들이 떠났던 식도락 여행과 차별점을 분명히 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 ‘나 혼자 산다’에서 팜유 멤버들이 먹을 것 위주로 여행을 계획하거나 음식 앞에서 찰떡궁합으로 살가운 가족 같았다면, 유튜브 삼남매는 여행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배려하는 진짜 가족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유튜브 콘텐츠 특성상 ‘나 혼자 산다’와 다르게 툭툭 끊기는 편집도 영상의 매력을 더해준다. 영상 중간에 들어가는 기안84 특유의 내뱉는 듯한 내레이션도 독특한 재미를 더한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나 혼자 산다’는 기획 의도인 혼자 사는 일상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이제는 연예인들이 서로 관계성을 형성하는 과정과 방식으로 인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며 “멤버들 간의 관계성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멤버들의 개인 캐릭터가 매력이 있고 멤버들 조합 사이에서 진실한 관계성을 보여준다. 이런 조합이 유튜브 콘텐츠로도 확장돼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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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유이, 눕방 라이프→맵부심 폭발 "3년 차 자취러의 리얼 일상"

배우 유이가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유이가 첫 출연, 자취러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다. 유이는 눈을 뜨자마자 소파는 물론 바닥과 한 몸이 된 눕방 라이프를 선보인다. 모든 끼니를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는가 하면, 청소마저 바닥과 한 몸이 된 채 다소 특이한 포즈로 하며 귀차니즘 가득한 자취러의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준다고. 평소의 '댄싱퀸' 이미지처럼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달리, 마치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한 모습이 그려진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유이는 화장품을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터프하게 바르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꿀 피부를 자랑한다. 연예인이 아닌 '인간' 유이의 가식 없는 털털한 모습이 끊임없이 등장하며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남다른 맵부심을 부리며 화끈한 유이표한상차림을 선보인다. 청양고추에 이어 매운 불닭 소스까지 연이어 추가해 지옥에서 온 비주얼의 양념을 완성,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할 스페셜한 먹방을 펼친다고. 과연 그녀는 무사히 먹방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유이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활약과 함께 49.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던바.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작품 속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이장우와 재회해 드라마 못지않은 커플 케미를 또다시 뽐낸다.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유이의 일상이 공개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내일(1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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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김재환X예인X김요한 '비주얼 삼남매' 찰떡궁합

가수 김재환,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 러블리즈 예인이 비주얼 삼남매로 찰떡 궁합 케미를 선보인다. 1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 생존지에 정글 하우스를 완성한 병만족은 생존 미션 도장을 받기 위해 세 팀으로 나뉘어 탐사를 시작했다. 형님 라인으로는 병만 족장과 이영표, 노우진이 머드 크랩 탐사를, 송진우와 이채영은 선녀와 나무꾼 미션을 위해 폭포 탐사를, 김재환과 예인, 그리고 김요한은 코론 섬 희귀동물인 팡골린을 찾아 탐사에 나섰다. 팡골린을 찾아 깊은 숲속으로 향한 김재환과 김요한, 러블리즈 예인은 연신 “골린아”를 외치며 미션 성공에 불타는 의욕을 보였다. 험한 정글을 헤쳐나가며 애타게 팡골린을 찾던 김재환은 야생 파인애플을 발견했고, 배가 고팠던 세 사람은 마냥 기뻐하며 파인애플을 향해 달려갔다. 먹거리를 보고 신이 난 김재환은 춤까지 추며 파인애플을 자르기 시작했고, 지켜보던 두 사람도 파인애플로 마트 콩트를 선보이며 서로 먹여주는 등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팡골린의 소리를 들었다며 주위를 둘러보던 예인은 고추를 발견했고, 평소에도 매운 것을 좋아한다며 고추를 맛있게 먹었다. 그 모습을 보고 따라 먹어보던 김재환은 혀까지 파르르 떨며 매운 맛에 혼쭐이 났다. 재환은 매운 고추를 잘 먹는 예인을 보며 “어떻게 얼굴색도 안 변하고 먹는지, 진짜 강한 친구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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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재환X김요환X러블리즈 예인, 찰떡궁합 비주얼 삼남매

'정글의 법칙 in 코론' 가수 김재환,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 러블리즈 예인이 비주얼 삼 남매로 찰떡궁합 케미를 선보인다. 생존지에 정글 하우스를 완성한 병만족은 생존 미션 도장을 받기 위해 세 팀으로 나뉘어 탐사를 시작했다. 형님 라인으로는 병만 족장과 이영표, 노우진이 머드 크랩 탐사를, 송진우와 이채영은 선녀와 나무꾼 미션을 위해 폭포 탐사를, 김재환과 예인, 그리고 김요한은 코론 섬 희귀동물인 팡골린을 찾아 탐사에 나섰다. 팡골린을 찾아 깊은 숲속으로 향한 김재환과 김요한, 러블리즈 예인은 연신 "골린아"를 외치며 미션 성공에 불타는 의욕을 보였다. 험한 정글을 헤쳐나가며 애타게 팡골린을 찾던 김재환은 야생 파인애플을 발견했고, 배가 고팠던 세 사람은 마냥 기뻐하며 파인애플을 향해 달려갔다. 먹거리를 보고 신이 난 김재환은 춤까지 추며 파인애플을 자르기 시작했고, 지켜보던 두 사람도 파인애플로 마트 콩트를 선보이며 서로 먹여주는 등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팡골린의 소리를 들었다며 주위를 둘러보던 예인은 고추를 발견했고, 평소에도 매운 것을 좋아한다며 고추를 맛있게 먹었다. 그 모습을 보고 따라 먹어보던 김재환은 혀까지 파르르 떨며 매운맛에 혼쭐이 났다. 재환은 매운 고추를 잘 먹는 예인을 보며 "어떻게 얼굴색도 안 변하고 먹는지, 진짜 강한 친구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주얼 삼 남매 김재환, 김요한, 러블리즈 예인의 훈훈한 미션 도전기는 오늘(16일) 밤 9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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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안정환·권은비·장성규, JTBC 새 예능 '취존생활' MC 확정

취향으로만 우정을 쌓아가는 리얼 소통 예능프로그램이 찾아온다.JTBC는 신규 예능프로그램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이하 ‘취존생활)’이 5월 첫 방송된다고 17일 밝혔다.‘취존생활’은 연예인들이 ‘직장인 취미 모임’에 가입해 동호회 회원들과 우정을 쌓는 과정을 다룬 예능프로그램이다. 스타가 직접 동호회 회원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려낸다. 2019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인 ‘취미활동’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음주 회식 지양’ 등의 새로운 사회 변화로 인해, 여유 시간이 생겼지만 어떤 취미를 가져야 할 지 고민하고 있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스타의 ‘취존생활’을 도와줄 MC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우선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찰떡궁합을 증명한 정형돈과 안정환이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취미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평균 ‘아재’의 관점을 대변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아이즈원의 권은비가 데뷔 후 첫 MC로 나서 젊은 세대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여기에 개성만점 매력을 지닌 장성규가 프리랜서 선언 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취존생활’을 택했다.’취존생활’을 통해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게 될 스타 라인업도 공개됐다.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 채정안, 복싱-주짓수 등 못 하는 것이 없는 ‘만능 재주꾼’ 이시영, 인기 드라마 ‘SKY 캐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조재윤,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 등이 동호회 회원들과 깊은 우정을 쌓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유할 예정이다.제작진은 “출연진은 단순히 일회성 취미를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한 시즌 동안 회원들과 함께 도전하며 목표를 이뤄낸다. 스타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것을 찾고 도전하는 출연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5월 중 첫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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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진지하게 뼈 때리는 보살 콤비

선녀 보살 서장훈과 아기 동자 이수근이 천방지축 상담으로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타파했다.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손님들이 가져온 각양각색의 고민을 한 방에 날리는 조언과 신명 나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 보따리를 선물했다.두 사람은 인터넷 방송을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의 말에 삼촌처럼 진심으로 걱정스러운 눈빛을 내비쳤다. 특히 선녀 보살 서장훈은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고 얻은 이익으로 고민녀와 데이트를 하는 남자친구의 행동을 지적하며 “그게 정말 잘 해주는 거니?”라는 뼈 때리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뿐만 아니라 보살들은 연예인 손님으로 깜짝 등장한 자이언트 핑크와 찰떡궁합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했다. 서장훈은 센 캐릭터가 고민이라는 자이언트 핑크에게 무리수를 둔 해결책을 전달했다. 핑크와 레이스로 무장한 소녀소녀한 랩을 하라는 그의 말에 자이언트 핑크는 몸서리를 쳐 대폭소를 안겼다.아기 동자 이수근은 축구 선수 지망생의 고민을 꿰뚫어 보는 날카로운 촉을 발동, 고민남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드는 해결책을 제안했다. 더불어 진로에 도움이 되는 조언과 함께 용기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까지 더했다.보살 콤비 서장훈과 이수근, 그리고 두꺼비 여사 박수아(리지)는 특급 예능감과 진정성 있는 조언들로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걱정까지 시원하게 날렸다. 예사롭지 않은 촉과 뛰어난 센스를 가진 보살들이 또 어떤 해결책으로 재미를 안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02 17:40
경제

블랑두부 “10년 후 내 이름 건 뷰티 브랜드 론칭이 목표”

SNS를 통한 생활 밀착형 온라인 마켓이 대세다.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넘어서 서로 생활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소개하고 공동 구매하는 형태의 소비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시장에서 30대 패션, 뷰티 인플루언서로 크게 활약하고 있는 블랑두부를 만났다.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는 물론 진심이 담긴 탁월한 제품 선정으로 주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그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고민 없이 유명세에 편승해 판매를 진행하는 일부 셀러들과 달리 그는 직접 자신이 소개하는 제품들을 3주에서 한 달 정도 꼭 사용해본다고 밝혔다. 돈을 좇기보다 또래 여성 더 나아가 그들의 가정에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은 블랑두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블랑두부’라는 이름이 낯선 이들에게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했다. 인스타그램에서 ‘두부맘’, 블랑두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처음에 두부맘으로 알려져 그걸 부각 시키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내고 싶었다고. 두부와 어울리는 프랑스어를 찾다가 흰 색이라는 뜻의 ‘블랑’을 발견한 그는 ‘하얀 두부’라는 뜻의 블랑두부로 이름을 정했다며 이름의 의미를 설명했다. SNS 스타로 올라선 과정도 들어봤다. 미국에서 지내던 시절 출산 후 가족들이 곁에 없어 외로웠던 그는 육아 정보를 얻으려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양띠 엄마들과 소통하며 SNS 계정을 운영했는데 그것이 운이 좋게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후 주변에서 귀국한 그에게 SNS를 통한 비즈니스를 권유해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미국 생활 시절 육아 정보를 나누기 위해 시작한 SNS가 지금까지 오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엄선된 상품만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그의 상품 선정 철칙도 들을 수 있었다. 모든 제품은 판매 전 한 달 전부터 본인이 꼭 먼저 써본다고 밝혔다. 썼을 때 자신의 기준에 통과가 된 제품들만 판매한다고. 다른 셀러들보다 판매하는 상품의 가짓수가 적은 이유라고 밝혀 깐깐한 그만의 원칙을 엿볼 수 있었다. 동안 외모를 가진 그의 비결은 바로 홈 케어. 집에서 꾸준히 팩만 열심히 해줘도 확실히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다며 홈 케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요즘 그가 사용하는 제품들의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지금 수면 팩을 판매하고 있는데 밤에 붙이고 잤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떼어낸 후 앰플을 바르고 마무리로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으로 마무리하고 있다”라며 제품을 살짝 공개했다. “보통 일반적인 수분크림은 바르고 나면 수분감이 금방 날아간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은 오랫동안 수분감이 지속되고 물광 효과도 줄 수 있다. 메이크업할 때도 광이 나게 마무리된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가성비 정말 좋은 제품이다”라며 덧붙였다.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묻자 고객들 간의 소통이 활발한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구 진행 중에 먼저 상품을 받아본 고객들이 후기를 바로 남겨준다고. 그 후기들을 다른 고객들이 보고 그게 구매로 이어진다고 답해 고객들과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짐작게 했다. 벌써 결혼 10년 차인 블랑두부는 비즈니스도 남편과 함께하고 있다. 블랑두부 못지않게 패션과 뷰티에 관심이 많은 남편의 이야기도 공개했다. 연애할 때도 자신보다 더 멋을 부렸다는 남편은 지금도 애정 어린 지적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남자들은 지적을 잘 안 하는 데 남편은 엄청 지적하는 스타일이다. ‘메이크업이 별로다’, ‘옷이 별로다’, ‘머리가 별로다’ 이렇게 딱 짚어 말해주니까 오히려 나는 그게 좋더라. 빨리 개선이 되니까. 또 서로 안목이 잘 맞는 편이다”라며 남편과의 찰떡궁합 호흡을 과시했다. 남편의 지적이 기분 나쁘지 않냐는 질문엔 “물론 기분은 안 좋다. (웃음) 하지만 그 말을 믿고 변화를 주면 더 나아지니까 남편의 말은 존중하는 편이다”라며 남편의 애정 어린 충고에 싶은 신뢰를 드러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한 그는 시댁의 많은 서포트를 받고 있다고 했다. 촬영 당일 어린이집 하원 픽업도 시부모님이 대신했다고. 현재 워킹맘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그의 어릴 적 꿈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했다. “집에서 살림 잘하는 게 꿈이었다. 어머니가 원래 현모양처 스타일이다. 예전부터 친구들을 만나면 좋은 화장품 소개해주고 사게 하고 그랬다. 그런 일을 지금 고객님들을 상대로 하고 있어서 나와 잘 맞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의 모습을 보면서 인터넷 쇼핑몰이나 마켓, SNS 스타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과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이 일이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신경 쓸 일이 정말 많다. 주부의 경우엔 가족들의 지원도 필수적이다. 나의 경우엔 출산 후에 우울해하는 엄마들에게 ‘너도 예뻐질 수 있어’라는 희망을 준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 이런 확실한 신념과 모토가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라며 진심이 담긴 말을 전했다. 인터뷰 후반부에 10년 후 모습을 그리기도 했다. “내 자체 브랜드를 내는 것이 목표다. 색조 화장품 위주로 큰 규모는 아니더라도 내 이름을 건 브랜드를 한번 운영해보고 싶다”라는 소망을 밝힌 후 2019년 계획도 밝혔다. “내가 받은 것들을 돌려드릴 수 있는 여유 있는 CEO가 되고 싶다. 원래는 패션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화장품이 생각 보다 잘돼서 비율이 화장품 90%, 의류 10%가 됐다. 2019년에는 의류 쪽에도 신경을 써서 자체 브랜드 옷이 나올 것 같다. 자주 못 보여 드려도 자체제작 상품을 계속 보여드릴 예정이다”라며 올해에도 고객들에게 좋은 상품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1.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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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사이 세 쌍의 스포츠스타-연예인 커플 탄생

일주일 사이에 세 쌍의 스포츠스타-연예인 커플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0일 가수 신지(30)가 프로농구 전주 KCC 선수 유병재(27)와의 열애사실을 당당히 밝혔다. 16일에는 연기자 유하나(25)와 기아 타이거즈 선수 이용규(26)가 결혼발표를 하고, 연기자 마르코(34)와 프로골퍼 안시현(27)까지 열애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됐다. 먼저 신지는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유병재와의 열애사실을 알렸다. 유병재 역시 '서로 아껴주는 만남을 시작했다"고 시인했다. 이어 두 사람은 미니홈피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며 주변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지는 16일 일간스포츠와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6개월전 처음 만나 친한 동생으로 여기다가 차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 예의 바르고 자상한 모습에 끌렸다"고 밝혔다. 대만 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데뷔한 후 국내활동 중인 연기자 유하나와 기아 타이거즈 선수 이용규의 열애사실도 15일 일간스포츠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3개월째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것. 당시 유하나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빠가 괜히 나 때문에 구설에 오를까봐 걱정되지만 이미 알려진만큼 당당하게 예쁜 사랑 이어나가겠다"고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유하나 측은 하루가 지난 16일 오전 이용규와 결혼준비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차 알렸다. 3개월간의 짧은 교제지만 최근 결혼을 결심했으며 12월 17일 서울하얏트호텔에서 열릴 결혼식 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내용이다. 같은날 아르헨티나 교포 3세로 '에어시티'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연기자 마르코도 실력파 프로골퍼 안시현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은 이달초부터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안시현이 출전하는 KLPGA 경기장에 마르코가 나타나 사진을 찍거나 안시현의 부모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이 목격되면서 자연스럽게 '사귀는 게 아니냐'는 말이 흘러나왔다. 처음 열애설이 불거지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마르코 측은 16일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 마르코가 골프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레 만나게 됐다"고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결혼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연이어 스포츠스타와 연예인 커플이 등장해 양 측에서 축하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산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예 같은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사내연애'같은 불편함을 줄일 수 있는 반면에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찰떡궁합으로 통한다"고 설명했다. 이경란·정지원 기자 [ran@joongang.co.kr] 2011.09.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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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맛 골목] 송파구, 신천동 먹자골목

서울 잠실은 예로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동시에 주거 밀집 지역이기도 하다. 잠실 바로 옆에 조성된 신천 먹자골목에는 이런 이중성이 잘 나타나 있다. 주변 주민들의 친목장소로 적당한 밥집에서부터, 저녁시간 회사원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분위기 좋은 술집까지. 강남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신천 먹자골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트렌디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경 사진 2장 있음)1. 뿔레치킨뿔레치킨은 20~30대 여성들의 친목장소로 인기가 높으며 젊은 커플들도 많이 찾는다. 주 메뉴로는 순살치킨에 까르보나라 소스를 묻힌 '까르보나라 뿔레'가 있다. 단품으로는 1만5000원. 여기에 6000원만 더하면 포테이토 칩과 어니언링, 오리엔탈 샐러드를 함께 먹을 수 있다. 일반 맥주보다 거품이 훨씬 부드러운 '생크림 생맥주'와 곁들여 먹으면 새로운 치맥(치킨과 맥주)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070-4001-41592. 공릉발자국 신천에서 가장 ‘핫’ 하게 떠오르는 음식점. 인기메뉴는 족발과 뽈살. 족발을 숯불에 구워먹는 이색적인 먹거리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붐빈다. 오후 6시 이전에 가면 3500원짜리 냉면이 무료. 된장찌개는 무한리필이다. 생강이 들어간 소스로 양념된 족발을 숯불에 구워 특유의 냄새를 없앴다. 각 메뉴마다 차별화된 양념으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인 생족발숯불구이는 600g에 1만5000원이다. 02-422-92883. 오낙도신천의 터줏대감. 가게 문을 연지 10년이 넘었다. 건물 2~3층이 모두 오낙도 식당이다. 3층에는 단체손님들을 받을 수 있게 넓은 좌석도 마련돼 있다. 저렴한 가격에 낙지, 오징어요리를 먹을 수 있다. 점심에는 낙지불고기 백반을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02-415-54534. 탕어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하는 얼큰한 김치찌개가 생각난다면 이 집을 추천한다. 푹 익힌 김치와 돼지 앞다리인 전지살을 양푼에 넣고 끓인 얼큰한 김치찌개가 주 메뉴. 만두·두부(1000원)와 라면사리(1500원)도 찌개에 넣어 먹을 수 있다. 1~3인은 1만6000원 4인 이상은 2만7000원이다. 02-413-4317 5. 마포집도곡동에 있는 마포갈비집의 분점이다. 인기 메뉴는 250g에 1만원하는 돼지갈비다. 주로 근처 회사원들이 저녁식사를 위해 찾는다. 달짝지근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는 두꺼운 양념 돼지갈비의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 기본 반찬으로 함께 나오는 선짓국과 시원한 동치미도 유명하다. 02-417-9233 6. 스시노리스시 롤과 초밥이 주로 판매된다. 서민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부담되지 않는 가격과 40여 종이 넘는 다양한 메뉴가 손님을 끄는 요인. 사장님의 추천메뉴는 달콤한 소스로 맛을 낸 새우가 얹어진 '스노우 슈림프 롤(8000원)'과 매콤한 볶음 우동 '상하이 누들(7000원)'.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지만 미리 예약하면 도시락 배달이 가능하다. 02-425-4452 7. 해주냉면2대째 내려오는 맛집이다. 8년에 걸쳐 개발된 매운 소스가 들어간 비빔냉면이 유명하다. 메뉴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개로 가격은 4000원이다. 1000원을 내면 사리를 추가할 수 있다. 입소문에 유세윤 등 연예인을 비롯해 LG트윈스의 이택근이 방문했고 멀리 일본에서 찾아온 연예인들도 있다. 02-424-71928. 홍콩반점041060~70년대의 짬뽕 맛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해물과 야채에 돼지고기 등심을 넣어 만들어 더욱 진한 국물 맛을 낸다. 주인장은 "부모님 세대들이 즐겨 먹었던 짬뽕으로 반응이 좋다. 즉석에서 생고기를 바로 튀겨 만든 탕수육도 부드럽고 쫀득해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있다"고 소개했다. 짬뽕은 4000원, 탕수육은 9000원(소)이다. 02-418-04109. 토토로일본풍으로 꾸며놓은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다. 특히 룸으로 돼있어 오붓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요리 가격은 1만원에서 2만원 사이로 저렴한 편. 주류는 일본 생맥주와 사케가 주로 판매된다. 최고 인기메뉴는 '쇠고기 등심 타다끼' 쇠고기 등심 220g을 데리야끼 소스와 양파, 마늘을 넣은 요리로 양식과 일식의 조화를 맛 볼 수 있다. 가격은 1만8000원이다.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은 '준마이' 팩 사케다. 02-420-297910. 보나베티신천 먹자골목의 시끌시끌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을 찾는다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나베띠로 가면 된다. 먹자골목에서 약간 벗어난 신천역 4번 출구 대로변에 있다. 빨간 벽돌과 와인병․ 와인잔으로 장식한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1만5000원선의 카르보나라 파스타와 고르곤졸라 피자 등이 인기 메뉴. 런치 타임을 활용하면 샐러드와 음료까지 포함해 1만1000~1만3000원에 해결할 수 있다. 런치 타임엔 특히 인근 아파트 단지의 학부모 모임이 많이 열린다. 02-423-3520 11. 고양이와 와사비 해산물 요리 주점으로, 문을 연 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전복이나 소라, 낙지 등을 가게 내 수족관에서 바로 꺼내 요리하는 신선함이 장점. 대나무 숲에 온 듯한 실내 인테리어도 이 집만의 특색이다. 활어회나 생낙지·생오징어 무침을 깻잎과 날치알에 싸서 먹는 무침 메뉴나 낙지볶음 등이 인기다. 가격은 1만~2만원대. 최근에는 인근 직장인들을 겨냥해 회덮밥, 알밥 등의 점심메뉴도 선보였다. 02-418-3003 12. 알루메5년 전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이 흔치 않은 신천먹자골목의 ‘틈새시장’을 노렸다. 화학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치즈도 직접 만든다. 알루메의 대표 메뉴 역시 신선한 치즈가 듬뿍 들어간 모짜렐라 치즈 파스타와 까방베르 치즈 피자. 피자와 파스타는 1만1000~1만5000원 사이지만 점심시간에 오면 마늘빵과 샐러드, 수제 케익과 음료까지 모두 1만2000~1만3000원에 맛볼 수 있다. 런치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 몇 년째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게 매니저의 설명. 02-421-112613. 알부자알전골과 알찜이 유명한 신천의 대표적인 알요리 전문점이다.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특별 육수’로 맛을 낸다. 깻잎이 사이사이 겹쳐 있는 백김치와 된장에 살짝 버무린 백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도 이집의 별미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알밥에 맛깔스러운 밑반찬으로 시장기를 달래다 보면 알이 풍성하게 들어간 주 메뉴가 나온다. 알전골이나 알찜을 먹고나면 그 위에 밥을 볶아 먹을 수도 있다. 알전골과 알찜은 크기에 따라 2만~3만원선이며, 점심 때는 알탕을 6000원에 먹을 수 있다. 02-412-4421 14. 멍텅구리주방에서 구워 돌판에 나오는 석갈비(양념갈비)로 유명한 곳이다.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게 번거롭거나 연기나 냄새가 옷에 배일까 꺼려진다면 깔끔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멍텅구리를 추천한다. 특히 살얼음 상태로 나오는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와 석갈비는 찰떡궁합이다. 돼지석갈비와 미니 김치말이국수 2인 세트에 2만2000원. 오전 11시20분에서 3시까지는 석갈비와 된장찌개, 쌈 채소가 함께 나오는 석갈비 정식(6500원)이 제공된다. 손준형 사장은 “2층은 1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널찍해 신천에서 단체손님이 가장 많이 찾는 집”이라는 자랑을 잊지 않았다. 02-3432-6729 15. 화통집신천맛집골목 골프연습장 사거리에 들어서면 ‘화통집’이라고 크게 쓰인 목조 3층 건물이 한 눈에 띈다.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공간이 널찍한 독특한 구조다. 화통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연기를 피우며 볏짚에 초벌구이 중인 통삼겹이 보여 식욕을 자극한다. 대표메뉴는 역시 볏짚 통삼겹, 1인분에 7000원이다. 양푼냄비에 담아 나오는 김치찌개, 화통탕(5000원)도 유명하다. 계란찜은 무한리필이며 말만 잘하면 서비스가 계속 추가된다. 화통집은 근처 잠실구장에서 경기가 끝난 뒤 야구 선수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두산의 김현수와 LG 박현준이 함께 찾아왔다. 02-2202-800316. 더 이자까야 by 승 신천먹자골목 유일의 ‘벤또’ 집이다. 저녁엔 일반 이자까야처럼 운영되지만 점심엔 벤또와 돈부리로 식사 손님을 맞는다. 메로조림과 참치연어콤비가 인기 벤또 메뉴. 가격은 6500~8000원으로 강남이나 홍대 일대의 벤또집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메인 요리사가 일본 동경 플라자 호텔 출신으로, 가락동 시장에서 매일 연어를 사와 그날 그날 요리할 만큼 식재료에 공을 들인다. 냉동 생선은 쓰지 않는 것이 원칙.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게 주방이 오픈돼 있으며, 모던한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070-8161-884717. 자연애 복잡한 신천의 먹자골목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전라도 곡성에서 공수한 친환경 연잎으로, 사찰에서나 먹을 수 있는 연잎밥을 내어 놓는다. 50대 부부가 함께 운영을 하는데 안사장이 사찰 음식의 대가인 법룡사의 선재 스님께 직접 음식 만드는 법을 배웠다. 각종 밑반찬과 함께 한상 가득 차려진 연잎밥 정식이 1만6000원이며 또 다른 별미인 능이버섯정식은 2만원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골밥상을 맛보고 싶은 40~50대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연잎밥도시락(7000원)도 판매하는데, 단체로 야유회 등에 갈 때 이용하면 좋다. 02-2202-9400 18. 곱창‘여기가 곱창집이야?’ 할 만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예전에 음악 공부를 했었다는 정광석 사장의 취향이다. 신세대 감각의 인테리어에 젊은층이 자주 찾는다. 물론 분위기만 좋은 것은 아니다. 이 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직화구이’ 방식의 곱창과 주인장이 2~3년에 걸쳐 개발한 곱창 소스가 일품이다. 대표 메뉴인 야채곱창과 알곱창 모두 1만원이면 먹을 수 있다. 근처 잠실구장에서 야구경기가 관람한 뒤 출출함을 느끼는 이들에게 든든한 야채 곱창은 인기 만점이다. 02-412-6020홍지연·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2011.06.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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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힙합 그룹’ 클로버, “최고령 신인상이 목표”

가수 은지원이 젝스키스 해체 11년 만에 다시 그룹을 결성했다. 혼성 3인조 클로버(은지원·타이푼 33, 길미 28). 랩과 보컬에 능한 여성 멤버 길미와 은지원의 오랜 힙합계 동료 타이푼 등 은지원의 기획사 지와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팀평균 연령이 무려 31세가 넘는다. 요즘 데뷔하는 아이돌에 비하면 노령그룹이지만 우리 목표는 신인상"이라며 클로버의 음악 만큼이나 유쾌한 웃음을 날린다. -팀이 싫어서 솔로를 한 것 아니었나. 어쩌다 또 그룹을 하게 됐나. "힙합 음악을 하다보니 혼자 무대에 설 때마다 음악적 한계를 많이 느꼈다. 래퍼라서 보컬 피처링 도움을 많이 받는데 팀이 아니면 함께 무대에 서서 활동하는 것이 참 힘들다. 노래도, 랩도 잘하는 길미와 음악적으로 찰떡궁합인 타이푼이 있으니 팀내에서 모든 걸 자급자족할 수 있더라. 어떤 장르를 해도 소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참 좋다. 프로젝트팀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앞으로 솔로 음반을 안 낼 생각도 있다."(은지원)-기획사 사장(은지원)과 함께 활동하니 어떤가. "사장님 덕분에 비싼 밥도 잘먹고 연예인 차량인 밴도 타고 다녀서 좋다. 홀로 활동할 땐 일반 SUV 차량을 타고 다녔다. "(길미)"은지원씨를 안 지 7년이 넘었다. 예전엔 개인주의자였는데 사장이 되고 회사도 차리니 한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커지더라. 직원과 팀원에게 신경을 써주니 참 좋다. "(타이푼)-팀명이 왜 클로버인가."길미와 타이푼이 키가 160㎝대로 고만고만하다. 함께 다니면 나만 혼자 쑥 나와 있는데 그 모습이 세잎 클로버 모양 같았다. 하하. 의미를 두자면 클래식 오버 더 베이직(Classic Over The Basic)의 줄임말이다. 80~90년대 흑인음악을 클래식으로 보고 그 위에다 라틴이나 펑크 등을 결합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담았다. 타이틀곡 '라 비다 로카(La Vida Loca)'는 힙합에 라틴음악을 접목했다."(은지원) -홍일점 길미는 남자들과 다니니 불편하지는 않나. "워낙 털털한 성격이라 별로 신경쓰이는 것은 없다. 그런데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아 굴욕을 당할 때가 있다. 며칠 전에 방송 출연 때문에 SBS에 갔는데 경비아저씨가 출입을 막으셨다. 지원이 오빠가 들어가고 내가 따라들어가니 팬인줄 알았나보다. 누구냐고 해서 '가수인데요, 클로버, 길미예요'라고 했는데 못 알아들으시더라. 얼른 얼굴 좀 알려야겠다."(길미) -은지원은 KBS 2TV '1박2일'에 출연 중인데. 상대 프로그램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본 적 있나. "(김)건모형이 꼴지 한 걸 보고나서 속상해서 안봤다. 내가 제일 존경하는 선배가 건모형이다. 마음이 좋지 않더라."(은지원)"나 역시 화가 났다. 누구보다 흑인음악을 잘 소화하고 표현하는 분인데 논란에 휩싸이니 정말 아쉬웠다."(타이푼)-'1박2일'은 언제까지 할 생각인가. "체력 닿는 날까지? 나이 앞에는 장사없더라. 조금씩 체력이 떨어지는 걸 느낀다. '1박2일' 찍고 나면 이틀 정도는 녹다운 상태다. 가족같은 프로그램이라 끝이란 생각은 해본 적 없다. 호동이 형에게는 진짜 고맙다고 꼭 말하고 싶다. 앨범 준비할 때 누구보다 신경써주고 응원해줬다. "(은지원)-클로버의 목표는 뭔가. "최고령 신인상 받아보고 싶다. 신인상이 안되면 혼성 힙합그룹상이라도 만들어 달라고 떼를 써봐야겠다."(타이푼)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사진=지와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2011.04.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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