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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SBS '라켓소년단' 주연 확정···열일 행보 ing [공식]

배우 오나라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 출연을 확정 짓고 2021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라켓소년단'은 오합지졸 중학교 배드민턴부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공감을 불러올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된다. 오나라는 극 중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배드민턴 전국 1등 중학교 코치인 '라영자' 역을 맡았다. 라영자는 코트 안팎의 전략과 정치, 모든 것이 완벽한 카리스마 여장부다. 매서운 눈빛과 말 한마디에 다른 학교 학생들도 벌벌 떨게 하는 공포의 대상으로 오나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독보적인 매력과 존재감을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온 오나라. 그는 올해 MBC 드라마 '십시일반'을 마치고,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 '카운트'(가제) '압구정 리포트'(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tvN 예능 '식스센스'를 통해서는 본인만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안정적인 연기와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중인 배우 오나라가 이번 '라켓소년단'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라켓소년단'은 '피고인' '흉부외과'를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조영광PD가 메가폰을 잡고, '슬기로운 감빵생활'으로 밀도 높은 이야기로 모든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만든 정보훈 작가가 대본을 썼다. 내년 방송 예정.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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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한강뷰 즐기는 한폭의 그림같은 동안미녀

배우 오나라가 한 폭의 그림 같은,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근황을 공유했다.오나라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차 한잔, 쉬어가는 타임"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오나라는 아름다운 한강뷰를 즐기며 그녀의 말대로 홍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높이 묶은 포니테일 머리에 편안한 블랙 의상을 입고 한 폭의 그림같은 모습을 자랑한다.한편 오나라는 올해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MBC 드라마 '십시일반'에 출연했다.최주원 기자 2020.12.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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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십시일반' 오나라, 김혜준 향한 진한 모성애 열연

'십시일반' 오나라가 김혜준을 향한 진한 모성애 열연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딸의 결백함을 밝히기 위해 무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극 '십시일반'에는 이윤희(문정욱)가 15년 동안 남문철(유인호)의 대작 작가로 살았다는 걸 폭로하려고 했지만 되레 최규진(유해준)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집에선 김혜준(유빛나)이 남문철 죽던 날 새벽 작업실에 간 사실을 숨긴 것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 김정영(지설영) 거듭 김혜준이 살인범이 아니냐며 여론몰이를 했다. 그럴수록 오나라(김지혜)는 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애썼다. 모성애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 딸 김혜준마저 오나라의 그런 진심을 유산 때문이라고 오해했지만 아니었다. 모성은 강했다. 오나라는 김정영의 대본을 보고 진범으로 확신했다. 대본대로 살인이 일어났기에 대본이 아닌 살인 계획서라고 확신한 것. "의심스러우면 경찰에 신고해"라고 반박했으나 의심스러운 정황은 여러 가지 포착됐다. 남문철의 수면제 부작용을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편지를 쓴 정황, 이윤희와 공모해서 사건을 중심으로 움직인 정황이 의심을 키웠다. 오나라는 " 20년을 무시하고 사람 취급 안 했으면 되잖아. 나도 내가 잘못한 거 알아. 그땐 너무 어렸어. 남들이 손가락질하는 사생아 키우는 게 좋기만 했겠어"라며 "날 버린 것처럼 우리 빛나도 버릴까 봐 무서웠다. 우리 빛나 아비 없는 자식 안 만드려고 필사적이었다. 빛나 내 배에서 태어난 것밖에 죄 없는 아이다"라고 맞서며 끝까지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오열하며 절절한 모성애를 드러내 심금을 울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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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X정경호, '압구정 리포트' 출연 확정..8월 크랭크인(공식)

영화 '압구정 리포트'(가제)가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압구정 리포트(임진순 감독)'는 가진 건 오지랖뿐인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 믿을 건 실력뿐인 까칠한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가 강남 일대 성형 비즈니스의 전성기를 여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마동석은 불타는 오지랖을 자랑하는 압구정 토박이이자 동네 백수 대국 역에 캐스팅됐다. '부산행', '신과 함께' 시리즈, '범죄도시' 등의 흥행으로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한데 이어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에 길가메시로 합류한 ‘월드 스타’ 마동석이 '압구정 리포트'를 통해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릭터와 장르를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여온 정경호는 실력만은 최고인 성형외과 의사 지우를 연기한다. 최근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와는 180도 다른 스타일의 의사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 정경호가 스크린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마동석과 정경호, 어느 작품에서든 상대 배우와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두 배우의 본격적인 만남에 영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오나라는 대국, 지우와 함께 압구정 성형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미정 역을 맡았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스카이 캐슬'을 통해 안방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화제 속에 방영 중인 '십시일반'으로도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오나라가 '압구정 리포트'를 통해 대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연서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해 기대감을 높인다. 그간 솔직 발랄한 캐릭터들로 큰 사랑을 받았던 오연서가 이번 영화에서는최고급 에스테틱샵 사장이자 속을 알 수 없는 도도한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 규옥 역에 캐스팅돼 신선한 변신을 시도할 전망이다. '압구정 리포트'는 '동네 사람들' 임진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8월 중 크랭크인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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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180도 달라진 오나라, 김정영과 갈등 재점화

'십시일반' 오나라와 김정영이 다시 부딪힌다. MBC 수목극 '십시일반'이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수백억 대 유산을 남기고 떠난 화가 남문철(인호)의 죽음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끝까지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5회에는 누구보다 진실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화가의 친딸 김혜준(빛나) 마저 화가의 죽음에 숨겨둔 비밀이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 화가가 죽은 당일 빛나가 화가의 작업실을 찾아간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이로 인해 가족들 간 신뢰와 불신이 뒤엉키며 또 하나의 파란을 예고했다. '십시일반' 제작진이 11일 오나라(지혜)와 김정영(설영)의 갈등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저택에 모인 사람들 중에서도 서로를 미워할 명분이 가장 뚜렷한 두 사람은 지난 3회 방송에서도 부딪힌 적이 있다. 그러나 당시 오나라는 별다른 증거 없이 심증만으로 김정영을 찾아갔기에 일방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나라는 감정만 앞세워서 김정영을 찾아갔을 때와는 다른 모습. 김정영 앞에서 서늘한 미소를 띠고 있는 그의 모습이 더욱 차가워 보인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김정영 역시 만만치 않은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이들의 팽팽한 갈등이 전달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가끔은 얄미울 만큼 탐욕스럽고, 그러나 마냥 미워할 순 없는 허술함을 보여주던 오나라. 그러나 김혜준과 관련된 일에서만큼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지난번 김정영에게 분노를 표출한 것도 김혜준이 누명을 쓰고 경찰에 조사를 받으러 갔을 때다. 갑자기 등장한 사진으로 인해 다른 가족들의 의심이 김혜준에게 쏠린 지금 오나라가 딸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행동할지, 이 과정에서 김정영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십시일반' 측은 "내일(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7회에는 김혜준을 지키기 위해 각성한 엄마 오나라의 활약을 볼 수 있다. 지난번에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김정영을 의심했다가 오히려 당하기만 했던 오나라가 이번엔 어떤 증거를 가지고 찾아갔을지, 두 사람의 갈등이 앞으로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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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김혜준X오나라, 모녀의 과거 밝혀진다

'십시일반' 김혜준과 오나라의 과거가 밝혀진다. MBC 수목극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유산을 둘러싼 가족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담은 블랙 코미디 추리극이다. 인간의 탐욕을 비트는 위트있는 코미디와 범인을 추리하는 스릴있는 전개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십시일반'의 시작은 화가 남문철(인호)의 생일 파티였다. 유명 화가인 남문철이 유언장 공개를 앞두고 자신의 생일 파티에 모든 가족을 불러 모은 것. 이에 20년 전 화가의 내연녀였던 오나라(지혜)와 남문철과 오나라 사이의 딸 김혜준(빛나)도 저택에 도착했다. 그러나 김혜준은 친아버지의 집임에도 불구하고 저택을 불편하게 여겼다. 혼자 있을 때는 과거의 기억으로 추측되는 환영에 괴로워하기도 했다. 이에 어린 시절 김혜준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십시일반' 제작진이 5회 방송을 앞두고 김혜준과 오나라의 과거를 담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린 김혜준과 젊은 오나라가 담겨있다. 오나라는 어린 김혜준에게 다정하게 인형을 건네고, 새끼손가락을 들어 무언가 약속한다. 이어 앞서 다정한 표정과 달리 수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김혜준을 바라보는 오나라가 연달아 포착돼 호기심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십시일반' 제작진은 "5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빛나와 지혜의 과거가 공개된다. 드라마는 화가의 죽음부터 보여주지만, 이들 가족의 이야기는 훨씬 예전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에 이들의 과거가 현재의 사건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해하며 본 방송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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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오나라→최규진 긴급 체포…수면제 5인방 밝혀졌다

'십시일반' 화가를 죽게 한 수면제 5인방의 정체가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수목극 '십시일반' 4회에는 화가 남문철(인호)을 죽게 한 수면제 다섯 알의 주인공 오나라(지혜), 이윤희(정욱), 남미정(박여사), 한수현(독고철), 최규진(해준)이 긴급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준(빛나)이 편지를 보낸 이를 진짜 범인으로 지목하며 새로운 추리 게임을 예고했다. 앞서 골프채를 맞고 쓰러졌던 김혜준. 그러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오히려 김혜준의 추리 의지를 불태웠다. 동갑내기 사촌 김시은(독고선)과 손을 잡고 수면제 5인방을 찾아 나섰다. 김시은은 '남문철 화백의 죽음, 그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네티즌 수사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김시은이 촬영한 화가의 생일 파티 날 영상 속 많은 단서가 숨어 있었다. 영상을 돌려보고 또 돌려보던 김혜준과 김시은은 한수현이 화가에게 수면제를 먹였다는 걸 알아냈다. 또 생일날 화가에게 마카롱을 준 김정영(설영)과 초콜릿을 준 최규진 중 최규진이 마지막 수면제의 주인공이라는 사실까지 포착했다. 이로써 수면제 5인방의 정체가 모두 드러났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5인은 수면제를 먹인 시점과 이후 방에 들어간 시간 등을 조사받았다. 그러나 김혜준의 추리는 멈추지 않았다. 수면제를 먹인 사람들보다 수면제를 먹이도록 유도한 편지의 주인이 진짜 범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가 하면 사라졌던 유언장도 돌아왔다. 유언장이 없다면 화가의 딸 김혜준과 함께 입양되어 호적에 올라가있던 최규진이 50%씩 상속받게 되는 것. 그러나 김혜준이 숨겨뒀던 유언장을 찾아내며 먼저 보지 않은 모든 가족이 공평하게 나눠갖는 조건이 살아났다. '십시일반' 1막이 마무리됐다. 화가의 죽음, 비밀 금고의 존재, 죽음의 원인, 수면제를 먹인 사람들 등 큼직한 사건들이 전개되며 휘몰아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수면제를 먹인 사람이 진짜 범인일까 아니면 수면제를 먹이도록 유도한 사람이 범인일까. 편지를 보낸 사람은 화가의 수면제 부작용을 알고 있었을까. 돌아온 유언장으로 인한 유산 분배 게임은 어떻게 진행될까. 끝없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십시일반' 2막이 더욱 기대된다. '십시일반' 5회는 8월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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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오렌지빛 화사한 비주얼 "오랜만에 찐찐 스타일"

배우 오나라가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오나라는 28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한쪽 넘김. 찐찐 스타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오렌지빛 의상을 입고 광고 촬영을 준비 중인 오나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떠올리게 하는 '찐찐(진진희)' 스타일과 도회적인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돌아온 찐찐언니", "그냥 최고",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나라는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에 출연 중이다.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예능 '식스센스'(가제)를 통해서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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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오나라, 쾌속 흥행 엔진…이번에도 '청신호'

배우 오나라가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MBC 수목극 '십시일반'에서 진창규 PD가 "대중성을 담당하고 있다"고 꼽은 오나라. 이번에도 찰떡같은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오나라는 미스터리한 드라마에 빠지지 않는 배우다. JTBC '품위있는 그녀' 'SKY 캐슬'은 물론 KBS 2TV '99억의 여자'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품위있는 그녀'에선 탐욕스러운 재벌가 딸로 분했다면, 'SKY 캐슬'에선 통통 튀는 철부지 엄마지만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지켜보는 주요 캐릭터로 활약했다. '99억의 여자'를 통해선 오나라의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패와 불운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윤희주 캐릭터. 어떻게든 원하는 바를 이뤄내고자 하는 독하디 독한 여성이었다. '십시일반'에선 변화를 줬다. 100억대 자산이 있는 화백 남문철(유인호)의 내연녀 김지혜로 분했다. 천성이 허술하고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의 '허당녀'. 통통 튀는 모습은 'SKY 캐슬' 진진희를 연상케 하지만 20살 딸 김혜준(유빛나)과 친구 같은 모녀 케미스트리를 자랑, 첫 회부터 눈길을 끌었다. 2회에선 활약이 두드러졌다. 의문의 편지를 받은 후 자신에게 해당 편지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추리해가는 과정, 유언장에 가려진 상속 조건을 알아내기 위한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져 블랙코미디의 매력을 한껏 살렸다. 화백이 독극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금고를 열어봤던 오나라는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다. 그녀는 진짜 살인범일까. 아니면 누명일까. 흥행 엔진을 단 오나라는 이번에도 수목극 1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전작 '품위있는 그녀' 'SKY 캐슬' 모두 신드롬 열풍을 일으켰고 '99억의 여자'는 줄곧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십시일반'은 첫 방송에서 3.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2%대로 지지부진한 수목극 대전에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웰메이드란 평까지 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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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십시일반' 본방사수 독려 "오늘 더 재밌다는 소문이"

배우 오나라가 드라마 '십시일반'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오나라는 23일 자신의 SNS에 "기도하는 두 여배우. '십시일반' 첫방 출발이 상쾌해요. 오늘이 더 재밌다는 소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MBC 드라마 '십시일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진창규 감독, 김혜준, 오나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오나라는 '#십시일반 잘 되게 해주세요'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작품의 호성적을 바랐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 추리극. 오나라는 극 중 화백의 과거 내연녀이자 젊은 시절 미모로 잘 나갔던 모델 김지혜 역을 맡아 김혜준(유빛나 분)과 모녀 호흡을 맞추고 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첫 방송된 '십시일반'은 수도권 기준으로 1부 4%, 2부 4.1%의 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한편, '십시일반'은 총 8부작으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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