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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 2의 앤팀 나온다… 하이브, 일본서 새 오디션 개최

‘대기업’ 하이브가 일본에서 제2의 앤팀을 찾는다.9일 일간스포츠의 취재에 따르면 하이브의 일본 레이블로 현재 앤팀이 소속돼 있는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남자 연습생을 중심으로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촬영이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제작진은 2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일본 현지에서 활동할 그룹을 결성하는 만큼 오디션에 참가한 다수의 연습생들은 일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일본 현지에서 데뷔하는 현지화 아이돌을 관리하며 신인 발굴부터 신인 개발, 매니지먼트, 음악 제작 등 아티스트 활동 사업을 하고 있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오디션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22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앤오디션 – 더 하울링’을 통해 앤팀 멤버 9명이 결정됐다. Mnet ‘아이랜드’에 출연한 후 이미 데뷔조로 발탁된 케이, 니콜라스, 의주, 타키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을 새로운 멤버로 선정하는 방식을 택했다.또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지난 2021년 일본의 연예 기획사 LDH와 손잡고 합작 오디션 ‘아이콘 제트 드림스 포 칠드런’을 선보였다. 해당 오디션을 통해 LDH 소속의 일본 5인조 걸그룹 ‘문차일드’가 결성됐다.한편 2022년 12월 데뷔한 앤팀은 일본과 한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2024년 12월 30일 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발매된 앤팀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 ‘유키아카리’는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판매량 차트에서 ‘유키아카리’는 첫 주 판매량 49만 1677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이들은 데뷔 1년 7개월 만에 아레나 투어를 확정 짓고, 지난해 7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의 총 5개 도시에서 공연했다. 지난해 8월 30~31일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개최된 서울 콘서트 또한 빠르게 매진되면서 1회 공연을 추가할 만큼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었다.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새로 개최하는 오디션을 통해 결성될 후배 그룹이 하이브의 유일한 일본 현지화 그룹이었던 앤팀의 바통을 받아 흥행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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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세븐틴처럼 1위 할 것”…‘하이브 DNA’ 앤팀, 글로벌 그룹 위한 도약 [종합]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보이그룹 앤팀(&TEAM)이 글로벌 보이그룹이 목표라고 밝혔다.16일 오후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앤팀의 정규 1집 ‘퍼스트 하울링: 나우’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앤팀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글로벌 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오디션 - 더 하울링’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지난해 12월 데뷔했다. ‘엠퍼샌드(&)’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팬들과 연결되게 하는 팀이란 의미가 담겼다.커플링곡 ‘드롭킥’(Dropkick) 무대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앤팀은 신인답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야외에서 앤팀의 무대를 감상한 현지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앤팀을 뜨겁게 반겼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앤팀은 데뷔 1주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후마는 “앤팀은 원래 오디션을 거쳐 탄생한 팀이기에 팀워크는 원래 앤팀만의 강점이었다. 1년을 보내며 함께 성장하고 단결력과 팀의 협력 정신은 1년 전보다 정말 성장했다. 그동안 스스로의 강점을 찾았다”고 자신했다.데뷔 초를 돌아본 마키는 “처음에는 눈앞에 닥친 일들을 소화하는데 급급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작품을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예를 들어 레코딩을 할 때 디테일한 부분을 바꾸는 방식이다. 코멘트도 많이 늘었다”고 여유를 드러냈다.이어 본격적인 앨범 이야기가 이어졌다. 타키는 “저희의 첫 정규 앨범인 ‘퍼스트 하울링: 나우’는 하울링 시리즈의 집대성이다. 같은 마음의 친구들을 만나 용기를 얻고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는 대담한 마음이 표현됐다”며 “결속력을 가지고 세상에 나가겠다는 스타트 라인에 서서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포효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워 크라이’의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하루하는 “늑대의 강인함, 파워가 굉장히 필요한 곡이다. 늑대 이빨이나 앞발로 할퀴는 모습을 표현했다. 안무가 굉장히 특징적이니 이 부분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늑대의 야성미 넘치는 표정 연기, 호흡, 목소리까지 전부 표현해냈다는 게 앤팀의 설명이다.앤팀의 이번 앨범에는 한국어 버전 노래도 수록된다. 앤팀은 국내 음악방송, 예능 프로그램, ‘AAA’, ‘MAMA’와 같은 큰 시상식에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그룹’다운 행보에 기대를 부탁했다. 타키는 “이렇게 큰 시상식에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 우리가 꿈꿔온 무대이고, 올해 많은 활약을 한 아티스트가 출연하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도 된다”며 “앞으로 앤팀이 다같이 노력하고 성장해 온 모습도 보여드리고, 선배 아티스트에게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세븐틴 같이 하이브 소속 선배 아티스트처럼 1위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앤팀은 “1위를 물론 하고 싶지만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하겠다. 다만 언젠가 1위가 목표기 때문에 여러분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다소 어려운 질문도 나왔다. 하이브 DNA를 가진 보이그룹으로서 ‘필승전략’이 있느냐는 것. 의주는 “저희도 선배 그룹처럼 전 세계에서 활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세심하게 준비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앨범”이라며 “완성도 높은 음악과 칼군무로 앤팀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15일 발매된 ‘퍼스트 하울링: 나우’는 미래를 향한 선언과 긍정의 메시지가 담긴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워 크라이’(War Cry)를 필두로 신곡과 기존 발표곡, 앤팀의 탄생을 알린 ‘앤오디션 - 더 하울링’의 시그널송과 미션곡 등 총 18곡이 수록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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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팀 타키 “‘MAMA’·‘AAA’ 글로벌 시상식 출연…선배들에 많이 배울 것”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보이그룹 앤팀(&TEAM)이 글로벌 시상식에 출격하는 각오를 밝혔다.16일 오후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앤팀의 정규 1집 ‘퍼스트 하울링: 나우’(First Howling : NOW)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앤팀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글로벌 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오디션 - 더 하울링’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지난해 12월 데뷔했다. ‘엠퍼샌드(&)’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팬들과 연결되게 하는 팀이란 의미가 담겼다.앤팀의 이번 앨범에는 한국어 버전 노래도 수록된다. 뿐만 아니라 앤팀은 국내 음악방송, 예능 프로그램, ‘AAA’, ‘MAMA’와 같은 큰 시상식에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그룹’다운 행보에 기대를 부탁했다.타키는 “이렇게 큰 시상식에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 우리가 꿈꿔온 무대이고, 올해 많은 활약을 한 아티스트가 출연하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도 된다”며 “앞으로 앤팀이 다같이 노력하고 성장해 온 모습도 보여드리고, 선배 아티스트에게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너무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15일 발매된 ‘퍼스트 하울링: 나우’는 미래를 향한 선언과 긍정의 메시지가 담긴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워 크라이’(War Cry)를 필두로 신곡과 기존 발표곡, 앤팀의 탄생을 알린 ‘앤오디션 - 더 하울링’의 시그널송과 미션곡 등 총 18곡이 수록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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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팀 “1년 동안 정말 많이 성장했다…팀워크가 강점”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보이그룹 앤팀(&TEAM)이 데뷔 1주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16일 오후 일본 도쿄 롯폰기 힐스 아레나에서 앤팀의 정규 1집 ‘퍼스트 하울링: 나우’ 발매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앤팀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의 글로벌 그룹 데뷔 프로젝트 ‘앤오디션 - 더 하울링’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지난해 12월 데뷔했다. ‘엠퍼샌드(&)’를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 팬들과 연결되게 하는 팀이란 의미가 담겼다.질의응답 시간에 앤팀은 데뷔 1주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후마는 “앤팀은 원래 오디션을 거쳐 탄생한 팀이기에 팀워크는 원래 앤팀만의 강점이었다. 1년을 보내며 함께 성장하고 단결력과 팀의 협력 정신은 1년 전보다 정말 성장했다. 그동안 스스로의 강점을 찾았다”고 자신했다.데뷔 초를 돌아본 마키는 “처음에는 눈앞에 닥친 일들을 소화하는데 급급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작품을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예를 들어 레코딩을 할 때 디테일한 부분을 바꾸는 방식이다. 코멘트도 많이 늘었다”고 여유를 드러냈다.한편 15일 발매된 ‘퍼스트 하울링: 나우’는 미래를 향한 선언과 긍정의 메시지가 담긴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워 크라이’(War Cry)를 필두로 신곡과 기존 발표곡, 앤팀의 탄생을 알린 ‘앤오디션 - 더 하울링’의 시그널송과 미션곡 등 총 18곡이 수록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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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처럼”…성장한 앤팀이 보여줄 하이브 성공 DNA [종합]

그룹 앤팀(&TEAM)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앤팀의 두 번째 미니 앨범 ‘퍼스트 하울링 : 위’(First Howling : WE) 발매 온라인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진행됐다.앤팀은 Mnet ‘아이랜드’(I-LAND)에 출연한 의주, 케이, 니콜라스, 타키에 하이브 재팬과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선보인 오디션 프로그램 ‘앤오디션 – 더 하울링’(&AUDITION-The Howling)으로 선발된 다섯 명이 추가돼 결성됐다. 지난해 12월 ‘퍼스트 하울링 : 미’(First Howling : ME)를 발매하며 데뷔했다.의주는 “멤버들끼리 많은 대화를 하려 했다. 서로를 잘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면서 앤팀으로서의 결속력이 강해졌다. 좋은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욕심냈던 6개월이었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욕도 생겼다”고 덧붙였다. ‘퍼스트 하울링 : 위’는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진 너를 만나고 싶은 간절함과 드디어 너를 찾았을 때의 기쁨과 설렘을 표현한 앨범이다. 도전과 성장을 원하는 내면의 목소리를 자각한 아홉 소년의 첫 여정을 그렸던 데뷔 앨범과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타이틀곡 ‘파이어워크’(FIREWORK)는 세상의 균열을 깨닫고 달리기 시작한 소년들이 자신과 같은 마음을 가진 너를 만난 순간의 환희를 표현한 곡이다. 나와 닮은 너를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망설임 없이 달려온 끝에 우리가 되는 운명적인 순간의 기쁨을 한여름 밤의 불꽃놀이에 비유했다.후마는 “처음 듣자마자 모두 텐션이 올라갔다”며 “‘파이어워크’ 녹음을 다 끝내고 노래가 도착했을 때 차 안에서 울었다. 그 정도로 처음 들었을 때부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 내가 부르는 파트가 좋다. 포기상태였던 내가 앤팀을 만나 달려 나가는 감정과 잘 연결돼서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파이어워크’의 퍼포먼스에 대해 케이는 “계속 찾았던 너를 만난 폭발적인 기쁨을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처음에는 1절 끝나고 주저앉을 정도였는데 연습하고 체력을 키워가면서 완성도를 높여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앤팀은 오는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기점으로 3주 동안 국내 주요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조는 “앞으로 일본과 한국 음악방송에 많이 출연할 예정이다.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며 “앤팀 결성 1주년을 맞는 오는 9월에는 팬들이 기뻐할 만한 기획을 계획 중”이라고 귀띔했다.한국 활동을 앞둔 소감에 대해 의주는 “하이브 아티스트로서 선배님들처럼 글로벌하게 활동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다. 그 결실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에게 보여줄 생각에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팬들도 기뻐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케이는 “원래 걱정이 많은 편이라 연습을 많이 했다. 하지만 지금은 걱정보다는 여러 곳에서 (우리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J팝과 K팝의 경계를 허무는 음악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의주는 “방탄소년단 선배님이 K팝으로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걸 보면서 꿈을 키웠다.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선배님들처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퍼스트 하울링 : 위’를 통해 목표하고 있는 차트로 미국 빌보드를 꼽았다. 마키는 “다음 목표는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힘으로 달려 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한편 ‘퍼스트 하울링 : 위’는 지난 14일 발매됐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8 15:11
예능

일본·태국서 '소년판타지' 열풍 '심상치 않다'

‘소년판타지’가 일본과 태국에서 심상치 않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는 한국을 비롯한 해외 각국의 참가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일본에서는 하야토, 하카리, 히나타, 히카루, 유우마, 시류가 출연한다. 태국에서는 현지에서 배우 활동으로 이미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야야와 산타가 아이돌 데뷔에 도전장을 던졌다.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하이브의 현지 레이블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에서 주최한 오디션 ‘앤오디션 더 하울링’(&AUDITION - The Howling)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던 유준원이 ‘소년판타지’ 출연 소식에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프로그램명도 함께 순위에 오르며 ‘소년판타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태국 참가자 야야와 산타는 현재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개최된 ‘하이!판타지’에는 태국 현지에서 직접 야야와 산타를 만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이 있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일본과 태국, 해외 각지뿐만 아니라 국내 반응 역시 심상치 않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방송 전 오프라인 이벤트로 마련된 ‘하이!판타지’ 개최 당일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소년판타지’가 등장했고, 국내 K팝 팬들의 반응과 관심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는 등 신개념 보이그룹 오디션의 열기와 기세가 전 세계로 확장하는 중이다. ‘하이!판타지’는 ‘소년판타지’ 출연자와 팬들이 직접 만나는 하이터치 이벤트였다.‘소년판타지’는 프로젝트 걸그룹 클라씨를 배출한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의 속편이다. ‘소년판타지’는 시즌1보다 확장된 글로벌 오디션으로 제작된다. 일본 라인 뮤직에서도 ‘소년판타지’ 선공개 영상을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첫 방송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소년판타지’ 참가자들은 오는 4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시그널 송 ‘판타지’(FANTASY)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소년판타지’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3.03.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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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하이브리드가 정체성”… 니쥬 JO1 INI 앤팀 대형기획사 현지화 아이돌 데뷔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면서 국내 대형 기획사들이 해당 국적자로 구성된 현지화 아이돌 그룹 데뷔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아이돌 그룹 육성 노하우를 접목한 현지화 아이돌 그룹은 한국 대중문화 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한편으로는 이들을 K팝 그룹으로 볼 수 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등이 소속된 하이브는 현지 법인 하이브레이블즈재팬을 통해 하이브 첫 일본 그룹인 앤팀(&TEAM)을 선보였다. 일본에서 방송된 ‘앤오디션 – 더 하울링’(&AUDITION - The Howling)을 통해 데뷔한 앤팀은 9명 가운데 7명이 일본인, 1명이 대만인으로 외국인이 대다수다. 한국인은 리더 EJ 한 명뿐이다. 앤팀뿐만 아니라 웨이션브이(WayV), 니쥬도 국내 대형 기획사들의 현지화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2019년 SM엔터테인먼트가 그룹 NCT의 중국 유닛 웨이션브이를 데뷔시킨 것에 이어 JYP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전원이 일본인인 걸그룹 니쥬를 제작했다. ‘프로듀스 101 재팬’ 시리즈로 탄생한 CJ ENM 일본 보이그룹 제이오원(JO1)과 아이앤아이(INI)도 현지 팬들을 만났다. 가요계에서는 국내 기획사들이 지난 20여년간 쌓은 노하우로 해외 시장에서 현지를 바로 공략하는 ‘한류 3.0’ 시대에 진입했다고 본다. 앞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에서 아티스트와 음반을 기획해 해외에 수출하는 1단계, 외국인 멤버를 영입해 한국 아티스트와 혼합시키는 2단계를 거쳐 현지 회사와 합작회사를 만들고 현지 아티스트를 발굴해 육성하는 3단계로 한류의 현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궤도에 오른 현지화 그룹은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브 박지원 CEO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앤팀 데뷔 등을 두고 “다변화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로 특정 국가에 치중하는 것을 피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들의 모호한 정체성을 약점으로 꼽는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를 선배라고 부르지만, 현지 언어로 자국에서 활동하는 그룹을 K팝의 범주에 넣을 수 있냐는 것이다. 특히 한일·한중 국민감정이 악화하는 경우 이러한 문제가 드러날 우려가 있다. 실제로 웨이션브이는 한한령이 내려진 지난 2020년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중국어로 노래해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가요계 관계자는 “K팝도 미국 본토 팝의 영향을 받은 것이고, K팝만의 장르적 특징이 이제 하나씩 규정되는 단계”라며 “(현지화 그룹이) K팝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면 K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화 그룹의 하이브리드함이 중요한 정체성이다. 이들을 배타적으로 바라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 교류가 어려워진다.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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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세계 음악 시장의 주류로 스며드는 K팝

K팝이 세계 음악 시장 메인 차트에서 놀고 있다. ‘K팝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진출했다’는 말은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됐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세계 음악 시장이 미국, 유럽권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진다. 그룹 모모랜드는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야미 야미 러브’(Yummy Yummy Love)로 남미 블루오션 공략에 나섰다. 남미에서 정상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수 나티 나타샤와의 컬래버레이션, 오직 영어 가사로 이루어진 노래, 현지 팬들을 공략하기 위한 콘셉트의 변화 등 영리한 계획은 모모랜드가 남미를 뒤흔들 수 있는 요소로 작용했다. 현지 음악 차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야미 야미 러브’는 지난달 남미 최대 음원 사이트 앵글로 모니터(ANGLO monitor) 메인 차트에서 톱10에 오른데 이어 최근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멕시코 바이럴송 톱100 차트에서 85위에 이름을 올리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그런가 하면 4세대 아이돌 그룹은 결성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다. 영국 NME가 “이제 K팝에 루키(유망주·rookies)라는 단어가 붙는다면 ‘차세대 글로벌 스타’를 말하는 것”이라고 평한 만큼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이 다져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데뷔 시점부터 드넓은 세계무대를 주로 활동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데뷔 4개월 만에 북미 5개 도시 및 유럽 10개 도시 월드투어를 전석 매진시킨 에이티즈(ATEEZ)는 올해 역시 미국에 이어 스페인 마드리드, 영국 런던을 포함한 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펼친다. 특히 비틀즈, 아바, 비욘세,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여러 차례 콘서트를 개최한 공연장에서 아레나급 공연을 이어간다고 해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Mnet ‘걸스플래닛999’를 통해 선발된 그룹 케플러(Kep1er)의 인기는 해외 팬덤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 투표가 가능했던 덕분에 해외 팬덤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K팝 팬덤 데이터를 집계하는 스페이스 오디티의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타이틀곡 ‘와다다’(WA DA DA)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일본이 19.5%로 가장 높았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한국이 뒤를 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엔믹스(NMIXX) 론칭 이전인 지난해 6월부터 SNS를 통해 콘셉트 영상과 블라인드 패키지 등을 공개하는 데 이어 8월부터는 멤버들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해외 팬들과 소통에 힘썼다. 그 결과 데뷔곡 ‘오오’(O.O)의 뮤직비디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2000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해외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데뷔 앨범 ‘애드 마레’(AD MARE)의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은 한터차트 기준 22만7399장을 기록,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기준 1위이자 싱글 앨범 기준 3위라는 기록을 썼다. 가요계에서는 해외 팬 유입이 흥행 그리고 K팝과 아티스트의 수명 연장의 열쇠가 되면서 해외 팬덤에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수록, 또 해외 팬을 많이 유입시킬수록 음반 판매량 증가 등 눈에 띄는 수치 달성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나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기록 달성 등에도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다른 기획사들은 해외 제작사, 산하 레이블과 함께 신인 그룹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에스파를 세계적으로 성공시킨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의 대형 제작사 MGM과 손잡고 미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할 보이그룹 ‘NCT할리우드’를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는 하이브레이블즈재팬이 주최하는 오디션 ‘앤오디션 더 하울링’(&AUDITION - The Howling)을 통해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할 차세대 보이그룹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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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앤오디션’, 7월 니혼TV 방송…日 보이그룹 론칭

하이브가 현지 오디션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하이브에 따르면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HYBE LABELS JAPAN)이 주최하는 ‘앤오디션 - 더 하울링’(&AUDITION - The Howling, 이하 ‘앤오디션’)이 오는 7월 니혼TV 방송을 확정 지었다. ‘앤오디션’은 하이브의 일본 본사인 하이브 재팬과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데뷔를 위해 노력하는 소년들의 성장 모습을 리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그린다. 지난 2020년 국내에서 방영된 ‘아이랜드’(I-LAND) 시즌 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케이, 니콜라스, 의주, 타키 등을 비롯해 실력을 갖춘 연습생 다수가 출연할 예정이다. 하이브 측은 “현지에 맞는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분야 전문가 도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앤오디션’에서 결성된 팀은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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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재팬, '앤오디션' 개최… 내년 데뷔 아이돌 탄생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HYBE LABELS JAPAN)이 주최하는 '앤오디션(&AUDITION)'이 내년 전 세계로 송출된다. 하이브 일본 본사 하이브 재팬과 산하 레이블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선보일 오디션 '앤오디션'이 2022년 일본 방송과 유튜브 방영을 확정 지었다. '앤오디션'은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이 준비 중인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시작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멤버 발굴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한국에서 방송된 '아이랜드(I-LAND)'로 얼굴을 알린 케이·니콜라스·의주·타키 역시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예정이며 '앤오디션'으로 결성된 팀은 2022년 데뷔를 목표로 준비에 돌입한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은 '일본 현지에서 쌓은 노하우와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전문가들의 서포트를 바탕으로 새 아티스트가 전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빅히트 뮤직·플레디스·쏘스뮤직·이타카 홀딩스 등 대형 레이블을 거느린 기업으로 일본 본사인 하이브 재팬을 통해 일본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하이브 재팬은 공연·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IP(지식재산권)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를 양성할 계획이다. 산하 레이블인 하이블 레이블즈 재팬은 현지 매니지먼트·음악 제작 및 타이업·프로모션 등 영역에서 협업을 펼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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