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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심상치 않은 C게임의 진격, K게임 반격은

중국산 게임(이하 C게임)이 한국 시장에서 똬리를 제대로 틀고 있다. 반짝 인기에 금방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젠 쟁쟁한 한국 게임(K게임)을 제치고 매출 최상위권을 꽤 차고앉았다. 인기 C게임이 내려간다 싶으면 또 다른 C게임이 다시 그 자리를 메우면서 K게임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K게임이 안방 수성조차 버거운 상황에 내몰려 있다. ‘옛날 C게임 아니야’ 겜심 잡고 안방 점령7일 업계에 따르면 C게임이 주요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이 개발한 ‘라스트 워: 서바이벌’과 조이나이스의 ‘버섯커 키우기’, 센추리게임즈의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3종의 C게임이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라스트 워와 버섯커 키우기는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들 C게임은 지난달에는 1위를 비롯해 톱5를 휩쓸기도 했다. C게임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 것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등 K게임이 장악하고 있던 구글 앱마켓의 매출 톱5 안에 늘 이름을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1위 등급도 흔한 일이 돼서다. 톱10 밖으로 밀려나나 싶다가도 어느새 톱5에 진입해 있다. 지금의 C게임은 금방 사라지는 ‘반짝’ C게임이 아닌 것이다. 이는 각종 수치에서도 알 수 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달말 내놓은 ‘중국산 모바일 게임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3대 앱마켓인 구글과 애플, 원스토어 합산 매출 톱20 게임에 중국산의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2023년에 최저 12%, 최고 25%를 기록했던 C게임은 올해 1월 26%를 기록하더니 2월에는 34%, 3월엔 32% 등 30%대를 넘어섰다. 유저 지표들도 상승하고 있다. 구글의 3월 유저 평점을 보면 라스트 워와 버섯커 키우기가 각각 4.5점, 4.2점으로 3.8점인 리니지M을 앞섰다. 앱 사용률에서도 라스트 워과 버섯커 키우기가 각각 82%, 79%로 68%인 리니지M을 크게 앞질렀다. 앱 다운로드 30일 후 평균 삭제율도 리니지M은 70%였는데, 라스트 워과 버섯커 키우기는 각각 53%, 54%로 50%대를 기록했다. 반면 K게임은 힘을 잃어가는 모습이다. 리니지M과 ‘리니지W’가 톱5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분투하고 있고, ‘오딘:발할라 라이징’, ‘리니지2M’, ‘나이트 크로우’, ‘아키에이지 워’ 등 기존 강호들은 톱10에 들었다가 밀려났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이들 게임은 한국을 대표하는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장르라는 점에서 ‘K게임의 위기론’이 커지고 있다. 게임업계 A 관계자는 “요즘 잘 나가는 중국 게임들은 전략 슈팅이나 방치형 등 가벼운 캐주얼 게임”이라며 “이런 게임은 원래 매출이 높지 않거나 인기 순위에 올랐다가 금방 사라지는데, 최근에는 매출 최상위권에 자리를 제대로 잡고 있다. 예전엔 볼 수 없던 모습”이라고 말했다. 국내 진출한 중국 게임사의 B 관계자는 “요즘 한국 유저들은 MMORPG같은 복잡하고 무거운 게임보다는 심플한 게임을 선호하고 있는데, 중국 게임들이 이를 잘 파고들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과거와 달리 게임성도 좋아져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도 C게임의 한국 게임 시장 장악에 대한 위기의식을 드러냈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지난달 30일 ‘2024-2028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사전브리핑에서 “중국 게임이 10년 전과 달리 지금은 한국을 능가할 정도로 공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방 지켜라’ 넷마블·엔씨 반격…정부 규제에 발목 우려 C게임의 진격을 이대로 뒀다가는 K게임이 안방을 내어줄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이에 국내 대형 게임사 중심으로 출시하는 신작들에 관심이 쏠린다. 넷마블은 물량 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난달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 이어 이달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나혼렙, 8일), MMORPG ‘레이븐2’(월말) 등 대형 신작을 연이어 출시한다. 넷마블은 의도치 않게 K게임 반격의 선봉에 서게 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웹툰·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IP(지식재산권) 최초의 게임으로,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가 1500만명을 넘어 흥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상반기에 난투형 대전 RPG(역할수행게임) ‘배틀크러쉬’와 신규 IP를 활용한 RPG ‘프로젝트 BSS’를 출시한다. MMORPG 명가인 엔씨가 MMORPG보다 가벼우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공들인 신작들이다. 엔씨의 올해 첫 출시작인 배틀크러쉬는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지형과 수많은 적들 사이에서 최후까지 생존하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블레이드앤소울’ 세계관을 활용한 프로젝트 BSS는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의 영웅 5명으로 나만의 팀을 꾸려 모험과 전투를 즐기는 신작이다. 국내 게임사들이 변화한 유저의 ‘겜심’을 고려해 준비한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C게임에 빼앗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C게임 등 해외 게임은 비켜 있는 정부의 강화된 게임 규제는 재도약에 나서는 K게임의 발목을 잡을 수 있어 우려된다. 업계 C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부진했던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신작을 내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가 올해 확률형 아이템 표시를 의무화하고 손해배상 및 입증 책임까지 게임사에 지우려고 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게임사가 위축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규제로 게임산업 환경이 나빠지면 중국 등 해외 게임의 안방 점령은 더욱 고착화될 것”이라며 “지금은 규제보다 적극적인 진흥책이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08 07:00
연예일반

현아 “박진영과 10년 만에 통화… 흔쾌히 샘플링 허락해 줘” (최파타)

가수 현아가 JYP 수장 박진영과 여전한 친분을 과시하며 고마움을 전했다.7일 방소오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현아와 래퍼 키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현아에게 “’현아는 확실히 퍼포먼스 아티스트다. 노래 나오자마자 무대부터 찾아봤다’는 청취자의 말이 있다. 이번 컴백은 텀이 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현아는 최근 2년 만에 새 EP ‘에티튜드’ (Attitude)를 발매했다.현아는 “새로운 회사에서 그루비룸 PD님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었다. 안 해봤던 것을 도전하고 시도해 봤다”며 “많은 보컬 트레이닝이 있었고, 제가 기죽지 않게 잘하고 있다고 예쁜 말들을 주변에서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앨범 작업 과정을 이야기했다.과거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원더걸스로 활동하기도 했던 현아는 박진영 미담도 빼먹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현아의 새 앨범 마지막 트랙 ‘RSVP’에 박진영이 작곡한 엄정화의 ‘초대’ 샘플링 곡이 있었기 때문이다.현아는 ‘초대’ 샘플링을 위해 박진영과 10여 년 만에 통화한 사실을 밝히며 “샘플링하고 싶다고 부탁했던 흔쾌히 받아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예 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했다. 성숙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남자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듯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7 17:17
e스포츠(게임)

카카오게임즈,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 달성

카카오게임즈가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매출은 1조241억원, 영업이익은 74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영업이익은 58% 감소했다.회사 측은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 등 다채로운 신작 출시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 성과에 힘입어 3년 연속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증가한 141억원을 기록했다.4분기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패스 오브 엑자일’ 등 라이브 게임에서 진행한 콘텐츠 업데이트 성과와 영업비용 효율화 노력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반등에 기여했다고 카카오게임즈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비롯해 주요 게임들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개발에 주력, 지속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산하 자회사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들과 함께 PC 온라인 및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게임들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모바일 게임으로 ‘아키에이지 워’ 대만·일본·동남아시아 등 9개국, ‘에버소울’ 일본 지역, ‘오딘: 발할라 라이징’ 북미유럽 지역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해외시장 출시를 비롯해,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 로그라이크 캐주얼 ‘프로젝트V(가제)’,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서브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C(가제)’ 등의 신작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PC 온라인 및 콘솔 게임으로 S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POE2)', AAA급 대작 ‘아키에이지2’, 웹소설 IP 기반의 액션 RPG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온보딩 프로젝트로는 글로벌 IP 활용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캐주얼 육성 게임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8 10:11
e스포츠(게임)

[게임사, 도전의 2023] 카카오게임즈, 아레스·에버소울 신규 IP 가능성 확인

“한국은 이제 글로벌 시장화됐다. 더 이상 국내용 게임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가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을 두고 한 말이다. 한국은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중국·미국·일본 등의 유명 게임사들도 적극 뛰어들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과거처럼 비슷비슷한 게임을 내놓아서는 이들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다. 이에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빅5 게임사들이 올해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규 IP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다. 이들 게임사의 2023년 도전기를 돌아본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과 글로벌 영토 확장에 새롭게 도전했다. 신규 IP로 육성하기 위해 내놓은 게임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와 ‘에버소울’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지난 7월 출시한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중전, 논타깃팅 액션, SF 콘셉트의 보스 레이드 등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MMORPG과는 다르게 미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슈트체인지'라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내세운 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출시 하루 만에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6일 만에 구글 매출 2위에 올랐다. 아레스는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가 발표한 3분기 국내 상위 게임 소비자 지출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레스는 지금도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경쟁력있는 IP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도 새롭게 뜨는 서브컬처 게임 장르의 신흥 강자를 기대하며 연초에 국내외에 동시 출시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정령들을 수집해 활용하는 ‘전략적인 실시간 전투’와 정령들과 연애하는 듯한 ‘인연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사흘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 또, 사흘 만에 애플 앱마켓 최고 매출 3위, 일주일 만에 구글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도전했다. 올해 6월에 흥행작 ‘오딘’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은 타 국가보다 현지화를 중시하는 시장인 만큼 더빙 작업은 물론이고 인기 배우 오다기리 죠를 현지 TV광고 모델로 내세우고, 일본 4개 도시에서 오딘의 세계관을 느껴볼 수 있는 선행 체험회를 여는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25일 구글 앱마켓 매출 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1월 ‘2023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오딘은 내년에는 북미·유럽을 공략한다. 서구권의 취향에 맞는 고도의 현지화 작업을 통해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에버소울은 내년에 서브컬처 장르 최대 수요국인 일본에 출격한다. 에버소울이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인 만큼 일본 성우의 풀 더빙 지원을 포함한 고도의 현지화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7 06:48
스포츠일반

'패패승승승' 최성원 대역전 드라마 썼다…PBA 파죽의 10연승 질주

‘한국 3쿠션 간판’ 최성원(휴온스)이 프로무대 적응을 완벽하게 마친 모습이다. 직전투어에서 7연승으로 4전 5기 만에 우승을 이루더니, 이번 투어 32강에서는 ‘패패승승승’ 대역전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최성원은 1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6차 투어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32강에서 PBA 원년 시즌 준우승자 정경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0-2에서 3-2로 대역전승을 거뒀다.직전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7연승에 성공했던 최성원은 이번 투어 128강~32강에서 3연승을 추가해 10연승을 달성했다. 1~4차 투어에서 매번 128강 탈락에 고개를 숙였던 최성원은 전 대회 우승에 이어 벼랑 끝에 몰린 경기를 뒤집는 저력까지 보여주면서 PBA 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드라마 같은 대역전극이었다. 최성원은 초반 두 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세트를 10-15(7이닝)로 내준 뒤 2세트에서는 정경섭의 초구 하이런 10점으로 3이닝 만에 3-15로 내주며 패배 직전에 몰렸다.최성원은 3세트 중반까지도 흔들렸다. 4이닝 2-1 근소한 리드 상황서 하이런 6점을 내주며 2-7로 뒤집혔다. 이후 차분하게 추격에 나선 최성원은 9이닝까지 9-10을 만든 후 10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6점을 뽑아내 15-10으로 한 세트를 만회, 극적으로 살아났다.한 세트를 만회하면서 경기 흐름을 자신의 분위기로 만든 최성원은 4세트 4이닝째 하이런 10점을 쓸어 담으며 단숨에 12-3, 5이닝째 남은 3득점을 채워 15-4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여세를 몰아 최성원은 승부의 5세트에서 초구를 7득점으로 연결하며 크게 앞섰고, 2이닝째 남은 4득점으로 11점을 채워 세트스코어 3-2 대역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경섭이 1이닝 7득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밖에 강동궁(SK렌터카)은 임성균(하이원리조트)에 3-0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PBA 출범 시즌 깜짝 우승에 올랐던 최원준은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를 3-0으로 제압했다.또 김재근(크라운해태)은 김남수를 3-0, 박인수(에스와이)는 정해창을 3-1로 각각 물리쳤다. 김현우(NH농협카드)와 강민구(블루원리조트)도 각각 마민껌(NH농협카드), 조건휘(SK렌터카)에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는 엄상필(블루원리조트)을, 김영섭은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를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반면 조재호(NH농협카드)는 응우옌 프엉린(하이원리조트)에 1-3으로 져 탈락했다. 응우옌 꾸옥 응우옌(하나카드)과 응오 딘 나이(SK렌터카)도 각각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선지훈을 3-0, 3-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PBA 16강전은 13일 오후 2시 최원준-김영섭, 강민구-노병찬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4시 비롤 위마즈-박광열, 응우옌꾸옥응우옌-박인수, 오후 7시 김재근-응우옌프엉린, 응오딘나이-권혁민, 오후 9시 30분 강동궁-김현우, 최성원-황득희(에스와이) 대결로 이어진다.◆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3-24’ 16강 대진△ 최원준-김영섭, 강민구-노병찬(14:00)△ 비롤 위마즈-박광열, 응우옌꾸옥응우옌-박인수(16:30)△ 김재근-응우옌프엉린, 응오딘나이-권혁민(19:00)△ 최성원-황득희, 강동궁-김현우(21:30)김명석 기자 2023.11.13 10:50
산업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공략 신작 IP 확보 집중”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매출이 약 26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약 2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5%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48% 감소했다.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 감소한 약 18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한 약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2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28% 감소한 약 694억원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3분기 게임 부문 매출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자체 개발 IP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와 퍼블리싱 신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성과가 반영돼 전분기 대비 약 6% 증가했다”며 “반면, 비게임 부문이 경기침체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실적 감소에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게임 준비는 물론,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하반기 ‘오딘’,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등 주요 MMORPG 3종에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연말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1.5주년 업데이트를 선보인다.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신작도 준비하고 있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도트 그래픽에 액션성을 극대화해 콘솔 게임의 감성을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액션 RPG ‘가디스 오더’와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전장 구현을 목표로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공동 서비스작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공개할 계획이다.또 ‘아키에이지 워’를 일본과 중화권(대만, 홍콩, 마카오 등), ‘오딘’을 북미유럽, ‘에버소울’을 일본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서비스 권역을 넓혀 나간다. 이와 함께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로그라이크 캐주얼 RPG 신작 ‘프로젝트V(가제)’와 엑스엘게임즈에서 콘솔 및 PC온라인 플랫폼 기반 AAA급 신작 ‘아키에이지2’도 준비하고 있다. ‘아키에이지2’는 내년 중 공개를 목표로, 게임의 핵심 전투 플레이를 선별된 서구권 등 이용자 대상으로 단계적인 테스트를 진행해가며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하며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8 18:07
해외축구

“인크레더블” 英 의심 떨친 오현규, 의미심장 글+영어 인터뷰…스승은 ‘극찬’

오현규(22·셀틱)가 마수걸이 득점 후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셀틱은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오현규가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양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8분 골을 기록했다. 그의 득점 덕에 셀틱은 개막 11경기 무패(9승 2무)를 질주,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귀중한 승리를 이끈 오현규는 경기 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골을 넣어 기쁘다. 득점했을 때 매우 놀라웠다”며 인크레더블(incredible) 어메이징(amazing)이란 표현을 썼다. 이어 “가족, 동료, 코치진에게 고맙다”고 영어로 소감을 전했다. 오현규에게도 값진 골이었다. 지난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현 토트넘 감독 밑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던 오현규는 브렌던 로저스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줄었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합류해 16경기를 소화했다. 선발 출전은 3경기에 불과했지만, 대부분의 경기를 뛰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총 505분을 뛰며 6골을 넣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골을 터뜨린 세인트 미렌전 전까지 7경기에 교체로 출전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당 10분 남짓 뛰니 골을 터뜨리는 건 쉽지 않았다. 어떤 이유인지 로저스 감독은 좀체 오현규에게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 최근 현지에서는 그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생겼다. 과거 셀틱에서 활약했던 마크 윌슨은 오현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벤치를 지킨 것을 두고 “로저스 감독이 골이 필요한 중요한 상황에서 오현규가 득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골이 필요할 때는 공격수를 투입한다. 오현규는 벤치에서 유일하게 인정받는 스트라이커였는데, 로저스 감독은 그를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짚었다. 당시 로저스 감독이 오현규를 활용하지 않은 것을 적신호라고 본 것이다.영국 매체 더 부트 룸도 “처음부터 오현규가 클럽의 주전 스트라이커는 고사하고 후루하시 쿄고의 백업이 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다. 드디어 고대하던 득점이 터졌다. 세인트 미렌을 상대로 교체 출전한 오현규는 오딘 홀름이 패스한 볼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잡아 반 박자 빠른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인트 미렌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내는 골이었다. 오현규는 경기 후 SNS(소셜미디어)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스스로를 믿어라”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오현규의 인스타그램 피드에는 오로지 이 글만 남았다. 로저스 감독이 오현규를 외면한다는 윌슨의 주장과는 달리, 세인트 미렌전을 마친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를 콕 집어 극찬했다. 로저스 감독은 “훌륭한 마무리였다. 정말 기쁘다. 경기에 많이 뛰지 않는 선수들의 노력도 항상 인정해야 한다. 오현규는 몸, 식단 관리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 그는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훈련에 집중하며 언제 경기에 투입돼 임팩트를 줄 수 있는지를 알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칭찬은 마르지 않았다. 로저스 감독은 “그 영향력은 대단하다. 뒤(후보)에서 뛰는 선수들은 항상 힘들다. 하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강한 정신력을 유지하는 것뿐이다.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2번 스트라이커로 뛰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오현규는)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이번 득점으로 오현규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지 주목된다. 셀틱은 11월 A매치 기간 전까지 로스카운티와 리그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애버딘FC와 리그 경기를 차례로 치른 후 A매치 휴지기에 돌입한다.오현규는 셀틱에서 3경기를 치르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한국은 오는 16일 안방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닷새 뒤에는 중국과 적지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는 6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 득점이 없다. 이번 소집 때 첫 골을 터뜨릴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3.11.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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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결승 골’→“감독이 쳐다보지도 않아” 英 현지 의심 지웠다…셀틱은 개막 11G 무패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22·셀틱)가 교체 투입 9분 만에 골망을 가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셀틱은 2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1라운드에서 오현규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셀틱은 개막 11경기 무패(9승 2무)를 질주,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현규는 후반 29분 교체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8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셀틱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세인트 미렌의 코너 맥메나민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전반 18분 데이비드 던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셀틱은 좀체 득점이 터지지 않자 후반 들어 양현준, 오현규를 차례로 투입했다. 오현규가 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후반 38분 오딘 홀름이 패스한 볼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잡아 반 박자 빠른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인트 미렌의 골네트를 출렁였다.무승부로 경기를 마칠 가능성이 컸던 셀틱은 오현규의 천금 같은 득점 덕에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오현규에게는 단비와 같은 골이다. 지난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히 플레잉 타임을 받은 오현규는 올 시즌 비교적 적은 시간을 뛰고 있다. 개막전 결장 이후 부상으로 2~3라운드를 쉰 여파도 있겠지만, 리그 8경기에 교체로만 나섰다. 총출전 시간은 129분. 대부분 10분대를 소화했다. 최근 현지에서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로저스 감독은 오현규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며 전 셀틱 수비수 마크 윌슨의 의견을 전했다.윌슨은 지난달 2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UCL 경기에서 오현규가 벤치에 머무른 것을 두고 “로저스 감독이 골이 필요한 중요한 상황에서 오현규가 득점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골이 필요할 때는 공격수를 투입한다. 오현규는 벤치에서 유일하게 인정받는 스트라이커였는데, 로저스 감독은 그를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짚었다.더 부트 룸도 “처음부터 오현규가 클럽의 주전 스트라이커는 고사하고 후루하시 쿄고의 백업이 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했다. 이번 골은 후루하시의 백업이 되기에도 충분치 않다는 의심을 충분히 지울 만한 득점이었다. 오현규는 11월 로스 카운티와 리그 경기, 아틀레티코와 UCL 조별리그, 애버틴과 리그 경기를 차례로 치른 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참가를 위해 한국 땅을 밟을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3.11.02 09:39
e스포츠(게임)

넷마블 ‘지스타 2023’ 출격 삼총사 공개

넷마블은 내달 ‘지스타 2023’에 신작 3종을 출품한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은 오는 11월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100부스 규모의 전시관에 170여 개 시연대를 마련한다. 여기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을 선보인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수집형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 세계 6000만건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후속작이다.이번 지스타에서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RF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출시해 20년간 서비스했던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하고 확장한 고퀄리티 MMORPG이다. PC와 모바일에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이번 지스타에서는 '스토리' 모드와 이벤트 모드 '몬스터 웨이브'를 공개해 "RF 프로젝트"의 핵심 재미를 압축적으로 선보인다.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핵심 캐릭터 ‘오딘’ ‘셀레네’ ‘오프네’를 공개하고, 초반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월드맵 기반 특별 모드인 ‘탐험 모드’ 등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지스타 특별 페이지에서 '넷마블 지스타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지스타 입장권', '넷마블 럭키박스'를 준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0.16 18:43
연예일반

박희본, 알고보니 애 엄마였다…임신+출산 고백 “모든 엄마들 리스펙” [전문]

그룹 밀크 출신 배우 박희본이 결혼 7만에 엄마가 된 소식을 전했다.10일 박희본은 자신의 SNS에 “임산부의 날을 맞아 용기 내서 올려보는 임산부 시절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임신 당시 촬영한 자신의 셀카를 여러 장 공개했다.사진 속 박희본은 만삭의 몸에도 반려견을 안고 걸어가고 자연을 즐기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은 청순 미모로 웃음을 안겼다.박희본은 “임신 이거 하고 보니 출산은 더더욱 그랬고 ‘JUST DO IT’ 정신과 많이 닮아있더라. 세상의 모든 엄마들 리스펙”이라며 “중년 노산의 임신과 출산을 기뻐해 주고, 축하해 주고, 축복해 주고, 기도해 주고, 응원해 주고, 조언해 주고, 육아템 나눔 해주고, 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 선물도 많이 보내주고, 안부 자주 물어봐 주고, 매일 웃겨주고, 염려해 주시고, 두루두루 보살펴주시고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또 박희본은 “임산부와 산모의 정신건강도 함께 꼭꼭꼭 챙겨달라”며 “저출산 역시 사회적 스트레스에서 오는 정신건강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제발 배려 좀 해달라. 양보해 주는 꼴 한 번도 못 봄”이라고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한편 박희본은 지난 2016년 6월 윤세영 감독과 결혼했다. 다음은 박희본 SNS 글 전문이다.임산부의 날을 맞아 용기 내서 올려보는 임산부 시절 사진임신 이거 하고 보니 *출산은 더더욱이 그랬고 JUST DO IT 정신과 많이 닮아있더라고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 뤼스펙. 중년 노산의 임신과 출산을 기뻐해 주고+축하해 주고+축복해 주고+기도해 주고+응원해 주고+조언해 주고+육아템 나눔 해주고+맛있는 거 많이 사주고+선물도 많이 보내주고+안부 자주 물어봐 주고+매일 웃겨주고+염려해 주시고+두루두루 보살펴주시고+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더불어 오늘은 #세계정신건강의날 이기도 한데요, 임산부와 산모의 정신건강도 함께 꼭꼭꼭 챙겨주세요!저출산 역시 사회적 스트레스에서 오는 정신건강과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요건 전문가 선생님들의 고견에 귀 기울입시다?? #worldmentalhealthday예민까칠베테랑 첫째 개딸과 고산지대 베이비ST 신생아를 혼자서 돌보는 짜릿함과 인생. 오미자에 똥맛까지 더한 상상 이상의 즐거운 행복을 알프스로 출장 간 시어머니 큰 아들 인지하고 휴대폰 사 오기를 바라며. #사라봉이라고쓰고사랑봉♥ 이라고 읽고 싶은 요가원에서 수련하며 얻은 단단하고 고요한 에너지와 호흡 이완이 없었더라면 몽블랑으로 너 찾으러 갔을지도 몰라~알 수가 없어 #요기니정신으로버티는줄만알어아울러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제발 배려 좀 해주세요 (양보해 주는 꼴을 한 번도 못 봄) ?아! 그리고 임산부, 수유부의 갑상선 건강 아이오딘 섭취 관련 미역국 정보 좀 누가 정확히 알려주세요그럼 이만 모유 수유하러 총총총#자연출산 #모유수유 #24시간모자동실완전강추 #내가이런해시테그를쓸날이올줄이야 #네버스탑폭酒기관차에 #브레이크가걸린단하나의이유 #맥주가있던배에아기가있었을뿐 #그배가그배 고맙습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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