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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애경산업, ‘트리오 곡물설거지 주방세제’ 출시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우리나라 최초 주방세제 브랜드 ‘트리오’(TRIO)가 세정력을 높인 주방세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트리오는 엄선된 국내산 곡물을 더해 깨끗한 식기 세정을 도와주는 ‘곡물설거지 주방세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리오 곡물설거지 주방세제는 1966년부터 이어온 트리오만의 기술력과 우리 곡물의 깨끗함을 담아 식기에 남아있는 기름기를 말끔하게 세정해 주는 주방세제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세정력을 높여 강력하고 깨끗한 설거지를 도와주는 것은 물론 곡물 원료의 콘셉트가 시각적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트리오 곡물설거지 주방세제는 △국내산 보리 성분을 함유해 식기 오염제거는 물론 풍성한 거품 세정을 도와주는 ‘곡물설거지 맑은보리’ △국내산 밀 성분을 함유해 기름때 세척에 효과적인 ‘곡물설거지 우리밀’ △국내산 현미 성분이 더해져 찌든 때와 냄새 제거에 탁월한 ‘곡물설거지 우리현미’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애경산업에 따르면 트리오 곡물설거지 주방세제는 온 가족이 사용하는 식기 세정에 사용하는 만큼 합성색소, 전인산염, 파라벤 등 걱정되는 성분을 함유하지 않았다. 특히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인증 및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했다. 서지영 기자 2026.02.23 13:42
드라마

‘아너’ 백지혜, 주사기 피습 엔딩으로 충격 선사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에서 배우 백지혜가 주사기 피습을 당하며 생존이 불분명한 엔딩으로 강한 충격을 남겼다.17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6회에서 이선화(백지혜)는 민서(전소영)의 가출팸 ‘엄마’라는 위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감정보다 계산을 앞세우는 인물임을 분명히 드러냈다. 윤라영(이나영)에게 거래를 제안하고, L&J 패닉룸에서 황현진(이청아)이 박제열(서현우)과 커넥트 관련 정보를 묻는 상황에서도 정보의 대가를 요구하며 협상의 주도권을 쥐려 했다.이 과정에서 이선화는 사망한 기자 이준혁(이충주)의 노트북을 빼돌리며 또 다른 거래를 시도했다. 김승진(정희태) 형사에게 처음 제시받은 금액은 ‘세 장’. 그러나 곧바로 ‘다섯 장’으로 몸값을 올리며 더 큰 베팅을 감행했다.그러나 모든 계산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틀어진다. 준혁의 노트북을 쥔 채 거래를 마무리하려던 순간, 골목에서 기습을 당한 이선화는 주사기에 찔린 채 끌려갔고, 그의 생존 여부를 밝히지 않은 채 끝이 났다. 이선화를 연기한 백지혜는 탐욕, 오만, 불안, 생존 본능이 뒤엉킨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밀도 있게 구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한편 백지혜는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이두나!’, ‘레이스’, 영화 ‘웅남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백지혜가 출연하는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8 09:49
생활문화

지오송지오(ZIOSONGZIO), 백화점 진출로 남성 컨템포러리 시장 존재감 강화

송지오 하우스의 아트적인 미학과 지적인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이너 브랜드 지오송지오(ZIOSONGZIO)가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격상해 본격적인 백화점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이번 백화점 진출에서 지오송지오는 백화점 전용 상품을 ‘컬렉션’라인으로 별도 구성해 선보이며 소재 선택부터 디자인, 완성도 전반에 걸쳐 한층 강화된 ‘고급화 전략’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층은 물론 백화점 주 고객층까지 아우르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지오송지오는 송지오 고유의 전위적인 실루엣과 실험적인 패턴 메이킹, 테크니컬한 디테일, 그리고 정교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기반으로 세련된 절제미와 감성적인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전개해왔다. 전통적인 예술과 의복의 형식을 넘어 미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아방가르드 정신은 지오송지오만의 확고한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집약한 지오송지오의 26SS 컬렉션 ‘INDEPENDENT CREATION’은 고전 예술에서 출발한 전위적 디자인과 예술적 우아함을 다채로운 색채로 풀어낸 컬렉션이다. 특히 20세기 색채 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Raoul Dufy)’의 예술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주관적인 감정과 경험을 중시하는 자유로운 표현을 패션 언어로 재해석했다. 라울 뒤피 특유의 밝고 경쾌한 색감과 리듬감은 지오송지오의 실험적인 실루엣과 결합되어 독창적인 아방가르드 룩을 완성한다.지오송지오는 전국 프리미엄 아울렛과 몰 중심의 42개 매장을 운영해 온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백화점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갤러리아 광교점, AK플라자 수원점 등 주요 백화점에 14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20여개의 핵심 백화점 점포를 추가로 확보해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백화점 진출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예술적 정체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2026.02.13 11:59
동계올림픽

"젓가락 없다고 투덜?" 한국 대표팀 향한 일본 비아냥…중국도 주목 [2026 밀라노]

12일(한국시간) 중국 시나 스포츠는 일본 매체 코코카라 넥스트의 보도를 인용,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며칠 만에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올림픽 선수촌의 음식 수준이 좋지 않다고 불만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는 요리의 왕국으로 알려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음식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올림픽 선수촌 식단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 대회들과 비교해 메뉴 구성이 확연히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반적으로 선수촌 식당에서는 선수들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건강식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음식이 제공된다. 그러나 쇼트트랙 선수 출신 곽윤기의 유튜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20~30가지 음식밖에 되지 않았다. 400가지가 넘는 음식이 식당을 가득 채웠던 2018 평창 대회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한국 대표팀 선수들도 식단 구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곽윤기의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쇼트트랙 국가대표 신동민은 "맛은 괜찮은데, 똑같은 음식이 아침·점심·저녁으로 매일 나온다. 메뉴가 안 바뀐다"며 "많이 물린다"고 말했다. 함께 있던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준서도 "마땅히 많이 먹을 게 없다. 저희는 한식도 먹고 하니까 먹을 만하다"고 했다.우리 선수들은 선수촌 식당보다는 한국에서 온 셰프들이 만들어주는 도시락을 더 선호하는 거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는 '밥심'이 중요한 한국 선수들을 위해 이번 대회에서 급식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무려 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급식 지원센터에는 총 36명(밀라노 15명·코르티나 12명·리비뇨 9명)이 파견돼 매일 점심·저녁에 한식 도시락을 제공한다. 시나 스포츠는 일본 누리꾼이 한국 선수들의 식단 불만 제기를 비판한 반응에도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누리꾼은 '음식이 상했거나 양이 너무 적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메뉴가 한정적이거나 젓가락이 비치되지 않았다고 불평하는 건 조금 이상하다'며 '무겁지도 않은 젓가락을 (이탈리아에) 직접 가져갈 수도 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이어 이 누리꾼은 '선수들은 여행을 간 게 아니지 않나. 메뉴가 똑같더라도 필요한 영양소만 섭취할 수 있다면 괜찮다'며 '음식에 대해 불평하고 싶으면 직접 요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그러면서 '(식단을 보면) 파스타, 피자, 샐러드, 육류, 생선류 등 없는 게 없다. 누구나 자기 고향 음식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당연한 거'라고 했다.마지막으로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지 않나.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건 어쩔 수 없지만 해외에 머무는 만큼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젓가락도 없는데 그걸로 불평하는 건 정말 오만한 태도다. 전 세계에 젓가락을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 젓가락 없이도 밥 못 먹는 건 아니지 않나. (한국 선수들을 겨냥해) 당신은 모든 것에 불평만 한다'고 주장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3 00:01
해외축구

백승호까지 쓰러졌다…월드컵 4개월 앞두고 ‘중원 줄부상’, 고민 더 커졌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어깨를 다쳤다.백승호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1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이날 백승호는 전반 12분 팀 동료 카이 바그너가 코너킥 상황에서 올린 볼을 헤더로 연결하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충격을 받았고, 토미 도일과 교체됐다.아직 부상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석 달 전 다쳤던 부위라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백승호는 지난해 11월 미들즈브러와 원정 경기에서도 킥오프 5분 만에 어깨를 다치며 A매치 2연전에 나서지 못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는 중원에 구멍이 나면서 걱정이 커졌다. 앞서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9월 박용우(알 아인)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같은 자리에서 뛰는 원두재(코르파칸)마저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 회복까지 4~5개월 걸리는 터라 월드컵까지 정상적인 경기력을 되찾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공격 성향이 강하지만, 3선에서 활약하는 백승호마저 장기간 이탈한다면 홍명보호의 중원 구성은 더 어려워진다. 당장 3월 A매치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데, 제대로 된 테스트도 못 할 위기에 놓였다.축구대표팀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2선과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지난 8일 첼시와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11일 울버햄프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롭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이 종아리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며 “2주 후에 다시 검사를 해보고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아마 (회복까지) 몇 주 정도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대표팀에서 중역을 맡아야 할 유럽파들이 줄줄이 쓰러지면서 홍명보호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월드컵이 가까워져 오는 만큼 어느 때보다 태극전사들의 몸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6.02.11 17:55
뮤직

[단독] 김광진 “‘불후’ 정글에 뛰어든 느낌…우즈와 듀엣 우승 큰 의미” [IS인터뷰]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이 후배 우즈와 함께 ‘불후의 명곡’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김광진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KBS2 ‘불후의 명곡-2026 오 마이 스타’ 특집 편에서 우즈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한 데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7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 ‘나와 같다면’을 열창, 쟁쟁한 우승 후보이던 김영임-신승태 팀을 꺾고 최종 승자가 됐다. 김광진의 ‘불후의 명곡’ 출연은 2017년 전설로 출연한 이후 약 9년 만이다. 그는 우즈의 러브콜로 제작진의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처음엔 내가 경연을 잘 할 수 있을까 자신도 없었고, 방송이 그리 능숙한 사람도 아닌 것 같아 출연을 망설였다. 하지만 우즈가 워낙 좋은 아티스트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게 나에게도 좋은 의미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역주행 히트 싱어송라이터라는 공통점을 지닌 ‘대세’와 ‘대세’의 만남이었고, 결과는 최상이었지만 사실은 선곡부터 난제였다. 김광진은 “곡 정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우즈와 ‘너무 경연(스타일)보다는, 다시 듣고 싶은 노래를 만들면 어떻겠냐’는 데 공감하면서 평범하게 가자고 했다. 연습도 열심히 했는데, 막상 무대에 서니 만만치 않더라”고 말을 이어갔다. 김광진은 “막상 경연장에 오니 ‘내가 이 정글에 뛰어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첫 무대부터 너무 다들 잘 하더라. 춤 추면서 노래도 너무 잘 하니, 저런 에너지를 우리가 상대할 수 있을지 겁도 났다”며 “‘이 곳은 이곳에 맞는 화법이 있는건가’ 헷갈리기도 하더라. 편곡을 심심하게 했는데,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특히 이번 특집의 마지막 순서였던 김광진은 “8시간 토크를 하고 나니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진이 다 빠지는 느낌”이었다면서도 “그런데 무대에 올라가니 새로운 힘이 나더라”고 말했다. 김광진과 우즈는 울림이 남다른 ‘나와 같다면’을 완성했다. 오직 목소리의 힘으로 곡 초반을 이끌어간 두 사람은 후반부엔 흡사 90년대 인기 듀오 더블루를 연상케 하는 경쾌한 무대로 명곡 평가단과 호흡했다. 특히 김광진의 울림 있는 단단한 보컬에 대해서는 동료 가수들의 “역시”라는 탄성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그는 “소리 내는 게 4~5년 전부터 좋아졌다. 어떻게 내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을지 주위에도 계속 물어보고, 보컬 레슨도 받는다”며 “폭발력 있게 부르기보다는 소리를 살상 냄으로써 음정을 더 정확하게 컨트롤 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우즈와의 호흡 소감도 밝혔다. 그는 “야구로 따지면, 3할5푼 정도 치는데 홈런 50개 도루 50개 하는 괴물 같은 선수가 아닐까 싶다. 너무 멋있고, 성격도 부드러운데 카리스마와 실력도 갖췄다. 특히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태도가 남다르더라”고 우즈에 대해 극찬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김광진-우즈를 비롯해 서문탁-카디, 장동우-세림&태영(크래비티), 김영임-신승태, 한문철(한해X문세윤)이 출연해 개성 가득한 명품 무대로 꾸며졌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8 07:00
드라마

로몬, 로맨스도 되네…훅 치고 들어온 ‘오인간’ [RE스타]

“왜? 나는 네 걱정 하면 안 돼?”배우 로몬의 로맨스 자질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본격 핑크빛 진도를 뺀 가운데, 로몬의 부드러운 완급조절이 눈길을 끈다.지난달 16일 첫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하 ‘오인간’)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 은호(김혜윤)와 자기애 과잉 축구스타 시열(로몬)이 운명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극중 로몬이 연기한 시열은 구미호와 얽히면서 운명이 뒤바뀐 인물이다. 성실함과 줏대가 무기였던 고등학생 가장이던 그는 은호를 만나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골라서 뛰는 월드 스타가 된다. 시열은 구미호 세계관에 집중한 초반 회차에선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우석(장동주)과 운명이 뒤바뀐 후부터는 은호와 감정선을 쌓으며 극을 리드하기 시작했다. 로몬은 자신에게 도취한 오만한 스타와 근본은 성실한 청년을 넘나들며 시열을 입체적인 캐릭터로 빚어냈다. ‘선업튀 신드롬’ 주역인 김혜윤과 로맨스 호흡도 기대 이상이다. 극중 시열은 은호가 인간의 몸을 불편해할 때마다 살뜰히 챙기는데, 로몬은 “이거 인간 수컷이 수작 부리는 거구나”라는 김혜윤에게 “이건 플러팅이 아니고 매너라는 거야”라고 받아치면서 티격태격 ‘로코’의 맛을 살려냈다.감정선 전환도 눈에 띄었다. 그는 6회에서 은호를 향해 “지금 세상에 내 편이라곤 너 하나잖아”라며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더니 이내 “무엇보다 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나는 영영 못 돌아갈 텐데”라고 다른 호흡을 쏟아내며 원수와 애정 사이를 오갔다. 아역으로 시작한 연기 내공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3’로 데뷔한 로몬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을 시작으로 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등 장르적 색채가 짙은 OTT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글로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오인간’은 그의 로맨틱 코미디 도전작이자 첫 지상파 드라마 주연작이다.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인간’에서 로몬은 일상적인 순간에도 캐릭터의 변화가 드러날 수 있도록 디테일한 표현과 리듬을 세심하게 조율했고,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시청률 반등도 기대받는 시점이다. ‘오인간’의 시청률은 앞선 5회에서 2.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하락했지만, 로맨스가 본격화되면서 6회 2.7%로 소폭 상승했다. 소속사 측은 “회차가 진행될수록 캐릭터 간 관계와 감정 깊이가 확장되는 만큼, 앞으로 로몬이 표현하는 시열의 선택과 변화 과정도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06 05:55
연예일반

‘판사 이한영’ 김법래, 두터운 연기 내공… 능글+서늘 공존하는 빌런

배우 김법래가 임팩트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김법래는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악의 축을 담당하는 에스쇼핑 대표 장태식 역을 맡아 색다른 악역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고 있다.1회, 대법원장 강신진(박희순)과의 커넥션을 보여주며 첫 등장한 장태식은 부패한 권력의 민낯을 제대로 보여줬다. 비자금 조성과 공금 횡령 건으로 김진아(원진아)의 레이더에 걸린 장태식은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인 이한영(지성)을 구슬려 형량을 줄이려 했으나 되려 벌금 240억과 징역 10년형을 선고받고 순간적으로 스치는 허무함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내 폭발적인 분노를 쏟아내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장태식은 이한영이 회귀한 시점에서부터는 한영과 강신진, 김진아의 운명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이야기를 견인했다. 장태식은 과거 에스건설 측 용역으로 재개발 시위에 참석했던 진아의 아버지에게 자해공갈을 사주했고, 이로 인해 철거민 측에 섰던 이한영의 아버지가 폭력 혐의 누명을 쓰고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다. 해당 재판은 강신진이 우배석 판사로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장태식은 선고가 끝난 후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현장을 떠났다. 김법래는 세 인물 간 비극적 관계의 중심에서 극을 관통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명품 악역의 정석을 보여줬다.특히 추호의 반성도 없는 장태식의 뻔뻔한 태도는 오만방자한 권력자의 민낯을 상기시켜 주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그는 김진아 검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내는가 하면 그녀를 돈으로 회유하고자 끊임없이 시도했다. “목구멍까지 돈으로 꽉꽉 쑤셔 넣어야지”라는 대사는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그의 비뚤어진 신념을 드러냈다. 김법래는 거침없는 캐릭터에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서늘한 매력을 덧입혀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빌런 캐릭터를 완성했다.장태식을 향한 이한영과 김진아의 목줄이 점점 그를 죄어오는 가운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판사 이한영’에 장태식의 존재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이렇듯 김법래는 베테랑다운 노련한 완급조절과 분위기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매력적인 악역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한편 브라운관을 넘어 무대까지 접수한 김법래는 뮤지컬 ‘슈가’에서 제리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법래가 출연하는 ‘슈가’는 오는 2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5 15:27
예능

박근형, 故이순재 떠나보낸 후…“이젠 내 차례 온 것 같아” (아침마당)

배우 박근형이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들을 언급했다.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연극 ‘더 드레서’의 박근형, 오만석이 출연했다.10년 만에 ‘아침마당’을 찾았다는 박근형은 “지금은 작고하신 윤소정 선생과 ‘아버지’라는 연극을 할 때 같이 나와서 인사드린 적 있다”며 “그전에는 이금희 씨와 이상벽 씨(가 MC 했을 때), 저 어렸을 때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엄지인 아나운서는 “올겨울 사랑하는 선생님들을 많이 떠나보냈다“며 고 이순재, 전유성 등 연예계 거목들의 별세를 언급했다. 특히 고 이순재의 절친한 동료였던 박근형은 “다 떠나시고 나니까 차례가 온 것 같기도 하고”라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가신 분들 뒷자리가 허전해서 어느새 제가 그 자리에 들어선 것 같다. 가신 분들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박근형이 출연하는 연극 ‘더 드레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영국 어느 지방에서 한 극단이 셰익스피어 ‘리어왕’ 공연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월 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3 12:59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중동 방한관광 협의체 회원사 신규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월 11일까지 중동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 ‘알람아라비코리아(Alam Arabi Korea)’의 신규 회원사를 모집한다.‘알람아라비코리아’는 2024년에 중동 관광객의 문화·종교적 특성을 반영한 수용태세 개선과 고부가 방한상품 개발을 목표로 발족했다. 올해는 유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부산을 첫 지역 거점으로 선정하고, 서울 포함 2개 도시에서 20개 내외의 회원사를 선발한다.중동 방한객 친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보유한 업체 및 기관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숙박 ▲의료 ▲미용 ▲쇼핑 ▲식음료 ▲문화예술 ▲컨시어지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기업은 향후 2년간 공동 프로모션과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의 신규 모집은 ▲미용 ▲식음료 ▲문화예술 등 3개 분야로 한정하고, 기존 회원사와의 네트워킹 및 협업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공사는 향후 서울과 부산 협의체를 연계해 지역 기반 중동 관광객 유치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황건혁 아시아중동팀 팀장은 “중동시장의 GCC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은 방한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이 4454달러로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고부가 시장”이라며, “이번 협의체 확장을 계기로 지역 기반을 넓히고 실질적인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1.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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