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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첫방 D-3, 이도현-고민시-금새록 격동의 삼각로맨스
'오월의 청춘' 예측불허 삼각 로맨스가 담긴 2차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5월 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극 '오월의 청춘' 첫 회 예고편에는 이도현(황희태 역)과 고민시(김명희 역), 이상이(이수찬 역), 금새록(이수련 역)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담겼다. 이도현과 금새록의 상극 케미스트리가 눈길을 끈다. 이도현이 "나랑 너랑 데이트 있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하자, 금새록은 "꺼져라, 진짜"라며 살벌한 경고까지 서슴지 않는다. 이상이는 이도현에게 "이 왈패 어디가 좋아 만나요?"라고 해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이도현과 고민시의 풋풋한 데이트 현장이 포착돼 설렘을 높인다. 고민시의 손에 가위를 내는 이도현의 장난기부터 서로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눈빛까지 여느 커플처럼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도현의 아버지 오만석(황기남 역)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반전, "사람 하나만 붙여봐라, 우리 아들놈"이라며 비극의 시작을 알린다. 이상이와 마주한 오만석에 이어 눈물을 쏟아내는 금새록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이상이는 이도현에게 불같이 호통치고, 고민시는 "또 나만 떠나면 다 해결되는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로 첫 방송을 본방사수 욕구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월의 청춘'은 네 남녀의 촘촘하게 얽힌 관계성과 예측불허의 전개를 예고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이야기 사냥꾼
2021.04.30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