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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현쥬니, 시어머니에게도 ‘프로팩폭러’로 깨알 재미

'현재는 아름다워' 현쥬니가 안방극장에 속 시원한 언변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이소라(현쥬니 분)가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파워 당당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 이소라는 시어머니인 유혜영(김예령 분)과 기 싸움을 벌여 극의 재미를 더했다. 유혜영이 만두를 싸가지고 오자 이소라는 “조금만 일찍 갖고 오시지. 지금 애들 밥 다해놨는데”라며 아쉬운 소리를 했다. 이에 유혜영은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하지 않는 이소라를 얄미워했으나, 이소라는 한마디도 지지 않고 시어머니의 가스라이팅을 모두 방어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의 이러한 면모는 직장인 윤치과에서도 계속됐다. 커플 만들기 프로에 나가기로 했던 이윤재(오민석 분)가 출연을 안 하게 되자 이소라는 진심으로 아쉬워하며 “남자고 여자고 때를 놓치면 결혼이 힘들긴 해요. 저도 멋모르고 결혼했지, 결혼이 이런 건지 알았으면 안 했을 거예요. 원장님 파이팅!”이라고 악의 없는 응원의 말을 전해 이윤재를 당황하게 했다. 이렇듯 현쥬니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팩트 폭행을 날리는 솔직 당당한 모습으로 예측 불가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시어머니, 병원 원장 등 자신보다 나이가 많든 적든 해맑은 표정과 말투로 할 말을 다 하며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언변을 뽐내 깨알 웃음과 사이다를 선사했다. 현주니의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성된 이소라는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통통 튀는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쥬니의 속 시원한 팩트 폭행은 매주 토, 일 오후 8시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만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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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오민석, 예측 불허 로맨스 '특별한 소개팅'

‘미운 우리 새끼’ 오민석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5일 SBS 방송에선 김준호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하게 된 오민석은 시작부터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미모의 여성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서도 “진짜 소개팅하는 거예요?!” 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녹화에선 처음엔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곧 ‘웃음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이상형’ 이라는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민석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소개팅녀의 모습에, 지켜보는 이들까지 대리 설렘을 느끼며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이들을 열렬히 응원하게 됐다. 급기야 피아노를 좋아한다는 소개팅녀의 말에, 민석은 카페에 있던 피아노를 직접 연주했는데. 이에 소개팅녀는 예상치 못한 답가(?)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연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날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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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설인아X조윤희, 무늬만 평화로운 자매 만남

설인아와 조윤희 두 자매가 만났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9, 30회에서는 김청아(설인아)와 김설아(조윤희)가 언제나 긴장감이 휘몰아 쳤던 지난 모습들과 대비되는 평화로운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두 자매는 교통사고 가해자로 몰린 백림(김진엽)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홍화영(박해미)의 사건조작 증거를 들고 그녀를 찾아간 바 있다. 그러나 홍화영은 김설아의 시어머니이며 아들 도진우(오민석)의 죄를 덮으려고 하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김청아와 김설아는 홍화영의 언니 홍유라(나영희)에게 자매임을 숨기고 있다는 약점까지 잡혀있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런 위기상황 속 김청아와 김설아의 후련함 가득한 만남이 안방극장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녀들이 백림의 무죄를 밝히고 합의를 본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해결방법이 있었던 것인지 예측불허 이야기로 몰입도를 높인다. 그런가 하면 두 자매는 근심 걱정 없는 듯 서로 대화를 하면서도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을 속에 담아두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가족임에도 꺼내지 못했던 두 사람만의 비밀들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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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왕사', 첫방 일주일만에 간담회 연 진짜 속내(종합)

"점점 갈수록 재밌을 겁니다."MBC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가 첫 방송 후 일주일 만에 기자들 앞에 섰다. 방송 2회(중간광고 포함 4회) 만에 잡힌 일정이었다. 대개 기자간담회는 드라마 중반부쯤이나 반환점을 맞을 때 진행하기 마련인데 너무도 극 초반에 진행해 의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2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장영남이 참석했다. 이날은 경쟁작인 SBS 새 월화극 '조작'이 첫 방송을 하는 날이기도 하다. 경쟁작을 의식한 듯한 행보를 보이는 '왕은 사랑한다' 제작진과 배우들을 만나 이들의 속내를 직접 들어봤다. '조작'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다른 드라마(SBS '조작')를 의식해서라기보다는 우리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이 가면 갈수록 드라마틱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볼거리가 다양하다. 1, 2회에 잘 보여지지 못한 것들을 드라마 시작할 때 홍보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둘째 날 시청률이 살짝 떨어져서 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홍보 차원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MBC 관계자는 "임시완이 입대하는 바람에 제작발표회를 일찍 진행한 만큼 빨리 계획해서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영남은 "초반에 인물 소개 위주로 꾸며졌다. 그걸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셋의 로맨스로 드라마가 끝날 거란 예측을 많이 한다. 전체적인 큰 그림은 셋의 로맨스, 우정이 맞다.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는 정치적인 이야기와 로맨스, 우정이 다 담겨져 있다. 갈등 구조들이 아직 다 보여지지 않았다. 5회부터 끝날 때까지는 정치적인 것과 로맨스가 같이 맞물려 간다"고 강조했다. 추측 가능한 이야기부터 정치적 갈등들이 곁들어지며 보다 쫄깃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란 설명이었다. 임윤아는 "여태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걸크러시 연기였다. 많은 분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기뻤다"면서 "앞부분엔 걸크러시적인 부분이 많지만 뒷부분엔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나온다. 은산의 변화에 대해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했다.앞으로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오민석은 "시청률이 약간 떨어진 상황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는데 빨리 다 보여드렸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1, 2회에는 등장인물 소개 위주였다. 이제 중간으로 흘러가면서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하나하나 다 살아있다. 많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나 감정선을 중점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극이 흘러가면서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을 둘러싼 감정선도 훨씬 깊어진다. 딥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더 주의 깊게 시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고려 충렬왕으로부터 충선왕 대에 이르는 시기를 배경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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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왕사', 로맨스+우정+정치적 갈등 곁들어져"

배우 장영남이 '왕은 사랑한다'에 로맨스와 우정 뿐 아니라 정치적인 갈등 요소 역시 볼거리라고 꼽았다. 24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월화극 '왕은 사랑한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 장영남이 참석했다. 장영남은 "초반에 인물 소개 위주로 꾸며졌다. 그걸 본 시청자들 사이에서 셋의 로맨스로 끝날 거란 예측을 많이 한다. 전체적인 큰 그림은 셋의 로맨스, 우정이 맞다. 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는 정치적인 이야기와 로맨스, 우정이 다 담겨져 있다. 갈등 구조들이 아직 다 보여지지 않았다. 5회부터 끝날 때까지는 정치적인 것과 로맨스가 같이 맞물려 간다"고 강조했다.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로맨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고려 충렬왕으로부터 충선왕 대에 이르는 시기를 배경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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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미생'①] 김대명 "김대리, 니가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미생'은 오랫동안 무명의 터널 안에 있던 배우들을 햇볕으로 끌어냈다. 주연배우 뿐 아니라 원 인터내셔널을 가득 채운 수많은 차장·과장·대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찾아줬다. 배우 김대명도 마찬가지다. 2006년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로 데뷔해 수많은 연극 무대와 영화에 출연했지만 '무명 배우'의 타이틀을 벗지 못하던 그는 김대리 역으로 데뷔 8년 만에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석자를 알렸다. 김대명은 특유의 우직함과 확실한 위계질서로 무장한 원 인터네셔널 영업3팀에 없어서는 안 될 살림꾼 김대리를 생생하게 살려냈다. 상사 오차장(이성민)의 뒤를 묵묵하게 받치는 멋진 부하 직원이자 이리저리 치이는 무스펙 부하 장그래(임시완)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의리와 뚝심의 2년차 대리의 모습을 현실성있게 그려내 시청자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미생'이 마지막 촬영이 끝난 날, 늦은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인터뷰 도중 나온 키워드를 꼼꼼이 메모하며 조근조근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그는 '미생' 속 꼼꼼한 김대리 모습 그대로였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임시완을 장그래, 이성민을 오차장님이라고 부르는 그에게 '미생'과 김대리에 대한 짙은 애정이 묻어났다.-마지막 촬영을 끝낸 소감이 어때요."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내일 정말 촬영이 없는건가 믿기지 않아요. 세부('미생'팀 포상휴가)까지 가야 '아 이제 끝났구나' 실감이 날 것 같아요." -대리 역을 맡은 배우들 끼리 그렇게 친하다면서요."아무래도 나이도 서로 비슷하니까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 같아요. 사실 대리들 끼리 자주는 못 모여요. 맘 놓고 회식한 게 한 두번 되나?"-만나면 무슨 얘기를 하나요? 작품 얘기?"그 나이대 남자들이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하겠어요. 연애 얘기나 여자 얘기죠. 하하하."-'미생'은 유독 다른 작품보다 배우들 끼리 친한 것 같아요, 원래 알고 지냈던 배우가 있나요?"아뇨. 한두번 본 적있는 배우들은 있지만 거의 모든 배우들을 이 작품을 통해서 처음 만나게 됐어요. 확실히 다른 촬영장하고는 분위기가 달라요. 작품 자체가 배우들을 더 가깝게 만든 것 같아요. 캐릭터도 자기 실제 나이와 비슷하고 실제 자신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실제 본인 성격도 김대리와 많이 닮았나요."맞아요. '미생' 속 캐릭터 중 김대리가 저와 가장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사람을 대하는 태도나 자세 같은 게 굉장히 비슷하죠. 하지만 김대리가 저보다 나은 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웃음)"-오디션을 보고 출연하게 된 건 가요?"김대리 역으로 오디션을 봤어요. 옥상에서 장그래에게 '보기 드문 청년이네'라고 말하는 장면을 연기하는 거였죠. 오디션 보고 느낌은 나쁘지 않았는데 결과라는 건 예측할 수 없으니까 마음을 반쯤 비워놓고 있었어요. 다행이 결과가 좋게 나왔죠."-김대리가 가장 보통의 직장인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아요. "직장 경험이 없어서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 인터뷰를 많이 했어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많이 참고했죠. 사실 '미생'은 회사 이야기이긴 하지만 우리 삶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인간의 삶을 회사라는 공간에 축소시킨 것과 같죠. 뭔가 인위적인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했어요."-네 명의 신입사원(장그래·장백기·안영이·한석율) 중 가장 후배 삼고 싶은 캐릭터는 누군가요."네 명 모두 가지고 있는 장점이 달라서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요. 사실 제가 뭔가 '좋다, 싫다'의 기준이 없어요. 결정장애도 있어요. 그래서 뭔가 여러가지 중 딱 하나만 골라라 이런거 잘 못해요.(웃음)"-가장 옆에서 함께 연기한 임시완 씨는 어땠어요."장그래는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인 것 같아요. 가수 출신이라는 선입견은 전혀 없었어요. 제가 그런걸 따질 수 있는 수준의 사람도 아니구요. 또 감독님이 그에게 배역을 줬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임시완 씨 만큼이나 이성민 씨와도 많이 호흡을 맞췄죠."아무래도 선배님이니까 처음 만났을 때는 어려웠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좋았았어요. 차장님을 보고 있으면 배우고 싶은 점이 정말 많아요. 연기를 대하는 자세부터 평소 모습까지도요. 뭐 하나만 좋았다고 꼽을 수 없을 정도에요."-얼마전 일간스포츠와 취중 인터뷰를 가진 강대리 오민석 씨와 하대리 전석호 씨가 김대명 씨의 애드리브가 굉장하다고 하시더라구요."걔들이 제 욕하고 다니는 건 아니죠?(웃음) 원래 대본에 없는 대사를 많이 하긴 했지만 현장에서 바로바로 나오는 애드리브는 아니였어요. 미리 대본을 읽어보고 준비한 거죠. 사실 우리 드라마가 정말 '일하는 드라마'다 보니 지루할 수도 있거든요.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일만 하다가 끝나요. 점심도 안먹고 야유회도 안가죠. 그 안에서 보는 사람들이 '풉'하고 웃고 넘어갈 수 있는 가벼운 대사같은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16일 임시완 트위터와 김대명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생일이었던 16일에 임시완 씨와 김대명 씨의 SNS에 올라온 사진이 화제가 됐어요. 정말 혼자서 생일 파티를 하고 있던 건가요."에이. 당연히 연출이었죠. 혼자서 그러고 있으면 진짜 이상한 사람이죠.(웃음) 그 케이크도 장그래가 준비해준 거였어요. 케이크 위에 '더할 나위 없는 김대리님'이라고 써줬어요. 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 두 사람(임시완·이성민)은 본인들이 찍겠다고 해서 찍은거에요."-김대명이 김대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뭔가요."열심히 살고 있구나. 수고했다. 앞으로더 더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91;아듀'미생'②&#93; 김대명 두번째 인터뷰로 이어집니다<<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4.1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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