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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오은영 ‘강자 부부’ 가정 기습 방문…아내 “즐거운 나날” 뜻밖의 근황 (결혼지옥)

오은영 박사가 ‘결혼지옥’ 100회를 맞아 직접 가정에 방문한다.2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은 100회를 맞이하여 MC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는 특집으로 꾸며진다. 약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만난 부부의 수는 무려 89쌍. 오은영 박사는 그동안 스튜디오 녹화 중 부부들에게 “상담은 방송을 위해서가 아닌 부부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때까지 ‘매운맛’ 조언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직접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로 양손 가득 선물과 함께 부부들을 만나러 갔는데. 과연 부부들은 오은영 박사가 처방해 준 힐링 리포트를 잘 실천하며 지내고 있을까.강압적인 아내와 자유를 추구하던 남편의 대립으로 시청자에게 큰 화제가 됐던 강자 부부, 하루에 14시간 이상 자는 남편에 반해 살림과 육아에 열렬한 슈퍼우먼 아내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던 잠수 부부, 남편은 도박, 아내는 술에 홀릭되어 서로 평행선을 달리던 홀릭 부부를 100회 특집으로 오은영 박사와 MC들이 함께 찾아보게 된다. 서로 벽을 보고 얘기하는 것처럼 전혀 소통되지 않았던 부부들. 방송 이후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강압적으로 행동하던 아내 vs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는 남편, ‘강자 부부’ 근황첫 번째로 등장한 부부는 지난 8월 88회 방송에 출연한 ‘강자 부부’다. 각종 커뮤니티와 시청자 반응이 폭발하며 스페셜 특집까지 편성될 정도로 화제가 됐었던 부부. 이 집안은 모두가 심적으로 항상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자폐 판정을 받은 첫째 아들 육아를 전담했지만 존중받지 못했던 남편. 가족들에게 대부분의 대화를 명령조로 하고 통제적이었던 아내. 학교 폭력과 척수 암 진단 등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상처로 인해 성인이 돼도 방황하던 둘째 아들까지. 엄마와 아들은 부모와 자식 관계의 대화라고 생각하기 힘든 언행으로 서로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걱정을 부정적인 말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줄이도록 권고했다. 본심은 진심 어린 사랑과 걱정의 마음이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자칫하면 상처가 될 수 있다며 감정 그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도록 당부했다. 남편에게는 지나친 허용은 금물. 한계와 제한에서 오는 안정감을 강조하며 아들과 마음을 터놓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아들에게는 심리 상담으로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며 가족들에게 각자의 힐링 리포트를 내렸던 오은영 박사. 가족 간의 깊은 갈등의 골은 해결되었을까.오랜만에 만난 강자 부부는 불과 2개월이라는 기간 만에 안색이 확연히 바뀌어 있었다. 아내는 근황을 묻는 MC들에게 “덕분에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둘째 아들 또한 재밌게 살고 있다며 바로 대답을 내놓았는데. 특히 지난 방송에선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둘째 아들은 100회 특집에선 얼굴을 공개하고 시청자들과 만나겠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방송 덕분에 무채색이던 집안이 알록달록하게 변했다며 미소로 화답하던 아들. 최근 몰두하는 일이 생겼다며 새벽 2시까지 열심히 한 작업물을 보여주자, MC들은 아들의 수준급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수다쟁이 아내와 잠꾸러기 남편이었던 잠수 부부, 이제는 애정 불타요두 번째로 지난 4월 73회 방송에 일꾼 아내와 잠꾸러기 남편으로 출연해 수면 문제로 갈등을 겪던 ‘잠수 부부’가 등장한다. 살림과 육아를 척척 해내는 육각형 인간이던 아내와 달리 남편은 신생아(?)에 버금갈 정도로 무려 14시간이나 숙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수부부 아들은 “엄마는 돼지처럼 일만하고 아빠는 개구리처럼 잠만 잔다”고 부부의 일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말을 했는데. 특히 아내는 요추 골절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이제는 몸에 한계가 와서 힘에 부친다고 했다. 하지만 힘듦을 토로하는 아내의 말에 단답조차 하지 않는 남편. 게다가 남편은 공복 혈당이 486(공복 기준, 정상 당수치 99 이하)을 넘는 심각한 상태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전혀 건강에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로라면 남편과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는 아내. 이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어려움에 직면하는 성향임에 반해 남편은 회피하는 성향이라고 했다. 아내의 적극적인 표현이 겁이 나고 공격이라고 느낄 수 있는 점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짚어주며 부부의 생활 리듬과 건강 문제부터 육아 힐링 리포트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내린 오은영 박사. 잠수 부부는 화수분 같은 숙제를 잘 지키고 있을까? 다시 만나게 된 잠수 부부는 이전과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제는 장거리 운전에서 쪽잠조차 안 자는 것은 기본! 꾸준한 병원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건강을 되찾아 ‘에너자이저’ 남편이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말만으로 변화를 믿을 수 없다! 힐링 리포트 실천을 확인하기 위해 가정방문 체크 리스트를 준비한 MC들. 잠수 부부는 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 남편은 ‘사행성 게임’, 아내는 ‘음주’에 중독된 홀릭 부부, 뜻밖의 소식세 번째 부부는 지난해 5월 39회차로 방송된 홀릭 부부의 이야기이다. ‘결혼지옥’ 최초로 별거 중인 상태로 등장했던 홀릭 부부. 남편은 신혼 때부터 ‘사행성 게임’ 때문에 대출도 모자라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니며 돌려막기 생활을 했다. 아내는 자신의 명의로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대출 받아 빌려줬지만, 남편은 제대로 갚기는커녕 ‘사행성 게임’을 멈추지 못해 계속 부채가 늘어나고 있었다. 심지어 다 갚은 줄 알았던 빚마저 채무가 남아있어 아내는 큰 충격을 받았었는데. 결국 괴로움을 잊기 위해 술을 찾게 되고 악순환이 반복되었던 부부.이에, 오은영 박사는 일반적인 부모가 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 수위 구분 없이 넘나들고 있다며 부부에게 따끔하게 경고했다. 부부의 이야기를 하러 나왔지만, 이전에 아이들에게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먼저라고 조언했다. 특히 아내는 전문의에게 제대로 된 알코올 의존 치료를, 남편에게는 사행성 게임 중독에 대한 약물 치료와 함께 부부 모두 중독을 벗어나기 위해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약 1년 6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홀릭 부부’.남편은 이전과 전혀 다르게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있었다. 아내 또한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며 웃으며 말했다. 부부는 이렇게 사이가 좋아진다는데는 다름 아닌 특별한 연결고리가 있다며 운을 띄웠는데. 홀릭 부부의 금슬에 영혼을 불어준 특별한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3쌍의 부부들을 포함한 다른 부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하는 100회 특집은 25일 오후 10시 45분 방송하는 MBC ‘결혼지옥’ 100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09:52
뮤직

투어스 ‘부모님이 장 보러 간 42’ 공개… 6인 6색 캐릭터로 예능감 뽐내

그룹 투어스가 추석을 맞아 특별한 자체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물했다.투어스는 지난 16일 팀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채널에 추석 특집 ‘부모님이 장보러간 42’를 게재했다.이날 연휴를 맞이해 투어스는 한자리에 모였다. 전교회장인 맏형 신유부터 축구 꿈나무 ‘황금 왼발’ 도훈, 영재반 어린이 영재, 유튜버를 꿈꾸는 한진, 학예회 센터 지훈, 쪼꼬미 막내 경민까지 각 캐릭터의 설정값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멤버들의 유쾌한 입담으로 연신 웃음을 안겼다.특히 ‘한잔 말고 한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한진은 “구독자가 42명”이라며 자연스레 팬덤명인 42를 언급해 팬사랑도 잊지 않았다. 명절 분위기를 자아내는 왁자지껄한 멤버들 사이 독서 삼매경에 빠진 영재를 향해 신유는 “내가 아는 책은 외모 check(첵)”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띄웠다 부모님이 장 보러 간 사이 송편과 시루떡을 모두 해치운 투어스는 직접 떡 만들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은 뛰어난 손재주를 발휘해 캐릭터 모양의 떡을 하나씩 완성해 갔다. 그러나 집중도 잠시, 지훈은 오은영 박사 성대모사를 하는 등 아무 말 대잔치를 이어가며 예능감을 뽐냈다.명절 하면 빠지지 않는 알까기, 딱지치기, 팽이치기도 연이어 펼쳐졌다. 한진과 도훈은 알까기 중 마치 터치스크린을 동작하는 듯한 손동작으로 알까기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경민은 각 잡힌 딱지치기 자세로 모두를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모든 게임 결과 지훈이 가장 많은 칭찬 스티커를 획득, 과자로 만들어진 초대형 백팩을 선물받았다.한편, 투어스는 17~18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되는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5:08
연예일반

이오엔터, 신진창작자 육성 자리매김…“K콘텐츠 이끌 수 있도록 최선”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오은영, 이오콘텐츠그룹)가 신진창작자 산업데뷔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최근 폐막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 괴담 : 개교기념일’로 경쟁 부분 감독상을 수상한 김민하 감독, 배우 공효진 이정은과 함께 영화 ‘경주기행’을 촬영 중인 김미조 감독, ‘기생충’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 ‘러닝메이트’의 각본 홍지수 작가, 올해 부천영화제 NAFF ‘한국의 발견상’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주영화제작소상을 수상한 정세음 감독, 카카오페이지 웹툰 ‘돗가비의 연’을 런칭한 박주영 작가, 넷플릭스 코리아 드라마 부분 1위를 기록한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강민지 작가 모두 이오엔터테인먼트 신진창작자 육성 사업의 결과들이다.이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영상 분야 신진창작자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총 150여 명의 신인 감독 및 작가들을 육성해 왔다.‘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2년에 시작하여 13년 동안 총 3,669명의 멘티와 창작 결과물을 배출해 낸 국내 최대 규모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영화, 드라마, 웹툰, 공연, 뮤지컬, 웹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각 분야의 대표적 베테랑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신진창작자가 멘티로 참여하여 일정기간 동안 각각의 결과물을 산출하는 사업이다.또 2021년 영화 ‘아워 미드나잇’ 임정은 감독, tvN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1,2’의 메인 각본 이봄 작가, 2022년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래빗’의 고혜원 작가, 23년 영화 ‘장손’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시드니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초청이 줄 이었던 오정민 감독, 23년 서울독립영화제 영화 출품, 202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입상 등 50여 명 이상의 신진창작자들이 감독과 작가로 산업 데뷔에 성공했다.이와 더불어 현재 스튜디오드래곤, 쇼박스, 에이스토리, SLL, 와우포인트, 히든시퀀스 등 국내 유수의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들과의 집필 계약을 통해 많은 창작자들이 산업데뷔를 앞두거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오엔터테인먼트의 올해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영화 및 드라마 IP 실용 산업화를 위한 인터렉티브 도제식 멘토링 시즌5’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서울의 봄’, ‘헌트’, ‘황야’, ‘콘크리트 유토피아’, ‘백두산’ 및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옷소매 붉은 끝동’ 등 히트작을 제작한 영화 및 드라마 산업 내 전문 베테랑 제작진 10명을 전담 멘토로 구성하여 20명의 신진창작자(작가, 감독)을 육성했다. 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여 동안의 집중적인 창작 멘토링과 집필, 투자, 마케팅, 트렌드, 법률, 해외, 편집 등 다양한 교육 강의, 유명 감독들과의 창작 워크숍, 투자 워크숍,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피칭 행사, 비즈니스 매칭, 후속 사업화 투자 연계, 글로벌 세일즈, 국제 공동 제작 연계 등을 진행하여 신진창작자와 그들의 오리지널 IP 육성 및 궁극적인 산업 데뷔와 사업화를 이끈다.특히 올해는 ‘글로벌화’를 통해 신진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선보인다. 국내 지역의 산업 데뷔와 활동을 뛰어넘어 해외(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파트너사들에게 한국 신인창작자들의 IP를 소개하고 제작, 유통, 투자, 리메이크 등 다양한 방식의 해외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오은영 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영상 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업계 베테랑 제작자들의 수준 높은 멘토링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들에 더해 이오엔터테인먼트가 주도적으로 신진창작자와 그들의 오리지널 IP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산업계에 홍보, 비즈매칭, 피칭을 진행하면서 많은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다”며 “신진창작자들의 작품이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6 16:20
연예일반

소이현·인교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 선정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나선다.25일 전주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소이현과 인교진은 다음 달 10일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는다. 두 사람은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바 있다.지난 2005년 드라마 ‘부활’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소이현은 전라북도 전주 출신이다. 올해 전주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바 있다. 최근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권윤진 역을 맡아 극찬을 받았다.소이현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맡은 인교진은 올해 데뷔 23주년을 맞이한 베테랑 배우다. 최근 드라마 ‘오! 삼광빌라!’, ‘갯마을 차차차’, ‘꽃선비 열애사’, 예능 ‘오은영게임’, ‘고딩엄빠’, ‘찐팬구역’ 등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를 비롯한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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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사행성 게임 중독된 남편…아내는 ‘위치추적앱 감시’

사행성 게임으로 인해 수천만 원의 돈을 빌린 남편의 사연이 등장했다.2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는 남편의 지독한 ‘습관’ 때문에 이혼을 고민한다는 부부가 등장했다.20대에 첫 이혼을 겪었던 아내는 홀로 10년 가까이 아들을 키우며 지내던 중 어린 나이에도 생활력이 강했던 남편을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든든한 가장이 되어줄 것 같았던 남편의 모습에 재혼을 결심했지만, 아내는 결혼 후 생활은 그야말로 ‘지옥’이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심지어 1년 전 ‘결혼 지옥’에 사연을 보냈던 아내는 “한 번만 더 믿어 달라”는 간곡한 남편의 사과에 다시 기회를 주었지만, 고작 3개월 만에 재발한 남편의 ‘습관’ 때문에 또다시 ‘결혼 지옥’의 문을 두드렸다.이른 아침, 아내는 잠에서 깨자마자 울음을 멈추지 않는 둘째를 달래기 위해 힘겹게 고군분투했다. 잠시 후 거실로 나와 지친 얼굴로 널브러진 술병을 치우기 시작한 아내는 “지겹다”는 말만을 반복하며 힘겨워하지만, 집 어디에서도 남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남편이 잠에서 깬 곳은 다름 아닌 배달대행업 사무실이었다.알고 보니 부부싸움 후 아내가 비밀번호를 바꿔버려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는 것. 소파에서 새우잠을 자던 남편은 힘겹게 기상해 허겁지겁 일을 시작했다. 그런데 아내의 모든 신경은 오롯이 별거 중인 남편에게 쏠려있었다. 틈날 때마다 위치추적 앱으로 남편의 근무 시간과 동선을 파악하며 감시하고, 심지어 남편의 위치가 사무실에 오래 머물러있으면 “오늘 일 안 할 거냐?”며 독촉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남편을 향한 숨 막히는 감시의 이유를 묻자, 아내는 “돈을 갚아야 하니까”라고 대답하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아내는 결혼 후 계속 늘어나는 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3천만 원이 넘는 금액을 대출받았지만, 남편은 대출로도 모자라 주변 지인들에게 1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몰래 일수로 빌리며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는 것. 아내는 남편이 끊임없이 빚을 지는 이유가 모두 ‘사행성 게임’이라고 밝혔다.남편은 신혼 때부터 ‘사행성 게임’ 때문에 주변에 돈을 빌리기 일쑤였지만, “이번엔 정말 끊을 거야”라는 말에 아내는 늘 마지막 기회라며 대출까지 받아 갚아주곤 했다는 것. 심지어 일상 촬영 중에도 남편은 여전히 사행성 게임을 멈추지 못했고, 실제로 사행성 게임을 하며 손을 떨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등 흥분한 모습도 공개되기도 했다.오은영 박사는 남편은 현재 ‘확실한 중독 상태’라고 언급하며 남편의 중독 이유에 대해 심리적 쾌감과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삶이 무료할 때 짜릿함을 찾게 되는 경향도 있지만, 극도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선택하기도 한다는 것. 또 사행성 게임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남편에 대해 “남편은 도박중독과 같은 기전에 빠지기 아주 쉬운 사람”이라고 분석하며 심각성을 일깨웠다. 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무엇보다 남편 본인이 ‘나의 중독은 스스로 조절이 어렵다’라는 걸 인정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첫 단계라고 설명하며, 약물을 동반한 중독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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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백종원, 방탄 진이랑 친해져..게임 얘기만 한다”

방송인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게임 사랑에 대해 밝혔다.28일 정신건강의학과의사인 오은영 박사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소유진은 백종원과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생긴 에피소드를 언급했다.이날 소유진은 “남편이 총각 때는 컴퓨터가 집에 5대가 있었고, 차 안에도 컴퓨터를 설치해놨다더라. 그래서 결혼하고도 계속 게임만 할까 봐 무서웠다”며 “‘결혼해서 게임을 할 거냐’ 물었더니 자기는 게임을 끊어서 절대 안 한다더라”고 결혼 전 있었던 일을 털어놓았다.하지만 결혼 후 집에서 몇 차례 백종원의 게임 물품들이 발견되고 말았다. 소유진은 “게임 아이템이 자꾸 걸리더라. 서재에 게임용 마우스가 있고, 어느날에는 출장을 갔는데 집에 이모님이랑 계속 통화를 하더라. ‘전원을 껐다’며 화를 내고 있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또 소유진은 최근 백종원이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과 친해졌다며 “진이 집에 놀러오면 항상 게임 얘기를 한다. 오빠한테 ‘오빠가 게임 잘 하면 도와줘라’라고 하니까 둘이 신이나서 게임을 하더라”고 전했다.소유진은 “신나하니까 그게 얼마나 예쁘고 보기 좋냐. 또 진이 군대 간다고 하니까 ‘빨리 게임 더 해라’라며 부추기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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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게임' 이민정, 역시 ♥이병헌 저격수 "애가 아빠를 재워"→"집 안오면 술 사둬야"

이민정이 '오은영 게임'에 출연해 남편 이병헌을 언급하며 털털한 입담을 과시했다.14일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서는 100인의 부모님과 함께하는 하나뿐인 힐링 육아쇼 '오! SHOW'가 전파를 탔다.이날 두 가지 극한의 육아상황 중 더 힘든 한 가지를 선택하는 '육아 밸런스 게임'이 진행됐다. 이민정은 마음을 알 수 있는 '독심술'과 몸의 개체가 늘어나는 '분실술' 중, 분실술을 골랐다. 이에 대해 이민정은 "우리 아이는 너무 말을 한다"고 이유를 대 폭소를 안겼다.그런가 하면 이민정은 '밥 안 먹는 아이' VS '잠 안 자는 아이'를 두고서는 "거의 애들이 (아빠를) 먼저 재운다. 아빠만 자고 애들은 나온다. 아이가 '엄마, 아빠 자'라고 한다"며 남편 이병헌 관련 육아 에피소드를 전해 연거푸 웃음을 전했다. 이에 인교진은 "잠을 안 자면 짜증을 낸다"며 밥을 안 먹는 아이가 낫다고 골랐다.이와 관련해, 오은영은 "(아이가) 잠을 안 자면 부모가 잠을 잘 수가 없다. 성장 호르몬과 컨디션도 걱정되지만 마음 한 켠에는 '좀 자라' 이렇게 된다. 눈을 감고 불을 끄면 잠을 잔 거랑 90~95%가 같다. 일단 불을 끄고 누워야 한다. 깜깜해야 뇌에서도 멜라토닌이 나온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이후 오은영은 집에 가기 싫은 아이를 위한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해 귀감이 됐다. 그는 "아이와 집에서 즐거운 경험을 해보는게 중요하다. 요즘 층간 소음 이슈가 있으니 아빠가 아이들이 소파나 침대에서 손을 잡고 뛸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다"고 처방한 것.또한 오은영은 "점프를 하는 건 아이들로 하여금 중력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놀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그런데 이를 듣던 안재욱은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 아이의 아빠는 어떻게 해야 하냐"며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민정은 대뜸 "맛있는 술을 집에 가져다 두면 어떠냐"며 솔루션을 제시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사진=ENA '오은영 게임' 방송캡처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4 22:45
연예일반

오은영, 토크 콘서트 오는 10일 시작 “반갑고 설렌다”

오은영 박사가 ‘날마다 당당당’ 토크 콘서트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오은영은 8일 “매일 콘서트 예매자분들이 보내주신 고민 메일을 읽어보고 있다. 마음은 이미 공연이 시작된 것처럼 두근거리고 있다”며 “9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우리들, 너무나 반갑고 설렌다. 마무리 잘해서 누구에게나 환하고 따뜻한 봄꽃 같은 시간 만들겠다”고 토크 콘서트에 임하는 기대감과 다짐을 밝혔다.오은영은 오는 10일부터 토크 콘서트 ‘2023 오은영의 더할나위없이 날마다 당당당’(‘날마다 당당당’)을 개최한다. ‘날마다 당당당’은 고민 많은 부모들과 경쟁사회 속에서 힘든 청년들, 이 밖에도 근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다.지난해 ‘1도의 변화, 우리들의 마법의 순간’ 토크 콘서트에서도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부모와 자녀 간의 사랑에 대한 강연 그리고 사연자들의 고민을 진솔하게 들어주며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전해 진한 여운을 남겼던 것.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도 오은영은 유익한 강연은 물론, 관객들의 사연을 세심하게 들어주며 특별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날마다 당당당’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한편 오은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ENA ‘오은영 게임’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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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오은영이 ENA에 '오은영 게임'을 먼저 제안한 이유

문어발식 출연이라고 폄하하기엔 아쉽다.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오은영이 수년 전부터 야심차게 고민했던 프로젝트다. 오 박사는 놀이와 교육이 다르다는 인식을 바꿔주기 위해 ‘놀이 프로젝트’를 구상했다고 했다.오 박사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은영 게임’은 시작일 뿐”이라며 자신감 있게 웃어 보였다. “놀이 안에는 육아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다 담겨 있어요. 아이를 관찰하면서 이해해야 하고 또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시간도 경험할 수 있거든요. 놀이를 통해 아이를 바라보고 어떤 부분을 더 발달시키고 고쳐줘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놀이’에 시간을 아낌없이 쏟던 아이들이 달라지는 건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부터다. 부모는 “이제는 놀 때가 아니야”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노는 것’은 ‘배우는 것’과 다르다고 인지하게 된다. “너 만날 놀기만 해서 어떡할래”라는 잔소리를 듣게 되는 것도 이쯤부터다.오 박사는 바로 그런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 놀이와 교육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야 말로 더욱 강렬하게 아이에게 기억될 수 있다.“아이가 초등학교에만 들어가도 노는 것은 생산적인 것, 무언가를 배우는 것의 반대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놀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워요. 뛰어다니면서 중력을 다루는 걸 배우고,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균형감각을 배우죠. 위험하지 않은 것은 많이 경험해 봐야 해요. 논다는 건 중력과 촉감, 자신의 몸, 대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경험하는 과정이에요.” 오 박사에 따르면 또 놀이는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놀이는 침묵하면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오은영 박사는 “다른 사람의 표정을 살피고 대화를 나누는 건 아주 질이 좋은 상호작용”이라고 강조했다.“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 즐겁다는 걸 배워야 다른 사람과 만나도 행복할 수 있어요. 부모는 아이와 노는 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가 이걸 할 때 긴장하는구나’, ‘이렇게 하면 아이가 훨씬 좋아하는구나’를 파악할 수 있죠. 놀이를 통해 아이는 더욱 균형감 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어요.”바로 이게 오 박사가 ENA에 ‘오은영 게임’을 제안한 이유다. ENA 방송사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은 오 박사가 “그렇다면 ‘놀이’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해 보자”고 해서 나오게 된 게 바로 ‘오은영 게임’이다. ‘오은영 게임’은 지난달 24일 방송을 시작했다. 오 박사는 프로그램이 높은 관심을 받으면 시즌2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공들여 ‘놀이 프로젝트’에 대해 고민을 한 만큼 8부작인 ‘오은영 게임’ 이후에도 오 박사는 관련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공개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놀이’의 중요성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해 콘텐츠는 무료로 공개할 방침이다.“방송이 8회로 구성돼 있으니까, 한 편당 4개 정도의 놀이를 소개한다고 해도 종영까지 32개 정도밖에 보여드리지 못 해요. 시청자들 입장에선 ‘이 정도로는 몇 주, 몇 달 버티기도 힘들다’고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만 3세부터 7세 아동을 위한 52주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있어요. 비용 부담이 적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또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들로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왜 그렇게 좋은 콘텐츠를 무료로 공개하느냐”는 질문에 오 박사는 “‘놀이 프로젝트’는 나 개인에게 의미가 크기 때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큰 자본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들도 있기에 ‘예전부터 돈 버는 것에 골몰했으면 그런 일을 위한 자본을 축적해 놓을 수 있었을 텐데’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그냥 개인적으로는 아이들 교육도 다 시켜놨고 먹고 살 만큼 번다. 내가 돈을 못 벌지는 않는다”며 웃었다. 누군가는 오 박사가 너무 많은 TV 프로그램에서 노출되고 있다고 불평하지만 사실 그건 오 박사가 꾸준히 걸어온 길이다. 신문을 통해 육아 정보를 얻는 독자들을 위해 수년간 2~3군데 신문사를 통해 칼럼을 기고했고, 책으로 정보를 얻는 이들을 위해 책도 여러 권 냈다. 그 중 몇 권은 올해의 책에 오를 정도로 크게 사랑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2020년 5월 4일부터 2021년 5월 3일까지 꼬박 1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오늘 육아 회화’라는 오디오 클립을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했다. 평균 5~7분, 짧으면 5분 이내의 콘텐츠였는데 대중의 반응은 뜨거웠다. 오 박사는 혹여 하루라도 오디오 클립을 올리지 못 해 펑크가 날까 싶어 70~80개의 클립을 미리 녹음해 비축해 두는 등 정성을 보였다. TV 프로그램 출연은 보다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자 하는 오은영 박사의 노력의 일환이다.“저는 부모로부터 사랑 받았다고 느끼고, 사회나 국가가 제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 덕을 봤다고 봐요. 제가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어요. ‘나를 찾아오는 사람만이 아닌 대중과 소통을 하자’는 건 오랫동안 제가 지켜온 사명이에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곳을 먼저 찾아가고 손을 내밀고 싶어요.” 일부 시청자들은 오 박사의 다른 출연작인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나 오 박사가 과거 오랜 시간 진행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달리 연예인만 출연하는 ‘오은영 게임’이 연예인들에 대한 특혜 아니냐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오 박사는 “많은 시청자들이 연예인 출연자를 통해 ‘놀이’를 친숙하게 느끼고 따라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한 11년 정도 했어요. 굉장히 보람된 시간이었죠. ‘금쪽같은 내 새끼’도 마찬가지예요. 이 두 프로그램은 아이의 어떠한 문제 행동에서 출발을 해요. 그런데 ‘오은영 게임’은 달라요.”‘오은영 게임’은 의사로서 진료 현장에서 오은영 박사가 느낀 가장 좋은 치료법인 ‘놀이’를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중이 친숙하게 느끼는 연예인 패널들이 가운데서 이 역할을 잘 수행해줄 것으로 기대했다.“‘오은영 게임’은 부모와 아이가 질 좋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놀이’를 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데에 목적이 있어요. 놀이가 갖고 있는 힘을 ‘오은영 게임’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확인하실 수 있길 바라요.”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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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오은영 게임’ 오은영 “이대호 아빠 진짜 짱, 흡수율 100%”

오은영 의학 박사가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에 출연하고 있는 전직 야구선수 이대호의 아빠로서의 면모를 칭찬했다.오은영 박사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ENA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대호 아빠는 정말 놀랍다. 특히 이대호 아빠는 흡수 속도가 정말 빠르다. 흡수율이 100%”라며 엄지를 들어올렸다.오은영은 “사실 이대호 아빠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반응해주는 경험이 많지 않은 아빠였다”며 “그래서 1~2회를 보면 아빠에게 약간 무뚝뚝한 면이 보인다. 그런데 아이의 눈을 보고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을 연습하면서 굉장히 발전했다. 어색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 어색함이란 허들을 넘어 애정을 표현하는 걸 이젠 굉장히 편안하게 느끼더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 장면을 TV로 보면서 시청자 분들도 습득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 이대호 아빠는 정말 짱이다. 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희망했다. 다른 아빠들에 대해선 “정준호는 굉장히 독특한 아빠다. 아이를 잘 인정해 주고 양육을 하며 스스로 깨달은 점도 많더라”며 “프로그램 안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해주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했다.또 “안재욱, 인교진, 문희준은 굉장히 자상한 아빠들이더라.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아빠로 봤을 때 그렇다.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관계도 좋은 아빠들이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교육하는 데 진심”이라고 밝혔다.오은영은 매주 화요일 오후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게임’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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