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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앤 나랑 전 먹자!” 나우어데이즈, 팬 조련+성적은 ‘경력직’ [IS한가위]

“팬들과 보내는 첫 추석이라니! 데뷔 후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이제야 실감 나는 것 같아요. 데이앤(팬덤명), 2024년 한가위 나우어데이즈와 행복하게 보냅시다. 앞으로 데이앤 추석은 우리가 책임질게요.”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팬들과 첫 추석을 맞았다. 형형색색 한복 차림으로 최근 일간스포츠 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들은 풍성한 한가위만큼이나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단체 한복 차림이 낯선 듯 어색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지난달 27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앨범 ‘노웨어’에 관한 질문에는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다. 나우어데이즈는 올해 4월 데뷔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앨범 ‘나우어데이즈’와 최근 발매한 ‘노웨어’까지 독자적인 장르 ‘데이즈 팝’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멤버들은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면서 “쉽고 친숙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연습생 신분이었던 나우어데이즈 멤버들은 올해 가수의 꿈을 이루고 누구보다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인터뷰 당일에도 이른 시간에 일어나 SBS M ‘더쇼’ 사전 녹화를 마쳤다. 틈틈이 팬 사인회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28일에는 독일에서는 열리는 ‘케이콘 저머니 2024’ 공연도 앞두고 있다. 이들은 ‘피곤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즐겨야죠. 신인이잖아요”라며 씩씩하게 웃었다. ‘노웨어’ 쇼케이스에서 “데뷔 앨범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던 나우어데이즈 스스로의 평가가 궁금했다. “목표를 달성한 것 같아요. 보컬레슨을 할 때 몸을 튕기면서 연습했거든요. 격한 움직임에도 음정이 흔들리지 않기 위한 훈련이었죠. 핸드마이크 들고 실전처럼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연우)“‘와이낫’ 안무가 배웠던 춤 중에 가장 힘들었어요. 하이라이트가 4군데 있고 심지어 댄스 브레이크까지 있죠. 그런데 데이앤 앞에서 하니까 힘이 불끈불끈 쏟아나더라고요! 스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 순간이었죠.” (시윤)그 만큼 나우어데이즈에게 이번 추석은 풍성하다. 나우어데이즈는 데뷔 직후 Mnet 리얼리티 예능 ‘에잇티스트’에 출연해 일찌감치 예능감을 입증했다. 덕분에 강철 멘털, 우주최강 미남, 슈퍼마리오 요시 등 별명 부자가 됐다. 특히 ‘나우어데이즈 내 오은영’이라고 불리는 진혁은 “팀 내 고민을 들어주는 담당”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리더 현빈은 “제가 진혁이한테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꽤 많은데 묵묵히 잘 들어준다. 크게 조언해 주는 건 없는데 이상하게 (고민을) 털어놓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우어데이즈는 한국인 멤버로만 구성돼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며 다국적 멤버들로 데뷔하는 타 그룹들과 차이점이다. 최근 일본 팬 사인회에 다녀온 멤버들은 “외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수업을 받았다.멤버들은 “데뷔한 지 1년도 안됐는데 좋아해 주는 팬들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고 했다. 이날도 인터뷰 전 ‘더쇼’ 사전 녹화 현장에 팬들이 찾아와서 반겨줬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풋풋한 매력이 돋보이는 나우어데이즈는 무서운 기세로 팬덤을 키워가고 있다. 싱글 2집 ‘노웨어’가 한터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7만 6549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 이는 데뷔 앨범 ‘나우어데이즈’(초동 4만 여장)의 두 배에 달한다. 나우어데이즈 표 ‘플러팅 추석’ 멘트도 전했다. “데이앤 나랑 쑥떡 먹으러 갈래?” (현빈)“데이앤 나랑 전 부칠래?” (연우)“데이앤 나한테 시집올래?” (윤)“데이앤 추석인데 전 먹어야지. 우리 집 가자” (진혁)“추석인데 나랑 데이트할까?” (시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4 05:50
연예일반

오은영, 전처와 외도한 남편에 “도덕적 해이 있어 보여” (‘결혼지옥’)

새로운 출발을 꿈꿨던 재혼 부부가 절실하게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 지난 7일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둘이 합쳐 결혼만 5번째인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이라는 똑같은 아픔을 겪은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만난 지 2주 만에 살림을 합쳤고, 지난 3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화물트럭을 운행하는 남편과 살림 백단 아내, 그리고 서로의 자녀 4명까지 총 6명의 대식구가 된 것. 꿈꿨던 신혼 생활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옥으로 변했다. 촬영 5일 전, 남편은 돌연 촬영과 출연을 거부하고 친자식들과 집을 나가려고까지 했다고. # 24시간 남편 감시하는 아내, 끝없는 의심의 이유는 바로 남편의 ‘전처’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북적이는 부부의 집은 남편이 출근하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매시간 남편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며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하는 아내 때문이었다. 실제 촬영 중에도 아내는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버렸고, 시동생에게까지 연락해 남편의 행방을 캐물었다. 장난치던 아이들도 싸늘해진 분위기에 얼어붙었다. 남편은 이런 아내의 집착이 심하다 못해 두려울 정도라고 토로했다. 졸음쉼터에서 잠깐 눈을 붙일 때도 1~2분 간격으로 부재중 전화가 와있고, 늦은 새벽 운전 중에도 의심 가득한 아내의 영상통화를 받아야 한다는 것. 이런 집착에 대해 아내는 “남편이 전처를 만날까 두려워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내의 의심이 시작된 건 남편이 부부관계 도중 실수로 전처의 이름을 부른 이후부터였다. ‘아직 전처에 대한 마음이 있나’는 의심이 잦은 다툼으로 이어졌다는 두 사람, 결국 지난 5월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했었다고. 이 기간에 남편이 전처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그 후 남편의 일거수일투족에 집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과정이긴 했지만 법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남편의 행동은 명확히 외도라고 짚었다. 또 오 박사는 남편이 현재 아내와 만난 지 2주 만에 살림을 합친 것, 아내와 이혼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전처를 찾아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것에 주목했다. 남편의 의사 결정 과정이 모두 너무 속전속결이라며, 그 과정에서 결혼과 이혼에 대한 도덕적 해이가 있는 것 같다고 일침했다. # 동생 만났다는 남편의 말에도 전처 만난 거 아니냐 의심하는 아내 이날 방송에서 평소보다 늦게 퇴근한 남편을 추궁하기 시작한 아내는 친한 동생을 만났다는 남편의 대답에도 “전처를 만난 거 아니냐, 그 X가 그렇게 좋냐”며 분노를 쏟아냈다. 아내의 끝없는 추궁에 남편은 포기한 듯 “그래 좋다 좋아!”라고 응수했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이런 상황에서도 이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아내는 자신은 북한 출신으로, 사촌 언니에게 속아 중국으로 넘겨져 인신매매의 위험에 처했었다고 고백했다. 목숨을 걸고 탈출해 한국에서 홀로 삶을 꾸려온 아내. 이미 전남편의 외도와 주사로 불행한 결혼 생활을 했던 그에게 이번 결혼의 의미는 남달랐던 것. 아내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가족의 의미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애틋할 것임에 공감했다. 오 박사는 아내의 의심을 멈추기 위해 무엇보다 남편의 대화 패턴을 고쳐야 한다고 충고했다. 순간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두루뭉술하고 안일한 화법을 고치고, 과거 잘못에 대해 분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 또한 불안해하는 아내를 위해 운전 중 휴게소에 들를 때마다 먼저 연락을 해줄 것을 권했다. 상담이 끝난 후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진심을 담은 남편의 사과에 아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감동적인 화해의 장면을 보며 MC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오는 14일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지금까지 출연했던 부부들의 결혼지옥 탈출기가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 2022.11.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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