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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숍 취직한 권민아, 성탄절날 "인간 쓰레기" 의미심장 글 올려

AOA 출신 권민아가 크리스마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또 다시 우려를 자아냈다. 그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 쓰레기"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일러스트 한 장을 올려놨다.이 일러스트에는 초록색 쓰레기통에 사람이 쑤셔넣어진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사람은 신발 한 짝은 벗겨져 있었고 얼굴은 아예 보이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혹은 자신에게 실망한 마음을 일러스트로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권민아는 지난 20일 "짜잔. 피부관리숍 매니저로 운영을 맡게 되었어요"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새로운 일터에서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지난 2019년 5월 팀을 탈퇴했다. 그 후 리더 신지민에게 활동기간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몇차례의 진실 공방 끝에 그는 피부관리숍에서 직장인으로 새출발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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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개량한복 입고 밝은 미소에도 짠내...손수건으로 가린 손목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밝은 근황을 전했지만 왠지 모를 안타까움을 풍겼다. 그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해당 사진에서 권민아는 개량 한복 스타일의 남색 투피스를 입고 놀이 기구에 올라타 행복한 브이 포즈를 취해보였다. 밝은 미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손수건을 두른 권민아의 손목에 주목하며 안쓰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그의 손목 부위에 극단적 선택을 했던 자해 상흔이 발견돼 누리꾼의 걱정을 산 것. 권민아는 당시 흉터를 가리기 위해 손수건을 두른 것으로 보인다.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해 2019년 5월 팀을 탈퇴했다. 그는 지난해 전 리더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최근엔 일반인 남자친구 공개 후 양다리 논란에 휩싸여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권민아는 지난달 29일 전 남자친구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으며, 같은 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 일상으로 돌아와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8.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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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권민아에게 살해 협박한 것 아냐"…전 여친 반박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의 남자친구가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전 여자친구가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지난 1일 권민아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A씨는 네이트판에 '안녕하세요. 권XX 바람 이슈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억울한 부분이 있고, 이렇게 커진 일을 내 손으로 끝맺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권민아가 A씨에게 보냈다는 인스타그램 DM을 공개하며 "이때까지만 해도 관계가 이런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A씨는 또 전 남자친구가 이별 통보 없이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메신저 대화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달 24일~25일 A씨는 전 남자친구와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A씨는 "전 남자친구는 평소와 같이 제가 밥을 잘 먹었는지,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해했다. 전 남자친구의 연락이 뜸해지기 전까지는 그 어떤 이상함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전 남자친구가 지난달 25일 오후 5시쯤부터 카톡은 되지만 전화는 되지 않아 이상함을 느꼈다"며 "연락이 잘 안 되는 상황에 화도 났지만, 걱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26일 권민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A씨는 "사진을 발견했을 당시만 해도 저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지지 않았으며, 그가 갑자기 바람을 피운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자신의 아버지가 권민아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냈다는 것에 대해 부인했다. A씨는 "저희 아버지가 (권민아를) 죽인다고 살해 협박 및 창녀 같은 욕을 한 것처럼 밝혔던데, 저희 아버지는 사실 권민아가 누구인지도, 어느 그룹에 속해있는지도 모르신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자는 권민아가 아닌 전 남자친구에게 보낸 것"이라며 "아버지가 화가 나서 그런 것. '닥치고 죽어있어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 살인 예고는 아니었다. 너무 성급한 선택이었고 표현이 과장됐던 점은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2021.07.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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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극단적 선택 후 병원에서 치료 중

AOA 출신 권민아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9일 '사건을 알고 곧바로 경찰과 119에 신고했고 구급차가 권민아를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민아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다행히 생명엔 아무 지장이 없다.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권민아는 8일 자신의 SNS에 손목을 그은 듯 피를 뚝뚝 흘리는 사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샀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하며 글도 덧붙였다. 그는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우리 엄마·언니 가족들은 말 한 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줘라.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잖나. 정산도 제대로 안해줬다.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며 AOA 멤버들과 FNC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언급했다. 이어 '11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글과 사진을 삭제했지만 공개 SNS에 올린 사진으로 이미 많은 사람이 봤고 걱정이 이어졌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1년이 흘러 지난달 AOA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민은 이 일로 인해 AOA 탈퇴 및 모든 연예 활동 중단 결정했다. 이후에도 권민아는 끊임없이 글을 쓰며 지민에 이어 함께 있었지만 바라보고만 있던 다른 멤버들을 방관자로 지목했다. 극단적 시도를 나타내는 듯한 글을 잇따라 올리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그간 멤버들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이 사과한다. 멤버들 또한 비난과 오해를 받는 것들에 하루하루 답답함을 안고 지내왔다.가장 중요한 건 권민아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어 그 과정에서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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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출신 권민아, 자해로 병원이송…위태로운 FNC와의 불화 [종합]

AOA 출신 권민아가 또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AOA에서 함께 활동했던 지민, 설현과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한성호 대표를 거론하며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 주장했다. 권민아 소속사 우리액터스는 "8일 오후 권민아가 자해해 응급실로 이송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이날 SNS에 손목에 피가 흥건한 사진과 함께 "행복한 데 가겠다. 여기는 너무 괴롭다"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소속사 측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함께 출동한 소방대원이 권민아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극단적 시도를 한 권민아는 전 소속사와의 해결되지 않은 불화에 고통을 호소했다. "난 억울하게 안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달라.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지 않나"라면서 "끝까지 내 연락도 안받은 무책임한 사람들.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받도 딛이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고 적었다. 소속사 측은 권민아는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AOA를 탈퇴한 권민아는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지난달 폭로했다. 지민은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권민아는 최근 또다시 SNS에 설현, 찬미 등 일부 멤버를 "방관자"라고 비판했다. 유나와 혜정에 대해서도 "아껴주고 생각해준 것은 맞지만 그 누구도 지민 언니 앞에 나서지 않았다"고 글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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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지민 AOA 탈퇴, 모든 연예 활동 중단 결정"(공식)

괴롭힘을 당했다는 전 멤버 권민아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AOA 지민이 결국 팀을 나간다. 4일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란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민아가 SNS를 통해 처음 폭로를 한 후 이틀 만에 팀 탈퇴를 알렸다. 이날 지민이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상황이 더욱 악화됐고, 결국 불가피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오후 권민아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이 '소설'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고, 권민아는 여러 차례에 걸쳐 폭로전을 이어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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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AOA 지민 사과문 재반박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전문]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지민의 사과문을 재반박하며 분노했다. 지민은 4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습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논란의 당사자이자 피해자인 권민아에 대한 사과가 빠져 있자, 누리꾼들은 사과문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이에 지민은 마지막 문단에 권민아의 이름을 추가, 사과문을 수정했다. 이후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빌었다니요? 빌었다니요? 가기 전에 할 말은 하고 갈게요. 어제는 뭐 제가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잖아요. 본인부터 바른길 가세요"라며 반박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 건 알겠어. 근데 뭐? 들어올 때 그 눈빛 나 절대 안 잊을게.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 제 집에 있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아. 신지민 언니 복 참 많다 좋겠다 다 언니 편이야 언니가 이겼어 결국 내가 졌어"라며 원망 섞인 말을 쏟아냈다. 앞서 지난 3일 권민아는 함께 활동했던 AOA 리더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지민은 해명 없이 '소설'이라는 단 두 글자만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고, 권민아는 여러 차례 폭로를 이어가 파장이 일었다. 이후 지민을 포함한 AOA 멤버들은 3일 권민아의 집을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권민아 SNS 글 전문 빌었다니요? 빌엇다니요? 가기 전에 할 말은 하고 갈게요 어제는 뭐 제가 바른길로 가기 위해서 그랬다고 했잖아요 그런 사람이 숙소에 남자 데리고 와서 ㅅㅅ 했어요? 본인부터 바른 길가세요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끝까지 사과하기 싫고 나 싫어하는건 알겠어. 근데 뭐? 들어올때 그 눈빛 나 절대 안잊을께 죽어서 똑같이 되돌려줄게 제 집에 있었던 모든 눈과 귀들 당신들도 똑같아 신지민 언니 복 참 많다 좋겠다 다 언니 편이야 언니가 이겼어 내가 졌어 결국 내가 졌어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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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측 "더 이상 피해자 없길..건강하게 돌아오겠다"(전문)

멤버 지민을 향한 폭로를 이어간 AOA 출신 권민아의 현 소속사가 "이 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입장을 전했다. 권민아의 현 소속사인 우리액터스는 4일 "현재 권민아는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많은분들의 응원과 애정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다. 당분간 회사와 권민아 는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해 권민아는 본인의 꿈을 계속 해나갈 수 있을까 우려한다. 당사는 권민아가 건강을 되찾고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 감히 부탁드리옵건데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여러곳에서 악성루머와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역시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킨다. 이 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오후 권민아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이 '소설'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고, 권민아는 여러 차례에 걸쳐 폭로전을 이어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하 우리액터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리액터스입니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7월 3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인해 많은 기자분들과 팬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회사로 오는 모든 전화를 소속사 대표의 핸드폰으로 착신 전환해 직접 응대하였습니다. 100통화가 넘는 전화에 일일이 응대하면서도 회사의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은 이유는 권민아 배우가 회사에 소속되기 이전의 상황들에 다른 의견을 붙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식입장을 낼 수 없는 상황에도 전화응대를 한 점은, 입장 대변이 아닌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현 상황을 알려 추측성 기사의 방지와 안심을 시켜드리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배우의 심적인 안정과 안전이 최우선이었습니다. 그 뜻을 헤아려 정확한 전달을 해주신 기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현재 권민아 배우는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의 응원과 애정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 회사와 권민아 배우는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권민아 배우는 본인의 꿈을 계속 해나갈 수 있을까 우려합니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가 건강을 되찾고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감히 부탁드리옵건데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여러곳에서 악성루머와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역시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권민아 배우를 향한 응원과 사랑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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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AOA 권민아 "지민에게 어찌됐건 사과받아..꾸준히 치료받겠다"(전문)

멤버 지민에 대해 폭로한 AOA 출신 권민아가 멤버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면서 "더 이상 소란 피우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4일 자신의 SNS에 '우선 오늘 제 감정을 스스로 참지못하고 하루종일 떠들석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 점 죄송합니다'로 시작되는 장문을 글을 남겼다. '몇시간 전에 모든 멤버들과 매니저분들도 제 집 까지 다 와주었고 대화를 했어요. 처음에 지민언니는 화가 난 상태로 들어와 어이가 없었고 이게 사과 하러 온 사람의 표정이냐고 전 물었죠 막 실랑이 하다가 언니가 '칼 어딨냐고 자기가 죽으면 되냐'고 하다가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됬어요. 그리고 기억이 안난다고 했어요'라면서 '아무튼 전 계속 말을 이어 나갔고 그 후로는 언니는 듣고 '미안해 미안해' 말만 했고 어찌됐건 사과 했고 전 사과 받기로 하고 그렇게 언니 돌려보내고 남은 멤버들과 더 이상 저도 나쁜 생각같은건 정신차리기로 약속하고 끝났어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진심어린 사과하러 온 모습은 제 눈에는 안보였는데 이거는 제 자격지심 일수도 있고 워낙에 언니한데 화가 나 있는 사람이라 그렇게 보려고 한건지. 언니는 진심이였을수도 있으니 뭐라 단정 지을순 없겠네요. 일단 이제 이 이야기를 정리해야하니깐 저도 이제 진정하고 꾸준히 치료 받으면서 노력하고, 더 이상은 이렇게 소란피우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권민아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이 '소설'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고, 권민아는 여러 차례에 걸쳐 폭로전을 이어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하 권민아의 글 전문. 우선 오늘 제 감정을 스스로 참지못하고 하루종일 떠들석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읽기 불편한 기사들도 계속 올라왔을거고 뭐 혹시나 누군가에게는 모르고 싶은 일이였을수도 있고 집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고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해서는 안 될 행동들과 말이 많았으니까요. 그냥 정말 죄송합니다. 몇시간 전에 모든 멤버들과 매니저분들도 제 집 까지 다 와주었고 대화를 했어요. 처음에 지민언니는 화가 난 상태로 들어와 어이가 없었고 이게 사과 하러 온 사람의 표정이냐고 전 물었죠 막 실랑이 하다가 언니가 '칼 어딨냐고 자기가 죽으면 되냐'고 하다가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됬어요. 그리고 기억이 안난다고 했어요. 저는 계속해서 당한것들을 이야기 했고 물론 저도 제 정신은 아니였을테고 언니는 잘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이런적은 있고 저런적은 없고 이야기 하는데 저도 전부 다 기억할 수 없지만 생각나는건 눈 똑바로 쳐다보고 이야기 해나갔어요. 언니는 장례식장에서 다 푼 걸로 생각하더라구요. 그러기엔 장소가 장례식장이고 그날만큼은 위로해주러 간 거였고 연락도 그날은 잘 했고 자기가 한 행동을 기억 못 하는 이 언니가 어쨌든 '미안해'라고 말했으니 언니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들 수 있는 상황들이였어요. 맞아요. 근데 11년 고통이 어떻게 하루만에 풀릴수가 있지? 그날 제가 당한거에 대해서는 오고간 대화가 없었고, 그 장소에서 어떻게 그런 대화를 할수있나요. 당연히 전 그날만 진심으로 위로해주었고 그 후론 다시 저였죠. 하루 아침에 너무 고장난 제가 바로 제정신이 될수는 없잖아요. 아무튼 전 계속 말을 이어 나갔고 그 후로는 언니는 듣고 '미안해 미안해' 말만 했고 어찌됐건 사과 했고 전 사과 받기로 하고 그렇게 언니 돌려보내고 남은 멤버들과 더 이상 저도 나쁜 생각같은건 정신차리기로 약속하고 끝났어요. 하늘에서 두 아버지가 보고계실거라고 믿어요. 거짓말을 쓸수는 없으니까. 음 솔직히 처음에 언니 모습 생각하면 언니는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나 싶었어요. 아무튼 그래도 미안하다라는 말을 계속 들었고. 네 들었죠 .들었는데 음 사실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진심어린 사과하러 온 모습은 제 눈에는 안보였는데 이거는 제 자격지심 일수도 있고 워낙에 언니한데 화가 나 있는 사람이라 그렇게 보려고 한건지. 언니는 진심이였을수도 있으니 뭐라 단정 지을순 없겠네요. 일단 이제 이 이야기를 정리해야하니깐 저도 이제 진정하고 꾸준히 치료 받으면서 노력하고, 더 이상은 이렇게 소란피우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고쳐나가려고 노력할께요. 오늘 저 때문에 피해본 사람들도 참 많은데 정말 죄송합니다. 솔직히 이 글에서도 제가 그 언니를 좋게 써내려가진 못하는 것 같아요. 네 인정할게요. 사실 뒤에 사과한 거는 생각도 안나고 화나서 온 첫 장면만 반복해서 떠오르네요. 제가 삐뚤어질대로 삐뚤어져서 당장은 안 고쳐져요. 하지만 이것도 노력해야죠. 그러기로 했고 이제 이 일에 대해서 언급하거나 또 글을 올리거나 말도 안가리고 그러지 않을게요. 글도 잘 못써서 뭐라고 쓴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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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AOA 탈퇴 고백하며 불화설 언급

그룹 에이오에이(AOA) 출신 권민아가 그룹 탈퇴 이유를 고백해 불화설이 제기됐다. 3일 오후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맞아요 제대로 배운 것도 없어. 어릴 때부터 집안 사정 때문에 돈 벌어야 됐거든"이라면서 악플에 대응했다. 화장품 회사에서 피부관리를 받은 후 피부질환을 얻었다고 말한 권민아에 일부 네티즌들이 댓글로 이를 지적한 것에 발끈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AOA에서 탈퇴한 배경도 밝혔다. "아빠 돌아가시고 대기실에서 우니까 어떤 언니가 분위기 흐려진다고 대기실 옷장으로 끌고 갔어. 내가 너무 무섭다고 했어. 같은 차 타는 바람에 나중에는 신경 안정제랑 수면제 먹고 그냥 나를 재워버렸어. 그 언니 때문에 자살 시도도 했었거든.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당하고 참다가 결국 AOA도 포기했어. 나는 근데 다른 멤버들과의 활동이 재밌었거든"라고 적었다. 또 "그런데 얼마 전에 그 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마음이 아프고 기분이 이상했어. 그 아픔 적어도 나는 아니까. 장례식장 갔는데 날 보자마자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허무하고 무너져 내렸어. 그냥 비워졌어. 원망도 사라지고 다 괜찮아졌는데, 내가 너무 고장이 나있어서 무서워. 공백기 동안 이것저것 배우고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불안증은 치료하면 되겠다 했는데 공백기 동안에도 참 많은 일이 생기더라"라며 심경을 털어놨다. 익플러들에겐 "인터넷상 사람들이 하는 말처럼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고 뭐 하는 애인지 모르겠어. 나도 내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 아니잖아. 나 엄마 때문에 살아. 살아야지. 예쁘게 안 봐줘도 되고 관심 안 줘도 되니까 조금만 그냥 내버려 두면 안될까?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라며 괴로워했다. 권민아는 다른 게시물을 재차 올리고는 한 멤버 때문에 AOA 활동 당시 힘들었던 점을 고백했다. "들리는 말론 언닌 특실 잡아주고 개인 스케줄들도 그렇고 뭐 취소했다는 말 들리던데 아니길 바라. 프로답게 해 언니도. 울지마 알았지? 나는 아직도 그 기억 못 지워. 언니가 했던 말들, 행동들 사실 흐릿해도 전부 기억해. 그럴때마다 약 먹어가면서 견디고 있어"라며 재차 전 멤버를 언급하고 AOA 내 불화설에 불을 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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