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가 크리스마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또 다시 우려를 자아냈다. 그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 쓰레기"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일러스트 한 장을 올려놨다.
이 일러스트에는 초록색 쓰레기통에 사람이 쑤셔넣어진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사람은 신발 한 짝은 벗겨져 있었고 얼굴은 아예 보이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혹은 자신에게 실망한 마음을 일러스트로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일 "짜잔. 피부관리숍 매니저로 운영을 맡게 되었어요"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새로운 일터에서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2012년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지난 2019년 5월 팀을 탈퇴했다. 그 후 리더 신지민에게 활동기간 동안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켰다. 몇차례의 진실 공방 끝에 그는 피부관리숍에서 직장인으로 새출발을 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