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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싱어게인4’ 첫 주 만에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에 장르별 보컬 고수들이 출격한다.오늘 21일(화)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2회에서는 더욱 다채로워진 장르와 개성으로 무장한 조별 생존전이 이어진다.클래스 다른 오디션의 귀환을 알린 ‘싱어게인4’는 역대 시즌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만큼, 1라운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 막강해진 ‘재야의 고수’ 조, 이번 시즌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선 ‘슈가맨’ 조, 자신의 2막을 열고자 하는 ‘홀로서기’ 조, 최다 ‘올 어게인’을 획득한 무서운 기세의 ‘찐 무명’ 조 무대는 기대 그 이상이었다. 첫 회부터 레전드 오디션의 진가를 발휘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싱어게인4’. ‘싱요일’의 화끈한 귀환에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공개한 10월 3주차 화제성 조사에서 방송 첫 주 만에 TV 비드라마 1위, TV-OTT 통합 비드라마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그런 가운데 오늘(21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분야별 보컬 고수들이 등판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먼저 지난 시즌3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오디션 최강자’ 조에서는 ‘K-크로스오버’ 열풍을 이끈 ‘팬텀싱어’와 국악의 멋을 제대로 알린 ‘풍류대장’을 비롯해 유명 오디션 출신들이 대거 출격한다. 경력직인 만큼 노련하고 자신의 색이 묻어난 무대로 단숨에 현장을 장악한다고.여기에 첫 소절만 들어도 추억과 설렘을 소환하는 ‘OST’ 조의 무대도 시작된다. 무려 시청률 56%에 달한 드라마부터 ‘과몰입’ 연애 예능의 OST 원곡자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해리가 시즌4 공식 고막 남친을 선언하고, 레전드 임재범이 “100% 역주행”을 자신한 무대는 무엇일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이러쿵 저러쿵’, ‘베르사이유의 장미’, ‘얼음요새’ 등 명곡의 향연으로 온라인을 휩쓴 ‘슈가맨’ 조의 활약도 계속된다. 또 가요톱텐 1위를 거머쥔 히트송의 주인공도 출연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싱어게인4’는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08:54
예능

박지민 아나운서, ‘위대한 가이드2.5’ 합류… 김대호와 ‘MBC 선후배’ 케미 [공식]

박지민 아나운서가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 출연한다.19일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 측은 일간스포츠에 “박지민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위대한 가이드’ 시리즈 중 하나로 ‘위대한 가이드3’로 먼 여정을 떠나기 전 시청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여행기를 담는다.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전소민, 효정 등 시즌2 멤버 전원이 그대로 출연한다.201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민은 ‘생방송 오늘 저녁’, ‘놀면 뭐하니?’, ‘피의 게임’, ‘라디오스타’,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얼굴을 알렸다.특히 같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의 케미에도 기대가 쏠린다. 두 사람이 ‘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한편‘위대한 가이드2.5-대다난 가이드’는 2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9 14:41
연예일반

前 엑소 타오, SM 루키즈 출신과 성대한 결혼… 500캐럿 다이아 ‘눈길’

그룹 엑소 출신 타오(황쯔타오·32)와 SM루키즈 출신 가수 겸 배우 쉬이양(서예양·28)이 16일 결혼식을 올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예식은 ‘해양의 별’을 콘셉트로 꾸며졌고, 은하수 이미지를 모티프로 한 무대에서 서약을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결혼식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타오는 라이브 방송에서 “이틀 동안 힘들었던 게 모두 가치 있었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들이 사실은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중계에는 160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고, 타오는 시청자 이벤트로 아이폰 17을 추첨 증정해 화제를 더했다. 하객 동선에는 캐딜락 40대가 공항–호텔–예식장을 잇는 셔틀 역할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현지 누리꾼들이 캐딜락 행렬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이색 결혼식’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타오는 브로콜리 부케를 던졌고, 이를 받은 지인은 “딸 반찬으로 쓰겠다”는 재치 있는 멘트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신부 반지 역시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 공개된 500캐럿 크기의 반지는 “실제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유리로 만든 소품”이라고 쉬이양이 직접 설명했다. 중국 국적의 엑소 전 멤버 루한, 레이 등은 일정 사유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의 인연은 연예계에서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왔다. 타오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해 2015년 팀을 떠난 뒤 중국에서 배우·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쉬이양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그룹 ‘SM루키즈’ 출신으로, 현재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20년 첫 열애설이 불거졌고, 2024년 열애를 인정했으며 같은 해 12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18:49
예능

“태연, 냉정한 심사위원”…‘싱어게인’ 더 강력해진 4번째 이야기 [종합]

‘싱어게인4’가 더 강력해진 무명가수들의 무대로 돌아온다. 새 심사위원으로 소녀시대 태연이 합류, 냉철한 심사평을 예고했다.14일 JTBC ‘싱어게인4’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현준 CP, 위재혁 PD, MC 이승기, 심사위원 임재범, 윤종신, 백지영, 김이나,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참석했다.‘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2020년 시즌1을 선보인 후 이번에 시즌4로 돌아왔다. 시즌1부터 MC를 맡은 이승기는 “많은 분이 ‘더 나올 인재가 있을까’ 하시는데 저희도 놀랄 정도로 보물섬이 발견됐다. 이렇게 많은 보석이 쏟아지다니 놀랄 준비하셔도 좋다”고 예고했다.그는 이어 “처음 시작할 때 만해도 4까지 오겠다는 생각은 못 했는데 이젠 책임감도 좀 생긴다”며 “무명가수 1명이 가지는 개개인의 색깔을 전달 해야 하는 입장에서 책임감이 크다. 가급적 많은 분이 ‘싱어게인4’ 통해서 빛을 보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시즌4에서 처음 ‘싱어게인’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태연은 “새롭게 합류하게 된 1학년 태연이다. 이제 막 합류를 하긴 했지만 평소 너무 좋아하고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라 친숙하다”고 인사했다.그는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고 조언도 해야 하는 자리기에 진지하게, 신중하게 임하고 싶다”며 “좋아하던 프로그램이어서 시청하며 마음속으로 심사평도 해보고 했었는데, 현장에 와서 직접 눈앞에서 무대를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시즌1부터 매 시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규현은 “‘싱어게인’은 올 때마다 설렌다. 이전 시즌에는 짧은 기간 동안 쉬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시즌4는 오기까지 가장 오랫동안 쉬었던 것 같다. 참가자도 저희도 고대하고 기다려왔다”고 웃었다. 오디션계 심사위원 시조새로 불리는 윤종신은 심사 기준으로 ‘매력’을 꼽았다. 윤종신은 “예전엔 실력을 봤는데 지금은 실력이 있어도 안 끌리는 사람도 있고, 잘 못 부르는데 끌리는 사람도 있더라”며 “사람의 마음을 끄는 사람을 뽑아야 하는 거 같고 끌리는 사람에게 (합격 버튼을) 누르게 된다”고 밝혔다.윤현준 CP는 “한 프로그램이 시즌4까지 만들어지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시청자의 사랑도 있고, 그만큼 무대를 바라는 무명가수가 많다는 것 같다”며 “유명하지 못해서 불편한 분들, ‘조금만 더 유명하면 가수 생활 잘할 수 있을텐데’라는 간절함을 가진 이들이 많은데 이들의 간절한 꿈이 ‘싱어게인’의 관전 포인트인 것 같다”고 짚었다.‘싱어게인4’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14 11:09
뮤직

하이라이트, 데뷔 16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레인보우’ 발매

그룹 하이라이트가 팬송으로 데뷔 16주년을 기념한다.하이라이트는 오는 16일 오후 6시 새 싱글 ‘레인보우’를 발매한다.‘레인보우’는 하이라이트가 데뷔 16주년을 맞아 준비한 신곡으로, 항상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진심을 녹였다. 그간 라이트(팬덤명)에게 꾸준히 진정성 어린 팬송을 선물해온 하이라이트는 올해도 따스한 메시지를 담은 노래로 영원을 약속한다.하이라이트의 신곡은 지난 4월 발매된 미니 6집 ‘프롬 리얼 투 서리얼’ 이후 6개월여 만이라 팬들의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 ‘레인보우’로 특급 팬 사랑을 이어갈 멤버들의 변함 없는 케미가 기대된다.올 상반기 하이라이트는 미니 6집 타이틀곡 ‘체인스’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최근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마카오, 마닐라, 도쿄, 방콕, 쿠알라룸푸르까지 아시아 7개 도시에서 2025 단독 콘서트 투어 ‘라이드 오어 다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딩고 뮤직 콘서트 ‘킬링 보이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또한 자체 콘텐츠 ‘하이라이트의 슛오프 시즌2’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소통했으며, 각종 대학 축제와 페스티벌을 통해 쉼 없는 완전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하이라이트의 신곡 ‘레인보우’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13 13:25
드라마

“KBS 드라마 맞아?”… ‘마리와 별난 아빠들’, 느슨한 가족의 새로운 정의 [종합]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이런 걸 다뤄도 되는 거야? KBS 드라마가 맞아?’라는 말이 나오는 작품입니다. KBS가 달라지고 있습니다.”배우 박은혜가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13일 유튜브 채널 ‘KBS 드라마’에서 ‘마리와 별난 아빠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서용수 감독과 배우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이 참석했다.‘마리와 별난 아빠들’을 통해 처음으로 장편 연출을 맡은 서용수 감독은 “대한민국에서 일일드라마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책임감을 느끼고 무겁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런 마음으로 연출을 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부담감은 내려놓고,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보다 공감 가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엄마와 외할머니 밑에서 사실상 소녀 가장으로 살아온 강마리 역의 하승리는 “실제 성격과 미리가 90% 정도 일치한다. 연기한다는 느낌보다는 내 안의 무언가를 꺼내는 기분으로 임했다”며 “마리는 겉으로는 똑 부러지고 냉정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허당미가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마리의 남자친구 이강세 역을 맡은 현우는 “마음에 아픔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라며 “마리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성장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기분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마리와 얽힌 세 아버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만큼, 세 아빠의 각기 다른 개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이풍주 역의 류진은 “원칙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의 인물이지만, 뜻하지 않게 마리를 맡게 되면서 책임감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라며 “나머지 두 아빠가 다소 산만하다면, 저는 자연스러운 무게감 때문에 매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강민보 역의 황동주는 “제가 아빠인데 왜 다른 아빠와 얽히고섥켜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사람이라면 나이가 들어도 실수를 한다. 마리에게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모든 드라마의 총집합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진기식 역할의 공정환은 “세 아빠 중에서는 악역이다. 마리에 대한 욕심이 가장 많이 드러나고, 그로 인해 여러 문제를 만드는 인물”이라며 “내 딸이라고 생각하고 거의 가스라이팅에 가까운 행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하승리와 현우는 극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현우는 “하승리가 너무 잘해서 현장 분위기가 좋다. 그래서 잘해주고 있는데, 지금보다 더 잘하면 얼마나 더 잘할까 생각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승리는 “현장에서 배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다. 분위기 덕분에 매 순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덕분에 훨씬 편하게 촬영해서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강신일은 “가족이라는 의미가 느슨해지고 있는 시대에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새롭게 재정립할 수 있는 드라마”라며 “‘KBS에서 이런 드라마가 있을 수 있나’ 이런 마음으로 봐주시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13 11:54
OTT

‘로맨스 장인’ 김우빈 돌아왔다… ‘다 이루어질지니’ 글로벌 흥행 질주

배우 김우빈의 로맨스 활약이 돋보인 ‘다 이루어질지니’의 글로벌 성적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지난 3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공개 직후부터 지금까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국내에서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글로벌 성적 역시 주목할 만하다. 오늘(8일) 공개된 넷플릭스 공식 순위 집계 ‘투둠(Tudum) TOP10’에서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40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공개 단 3일 만에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를 달성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체코, 싱가포르, 인도, 홍콩, 태국, 이집트, 모로코 등 전 세계 46개국 TOP10 리스트에도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는 중이다.국내외로 많은 관심을 받는 ‘다 이루어질지니’의 중심에는 단연 김우빈이 있다. 김우빈은 전생과 현생을 가로지르는 천여 년 서사 속 지니의 다채로운 면모를 농익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감정 결여 인간 가영과의 치명적인 혐관 멜로는 물론, 죽음의 천사 수현(노상현), 심복 세이드(고규필)와의 차진 호흡에도 노련한 연기 센스를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김우빈의 카리스마 넘치는 동굴 목소리와 압도적인 피지컬은 인외 캐릭터인 지니의 매혹적인 존재감을 설득력 있게 살려냈다.여기에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파리의 연인’의 한기주, ‘더 글로리’의 문동은, 그리고 출연작 ‘상속자들’의 최영도를 패러디한 장면은 향수를 자극하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김우빈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김우빈은 코미디도 잘한다”, “김우빈의 완벽한 재발견이다”, “감정 연기의 차원이 달라졌다”, “사랑에 빠진 게 눈에 보이는 눈빛”, “절절한 로맨스로 더 보고 싶다”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한편, 김우빈이 출연하는 ‘다 이루어질지니’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5:58
드라마

이영애‧김영광, 충격 사건의 연속… 두 사람 운명은? (‘은수 좋은 날’)

‘은수 좋은 날’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지난 5일 방송된 KBS2 토일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6회에서는 동현(이규성)의 사망 이후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강은수(이영애)와 끝을 향해 다가가던 이경(김영광) 앞에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하며 두 사람의 운명은 다시 파국으로 치달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매회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주요 사건 쟁점을 되짚어봤다.◇ 모든 사건의 시작, 이영애와 김영광의 위험한 동업남편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은수는 우연히 발견한 가방 하나로 인해 예기치 못한 사건의 중심에 섰다. 가방의 정체가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의 물건임을 알게 된 순간, 은수의 삶은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약을 팔기로 결심한 은수는 클럽 메두사에서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클럽MD 제임스의 존재를 알게 됐다. 그가 다름 아닌 딸 수아(김시아)의 방과후 미술강사 이경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은수는 이경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두 사람은 서로의 약점을 쥔 채 위험한 거래를 시작했다. 평범한 학부모와 선생이 하루아침에 동업자가 된 이들의 관계는 모든 사건의 도화선이 됐다.◇ 김영광의 이중생활, 그리고 점점 짙어지는 비밀이경은 낮에는 미술강사로, 밤에는 클럽MD 제임스로 살아가며 두 얼굴의 삶을 이어왔다. 그의 방 한켠에는 강휘림(도상우)과 관련된 인물 관계도와 각종 기사들이 빼곡히 붙어 있었고, 이경이 어둠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된 이유와 10년 전 살인 사건에 연루된 과거가 서서히 드러났다. 이경은 자신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치밀하게 움직였으며, 은수와의 동업은 그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또 다른 위험이 됐다. 점점 짙어지는 이경의 비밀이 앞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텀 조직원 이규성 사망, 배후는 누구?은수와 이경이 온라인 판매를 통해 고객을 확보해 나가던 시점, 태구(박용우)는 은수의 주변에서 수상한 낌새를 포착했다. 의문의 인물로부터 약 가방의 위치를 받은 팬텀 조직원 동현(이규성)과 준현(손보승)이 은수의 집에 침입했고, 마침 현장에 있던 이경까지 위험에 처했다. 은수의 기지로 팬텀 형제는 창고에 감금됐으나, 이후 도주 과정에서 의문의 차량에 치여 동현이 사망하고 준현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이경과 은수는 팬텀 보스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그의 가게에 동현의 휴대폰을 몰래 두었고, 그 결과 팬텀 보스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됐다. 진짜 범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돈벌레’라 불리는 내부 스파이의 존재까지 드러나며 사건의 배후를 둘러싼 의혹은 한층 깊어졌다.이처럼 끝을 향해 치닫는 은수와 이경의 위험한 동업은 예측 불가한 전개 속에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두 사람의 동업을 알고 있는 정체 모를 목격자까지 등장하며, 극한에 몰린 이들의 동업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7회는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5:20
예능

‘비서진’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톱2… 이서진, 엄지원에 ‘맞춤형 수발’

SBS 금요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성과 높은 시청률을 동시에 잡으며 금요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지난 3일 첫 방송된 ‘비서진’은 전국 시청률 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한 첫 방송부터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톱 시리즈’에서 전체 2위,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현실감 넘치는 쉰(50)생아 매니저들의 밀착 수발기와 이서진, 김광규의 생활 밀착형 케미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비서진’에서는 두 번째 'My 스타'로 배우 엄지원을 맞이한다.엄지원은 올해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으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입담으로 ‘비서진’과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엄지원과 김광규와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2003년 영화 ‘똥개’, 2019년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어, 이번 만남에 한층 더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오빠는 제일 먼저 나와서 차를 빼야지!”, “오빠가 매니저인데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해!”라며 엄지원이 쉰(50)생아 매니저들에게 단호하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쥐 잡듯이 해줄 사람 드디어 나왔다”, “잡도리할수록 더 웃길 듯”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이번 방송에서 이서진과 김광규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시상자로 나선 엄지원을 위한 밀착 케어를 선보인다. 특히 엄지원이 레드카펫에 나서는 순간, 이서진이 직접 에스코트해주는 등 맞춤형 수발이 이어졌다고. 과연 비서진은 엄지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펼쳤을지 그 전말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이서진과 김광규의 밀착 수발 출장기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SBS ‘비서진’을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8 13:49
스타

지창욱, 파리의 중심에 섰다… 패션위크서 압도적 존재감 발산

배우 지창욱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지창욱은 지난 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톰포드 2026 S/S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지창욱은 비즈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다크그레이 컬러의 롱코트와 팬츠, 선글라스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시크하면서 성숙한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현장에는 지창욱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팬들이 운집해 ‘창욱’을 연호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패션 매거진과 현지 관계자들 또한 탄탄한 피지컬과 여유로운 애티튜드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지창욱에 이목을 집중했다.지창욱의 컬렉션 입장 영상과 쇼 참석 사진들은 #TOMFORD 해시태그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창욱은 파리 패션위크 3일 차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패션 아이콘이자 글로벌 아이콘으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한편 지창욱은 최근 넷플릭스 ‘스캔들’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5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되는 ‘조각도시’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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