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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북한 매체, 韓 선수촌 '이순신 장군' 현수막 철거 요청한 일본 비난

북한 매체가 한국 선수단이 선수촌에 내걸었던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현수막을 떼라고 요구한 일본을 비난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6일 논평에서 "스가 패당은 남조선(한국) 선수단이 일본 도쿄의 선수촌에 걸어놓은 대형 현수막에 대해 '반일 현수막을 내걸었다', '올림픽에 와서 반일 선전을 하고 있다'고 트집 잡으며 우익 깡패들을 내몰아 '욱일기'를 흔들며 난동을 부리게 하는 천하의 못된 짓도 서슴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어 일본이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지도를 게시한 것을 짚었다.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일본의 '고유한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폈다며 "민족적 의분으로 피를 끓게 하는 후안무치한 망동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올림픽 경기대회 주최국이라는 간판을 악용하여 일본 반동들이 자행하고 있는 파렴치하고 저열한 망동의 이면에는 어떻게 하나 저들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국제적으로 인정시키며 저들의 재침 책동을 합리화해보려는 간특한 속심이 깔려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은 지난 4월 6일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북한 체육성은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26일 "올림픽 경기대회마저 추악한 정치적 목적과 재침야망 실현에 악용하는 왜나라 족속들이야말로 조선 민족의 천년 숙적이고 악성 비루스(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평화의 파괴자라는 것을 다시 한번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의 도쿄 선수촌에 이순신 장군의 장계를 패러디해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지난 1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요청으로 철거했다. 체육회는 당시 일본의 욱일기 응원에 대해서도 정치·종교·인종적 선전을 금지한 올림픽 헌장을 적용하겠다는 IOC의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후 '범 내려온다'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으로 교체했다. 이형석 기자 2021.07.26 09:23
경제

“임지현, 입북 후 카톡메시지 읽었다” 中 남편이 밝힌 임지현 입북기

재입북한 임지현(본명 전혜성·26)의 중국인 남편이 임지현의 입북 미스터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늘(6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7븐'에서는 임지현의 중국인 남편과 단독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임지현의 전화번호를 입수, 임지현의 카카오톡 아이디가 사라지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연락을 시도했다. 제작진이 보낸 임지현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누군가 읽었고, 한달 후 누군가로부터 메시지가 도착했다. 임지현의 핸드폰을 갖고 있던 사람은 바로 중국인 남편이었다. 전화를 경계하던 그는 “임지현을 직접 바래다주고 싶었고 어디를 통해 갔는지도 알고 싶었다”며 자신이 임씨를바래다준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은 북한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는 것을 제가 보는 걸 원치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장백으로 간 것이 맞다”며 “집을 너무 그리워했다. 엄마도 있고 여동생도 있고. 혈육 간 정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저는 돌아가는 걸 원치 않았다. 북한으로 돌아가면 저 또한 많이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 사람이 부모님을 너무 보고 싶어 해서 도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문제에 대해 보도하는 건 반대하지 않는다. 반드시 사실대로 보도해야 한다”며 “안전 확보되면 다 말씀드릴 수 있다”고 통화를 마쳤다. 한편 지난달 28일 북한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대남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반공화국 모략선전물은 이렇게 만들어진다-전혜성의 증언 중에서’라는 제하의 약 30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사회자는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실상을 왜곡·날조하는 모략편집물들을 대대적으로 제작하고 광범하게 유포시키고 있다”며 탈북민 관련 출연프로그램을 언급했고 임씨는 인터뷰 형식으로 중간중간 등장했다. 임씨는 “대본이란 게 인간쓰레기들이 모여서 거짓말로 부풀려 만드는 것”이라며 탈북민 관련 프로그램 출연(공모) 단계부터 허위 및 과장을 부추긴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남성 사회자는 “대본부터 그러니 촬영 현장도 다를 바 없지 않냐”고 되물었고, 임씨의 발언이 대답 형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임씨는 함께 출연했던 탈북민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대본을 까먹고 못 하자 휴식 시간에 모 작가가 와서 ‘다음번 촬영 때는 휴식하고 연락할 때 나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인터뷰 말미에는 “오직 저 자신의 의지 하나만 가지고 차디찬 압록강을 건너갔다”며 재입북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고, 가족들과 함께 어느 관광지를 방문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 등도 공개되기도 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9.07 09:36
경제

"임지현, 작년 여름에도 밀입북 시도"…자진 월북 했나

"임지현, 중국인 남편에 1200만원 떼여 힘들어 해" 북한으로 재입북한 탈북자 임지현(전혜성)씨가 작년 여름 밀입북을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28일 TV조선이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작년 여름 임씨가 재입북을 시도했다가 마음을 바꿔 귀국한 것으로 안다"고 이 매체에 밝혔다. 재입북을 포기한 임씨는 지인에게 재입북 시도 사실도 털어놨다고 한다. 임씨는 그동안 여러 차례 중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탈북 후 북송당하지 않기 위해 중국인 남성과 위장결혼도 했다. 임씨는 중국인 남편에게 가족들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러던 임씨는 중국인 남편에게 1200만원을 보냈다가 떼이면서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 임씨 지인 A씨는 "(임씨가) 돈이 없어서 월세도 밀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증언들이 나오자 임씨가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을 참지 못해 자진 월북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TV조선은 전했다. 반면 임씨가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지난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B씨는 "임씨가 경제적으로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B씨는 임씨가 한국에서 교제하던 사람이다. B씨는 임씨와 3월 말 결별한 지 이틀 만에 임씨에게 "단돈 8000원 가지고 내 인생을 바꿨다" "나는 북으로 갈 거다"라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B씨는 임씨가 재입북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임씨는) 혼자 사는 것도 싫어했고, 외로움이 컸다"며 "너랑 헤어지면 (북한에 있는) 어머니 보러 갈 거다(라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7.29 10:36
연예

BJ 이소율 “임지현 얼굴 달라…北서 협박·고문당한 듯”

탈북녀 아프리카 BJ 이소율(29)이 재입북한 임지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이소율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재입북 임지현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제목과 함께 11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씨는 “아무래도 이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다”며 “(임지현은) 간첩일 수 없다. 간첩일 경우 신변을 숨겨야 하는데 공개적으로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현이 북한 선전 매체에서 한국을 비방한 것에 대해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며 “그의 말을 듣고 화를 낼 가치도 없다”라고 밝혔다. 또 “임지현이 한국 방송에 나왔을 때의 눈빛과 북한에서 공개한 영상에서의 눈빛은 확연히 다르다. 그 전에는 초롱초롱했었다. 지금은 살려주시라는 얼굴이다”라며 “그동안 북한에서 협박이나 고문을 받았을지 모르는 일이다”라고 추측했다. 그는 “북한에서 살기 위한 발버둥이다. 그 영상에 나오는 내용을 들을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율은 “북한은 한국의 탈북자 프로그램이 폐지되기를 바란다”며 “북한에서는 이 프로그램들이 북한 주민에게 전파되는 것을 금기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탈북자들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북한 주민들은 모르는 북한의 실상에 관해 이야기하고 북한에서는 누릴 수 없던 한국에서의 생활을 공개하곤 했다. 이소율은 “북한은 탈북자들을 이용해 한국의 탈북 프로그램을 폐지하려는 것”이라며 “이런 술수에 넘어가지 말고 북한의 실상을 전하는 탈북자 프로그램들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씨는 지난 16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 기구 '우리민족끼리'가 공개한 영상 "반공화국 모략 선전에 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에 등장했다. 영상에서 임씨는 지난달(6월)에 북한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임씨는 한국에서 방송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써준 대본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돈 40만원 벌기가 쉬운 줄 아느냐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가면)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고 상상했지만 실제 한국 생활은 술집을 비롯해 여러 곳을 떠돌았지만 육체적·정신적 고통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소율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해 김건모와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7.19 10:20
연예

TV조선 측 "임지현, '모란봉클럽' 발언? 사실과 달라"

탈북녀 임지현이 돌연 월북했다. 임지현은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TV조선 '모란봉클럽'에 4회 출연했고, '남남북녀 시즌2'에도 4월까지 출연한 바 있다. 탈북녀로 북한 체제를 비판해오던 임지현이 돌연 북한 매체에 등장했다. 그는 15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기구 '우리민족끼리' 유튜브 채널 '반공화국모략선전에 리용(이용)되었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해 한국을 비판했다.공개된 영상에는 한국에서 임지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그가 모습을 드러내 "써준 대본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다. '돈 40만 원 벌기가 쉬운 줄 아느냐'는 말을 들었다"면서 "한국에 가면 잘 먹고 돈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 상상했지만 실제 한국생활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만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발언에 대해 TV조선 측은 17일 일간스포츠에 "임지현 개인의 사건이기 때문에 TV조선의 공식입장은 없다"고 운을 떼면서 "임지현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모란봉클럽'은 철저한 사전인터뷰를 토대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꼼꼼하게 확인한 후 방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일반인 출연자와 관련해 사전검열이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물음에 "1년 이상 한 프로그램인데 이분 하나 때문에 프로그램 전체가 그렇게 된다는 게 안타깝다"고 답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7.17 16:23
경제

북한 인터넷망 복구로 접속 재개, '소니 해킹' 美보복예고?

북한 인터넷 사이트들이 다운된 지 10여시간이 지난 오늘(23일) 오전 11시 40분쯤 모두 정상화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사이트는 이날 오전 11시쯤 접속이 재개됐으며 뒤이어 조선중앙통신, 우리민족끼리 등 나머지 사이트들도 접속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kp’ 도메인을 사용하지 않는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새벽 6시쯤부터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를 반복했다.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북한 공식 도메인 ‘.kp’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이날 새벽 1시쯤부터 다운되 10여시간 동안 마비가 되었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 일부에선 북한의 인터넷망 다운 현상을 미국이 한 행위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어제(22일) 오바마 대통령은 "북의 행위에 비례한 맞대응을 할 것" 이라고 말해 소니 해킹에 대한 비례적 맞대응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한 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미사일 쐈다간 핵날아갈 듯", "북한도 인터넷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연합뉴스TV)북한 인터넷 2014.12.23 16:27
경제

북한 인터넷망 복구로 접속 재개, 美맞대응?

북한 인터넷 사이트들이 다운된 지 10여시간이 지난 오늘(23일) 오전 11시 40분쯤 모두 정상화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사이트는 이날 오전 11시쯤 접속이 재개됐으며 뒤이어 조선중앙통신, 우리민족끼리 등 나머지 사이트들도 접속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kp’ 도메인을 사용하지 않는 대남선전용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새벽 6시쯤부터 접속이 됐다 안됐다를 반복하며 불안정한 상태를 반복했다. 북한 관영통신인 조선중앙통신, 노동신문 등 북한 공식 도메인 ‘.kp’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이날 새벽 1시쯤부터 다운되 10여시간 동안 마비가 되었다고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 일부에선 북한의 인터넷망 다운 현상을 미국이 한 행위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어제(22일) 오바마 대통령은 "북의 행위에 비례한 맞대응을 할 것" 이라고 말해 소니 해킹에 대한 비례적 맞대응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한 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미사일 쐈다간 핵날아갈 듯", "북한도 인터넷하는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연합뉴스TV)북한 인터넷 2014.12.23 15:17
경제

'탈북자' 신동혁, 북 인권문제 호소 "독재자도 내 눈과 입 막을 수 없어"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태어나 탈북한 탈북자 신동혁 씨가 “북한 정권이 아버지를 인질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탈북 후 북한 내 인권 고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동혁 씨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 독재자가 공개한 영상 속의 인물이 아버지가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씨는 “독재자가 아버지에게 무슨 행동을 하든 내 눈을 가릴 수 없고 내 입을 막을 수 없다”며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고발 활동을 계속한다는 뜻을 밝혔다. 탈북자 신동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탈북자 신동혁, 어서 북한이 개혁되길", "탈북자 신동혁, 북 인권문제에 모두 관심 가져야", "탈북자 신동혁, 아버지 무사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서는 신씨의 아버지가 등장해 “정치범 수용소는 없었다”거나 아들인 신씨에게 “당의 품으로 돌아오라”고 말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신동혁씨는 북한 개천 정치범수용소에서 태어났다. 정치범수용소 출신 중 최초 탈북자이다. 그는 2005년 탈북 후 저술과 강연 등으로 북한 인권의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1996년 신동혁의 형과 어머니는 수용소 탈출을 시도한 이유로 공개 처형됐다. 신동혁 씨는 CNN에 기고한 글에서 “국제사회가 핵문제만큼 북한 인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9 10:29
경제

탈북자 신동혁, 내 아버지 인질로 잡아..."北 인권문제 전 세계에 알려야"

탈북자 신동혁, 내 아버지 인질로 잡아..."北 인권문제 전 세계에 알려야"탈북자 신동혁씨가 북한이 자신의 아버지를 인질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신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 독재자가 공개한 영상 속의 인물이 아버지가 맞다”고 밝혔다.앞서 신씨의 아버지는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등장해 “정치범 수용소는 없었다”며 아들인 신씨에게 “당의 품으로 돌아오라”라고 말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었다.하지만 이를 본 신씨는 “독재자가 내 아버지께 무슨 행동을 하든 내 눈을 가릴 수 없고 내 입을 막을 수 없다”라며 북한 정권의 인권에 대한 문제를 계속해 알려나갈 뜻임을 밝혔다.또 신동혁 씨는 이와 관련해 미국 CNN에 “국제사회가 핵문제 만큼 북한 인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는 주장을 담은 글을 기고했다.탈북자 신동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탈북자 신동혁 증언, 아무리 생각해도 북한은 사회악이다”, “탈북자 신동혁, 얼마나 마음아플까”, “탈북자 신동혁, 아버지 고통스럽겠다” 등 안타깝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9 09:19
경제

‘어나니머스’, 11시 북한 해킹 예고에 앞서 공격개시?

국제해커단체 ‘어나니머스’가 6.25를 기해 북한 주요 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이미 사이버 공격을 개시한 것으로 보인다는 속보가 나오고 있다. 한 통신사는 "최근 잇단 대북 사이버공격을 주도한 어나니머스의 한 해커(@Anonsj)는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조선중앙통신을 '탱고다운(Tango Down : 해킹 성공을 의미)'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어나니머스의 일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그리니치표준시로 오전 3시(한국시간 오전 11시)에 예정대로 공격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나니머스는 “공격을 통해 입수한 정보를 언제 공개할지는 미지수”라며 “이번 공격을 통해 북한에서 외부 인터넷망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나니머스는 ‘조선중앙통신’ 등 웹사이트 46곳을 공격할 것으로 알려졌다.어나니머스는 지난 18일에도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북한에 대한 사이버 공격 계획을 발표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4월 북한의 대남선전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한 후 회원명단을 온라인에 공개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3.06.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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