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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손흥민, 오늘이 마지막 경기” 프랭크 감독이 직접 밝혔다 [IS 상암]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두고 “오늘이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인 것 같다”고 밝혔다.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1로 비겼다.경기 후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과 뉴캐슬이라는 좋은 팀들 간 좋은 경기였다. 전반전에는 하이 프레싱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려고 했고, 잘 먹혔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전날 기자회견에서 ‘이적’을 외친 손흥민은 후반 19분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되며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양 팀 선수들과 진한 포옹을 나눈 손흥민은 벤치로 돌아가 눈물을 쏟았다.손흥민은 경기 뒤 팀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기도 했다.
두 팀 선수들의 프랭크 감독은 “그 장면이 너무 아름다웠다. 경기장 선수들, 뉴캐슬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존경스러운 순간이었다. 손흥민이 나왔을 때 동료들이 껴안아 준 순간, 손흥민이 감정적으로 올라왔다. 축구의 아름다움과 토트넘, 뉴캐슬 선수들에게 존경심이 생겼다”고 전했다.프랭크 감독은 뉴캐슬전이 손흥민의 마지막 경기냐는 물음에 “오늘이 마지막 경기인 것 같다”고 답했다.상암=김희웅 기자
2025.08.03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