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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디즈니 창업주 손녀, 디즈니 저임금 비판 다큐 제작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디즈니 창업주의 손녀가 디즈니의 저임금을 비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었다. 뉴욕타임스(NYT)는 24일(한국시간) 애비게일 디즈니가 제작한 다큐 영화 '아메리칸드림 앤드 아더 페어리 테일스'가 미국의 유명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된다고 보도했다. 애비게일은 1923년 디즈니사를 공동 창립한 월트 디즈니 형제 중 로이 O. 디즈니의 손녀다. 또한 애비게일의 부친 로이 E. 디즈니는 2003년까지 디즈니사의 이사회 멤버였다. 창업자 가문의 상속녀가 공동 감독으로 직접 제작한 이 영화는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직원 4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간당 15달러의 임금을 받는 직원들은 캘리포니아의 생활비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 한 직원은 "약값을 내기 위해선 식비를 줄여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이 와중에 2018년 로버트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6560만 달러(한화 약 782억 원)의 보수를 받는다. 당시 애비게일은 아이거 CEO에게 직원들의 생활비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아이거 CEO로부터 퉁명스러운 이메일 답장을 받은 뒤 이 문제를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애비게일은 "직원들이 음식을 살 수 없는 상황에서 CEO가 1년에 60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며 "디즈니사는 미국 불평등의 중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영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촬영됐다. 코로나19 사태 후 디즈니는 직원들의 임금을 16% 인상했다. 또한 거액의 보수를 받아 문제가 된 아이거 CEO도 2020년에 물러났다. 그러나 애비게일은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애비게일은 "노동자 개인의 존엄성과 인간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사회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애비게일은 선댄스 영화제 상영 이후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디즈니의 경쟁업체들이 이 영화의 배급에 나서길 기대하고 있다. 애비게일은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의 '다보스 어젠다 2022'에 전 세계 부자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으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애국적 백만장자들'이라는 이름의 단체에도 속해 있다. 한편 디즈니사는 애비게일이 제작한 영화에 대해 "심각하고 불공정한 사실 왜곡"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정선 기자 2022.01.26 08:49
무비위크

"'뮬란' 문제의 中촬영 해명하라" 美의회, 선 넘은 디즈니에 공개 서한

얌전히 창고에 두는 것이 나을 뻔했다. 공개 전에도, 후에도 논란만 이끄는 '뮬란'이다. 디즈니 실사화 영화 '뮬란'의 중국 신장 위구루자치구 촬영 및 중국 정부의 신장 위구르족 탄압 의혹을 정당화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미국 의회는 디즈니 측에 공개 서한을 보내 직접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밥 샤펙 디즈니 CEO에게 "뮬란 제작과정에서 중국 신장 지역의 안보 및 선전 당국과의 연관성이 있었는지 설명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은 미 의회 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 주도로 작성됐다. 위원회는 중국의 인권과 법치를 감시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 의회에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는 의회 내 초당파 모임이다. 서한에는 ''뮬란' 촬영과 관련해 중국과 협력한 내용을 비롯해 엔딩크레딧에 언급된 '투루판시공안국' '신장위구르자치구위원회선전부' 및 다른 모든 중국과 중국공산당 단체의 명칭과 관련된 월트 디즈니사의 계약상 요구 사항이나 요청 사항을 밝히라'고 적시돼 있다. 이어 '디즈니사의 임원들과 고위 간부들은 중국의 위구르인 및 소수민족 탄압 관련 보도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는지, 신뢰할 수 있는 끔찍한 인권유린 의혹에도 해당 지역에서 촬영을 추진한 까닭이 무엇인지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촬영 기간동안 강제 노동력이 사용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디즈니가 수행한 실제 조사 과정과 그러한 조사를 수행하기로 계약한 모든 회사를 밝히고, 중국 디즈니 임원 및 경영진 역할에 대해 설명하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뮬란' 외 현재 디즈니가 중국에서 예정하고 있는 모든 영화 제작 계획도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위원회는 "사전 정보가 많았음에도 중국 당국과 협력해 촬영을 진행한건 암묵적으로 대량 학살 가해자들에게 정당성을 준 것과 마찬가지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가 자초한 일. 4일 OTT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후 다양한 혹평에 휩싸인 '뮬란'은 특히 엔딩크레딧을 통해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투루판 공안국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스페셜 땡스를 적시해 의구심을 키웠다. 중국 북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위구르인 탄압 중심지로 강제 수용소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최소 100만 명이 국영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중국 정부는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투루판시 공안당국은 중국 공산당이 위구르족 이슬람 교도들을 강제 수용소에 수감하는 것을 도왔다는 후문. 하지만 디즈니는 '뮬란' 촬영을 위해 신장위구르자치구와 협력했고, 이들은 물론 수용소와 연관된 4개의 선전 부서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디즈니는 엔딩크레딧 인사에 대해 "영화 제작을 허락한 국가 또는 지방정부에 사의를 밝히는 것은 전 세계적인 관행이다"고 해명했지만, 촬영과 협력 과정 자체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만큼 전 세계의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논란이 커지가 대대적 홍보를 해도 모자랄 중국 정부는 자국 내 '뮬랸' 관련 보도를 금지시켰다. 눈 가리고 아웅 식의 흥행도 실패할 전망. 11일 중국에서 공식 개봉한 '뮬란'은 첫 주 주말 2320만 달러(한화 274억 6184만원)를 벌어 들였다. 이는 최근 ‘테넷’ 첫 주 주말 기록 2980만 달러(352억 8022만원)에 못 미치는데다가, 역대 중국 개봉작 중 크게 흥행하지 못했던 ‘신데렐라’, ‘말레피센트2’ 등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인공 유역비의 홍콩 탄압 중국 지지부터 시작된 악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4 14:07
경제

내셔널지오그래픽 품고 상장…더네이쳐홀딩스 "글로벌 기업될 것"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드 판권을 가진 더네이쳐홀딩스가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는 "홍콩과 대만에 이어 중국과 인도, 일본 등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해외 유명 다큐멘터리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과 NFL(미국프로풋볼) 등의 국내 판권을 취득해 의류와 신발·가방·캐리어 등의 패션에 접목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전문 업체다. 2013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을 론칭한 뒤 아웃도어 업계의 틈새시장을 뚫는 데 성공했다. 이후 비슷한 론칭 배경을 가진 F&F의 '디스커버리'와 함께 업계에서 준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환경 속에서도 목표 매출을 달성하며 비교적 견고한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매출 2353억원을 달성하면서 창사 이후 최고점을 찍었고, 코로나19에도 올 1분기에 499억원(영업이익 8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60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평균 84.4%의 매출액 성장률을 달성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의류 부문의 성공이 신발과 가방, 캐리어 등 다양한 제품군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이 더해지면서 전 채널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뛴다. 이미 지난해 8월 홍콩에 진출해 매장 2개를 운영 중이다. 향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판권을 보유한 월트디즈니사와 협의해 아시아 전역과 유럽 및 서구권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와 월트디즈니사도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패션 사업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더네이쳐홀딩스가 한국에서 1200여종에 달하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자 협력자로서 인지하고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하고 있다. 조만간 중국 등 판권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네이쳐홀딩스의 공모예정가는 4만5000원~5만원이고, 공모주식수는 120만주다. 공모예정금액은 540억원~600억원 규모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오는 8~9일 수요예측을 하고, 15~16일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7.06 14:56
무비위크

[할리우드IS] "폭스의 운명은?"..디즈니VS컴캐스트, 美 미디어시장 힘겨루기

21세기 폭스 인수를 두고 미국 미디어 시장의 두 거대 공룡이 힘겨루기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거대 미디어 기업인 컴캐스트는 이날 21세기 폭스 TV와 21세기 폭스 스튜디오를 인수하기 위해 650억 달러(한화 약 70조 700억원)을 제시했다. 월트 디즈니사의 525억 달러(한화 약 56조 4800억원)을 넘어서는 제안이다. 컴캐스트의 인수가 성공한다면, 컴캐스트는 NBC 방송과 유니버셜 무비 스튜디오에 폭스 케이블 네트워크, 20세기 폭스,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 지역 스포츠 테트어크 그룹 등과 결합하게 된다. 21세기 폭스사는 이날 오후 늦게 이 제안을 받았지만, 이와 관련해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20세기 폭스의 인수를 두고 디즈니와 컴캐스트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디즈니는 지난 12월 폭스를 인수하겠다고 나섰지만, 컴캐스트가 더 높은 몸값을 현금으로 지불하겠다고 밝히며 판도는 뒤집혔다. 관건은 폭스의 최대 주주 머독의 결정이다. 그는 현재 폭스 지분 17%를 소유하고 있다. 컴캐스트의 CEO 브라이언 로버츠는 21세기 폭스의 회장 루퍼트 머독과 그의 아들들에게 편지를 통해 "우리는 오랫동안 머독 가족이 20세기 폭스에서 만들어낸 것들을 존경해왔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6.14 07:31
무비위크

'어벤져스3' 흥행하자 '스타워즈'가 트위터에 올린 글

지난달 25일 국내 개봉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전 세계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스타워즈'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의미심장한 이미지와 함께 축하 인사를 건넸다. 스타워즈 측은 1일 공식 트위터에 'Congratulations, @MarvelStudios and @Avengers: #InfinityWar.'란 메시지와 함께 한 개의 이미지를 올렸다. 이미지는 한 남성이 '광선검'을 어벤져스를 대표하는 영웅 '아이언맨'에게 넘겨주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미지 속에는 "저 멀리 은하의 팬이 지구의 가장 강력한 영웅들에게,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축하한다"는 글귀가 루카스 필름의 캐슬린 케네디 회장의 명의로 쓰여있다. 루카스 필름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작사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한국보다 사흘 늦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북미에서 개봉했다. 개봉 첫 주 2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기존에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보유하고 있던 2억 4800만 달러 수익 기록을 깨고 역대 북미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에서는 개봉 5일만에 무려 6억30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1일까지 누적 관객 수가 525만 6344명이다. 한편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블사와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카스 필름은 모두 월트 디즈니사의 계열사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01 16:29
연예

[할리우드IS] 거물 제작자들 모여 성추행 척결 총회 "침묵 끝낸다"

할리우드 주요 인사들이 성추행 척결과 평등한 일터를 위해 입을 모았다.15일(현지시간) 주요 영화사, 제작자, TV네트워크와 레코드 제작사들이 '직장에서의 성적 괴롭힘 방지와 평등 증진 위원회'를 만들었다. '스타워즈' 제작자 캐슬린 케네디를 비롯한 여성 인사들이 주도했다. 월트 디즈니사 로버트 아이거 회장 , 파라마운트 대표 캐런 스튜어트, 유니버설 뮤직그룹 CEO 루시안 그레인지 경, CBS그룹의 레슬리 문베스 회장 등이 모임에 함께 했다.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행 사건 폭로 이후 업계 성추행에 대한 고발이 연달아 터지면서, 위원회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했다. 회장으로 선출된 애니타 힐은 성명을 통해 "단 한가지 해법을 찾는데 그치지 않고 오랜 세월 연예계 권력과 반복되는 성추행 비리에 서로 얽혀있는 복잡한 원인을 척결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전략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라고 선언했다.케네디는 "이렇게 많은 영화 ,TV, 음악, 디지털산업, 노조, 에이전시, 각종 직능협회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새로운 해법을 탐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게 된 증거"라고 말했다.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올해가 지나면 즉시 다시 회의를 소집해 앞으로의 임무와 대책, 선결 사업 목록 등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17 08:49
연예

[할리우드IS]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美 프레젠테이션..캐스팅·개봉일 공식화

영화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가 미국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열고 캐스팅과 개봉일 등을 공식화했다.'스타워즈'의 여덟번째 시리즈인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가 15일(현지기준) 열린 월트 디즈니사의 라이브 액션 프레젠테이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웬돌린 크리스티, 존 보예가, 데이지 리들리 등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를 이끌 출연 배우들과 연출을 받은 라리언 존슨 감독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에는 캐리 피셔,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 오스카 아이삭, 루피나 뇽오, 도널 글리슨, 안소니 다니엘스, 그웬돌린 크리스티, 앤디 서키스가 출연한다.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의 40주년 작품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캐리 피셔의 유작이기도 해 관심이 모아진다. 캐리 피셔는 극 중 레아 공주를 맡아 열연했다. 이날 미국 개봉도 다시 한 번 공식화했다. 12월 15일이다. 국내 개봉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김연지 기자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2017.07.17 10:03
연예

[할리우드is] 에밀리 블런트, 리부트 '메리포핀스' 출연 논의 중

애니메이션 '메리 포핀스' 리부트 버전의 주인공으로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출연을 논의 중이다.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18일(현지시각) 애니메이션 '숲속으로'(2014) 제작진이 월트 디즈니사와 합심해 제작에 들어가는 '메리 포핀스' 주인공으로 에밀리 블런트가 거론되고 있으며, 현재 출연을 두고 제작사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에밀리 블런트의 출연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둘째를 임신 중으로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기에 출연과 관련해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 포핀스'는 마술사 보모 메리 포핀스가 개구쟁이 아이들을 돌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소설 '메리 포핀스' 시리즈가 원작이다. 1964년 월트 디즈니사가 당시 영화 기술을 총동원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바 있다.롭 마샬 감독과 뮤지컬 '위키드' 프로듀서였던 마크 플랫이 재회하는 작품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는 '메리 포핀스'. 두 사람은 '숲속으로'로 호흡을 맞췄지만, 흥행에 참패했다. 쓰라린 실패 경험을 딛고 '메리 포핀스'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2.19 17:32
경제

아마존 닷컴은 왜 디즈니 DVD 판매를 중단했을까

세계 최대 온라인 판매업체 아마존닷컴이 이번에는 ‘캡틴 아메리카 : 더 윈터 솔져’ 같은 유명한 월트디즈니 영화 DVD와 블루레이의 예약 주문을 중단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아마존닷컴은 고객에게 월트디즈니 영화 제품들을 판매할 수 있을 때 알려주겠다고 약속하며 고객의 제품 구매를 제한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판매가 중단된 월트디즈니의 제품은 ‘캡틴 아메리카 : 더 윈터 솔져’, ‘말레피선트’, ‘머페츠 모스트 원티드’ 등 최신 버전의 영화이지만, 아마존닷컴을 통해 이 영화들의 전편 디지털 버전은 구매할 수 있다. 미국 연예 주간 홈 미디어 매거진이 앞서 판매 수수료를 둘러싸고 아마존닷컴과 월트디즈니사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월드디즈니의 대표자들은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WSJ은 이는 아마존닷컴이 올해 초 미국의 또 다른 영화제작업체인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와의 분쟁 해결 전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의 제품 주문을 막을 때 이용했던 전략이라며 출판업체인 아셰트와의 수수료 분쟁에서도 이 같은 전략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닷컴의 대변인은 이번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아마존닷컴은 계약 조건과 관련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날 아셰트의 도서의 예약주문을 중단하고 제품 배송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아마존닷컴은 자사 웹사이트에 발표한 공지문에 "아셰트는 지난 3개월 간 문제 해결을 피하고 담쌓기만 하다가 아마존 인터넷매장에서 자사의 도서 매출을 줄이는 조치를 하자 자사가 우려하는 바를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WSJ은 아마존닷컴이 예약 주문을 중단하면 해당 업체의 매출이 감소할 수 있으며 경쟁업체들을 통한 구매가 촉진될 수 있다며 올해 여름 아셰트의 도서 판매가 줄면서 월마트나 반즈앤노블이 아마존닷컴과 업체들 간 갈등으로 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8.11 16:35
연예

한예슬, 中 엔터계 300억 투자 받은 제니스미디어와 손잡아

배우 한예슬의 소속사 에스비엔터테인먼트가 제니스미디어 콘텐츠와 협력,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 대표 출신의 강준 제니스미디어 콘텐츠 대표는 29일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투자기업인 제릭스 컴퍼니와 손을 잡고 중국 상해 지사를 설립한 뒤 중국 내 막강 엔터테인먼트 파워 그룹인 DMG 엔터테인먼트 및 천마오락(天???)과 제휴해 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13억 인구의 거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이어 "제니스 미디어 콘텐츠는 드라마 '야왕'의 제작사 베르디미디어와 함께 한중일 합작 등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의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예슬의 소속사와도 손을 잡고 소속배우들의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 남성과 여성 7인조 아이돌 그룹을 올해 안으로 중국에서 데뷔시켜 K팝 중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르면, DMG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아이언맨3'를 월트디즈니사와 공동 제작한 종합 미디어 회사. 천마오락 역시 중국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영화 배급사 겸 드라마 제작사이다. 제니스 미디어 콘텐츠는 DMG 엔터테인먼트 및 천마오락의 주주이면서 상해과학투자유한공사(上海上科科技投?有限公司)의 대표인 장쉰(??)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4.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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