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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월드 대표 “‘더 글로리’ 이사라 환각 속 뱀, 말 안 들어서 VFX로 구현”
VFX 업체인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들어갔던 뱀 시각효과에 관해 언급했다.손승현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간담회에서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김히어라)가 환각에서 보는 뱀은 VFX로 구현한 것”이라고 밝혔다.손 대표는 “원래는 실제 뱀을 촬영해서 사용할 계획이었는데 현장에서 뱀이 말을 듣지 않아 찍을 수 없었다”며 “미리 준비한 뱀은 VFX 뱀을 위한 소스로 사용됐고, 연출에만 참고했다”고 설명했다.‘더 글로리’는 지난해 12월 파트1, 지난 3월 파트2가 공개돼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2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