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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TV 밖으로 나온 CJ온스타일…'핫플' 성수에 첫 팝업

CJ온스타일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성수 XYZ 서울에서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이하 팝업)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 진행하는 초대형 쇼핑 축제다. 그간 모바일, TV에서 만나던 컴온스타일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CJ온스타일은 컴온스타일 기간에 맞춰 발견형 쇼핑의 핵심인 '영상 콘텐츠' '상품' '셀러 경쟁력'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오프라인 팝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팝업을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취향과 가치관이 비슷한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구매하고 소개하는 상품들을 접하며 쇼핑의 재미를 발견하는 장으로, 협력사들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소비 시장이 취향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100여명의 분야별 인플루언서들과 팝업 공간에서 다양한 협업 방안도 모색한다.이번 팝업의 핵심 키워드는 ‘슬로우에이징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이다. CJ온스타일은 슬로우에이징이 성별을 불문하고 메가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해 키워드를 선정했다. 뷰티, 패션, 리빙, 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으로 확장된 슬로우에이징 큐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팝업을 방문한 고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도 '슬로우에이징존'이다. 슬로우에이징존에서는 CJ온스타일의 인기 프로그램(IP)과 셀럽이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안한다.대표적으로 '최화정쇼'가 제안하는 맛있고 건강한 일상을 비롯해,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가 소개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공간마다 디지털 체험 요소도 풍성하다. 전자 태그(NFC∙RFID)가 장착된 상품을 통해 패션 스타일 정보와 하이엔드 주방 시스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등 인기 리빙 제품의 사용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CJ온스타일은 프리미엄 뷰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소싱 경쟁력을 보여주는 '뷰티백스테이지 체험존'도 마련했다. 리쥬리프, 리터니티, 오데어, 다이슨, 글램팜 순으로 1일 1개 브랜드 뷰티 클래스도 매일 열린다.고객과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나는 만큼, 최초로 선보이는 아이템도 다양하다. 일본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 최초로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에서 공개한다. 또한 방송인 최화정이 직접 경매에 참여해 구매한 윤병락 작가의 작품과 패션 브랜드 ‘더엣지’와 참신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바이에딧’의 콜라보 상품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팝업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도 다양하다. 팝업에서 추천하는 슬로우에이징 아이템을 발견하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컴온뷰티박스를 포함한 최대 2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며, 현장 한정 특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고객과 협력사, 셀럽, 인플루언서 모두가 오프라인으로 나와 CJ온스타일만의 아이덴티티를 경험하고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미래 커머스로 각광받는 ‘발견형 쇼핑’의 핵심은 영상 콘텐츠와 커머스의 유기적 연결인 만큼, 콘텐츠IP유니버스 확장 전략을 필두로 새로운 커머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2025.04.03 17:19
산업

'글로벌 스타일로' 간판 다시 다는 K패션가

최근 사명을 바꾸는 K패션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 무게가 실린 기존 사명 대신 보다 ‘글로벌스러운’ 이름을 달고 해외를 향해 진격하겠다는 뜻이다.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휠라홀딩스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미스토홀딩스’로 변경했다. 미스토는 ‘조화’와 ‘다양성’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다. 휠라홀딩스는 앞으로 미스토라는 사명을 통해, 대표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를 넘어 자회사인 아쿠쉬네트의 골프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까지 포괄해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휠라는 지난해 11월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24년 만에 현지 법인 휠라USA를 철수했다. 업계는 휠라홀딩스가 사명 변경과 함께 휠라 외에도 골프 브랜드를 밀고 나가는데 힘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름을 바꾼 만큼 각오도 다부지다. 한계를 뛰어넘고, 재정의한다는 각오를 담아 ‘리디펜딩 바운더리’(Redefining Boundaries)라는 기업 아이덴티티와 슬로건까지 새로 만들었다. 윤근창 미스토홀딩스 대표이사는 “사명 변경과 함께 미스토홀딩스의 각 계열사와 브랜드 간 성장 기회를 모색하여 단일 브랜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도적인 글로벌 패션 지주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미스’를 전개 중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도 같은 날 주주총회를 열고 원래 사명 대신, 젝시믹스로 회사 이름까지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애슬레저 브랜드 외에도 뷰티와 뷰티까지 외연을 확대 중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는 대신 골프·키즈·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젝시믹스 내에서 다각화하는 ‘원 브랜드’ 전략에 집중한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 역시 지난달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형지글로벌’로 이름을 바꾸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형지글로벌은 패션그룹형지를 비롯해 계열사 ‘형지엘리트’의 주요 주주로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끌고 나간다. 형지글로벌은 2016년부터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본사였던 프랑스의 'PMJC' 법인을 인수하는 등 중국과 두바이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닦아왔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패션 시장은 포화상태로 각 기업마다 중국과 일본, 중동 등 해외에서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각사 입장에서는 사명을 바꿔서라도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3 16:46
산업

LG '연구개발의 심장'에 계열사 CEO 총출동한 이유는

LG의 ‘인재 모시기’ 행사에 권봉석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했다. ‘연구개발의 심장’으로 꼽히는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 과학고 영재부터 석·박사 이공계 인재들을 초청했기 때문이다. LG는 3일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공계 인재 초청 행사인 'LG 테크 콘퍼런스'를 열었다. LG는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 이공계 인재들에게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LG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석·박사 과정 이공계 인재 300여명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LG AI연구원 등 LG 주요 9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최고경영진 60여명이 참석했다.LG는 권봉석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등 이날 행사장에 모인 최고경영자 11명 중 9명이 이공계 출신일 정도로 '기술 리더십'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권 부회장은 행사에서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 LG는 기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믿음으로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와 최적의 연구 환경 조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LG와 함께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조연설을 맡은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CSAI)는 서울과학고 재학 시절 물리학자를 꿈꿨던 일화를 비롯해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과학을 공부하던 중 AI 연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 스탠퍼드와 미시간대에서 AI를 연구하며 글로벌 10대 AI 석학으로 선정된 이야기, 구글 브레인을 거쳐 LG AI연구원의 최고AI과학자라는 자리에 오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LG는 이번에 처음으로 과학고 학생 27명도 초청, 과학 영재 조기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여기에는 평소 "미래 준비를 위해서는 우수한 R&D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 온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 과학고 학생들은 LG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노베이션 갤러리 투어와 과학고 출신 선배 사원들과의 점심 식사, LG 기술 리더들의 특강, 선배 사원과의 간담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LG 기술 리더 27명의 강연인 '테크 세션'도 열렸다.LG는 AI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스마트 팩토리, 재료·소재, 통신 등 초청 인재들의 전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와 함께 LG전자의 가전과 모빌리티, LG디스플레이의 OLED, LG이노텍의 광학·자율주행 등 계열사별 특화 기술을 공유하는 강연을 준비했다.LG 연구진의 연구 성과 20건과 석·박사 인재들의 연구 성과 10건을 공유하는 양방향 소통 기술 교류 행사도 진행했다. LG는 우수한 R&D 인재를 확보하고 임직원이 최적의 연구 환경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LG사이언스파크 조성에 4조원을 투자했다.LG 관계자는 "LG가 구 회장 취임 이후 LG 테크 콘퍼런스 개최 장소를 LG 연구개발의 중심지인 LG사이언스파크로 옮기고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 대표의 인재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4.03 11:45
자동차

KGM, 중국 체리차와 중∙대형급 SUV 공동 개발 MOU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SUV 공동 개발 협약식을 갖고 양사간 미래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을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 위치한 체리차에서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을 비롯 인퉁웨 체리그룹 회장, 장귀빙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0월 체리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계약 체결에 따른 양사간 실질적 협력 방안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대형급 SUV를 공동 개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율 주행 및 최첨단 SDV 기반의 E/E 아키텍처(전기/전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KGM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명성을 이어갈 중·대형급 SUV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프로젝트명은 ‘SE-10’으로 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출시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또한, KGM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내연기관(가솔린)뿐만 아니라 친환경 라인업까지 확대해 니치 마켓 공략을 위한 다양한 파생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곽재선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가속화되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시너지 및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협력과 연합이 확산되고 있다”며 “체리자동차와의 기술 협력 역시 이의 일환으로 KGM만의 70여 년 기술 노하우와 체리자동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2 09:43
산업

코오롱FnC '더카트골프' 명칭 '더카트'로 변경.."골프 떼고 종합 스포츠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스타일 드리븐 스포츠 편집숍 더카트골프는 이달부터 골프와 스포츠를 함께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플랫폼명을 더카트(THE CART)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더카트'는 2020년 국내 최초의 골프 전문 편집숍으로 출발해 스타일리시한 골프 문화와 감각적인 큐레이션을 제안하며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골프에 기반한 애슬레틱, 러닝, 필라테스 등 스포츠 브랜드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테스트를 진행해 전년 대비 20%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더카트골프는 플랫폼명을 더카트로 공식 변경한다. 골프와 패션을 접목시켜 쌓아온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와 '스포츠' 두 축을 중심으로 플랫폼을 구성한다. 기존 골프에 국한된 영역을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전반까지 확대하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페이지로 전환한다.리뉴얼된 더카트는 사용자가 골프와 스포츠를 명확히 구분하고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 '골프'는 기존의 프리미엄 골프 편집숍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스포츠'는 러닝,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카테고리에 패션 요소를 접목한 스타일리시한 제품들을 검색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메뉴를 새롭게 정리했다.'스포츠' 카테고리에는 4T2, DOXA RUN 등 글로벌 러닝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퍼포먼스 러닝 브랜드가 새롭게 합류한다. 순토, CEP, 씨엘르 등 혁신적인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러너들에 최상의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동시에 제공하는 브랜드들 또한 더카트에서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더카트는 단순한 쇼핑 플랫폼을 넘어 스포츠별 콘텐츠도 강화한다. 더카트만의 패션 감각으로 제안하는 스포츠 스타일링, 스포츠와 패션을 접목한 심층 스토리텔링, 트렌디한 스포츠 큐레이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영감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리뉴얼 오픈을 기념해서는 4월 한 달간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웰컴 혜택, 인기 브랜드 특별 할인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더카트 관계자는 "리뉴얼을 통해 2025년 패션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스타일 드리븐 스포츠 버티컬 시장의 No.1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골프와 패션을 접목해 쌓은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2 09:34
골프일반

골퍼 9000명 리서치, 29개월간 제품 개발...타이틀리스트 '링스레전드 인피니티 시리즈'는 어떻게 한국 골퍼 취향을 맞췄나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몰아쳤던 '골프 열풍'이 식어가고 골프용품, 골프웨어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는 체감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타이틀리스트가 과감한 하이퍼 프리미엄 신제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타이틀리스트는 지난 1일 '링스 레전드 인피니티 시리즈'를 공개했다. 골프백과 토트백, 클러치, 볼 파우치로 구성된 신제품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링스 레전드 인피니티 시리즈는 그 탄생 배경이 더 관심을 끈다. 단순한 신제품 라인이 아니라 무려 880일(29개월)간 피드백을 거듭하며 최종 제품이 나올 때까지 타이틀리스트 미국 본사가 시안을 수 차례 반려, 또 반려하면서 만들었다. 한국 골퍼 9023명에게 직접 원하는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반영하는 리서치 과정을 거친 결과물이다. 1일 열린 제품의 출시 쇼케이스에 나선 제이 듀크 타이틀리스트 기어사업부 총괄대표이사에게 취재진은 한국 골퍼들의 취향과 성향을 분석한 결과를 궁금해했다. 질문이 이어지자 듀크 대표이사는 “기본적으로 미국과 한국의 골퍼들 성향은 성별, 연령대 등이 대체로 다양하게 균형잡혀 있다. 비슷한 점이 많다”며 “한국 골퍼들이 특별한 점은 최고의 기어,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데 매우 적극적이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리스트가 이번에 하이퍼 프리미엄을 앞세워 최고 품질의 골프백과 관련 시리즈를 출시한 것도 이런 점이 바탕이 됐다. 링스레전드 인피니티 스탠드백의 경우 한국 골퍼가 가장 선호하는 8.7인치 5분할 탑커프를 적용했다. 160㎏까지 버틸 수 있는 메탈 스트랩 버클과 최고 등급의 풀그레인 나파 가족을 손잡이와 풀탭 등 주요 접점에 적용했다. 스트랩 버클에는 가죽 커버를 더해 이동할 때 소음과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한국 골퍼들이 다른 나라 골퍼들과 다른 점은 제품에 대한 피드백이 적극적이고 다양하다는 것”이라며 “예를 들어, 단순히 더 가벼운 제품을 원하는 게 아니라 가벼우면서 내구성이 좋고, 디자인도 예쁜 제품을 원하는 복잡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이 아주 적극적으로 온다”고 설명했다. 1일 쇼케이스에서 타이틀리스트 앰배서더 유소연은 직접 링스레전드 인피니티 시리즈의 골프백을 사용한 경험을 말했다. 유소연은 “골프백이 퍼포먼스 향상에 어떤 도움이 될지 궁금하신 분도 계실 거다. 개인적으로 정리를 강조하는 편인데, 써보니 수납공간이 정말 넉넉하고 라운드 때 신경쓰일 법한 안 좋은 요소가 없더라. 한국에서 라운드할 때 스탠딩백을 쓰면 카트에 넣을 때 스틱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걱정됐는데, 이 제품에는 가볍고 더 내구성이 좋은 포지드 카본 레그를 사용해 그럴 일이 없었다”고 했다. 타이틀리스트 측은 이번에 내세운 ‘하이퍼 프리미엄’ 제품은 럭셔리(실용성 보다 디자인과 소재를 더 강조하고 가장 비싼 가격을 형성한 제품군)와 프리미엄(대중적인 제품보다 고급 소재를 사용한 제품군)의 사이에 위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리즈가 내세운 ‘타임리스(Timeless-변치 않는 가치)’, ‘프리미엄(Premium)’, ‘퍼포즈풀(Purposeful-의도를 담은 설계)’의 디자인 철학과 콘셉트가 이를 반영했다. 링스레전드 인피니티 시리즈는 타이틀리스트 미국 본사가 한국 골프 시장의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니즈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가장 눈길을 끈다. 최근 다소 주춤한 골프 업계가 이번 시리즈의 한국 시장 성공 여부에 큰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은경 기자 2025.04.02 07:27
산업

골프존, 골프웨어 진출…'골프존 어패럴'로 시장 공략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본격적으로 골프웨어 시장에 진출한다. 골프존은 그동안 스크린과 필드 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골프웨어 브랜드인 ‘골프존 어패럴’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3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은 골프존 어패럴을 지난달 10일 공식 론칭했다. 골프존이 처음 선보이는 의류사업으로, 세상에 없던 골프를 만든다는 골프존의 ‘플레이 디퍼런트’(PLAY DIFFERENT)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골프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모던함과 기능성을 결합한 플레이 웨어를 탄생시켰다. 유원골프재단이 펴낸 ‘한국골프산업백서 2022’에 따르면 국내 골프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0조원 규모에 달한다. 이에 따른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추산 2022년 기준 6조원을 넘어섰다. 골프존은 20년 이상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밸류 및 인프라를 활용해 새롭게 골프웨어 시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골프존은 의류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면서 기존 골프웨어 시장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높은 가격과 디자인 및 기능성의 한계를 인식하고 기능성을 갖춘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속건이 되는 기능성 소재와 UV차단 등의 세부 기능을 충족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에 집중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도록 제품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골프존의 의류 브랜드 골프존 어패럴은 ‘리즈너블’(Reasonable) ‘타임리스’(Timeless) ‘보더리스’(Borderless)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더욱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쇼핑을 추구하는 골퍼와 골프웨어 시장 소비 트렌드에 맞춘 사업전략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골프존 어패럴 관계자는 “골프의 본질적인 즐거움에 집중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과 필드를 넘나들며 골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해진 영역이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제품 라인업은 남성, 여성 골프웨어와 액세서리 및 골프존 캐릭터인 ‘버디패밀리’ 디자인을 녹여낸 키치한 상품 등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론칭과 함께 공개된 골프존 어패럴 2025 SS 컬렉션은 블랙&화이트, 네이비 등 모던한 베이직 컬러를 메인 컬러로 디자인해 간결하면서도 핏감을 살린, 골프 시즌에 제격인 라운드룩으로 완성됐다. 제품 라인업은 남성 반팔, 팬츠 3종과 여성 스커트 1종, 베스트 2종, 언더레이어 및 볼캡, 버킷햇으로 출시됐다. 임동진 골프존 브랜드상품사업부부장은 “골프존 어패럴은 골프존이 새롭게 선보이는 골프존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골프의류 제조회사의 품질 및 노하우가 결합된 의류 브랜드로서 향후 골프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상에 없던 골프존 어패럴의 플레이 웨어가 골프 의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성공적인 브랜드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3.31 07:30
자동차

현대차그룹, 조지아에 HMGMA 준공…"미국서 연 120만대 생산"

현대자동차그룹이 12조원(약 80억달러)을 투자한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HMGMA)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엘라벨에 건립하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헬 카브레라 조지아공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HMGMA는 혁신적 제조 역량 이상의 더 중요한 가치를 의미한다”며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모빌리티의 미래이며, 바로 이곳에서 그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HMMA), 기아 조지아 공장(KaGA)에 이어, 조지아주에 미국 내 세 번째 생산거점인 연산 30만 대 규모의 첨단 기술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결정하고 2022년 10월 첫 삽을 떴다.HMGMA는 2024년 10월 아이오닉 5 생산을 개시했고, 2025년 3월 현대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 아이오닉 9 양산에 돌입했다. 내년에는 기아 모델도 추가 생산 예정이며, 향후 제네시스 차량으로 생산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혼류 생산 체제 도입을 통해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차종도 내년에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HMGMA 준공으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생산 1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2005년 앨라배마주에 현대차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생산 도전장을 내민 지 20년만에 이룬 성과다. 추가로 향후 20만대를 증설해 120만대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000년 40만대 판매에 머물던 현대차그룹은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며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2006년 75만대, 기아 조지아 공장 준공 이듬해인 2011년에는 113만대로 판매가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171만대를 판매하며, 국내(125만대)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HMGMA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혁신 공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을 도입하기로 했다. 메타플랜트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생산 거점 '플랜트'(Plant)의 합성어로, 현재의 한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창의성 중심이 되겠다는 의미를 내포했다. 따라서 현대차그룹은 HMGMA 근로자도 '메타프로'(Meta Pros)로 명명했다.HMGMA는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200만대 전기차를 판매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톱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에선 아이오닉 5, 아이오닉 9 등 현지 생산을 바탕으로 전기차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다.안민구 기자 2025.03.27 07:56
생활문화

핏투게더, 'FIFA Preferred Provider' 재인증 받아… FIFA와 공동연구 지속할 것

국제축구연맹(FIFA)이 스포츠 퍼포먼스 트래킹 시스템(EPTS) 분야의 선두 기업인 ㈜핏투게더를 'FIFA Preferred Provider'(FPP)로 재지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재지정은 핏투게더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의 높은 품질을 FIFA가 다시 한번 인정한 결과다.FIFA 품질 프로그램은 축구 용품 및 기술에 대한 엄격한 품질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충족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권위 있는 제도다. 핏투게더는 FIFA의 IMS(International Match Standard) 인증을 아시아 기업 최초로 2021년 획득한 뒤 FPP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글로벌 축구 시장에서 기술력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FPP는 EPTS 분야에서 FIFA가 특별히 선호하는 기술 제공업체에 부여하는 자격이다. 핏투게더는 이번 재지정을 통해 FIFA가 주관하는 각종 대회 및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FIFA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핏투게더와 진행하는 공동연구에 대해서도 밝혔다. 제안된 모델은 PDOP(Position Dilution of Precision), 평균 신호 강도 및 RTK(Real-Time Kinematic) 측위 기술을 활용하여 GNSS 신호 오류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한다. 이후 경기장 특성, 기후와 같은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여 GNSS 데이터 성능을 정량화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FIFA는 이러한 이해가 최종 사용자에게 현재 기술의 이점과 한계를 알리고, 기술 제공업체가 축구계의 발전을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FIFA 관계자는 "핏투게더와의 공동 연구는 웨어러블 기술의 데이터 품질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EPTS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전 세계 축구의 과학적 분석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이번 FIFA Preferred Provider 재지정은 핏투게더가 데이터 기반 스포츠 과학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핏투게더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각종 지원사업으로 웨어러블 EPTS를 개발해왔다. 또한 국내 다수의 유력 VC로부터 25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FIFA 품질인증, FPP를 시작으로 카타르 Apsire Academy 파트너, MLS이노베이션 랩 3개 기업 중 1개로 선정되는 등의 글로벌적인 성과를 내왔다.핏투게더 윤진성 대표는 “코로나팬데믹 이후로 급격하게 성장하는 웨어러블 EPTS 시장에서 기술적인 강점을 다시 한번 인증받아 기쁘다”면서 “투자자와 정부부처의 지원을 받은 만큼 이제는 양적인 성장을 통해 수출을 장려하고 새로운 산업을 선도하면서 이에 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26 11:36
영화

홍재철 감독, K-미디어 엔터 글로벌 진출 선봉장 나선다

할리우드와 글로벌 테마파크를 오가며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아온 홍재철 감독이 K-미디어 글로벌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근 ‘인스파이어 미디어아트 전시’의 기획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홍 감독은 실감형 미디어아트와 한국의 우수한 지식재산(IP)을 결합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할 계획이다.홍재철 감독은 마블 어트랙션, 씨월드, 중국 오션킹덤, 마카오 돔 극장의 호랑이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기획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K-미디어 엔터테인먼트를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타겟으로 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첫 번째 주요 사업은 최신 홀로그램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의 국내 확장과 글로벌 진출이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F&B(식음료), K-공연, 스포츠 등의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기존 프로젝션 맵핑이나 LED 스크린과 차별화된 인터랙티브한 몰입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글로벌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해외 관람객들에게 한국형 엔터테인먼트의 진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두 번째 사업으로는 한국 웹툰 및 소설IP의 발굴과 글로벌 시장 배급을 위한 다각화 전략이다. 홍 감독은 유망한 국내IP를 영화, 드라마, 숏폼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포맷으로 제작하여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홍재철 감독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미디어의 혁신적인 글로벌화를 이끌겠다”며 “단순한 콘텐츠 수출이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홍 감독이 주도하는 K-미디어가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선보일 혁신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재철 (Jae Cheol Hong) 은?Creative Director/ Executive Producer/ Entrepreneur홍재철 감독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몰입형 어트랙션, 그리고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 제작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전문가이다.그는 세계 최고의 VFX 회사 중 하나인 Industrial Light and Magic (ILM,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회사의 부문)에서 디지털 크리쳐 기술 감독으로 활동하며,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스타워즈 에피소드 3, 해리포터 시리즈 등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디지털 크리쳐와 특수 효과 제작을 총괄했다. 그의 기술력과 예술성은 이들 작품의 성공적인 비주얼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또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Tangled, 2010)에서 캐릭터 기술 감독으로서 디지털 헤어 소프트웨어(Xgen)의 개발팀을 이끌며, 애니메이션의 사실적인 표현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구축했다. 영화 특수효과, 애니메이션, VR 콘텐츠 및 관련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어낸 그는 2013년 VES 어워드에서 미국 올랜도 씨월드의 몰입형 3D 디지털 어트랙션 '터틀 트렉 (Turtle Trek)'으로 최고 시각 효과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현재 홍재철 감독은 한국에서 새로운 글로벌 IP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몰입형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창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또한 최신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과 관련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그의 비전과 전문성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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