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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차 나주환 은퇴?지도자로 새 인생

KIA 내야수 나주환(37)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다. KIA는 1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나주환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나주환은 최근 구단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라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나주환의 뜻을 받아 들여 웨이버공시 신청을 하게 됐다. 나주환은 향후 KIA 잔류군에서 유망주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나주환은 "현역 생활의 마지막 기회를 준 타이거즈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 “지도자로서 후배들이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말 무상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나주환은 올 해까지 KBO리그에서 17시즌 동안 1506경기에 출전, 1018안타(89홈런)·524득점·496타점·타율 0.262의 기록을 남겼다. 안희수 기자 2021.10.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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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투수 KIA 최영필 은퇴…전력 분석 업무

KBO 리그 현역 최고령 투수 KIA 최영필(43)이 은퇴한다.KIA는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최영필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KIA 구단은 "최영필이 최근 구단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최영필의 뜻을 받아 들여 웨이버공시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최영필은 1997년 현대 1차지명으로 입단했다. 이후 한화-SK를 거쳐 KIA에서 현역 생활을 해왔다. 통산 549경기에서 50승 63패 58홀드 16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4.73을 기록했다.특히 지난해 54경기에서 4승 3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61로 불안했던 KIA 허리진의 한 축을 맡아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하지만 올 시즌은 2경기에서 1⅓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달 31일 NC전에서 1이닝 3피안타 2실점이 그의 현역 마지막 등판이 됐다. 지난 5월 28일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돼 2일 말소됐다.KIA는 "최영필에게 전력 분석 업무를 맡길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17.06.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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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 영입

LG가 결국 스캇 코프랜드를 방출했다. 바로 새 얼굴 영입을 발표하며 전력 손실을 막으려 한다. LG는 8일 오후 외인 투수 구성에 변화를 알렸다. LG는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구단 소속 데이비드 허프를 총액 55만불에 영입한다"고 밝혔다. 허프는 신장 186cm, 체중 88kg 의 좌완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120경기에 출장하여 25승 30패 5.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허프는 메디컬 체크를 통과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구단은 금일 KBO에 스캇 코프랜드를 웨이버공시 신청했다. c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6.07.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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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용병 2명 동시 퇴출…국내파로만 간다

선동열 삼성 감독이 대결단을 내렸다. 선 감독은 기대에 못 미친 외국인 투수 오버뮬러와 션을 방출, 국내 선수로만 남은 시즌을 치를 계획이다. 삼성은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오버뮬러와 션의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오버뮬러는 17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6승을 올렸지만 패수(8패)가 더 많고 평균자책점은 5.82였다. 최근 어깨 부상까지 당했다. 6월 대체 선수로 합류한 션은7경기(6차례 선발)에 나와 6패 평균자책점 10.73으로 엉망이었다. 이로써 지난 5월 크루즈(타율 0.282, 장타율 0.372, 2홈런, 21타점)를 내보낸 삼성은 올 시즌 외국인 선수를 모두 퇴출시킨 불명예 기록을 남기게 됐다. 삼성은 8월 15일까지 한 명의 외국인 선수를 데려올 수 있지만 국내 선수로만 갈 가능성이 높다. 선 감독은 최근까지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기에는 시기적으로 늦었다. 데려올 만한 투수도 없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젊은 유망주를 키우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퇴출로 삼성은 타자에 이어 투수진까지 세대교체에 돌입한다. 크루즈 퇴출과 심정수의 수술로 박석민-최형우-채태인이 많은 출장 기회를 잡고 차세대 중심타선 수업을 받아오고 있다. 선발 두 자리를 차지했던 외국인 투수의 퇴출로 윤성환과 신예 유망주가 선발 기회를 잡게 됐다. 배영수-이상목-전병호-윤성환을 받쳐줄 5선발로는 1·2군의 유망주가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한용섭 기자▷돌아온 최희섭 “7월은 내세상”…결승타로 1군 신고식▷김동수, 눈물겨운 200홈런 뒤 화끈한 뒷풀이▷두산 KIA 동반상승, 순위 경쟁 격변조짐▷“선수들이 알아서 해야지” 김성근의 자율야구 외도▷ 100만 관중 카운트다운 들어간 롯데 2008.07.16 11:00
스포츠일반

2008 프로야구 외국인선수 2기 ‘4팀4색’

외국인 선수 교체는 전력 강화를 위한 첫 번째이자 손쉬운 방법이다. 시즌을 1/3 넘긴 시점에서 선두 SK를 비롯해 두산, LG, 삼성이 교체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삼성은 21일 크루즈의 웨이버공시를 신청, 퇴출시켰다. 교체 카드를 빼들었지만 LG만이 페타지니를 데려왔고 나머지 구단의 새 얼굴 찾기는 진행중이다. ▶LG- 페타지니 효과김재박 LG 감독은 20일 삼성전을 앞두고 "페타지니가 가세해 타선이 좋아졌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날 1-0으로 승리한 후에도 "페타지니가 4번에 들어가면서 힘이 된다"고 연신 칭찬했다.김 감독은 브라운(1승5패)를 보내고 공격력 강화를 위해 페타지니를 데려온 것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공교롭게 페타지니가 가세한 후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아직 장타가 없이 타율 3할3푼3리(9타수 3안타) 3사사구 1타점으로 수치는 평범하지만 숫자 이상의 보이지 않는 것이 크다. 지난해 뛴 발데스보다 경력, 파워 그리고 투수를 압도하는 힘이 좋다"며 꼴찌 탈출의 반전 카드로 꿈꾸고 있다. ▶SK·삼성- 투수 급구4월 25일 투수 쿠비얀(1승2패)을 퇴출시킨 SK는 여전히 대체 선수를 찾는 중이다. 욕심에 딱 들어맞는 투수를 찾기 힘든데다 요즘은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 승격을 꿈꾸면서 한국행에 관심이 낮은 시점이다. 김성근 SK 감독은 "쓸 만한 선수를 찾지 못하면 당분간 외국인 선수 1명이 없는 상태로 가을까지 갈 수도 있겠다”며 걱정했다. 투수진에 여유가 있어 확실한 카드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처지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타자 대신 투수로 눈길을 돌렸다. 2005년 삼성 감독 부임 후 줄곧 투수 2명만을 뽑았던 선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크루즈를 선택해 타선을 강화시켰다. 하지만 크루즈가 장타력(43경기 2홈런)을 실종한 채 타율(.282)마저 떨어져 교체를 선택했다. 팔꿈치 수술 후 복귀한 배영수(3승 3패 평균자책점 4.35)가 과거 구위를 되찾지 못한데다 노장 전병호는 2군에 있다. 팀 타율 최하위(.249)지만 일단 선발진을 탄탄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두산- 이적료 문제레스(3승2패)가 가족 문제로 팀을 떠난 후 지난 해 삼성에서 뛴 좌투수 매존을 대체용병 1순위로 꼽고 있다. 매존은 20일까지 8경기에서 51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이적료가 문제다. 김태룡 두산 운영홍보부문장은 20일 "매존이 최근 경기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보내올 정도로 한국에 오고싶어한다"며 "그러나 리하이밸리(필라델피아 트리플A)가 매존을 놓아주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할 지 모르겠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금민철·이원재 등 깜짝 선발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대체 투수가 늦어지면 두산의 상승세는 한풀 꺾일 처지다. 대구=한용섭 기자 2008.05.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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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환 "최희섭 몸 정상이면 즉시 주전"

서정환 KIA 감독은 11일 최희섭의 컨디션에 대해 몹시 궁금해 했다. 최희섭의 몸상태가 곧바로 경기에 뛸 수 있으면 타자 서튼을, 아니면 투수 에서튼을 먼저 퇴출시켜야 할 처지였기 때문이다.이날 용병투수 제이슨 스코비와 입단계약을 한 KIA는 결국 오후 6시 정재공 단장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최희섭으로부터 현재 컨디션을 확인한 뒤 KBO(한국야구위원회)에 에서튼의 웨이버공시 신청을 했다. 최희섭이 당분간 주전으로 뛸 수 없다는 의미.서 감독은 "미국에서 프리배팅 정도는 하고 왔을 것이다. 원정경기를 하는 1군을 따라다니는 것보다는 2군에서 경기감각을 익히는 것이 낫다.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150㎞에 육박하는 빠른 볼 투수의 볼과 변화구를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1군과 함께 있으면 팀 분위기를 빨리 파악할 수 있으나 경기전 몇번 타격훈련 밖에 못한다"고 최희섭 거취에 대해 전망했다.KIA는 최희섭이 정상컨디션을 보이면 1루수나 지명타자에 기용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외야수 서튼, 1루수 장성호, 지명타자 이재주 등이 최희섭의 가세로 포지션 이동이나 출장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박준철 기자 2007.05.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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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탑] 심재학, 코뼈 골절 2주 진단

심재학 코뼈 골절 2주 진단KIA 심재학(34)이 타격훈련 도중 코뼈가 부러져 전치 2주 부상을 입었다. 심재학은 30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타격훈련을 하다가 배팅케이지 철봉을 맞고 튀어나온 자신의 타구에 코를 정통으로 맞았다. 코피가 쏟아졌고 곧바로 구단 지정병원인 최정섭 이비인후과에서 X-레이 촬영을 했다. 병원은 비골 골절로 2주간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KIA, 신동주 방출 KIA는 6월 30일 외야수 신동주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또 투수 곽국희는 신고 선수에서 말소시켰다. 지난 해까지 14년간 통산 홈런 110개와 타율 2할7푼3리 415타점을 기록한 신동주는 올 시즌 8경기에 출장해 13타수 1안타(.077)를 기록했다. 봉중근, 4일 LG 재활군 합류미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LG에 입단한 봉중근이 오는 4일 재활군에 합류, 2007시즌을 목표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다. 지난 5월 18일 입단식 후 신변정리를 위해 출국했다 지난 달 29일 귀국한 봉중근은 다음 시즌부터 출장할 수 있다.LG, 용병물색차 미국행LG 스카우트팀 이효봉 과장과 운영팀 나도현 대리가 1일 미국으로 출장간다. 올 시즌 부진한 텔레마코의 대체용병 물색은 물론 내년 외국인선수 스카우트를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한 것. 나주환 외조부상두산 나주환이 6월 30일 외조부상을 당했다. 빈소는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일 새벽. (031)-781-7628. 2006.06.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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