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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내일' 김희선 "구련으로 살았던 시간 참 소중했다"

MBC 금토극 ‘내일’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이 시청자들을 향해 애정 가득 담긴 감사 인사를 21일 전했다. 먼저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죽음의 문턱으로 내몰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맹활약을 펼치며 또 한 번의 변신을 보여준 김희선은 “‘내일’을 통해 제가 전하고 싶었던 좋은 메시지들을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했다. 극단적 선택이라는 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인지라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던 것 같다. 구련으로 살았던 시간이 참 소중했다”면서, "7개월 여간 함께 한 우리 감독님, 작가님, 스탭분들과 동료 배우들, 그리고 '내일'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모두가 함께 했기에 '내일'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열혈 청춘에서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덥힌 준웅 역의 로운은 “나를 힘들게 하는 고통들을 새로운 자극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긍정적인 내가 되길 바라면서 작품에 임했다. '내일'을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만나서 기쁘다”고 전한 뒤, “즐겁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위관즈분들, 다른 배우분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까지 모두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다. ‘내일’을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인도관리팀장 박중길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스윗하고 애틋한 남편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심장을 쥐락펴락한 이수혁은 “아직 끝이라는 게 실감이 나진 않는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저희 드라마 함께해 주시고 응원과 공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 덕분에 '중길'을 연기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에 더해 위관즈의 유일한 원칙주의자 임륭구 역을 맡아 최준웅과 완벽한 티키타카를 보여주며 훈훈한 매력을 폭발시킨 윤지온은 “감독님과 현장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께 많은 사랑받았던 현장이었다. 정말 즐겁게 촬영을 했는데 벌써 끝난다는 생각에 많이 아쉽다. 모든 분들께 잘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내일’은 끝났지만 웹툰 ‘내일’은 계속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그동안 드라마 ‘내일’과 '륭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오늘(21일) 오후 9시 55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1 15:27
연예일반

'내일' 박상훈, 가슴 설레는 아역 서사로 시선집중! 갈소원 첫사랑~

MBC ‘내일’ 속 박상훈이 가슴 설레는 아역 서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14회 ‘바람꽃’ 에피소드에서는 위기관리팀장 구련(김희선)과 인도관리팀장 박중길(이수혁)의 베일에 싸인 애뜻한 서사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박상훈은 400년전 전생의 어린 중길로 분하여 어린 구련(갈소원)과의 애달픈 인연 속 풋풋하고 순수한 첫사랑을 담아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과녁을 겨누며 활쏘는 모습으로 등장한 박상훈은 능숙하게 검을 휘두르며 날렵한 몸놀림으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어린 구련을 향한 다정한 눈맞춤은 물론 달달한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박상훈은 전작 채널A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력을 발휘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선주(송윤아)와 신명섭(이성재)의 아들 태용 역을 맡아, 주체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 그리고 감당하기 힘든 공포와 상처를 리얼하고 밀도 높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5.15 13:27
드라마

'내일' 갈소원, 꽉 찬 존재감으로 전한 사랑 이야기

배우 갈소원의 존재감은 구련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갈소원은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 어린 구련으로서 캐릭터의 숨겨진 서사를 생동감 넘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갈소원은 지난 14일 방송된 14회에서 자수틀에 나비를 수놓는 단아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련은 곱단이(김시은)가 조는 사이에 집 밖을 나와 사냥을 하러 가 곱단을 놀라게 했고, 차분하고 단정했던 모습과 대비되는 행동들은 천방지축 련의 성정을 가늠케 했다. 특히 갈소원은 힘 있는 목소리, 당당함이 느껴지는 눈빛과 기개로 정의로운 련의 모습을 완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린 련은 화가 나 아이를 향해 칼을 겨눈 박중길(박상훈)에게 "과하십니다. 그 칼을 거두시지요. 무기가 없는 자들한테 칼부터 겨누는 거 보니 짐승만도 못하십니다. 사람이 있어야 법도 있는 겁니다. 다 같은 사람입니다"라는 말로 중길의 칼을 거두게 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 련은 위기관리팀장으로서 여러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있는 현재 련(김희선)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갈소원은 앞서 5회에 등장해 "설마 저와 혼인을 하는 게 싫으신 겁니까?"라며 정인에게 질투하는 마음을 사랑스럽게 표현하는가 하면, 연지곤지를 찍고 꽃가마를 탄 채 수줍게 웃는 모습으로 련의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드높인 바 있다. 갈소원은 독사의 공격을 받은 중길을 능숙하게 치료한 뒤 중길과 서로 이름을 물었던 순간부터 사냥터에서 활약하는 련, 중길과 사랑에 빠진 순간까지 캐릭터의 전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한편 갈소원은 활쏘기에 능숙한 련의 모습을 위해 촬영 전부터 국궁을 맹연습했다는 후문. 갈소원은 짧은 순간에도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발휘하며 마지막까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0:58
드라마

'내일' 김희선, 혼연일체 열연 이유 있다

배우 김희선의 '내일' 구련과 혼연일체된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내일'에서 김희선은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인 주마등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희선은 지옥에서 온 여자 구련이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가 된 복잡다단한 캐릭터의 420년 서사를 밀도 높은 연기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드라마 안은 물론 밖에서도 구련과 혼연일체된 김희선의 모습이 포착돼 그녀의 열연의 이유를 알게 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김희선은 진지하게 모니터링에 열중한다.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모습에서 남다른 그녀의 열정을 엿보게 한다. 특히 형형색색의 포스트잇으로 표시된 김희선의 대본이 눈길을 끈다. 김희선은 신마다 디테일하게 대본을 살피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아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들과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상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전해져 드라마를 향한 김희선의 남다른 애정을 엿보게 한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김희선의 선한 미소가 담겨 보는 이들까지 덩달아 웃음 짓게 한다. 김희선은 아역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환하게 웃고 있는데 쉬는 시간에도 주변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는 극 전개 상 김희선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의 주인공 배우들에게 살갑게 먼저 다가가며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희선은 극 중 련팀장이 위기관리팀의 로운(최준웅), 윤지온(임륭구)과 팀워크를 다지는 것처럼 선 후배 배우들뿐만 아니라 단역 배우와 스태프까지 세심히 챙기며 밝은 에너지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희선은 드라마 안팎으로 작품과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작품마다 꾸준히 노력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이는 김희선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내일' 13회는 오늘(1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3 09:49
드라마

해외서도 통했다‥'내일' 힐링극 '엄지 척'

MBC 금토극 '내일'에 대한 해외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1일부터 방영 중인 '내일'은 회를 거듭할수록 죽음의 문턱에 선 사람들의 아픔과 이들을 살리려는 김희선(구련 역), 로운(최준웅 역), 윤지온(임륭구 분)의 활약이 담기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뜨거운 호평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서도 이어지며 한국형 판타지 드라마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는 먼저 글로벌 OTT 스트리밍 순위에서 나타나고 있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내일'은 '톱 10 TV Shows on Netflix'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한 달 집계를 살펴보면 베트남,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집계 순위에서 톱 4~6에 꾸준히 올랐다. 더욱이 5월에 들어서면서 인기는 더욱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 2일 플릭스패트롤 홍콩 집계를 살펴보면 '내일'은 TV Shows 부문은 물론 영화를 포함한 전체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해외 매체와 드라마 전문 블로거들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내일'의 재미를 저승사자와 사후세계 등 참신한 소재를 비롯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성찰에서 찾고 있다. 또 죽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죽고 싶은 사람을 구하는 저승사자라는 반전도 작품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영국 매거진 NME는 '내일'이 초자연적인 주제를 다룬 드라마라는 점에서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서양에서는 쉽게 접근하기 힘든 사후세계와 영혼의 이동과 같은 독특한 드라마의 소재를 언급하면서 "사람들이 과거의 트라우마로 얼마나 힘들어하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깊게 탐구하고 부드럽게 풀어나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매체인 타인 니엔(Thanh Niên)은 '내일'을 '치유의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타인 니엔은 기사를 통해 "자살과 같은 한국의 민감한 문제를 세련되게 풀어나가는 전개와 연출이 놀랍다.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판타지 요소와 더해지면서 흥미가 배가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0대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에도 여러 가지 메시지를 던져주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의 칼럼니스트 피어스 콘란(Pierce Conran) 역시 '내일'이 다루는 소재에 주목했다. 이 칼럼니스트는 "한국의 가장 큰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자살을 작품 전반에 배치한 작품"이라며 인간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에 감동을 준다고 덧붙였다. '내일'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민감한 소재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출연작을 화제작으로 탈바꿈시키는 김희선이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카리스마 넘치는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고, 이에 더해 로운, 이수혁, 윤지온은 물론 강승윤, 이노아, 전무송, 민진웅, 차학연, 김준경까지 배우진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9 10:42
드라마

'내일' 김희선, 웹툰 복붙 싱크로율 끌어올린 실사화 열연

드라마 '내일' 속 김희선과 웹툰 '내일' 속 구련의 복붙 싱크로율이 화제다. 김희선은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내일'에서 사람 살리는 저승사자 주마등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방송 전부터 파격적인 헤어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김희선. 이는 동명의 웹툰 원작 속 구련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함으로, 힙한 분위기가 특징인 구련 캐릭터의 핑크색 단발 헤어스타일, 붉은 아이섀도, 화려한 스타일링 등 캐릭터의 외적 디테일을 세세히 챙기며 복붙 비주얼을 완성했다. 특히 김희선은 촬영 내내 4일 패턴으로 컬러 샴푸, 염색 샴푸, 매니큐어 칠을 반복하는 등 구련 비주얼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요했다. 그런 가운데 김희선은 회를 거듭할수록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내면까지 물아일체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구련이 실존한다면 바로 김희선일 듯[, '3D 구련', '김희선 아닌 구련은 상상이 안 된다', '김희선=구련'이라며 매회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공개된 스틸에는 드라마 속 김희선과 웹툰 속 구련이 나란히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첫 번째 공개된 싱크로율 스틸은 1회 첫 등장 장면으로 붉은 수트를 입고 있는 김희선은 붉은 아이섀도, 살짝 올라간 입 꼬리, 범접불가의 카리스마로 웹툰 속 구련과 놀랄 만큼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어진 두 번째 싱크로율 스틸에서 김희선은 웹툰의 최준웅(로운)과의 첫 만남에서 거침없이 발차기를 날리는 행동파 구련의 매력을 화면에 그대로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몰입도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지난 6회 한국전쟁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을 동행한 김희선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진 세 번째 싱크로율 스틸에는 한국전쟁 국가유공자를 바라보는 극 중 김희선과 웹툰 속 구련의 표정이 나란히 담겨 있는데,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듯 슬픔을 머금은 둘의 표정이 오버랩 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구련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김희선의 진정성 깃든 연기는 구련을 살아 숨쉬게 할 핵심 원동력이 되며, 캐릭터의 서사, 감정선을 더욱 입체감 있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반환점을 돈 '내일' 2막에는 구련의 과거 서사가 본격적으로 오픈되며 김희선의 깊이있는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김희선 주연의 '내일' 9회는 오늘(29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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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 기구한 전생→이수혁 관계 쏟아진 떡밥 추리 가동

'내일' 김희선을 둘러싼 떡밥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이 가운데 위기관리팀장 김희선(구련)을 향한 궁금증이 날로 치솟고 있다. 먼저 김희선의 전생이 드러나기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그의 트레이트 마크인 붉은 아이섀도는 전생의 정인이 잘 어울린다며 발라주었던 것이었음이 밝혀진데 이어 혼례를 위해 꽃가마에 탄 김희선의 모습이 공개되었으나 정작 혼례식을 치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그 이후를 궁금케 했다. 더욱이 도자기를 들고 누군가와 대치하며 피범벅이 되고 돌팔매질까지 맞는 기구한 전생의 단편이 그려지는가 하면, 김희선의 손목에 끊어진 채 감겨진 붉은 실과 지옥 출신이라는 점이 드러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과연 김희선의 전생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가 품은 아픔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김희선과 인도관리팀장 이수혁(박중길)의 관계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희선은 한때 이수혁과 함께 인도관리팀에 소속돼 있었지만, 위기관리팀장이 된 후 극단적 선택은 자신을 죽이는 살인이라고 생각하는 중길과 가치관 차이로 사사건건 충돌하며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한사코 서늘한 분노를 내비치는 이수혁과는 달리, 김희선의 눈빛에는 왜인지 모를 서글픔이 서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난 6회에서 이수혁은 망자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김희선을 향해 "모르는 사이 많이 변했구나"라며 그의 성장이 기특한 듯 미소를 내비쳐 오랜 연을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김희선과 이수혁의 미묘한 관계를 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김해숙(옥황)의 거래 관계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해숙은 지옥에 있던 김희선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먼 훗날 때가 되면 네가 반드시 구해야 할 사람이 나타날 거다. 그의 죽음을 네가 막아라 물론 네가 원하는걸 얻고 싶다면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희선이 구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또 김희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나가고 있다. 더욱이 김해숙은 다른 저승사자들보다 김희선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그 이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김희선을 둘러싼 떡밥들이 연달아 쏟아지자 시청자들은 추리력을 풀가동시켜 "련이 반드시 살려야 하는 사람이 중길은 아닐까? 오해와 후회로 범벅된 찌통 서사각이 느껴진다", "중길이 유독 련에게 격분하는 걸 보면, 둘이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걸까?", "꽃가마 타고 가는 순간이 정인과의 마지막 기억은 아닐까? 혼례식 직전에 정인이 생을 마친 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든다" 등 다채로운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오픈될수록 궁금증을 더해가는 김희선의 전생 서사와 이수혁과의 관계성이 어떻게 풀릴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일' 7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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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로운, 국가유공자 마지막 순간 동행 묵직한 여운

'내일' 김희선, 로운, 이수혁, 김해숙, 윤지온이 한국전쟁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에 동행하며 희생과 헌신에 대한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금토극 '내일' 6회에 담긴 '넋은 별이 되고' 에피소드에는 한국전쟁 국가유공자 전무송(이영천)의 마지막 내일을 함께하는 위기관리팀 김희선(구련), 로운(최준웅), 윤지온(임륭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위관즈 김희선, 로운, 윤지온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91세 독거노인 이영천의 수명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음을 알게 돼 그에게 삶의 의미를 되찾아주고자 했다. 특히 전무송이 6∙25 참전용사였던 한국전쟁 국가유공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위관즈는 그에게 저승사자라고 정체를 밝힌 뒤 평소와 같이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그의 마지막 하루를 동행했다. 그러나 전무송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전쟁에 자원했던 그날의 선택에 대한 후회를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거 어머니의 반대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섰고 죽음의 냄새가 진동하는 전쟁터에서 겨우 살아 돌아왔을 때에는 어머니가 아닌 폐허가 된 집터만이 남아있었다. 더욱이 그 후 전무송은 일상으로 돌아오고자 꾸준히 애썼지만 전쟁의 트라우마로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삶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에 위관즈는 전무송의 고귀한 삶에 드리운 후회와 아픔을 치유해주고자 했다. 특히 김희선은 자신의 삶을 '보잘것없는 초라한 삶'이라 칭하는 전무송과 함께 서울 야경이 한눈에 데려다 보이는 곳으로 향한 뒤, "당신의 선택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오늘은 없었을 겁니다"라고 전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서울 야경에서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하는 전무송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이어 김희선은 전무송의 편안한 마지막을 위해 인도관리팀장 이수혁(중길)과 주마등의 회장 김해숙(옥황)에게 부탁했다. 이중길은 대답 없이 돌아섰고, 김해숙 또한 "죽음 앞에선 누구도 특별해선 안 돼"라고 냉정한 답변을 내놓을 뿐이었다. 로운은 SNS를 통해 전무송이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었던 전우를 찾아 그의 소식을 전해줌으로써 전무송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나게 했다. 이윽고 전무송의 마지막 순간이 임박한 가운데, 이수혁이 그의 집을 찾아 관심을 높였다. 특히 "나라를 위한 그대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 해서 그대의 마지막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지"라는 말과 함께 인도관리팀의 모든 저승사자들이 모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전무송의 영혼을 직접 거두어들이기 위해 이승을 찾은 김해숙은 "젊은 날 그대의 선택은 고귀했다. 많은 것을 잃었으나, 많은 사람을 지켜냈고, 지금의 오늘을 있게 했다. 수많은 사람의 삶을 지켜주어서 고맙다"라며 전무송이 안락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편안히 생을 마감하는 전무송의 모습이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무엇보다 위관즈와 이수혁, 김해숙을 비롯한 수많은 저승사자들이 함께하는 전무송의 마지막 순간이 묵직한 여운을 전했다. 이때 전무송은 위관즈를 향해 "그날의 선택을 오랜 시간 후회하면서 살아왔지만 나라를 위해 싸운 건 내 삶에서 가장 고귀한 선택이었고 가치 있는 일이었더군요. 저의 마지막 내일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데 이어 우는 로운을 안아주는 모습으로 따스함을 남겼다. 더욱이 일제히 묵념으로 한국전쟁 국가유공자 전무송을 향한 경의를 표하는 저승사자들의 면면에 이어 그의 마지막 길을 뒤따르는 저승사자들의 행렬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짙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방송 말미 김해숙의 정원에서 다시 만나게 된 전무송 모자의 모습이 담겨 코끝을 시큰하게 했다. 이를 바라보던 로운은 "제가 너무 이 일을 쉽게 생각했나 (싶어요). 어렵고 무거운 것 같아요"라고 전해 비로소 삶에 지친 사람들을 구하는 위기관리팀 업무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며 성장해가는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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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 목 조르는 이수혁 포착, 싸늘한 격분

이수혁이 김희선의 목을 조르며 싸늘한 분노를 폭발시킨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 측은 9일 4회 방송에 앞서 긴장감 팽배한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과 인도관리팀 팀장 박중길(이수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련과 위기관리팀에 대해 강한 적대심을 표출하는 중길의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냈다. 중길이 저승사자 본분에서 벗어나 죽고 싶은 사람을 살리려는 위기관리팀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존재 이유를 부정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련과 중길이 과거 한 팀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 저승사자의 관계가 악화된 이유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련을 향해 날 선 분노를 폭발시킨 중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싸늘하게 가라앉은 눈빛을 내비치며 희미하게 미소를 띤 중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다크한 아우라가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한다. 무엇보다 다른 스틸에는 련의 목을 조르기에 이른 중길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더욱 치솟게 한다. 이는 위기관리팀이 강우진(강승윤)의 사건에 착수한 가운데 련을 향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터뜨린 중길의 모습으로, 그가 련의 목을 조를 만큼 격분한 사연이 주목된다. 더욱이 련은 중길의 손아귀에 옴짝달싹 못하면서도 두 눈을 부릅뜨고 맹렬한 눈빛으로 그의 압박에 맞서 긴장감을 더한다. 련과 중길이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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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냉온탕 오가는 윤지온, 몰입도 높이는 존재감

등장하면 시선 집중이다. 배우 윤지온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윤지온은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 3회에서 로운과 쉴 틈 없는 앙숙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윤지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8시간의 근로 시간을 사수하는 ‘워라밸 지킴이’ 임륭구로 변신해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과 환상의 호흡으로 끈끈한 파트너십을 자랑함과 더불어 철두철미한 상사의 면모로 최준웅(로운)과 사사건건 대립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3회 방송에서 윤지온은 로운(최준웅)을 향한 재빠른 태세 변환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임륭구는 구련에 의해 최준웅이 본격적으로 위기관리팀에 합류하자 “이게 참관도 아니고, 대체 무슨 생각이십니까”라며 언짢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구련이 “옆에 두고 조지려고”라고 답하자 그는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 최준웅을 환대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윤지온은 로운과의 차진 티키타카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최준웅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건넨 임륭구는 그가 자신의 이름을 비웃자 “놀림 받는 건 익숙해서요”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도 뜻밖의 뒤끝(?)을 발휘, “덤비면 져주는 성격은 아니라서”라는 묵직한 한 방을 날리기도. 이후 최준웅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남궁재수(류성록)가 레드라이트 어플에 등장하자 “최준웅 씨 이번 일 제외할까요?”라며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가 하면, 계약서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위기에 맞닥뜨린 최준웅에게 거침없이 화를 내며 아찔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윤지온은 까칠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입을 이끌며 ‘윤지온 표’ 임륭구 캐릭터를 완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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