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0건
산업

드링크인터내셔널&인터리커, 위스키·샴페인 등 추석 선물 출시

종합 주류 전문 기업 드링크인터내셔널과 자회사 인터리커가 추석을 맞아 위스키, 샴페인, 와인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 30여 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드링크인터내셔널의 대표 제품인 임페리얼은 1994년 국내 최초 출시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로, 임페리얼 12년과 임페리얼 17년 각각의 제품과 온더락 글라스 패키지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인터리커의 싱글몰트 위스키 ‘로크로몬드’의 대표 제품인 ‘로크로몬드 오리지널’에는 글렌캐런 정품 테이스팅 글라스, ‘로크로몬드 12년’은 워터저그와 온더락 글라스가 함께 담겨 있다. 인터리커의 대표 제품인 골든블랑의 경우 샴페인 5스타 제품에는 유명 글래스웨어 브랜드인 레만글라스 세트가, 크레망 4스타와 프렌치 스파클링 3스타 제품에는 투명 아크릴 글라스 세트가 준비됐다.더욱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골든블랑 빈티지 제품도 내놨다. 골든블랑 빈티지 2013 세븐스타와 골든블랑 빈티지 2015 식스스타는 그린, 블루, 퍼플 3가지 색상의 바틀이 고급 패키지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골든블랑 빈티지 2013 세븐스타의 경우 별자리 순금 팬던트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와인은 합리적인 가성비 제품부터 프리미엄 가격대까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무똥 까데’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 브랜드 파워 1위 브랜드로, 와인 초보자를 위한 부담 없는 클래식 라인부터, 최상급 고가 와인까지 여러 보르도 지역의 특징을 담아낸 다양한 선물세트 구성을 선보인다. ‘로스바스코스’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를 소유한 도멘 바론 드 로칠드 라피트 그룹(이하 DBR 라피트)의 칠레 와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은 물론 최상급 와인인 르 디스까지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다. 아르헨티나의 대표 말벡 생산자인 까테나 패밀리와 프랑스 와인 명가 DBR 라피트의 합작 브랜드인 ‘까로’는 아루마, 아만까야와 최상위 와인인 까로를 선보인다. 또한,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1등급에 빛나는 로칠드 가문의 와인을 스페셜 컬렉션으로 준비했다. 그랑 크뤼 클라쎄 1등급 와이너리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평가 받는 샤또 라피트 로칠드의 그랑 방(Grand Vin)과 세컨 와인인 까뤼아드 라피트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있다. 와인에 예술을 입힌 최초의 그랑 크뤼 클라쎄 와이너리 샤또 무똥 로칠드의 그랑 방(Grand Vin)과 세컨 와인인 쁘띠 무똥 로칠드 역시 선보인다.드링크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프리미엄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부터 싱글몰트, 샴페인, 그리고 와인까지 선물 세트를 폭넓게 구성했다”며 “다양한 주종은 물론, 4만원대부터 30만원대까지 선물세트를 구성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8 08:19
산업

'임페리얼 유통' 드링크인터내셔널, 차훈 신임 공동 대표이사 선임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차훈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의 로컬 위스키 ‘임페리얼’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하고, 이를 유통하기 위해 설립됐다. 신임 차 대표는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설립자인 김일주 대표와 공동 대표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드링크인터내셔널 이사회 관계자는 “최고의 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미 실력이 검증된 동시에 뛰어난 능력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차대표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임 차 대표는 1975년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수석무역,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등을 거친 위스키 업계의 마케팅 전문가다. 지난 17여년 간 주류업계에서 활약한 베테랑으로 그 동안 다양한 주류 회사의 마케팅 총괄을 거치며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을 고려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2019년 드링크인터내셔널에 합류한 이후에는 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COO(최고 운영 책임자)를 역임하며 자회사 인터리커를 통해 와인 시장 진출 등 사업 확장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수석무역 마케팅 팀장 시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카치 위스키 J&B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게 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마케팅 임원 시절에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의 성장을 주도했다. 드링크인터내셔널에서는 지난해 프랑스 정통 럭셔리 샴페인 골든블랑을 출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01.03 08:59
경제

"더위야 고맙다"…맥주 업계, 코로나 털고 여름 마케팅 돌입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 업계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오비맥주는 오비라거 신규 광고 '오 부드럽(Love)다' 편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광고에는 맞대결하는 두 남성의 모습이 크림 맥주잔을 부딪치는 장면으로 전환되는 내용이 담겼다. 부드러운 맛이 갈등 관계를 풀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100% 몰트(맥아·홉·물)로 만든 오비라거는 지난해 출시 이후 각종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부드러운 맥주'로 호평을 받아왔다. 복고풍 패키지 디자인은 뉴트로 열풍을 이끌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라거의 매력으로 꼽힌 부드러움을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9일부터 맥주 테라의 새로운 광고를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매체 등에서 방영하기 시작했다. 새 광고는 제품 출시 때부터 강조해 온 리얼탄산 100%의 청량감을 거대한 토네이도로 시각화해 전편보다 더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청정라거-테라만의리얼탄산 100%의 청량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시그니처인 탄산토네이도의 임팩트를 극대화했다"며 "앞으로도 테라만의 감성과 청정함을 전달할 수 있는 통합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호가든 로제 500㎖ 캔을 국내 시장에서 선보였다. 호가든 로제는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라즈베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핑크빛 맥주 제품이다. 500㎖ 캔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기존에 호가든 로제는 250㎖ 병과 생맥주, 330㎖ 캔이 있었다. 골든블루는 벨기에 에일 맥주 '그림버겐블랑쉬' 캔(500㎖) 판매처를 확대하며 가정용 주류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골든블루는 지난해 10월 그림버겐 브랜드 중 밀맥주 계열 '그림버겐블랑쉬'와 새로운 스타일의 앰버맥주 '그림버겐더블앰버' 2종을 병(330㎖)으로 선보였다. 제주맥주는 220년 역사 위스키 브랜드 하이랜드 파크와 협업한 '제주맥주 배럴 시리즈-임페리얼 스타우트 에디션'을 출시하고 오는 24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12 07:00
경제

'고배당 잔치' 외국계 주류 회사…직원은 구조 조정 '칼바람'

페르노리카·디아지오 등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주류 회사들의 '먹튀' 경영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대한민국에서 번 돈 수천억원을 해외 본사에 보내면서 직원 수백 명을 구조 조정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 '고배당 후 희망퇴직'이라는 '평행 이론'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심지어 번 돈 이상으로 배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적자가 나도 해외 본사로 배당금을 송금하는 경우까지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에 458억원 보낸 페르노리카, 직원에게는 "나가세요"6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고배당으로 가장 논란이 되는 업체는 세계 2위 주류 회사 페르노리카의 국내법인 '페르노리카코리아'다.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의 매각과 동시에 270여 명의 직원을 94명으로 감축하는 내용의 구조 조정 계획을 발표했다.위스키 시장이 수년째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회사 생존을 위해 주요 브랜드를 매각하고 임직원을 줄이겠다는 것이다.장 투불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은 지난달 24일 직원들에게 "회사 생존 노력이 성공하지 못하면 그룹의 한국 시장 철수를 포함해 다른 대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며 "조기퇴직프로그램(ERP)을 통한 인력 구조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압박했다.장 투불 사장의 주장과 달리 노조는 '먹튀'라고 반박한다. 그동안 프랑스 본사에 고배당금을 송금하며 고의적인 경영상 손실을 낸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3년간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 법인이 프랑스 본사에 배당한 돈만 458억5000만원에 달한다. 2016년(2015년 7월~2016년 6월) 영업이익이 139억5000만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252억원을 배당했고, 2017년에는 9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이 48억9000만원으로 급감했지만, 115억원을 배당했다. 무리한 배당에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은 35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냈다.사실상 고액 배당을 챙기고 회사를 파는 '계획된 먹튀'라는 것이다.페르노리카는 국내에 법인이 두 개다. 페르노리카코리아와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로 나눠 운영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발렌타인·로얄살루트·멈·앱솔루트 등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판매하는 회사다.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은 국산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을 도맡아 왔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프랑스 본사의 아시아 법인인 페르노리카아시아가,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은 지주사인 얼라이드도멕홀딩스가 각각 지분 100%를 보유한다.더 큰 문제는, 페르노리카가 국내 실적이 악화될 때마다 한국 직원들을 내보내는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는 점이다. 2014년에 직원 30여 명을 내보냈고, 2015년에도 50여 명을 줄였다. 그리고 올해는 130여 명 감원이 예정돼 있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발렌타인 브랜드는 지난해부터 이정재·정우성 등 톱스타를 모델로 내세워 대대적 광고를 하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국산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은 수년째 버려둔 채 배당금만 가져간 셈"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갈수록 침체되면서 더 이상 투자할 기회를 찾지 못하자 어쩔 수 없이 주주 배당을 확대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서 위스키 팔아 모조리 해외 배당한 디아지오고배당은 페르노리카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 1위 주류 회사인 디아지오의 한국 법인 디아지오코리아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올라온 디아지오코리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국 본사에 총 303억원을 배당했다.2018년 당기순이익이 303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서 번 돈을 그대로 본사에 배당한 셈이다. 당시 외국계 기업의 배당 성향 평균이 51%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17년에도 5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572억원을 본사에 배당해 배당액이 순이익을 넘어섰다. 심지어 2016년에는 572억원의 순이익을 내고 1354억원을 본사에 보냈다. 매년 30%씩 수익성이 하락하는 상황에도 순이익을 넘어서는 과도한 배당이 지속되는 것이다.그러면서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해 7월 5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고배당 후 희망퇴직'이라는 업계 공식을 그대로 실현한 것이다. 이에 당시 5년 이상 근무자 30여 명이 회사를 떠났다.외국계 주류 회사에 넘어간 오비맥주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오비맥주는 1998년 두산그룹이 AB인베브에 팔았다가 2009년 사모펀드 케이케이아르(KKR)에 매각됐다. 이후 2014년 AB인베브가 다시 인수해 지금까지 유지한다. AB인베브는 버드와이저·코로나 등을 거느린 세계 1위 맥주 회사다.AB인베브는 2015년 순이익(2536억원)보다 많은 3700억원을 배당금으로 책정해 '고배당' 논란이 일었다. 그러면서 2016년 4월과 11월에 두 차례의 희망퇴직을 실시해 전체 직원(1800여 명)의 8%가량인 150여 명을 내보냈다.2017년에도 순이익(3271억원)보다 많은 3450억원을 본사로 배당했다. 이후 지난해 근속 연수가 만 15년이 넘는 이천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당시 희망퇴직 대상자인 오비맥주 이천공장 소속 장기근속자 16명이 그해 9월에 퇴직을 신청했다. 그리고 최대 9명(비공식 집계)의 직원이 퇴직자로 선정돼 오비맥주를 떠났다. 3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입금하고 1년 이후에 여지없이 직원 대상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셈이다.이와 관련, 오비맥주 관계자는 "2015년 배당은 2년치 이익을 한꺼번에 배당하다 보니 높게 보일 뿐"이라며 "최근 희망퇴직 역시 회사의 전체적 인력을 줄이려는 구조 조정 차원이 아니라, 인력 선순환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희망퇴직을 한 만큼 신규 채용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07 07:00
연예

쓰디쓴 위스키 시장…자구책 마련에 안간힘

국내 위스키 시장이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내수 침체에 고도주를 기피하는 음주 문화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위스키 판매량과 수입액은 해가 갈수록 줄어든다. 이에 업계는 품종을 다변화하고 브랜드 매각·구조 조정 등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쓴다.27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임페리얼' 브랜드의 판권을 3월 1일부터 '드링스 인터내셔널'에 넘긴다고 한다.페르노리카의 한국 법인은 발렌타인·앱솔루트 등 수입 브랜드를 판매하는 페르노리카코리아와 국내용 브랜드인 임페리얼을 판매하는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 두 개 회사로 나뉘어 있는데, 이 중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을 매각하기로 한 것이다.드링스 인터내셔널은 국내 위스키 업계의 대부로 꼽히는 김일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가 관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법인이다.페르노리카의 결정은 10년 만에 매출이 반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국내 위스키 시장의 불황과 관계가 깊다.주류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위스키 출고량은 전년 대비 6%가량 줄어든 149만2459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 2008년 284만1155상자와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특히 임페리얼은 1994년 출시된 브랜드로 한때 국내 위스키 시장 1위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윈저'와 '골든블루'에 이은 3위로 내려앉은 상태다.페르노리카는 임페리얼 판권 매각과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기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 등 대규모 구조 조정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2월 초까지 희망퇴직을 받아 현재 221명인 정규직을 94명까지 감소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생존을 위해 대규모 감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는 페르노리카만의 문제는 아니다.위스키 업계 1위인 디아지오코리아도 지난해 7월 약 30명의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강남 사옥을 여의도로 이전했으며, 회원제 매장인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도 5년 만에 문을 닫았다.업계는 구조 조정과 함께 신사업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저도주 상품을 강화하거나 젊은층을 고객으로 잡으려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페르노리카는 무연산 퓨어 몰트 저도주 '스무스12'를 지난해 선보였다. 17년산 퓨어 몰트 저도주 '스무스17'에 이은 12년산 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디아지오도 지난해 말부터 저도주 'W 시그니처12'와 'W 시그니처17'을 판매 중이다.저도주 위스키 판매량은 지난해 10월 기준, 전체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50.4%를 차지하면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위스키 자체보다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위기를 타개하려는 노력이 보인다.그동안 맥주 제품으로는 흑맥주인 '기네스'만 수입·판매해 온 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에 추가로 라거 맥주인 '홉하우스13'을 출시했다. 국내 위스키 업체인 골든블루 역시 맥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칼스버그 맥주의 공식 수입사 이후 올해는 수입 맥주 '톱5'에 들겠다는 계획으로 추가 브랜드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위스키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신규 사업 투자는 수익성을 끌어올리려는 시도"라며 "당분간 위스키 업체의 생존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1.28 07:00
연예

페르노리카 ‘앱솔루트 보드카’, 울트라 코리아 2018 현장 ‘#ABSOLUTLOVE 크리에이티브 부스’ 운영

- 울트라 코리아 2018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예정 페르노리카의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 보드카’가 오는 6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울트라 코리아 2018(ULTRA KOREA 2018) 현장에 #ABSOLUTLOVE 크리에이티브 부스 설치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편견 없는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앱솔루트는 글로벌 캠페인 ‘CREATE A BETTER TOMORROW, TONIGHT’의 일환으로 개최한 공모전 ‘앱솔루트 아티스트 어워즈(ABSOLUT ARTIST AWARDS)’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 ‘편견 없는 사랑(EXPRESS LOVE WITHOUT PREJUDICE)’을 알려왔는데 이 메시지를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 긍정적이고 즐거운 방향으로 나누기 위하여 앱솔루트는 울트라 코리아 2018에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세계적인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의 보드카를 대표하는 ‘앱솔루트’는 2017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캠페인 ‘CREATE A BETTER TOMORROW, TONIGHT’을 통해 ‘창의력이 인류를 발전시켜나간다’는 브랜드 핵심 가치와 함께 모든 사람은 출신과 성별, 성적지향성에 관계없이 평등하며 표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하고 모든 제품은 투명성을 가지고 선보여야 한다는 다섯 가지 가치를 나눠왔다. 올해는 한국에서 공모전 ‘앱솔루트 아티스트 어워즈’를 열고 창의력(Creativity)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진보적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이들과 함께 브랜드의 가치를 나누고자 했다. 공모전은 ‘편견 없는 사랑’ 주제 아래 진행돼 아티스트들이 사랑에 대하여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었다.이를 확산하기 위해 페르노리카 앱솔루트는 울트라 코리아 2018 현장에 #ABSOLUTLOVE 크리에이티브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편견 없는 사랑’ 메시지를 더욱 널리 알릴 예정이다. 메인 스테이지 내 부스에서는 드로잉 월, 드랙퀸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루프탑과 메시지룸 등 다양한 형태의 부스가 설치돼 아티스트, 소비자들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앱솔루트의 독창적인 칵테일이 선보이며, 현장 가격 할인 혜택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스웨덴 아후스 지방의 최고급 겨울밀과 청정 샘물을 원료로 하여 단 한 점의 불순물도 허락하지 않는 수백 번의 연속증류 과정을 통해 전량 스웨덴 현지에서 생산되는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는 스트레이트, 온더락, 칵테일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는 앱솔루트 보드카와 함께 100% 천연원료를 블렌딩하여 만든 7가지 플레이버 제품까지 총 8종의 앱솔루트 패밀리가 출시되어 있다. 앱솔루트 플레이버 제품으로는 상쾌한 레몬라임 맛의 앱솔루트 시트론(ABSOLUT CITRON), 풍부한 바닐라 향이 일품인 앱솔루트 바닐리아(ABSOLUT VANILIA), 달콤한 복숭아 향의 앱솔루트 어피치(ABSOLUT APEACH), 신선한 서양배 맛의 앱솔루트 페어(ABSOLUT PEARS), 아사이, 블루베리, 석류가 블렌딩된 상큼한 맛의 앱솔루트 베리 아사이(ABSOLUT BERRI ACAI), 붉은 사과의 풍부한 맛과 향, 부드러운 끝 맛을 자랑하는 앱솔루트 애플(ABSOLUT APPLE), 그리고 상큼한 과일향과 신선한 패키지의 라즈베리(ABSOLUT RASPBERRI)가 미니(375ml) 사이즈로 판매되고 있다. 전세계 12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는 다양한 주스, 탄산 음료, 시럽 등을 섞어 즐길 수 있으며, 여성과 젊은 세대로부터 특히 사랑 받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Wines & Spirits 분야의 글로벌 Co-leader인 페르노리카(Pernod Ricard) 그룹의 한국 법인으로서,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를 비롯하여 스카치 위스키 임페리얼,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 살루트, 더 글렌리벳, 그리고 깔루아, 말리부, 비피터,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과 프리미엄 샴페인 페리에 주에와 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책임 음주를 장려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한국 전통 문화 보존을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 장학사업을 진행 15년간 진행해 왔다. 이와 같이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 프로젝트 후원 사업을 펼치는 등 한국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24 13:58
연예

임페리얼,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ISC 2018서 3관왕 석권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세계적인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2018 ISC(International Spirit Challenge)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의 위스키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올해 열린 ISC에서 ‘임페리얼 17’, ‘임페리얼 19퀀텀’, ‘임페리얼 21’ 등 고연산 전 제품 모두 나란히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품평회인 ISC에서 동일 브랜드의 제품이 함께 금상에 오른 것은 이례적 수상 결과다.해마다 전세계 최고의 위스키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ISC는 위스키의 품질과 우수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우수한 위스키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마스터 블렌더들을 포함해 50명이 넘는 업계 전문가들이 10일간의 블라인드 심사를 실시하는데, 수상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로워 특히 경쟁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23회를 맞은 2018년 품평회에서는 70여 개 국에서 약 1,500여 개의 제품들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바 있다.2년 연속 ISC 금상에 올라 화제가 된 ‘임페리얼 19퀀텀’의 경우 국내 브랜드 유일의 19년산 대표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로 사랑을 받아왔다.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19년 이상 숙성된 고품격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최상의 부드러움을 담아낸 것이 특징으로, 풍부한 몰트에 감귤과 바닐라 아로마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의 보틀과 제품을 감싸 안은 실버 프레임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세계가 인정한 디자인'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지난해 은상 수상에 이어 올해 금상을 거머쥔 임페리얼 17과 21은 고연산 스카치 위스키에서 느낄 수 있는 균형미와 부드러움의 진수를 그대로 담아 탄생시킨 100% 정통 스카치 위스키로, 최고급 원액들로만 블렌딩해 복합적인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선사한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위스키의 향, 맛, 여운 등 세부적인 평가 부문에서 모두 뛰어난 점수를 기록해 세계 최고의 위스키 브랜드로서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임페리얼 마케팅팀 김경연 이사는 “세계 최고의 위스키 브랜드들이 출품된 가운데 국내에서는 임페리얼 제품만이 금상 3관왕을 동시 석권했다”며 “전세계적으로 임페리얼 브랜드의 역량을 인정받은 셈”이라 강조했다.이어 김 이사는 “국내 최초의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시장을 개척하고 이끌어온 임페리얼인 만큼 차별화된 품질로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13 11:00
경제

임페리얼, 위스키 선물세트 2종 출시

임페리얼이 무술년 설 명절을 앞두고 위스키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임페리얼이 선보이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임페리얼 19 퀀텀’과 ‘임페리얼 17’로 구성됐다.명절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에 임페리얼의 높은 품격을 담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임페리얼 관계자는 "각각 19년, 17년 이상 숙성된 스카치 위스키 원액만을 사용해 만들어진 ‘임페리얼 19 퀀텀’과 ‘임페리얼 17’은 정통성을 가진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라며 "높은 가치를 지닌 고연산 스카치 위스키 원액들로만 블렌딩해 품격 있는 명절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임페리얼 19 퀀텀’은 부드러운 꽃 향기와 오렌지향, 은은한 감초 향이 특별한 풍미를 완성한다.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19년 이상 숙성된 고품격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최상의 부드러움을 담은 제품이다.특히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위스키 품평회 중 하나이며, 유명 마스터 블렌더들을 포함해 50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치는 국제 위스키 품평회(ISC, International Spirit Challenge)에서 국내 위스키로는 유일하게 골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임페리얼 19퀀텀’ 500ml 한 병과 전용 언더락 잔 2개로 구성된 세트의 가격은 7만6000원이다.소중한 사람들에게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 좋은 ‘임페리얼 17’은 고연산 스카치 위스키에서 느낄 수 있는 균형미와 부드러움의 진수를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달콤하고 상큼한 사과의 향과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어우러져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맛으로 연령층에 상관 없이 모두를 만족시킬 품격 있는 선물로 제격이다.‘임페리얼 17’ 450ml 한 병을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함께 준비하였으며, 5만4000원에 판매된다.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만나 볼 수 있다.김경연 임페리얼 마케팅팀 이사는 “다가오는 무술년 설 명절을 맞아 25년간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블렌딩 노하우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선물세트 2종을 준비했다” 고 전하며, “높은 품격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매년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어온 임페리얼 위스키 선물세트로 명절 선물 고민을 덜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30 17:15
경제

35 바이 임페리얼, 배우 김성오와 함께 캠페인 진행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은 저도주 ’35 바이 임페리얼’의 새로운 캠페인 모델로 배우 김성오를 발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성오는 영화에서 시작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국민 씬 스틸러로 인정받고 있다.최근에는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친근한 연기를 선보이는 등 진정성있는 역할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인기리에 방영됐던 ‘쌈 마이웨이’에서는 황관장 역할로, 꿈을 잃지 않고 젊음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임페리얼 관계자는 "김성오가 보여준 진정성 있는 연기력과 유쾌함을 바탕으로 쌓아 올린 편안한 친구같은 이미지가 ’35 바이 임페리얼’이 추구해 온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실제 ‘35 바이 임페리얼’은 부드러운 35도 저도주로 3040대 소비자들에게 진정성과 즐거움, 그리고 함께 하는 친구 같은 브랜드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큰 공감을 얻고 있다.특히 위스키 업계 최초로 브랜드 웹툰 ‘4버디스’를 선보였으며, 더 나아가 이를 소셜 펀딩과 결합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공적으로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앞으로 ‘35 바이 임페리얼’은 배우 김성오와 함께 3040대 소비자들에게 친구처럼 편하고 즐거움을 전달하는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경연 임페리얼 마케팅 이사는 “배우 김성오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다양한 역을 인상 깊게 소화하고, 특유의 유쾌함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어 3040대 젊은 남성들에게 함께하면 편안한 친구 같은 이미지로 친근함을 전달한다”며 “배우 김성오의 진정성 있고 유쾌한 캐릭터와 연기는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처럼 편안하고 부드러운 ‘35 바이 임페리얼’의 새로운 캠페인에 큰 활력을 넣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오와 함께 한 ’35 바이 임페리얼’의 캠페인 영상들은 오는 10일부터 임페리얼 공식 페이스북에서 만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1.06 16:47
경제

"너 죽고 나 살자"…위스키 업계 진흙탕 싸움

국내 양주 업계가 볼썽사나운 진흙탕 싸움을 펼쳐 빈축을 사고 있다. 경쟁 업체의 신제품 출시가 임박하자 하루 앞서 비슷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뿌리는 등 도를 넘어서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어서다.23일 페르노르카코리아의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은 11월 스카치위스키 베이스의 알코올 35도 저도주인 '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을 새로 내놓는다고 밝혔다.디-라이트 바이 임페리얼은 부드러운 스카치 위스키 풍미를 경험할 수 있으며, 20∼30대 소비자들은 물론 스카치 위스키 원액의 저도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설명했다. 공급가격은 2만540원(450㎖)이다.이날 골든블루도 단일 브래드 기준으로 국내 위스키 판매량 1위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를 고급스럽게 리뉴얼해 11월 선보인다고 발표했다.원액을 스코틀랜드산으로 사용해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고, 여기에 50년 경력의 마스터블렌더 노먼 메디슨의 섬세하고 정교한 블렌딩 기법으로 더욱 깊어진 풍미와 한층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을 낸 제품이라고 골든블루는 설명했다.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기존과 동일한 36.5도이다. 공급가격도 종전과 같은 2만3940원(450㎖)이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두 회사 모두 아직 정식 출시일이 정해지지도 않은 신제품을 미리 홍보하고 나선 데 있다.통상 업계에서는 신제품 출시일을 정하고 해당 일에 제품의 가격과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이에 일부에서는 업계 1위인 디아지오코리아를 겨냥한 신제품 '김 빼기' 전략이라는 비판이 나온다.앞서 디아지오코리아는 2주 전 출입 기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오는 24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디아지오는 이날 행사에서 기존 상품군에 없는 12년산 저도 위스키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 회사가 다음 달 출시할 것이라 밝힌 제품들과 같은 종류다.디아지오는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으로 20~30대 젊은층을 공략,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었다.하지만 출시 전부터 경쟁사들의 도를 넘어서는 견제에 시달리게 된 셈이다.업계에서는 위스키 업체들이 시장 침체 속 생존 경쟁에 몰리자, 상도를 넘어선 경쟁도 불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한국주류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위스키 출고량은 전년 반기 대비 4.3% 감소한 6만7243상자(1상자=500㎖×18병)를 기록했다.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 유지되면 올해 연간 출고량은 160만 상자에도 못 미쳐 9년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업계에서 1등 제품을 놓고 대립한 경우는 있지만 신제품 출시를 가지고 신경전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아무래도 시장 상황이 안 좋다 보니 경쟁 업체를 견제하는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10.23 16: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