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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장동민, 입 떡 벌어지는 남다른 귀농 하우스

장동민이 '유랑마켓'의 마지막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준' 자연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일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9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는 개그맨 장동민이 마지막 판매자로 등장했다. 부러움을 자아내는 자연친화적 귀농 라이프를 선보였다. 최근 원주로 내려와 귀농 생활을 시작한 장동민의 집은 입구서부터 멋진 외관을 자랑했다. 집 뒤로 펼쳐진 수채화 같은 풍경, 맑은 물이 하천이 흐르는 주변 경관은 물론 아기자기한 텃밭, 탁 트인 원두막까지 귀농의 로망을 집약시킨 풍경이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자기 물건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는 장동민의 성향에 판매 요정들은 우려를 내비쳤다. 게다가 중고로 팔 물건을 고를 선택권도 없이 딱 9점만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이 내놓은 첫 번째 물건인 캠핑 테이블을 조립하는 것을 본 서장훈은 "상판을 굳이 왜 여섯 개로 나눴지?"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그러자 장동민은 "저런 분들 때문에 물건 팔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라며 톡 쏘았다. 지하에 마련된 비밀스러운 공간은 실제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한 PC룸과 스크린 골프장이었다. 장동민은 자택에 스크린 골프장을 가진 건 배우 배용준과 자신이 유일하다며 은근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막간 가격 조정을 위한 동물의 왕국 게임에서는 장동민과 유세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용, 드래건, 시조새, 익룡 등 온갖 듣도 보도 못한 동물들을 흉내 내는 원조 뼈그맨 장동민, 유세윤의 대결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빠지게 했다. '유랑마켓' 장동민 편의 최종 승자는 서장훈이었다. 무려 17주 만에 우승이라는 기록과 함께 마지막 영업일의 승자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장동민은 "제 물건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던지 중고거래를 해보는 게 생소했는데 이번에 해보니까 느낌이 굉장히 좋다"며 초반과 확연히 달라진 인식을 보여줬다. '유랑마켓'은 나에겐 쓸모없는 물건이 타인에게는 필요한 물건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을 선사, 중고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중고 거래를 통해 이웃 간의 따뜻한 정까지 느낄 수 있었다. '뭉쳐야 찬다'가 '유랑마켓' 후속 프로그램으로 확정, 시간대를 옮겨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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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장동민, 최애 소장품 중고거래 도전! 장윤정 상대로 한 '흥정의 기술'은?

프로그램 최초 ‘9개 한정 매물’ 등장으로 판매요정 간 치열한 물건 쟁탈전이 펼쳐진다. 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서는 스물여섯 번째 의뢰인으로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해 원주에서의 생애 첫 중고 직거래에 도전한다. 장동민은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물건을 딱 9개만 팔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소장품에 대해 유독 애착이 깊기 때문. 이에 나온 매물 안에서 판매 요정이 모두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탐색전이 벌어졌다. 3MC는 매물 등장과 동시에 모두 판매 딱지를 펼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물건에 대한 애정이 깊은 만큼 가격협상 또한 쉽지 않았다. “무료 나눔 하는 물건은 없냐”는 장윤정의 물음에 장동민은 “전국민을 상대로 웃음을 나누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고 질문을 회피했다. 그러나 장동민은 ‘절친’ 유세윤에게는 가격협상을 후하게 진행했고, “왜 유세윤에게만 잘해주냐”는 MC들의 불만에 “얘가 돈이 어딨냐”며 걱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동민의 한정판 중고 매물로 진행된 판매 전쟁에서 마지막 ‘판매왕’ 타이틀은 누구에게 돌아갔을지 그 결과는 9일 JTBC ‘유랑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주원 기자 2020.08.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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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안현모, "유세윤의 오랜 팬, 사인 받고 싶어"

안현모가 유세윤의 오랜 팬이라고 밝혔다. 2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방송인이자 동시통역사 안현모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활약한다. 북미정상회담 특집 생중계방송부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4관왕을 달성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단독 생중계방송 진행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안현모는 떴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이른바 ‘실검 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안현모는 ‘유랑마켓’을 통해 평소 통번역을 공부하고 관련 업무를 보는 서재를 공개했다. MC들은 서재 곳곳의 모습은 물론, ‘기생충’ 속 그림의 원작자인 후니훈이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를 그린 그림까지 보며 크게 감탄했다. 서재 한쪽 벽면에는 친필 사인 CD가 빼곡이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음반이나 책, 그림에 사인 받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힌 안현모는 손흥민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축구공부터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사인 CD, 스페인의 유명 화가 에바 알머슨이 직접 그려준 그림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안현모는 “MC들 중 사인을 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팬심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유세윤. 안현모는 “오랜 팬이었다. 소장 중이던 책에 사인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후니훈과 손흥민을 이야기하다가 내 이름이 나오니 부끄럽다”며 쑥쓰러워한 것도 잠시, 안현모의 팬심에 보답하듯 한껏 멋을 부린 채 사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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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최여진, 월세 12년만에 마련한 '내 집' 공개

슈퍼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이 한강 조망의 그림 같은 집을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최여진이 스물네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최여진은 과거 ‘유랑마켓’ 신동 편에서 인턴 판매 요정으로 등장해 기존 MC들과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뢰인으로서 다시 한 번 물건 직거래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여진은 시원한 한강뷰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을 공개했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최여진은 “움직이는 액자 같지 않냐”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집에 대해 궁금해 하는 MC들에게 최여진은 “12년 동안 월세살이를 했는데 열심히 모아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덧붙여 관심을 높였다. 본격적인 물건 탐방이 시작되자 최여진의 ‘취미 부자’ 면모도 아낌없이 드러났다. 최여진은 각종 수상스포츠와 골프, 스키, 줌바, 탄츠플레이 등을 섭렵했다며 자신이 직접 구매하고 사용했던 취미용품들을 아낌없이 대방출했다는 후문.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편이라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고 밝힌 최여진은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낡은 상자를 공개했다. 상자 속에는 지금은 자취를 감춘 폴더폰, 2000년대 초반 플레이 리스트로 가득한 MP3, 10년 전 예능 프로그램에서 받은 트로피, 팬레터 등 소중한 물건들이 보관돼 있어 MC들의 추억마저 소환했다. 26일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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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랑마켓' 서장훈, 14주만 우승 꿈 막판 3분이 갈랐다

'유랑마켓' 서장훈의 14주 만에 우승하는 꿈은 김칫국이었다. 홀로 우승 소감까지 밝히며 기세 등등한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 3분, 신지가 물품 2개를 모두 팔며 우승했다. 19일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는 코요태 김종민이 중고 거래를 의뢰했다. 인턴 요정으로는 김종민의 절친 신지가 함께했다.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한강뷰를 자랑하는 집이었다. 거실 역시 깔끔하고 곳곳에 코요태의 흔적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혼자 산 지는 20년, 이 집에 산 지는 3년이라고 밝힌 그는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며 중고 물품을 내놨다. 도킹 스피커, 게임기, 와인 냉장고, 밥솥, 양면그릴, 냄비, 그릇 세트, 3단 찬합, 코펠 세트, 신발, 블루투스 디지털 액자 등이 중고 물품으로 소개됐다. 이 가운데, 서장훈과 신지는 무료 나눔을 하나씩 선점했고 막판 가격 흥정에도 열을 올렸다. 특히 서장훈은 자신의 물건 냄비 가격을 온갖 신경전 끝에 9000원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이것이 나중에 변수가 됐다. 서장훈과 신지가 선택한 무료 나눔을 포함한 물품 2개가 일찌감치 예약됐다. 신지의 그릇세트를 선택한 사람은 정해진 시간까지 도착을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이미 서장훈은 물품 2개 모두 거래를 마친 상황. 그는 시간이 5분도 채 남지 않자 "14주만 우승이다. 지난 9회 동안 4승을 연속으로 하고 이후 정말 쉽지 않았다"면서 벅찬 우승 소감을 미리 하고 있었다. 종료 3분을 앞두고 신지의 예약됐던 상품이 모두 팔렸고 가격에서 우위(1만 2000원)를 점한 신지가 우승했다. 서장훈은 이 같은 결과를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말도 안 돼. 아까 안 온다고 그랬잖아요"라며 깊은 절망에 빠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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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수저' 김민경, '유랑마켓' 인턴 판매요정 출격…예능감 포텐

남다른 운동 신경을 뽐내는 '근수저' 개그우먼 김민경이 '유랑마켓'에 인턴 판매 요정으로 출격한다. 오늘(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톱모델 이현이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3MC와 스페셜 MC 김민경은 두 아이를 출산하고도 여전히 톱모델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이현이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현이에게 몸매 유지 비결을 물어보자 그는 "원래 살이 안 찌는 체질이지만, 두 아이를 낳으니 쪘다. 근력이 부족해 신체나이가 60대라더라"고 근수저 김민경을 부러워한다. 그러자 김민경은 "하체 근육을 키우는 꿀팁이 있다. 상체 살을 찌우면 하체가 버티려고 근육이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또 김민경은 "이현이와의 공통점을 찾아왔다"고 밝힌다. 그 공통점은 바로 두 사람 모두 필라테스를 한다는 것과 '슈퍼 모델' 이현이가 있다면 '슈퍼집 딸 김민경'이 있다라는 것. 이어 "사실 발 사이즈도 같다"고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민경은 평소 중고 거래를 자주 지켜본다며 인턴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3MC를 위협한다. 또한 매물로 등장한 무거운 운동기구도 가볍게 들어 올리며 '민경 장군'의 힘을 과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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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곽정은, 명상 스튜디오+싱글홈 탈탈 털었다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유랑마켓'을 위해 싱글 홈과 명상 스튜디오에 잠들어 있던 물건을 탈탈 털었다. 28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칼럼니스트 연애술사 곽정은이 중고 거래에 도전했다. 여기에 개그우먼 홍현희가 인턴 판매 요정으로 참여, 한층 풍성한 판매의 장을 열었다. 스무 번째 의뢰인 곽정은은 MC 서장훈과의 친분으로 출연이 성사됐다. 특히 다른 두 판매 요정들은 요즘 부진한 서장훈이 우승을 하기 위해 지인을 게스트로 섭외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최근 명상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곽정은의 스튜디오가 공개됐다. 인도로 명상 유학을 다녀온 그녀의 지도에 따라 판매 요정들도 명상을 시도, 보는 이들의 마음도 차분하게 만들어줬다. 명상 스튜디오에서의 탐색을 끝낸 이들은 곽정은의 집으로 이동했고 모던하고 심플한 내부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서는 스튜디오의 공기청정 선풍기에 이어 또 한 번 고가의 가전기기들이 등장, 판매 요정들의 판매 욕구를 자극했다. 계속해서 보관을 위해 일부러 장을 짰을 정도로 완벽하게 수납된 실내 자전거를 중고 판매 목록에 올렸다. 홍현희가 실내 자전거에 폼롤러, 중량밴드를 세트로 끼워 넣어 판매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곽정은과 가격 흥정에 나섰다. 홍현희는 "얼마를 받으면 속이 시원하시겠냐"며 곽정은을 압박, 판매자에게 딜을 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서장훈은 서재에서 나온 곽정은의 카메라를 중고 시세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팔아주겠다며 호언장담했다. 그간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30만 원대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그간 줄곧 내리막길이었던 실적과 관계없이 자신만만한 모습이 결과를 기대케 했다. 본격적인 판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장윤정에게 메시지가 폭주했다. 유세윤, 홍현희 역시 구매를 원하는 이들과 판매 일정을 잡느라 분주해졌다. 서장훈에게만 아무도 연락이 오지 않아 홀로 남는 사태가 발생했다. 서장훈은 "이게 말이 되느냐, 일부러 이렇게 하라고 해도 못하겠다"고 외롭게 자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판매는 장윤정, 유세윤, 홍현희가 모두 두 개씩 팔았으나 판매 가격 총합이 가장 높은 유세윤이 판매왕을 차지했다. 유세윤이 금배지 4개로 선두를 달리며 진짜 금에 한 발 더 가까워진 터. 이대로 이변 없이 승리가 돌아가게 될지 주목된다. 곽정은은 "저한테 잠들어 있던 물건이 어떤 사람의 손에 쥐어지고 행복한 표정을 보니까 너무 보람되더라"며 '유랑마켓'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잠들어 있는 물건에 날개를 달아주는 내 물건 심폐 소생 프로젝트 '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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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랑마켓' 홍현희, 예능감으로 쥐락펴락한 '포켓걸'

홍현희가 예능감으로 '유랑마켓'을 쥐락펴락했다. 이날의 판매 요정은 유세윤이었지만 흥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 내 텐션을 높였다. 28일 방송된 JTBC '스타의 직거래-유랑마켓'에는 작가 곽정은이 의뢰인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와의 본격적인 만남 전 인턴 판매 요정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개그우먼 홍현희였다. 등장과 함께 높은 텐션을 자랑했다. 유세윤과 환상의 개그 콤비를 이루며 웃음을 전했다. 홍현희는 스스로 '포켓걸'이라고 어필했다.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고 싶을 만큼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 것. 유세윤은 처음에 이에 동의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더니 명상 후 이내 "(홍현희가) 점점 더 예뻐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현희는 기회만 있으면 예능적인 재미를 살리려 애썼다. 특히 판매할 물건을 살펴보던 중 수납을 편하게 하기 위해 운동기구 전용 장을 짰다는 곽정은의 실내용 사이클 기구와 마주했을 때, 그 장에 들어가 직접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장과 딱 맞는 사이즈를 뽐내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얻었고 '장롱걸'이라는 별명까지 획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가격 흥정의 달인 면모도 드러냈다. 미리 스티커는 붙이되 가격에선 절대 호락호락하게 협상하지 않았다. 되레 의뢰인의 마지노선까지 압박하며 원하는 가격대로 형성하려고 애썼다. MC 장윤정은 "스티커를 붙여놓고 가격을 깎는 새로운 전략"이라며 흥미롭게 지켜봤다. 홍현희는 그렇게 자전거와 커피머신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끊임없는 가격 흥정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가위바위보에서 패해 커피머신 가격 흥정엔 실패했지만 멈출 줄 모르는 전략가의 면모로 중간중간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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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신동, 스마트홈의 신세계..장윤정X최여진 완판왕 탄생

슈퍼주니어 신동이 ‘유랑마켓’을 통해 스마트 홈의 신세계를 열어줬다. 21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은 지난주보다 0.1P 상승한 2.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열아홉 번째 판매 의뢰인으로 슈퍼주니어의 신동이 출연했다. 더불어 배우 최여진이 인턴 판매 요정으로 동참,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과 합세하여 중고 판매 릴레이를 한층 더 쫄깃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신동의 집은 탁 트인 거실창 너머 펼쳐지는 한강뷰를 비롯 그의 센스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무엇보다 평소 얼리어답터 유튜버로도 활약 중인 신동의 집은 곳곳에 스마트 홈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커튼을 모션 만으로도 열었다 닫았다 하는가 하면 조명, 스피커 등 앱에서 컨트롤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놓은 것. 또한 평소 신동과 절친인 최여진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설렘을 유발했다. 특히 서로를 결혼하면 좋을 것 같은 상대로 지목한 전적까지 드러나자 로맨스를 기대하는 판매 요정들의 광대가 치솟아 웃음을 더했다. 이어 신동의 집에서 가장 고가의 제품들만 모여있다는 작업실에서는 누구보다 ‘유랑마켓’ 카메라 스태프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실제 영상 프로덕션을 운영하는 신동은 현재 작업 중인 시나리오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영화 연출이 최종 목표라는 신동은 구상 중인 어린이 영화의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즉석에서 장윤정과 최여진을 캐스팅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신동의 스마트 문물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판매글을 올리자마자 요정들의 핸드폰에 불이 나게 연락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7주 연속 꼴찌를 면치 못한 서장훈의 핸드폰은 이날도 조용하기 짝이 없어 웃픈 짠내를 불러모았다. 이에 가격조정 기회가 걸려있는 방해공작 돈세기 게임을 시도, 판매 요정들의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여기서도 서장훈은 완패를 기록해 폭소를 자아냈고 장윤정은 신동의 질문에 모두 대답하면서도 돈을 정확히 세어내는 기염을 토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윤정이 ”판매율이 역대 최고였다“고 말한 것처럼 이날은 장윤정과 인턴 판매 요정인 최여진까지 완판왕이 두 명이나 탄생하는 진기록이 펼쳐졌다. 판매 물건 개수가 동일하면 판매 금액의 총합으로 승부를 판가름내는 ‘유랑마켓’의 규칙에 따라 최여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 진짜 금을 획득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신동은 ”요즘 시대에 이웃 주민과 친해지기 어렵지 않느냐. 이런 판매 기회로 얼굴도 보고 하는 게 좋은 거 같다“며 뜻깊은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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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홍성흔X아들 홍화철 '깡'으로 대동단결…예능감 폭발

홍성흔과 가족들이 그동안 봉인해둔 예능감을 터뜨린다. 오늘(1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이자 현재 미국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홍성흔이 의뢰인으로 함께한다. 선수 시절 팬들을 위해 화끈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등 남다른 끼로 일명 '그라운드의 핵인싸'로 불렸던 홍성흔은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전문 방송인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던 바 있다. 은퇴 후에는 예능인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 같다는 주변의 예상과 달리 지도자로서의 꿈을 펼치기 위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코치로 활동 중이다. 홍성흔은 "(그동안) 코치 활동에 집중하고 싶어서 방송 출연도 자제하고 있었다. 서장훈을 보면서 예능 안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MC 서장훈을 향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덧붙인다. 코치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말과 달리 홍성흔은 "사실 내가 끼가 좀 많다" "요즘 기본 1일 3깡은 한다"며 꾹꾹 참아왔던 예능감에 시동을 걸어 웃음을 안긴다. 홍성흔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아들 홍화철도 '유랑마켓'의 직거래 완판을 기원하며 비의 '깡' 스웨그를 그대로 오마주해 현장에 있던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는다. 반면 아들의 무대를 본 홍성흔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기대에 못 미쳤다"며 냉정하게 평가, 자신이 직접 열정의 퍼포먼스를 선보여 배꼽을 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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