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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측 "유역비와 재결합 NO, 웨이보 '좋아요' 스태프 실수"[공식]

송승헌과 유역비의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배우 송승헌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송승헌과 유역비의 재결합설은 사실이 아니다. 스태프가 웨이보에 송승헌의 새 드라마(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포스터를 올리다 실수로 유역비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송승헌의 웨이보 계정이 유역비 셀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소식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제기됐던 상황.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 송승헌, 유역비의 이름이 오르내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한중 합작 영화 '제3의 사랑'에 함께 출연한 후 2015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8년 열애 3년 만에 결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30 16:54
무비위크

[무비IS] "뻔한 中무협영화"…'뮬란' 新포스터+예고편 혹평(feat.보이콧)

"디즈니 이름만 달았을 뿐 그저 그런 중국 무협영화와 다를게 없다" 1998년 개봉한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 '뮬란'이 지난 4일(현지시간) 첫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 공개 후 혹평에 휩싸였다. 이번 영화의 타이틀롤을 맡은 주연배우 유역비가 보인 행보와 별개로 영화 자체의 분위기와 완성도가 기대 이하라는 평이다. 최근 몇 년간 개봉하면 무조건적인 흥행을 이끌었던 디즈니 명성에 오점을 남길 작품으로 이미 오점을 남기고 있다. 포스터는 새빨간 의상을 차려입고 긴 머릿자락을 휘날리는 주인공 뮬란(유역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머리 위로 장검을 휘두르며 나름 매서운 눈빛을 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속 뮬란과는 사뭇 다른 비주얼에 여장부로서 카리스마도 약하다. 'Disney MULAN'이라 찍힌 제목과도 어우러지지 않은 채 이질감을 높인다. 잘 뽑혀도 본전일 상황에서 글로벌 마케팅 점수는 불합격에 가깝다. 트레일러 역시 장엄한 배경을 바탕으로 돈냄새를 물씬 풍기는 듯 하지만 '뮬란' 혹은 디즈니 영화 특유의 강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제목을 떼고 보면 숱하게 접한 중국 무협영화와 크게 다를 바 없다. 캐릭터 활용도 눈에 띄지 않고 영어 대사는 왜인지 낯설게만 느껴질 뿐이다. 디즈니 영화의 강점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음악도 그저 웅장할 뿐 특색은 없다. 뮤지컬 요소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진 만큼 메인 테마곡에 대한 기대감은 일찌감치 사라졌다. '뮬란'은 앞서 유역비가 SNS를 통해 중국 정부와 홍콩 경찰을 지지하면서 '보이콧' 직격탄을 맞았다. 유역비는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홍콩은 중국의 일부다' '홍콩이 부끄럽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고, 이는 대만·마카오·홍콩은 중국에 속하며 합법적 정부는 중국이 유일하다는 일명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포하고 있다. 정작 유역비는 미국 시민권자로 민주주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리고 있어 강도높은 비난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홍콩 정부는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을 발표했다. '송환법'이라고 일컫는 신규 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에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지난 3월 말부터 해당 법안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면서 경찰은 진압 과정에서 무력을 행사했고,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한 피해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은 물론 언론들도 '유역비 본인은 현재 미국 시민권자로 자유를 누릴대로 누리면서 홍콩 시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는데 동참하고, 반인권적인 홍콩 경찰의 과잉 시위 진압에 손을 들었다'는 것에 주목하며, "민주주의, 자유,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유역비는 '뮬란'이 될 자격이 없다. 스스로 비난한 국제적 비난이고 많은 이들이 '뮬란' 개봉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역비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뮬란 역할에 최종 낙점됐지만 캐스팅 초반부터 싱크로율 논란에 휩싸였다. '이 보다 더 최악은 없을 것'이라 여겨졌지만 유역비는 최악에서 더 최악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발휘했다. 스스로 비호감을 적립하는데 앞장선 모양새다. 후폭풍도 본인 몫이다. 네티즌들은 '안 봐요. 안 사요' '노 뮬란 노 유역비' '예고편만 봐도 뻔한 중국영화 한편 다 봤다' '지금까지 결과물은 좀 실망스럽다. 유역비 일 아니더라도 안 볼 듯' '추억의 뮬란 안녕' '딱히 뮤지컬 영화도 아닌거 같고 주인공은 저 모양이고 디즈니가 안티인가' '중국 자본으로, 중국 배우들 데려다 중국 무협영화 찍었으면 중국에서만 개봉하고 알아서 지지고 볶길' '차이나 머니가 그리 좋아' '#FreeHONGKONG(#프리홍콩)'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유역비 외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뮬란'은 2020년 3월 27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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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 한핏줄?" 중화권★ '홍콩저격→中지지' 각국 의견충돌(종합)

"차이나머니 못 잃어" vs "하나의 중국, 한 핏줄" 홍콩 시위 스케일이 점점 커지고, 중국 정부의 압박도 거세진 가운데 중화권 스타들의 중국 지지 발언에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해외를 주 활동 터전으로 삼고 있는 스타들의 입장 표명은 더 큰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홍콩 정부는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을 발표했다. '송환법'이라고 일컫는 신규 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에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홍콩 시민들은 지난 3월 말부터 해당 법안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의 스케일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며칠 전부터 홍콩국제공항을 점거, 외신과 해외 각국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시위대를 진압하며 무력을 행사에 논란을 일으켰고, 대규모 중국 군부대가 홍콩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 심각성을 확인케 했다.국내 그룹으로 데뷔한 중화권 출신 아이돌 멤버들은 지난 4일부터 자신들의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성홍기에는 14억 깃발 보유자가 있다. 나는 깃발 소지자다'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홍콩이 창피하고 부끄럽다' 등 내용을 일제히 게재하기 시작했다. 대만·마카오·홍콩은 중국에 속하며 합법적 정부는 중국이 유일하다는 일명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포하고 있다. 현재까지 게시물을 올린 아이돌은 에프엑스 빅토리아, 엑소 레이를 비롯해 갓세븐 잭슨, 세븐틴 준·디에잇, 우주소녀 미기·선의·성소, (여자)아이들 우기, Way V 루카스·윈윈·양양·헨드리·샤오쥔, 차오루, 미쓰에이 출신 페이,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아이오아이·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등이다. 특히 라이관린은 대만, 잭슨은 홍콩 태생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지지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레이는 지난 13일 중국 공작소를 통해 '삼성전자 글로벌 홈페이지의 국가, 지역 표기가 불분명하다'는 성명문을 내고 삼성과의 계약 파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레이는 반중국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했고, 잭슨이 속한 갓세븐 역시 홍콩 콘서트를 최종 연기했다. 또한 미국으로 귀화한 유역비도 14일 일맥상통하는 입장을 표명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을 분노케 했다. 유역비의 발언은 유역비를 비난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보이콧 움직임으로 그 스케일이 커졌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은 SNS를 통해 '#BoycottMulan' 해시태그를 걸며 '뮬란' 보이콧 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역비는 최초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후폭풍은 거센 상황이다. 이들은 '유역비 본인은 현재 미국 시민권자로 자유를 누릴대로 누리면서 홍콩 시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는데 동참하고, 반인권적인 홍콩 경찰의 과잉 시위 진압에 손을 들었다'는 것에 주목하며, "민주주의, 자유,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유역비는 '뮬란'이 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또 "'뮬란'은 중국에서만 개봉하는 것으로. 스크린 내어주는 것조차 싫다", "애초 중국을 위한, 중국에 의한 영화 아니었나. 절대 안 봅니다" 등 반응도 나타냈다. 미국 주간 매거진인 뉴스위크는 15일 '#보이콧뮬란 트렌드, 디즈니 스타 유역비가 홍콩 경찰을 지지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유역비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2020년 3월 '뮬란' 개봉을 중단하길 원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국내 포털사이트까지 넘어와 해당 기사들에 '중국 내부 문제에 왜 한국이 난리인지' '대만·홍콩 출신도 한 핏줄이다. 중국 지지는 당연해' '한국은 본인들 사건·사고나 해결하고 말해라' 등 (타격 하나 없는) 불쾌함 섞인 저격성 내용의 수 많은 댓글을 남기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반면 홍콩 네티즌들은 '응원 감사하다' '열심히 싸우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단연 대부분 홍콩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자 노력 중이다. 네티즌들은 '차이나머니 못 잃어.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닐 듯' '민주주의 국가에서 돈 벌어놓고 뭐하는 짓' '외국인들 좀 데뷔 안 시키면 안 되나' '비난 듣기 싫으면 한국에서 활동을 말던가. 활동은 하면서 지들 일이라고 신경끄래' '천안…', '프리홍콩!' '중국 댓글부대 출동했네. 어디 한번 싸워보자. 우리도 홍콩도 지지 않는다' 등 한국어로 또 중국어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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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보이콧 '뮬란'" 유역비 '홍콩경찰 지지' 불매운동 후폭풍

"홍콩 경찰을 지지합니다" vs "보이콧 '뮬란'(#BoycottMulan)" 유역비의 홍콩 경찰 지지 표명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이 뿔났다. 디즈니에 불똥이 튀면서 후폭풍 직격탄을 맞게 됐다. 유역비는 지난 14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홍콩은 중국의 일부다' '홍콩이 부끄럽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최근 중화권 출신 국내 아이돌 멤버들이 SNS에 일제히 게재한 입장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대만·마카오·홍콩은 중국에 속하며 합법적 정부는 중국이 유일하다는 일명 '하나의 중국' 원칙을 내포하고 있다. 유역비 역시 공개적으로 중국을 지지하며 홍콩 저격에 앞장선 것. 유역비의 발언은 유역비를 비난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개봉 예정인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보이콧 움직임으로 그 스케일이 커졌다. 전 세계 영화 팬들은 SNS를 통해 '#BoycottMulan' 해시태그를 걸며 '뮬란' 보이콧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유역비 본인은 현재 미국 시민권자로 자유를 누릴대로 누리면서 홍콩 시민들의 목소리를 묵살하는데 동참하고, 반인권적인 홍콩 경찰의 과잉 시위 진압에 손을 들었다'는 것에 주목하며, "민주주의, 자유,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유역비는 '뮬란'이 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또 "'뮬란'은 중국에서만 개봉하는 것으로. 스크린 내어주는 것조차 싫다", "애초 중국을 위한, 중국에 의한 영화 아니었나. 절대 안 봅니다" 등 반응도 나타냈다.미국 주간 매거진인 뉴스위크는 15일 '#보이콧뮬란 트렌드, 디즈니 스타 유역비가 홍콩 경찰을 지지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유역비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2020년 3월 '뮬란' 개봉을 중단하길 원하고 있다"고 고 소개했다. 앞서 홍콩 정부는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을 발표했다. '송환법'이라고 일컫는 신규 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에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홍콩 시민들은 지난 3월 말부터 해당 법안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의 스케일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며칠 전부터 홍콩국제공항을 점거, 외신과 해외 각국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시위대를 진압하며 무력을 행사에 논란을 일으켰고, 대규모 중국 군부대가 홍콩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 심각성을 확인케 했다. 한편 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화권 출신 아이돌 멤버 에프엑스 빅토리아, 엑소 레이를 비롯해 갓세븐 잭슨, 세븐틴 준·디에잇, 우주소녀 미기·선의·성소, (여자)아이들 우기, Way V 루카스·윈윈·양양·헨드리·샤오쥔, 차오루, 미쓰에이 출신 페이,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아이오아이·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등도 SNS에 '친중' 의사를 밝히면서 비난 대상이 됐다.관련 기사들이 쏟아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국내 포털사이트까지 넘어와 해당 기사들에 '중국 내부 문제에 왜 한국이 난리인지' '한국은 본인들 사건·사고나 해결하고 말해라' 등 (타격 하나 없는) 불쾌함 섞인 저격성 내용의 수 많은 댓글을 남기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반면 홍콩 네티즌들은 '응원 감사하다' '열심히 싸우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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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유역비, 홍콩 시위 진압 지지.."홍콩은 중국의 일부"

중국 배우 유역비가 홍콩 경찰의 시위 진압을 지지하고 나섰다. 유역비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또한, '홍콩은 중국의 일부다. 홍콩이 부끄럽다'는 게시물을 한 차례 더 올렸다. 유역비 뿐 아니라 많은 중화권 스타들이 홍콩 시위 진압을 지지하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지지했다. 특히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화권 출신 스타들이 대거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 엑소 레이, 에프엑스 빅토리아, 갓세븐 잭슨,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등이 SNS를 통해 홍콩 시위를 저격했다. 레이의 경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겼다며 삼성과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도 했다. 홍콩에서는 지난 6월부터 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 개정 추진을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경찰의 빈백건을 맞아 오른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하는 등 과도한 시위대 진압 등이 문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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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IS] 판빙빙, "대만도 중국" 정치적 목소리..중국 정부 편들기?

중국 톱배우 판빙빙이 중국 정부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냈다. 판빙빙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는 글과 함께 중국 공산당 청년단의 SNS를 리포스트했다. 판빙빙이 리포스트한 것은 중국 지도에 대만까지 담긴 그림이다.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치러진 제55회 금마장 시상식에서 한 수상자가 대만의 독립을 옹호했고, 이를 의식한듯 판빙빙이 이같은 SNS를 게재한 것이다. 판빙빙이 중국의 영토를 수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자 동료 여배우 유역비도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동조했다. 일각에서는 그간 침묵을 지켜온 판빙빙이 이 같은 정치적 논쟁에 참여한 데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난데없는 중국 정부 편들기라는 것. 일련의 사태를 겪은 후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판빙빙은 지난 6월 탈세 혐의가 불거진 후 잠적했다. 이 과정에서 감금설, 정치망명설 등 사실 확인이 어려운 여러 루머가 등장했다. 결국 잠적한 지 123일 만인 지난 10월 SNS를 통해 '최근에 전례 없는 고통을 겪었다. 내가 한 일에 대해 부끄럽고 죄책감을 느낀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고, 이를 전액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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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중국 정부 눈치보나…SNS에 “대만은 중국땅”

탈세 논란에 휩싸인 뒤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판빙빙이 이번에는 중국 공산당을 옹호하는 입장을 냈다. 탈세로 거액의 추징금을 납부한 뒤 여전히 중국 정부에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판빙빙은 17일 밤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중국, 조금이라도 줄어들어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와 함께 중국 영토 수호의 의지를 외치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의 글과 그림을 함께 올렸다. 이는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중국의 공산당 입장을 대변한 것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대만의 독립 문제를 두고 여론 내 갈등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타이베이에서 치러진 제55회 금마장 시상식에서 한 수상자가 대만 독립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쟁이 시작했다. 당시 금마장에서 다큐멘터리 작품상을 받은푸위 감독은 "우리나라(대만)가 국제 사회에서 하나의 개체로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원한다"는 소감을 밝히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중국 네티즌은 "대만은 중국 땅"이라면서 푸위 감독 주장에 반박했다. 이러한 가운데 판빙빙이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며 중국의 영토를 수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여기에 중국 여배우 유역비까지 판빙빙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중국 스타들까지 여론에 합류하는 분위기다. 한편 일각에서는 탈세 논란 후 침묵을 지키던 판빙빙이 정치 논쟁에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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