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9건
연예

유재명, 첫방송 '홈타운'으로 보여줄 감정 변주… 기대↑

언제나 기대감을 안기는 유재명이 '홈타운'으로 돌아온다. 22일 첫방송되는 tvN 새 수목극 '홈타운'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전방위 활동을 펼쳐온 유재명이 극중 참혹한 테러범죄로 아내를 잃은 강력반 형사 최형인으로 분해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예고했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유재명과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 한예리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 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틸러다. 유재명은 아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10년을 유령처럼 살다가 한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되고 사건의 중심 속 비밀을 파헤쳐 가는 주인공 최형인을 연기한다. 유재명은 베일에 싸인 알 수 없는 진실 속 최형인의 고군분투를 치밀한 연기로 이끌 전망이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첨예한 사주시를 둘러싼 미스터리와 대립각을 세우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함은 물론 극한의 상황을 마주하며 느끼는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을 유재명표 명품 연기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공개된 장면만으로도 유재명이 선사할 휴머니즘·분노·의심·절망 등 캐릭터의 다채로운 감정 변주 또한 드라마에 빠져들게 되는 몰입 요소로 꼽히고 있다. 전작 tvN '비밀의 숲' '자백'을 통해 장르물에서 날렵한 개성이 돋보이는 열연으로 이미 여러 차례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유재명은 이후 JTBC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극한의 악 장대희로 극의 판도를 뒤흔드는 힘을 발휘했다. 믿고 보는 배우를 넘어 시청자의 신뢰를 이끄는 배우 유재명이기에 그가 주인공으로 열연하는 새로운 작품에 시청자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은 22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22 09:46
연예

'슈퍼 루키' 이레, 드라마 '홈타운'으로 스릴러 도전

배우 이레가 '홈타운'에 출연한다. 이레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레가 tvN 드라마 '홈타운'에 출연, 미스터리 스릴러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유재명과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 한예리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 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연기파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는 소식에 편성 전부터 드라마 팬들의 많은 시선이 집중됐다. 이레는 극중 여중생 조재영을 맡는다. 밝고 교우관계도 원만한 10대 소녀지만 아버지이자 희대의 테러범 엄태구가 저지른 테러 사건 때문에 사회적 낙인이 찍혀 사주시에 정착하게 된 인물. 고모인 한예리와 함께 지내다 갑자기 실종되는 인물이다. 지극히 평범했던 일상 속, 어떠한 일로 사라지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캐릭터로, 이레는 이를 실감나는 열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홈타운'은 오는 9월 첫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7 10:14
연예

'홈타운', 유재명·한예리·엄태구 조합… 9월 첫방송

미스터리 스릴러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tvN 새 드라마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유재명과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 한예리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인 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며 드라마 '비밀의 숲2'를 연출한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유재명은 참혹한 테러범죄로 아내를 잃은 강력반 형사 최형인을 연기한다. 아내를 죽게 내버려뒀다는 죄책감에 10여년을 유령처럼 살다 한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되고 해당 사건이 10년전 테러범과 그의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심을 품게 되는 인물로 유재명의 묵직한 존재감이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한예리는 테러범의 가족이라는 사회적 낙인을 견디며 살아가는 조정현을 맡았다. 오빠가 저지른 죄값으로 무너진 삶을 아이러니하게 오빠의 딸이자 자신의 조카인 조재영을 통해 재건한 한예리는 목숨처럼 아끼는 조카가 실종되며 또 다시 비극과 맞서게 되는 인물. 영화 '미나리'를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한예리가 선보일 연기 변신에 기대가 고조된다. 대척점에 서는 엄태구는 사상 최악의 무차별 테러사건을 벌인 미스터리 무기징역수 조경호로 분한다. 1989년, 일본 유학에서 돌아오자마자 고향의 기차역에 신경가스를 살포하여 끔찍한 무차별 테러를 저지른 후 보란 듯이 자수를 해 무기징역을 선고 받는 등 수수께끼 가득한 인물이다. '홈타운' 측은 "유재명·한예리·엄태구 등 믿고 보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한데 뭉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첫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20 09:30
연예

봉준호·고현정·김희애·이병헌·전도연 등… 백상 시상자 참석

봉준호·고현정·이병헌·전도연 등 대중문화예술계의 큰 별들이 57회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나선다.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만끽한 주인공들을 비롯해 시상만으로 기꺼이 시간을 낸 배우들도 함께 한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JTBC2·JTBC4와 틱톡에서 생방송된다. 화려한스타들이 수놓을 레드카펫 생중계는 오후 7시 20분부터 틱톡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 수상의 영광, 올해는 축하와 격려로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은 올해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코로나19로 관객들과 만날 기회를 잃으며 어려운 시간을 견뎌온 영화인들에게 그가 어떤 말을 건넬지도 궁금하다. 특히 국내에선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에 더욱 그의 등장이 반갑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 남녀 주인공인 김희애와 강하늘도 발걸음 한다. '부부의 세계'로 종편·케이블 채널의 드라마 신기록을 세운 김희애도 시청자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은 이병헌·전도연도 나란히 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올해 드라마 출연도 계획돼 있다. 지난해 TV 부문 조연상 수상 후 주연으로 우뚝 선 오정세와 김선영은 공교롭게 올해 각각 TV와 영화 후보로도 올라 있다. 이들이 또 한 번 백상 수상의 감격을 맛볼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지난해 예능상을 받아 올해 시상자로 무대에 설 유재석 역시 1년간 웃음 사냥꾼으로 활동하며 올해도 예능상 후보에 올라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유재석의 시상 파트너로 박나래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연극 부문 수상자인 백석광·김정 등도 자리를 빛낸다. 또한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고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안효섭·김다미와 늦깎이 신인으로 트로피를 거머쥔 박명훈·강말금도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 행사장으로 향한다. ◇ 내년에 후보 오를 드라마 주인공 총집합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시상을 위해 기꺼이 모인다. 이들은 내년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이 될 배우이기도 하다. 2년만에 JTBC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으로 돌아오는 고현정이 대상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2010년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TV 부문 대상의 경험이 있는 고현정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시간을 냈다. '드레스=고현정'이라는 기대감이 크기에 어떤 옷을 입고 등장할 지도 관심사다. 영화 '미나리'에 또 다른 히로인 한예리도 발걸음한다. 아카데미 시상식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충분히 지내고 백상예술대상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OCN 드라마 '홈타운'에서 호흡을 맞출 유재명과 나란히 선다. 2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드라마 주인공 정우·오연서도 TV 극본·영화 시나리오상 주인공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넨다. 드라마 방송을 앞두고 먼저 정우·오연서의 케미스트리를 보는 재미를 기대해도 좋다. 6월 16일 첫방송되는 JTBC 드라마 '월간 집' 주인공 정소민·김지석도 시간을 낸다. 집을 사는(buy) 남자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선 이들은 시상식에 힘을 보탠다. 전역 후 복귀로 드라마 '옷 소매 붉은 끝동'을 고른 이준호와 상대 배우인 이세영도 촬영 전이지만 미리 호흡을 맞춘다. 전역 후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건 이준호의 더 늠름해진 모습이 기대된다. 방송 4회만에 시청률 5.5%로 인기에 탄력을 받기 시작한 MBN '보쌈' 주인공 정일우·권유리도 시상자로 확정됐다. 첫방송 이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tvN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주인공인 박보영·서인국도 TV·영화부문 감독상에게 기쁨을 안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12 11:08
연예

[단독]'비밀의 숲2' 제작 확정… 감독 교체

웰메이드 수작 '비밀의 숲' 시즌2가 제작된다.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비밀의 숲'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시즌2 제작에 돌입했다.마니아들이라면 원년 시즌과 달라진 점이다. 일단 조승우·배두나·윤세아 등의 주요 배우들은 시즌2까지 함께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첫 시즌의 내용상 못 나오는 배우를 제외하곤 동일하게 가는 것과 다름없다. 이규형이 이 작품으로 얼굴을 알린 뒤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자리잡았고 유재명·신혜선·윤세아·이준혁 등 모든 배우들이 재조명받았다.평범한 삶을 살다가 첫 작품으로 놀라운 필력을 보여준 이수연 작가는 그대로 펜을 잡는다. 다만 연출은 바뀐다. 첫 시즌의 안길호 감독에서 '공주의 남자' '함부로 애틋하게' 박현석 감독으로 교체된다.'비밀의 숲'은 2017년 6월 10일 첫방송된 tvN 드라마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와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가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첫방송은 3.0%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최종회는 두 배가 넘는 6.6%로 막을 내렸다. 또한 54회 백상예술대상과 1회 더서울어워즈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수연 작가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비밀의 숲'은 작품이 진행되는 동안 상당한 마니아를 만들었고 시즌2에 대한 요청이 계속됐다. 배우들은 인터뷰마다 시즌2와 관련해 열어둔 생각을 피력했다. 조승우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뒤 "'비밀의 숲'이 시즌5까지 갔으면 좋겠다. 시즌제로 갈 수 있게 많이 응원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결국 시즌2 제작이 확정됐고 제작진이 움직이고 있다.캐스팅 작업을 마치는대로 촬영에 돌입하며 방송은 내년 상반기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9.03 08:00
연예

[54회 백상]심사 채점 결과 공개, 어떻게 뽑았나

제54회 백상예술대상이 최종 심사 채점 결과를 공개했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8일 TV 부문과 영화 부문 심사위원이 최종 심사에서 채점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심사위원들은 후보자(작)에게 최고 5점부터 최저 1점까지 차등 점수를 매겼다. 대상은 전 부문 후보 중 한 작품 혹은 한 명만 추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자(작)은 해당 부문에서 제외되며 그 부문 차점자(작)가 영예를 가져갔다. TV 부문은 작품으로 '비밀의 숲'과 배우 조승우가 후보로 나왔다. '비밀의 숲'이 총 7표·조승우가 1표를 받았다. 영화부문은 '1987'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가운데 송강호·김윤석·'택시운전사'가 후보로 거론됐다. 이로써 '비밀의 숲' '1987'이 대상을 받았고 작품상 부문은 2등인 '마더' '남한산성'에게 돌아갔다. TV 부문 심사위원은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심사위원장) 김미라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김옥영 스토리온 대표·성준기(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 이동규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홍경수 순천향대학교 교수·김은숙 작가(특별 심사위원)까지 총 8명이다.영화 부문은 최동훈 감독(심사위원장) 권칠인 감독·김수진 영화사 비단길 대표·백은하 영화기자·변재란 순천향대학교 교수·서우식 콘텐트W 대표·최건용 극동대학교 교수·박찬욱 감독(특별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 선정은 심사위원추천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결정됐다. 심사위원 선정부터 철저히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여기에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예비후보설문단을 구성, 업계 전문가들에게 미리 의견을 들었다. PD·작가·감독·제작사 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평가단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TV·영화 부문 심사위원이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고 수상자가 가려졌다. TV 부문 채점 결과 대상은 '비밀의 숲'이 압도적이었다. 웰메이드 수작이라 불리는 평가답게 이수연 작가의 글과 조승우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져 최고의 작품이 탄생했다. '국내 드라마는 '비밀의 숲' 전후로 나뉜다'는 말이 대상 선정 과정에서도 몇 차례 나왔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비밀의 숲'이 보여준 작품성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것으로 한 번 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몰입감은 본방송 시점 당시 일주일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괴롭게 만들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자연스레 조승우로 의견이 좁혀졌다. 심사위원 총 합계 40점 중 34점의 고득점을 기록했다. '역적' 김상중을 5점 차이로 따돌리며 영화 '말아톤' 이후 13년만에 또한 TV 부문으로는 처음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여자는 이번에도 치열했다. '미스티' 김남주 '마더' 이보영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3파전으로 좁혀졌다. 김옥영 대표는 "김남주는 인생 연기를 보여줬다. 6년만에 컴백해 전성기 이상의 연기력으로 TV 화면을 꽉 채웠다. 40대 여배우의 자존심을 세운 전문직 연기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첫 신설된 조연상 중 남자 부문이 가장 접전지였다. 다섯명의 후보 발표 당시에도 많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누가 받아도 이견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박호산 '비밀의 숲' 유재명 '리턴' 봉태규까지 그야말로 3인 3색 연기대결. 3파전에서 박호산과 유재명이 끝까지 접전했고 결국 박호산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여자 부문은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생활연기로 호평을 받은 예지원에게 높은 점수가 주어졌다. 김미라 교수는 "처음 신설된 부문이다보니 1년간 활약과 그 전에 보여준 연기를 같이 평가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대상 만큼 심사가 까다로운 부문 예능상이다. 올해도 많은 예능인들의 활약 덕분에 쉽게 수상자가 결정되지 못 했다. 데뷔 26년만에 처음 시상식장을 밟은 송은이와 '나 혼자 산다'로 계속해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박나래는 끝까지 겨뤘다. 송은이의 수상에는 예능인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로서 자격도 한 몫 했다. 이동규 교수는 "송은이는 비보컨텐츠랩을 운영하며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예능 제작에 힘을 쓰고 있다. '판 벌려' '영수증' 등의 콘텐츠를 만들어 이슈화 시켜 지상파까지 진출시키는 등 다양한 활약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가능성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여자 부문서는 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더'에 발탁된 허율이 '언니'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캐스팅 당시만 해도 원작의 아이 연기를 능가할 수 있겠냐는 우려가 많았지만 첫방송부터 한 번에 걱정을 날렸다. '사랑의 온도' 양세종은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낭만닥터 김사부' '사임당' '듀얼' '사랑의 온도'까지 1년간 보여준 성과가 엄청나다. 이동규 교수는 "유독 필모그라피가 많았던 올해의 님지 신인상 후보 중 가장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건 양세종이었다"고 말했다. 영화 부문 채점 결과 영화부문은 첫번째 후보 선정 회의를 통해 각 부문 5명의 후보자를 1차로 선정, 이후 여러 차례에 걸친 부분 의견 조합을 진행 하면서 후보자 결정에만 약 일주일의 시간을 소요했다. 이후 수상자 선정 1차 심사, 후보 결격 사유에 대한 재논의, 그리고 시상식 당일 오후 최종 심사까지 크게 4차에 걸친 열정 넘치는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확정지었다.영화부문 수상자 선정 심사는 본격적인 회의 전 각 심사위원들이 점수표에 5점부터 1점까지 점수를 매겼고, 합산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후보를 우선 수상자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점을 받은 1등 표수보다 4점에 해당하는 2등 표수가 더 많은 후보가 총점에서는 높은 경우가 발생하면서 거수 혹은 무기명 재투표로 모든 심사위원들이 납득하고 인정하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가장 많은 논의 과정을 거친 부문은 역시 대상이다. 대상은 특별한 후보없이 모든 영화,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은 백지를 채워야 하는 부문이다. 심사위원들의 의견 역시 좁혀질 듯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최종 대상 수상작이 된 영화 '1987' 외 지난해 1000만 관객을 울린 '택시운전사', 그리고 '1987'과 '택시운전사'의 주역 김윤석, 송강호 역시 대상 후보로 꼽혔다.'1987'은 최초 점수표에서 노미네이트 된 6개 부문 중 예술상을 제외한 5개 부문(작품상·감독상·남자최우수연기상·남자조연상·시나리오상)에서 모두 최고점을 얻었다. 심사위원들은 '각 부문을 나눠 줄 것이냐, 통합해 대상으로 줄 것이냐'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거쳤다. 제일 큰 상이라는 이유 뿐만 아니라 '1987'의 결과에 따라 각 수상자가 달라질 수 있었던 상황이라 결코 쉽게 결정내릴 수 없었다.특히 각 심사위원마다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모두 고개가 끄덕여질만한 주장을 펼쳐 고민을 더욱 깊어지게 했다. '1987'을 지지한 심사위원은 "80년대를 다룬 영화가 수 없이 많지만 '1987' 만큼 영화적인 완성도와 메시지가 명확하게 담겨있는 영화는 없었다. 관객들과 소통하는데 성공했고, 많은 영화인들로 하여금 배움과 동시에 반성을 하게 만든 작품이다"고 말했다. '택시운전사'를 대상 후보로 꼽은 심사위원은 "'택시운전사' 역시 전혀 다른 시각으로 5.18 민주화 운동을 그려냈다. 1000만 관객을 움직인 근거가 바로 작품이다. 그런 의미에서 배우 송강호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윤석은 작품상을 놓고 격론을 펼친 '1987'과 '남한산성' 두 편을 이끈 주연배우로 대상 후보에 올랐다. "'남한산성'과 '1987' 속 김윤석은 같은 배우가 연기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다른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면서 '배우 김윤석의 성장'을 볼 수 있었다"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올해 영화계 자체가 배우 개인의 힘보다 작품과 감독의 힘이 우세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라 '1987'을 대상에, 김윤석을 남자최우수연기상으로 올렸다.대상이 장준환 감독과 작품을 모두 포함한 '1987'로 결정되면서 작품상과 감독상은 '남한산성'과 '신과 함께-죄와 벌' 김용화 감독에게 돌아갔다. 작품상은 애초 '1987'과 동점을 받은 '남한산성'이 우세했지만 심사위원들은 '신과함께-죄와 벌'을 다시 거론했다. 결국 '남한산성'과 '신과함께-죄와 벌' 그리고 황동혁 감독과 김용화 감독을 두고 재투표에 재투표를 진행, '남한산성'이 작품상, 김용화 감독이 감독상을 가져가게 됐다.김윤석이 대상 후보로 언급됐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남자최우수연기상으로 쉽게 결정된 것은 아니다. 마지막까지 접전의 대상이 된 배우는 바로 복병 마동석이었다. 심사위원들은 "누가 받아도 상이 아깝지는 않다"는 전제 아래 심사를 진행, "지난해 트로피를 나눠 싹쓸이 한 송강호와 설경구도 대단하고, 마동석의 등판도 흥미롭다"면서도 실존 인물, 그것도 악역을 맡아 영화의 중심축을 세운 김윤석을 최종 지지했다. "김윤석이 되살려낸 '탁 치니 억 하고' 대사 한 마디로 수상자가 이미 결정 났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의견이다.나문희 또한 1차 심사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하지만 단 세 작품만으로 월등한 성장을 보여준 김태리와 여배우로 전무후무한 액션 영화를 홀로 이끈 김옥빈을 꼽은 심사위원들도 있었다. 특히 김옥빈은 마지막까지 나문희와 우열을 가렸고, 여자최우수연기상 역시 두번에 걸친 재투표를 진행해야 했다. 심사위원들은 "모든 부문이 그렇지만 최종적으로는 '대체불가 연기'에 대해 초점을 맞춰 심사할 수 밖에 없다. 여배우로 액션 영화를 홀로 이끈 김옥빈의 능력이 우수하게 평가됐지만 연기력만 두고 비교했을 때 내공의 나문희와 김옥빈은 비교가 불가하다는 이유로 나문희에 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이변과 감동을 동반한 남녀조연상은 10년 만에 트로피를 손에 쥔 박희순, 생애 첫 백상 노미네이트에서 신인상을 건너뛰고 조연상을 받은 이수경이 심사위원들의 애정 속 선택됐다. 후보 공개 후 네티즌들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까지 '범죄도시' 진선규 혹은 '신과 함께-죄와 벌' 김동욱의 조연상 수상을 우세하게 점쳤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박희순을 놓치지 않았다. "박희순은 연기를 할 때 속된 말로 특유의 '쪼'가 있는 배우다. 근데 '1987'에서는 그것을 완전히 버렸더라. 그의 연기는 분명 대단했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지 연기를 통해 확인 가능했다" 김윤석에게 "탁 치니 억"이 있었다면 박희순에게는 "받들겠습니다"가 있었다. "받들겠습니다"는 심사위원들 사이에서 유행어처럼 번지기도 했다.여자조연상 후보들은 극과 극의 평가가 엇갈렸다. 한 심사위원은 "도저히 점수 차를 둘 수 없다"며 '1점'만 표기하기도 했다. 때문에 영화부문 여자조연상 총점만 유일하게 105점에 맞춰지지 않는다. 냉정하고 까다로운 심사가 아닐 수 없다. 그 중에서도 이수경은 후보 선정 회의 때부터 심사위원들의 칭찬과 호평을 한 몸에 받은 배우다. 이수경이라는 배우의 발견과 존재감은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고, 심사 과정에서 이수경이 거론될 땐 "너무 잘했어. 진짜 잘했어"라는 말이 꼭 붙었다. '침묵'으로 이수경과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 이하늬와 '아이 캔 스피크' 염혜란도 지지를 얻었지만 결과는 기승전이수경.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수경은 "자격이 없다면 자격이 되는 배우가 되겠다"는 눈물 소감을 쏟아냈다. 영화계와 심사위원들은 그 자격을 이미 알아봤다.신인감독상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남자신인연기상 구교환은 비교적 순탄한 과정을 통해 선정된 주인공들이다. '1987'의 뒤를 이어 가장 많은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범죄도시'는 강윤성 감독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는 것으로 '범죄도시'가 한국 영화계에 남긴 의미를 되새겼다. 또 구교환은 7인의 심사위원들이 일찌감치 알아본 원석으로, 심사결과 모든 후보를 통틀어 유일하게 '30점대 점수를 점수'를 기록했다. 심사위원들은 "구교환은 거두절미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수상자"라고 강조했다.여자신인연기상 최희서는 이미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많은 트로피를 휩쓸었지만 백상 트로피를 거머쥐기까지는 결코 녹록치 않았다. '용순' 이수경, '리틀 포레스트' 진기주와 3파전을 벌인 것. 이수경이 '용순' 보다 '침묵'으로 더 많은 지지를 얻어 조연상으로 꼽히면서, 최희서의 마지막 경쟁 상대는 진기주가 됐다. 거수와 재투표를 모두 진행한 끝에 최종적으로 최희서가 낙점됐다. 심사위원들은 "상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최희서를 열외로 두는 것은 오히려 역차별일 수 있다"며 "지난해 등장한 신예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다데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김진석 조연경 기자 2018.05.08 10:00
연예

[피플IS]신혜선, '흥행불패' 소현경이 택한 신데렐라

또 한 번 믿고 볼 수 있는 조합이 탠생했다.배우 신혜선과 소현경 작가가 '흥행불패' 조합으로 KBS 2TV 새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을 이끈다.신혜선은 '여배우가 없다'는 브라운관의 신데렐라로 등장했다. 또 출연하는 작품이 말해주듯 보는 눈이 남다르다. '오 나의 귀신님' '그녀는 예뻤다' '푸른 바다의 전설' '비밀의 숲'까지. 신인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연기와 작품을 고르는 안목은 탁월하다.'황금빛 내 인생'에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졌지만 예상치 못한 삶의 굴곡에 치이며 진정한 자아찾기로 캐릭터 성장을 보여줄 서지안을 연기한다. 고등학교 친구인 이태환(선우혁), 이란성 쌍둥이 동생 서은수(서지수)와 함께 요즘 현대인들의 다채로운 단상을 비출 예정이다.주인공으로는 첫 드라마다. 사전 제작으로 진행돼 현재 방송 중인 '비밀의 숲'에서도 조승우·유재명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들과 연기에서도 주눅들지 않는다. 다양한 인물들과 강약이 다른 연기 호흡을 이끌어내며 반전의 카드로 떠올랐다.소현경 작가는 방송가 몇 안 되는 '믿고 보는 작가'로 불린다.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49일' '투윅스' '내 딸 서영이' '두번째 스무살' 등으로 장르와 타깃을 구분 짓지 않고 폭 넓은 대중의 공통된 감성을 아우르는 필력으로 인정 받아왔다. 이번엔 대한민국 사회의 최전선에서 고군부투하는 2030세대의 희노애락을 어루만진다.'황금빛 내 인생'은 흔히 금수저라 불리는 상위 계층으로 신분 상승을 꿈꾸던 한 여인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위기 속에서 행복을 발견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오는 9월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7.07 17:25
연예

'비밀의 숲: 더 비기닝', 土夜 9시 50분→11시 40분 편성 변경

tvN '비밀의 숲:더 비기닝' 편성이 변경됐다. tvN은 최근 "오는 3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예정이던 tvN 주말극 '비밀의 숲' 스페셜 방송인 ‘비밀의 숲:더 비기닝’이 방송사 내부 사정에 따라 오후 11시 40분으로 편성 변경된다"고 알렸다. '비밀의 숲:더 비기닝'은 '비밀의 숲' 첫방송에 앞서 본 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스페셜 방송이다.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등 출연배우 5인방의 인터뷰와 박진감 넘치는 촬영현장, 드라마의 관전포인트 등이 공개된다. 서동재 역의 이준혁, 영은수 역의 신혜선이 직접 내레이션에 나선다. 영화 소개 베테랑 김생민도 참여해 알찬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비밀의 숲'은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17.06.01 07:33
연예

"유쾌, 상쾌, 통쾌"…첫방 '욱씨남정기' 관전포인트 '다섯'

JTBC 새 금토극 '욱씨남정기' 측이 첫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18일 첫 방송될 '욱씨남정기'는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요원(옥다정)과 소심끝판왕 윤상현(남정기)의 리얼 공감 100% 생활 밀착형 드라마. 답답한 일상을 속 시원하게 뻥 뚫어줄 예정이다. 그렇다면 청량음료처럼 '욱씨남정기'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살펴볼까. ▶이요원·윤상현의 극과 극 '케미''욱씨남정기'는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2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배우 이요원과 윤상현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흥행보증수표'로 통하는 두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묵혀뒀던 연기에 대한 갈증을 '욱씨남정기'를 통해 맘껏 풀어낸다.이요원과 윤상현은 정반대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먼저 청초한 여배우의 대명사였던 이요원은 욱하면 상사 멱살이라도 잡고 흔들어버린다는 '센 언니' 캐릭터로 파격 변신을 앞두고 있고, 매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 차진 호흡을 자랑하는 윤상현은 을(乙)의 웃픈 현실을 대변하는 소심남 캐릭터로 출격한다. 이에 소심한 윤상현이 '욱' 좀 할 줄 아는 이요원을 만나 갑질에 시원한 한 방을 먹이는 사이다 캐릭터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웃픈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직장 생활을 하면서 누구나 겪어봤을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해서 식상할 거란 법은 없다. '욱씨남정기'는 화려한 스케일, 혹은 자극적인 설정이 즐비한 드라마들과의 경쟁 속에서 웃픈 현실을 소소하지만 유쾌하고 시원하게 그려내는 생활 밀착형 드라마. 갑과 을이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친숙한 캐릭터들을 부각, 시청자 공감 저격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갑'의 횡포가 익숙한 나머지 자신들이 착취당하는 지도 모르고 충성하는 절대 '을' 러블리 코스메틱 식구들이 이요원과 함께 거대한 갑에 맞서 온갖 난관을 극복하며 고군분투하는 석세스 스토리 역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믿고보는 배우 총출동 '꿀조합'공감 스토리에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까지 더해지면 공감지수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손종학, 임하룡, 유재명, 김선영, 황보라, 권현상, 송재희 등 캐릭터 강하고, 한 존재감 한다는 배우들이 낼 최강의 시너지 역시 '욱씨남정기'의 관전포인트로 손꼽힌다. 극의 주 배경이 되는 러블리 코스메틱의 개성만점 직원들부터 바람 잘 날 없는 임하룡과 윤상현, 황찬성 부자, 심지어 호시탐탐 러블리 코스메틱을 괴롭히는 '꼰대' 손종학까지 버릴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형민 PD의 차원이 다른 생활 밀착형 코미디'욱씨남정기'는 그냥 웃고 끝나는 가벼운 드라마가 아니다. 웃픈 현실을 유쾌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욱씨남정기'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가자', '나쁜 남자', '눈의 여왕' 등 매 작품마다 세련된 영상미와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이형민 PD와 참신한 필력을 가진 주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기존 멜로 드라마와 다른 코미디이지만, 감정선이 잘 녹여진 드라마로 감동을 배가시킨다.처음으로 코미디가 가미된 드라마 작업을 하게 된 이형민 PD 역시 재밌게 작업하고 있다. 그는 17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멜로 드라마 연출을 많이 했는데 '욱씨남정기'는 생활밀착형 코미디다. 개인적으로 연출자는 다양한 장면을 잘 표현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코미디를 하고 싶었다. 근데 그럴 기회가 많지 않았고, 이번에 휴먼 코미디를 하면서 현장에서 너무 즐겁고 많이 웃어 좋았다. 웃픈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낼 것이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역대급 카메오 군단의 깨알 활약다른 드라마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곳곳에 카메오가 등장하는 것. 카메오진도 화려하다. 훈남 배우 이정진, 연정훈이 극중 이요원의 이혼한 전 남편 역으로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일찌감치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가상부부로 활약중인 김숙, 윤정수 부부가 이웃으로, 도희 역시 의문의 소녀 역으로 투입된다. 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카메오들은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된 한 방을 선사할 계획이다.갑질의 시대를 살아가는 을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욱씨남정기'는 18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3.18 09:1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