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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박봉덕, 男 사격 50m 소총 복사 값진 동메달
25일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50m 소총복사 개인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봉덜이 자리를 일어나 모자를 벗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봉덕(41·동해시청)이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사격 50m 소총 복사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봉덕은 25일 오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사격 50m 소총 복사 개인전 결선에서 합계 187.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합계 209.1점을 쏜 중국의 자오성보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말레이시아의 나시르 칸이 208.5점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함께 결선에 올랐던 한국 권준철은 143.0점으로 5위, 유재준은 165.5점을 쏴 4위에 머물렀다.안정된 실력을 뽐내던 박봉덕은 이 가운데 5명이 탈락할 때까지 살아남아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는 이어 벌어진 메달색을 가리는 2차 경쟁 6번째 격발에서 9.9점과 10.6점을 차례로 쏴 합계 186.6점을 쌓았다.중국의 자오성보는 188.9점, 말레이시아의 나시르 칸은 187.6점을 쏴 박봉덕이 탈락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가리는 마지막 격발 2개에서 자오성보가 첫 발을 9.7점을 쏘며 흔들렸다. 반면 추격자 나시르 칸은 10.5점으로 역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최종 격발에서 자오성보는 10.5점을 쏴 10.4점을 쏜 나시르 칸을 0.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AG특별취재팀
2014.09.25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