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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튼튼한 뼈 건강은 꾸준한 유제품 섭취로!

노인들이 유제품 섭취량을 늘리면 골절과 낙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주 멜버른(Melbourne) 대학 의대 내분비내과 전문의 산드라 룰리아노 교수 연구팀이 유제품과 우유가 노년층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공식 인가를 받은 양로원 56개소(상주 노인 총 7천 195명, 평균 연령 86세, 여성 72%)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팀은 2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무작위로 양로원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27개소)에 요구르트, 우유, 치즈를 추가로 노인들에게 공급하고, 다른 그룹(29개소)을 대조군으로 삼으며 비교를 했다. 추가로 유제품이 공급된 그룹의 노인들은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12g, 칼슘 섭취량이 562mg 늘어 하루 총 단백질 섭취량은 69g, 총 칼슘 섭취량 1,142mg가 됐다.반면에 대조군 노인들의 총 단백질 섭취량은 58g, 총 칼슘 섭취량은 700mg이었다. 또한, 그로부터 2년 동안 총 324건의 골절(이 중 고관절 골절은 135건) 사고와 낙상 사고 4,302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1,974명을 기록했다. 연구팀이 이를 분석한 결과, 추가적인 유제품이 공급된 그룹의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총 골절 발생률이 33%,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46%, 낙상 발생률이 11%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추가적인 유제품이 공급된 그룹은 골다골증 환자의 골밀도를 높여주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치료와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 골절 위험이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인 유제품이 공급된 그룹에서는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5개월 후부터, 낙상 발생률은 3개월이 지나면서부터 크게 감소했으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두 그룹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해당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환절기 발생이 많은 노년층 골절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제품 및 우유 섭취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우중 기자 2021.10.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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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에도 발생하는 근감소증, 우유 영양소가 도움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17일(화)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에서 세 번째 연사로 나섰다. 이 교수는 ‘우유 섭취와 건강한 다이어트’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영은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전반적으로 비만의 문제점과 함께, 우유 섭취로 인한 비만 예방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우유의 영양소를 설명했다. 우유 한 잔(200㎖)에는 물 88%, 고형분 12%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형분 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슘(36.7%), 비타민B12(25%), 비타민B2(25%), 판토텐산(22%), 인(20.7%), 단백질(13.2%) 등 주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한국인의 1일 영양소 섭취 권장량의 많은 비율을 충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위 영양소들을 통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그 근거로 2017년 서울의대 강대희, 중앙대 신상아 교수팀의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우유 섭취와 비만·대사증후군 위험 요소의 변화를 소개했다. 하루 우유 1~2컵 이상 꾸준히 섭취한 남녀 참가자들의 복부비만,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주제로 근감소증에 의한 비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년층과 함께 젊은층에서도 근감소증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며, 가장 큰 이유로 과도한 다이어트를 꼽았다. 주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할 경우, 체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수분과 근육량이 감소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근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단백질, 비타민D, 칼슘, 수분, 공액리놀레산(CLA) 등을 섭취할 때 근육을 생성하고 활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영은 교수는 주요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첫 번째로, 근육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로 단백질이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할 경우 골격근, 근육 세포 등을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단백질을 생성하기 위해 필수아미노산이 필요한데, 특히 단백질 분해를 억제하고 단백질 합성에 도움을 주는 루이신을 섭취해야 한다. 한편, 노인의 40%가 단백질 섭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단백질 0.8~1.6g/kg, 루이신 6~8g은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비타민D이다. 비타민D의 경우 근육 조직과 근력을 유지하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2008~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는 18.4ng/㎖으로 ‘결핍’ 상태다. 이와 관련해 세브란스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와 영국·프랑스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는데, 우리나라 여성의 비타민D 농도가 평균 20.4ng/㎖로 최하위였고, 조사 대상의 88.2%가 결핍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근감소형 비만 예방을 위해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칼슘과 비타민D이다. 아직 비타민 D의 섭취 권장량이 제시되지 않았지만 하루에 최소 800 IU가 적당할 것으로 보이며, 칼슘의 경우 1000mg이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도 언급했는데, “국민영양섭취조사를 기반으로 수분 섭취 조사 결과,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이 수분 섭취량이 낮으며, 이러한 경우, 총 열량과 단백질 섭취량이 적고 활동성 및 활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영은 교수는 위 영양소들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우유와 유제품군이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우유와 유제품이 포함된 식단이 각광 받고 있으며, 채식주의자에게도 영양 부족을 피하기 위해 우유와 유제품을 먹는 락토오보(Lacto-Ovo) 식단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 교수는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 평상시 간식으로 신선한 과일과 우유 등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며, “연령에 따라 섭취 권장량이 조금씩 다르지만 어린이·청소년·성인들은 매일 우유를 2컵(1컵 200㎖ 기준) 정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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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션 솔루션, 가성비 높인 단백질보충제 'NS포대유청 WPI' 출시

-세계적인 유청원료 생산기업인 美 갈로(GALLO)의 프리미엄 분리유청단백(WPI) 92%~99.9% 함유 -유제품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 위해 유당이 거의 제거된 분리유청단백을 주원료로 사용 스포츠 뉴트리션 전문 브랜드 뉴트리션 솔루션(이하 NS)이 지난 10일 WPI를 주원료로 한 헬스보충제 ‘NS포대유청 WPI’ 3종을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네이버 쇼핑 등에서 관심을 얻고 있는 ‘NS포대유청 WPC’에 이어 선보이는 제품으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새롭게 출시됐다고 한다.NS포대유청 WPI의 주원료 분리유청단백(WPI, Whey Protein Isolate)은 유청단백질(WP, Whey Protein)에서 비(非)단백 성분을 제거하고 유당 및 지방을 물리적, 화학적 기술로 분리하여 생산되는 단백질이다. 이 과정에서 당 성분인 유당이 거의 제거되어 WPI의 유당 함유량은 3% 미만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75%는 유당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유제품 섭취 시 소화불량과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제품의 주원료 WPI는 단백질 보충제에 흔히 사용되는 원료인 농축유청단백(WPC)에서 유당과 지방을 필터링하는 과정을 추가하여 생산되며, 이는 생산 단가와 완제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하지만 원료 직수입과 유통 과정 간소화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번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해당 제품은 초코·딸기·오리지널 3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의 기호에 따라 맛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90% 이상의 순수 단백질이 함유된 갈로(GALLO)사의 WPI가 제품별로 딸기맛 92%부터 초코맛 93%, 오리지널 99.9%까지 함유돼 있다.갈로는 코셔, 할랄 인증과 더불어 북미 지역에서 선호되는 SQF(Safe Quality Food; 안전 품질 식품 표준) 인증을 받은 세계적인 유청 생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업체 관계자는 “갈로의 WPI를 사용함으로써 제품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 며 “혈류 개선 효능이 있는 아르지닌과 근육 형성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BCAA 등의 부원료가 함유되어 효율적인 단백질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유당 함유량을 3%미만으로 줄여 유당불내증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이어 “물이나 우유와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1회 섭취량(30g)당 114kcal로 칼로리가 낮고, 당분 함량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0%에 가까워 체중 조절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며 1일 섭취량 당 성인 남성 기준 일일 단백질 기준치 대비 90%~100%에 달하는 51~5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청소년 및 급격한 근손실을 겪을 수 있는 중·장년층에게도 권장할 만한 제품” 이라고 전했다.김희준 매니저는 "NS포대유청 WPI는 유당이 없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WPI를 4만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한 단백질 보충제"라며 "앞으로도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국내 헬스보충제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헬스보충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 밝혔다.한편 해당 업체는 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NS포대유청 WPI를 5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피트니스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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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 ‘우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좌’에서 새로운 우유 효능 3가지 발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는 금일 16일(수), 수원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를 개최했다. ‘의사가 우유를 권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마련된 본 행사는 내과, 치과,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우유 정보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우유에 대해 건강한 인식을 확립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본 행사는 개회식 이후,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는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미소를만드는치과 박창진 원장의 ‘우윳빛깔 치아 만들기’ ▲인천사랑병원 정형외과 신명철 과장의 ‘우유와 뼈 건강’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김대중 교수는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일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전달했다. 몇몇 사람들이 우유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고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도 잘못된 편견이라고 전했다. 오히려 우유에는 칼슘, 유청단백질, 공액리놀레산 등 항비만인자가 있어 체중관리와 대사증후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7년에 발표된 연구 자료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 40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 5,510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유제품 섭취와 대사증후군 및 복부비만 발병률을 조사했을 때, 주 7회 이상 유제품을 챙겨 먹은 사람들이 전혀 안 먹은 사람들과 비교해 그 수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이밖에도 우유 섭취가 심혈관 질환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전하며, “평소 꾸준한 유제품 섭취와 함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일부에서는 막연히 우유에 지방성분이 있으니 콜레스테롤 역시 많아 동맥경화의 주범이 될 것이라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며, “실제로 흰 우유 1컵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1일 섭취 권장량의 10%만 들어있고, 오히려 뇌졸중과 당뇨병,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면역력까지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박창진 원장은 ‘우윳빛깔 치아 만들기’라는 주제와 함께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식습관과 올바른 칫솔질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먼저, 박 원장은 충치, 치주질환 등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입안의 산성도를 언급했다. 입안의 산성도가 증가하는 것은 타액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산성이 높은 식품 섭취, 잘못된 칫솔질, 소홀한 관리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 특히 식품 중 당분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을수록 입안에 세균이 증가해 각종 구강질환에 걸린다는 점을 주목할 만한데, 우유는 입안의 산성도를 낮추며 치아의 손실된 칼슘을 보충해준다. 박 원장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는 음료는 물과 우유뿐이며, 우유는 하루에 3번 정도 섭취할 때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칫솔질에 관한 잘못된 상식을 공개하며, “양치질은 자주 하는 것보단 치아 곳곳을 정확하고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너무 뻣뻣한 칫솔로 강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명철 과장은 ‘우유와 뼈 건강’이라는 주제와 함께 뼈를 구성하는 영양소,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우유 섭취의 중요성, 연령별 유제품 섭취 권장량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신 과장은 전문의들이 뼈 건강과 키 성장에 우유가 좋다고 하는 이유로, 뼈에 좋은 칼슘, 인, 단백질, 비타민 D 등이 우유에 모두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10~12.세 70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우유 섭취를 꾸준히 하게 한 연구를 소개했는데, 그 결과, 키 1.2cm 증가, 골량 1.2% 증가, 골밀도 3.2%가 증가했다. 반면, 성장기에 우유 섭취를 꾸준히 안 하는 아이는 키가 작거나 골량이 적고, 뼈 골절의 위험이 2.7배 높다고 전했다. 그러나 2013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 권장량의 76%, 여성은 66%에 그치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의 칼슘 섭취량은 부족한 편이었다. 이에 신 과장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인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과 브로콜리, 콩, 두유, 뼈째 먹는 생선 등을 먹으면 좋다”고 추천했다. 주제발표를 모두 마친 뒤 가수 홍경민 씨와의 토크타임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홍경민 씨는 평소 우유의 영양학적 효능에 대한 소견을 밝히며, 자리에 있는 시민 분들에게도 꾸준한 우유 섭취를 권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본 시민강좌에서 우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이 오늘을 계기로 우유의 올바른 정보를 얻고,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 우유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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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 부산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좌' 성황리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는 오늘 24일(금),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질환전문센터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의사가 우유를 권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마련된 본 행사는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전문의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우유 정보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우유에 대해 건강한 인식을 확립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본 행사는 개회식 이후,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는 ▲범일연세내과 이동형 원장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의 ‘다이어트 하는데 우유 먹어도 될까’ ▲서울의료원 피부과 김현정 과장의 ‘우윳빛깔 피부, 우유로 만들어요’ 등 세 가지 세션이 준비됐다. 이동형 원장은 주제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유의 품질을 설명했다. 우유의 품질은 세균과 체세포 수가 적을수록 품질이 좋은데,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원유의 90% 이상이 세균 수에서 1A등급을 차지해 품질이 매우 뛰어난 편이라고 전했다. 이 우유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와 비타민, 미네랄 등을 갖고 있어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로 일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전달했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주제는 단연 유당불내증과 비만이었다. 먼저, 우유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해지는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충분하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이다. 이때 우유를 조금씩 자주 나눠 마시게 되면 우유의 소화 능력이 향상되며,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락토프리 우유들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전했다. 또한, 몇몇 사람들이 우유가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주고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도 잘못된 편견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흰 우유 1컵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1일 섭취권장량의 10%만 들어있으며, 오히려 뇌졸중과 당뇨병,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면역력까지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신현영 교수는 ‘다이어트 하는데 우유 먹어도 될까’라는 주제를 통해 우유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할 때 굶으면서 시작하는데, 요요와 폭식, 근감소증, 골감소증, 골다공증 등을 동반하므로 평생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다이어트의 조건으로는 1)근육 유지를 위한 단백질 섭취, 2)뼈 건강 유지를 위한 칼슘 섭취, 3)영양소가 골고루 갖춰진 균형 잡힌 식단’을 꼽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우유 섭취의 중요성을 전했다. 우유를 꾸준히 마실 경우 항비만인자인 칼슘, 유청 단백질, 공액리놀레산을 섭취할 수 있어 뼈 건강과 더불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작년 서울대 의대 강대희 교수와 중앙대 신상아 교수팀의 ‘한국 성인의 우유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의 연구 결과를 예로 들며, 1주일에 우유를 1컵 미만 마실 때보다 매일 우유 1컵 이상씩 마실 때 대사증후군의 위험요소가 현저히 줄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성인병 환자들을 제외한 일반인들에게 일반 우유를 권장했다. 저지방·무지방 우유는 포만감을 낮춰 간식을 많이 먹게 되고 우유 영양소를 온전하게 흡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지방·무지방 유제품도 지방 함량과 관계없이 적정 섭취량이 중요한데, 성인 1~2잔, 소아 및 청소년은 2~3잔이 적당하다고 전했다. 김현정 과장은 ‘우윳빛깔 피부, 우유로 만들어요’라는 주제와 함께 우유와 아토피의 상관관계, 그리고 우유와 아토피 피부염의 관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김 과장은 “우유 섭취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근거가 없다. 우유 알레르기 때문에 무조건 우유를 안 마실 것이 아니라 전문의와 상의 후 적극적인 섭취를 권장한다”며, “아토피가 생길 때 피부 장벽이 약해지는데, 이때 우유의 지질 성분인 스핑고마이엘린과 포스퍼디딜콜린이 피부 장벽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젖소의 초유에 들어있는 락토페린과 발효된 우유의 효능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락토페린은 항바이러스, 항균 물질로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미백과 여드름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우유를 발효한 제품들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 항노화기능이 강해진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복용한 집단에서 피부 개선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음을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부산에서 열린 본 시민강좌에서 다양한 우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 평소 갖고 있던 우유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어가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연구결과 발표 내용은 앞으로 펼칠 우유 소비촉진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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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건강관리 위해 우유 권해요

- 우유, 근육량 지키고 두뇌 기능 향상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가정의 달’ 5월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날이 많다. 우리 가족의 행복과 집안의 번영을 위한 가장 으뜸은 무엇보다 건강.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다양할 수 있지만, 건강관리는 차곡차곡 쌓는 저금과 같아서 평소에 신선하고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에서 찾기 쉽고, 꾸준히 먹으면 좋은 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에 전문가들은 단백질과 칼슘,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우유와 유제품을 추천했다. 1) 노인 근감소량 예방나이가 들어 근육량이 줄면 골절 위험률이 2~5배 높아진다. 최근 세브란스 병원에서 65세 이상 노인 3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24%가 근감소증을 보였다. 근육량을 지키기위한 방법으로는 근육의 주원료인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인데, 우유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대표 식품에 속한다. 우유 한 잔(200g)에는 8그램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세포와 항체를 만들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우유 속 수분과 여덟 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신체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우유는 체내 단백질 이용률이 90%에 달하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이와 관련하여 작년 12월에 발표된 충남대학교 김기광 연구팀의 ‘우유섭취를 통한 세포노화 억제 유효성 관련 연구’에 따르면, 우유가 노화로 인한 근육 약화를 억제시킨다고 한다. 근육이 생성될 때, 여러 단계의 세포 융합으로 근관세포가 되고 근섬유가 되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우유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펩타이드 성분이 근육 생성을 활발하게 촉진시킨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 또한 “성인이 꾸준히 우유를 마시면 근육량이 떨어지는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고령층의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2) 어린이·청소년 성장 발달한창 자라야 할 우리 아이. 자녀의 성장기에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우유가 가장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유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무기질, 비타민 A, B, E, K 등 114가지 등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있으며 세포 기능 향상, 골밀도 상승, 수분 공급, 혈액 순환, 근육 건강 및 신진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길병원 소아 정형외과 최은석 교수는 “뼈 성장에는 무기질과 유기질, 비타민 D 등이 필요한데, 이 중에서도 무기질인 칼슘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칼슘은 우유나 유제품, 콩과 두부,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 이 중 흡수율이 가장 높은 것이 우유와 유제품”이라고 말했다. 3) 두뇌 기능 향상또한 우유에는 유당과 비타민 B군, 펩타이드 등이 들어있어 꾸준히 마시면 두뇌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2년 미국 메인대학교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와 인지기능의 관계’ 연구 중 23세에서 98세 사이의 참가자 900여 명을 상대로 우유 섭취 습관을 추적했을 때, 나이와 상관없이 8개의 인지능력 측정 결과에서 하루에 적어도 1회 이상 우유를 마신 사람들이 거의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고, 학력도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미국 캔자스대학교에서 실시한 ‘항산화 물질과 우유 섭취량의 관계’ 연구에 의하면, 우유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이 세포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티온 수치가 높아 뇌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참가한 데브라 설리번 박사는 “우유 섭취가 뼈와 근육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오랜 기간 관찰해 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우유가 두뇌에도 중요한 것임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위 연구와 관련해 원광대학교 이영은 교수는 “글루타티온은 아미노산으로부터 인체 내에서 만들어진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우유를 먹으면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글루타티온 생성이 증가하여 뇌세포의 손상을 억제할 수 있다. 따라서 우유가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4) 연령별 하루 우유 섭취 권장량국내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에 필요한 우유 영양소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하루 두 잔 정도가 적당하다.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우리나라 하루 권장 우유 섭취량은 200㎖를 기준으로 유아 및 어린이 2잔, 청소년 3잔, 성인 2잔이 적당하다”고 전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5.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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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아이들에게 ‘우유’ 간식은?

겨울철은 아이들의 영양 관리가 더 요구되는 시기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아이들의 생활 리듬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규칙적인 식습관 지도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조언하며, 건강 간식으로 우유를 추천했다. -‘아이의 체중이 걱정된다면’지난 12일, 통계청은 ‘한국의 사회동향 2017’ 발표를 통해, 2007년~2016년 동안 청소년들의 비만율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자의 경우, OECD 평균 수치인 24.3%보다 높은 26.4%를 나타냈다.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그렇다면 영양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체중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가천대학교 강기성, 이해정 교수팀은 인체적용 중재연구 결과를 통해, 우유가 영양비용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항비만 효과를 지녔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는 우유군(우유를 포함한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한 집단)과 대조군(일반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한 집단)으로 구분돼, 2개월 간의 관찰로 진행됐다. 두 그룹군 모두 매일 운동과 함께 평상시보다 500kcal 적게 식사했으며, 그중 우유군은 흰 우유 2잔(1잔 200ml)을 함께 섭취했다. 그 결과 우유군의 체중은 0.79kg 체질량 지수는 0.28kg/㎡ 감소했고, 대조군의 체중은 0.37kg 체질량지수는 0.14kg/㎡ 감소했다. 또한 우유군은 다이어트 후에도 단백질 손실이 적었으며 칼슘, 리보플라빈 등의 영양소는 오히려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다이어트 식단은 칼로리도 중요하지만, 하루 필수 영양소를 포함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며, “114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다이어트에 건강한 보조 간식이 되어준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의 뼈 건강을 위해’성장기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칼슘이다. 우리나라 6~18세의 아이들에게 하루 평균 권장되는칼슘양은 850mg(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이른다. 그러나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평균 칼슘 섭취량이 권장량의 절반 수준도 안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길병원 소아 정형외과 최은석 교수는 “뼈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무기질과 유기질, 비타민 D 등)들 중, 무기질인 칼슘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칼슘은 우유, 유제품, 콩, 두부, 생선 등을 통해 섭취 가능하며, 이 중 우유와 유제품 흡수율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미국의 영양학협회 저널과 국제 골다공증학회지도 “성장기에 장기간 우유를 섭취한 아이 대비, 우유를 섭취하지 않는 아이는 키가 작은 편이며 골량도 적어, 골절의 위험이 2.7배 더 높다”고 밝혔다. -‘패스트푸드 줄이고 우유 권해야’2017년 질병관리본부의 조사(2017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를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패스트푸드를 즐겨먹지만 신선식품(과일과 우유 등)은 잘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ㆍ고등학생 가운데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0.5%, 1일 1회 이상 과일을 먹는 청소년은 22.2%(지난해 23.2%), 우유를 매일 먹는 청소년은 25%(지난해 26.8%)를 각각 기록했으며, 신선식품 섭취률은 작년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패스트푸드는 나트륨과 정제 설탕, 식품 첨가물 등이 들어있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패스트푸드 섭취가 비만과 대사증후군을 유발하므로 보다 양질의 영양소를 섭취하기를 권유하고 있다.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성장기에는 근육, 뼈, 치아 등을 구성하는 단백질과 칼슘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각종 미네랄 등 양질의 영양소가 필요하다”면서 “올바른 식생활 습관화하여, 하루 세 끼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비타민, 식이섬유가 많은 제철 채소와 과일은 물론, 단백질이 풍부한 살코기, 칼슘이 풍부한 우유 등의 유제품을 꾸준히 섭취하여 건강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방법’우유을 마신 후, 속이 불편하다는 아이들이 있다. 그렇다고 섭취를 중단하게 되면, 우유가 줄 수 있는 양질의 영양소들을 놓치게 된다. 이에 미국낙농협회에서는 아이들에게 우유와 유제품 섭취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장내 내성을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위장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해당 협회 측은 또한 배앓이 없이 우유를 마실 수 있는 다음의 여러 방법들을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기 ▲락토프리 우유를 활용하기 ▲우유를 시리얼 혹은 빵을 곁들이거나 베이킹, 샐러드 등 요리에 활용하기 소개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도 “우유 배앓이를 있거나,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하는 아이는 따듯하게 데워 마시거나 요리에 활용된 섭취 방법을 추천한다”고 전했다.이정호기자 2017.12.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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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는 첫 걸음, ‘칼슘’…영양제 구입할 땐?

칼슘은 우리 몸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무기질로, 대부분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사용되며 1% 가량은 혈액을 타고 돌면서 근육이나 신경을 조절하고 혈액 응고를 돕는다. 이러한 칼슘이 부족하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유발된다. 대표적인 것이 골다공증으로, 뼈에 칼슘이 제대로 축적되지 못해 뼈의 강도가 약해지며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또 테타니(근육의 수축ㆍ경련)나 신경이 과민해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칼슘 결핍은 각종 질병과도 연관이 있다. 1991년 노벨 의학상 후보에 지명됐던 미국의 조엘 월렉(Joel Wallach) 박사는 자연사한 3000명을 부검한 결과, 칼슘 부족과 관련된 질병이 147가지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체내 칼슘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칼슘 섭취량은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2015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의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700mg)의 69.7% 수준에 머물고 있다. 특히 12~18세와 65세 이상은 권장량 대비 섭취 비율이 60% 미만이다. 칼슘은 우유나 유제품,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하지만 음식만으로는 100% 충족이 어려울 수 있다.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30% 안팎으로 낮은 편인데다, 찌개와 국, 김치 위주의 식문화 특성상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 인 성분도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배설을 촉진한다. 따라서 칼슘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충하려면 칼슘 급원 식품과 더불어 영양제도 같이 챙기는 것이 좋다. 칼슘 영양제를 고를 때는 먼저 원료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탄산칼슘 등의 인공 원료가 아닌 자연 유래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은 식품 속 칼슘의 형태와 가까워 체내 안전성이 높다. 또한 칼슘 외에도 자연 원료에 들어 있던 미네랄, 효소, 생리활성물질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들에 의한 상승작용으로 영양소의 흡수와 대사 또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무부형제 공법으로 생산된 제품인지도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부형제 공법은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 없이 압력만을 이용해 영양제의 타블렛(알약)을 만드는 방식이다. 화학부형제는 생산 효율을 높이고 타블렛에 안정성을 더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건강에 이로운 성분은 아니므로 최대한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무부형제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칼슘영양제의 원료가 자연 유래 성분인지, 화학부형제가 없는지 등은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을 통해 알 수 있다”며 “‘해조칼슘(칼슘 32%)’처럼 자연원료명과 영양성분명이 병기돼 있으면 자연 유래 칼슘제이며, 화학부형제와 관련해서는 이산화규소 등의 이름이 없는지 살펴보면 된다”고 전했다. 강문주 기자 2017.06.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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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 감량' 심진화 "다이어트中 국물 끊기 가장 힘들어"

개그우먼 심진화가 16kg 감량 후 늘씬한 자태를 뽐낸다. 21일 방송될 MBN '엄지의 제왕'에는 '탄수화물을 알아야 내 몸이 산다' 편을 통해 흔히들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고 있는 탄수화물에 대한 오해를 풀어본다.좋은 탄수화물 고르는 법부터 나쁜 탄수화물 태우는 법, 제대로만 먹으면 성인병은 물론 암까지 막을 수 있다는 탄수화물의 제대로 된 섭취법과 함께 반전의 탄수화물 다이어트에 대해 소개한다.최근 5개월 만에 16kg 감량에 성공한 심진화는 "다이어트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국물을 끊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근데 식단을 보니 국이 모두 포함돼 있다. 배신감이 든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국물류는 나트륨 섭취량을 과다하게 만들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탄수화물 다이어트 식단에 국물이 포함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또 심진화는 음식의 당 지수(GI)를 측정하는 실험에서 식빵과 카스테라 중 어느 것이 당 지수가 높은지 그 결과가 공개되자 허탈함을 표출한다. 흔히 식빵보다는 카스테라가 단 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당 지수가 높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식빵의 당 지수가 높은 것. 심진화는 "다이어트 할 때 일부러 카스테라나 케이크류는 피하고 식빵으로 대체했다. 그런데 내가 뭘 한 건지 싶다"며 황당함을 토로한다. 운동처방사 김선우는 "당 지수는 밀가루 함유량과 관련이 있다. 카스테라에는 유제품이, 식빵에는 밀가루가 많이 포함돼 있어 식빵이 당 지수가 높다"고 설명한다. 방송은 21일 오후 11시.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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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부터 골다공증 위험 커져.. 우유 섭취도 예방에 도움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그에 따라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될 우려가 있는 골격계 질환을 이른다.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22.5%이며, 특히 여성의 경우는 37.5%에 이르러 남성보다 약 5배나 높았다. 이러한 골다공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칼슘, 인, 비타민 D, 단백질 등의 영양 결핍이 있다. 이 중에서도 칼슘은 뼈 성장과 유지에 필수적이어서 꾸준한 섭취가 요구되는데, 우리 국민의 칼슘 섭취량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2014년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의 68.7%에 불과하고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칼슘을 충분히,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 우유를 꼽을 수 있다.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은 물론이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단백질 등 영양분이 함께 들어있다. 특히 칼슘과 뼈의 성장 및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인도 1.2:1의 이상적인 비율로 포함돼 있다. 한양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실시한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이러한 내용을 뒷받침 한다. 남녀 모두 30대 이후, 연령이 증가하면서 골밀도가 낮아지는데 이 때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골밀도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있다. 성인 남성 4,626명을 연령별 구간으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 우유 및 유제품 섭취군의 1일 섭취 빈도가 1일 1회 이상인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만 30세 이상~40세 미만의 남성에게서 대퇴골 경부 및 전체 골밀도가 높다고 확인됐다. 만 40세 이상~만 50세 미만에서는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가 높았다. 성인 여성 6,144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에서는 우유를 1일 1회 이상 섭취한 만 50세 이상~65세 미만의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대퇴골 전체 골밀도, 대퇴골 경부 골밀도와 요추 골밀도가 높았다. 또 1일 섭취 빈도가 1회 미만인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의 위험이 감소하였다. 한편,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 흡수율이 높은 우유를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 한 잔은 성인 1일 평균 칼슘 필요량의 1/3 정도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또 다른 식품에 비해 체내 칼슘 흡수율이 높아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성인의 하루 우유 권장섭취량은 2잔인데, 이를 통해 평소에 적절한 칼슘과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이승한기자 2017.02.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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