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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캐치! 티니핑' 대규모 팝업

신세계사이먼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오는 22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대규모 야외 콘텐츠 ‘레전드티니핑’ 팝업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캐치! 티니핑’의 시즌6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테마로 새롭게 등장하는 레전드티니핑 캐릭터를 국내 유통사 중 최초로 만난다. 봄을 맞아 쇼핑 나들이를 나선 고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대형 포토존 ▲싱어롱 공연 ▲팝업스토어까지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먼저 노스 중앙광장에는 5m 높이의 대형 다이아나핑 벌룬이 설치됐으며, 주변에는 다이아나핑과 이클립스핑의 포토존이 마련됐다. 중앙광장 우측의 소광장에는 6m 높이의 대형 하츄핑 벌룬이, 중앙 계단에는 왕자핑 포토존도 마련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오는 8일까지 다이아나핑과 하츄핑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다이아나핑 마그넷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중앙광장 인근 팝업스토어에서는 시즌6 신규 굿즈를 포함해 티니핑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 간식 증정 및 캘린더 증정 오픈런 이벤트도 선착순 진행된다. 프린세스티니핑 프레임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와 굿즈 자판기도 설치된다. 중앙광장에서는 오는 7일 오후 2시와 5시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티니핑 싱어롱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사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 오후에는 하츄핑 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운영한다.한편 신세계사이먼은 ‘레전드 티니핑’ 팝업을 오는 6월까지 파주·시흥·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포토존과 팝업스토어에서 즐거운 추억 남기고 따뜻한 봄나들이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3.02 14:55
산업

"신뢰와 품질의 팀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식음료, 한국 미식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청정한 자연환경과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자랑하는 호주의 프리미엄 식재료가 한국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며 미식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호주 식음료 산업을 대표하는 5개 단체가 결성한 국가 단위 수출 협력 플랫폼, ‘호주 푸드&와인 콜라보레이션 그룹(AFWCG)’은 지난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개최한 제8회 ‘Taste the Wonders of Australia(TOWA)’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국내 수입·유통·외식 업계 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아워홈 등 국내외 94개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단연 한국인의 식탁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는 '육류' 산업이었다.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앤드류 콕스(Andrew Cox) 호주 축산공사(MLA) 국제 시장 총괄 매니저는 한국 시장의 괄목할 만한 성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앤드류 콕스 매니저는 "한국은 호주산 레드 미트(Red Meat)의 4대 핵심 시장 중 하나로, 2025년 기준 교역 규모가 30억 호주달러(약 3조원)를 돌파했다"며 "지난 20년간 호주산 육류는 한국인의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호주산 육류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로 '신뢰'와 '시스템'을 꼽았다. 앤드류 매니저는 "한국 소비자들은 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호주는 다년간 구축해 온 엄격한 품질 시스템을 한국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호주청정우'라는 브랜드가 안심하고 가족에게 먹일 수 있는 제품으로 포지셔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호주산 소고기는 유통 채널을 넘어 파인다이닝과 QSR(Quick Service Restaurant) 등 전 외식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호주청정램'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식으로 주목받는 염소고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AFWCG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이번 세미나에서 양고기 전문 이정현 셰프와 함께 한국적 요리에 호주산 프리미엄 양고기를 결합한 창의적인 메뉴 시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육류와 함께 호주 미식의 정수를 보여준 또 다른 주인공은 '와인'이었다. 사라 로버츠(Sarah Roberts) 와인협회(WA)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니저는 호주 와인이 한국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이유로 '독보적인 다양성'을 꼽았다. 사라 로버츠 매니저는 "호주 와인은 65개 이상의 산지와 100여 종이 넘는 품종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보다 더 큰 다양성을 보장한다"며 "이러한 다양성은 현대 한국 요리가 추구하는 균형, 섬세한 디테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력한 구매력을 갖춘 Z세대와 밀레니얼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주 와인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품질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낙농, 원예, 수산물 등 각 산업군의 경쟁력이 집중 조명됐다. 수잔나 팀즈(Susannah Tymms) 호주 낙농협회 본부장은 "한국은 식품 안전성과 품질을 최우선하는 안목 높은 시장"이라며 "올해 양국 수교 65주년을 맞아 유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주 원예 산업 또한 한국과 정반대인 계절 구조를 활용해, 한국 내 비수기에도 신선한 프리미엄 농산물을 공급하는 '상호 보완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수산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웨스턴 록 랍스터' 등 고품질 수산물의 가치를 적극 홍보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6.03.02 14:24
산업

'이란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되면 어떡하나...한국 원유 70%, LNG 20% 의존

‘이란 사태’로 중동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산업과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내 원유 수급의 핵심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산업통상부와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이어 이란이 중동의 미군 거점을 동시 타격하는 등 양측 간 교전이 계속되면서 중동 정세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혼란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경제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산업부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 중이던 HMM 컨테이너선 1척이 무사히 이 지역을 빠져나와 안전하게 운항을 이어가는 등 현재까지 우리 측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LNG)선 운항 과정에서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직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밝힌 데다 현재까지 해협 인근에서 민간 선박 4척이 공격받아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는 등 해협 주변 지역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이 실제로 봉쇄되는 상황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원유의 70.7%, 액화천연가스(LNG)의 20.4%를 중동에서 들여오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에너지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우회 루트를 활용할 경우 해상운임이 기존 대비 최대 50∼80% 상승할 수 있고, 육로 운송과 통관 절차로 운송 기간도 3∼5일 늘어날 수 있다. 과거 해당 지역에서는 보험료가 최대 7배까지 할증된 사례도 있다.글로벌 분석 기관들은 이란이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상황은 한국 산업계에도 큰 부담이다.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증산을 결정했다. 하지만 중동 지역에 분쟁이 발생한 경우 어김없이 유가가 올랐던 과거 사례를 비춰보면 이번에도 유가 불안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한국 기업들이 중동 국가들과 진행하던 방산, 자동차 등 사업이나 수출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나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들이 추진하는 국가 주도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다수 참여하고 중동 수출도 증가 추세인데, 중동이 화약고가 된다면 정상적인 투자나 연구개발(R&D) 협력 등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또한 중동 지역 영공과 영해가 차단되며 물류, 유통에 문제가 생기고 중동 각국의 미군 기지들이 이란의 공격 목표가 되는 상황에서 중동과 생산·소비 시장으로서 협력을 이어가는 데 차질이 불가피하다.산업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범부처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문신학 차관 주재로 2차 점검 회의를 열어 실물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정세 변화에 대해 예단하지 않고 유조선·LNG선 운항 현황 등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중동 지역 에너지 수급 차질에는 비축유 방출 및 대체 물량 도입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6.03.02 13:53
산업

크레이버-한성USA, 얼타 주요 VIP 초청해 글로벌 K-뷰티 확장 전략 논의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하 크레이버)과 한성USA는 지난 25일 서울 구다이글로벌 강남 신사옥에서 얼타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프라이빗 오픈 하우스를 개최하고, 글로벌 K-뷰티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 벤더 미팅을 넘어 K-뷰티 기업과 글로벌 리테일러가 함께 중장기 성장 방향을 논의하는 전략 세션으로 기획됐다. 공간 전반은 주요 K-뷰티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과 제형 기술,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쇼케이스 방식으로 구성됐다.구다이글로벌 신사옥 5층에서는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카테고리 확장 전략 브리핑이 진행됐으며, 1층에서는 브랜드 쇼케이스 및 비즈니스 밋업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13개 핵심 K-뷰티 브랜드(그로우어스, 넘버즈인, 닥터리쥬올, 달바, 라운드랩, 마녀공장, 메디힐, 스킨1004, 스킨푸드, 아이유닉, 티르티르, VT코스메틱, 퓌(가나다 순))가 참여해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포뮬러를 선보였다.특히 이번 행사는 크레이버와 북미 유통 파트너 한성USA가 각자의 강점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보다 확장된 K-뷰티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리테일러에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얼타에 폭넓은 브랜드 선택지와 안정적인 실행 기반을 동시에 제시했으며, 한성USA의 북미 유통 역량과 브랜드 네트워크, 크레이버의 글로벌 성장 브랜드 및 제품 기획 역량이 통합되면서 단일 브랜드를 넘어 카테고리 확장까지 아우르는 통합 모델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 공급 관계를 넘어 글로벌 리테일 환경 내에서 K-뷰티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실행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크레이버는 얼타를 포함한 북미 주요 리테일러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안착과 카테고리 성장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북미 시장 내 K-뷰티 확장 사례와 향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북미 유통 파트너인 한성USA는 현지 리테일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 체계와 확장 구조를 설명하며,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얼타는 현장에서 브랜드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한국 주요 브랜드들의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얼타 측은 서울에서 확인한 K-뷰티 브랜드들의 역량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K-뷰티는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양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크레이버와 한성USA는 이번 전략 세션에서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리테일 네트워크 내 K-뷰티 카테고리 확장을 가속화하고,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2026.02.27 15:30
연예일반

카카오엔터,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장윤중과 “IP-AI 시너지 주력”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고정희 전 카카오뱅크 AI그룹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하고, 장윤중-고정희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IP와 AI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IP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 및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를 선임하고, 장윤중 공동대표와 함께 공동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임 공동대표는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권기수 공동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고 내정자는 카카오그룹에서 성장해 온 리더로, ICT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2002년 카카오그룹에 합류해 다음 카페/블로그 등 커뮤니티 사업과 일본법인 서비스 등을 맡았으며, 이후 카카오뱅크 최고서비스책임자, 최고전략책임자를 거쳐 최근까지 카카오뱅크 AI그룹장을 맡았다. 특히 카카오뱅크를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편의성과 안정성을 갖춘 금융서비스로 재탄생시켰으며, 다양한 대화형 AI서비스로 금융권 내 AI혁신을 이끄는 등 플랫폼과 서비스 분야에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고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플랫폼/서비스 전략의 고도화 및 혁신을 추진하며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장윤중 공동대표는 IP와 글로벌에 더욱 역량을 집중한다. 장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K팝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K컬처 산업의 영향력을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 장 공동대표는 글로벌 메가IP 확보에 집중해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 사업 영역의 글로벌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장윤중 공동대표와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프리미엄IP와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로 강력한 IP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간 시너지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엔터산업 내 키플레이어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7 11:03
생활문화

척척박사, 팝업과 로컬 상권 묶는 ‘상생형 팝업 클러스터’ 모델 본격 확장

부산 기반의 전시 및 컨벤션 기획 기업 주식회사 척척박사(CCBS)가 특정 공간에서만 열리는 팝업스토어의 한계를 벗어나, 골목 상권 전체를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연결하는 ‘상생형 팝업 클러스터’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유통사 중심이 아닌 길거리 로드샵 중심의 팝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있는 부산 광안리를 무대로, 척척박사는 지역 상권과의 공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척척박사의 로컬 상생 기획력은 앞서 광안리 관광 상권과 연계해 기획한 로컬 브랜드 페스타를 통해 확실히 증명됐다. 당시 행사는 약 9,841명의 유효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척척박사는 팝업 현장에서 1만 원권 지류 상품권을 배포하여 방문객들이 럭키상회 등 인근 20개 로컬 제휴 매장으로 직접 방문하도록 동선을 설계했다.그 결과 평균 사용률 70%를 기록하며, 행사 기간 동안 주변 상권에 총 1,44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놀라운 낙수효과를 만들어냈다.척척박사는 이러한 검증된 로컬 클러스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팝업 행사에 지역 상점 연계 프로모션을 공식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나아가 부산의 야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융합하는 등, 단순한 상업 행사가 아닌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경험 중심의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척척박사 관계자에 따르면 “성공적인 팝업은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Anchor) 역할을 해야 한다”며, “광안리에서 증명한 척척박사만의 로컬 상생 기획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상권과 브랜드가 같이 성장을 도모하는 진정한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2.27 10:00
뮤직

호원대 RISE 사업단, 뜻깊은 결실…‘시간 여행 프로젝트’ 발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RISE 사업단이 전개해 온 ‘시군 명소화 대학연계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 ‘청년아이디어 재미잇(it) 군산’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 화려한 결실을 맺는다. 호원대 RISE 사업단은 27일 군산의 어제와 오늘을 잇는 종합 앨범 ‘시간 여행 Project’를 내달 26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앨범 ‘시간 여행 Project’는 군산 시간여행축제의 정체성인 ‘시간’을 테마로 기획되었으며, 단순한 음원 모음집을 넘어 지역 서사와 감정을 예술적으로 기록한 아카이브 성격을 띤다. 앞서 발매되어 사랑받은 걸그룹 러브원(LOVEONE)의 ‘시간을 건너서’와 음악감독 김기원(정화예술대학 교수·前호원대 K팝 학과 교수)·유솜(러브원)의 듀엣곡 ‘초원 사진관’을 포함해, 축제 현장의 감동을 배가시켰던 이머시브 공연 OST 등 총 12곡이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담겼다.특히 이번 앨범은 대학의 인적·예술적 인프라가 지역 자산과 결합해 실질적인 문화적 자부심으로 전환된 대표적 사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호원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은 지역 축제의 기획부터 음원 제작,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하며 지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확보했다.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총괄 지휘한 과제책임자 최부헌 교수(RISE 사업단 부단장)는 프로젝트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최 부단장은 “지난 수개월 동안 군산의 골목마다 스며있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옮기는 과정은 대학과 지역이 하나의 호흡으로 연결되는 즐겁고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이번 종합 앨범 발매는 단순한 프로젝트의 종료가 아니라, 대학의 창의성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어떻게 일상의 문화로 치환할 수 있는지 증명해 낸 상징적 성과”라고 평가했다.이어 정의붕 부총장(RISE사업단장)은 “이번 ‘시간 여행 Project’가 우리 학생들에게는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군산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명소를 새로운 감성으로 향유하는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원대학교는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혁신적인 콘텐츠로 연결하는 상생의 길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호원대 RISE 사업단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6년에도 군산의 축제와 명소를 테마로 한 새로운 음원 및 음반 발매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군산의 사계절과 축제가 음악으로 기록되는 이 아름다운 문화적 여정은 향후에도 대학-지역 연계 사업의 핵심 모델로서 그 생명력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7 09:47
예능

‘최강야구’ 저작권 분쟁 본격화…JTBC·장시원, 오늘(27일) 첫 법정 공방

JTBC와 스튜디오C1의 ‘최강야구’ 저작권 분쟁이 본격적인 법정 공방에 돌입한다.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JTBC가 장시원 PD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금지 등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연다.앞서 양측은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비 과다 청구 및 집행 내역 공개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와 유사한 포맷과 출연진을 내세운 ‘불꽃야구’를 제작하며 분쟁이 격화됐다.JTBC는 스튜디오C1을 상대로 ‘최강야구’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해 12월 이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불꽃야구’가 ‘최강야구’의 주요 출연진과 구성 요소, 경기 내용과 서사를 활용해 후속 시즌을 암시했다고 판단, 이는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이에 따라 ‘불꽃야구’ 전 회차를 포함해 해당 명칭이나 ‘불꽃파이터즈’ 선수단이 등장하는 영상물의 제작·복제·배포·유통 등이 금지됐다.스튜디오C1은 즉각 항고 방침을 밝혔다. 장시원 PD 역시 개인 SNS를 통해 “끝까지 다퉈보겠다”며 “불꽃야구 구성원 누구도 이번 판결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또 스튜디오C1은 “이번 가처분 결정은 올 시즌 본방 영상물에 대한 잠정적 판단”이라며 “‘불꽃야구’ 시즌2 제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선수 모집 공고를 게재하며 제작 강행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JTBC는 지난 23일 방송을 끝으로 ‘최강야구’ 시즌4를 종영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27 08:11
산업

태광산업 품에 안기는 애경산업, 월마트 입점… 글로벌 확장 ‘탄탄대로’

태광산업에 인수되는 애경산업이 딜클로징을 앞두고 해외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북미 시장의 핵심 오프라인 채널로 꼽히는 월마트 입점에 성공하며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자금력이 풍부한 태광산업의 지원을 통해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돼 온 마케팅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애경산업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태광산업과의 인수합병(M&A)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경영권 지분과 인수가액에 대한 합의는 마친 상태로, 현재는 딜클로징을 위한 일부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애경산업 경영권 지분 63%를 약 4475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당초 거론됐던 4700억원 대비 약 5%(225억원) 낮은 수준이다. 다만 태광산업의 사업 다각화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다는 분석이다. 섬유·석유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를 이어온 태광산업은 안정적인 생활소비재 사업을 영위하는 애경산업을 통해 현금흐름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이다.새 주인을 맞는 애경산업에 긍정적인 신호도 이어지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와 ‘샤워메이트’가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두 브랜드는 미국 48개 주 내 월마트 오프라인 600여 개 매장과 온라인몰에 동시 입점해 현지 소비자를 공략한다.회사 측은 “오랜 기간 월마트 입점을 추진해 왔다”며 “제품 검증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월마트에 진출한 것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향후 입점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북미와 유럽에서 수요가 높은 헤어케어 제품군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혀 시장 다변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애경산업은 루나·AGE 20’s 등 메이크업 브랜드와 케라시스·2080·바세린·트리오 등 생활용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과 생산시설을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그룹 차원의 보수적인 마케팅 기조로 인해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태광산업은 자금 조달 측면에서 비교적 유연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연구개발(R&D)과 해외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설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접목해 품질 및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태광산업 인수 이후 R&D 투자 확대와 설비 개선, 마케팅 비용 증액 등이 본격화된다면 애경산업의 체질 개선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이라며 “태광그룹이 과거 유선방송 사업자 인수를 통해 티브로드를 출범시킨 경험이 있고 롯데홈쇼핑의 2대 주주인 만큼, 기존 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27 07:00
연예일반

YG플러스, 블랙핑크 투어 효과... 영업이익 323억 흑자전환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IP사업 전문기업 YG플러스(037270, 대표 최성준)는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약 2,360억원, 영업이익 약 323억원, 당기순이익 약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약 2,103억원, 영업이익 약 165억원, 당기순이익 약 127억원을 기록했다.YG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블랙핑크 월드투어 관련 MD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또한 2025년 발매된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신보 및 외부 레이블 IP 음원·음반 유통과 MD 매출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주요 종속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의 실적 개선도 연간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되었다”며, “상반기 예정되어 있는 블랙핑크의 신보 발매, 트레저 글로벌 투어 그리고 외부 IP 주요 아티스트 컴백, 지속적인 유통 확대 등으로 음원·음반 유통과 MD 매출의 지속적인 실적 반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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