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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후진하는 GS '허태수호', 10대 그룹 중 미래 준비 최하위

GS그룹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틈만 나면 신사업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경기 침체와 함께 정체기에 접어든 ‘허태수호’는 10대 그룹의 지위도 위협받고 있다.10대 그룹 중 나홀로 뒷걸음질 22일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1년 사이 공정자산이 감소했다. 이달 공정거래위원회의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 발표에서 GS그룹은 공정자산총액 80조8240억원으로 재계순위 9위에 올랐다. 지난해 81조8360억원에서 공정자산이 1조원 가량 감소하면서 순위가 8위에서 한 계단 내려앉았다. 10대 그룹 중 공정자산이 감소한 기업집단은 GS가 유일할 정도로 뒷걸음질 현상을 보였다.지난해 9위였던 HD현대의 경우 80조6680억원에서 84조7920억원으로 4조원 이상 증가했다. 재계 10위인 농협도 71조4110억원에서 78조4590억원으로 7조원 이상 증가하며 GS그룹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11위 신세계도 62조510억원으로 공정자산을 전년 대비 2조원 가까이 늘리며 10위 진입을 겨냥하고 있다. 10조원 이상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운 모두 48개다. 이 가운데 GS그룹의 공정자산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가 1조1000억원 규모의 차입금 상환에 나서면서 감소폭이 컸다고 하나 그룹의 99개 계열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게 뒷걸음질의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GS는 정유·화학·유통·건설 등 여전히 전통적인 산업군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그룹의 실적 성적표를 좌지우지하는 GS칼텍스의 실적에 휘청거리는 구조다. GS는 중심축인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등이 경기 침체와 함께 저조한 실적을 내면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683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나 줄었다. 이에 GS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3조7179억원으로 전년보다 27.4%가 감소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의 성장성 둔화와 홈쇼핑의 부진으로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GS건설도 지난해 검단신도시 아파트 사고와 수주 악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GS그룹 관계자는 “여전히 정유와 화학, 유통, 건설의 비중이 높아서 이들 계열사의 실적에 따라 희비가 갈린다”고 말했다. 허태수 벤처 투자 강조, 미래 먹거리 급구 대기업집단은 잠재력 있는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과감한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규모를 키운다. 범 LG가인 LG그룹과 LS그룹은 이 같은 성장 방식을 통해 공정자산 규모를 늘렸다. 재계 4위 LG그룹은 공정자산이 6조원 이상 늘었고, 재계 16위 LS그룹도 1조5000억원가량 커졌다. 그렇지만 GS는 인수보다 매각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모양새다. 먼저 GS칼텍스는 실탄 확보를 위해 주유소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GS칼텍스가 55개의 주유소(수도권 18곳, 비수도권 37곳)를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주유소 매각을 통한 자산 유동화 작업으로 신사업을 위한 현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GS리테일도 지난해 디자인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 사업을 매각했다. 2013년 160억원에 매입했던 텐바이텐은 코로나19 이후 적자의 늪에 허덕이는 등 경영이 악화됐다. 이로 인해 GS리테일은 수익 개선을 위해 200여억원의 손실을 보면서 텐바이텐을 정리했다. 또 GS리테일은 지난해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인 GS프레시몰도 정리했다.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나지 못한 GS리테일은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프라인에 집중하기로 했다. 부동산 침체와 신용도 강등으로 위기에 봉착한 GS건설도 자금줄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수처리업체 GS이니마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GS이니마는 기업공개(IPO)까지 고려했던 자회사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소수 지분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차입금 해소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허태수 회장은 미래를 대비해 신사업 발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해외 사장단회의’를 개최하며 디지털 전환을 강조하기도 했다. 허태수 회장은 “사업환경이 크게 동요하고 있지만 움츠러들기만 하면 미래가 없다”며 “오히려 내부 인재를 키우고 사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4 현장을 찾은 허 회장은 처음으로 실리콘밸리에 있는 GS그룹의 벤처투자법인 GS퓨처스를 찾아 신사업 역량을 강조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GS가 전기차 충전, AI, 산업바이오, 폐플라스틱·배터리 리사이클, 헬스케어 5가지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3 07:00
경제

[유통 단신] 롯데리아, 국가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外

롯데리아, 국가고객만족도 11년 연속 1위 롯데GRS 롯데리아가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1년 연속 패스트푸드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 수준을 측정한 지수 모델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 지수다. 롯데리아는 가성(가격 대비 성능)·가심(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비의 소비 트렌드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노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 베스트셀러 메뉴인 새우버거의 중량을 높이기 위한 사각새우더블버거를 출시했고, 핫크리스피버거 등 대표 인기 제품들의 패티를 추가로 넣는 '벌크업' 캠페인 등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끌었다. 롯데리아는 또 특정 시간대의 매장 이용고객을 위한 '착한점심' 메뉴 가격을 일부 인하하고 불고기버거·한우불고기버거의 가격은 유지하면서 중량을 증가시켜 리뉴얼 전 대비 판매량을 10% 이상 늘린 점도 좋은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쟈니덤플링, 레스토랑 간편식 ‘고기 반달군만두’ 출시 쟈니덤플링이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RMR) ‘고기 반달군만두’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 카카오메이커스 론칭 후 5일만에 1차 입고 분량 3000팩이 모두 완판 되며 인기를 끌었던 새우 반달 군만두의 후속 제품이다. 고기 반달군만두는 타 제품에 비해 돼지고기 함량이 높고 향신료 대신 고급 자연 원재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건강하고 육질이 우수한 국내산 생 돼지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사용해 만두 소를 강화했다. 이날부터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해 첫 선을 보이며, 수도권 전역은 밤 11시 전까지 주문할 경우 익일 오전 7시 내로 받아 볼 수 있다. BBQ, 건전한 배달문화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네시스BBQ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상생을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사단법인 글로벌프랜차이즈협의회 주최로 진행한 이날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제너시스BBQ와 7개 가맹본부가 참여했다. 협약은 건전한 배달문화 정착과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BQ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도입 및 사용을 활성화하고 기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 독과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높은 배달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가 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06 16:28
경제

껌으로 일꾼 재계 5위… ‘롯데 성공신화’ 신격호 회장 영면

경제계의 거인이자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영원히 잠들었다. 1921년생(주민등록상 1922년)으로 고령인 신 명예회장은 19일 오후 4시 30분경 숙환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99세. 전날 건강 악화로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그는 결국 파란만장했던 생을 마감했다. 맨손으로 껌 사업을 일군 그는 롯데를 재계 5위(매출 83조원)로 성장시키는 등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경남 울산에서 5남 5녀 중 첫째로 태어난 그는 1941년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 오세다대에서 화학을 전공했던 그는 신문과 우유 배달 등으로 학비를 충당하는 등 고단한 고학생 생활을 했지만, 특유의 친절과 신용으로 주문이 밀려들자 배달원을 고용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드러냈다. 신 명예회장은 그의 능력을 알아본 일본인 하나미쓰로부터 5만엔을 투자받아 1944년 선반용 기름을 제조하는 공장을 세우며 사업을 시작했지만 2차 세계대전으로 공장이 전소하는 부침을 겪기도 했다. 해방에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던 그는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사업의 밑천을 마련했다. 이후 껌 사업에 뛰어들었고 1948년 롯데를 설립했다. 롯데는 롯데 상사(1959년), 롯데 부동산(1961년), 롯데아도(1967년), 롯데 물산(1968년) 등 상업과 유통업 부문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며 일본의 10대 재벌로 성장했다. 그는 한일 수교로 투자의 길이 열리자 한국으로 눈을 돌렸다. 1967년 롯데제과 설립하는 등 국내로 사업을 확장했다. 식품기업의 면모를 갖춘 뒤 관광, 유통, 화학, 건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한 롯데는 굴지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관광산업에도 과감하게 투자했다. 롯데호텔과 롯데월드, 롯데면세점 등을 키워냈고,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월드타워 건설도 그가 1987년 대지를 매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관광산업 분야에서 최초로 금탑산업훈장(1995년)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말년은 순탄치 않았다. 2015년 두 아들의 경영권 분쟁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는 장남의 편에 섰지만 지주회사 격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경영권 갈등 속에 건강도 악화했다. 2017년 두 아들과 함께 경영 비리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 구속은 면했다.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고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 재계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막을 내렸다. 유족으로는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와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 회장 등이 있다.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22일 오전 6시.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1.19 18:13
연예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 여부는 ‘서울접근성’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가 공급되는 남양주 등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서울 접근성이다. 서울은 광화문, 강남 등 국내 최대의 업무지구가 조성돼 있어 이 곳에 직장을 둔 근로자가 많은 것은 물론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상업시설 등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의 집값 부담이 워낙 크다 보니 많은 수요자들은 인근의 수도권 단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서울로의 교통편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일수록 인기가 높다. 탄탄한 교통편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인프라를 충분히 누릴 수 있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양상은 청약 경쟁률 성적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난해 청약 경쟁률 순위를 살펴보면 평균 184.61대 1을 기록한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과 106.81대 1을 기록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가 수도권 도시 중 1, 2위를 차지했다.두 단지 모두 SRT 동탄역의 역세권 단지로서 강남 수서역까지 15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했고, 이것이 청약 성공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분당 더샵 파크리버,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평촌어바인퍼스트 등이 서울로의 우수한 접근성에 힘입어 2018년 수도권 청약 순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3.3㎡당 3,440만원의 매매가를 기록한 과천을 비롯해 성남, 하남, 광명 등 서울과 가까운 곳이 일대 지역의 집값을 리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경기도의 평균 집값은 3.3㎡당 1,128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위의 지역들은 1,700만원대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비교적 거리가 먼 연천, 동두천, 가평, 안성 등은 500만원대 이하에 그쳤다. 서울 접근성에 따라 집값이 3배 이상 차이를 보인 셈이다. 포스코건설이 남양주에 공급하는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역시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가장 먼저 4호선 연장선이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으로 기존 1시간여가 소요되던 당고개까지의 거리가 14분으로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 GTX-B노선 개통시 서울 도심권까지 약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의 서울 이동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는 비규제단지로서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전매도 6개월이면 가능하다.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19-30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호선 안양역, 서울외곽순환도로(평촌IC), 1번국도(경수대로) 등을 통해 서울로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전용 59~105㎡, 총 1,199가구로 구성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영건설이 시공하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가까운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이 위치해 강남 등 서울과의 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7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2021년 개통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지하 2층 ~ 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세대 규모이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75~105㎡로 구성된다.이승한기자 2019.04.10 10:35
경제

검단신도시 ‘스마트위드업’ 수혜 업은 대표 워라밸 아파트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84 ․ 92 ․ 94 ․ 107㎡ 총 938세대 규모 ‘저녁이 있는 삶’, ‘가족과 함께 하는 삶’을 중시하는 세대가 늘어나며 직장은 주거지에 더 가깝게, 출퇴근 시간은 더 짧은 직주근접 아파트의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경우, 출퇴근은 용이하고 교통 혼잡을 피하게 되어 피로감과 스트레스는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면 여가 시간을 확보하기 쉬워지고 교통비 절약도 가능하다. 주거지가 산업단지 밀집지역에 입지해 있다면 멀리 나가지 않고도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근처에 산책로나 공원이 조성되어 있을 경우 휴식과 리프레쉬를 즐기기에도 좋다. 올해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각광받으면서 주 52시간 단축근무제도 시행됐다. 이에 주택시장도 변화가 찾아와 직주근접 단지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직주근접 단지는 높은 생활 편의성으로 주거 가치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투자가치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최근 검단신도시에 분양한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가 대표 워라밸 아파트로 호평받고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를 '첨단미래도시'와 '에코힐링도시', '청년문화도시' 3가지 콘셉트로 특화시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단지는 첨단미래도시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스마트 위드업’ 및 ‘넥스트 콤플렉스' 부지와 인접해 있어 그 수혜를 직접적으로 얻게 된다. '스마트 위드업'은 약 50만3000㎡ 부지에 4차 산업 관련 부품소재단지와 스마트공장, 산학융합지구, 첨단물류 유통기지 등을 조성해 4차 산업 성장지원 클러스터로 육성될 예정으로 이 단지는 스마트 위드업 내 종사자인 경우 워라밸을 보장하는 직주근접 배후주거지다. 여기에 복합문화상업 공간인 '넥스트 콤플렉스'와도 근접해 쇼핑과 문화 등 여가를 즐기기에도 알맞다. 또한 서울과도 거리가 가까워 직주근접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인천 서북부에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기존 인천에 조성된 신도시에 비해 서울과 거리가 가까워 직장이 서울에 있는 경우 출퇴근하기 용이하다. 서울 마곡지구와 직선거리로 약 10㎞ 거리에 위치해있고 이미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뛰어난 교통망을 갖췄다.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도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 문학IC~검단신도시 간 지하 고속도로, 검단~경명로간 연결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연결도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철도 교통 호재도 있다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개를 추가로 건설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 추진이 확정되어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도시, 인천시청 등뿐만 아니라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까지 30분대면 갈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경찰청, 법원 등 공공행정시설 부지가 계획돼 있고, 단지를 둘러싸고 약 4개의 교육시설과 공원에 둘러싸인 에코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어 이를 고려한 이주 수요가 풍부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선호도 역시 높을 전망이다. 한편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계약은 인천 서구 원당동 329번지 일원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20일(화)~22일(목) 3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고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1.19 10:18
경제

‘경영자대상’ 수상한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소통과 협력의 기업문화로 미래경영 펼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지난 8월 2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9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제 32회 한국경영학회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정몽규 회장은 “제조업에서 건설업에 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리스크 관리였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고 좋은 주택경기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내어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실제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은 유동성 위기를 맞았던 2000년 핵심 자산이었던 아이타워를 매각하면서 외부 도움 없이 위기를 극복해 냈으며, 이후 유성성과 리스크 관리를 철저하게 해오고 있다. 정몽규 회장 이어 “앞으로 아파트 건설뿐만 아니라 서비스 위주의 소프트웨어 부문을 확대시키려고 한다.“며 ”인구구조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임대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고 이에 따라 전문적인 부동산 관련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것“이라고 미래의 부동산 시장 흐름을 읽었다. "IT와 주택의 결합은 더욱 많아질 것이고 주거 관련 금융서비스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HDC현대산업개발그룹은 개발, 시공, 운영, 금융, 리테일에 이르기까지 주택 사업의 전후방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면서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주는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를 맡아오고 있는 정몽규 회장은 축구와 회사경영을 비교하며 소통하는 기업을 강조했다. “국가대표팀 선수들도 각자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소통을 하고 상의하는 데는 어려움을 많이 격는다.”며 “우리가 국제무대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려면 소통과 협력하는 방법을 잘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정몽규 회장은 수평적 토론문화 확산과 기업문화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1월에는 기업문화 혁신 워크숍 > 을 실시했다 .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들이 모여 토론과 발표의 시간을 가지며 수평적 토론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 4 월에는 회의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집단지성과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회의진행전문가를 양성하는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 을 진행했으며 , 8 월에는 그룹 사장단 등 주요 경영진 2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진 인사이트 포럼 > 을 개최하여 미래의 사업에 대한 통찰력을 도출하기 위해 활발한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 마지막으로 정몽규 회장은 “ 기업인이자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기업경영과 축구 모든 면에서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 HDC 현대산업개발그룹은 정몽규 회장 취임 이후 19 년간 사업영역을 사회기반시설 , 도시재생 , 자산관리 , IT, 첨단신소재 , 유통 , 호텔 ‧ 리조트 , 문화와 스포츠 등으로 확대했다 . 고객의 부동산 가치를 향상시키는 부동산 종합관리 선도 기업 HDC 아이서비스 , 국내 자동차분야 폴리프로필렌 시장점유율 1 위 생산기업으로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을 통해 건설 , 전자 , 생활용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HDC 현대 EP,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 (Global Amusement Mall) 이자 한류관광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HDC 현대아이파크몰 , 특급호텔 산업을 선도하는 HDC 호텔아이파크 등 HDC 현대산업개발그룹은 생활 곳곳에서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 한편 , HDC 현대산업개발은 작년 창립 40 주년을 맞아 “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 ” 이라는 슬로건과 “ 우리는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 ” 는 미션을 선보였으며 , 미래 산업변화에 맞서는 철저한 실행 , 끊임없는 변화 , 독창성을 바탕으로 한 HDC 현대산업개발만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구해 오고 있다 . 2017.10.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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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딱 좋아!'로 유명한 박세준 대표가 내놓은 인생 지침서

청인 유산균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힐링바이오 박세준 대표가 인생의 지침서가 될만한 건강서적 '대한민국 신화창조'를 내 놓았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즉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고, '백견불여일행(百見不如一行)', 즉 백번 본 것이 한번 해 본 것 보다 못하다는 말은 곧 성공의 진리이다. 그러나 필자는 초등학교 출신으로 학교나 책을 통해 배우는 '百聞'의 기회도 없었다. 일자리도 주어지지 않아 회사나 현장에서 보고 배우는 '一見'의 기회도 없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발명하고, 스스로의 발명을 사업화하는 18전 19기 도전으로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사물의 이해능력과 판단, 응용을 터득했다. 이를 통해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전문가도 생각하지 못한 200여 종 상품을 발명하고 대통령상과 세종대왕상 등 다수의 금상을 수상했다. 책에서는 이렇듯 혈혈단신으로 입신양명하여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던 필자가 과도한 규제로 인해 전과 5범이 된 사연과, 그러한 부당한 규제에 맞서 투쟁한 피눈물 나는 사연까지 가감없이 담고 있다. 누구나 아는 만큼 보인다. 그런나 보이는 정도와 이론 만으로는 망한다. 반드시 해본 경험, 격물치지(格物致知)의 지혜가 있어야 성공한다. 농사도 3년의 경력이 있어야 실패하지 않듯이, 기업은 7전 8기 지혜로 제조, 유통, 기획 등 각 분야에 격물치지 지혜가 쌓인 임원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고, 국가 시스템 역시 7전 8기 지혜를 가진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신화창조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다고 필자는 역설한다. 필자는 보다 건강한 몸,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금과옥조같은 규범들을 본인의 경험과 학습으로 검증하여 우리에게 다시 들려주고 있다. 2017.04.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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