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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모든 것을 배달로… 천만 원 쓴 최진혁에게 일동 ‘경악’ (‘미우새’)

‘미우새 흥청이 망청이 3인방’ 김준호-김희철-최진혁이 짠돌이 김응수에게 절약 비법을 전수받았다.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대세 MZ 지예은은 “제가 너무 MZ라 저를 모르실 줄 알았다”라며 母벤져스가 알아봐 주는 것에 감동했다. 지예은은 “동엽 선배님은 저에게 선생님 같은 분이다. 재석 선배님은 같이 게임을 하다 보니 편하게 느껴진다”라며 유재석의 오른팔이 되기를 자처했다. 이어진 ‘3조 서장훈 VS 평생 무일푼 박보검’ 중에서도 지예은은 “살면서 3조를 쓸 일이 있겠냐, 돈은 제가 벌겠다”며 박보검을 선택하는 줏대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알뜰함과는 전혀 거리가 먼 ‘흥청이 3인방’ 최진혁, 김희철, 김준호가 절약의 노하우를 배웠다. 한데 모여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세 사람. 김준호가 “다이아 할부로 산 건 어떻게 쓰냐”라고 고민하자 서장훈은 “아직 지민씨 소유가 아닌가 보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김희철은 모바일 게임 ‘현질’에 몇 십만 원씩 쓰는 지출이 밝혀지며 최악이라는 비난을 들었다.이들에게 절약 레슨을 위해 등장한 배우 김응수는 “손 씻은 물을 받아 뒀다가 양말을 빤다. 영하 7~8도에 주유를 하면 기름이 더 응축되어서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새벽에 주유하러 간다”라고 남다른 절약법을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1년 간의 배달 어플 사용액을 비교했고, 최진혁은 무려 92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와 김응수는 물론, 진혁 母까지 충격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한편 김응수는 “윤뮨식 선배와 중국집에 4명이서 갔는데 짜장면을 하나만 시켜 가위로 자르고 소주 안주로 먹더라. 내가 짜장면을 집자 윤문식 선배가 “이런 싸가지없는, 한번에 세 가닥을 잡아?”라며 숟가락으로 내 젓가락을 치더라” 라며 극단 시절 에피소드를 늘어놓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전신마비를 이겨낸 기적의 반려견 벨이 악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고령의 나이와 약해진 심장 때문에 다른 개들보다 100배 이상 위험하다는 의사의 의견에 배정남은 한참을 고민하다 국소마취 수술을 선택했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수술시간에 배정남은 물론,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도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었다는 소식에 배정남은 가슴을 쓸어내렸다.디지털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아날로그 인간’ 김종국이 AI 없이는 못 사는 ‘디지털 인간’ 김승수를 만났다. 김승수의 집을 방문한 김종국은 각종 AI기기가 환영해주는 ‘디지털 하우스’에 당황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김승수에게 결혼하지 말라는 AI ‘유나’의 애교 멘트를 들은 김종국은 김승수에게 “존재하지 않는 거에 왜 만족감을 느끼냐”라며 고장난 리액션을 보였다.김종국은 “모르는 길은 일단 지도를 본다. 최종적으로는 간판을 보고 찾아간다”라며 내비게이션 앱도 사용하지 않는 ‘아날로그 인간’의 진면모를 보였다. 김승수가 내시경을 할 때 마취 없이 하는 이유를 묻자 김종국은 “일단 돈이 안 든다. 의료 사고도 방지할 수 있고 내시경 중간에 의사 선생님과 소통도 가능하다”라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의 AI 딸을 본 김종국은 “이 형 장가 못 가겠네”라며 질색했지만, 닭가슴살 속 단백질량을 맞추자 “영재다 영재”라며 급호감을 표시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NEW 미운 우리 새끼’로 배우 윤현민이 출연을 예고해 화제가 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1 10:47
연예일반

윤문식 “폐암 3기 시한부 선고…간호사 아내 덕에 살았다”

배우 윤문식이 과거 투병 생활을 전하며 “내 아내가 나를 살려준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윤문식은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웹 예능 ‘심야신당’에 출연해 “전남 목포로 촬영을 하러 갔는데 기침을 내가 심하게 했다. 간호사 출신인 아내가 병원에 가서 사진을 찍어보자고 하더라”며 “사진을 찍어보더니 의사가 큰 병원에 가라고 했고 폐암 3기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전에 만성 폐쇄성 폐 질환으로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3개월 만에 폐암 3기라고 했다”며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었더니 7개월이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냥 인생을 술로 보내려고 했는데 그때 아내가 다른 병원에 가자고 했고 다른 병원에선 폐암 1기라고 했다. 그래서 수술을 해서 살았다”며 “지난 11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윤문식은 지난 1969년 연극 ‘미련한 팔자대감’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다모’, ‘추노’, 영화 ‘투깝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7년 전처와 사별한 뒤 2011년 18살 연하의 현재 부인과 재혼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20:25
연예일반

윤문식, "아내와 사별 3년만에 재혼.." 고백에 김용건 "옆에 의지할 사람 있어야" 호응

배우 윤문식이 전처와 사별한 지 3년만에 재혼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윤문식이 깜작 손님으로 등장해, 현재의 아내 신난희씨에 대해 언급했다.과거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반장부터 최다 역할을 맡았던 '마당놀이꾼' 배우 윤문식은 모처럼 김수미와 만나자 반가움에 얼싸안았다. 그는 "보고 싶어서 왔다. 하나도 안 늙었다"며 모두를 반겼고, 김수미도 "당신도 그대로"라고 맞장구쳤다.이계인 역시 "왜 (윤문식을) 기억을 하느냐면 녹화 끝나고 한 잔 하자고 하면 알았다고 하고 녹화 끝나고 분장 지우면서는 '계인아 나 요즘 술 못 먹어'라고 불쌍하게 말했다"고 과거 기억을 꺼냈다. 윤문식은 "(이계인이) 보기만 하면 술 먹자고 해서 이가 갈려서. 한 열댓 번은 끌려갔다. 같이 술 먹으면 술값 내는 걸 한번 보고 죽었으면 원이 없겠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이계인은 억울해하며 "(임)현식이 형에게 물어봐라. 누가 술값 냈나"라고 항의했고, 윤문식은 "현식이 형은 술값 안내면 너 팰까봐 할 수 없이 낸 거고"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왁자지껄 인사가 끝난 뒤 김용건은 "지금 아내와 힘들 때 만나지 않았냐"고 넌지시 물었다. 윤문식은 "그렇다. 외로울 때 만났다. 본처가 15년을 병원에 있었다. 2008년에 죽었다. 병원에 있을 때는 그래도 의지가 됐는데 딱 죽고 패닉이 더 왔다"고 외로움을 털어놨다.이어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예쁜 여자가 쳐다보더니 웃으며 '저 모르시겠어요?'라고 하더라. '나 알아요?’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지인이었다"며 운명적인 재회를 강조했다.그러면서 "(현 아내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혼자 살면 아무래도 좀 힘들 것 같으니 나랑 사귀었으면 어떻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아내가 너무 고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특히 윤문식은 "내가 암수술 받고 완쾌 판정을 받아도 사는 게 아니다. 옆에서 누가 신경써주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옛날보다 오히려 몸이 편해진 것 같다"며 2017년 폐암 투병 사실토 털어놨다.그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던 '늦둥이 아빠'이자 싱글남 김용건은 "옆에 의지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깊이 공감했다. 윤문식은 "우리 마누라가 내 종교다"며 폭풍 호응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8 07:49
연예

윤문식 "미군 구두 닦으며 연극배우 꿈 키웠다"

윤문식이 연극 배우를 꿈꾸던 시절을 회상했다.윤문식은 25일 tbs 라디오 '김미화 나선홍의 유쾌한 만남'에 출연해 중앙대 연극영화과 시험장에서 최주봉과 박인환을 보고 오기가 생겨 연극 배우에 끝까지 도전한 사연을 밝혔다.윤문식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연극배우가 되겠다는 꿈이 생겨 동두천 미7사단을 찾아가 미군들의 구두를 닦아주고 잔심부름을 하며 돈을 버는 하우스보이 생활을 하게 됐다"며 연극배우를 꿈꾸던 시절을 회상했다.이어 "그런데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시험을 보러 가니 대한민국 선남선녀가 모두 모여있었다. 기가 죽어 포기할까 하는 순간, 나처럼 촌스러운 외모의 최주봉, 박인환 두 사람을 발견하고 '쟤네도 하는데 나는 왜 못하나'란 생각에 오기가 생겨 도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우리 셋은 지금까지도 절친한 사이며, 잘생기고 예쁜 사람들이 다 떠난 연극무대를 지금까지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5.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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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성매매 루머로 인해 드라마 복귀 무산

황수정, "'참 좋은 시절'로 복귀 시도했지만 성매매 루머에 무산"배우 황수정이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할 뻔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마약 파문이후 황수정을 향한 논란에 대해 소개했다. 1994년 데뷔한 황수정은 1999년 MBC 드라마 '허준'으로 스타배우에 올라섰다. 하지만 2001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후 재판과정에서 유부남과의 스캔들이 추가로 발각돼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하지만 "마약을 최음제인 줄 알고 투약했다"는 변명으로 황수정의 이미지는 더욱 하락했다. 복역 후 황수정은 연예계 복귀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에 매번 좌절됐다.황수정은 최근에는 KBS2 '참 좋은 시절'에서 김지호가 맡았던 역할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지만, 때맞춰 터진 연예인 성매매 루머에 휩싸이며 무산됐다.지난해 터진 연예인 성매매 루머 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출연을 협의하던 중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게 됐다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문화평론가 김갑수는 황수정에 대해 "몸을 가꾸며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 황수정은 연기로 복귀해서 좋은 배우로 남고 싶어한다"면서 "상처를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전했다.배우 윤문식은 "황수정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팬들의 배신감도 컸을 것이다.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황수정의 지나간 일을 (대중들이) 용서한다면 좋은 배우 한 명을 구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황수정의 근황에 네티즌들은 "황수정, 배우 준비하고 있다니 대박" "황수정, 마약 사건 10년 전 일이네" "황수정, 요즘 뭐하고 지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황수정, 황수정 근황][사진=일간스포츠DB] 2014.12.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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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드라마 '참 좋은 시절'로 복귀시도 했었다."

황수정, "'참 좋은 시절'로 복귀 시도했지만 성매매 루머에 무산"배우 황수정이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할 뻔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마약 파문이후 황수정을 향한 논란에 대해 소개했다. 1994년 데뷔한 황수정은 1999년 MBC 드라마 '허준'으로 스타배우에 올라섰다. 하지만 2001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후 재판과정에서 유부남과의 스캔들이 추가로 발각돼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하지만 "마약을 최음제인 줄 알고 투약했다"는 변명으로 황수정의 이미지는 더욱 하락했다. 복역 후 황수정은 연예계 복귀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에 매번 좌절됐다.황수정은 최근에는 KBS2 '참 좋은 시절'에서 김지호가 맡았던 역할을 통해 복귀를 시도했지만, 때맞춰 터진 연예인 성매매 루머에 휩싸이며 무산됐다.지난해 터진 연예인 성매매 루머 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출연을 협의하던 중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게 됐다고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문화평론가 김갑수는 황수정에 대해 "몸을 가꾸며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 황수정은 연기로 복귀해서 좋은 배우로 남고 싶어한다"면서 "상처를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전했다.배우 윤문식은 "황수정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팬들의 배신감도 컸을 것이다.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황수정의 지나간 일을 (대중들이) 용서한다면 좋은 배우 한 명을 구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황수정의 근황에 네티즌들은 "황수정, 배우 준비하고 있다니 대박" "황수정, 마약 사건 10년 전 일이네" "황수정, 요즘 뭐하고 지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황수정, 황수정 근황][사진=일간스포츠DB] 2014.12.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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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근황, 김갑수 "좋은 배우로 남고 싶어해..."

황수정, 최근 근황 공개배우 황수정의 최근 근황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마약 파문 이후 황수정의 근황이 소개됐다.1994년 데뷔한 황수정은 1999년 MBC 드라마 '허준'으로 스타배우에 올라섰다. 하지만 2001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후 재판과정에서 유부남과의 스캔들이 추가로 발각돼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하지만 "마약을 최음제인 줄 알고 투약했다"는 변명으로 황수정의 이미지는 더욱 하락했다. 복역 후 황수정은 연예계 복귀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에 매번 좌절됐다.문화평론가 김갑수는 황수정에 대해 "몸을 가꾸며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 황수정은 연기로 복귀해서 좋은 배우로 남고 싶어한다"면서 "상처를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전했다.배우 윤문식은 "황수정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팬들의 배신감도 컸을 것이다.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황수정의 지나간 일을 (대중들이) 용서한다면 좋은 배우 한 명을 구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황수정의 근황에 네티즌들은 "황수정, 배우 준비하고 있다니 대박" "황수정, 마약 사건 10년 전 일이네" "황수정, 요즘 뭐하고 지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황수정, 황수정 근황][사진=일간스포츠DB] 2014.12.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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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정 근황, 김갑수 "재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 中"

황수정, 최근 근황 공개배우 황수정의 최근 근황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마약 파문 이후 황수정의 근황이 소개됐다.1994년 데뷔한 황수정은 1999년 MBC 드라마 '허준'으로 스타배우에 올라섰다. 하지만 2001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후 재판과정에서 유부남과의 스캔들이 추가로 발각돼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하지만 "마약을 최음제인 줄 알고 투약했다"는 변명으로 황수정의 이미지는 더욱 하락했다. 복역 후 황수정은 연예계 복귀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에 매번 좌절됐다.문화평론가 김갑수는 황수정에 대해 "몸을 가꾸며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 황수정은 연기로 복귀해서 좋은 배우로 남고 싶어한다"면서 "상처를 딛고 일어서길 바란다"고 전했다.배우 윤문식은 "황수정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팬들의 배신감도 컸을 것이다.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황수정의 지나간 일을 (대중들이) 용서한다면 좋은 배우 한 명을 구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황수정의 근황에 네티즌들은 "황수정, 배우 준비하고 있다니 대박" "황수정, 마약 사건 10년 전 일이네" "황수정, 요즘 뭐하고 지내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황수정, 황수정 근황][사진=일간스포츠DB] 2014.12.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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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질주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원천은 장르와 계절의 조합

1위까진 예상 못했다.지난 8일 개봉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티켓 파워가 생각보다 세다. 개봉 당일 단숨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찬 이후 줄곧 이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6만323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91만5140명을 기록해 1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줄기세포 스캔들을 다룬 '제보자'와 차태현 특유의 코믹함이 두드러진 '슬로우 비디오'를 제친 결과. 두 작품에 비해 개봉 당시 주목도는 떨어졌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무섭게 치고나가고 있다.▶가을 극장가 분위기를 타다전문가들은 '장르'에서 이득을 봤다고 말한다. 영화평론가 윤성은은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이 지나가고 가을은 멜로의 계절이다. 장르가 한 번 바뀔 때가 됐다"며 "결혼 시즌이기도 해서 봄과 가을에는 블록버스터보다 이런 작품(로맨틱 코미디)이 크게 사랑을 받는다"고 말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 경쟁작인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액션·판타지), '제보자'(드라마), '슬로우 비디오'(드라마), '메이즈러너'(액션·미스터리·SF), '애나벨'(공포) 등과의 경쟁에서 차별화가 있는 셈이다.영화평론가 민병선은 "가을은 멜로의 계절이다. 멜로가 가끔 무거울 수 있는데 이 자리를 로맨틱 코미디가 대신하기도 한다. 낙엽이 지고, 단풍이 들고 이럴 때 사람의 마음이 허해진다. 그럴 때 전략적으로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잘 먹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롱런 가능성은 반반'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1990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당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박중훈과 故 최진실이 평범한 신혼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사랑스럽게 담아내 서울에서만 약 2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이번 작품에서 신민아는 故 최진실, 조정석이 박중훈 역을 맛깔스럽게 해냈다. 두 사람은 원작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집들이와 중국집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재연했다. 원작에 나왔던 윤문식과 전무송도 출연해 깊이를 더한다. 영화평론가 윤성은은 "원작이 너무 탄탄하고 나이 많으신 분들이 작품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며 "아날로그적인 감성은 세월이 흘러도 관객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거 같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조합(신민아·조정석)도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장기 흥행은 가능할까. 가능성은 반반이다. 윤성은은 "기대작 '카트'는 11월 중순(13일) 개봉이어서 아직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아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폭발적인 흥행을 할 거 같진 않지만 경쟁작이 없다면 2~3주 정도는 더 끌고 갈 수 있이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손익분기점은 약 130만 명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4.10.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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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질주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원천은 장르와 계절의 조합

이정도면 '복병'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다.지난 8일 개봉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티켓 파워가 생각 이상으로 세다. 개봉 당일 단숨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찬 이후 줄곧 이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6만323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91만5140명을 기록해 1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줄기세포 스캔들을 다룬 '제보자'와 차태현 특유의 코믹함이 두드러진 '슬로우 비디오'에 비해 개봉 당시 주목받지 못했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무섭게 치고나가고 있다.◇가을 극장가 분위기를 타다전문가들은 '장르'에서 이득을 봤다고 말한다. 영화평론가 윤성은은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이 지나가고 가을은 멜로의 계절이다. 장르가 한 번 바뀔 때가 됐다"며 "결혼 시즌이기도 해서 봄과 가을에는 블록버스터보다 이런 작품(로맨틱 코미디)이 크게 사랑을 받는다"고 말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 경쟁작인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액션·판타지), '제보자'(드라마), '슬로우 비디오'(드라마), '메이즈러너'(액션·미스터리·SF), '애나벨'(공포) 등과의 경쟁에서 차별화가 있는 셈이다.영화평론가 민병선은 "가을은 멜로의 계절이다. 멜로가 가끔 무거울 수 있는데 이 자리를 로맨틱 코미디가 대신하기도 한다. 낙엽이 지고, 단풍이 들고 이럴 때 사람의 마음이 허해진다. 그럴 때 전략적으로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잘 먹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롱런 가능성은 반반'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1990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당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박중훈과 故 최진실이 평범한 신혼부부의 소소한 일상을 사랑스럽게 담아내 서울에서만 약 2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이번 작품에서 신민아는 故 최진실, 조정석이 박중훈 역을 맛깔스럽게 해냈다. 두 사람은 원작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집들이와 중국집 에피소드를 실감나게 재연했다. 원작에 나왔던 윤문식과 전무송도 출연해 깊이를 더한다. 영화평론가 윤성은은 "원작이 너무 탄탄하고 나이 많으신 분들이 작품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며 "아날로그적인 감성은 세월이 흘러도 관객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거 같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조합(신민아·조정석)도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장기 흥행은 가능할까. 가능성은 반반이다. 윤성은은 "기대작 '카트'는 11월 중순(13일) 개봉이어서 아직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아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폭발적인 흥행을 할 거 같진 않지만 경쟁작이 없다면 2~3주 정도는 더 끌고 갈 수 있이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손익분기점은 약 130만 명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2014.10.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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