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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옮겼다 고소→무혐의’ 윤주태 “실망 속 기다린 팬들께 감사하다”

축구선수 윤주태(34)가 억울함을 풀고 처음으로 심경을 전했다.윤주태는 3일 소셜미디어(SNS)에 “7월경 첫 기사가 나온 직후, 저의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리셨을 팬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도 그 당시에 곧바로 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그보다는 저의 혐의에 대한 공식적인 결과를 기다리는 게 맞다는 판단하에 특별한 대응 없이 기다려 왔다”고 운을 뗐다.윤주태는 지난해 12월 여성 A 씨에게 고소당했다. 윤주태가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채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겼다는 게 이유였다. 경기 시흥 경찰서는 지난 5월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약 3개월 수사 끝에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처음으로 입을 연 윤주태는 “그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포함한 기사들이 나오게 되었고, 시즌 중 축구 외적인 다른 문제로 소속팀(경남FC)과 팬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고 싶지 않아, 계약 해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윤주태는 “실망감 속에서도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지금이나마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다음은 윤주태 입장문.안녕하세요 윤주태입니다.7월경 첫 기사가 나온 직후, 저의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리셨을 팬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 당시에 곧바로 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그보다는 저의 혐의에 대한 공식적인 결과를 기다리는 게 맞다는 판단하에, 특별한 대응 없이 기다려 왔습니다.그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포함한 기사들이 나오게 되었고, 시즌 중 축구 외적인 다른 문제로 소속팀과 팬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고 싶지 않아, “계약 해지”를 선택하게 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지난 8월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 통지를 받았습니다. 저의 혐의에 대한 근거와 정황들 그리고 인과성 또한 타당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실망감 속에서도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지금이나마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또한 현저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들과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내용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를 검토하고 있으며, 도를 넘는 비난과 추측성 루머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팬분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김희웅 기자 2024.10.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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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옮겼다고 고소당한 윤주태, 무혐의 결론…“불편함 드리고 싶지 않아 계약 해지”

성병을 옮겼다고 고소당한 축구선수 윤주태(34)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최근 윤주태의 상해 혐의에 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지난해 12월 여성 A 씨는 윤주태가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채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겼다는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고, 수사가 시작됐다. 경기 시흥 경찰서는 지난 5월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약 3개월 수사 끝에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윤주태는 지난 7월 소속팀 경남FC와 계약을 해지했다. 고소당한 직후 구단에 요청한 것인데, 이유가 있었다.윤주태 측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재판 결과를 기다리는 게 맞다고 판단해 특별한 대응 없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을 포함한 기사들이 나왔다”며 “시즌 중 축구 외에 다른 소음으로 소속팀과 팬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리고 싶지 않아 계약 해지를 선택했었다”고 전했다.윤주태 측은 사실과 다르고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을 담은 내용과 관련해 법적인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도를 넘는 비난과 추측성 루머에 관해서는 이미 고소를 진행 중이다.한편 A 씨는 항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4.10.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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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윤주태와 결국 계약 해지…“불미스러운 일에 선수가 요청”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소속 선수 윤주태(34)와 계약을 해지했다. 최근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활동 정지 조치를 내렸는데, 선수 측이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경남 구단은 11일 “윤주태 선수와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선수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구단과 선수단에 더 이상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선수 의사를 수용하고,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이어 경남 구단은 “아직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았지만, 왜곡된 기사를 바로잡도록 조사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으며, 팬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윤주태 측 입장도 함께 전달했다.윤주태는 본인이 성병에 감염돼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도, 여성 A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윤주태가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고,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수사하고 있다. 경남 구단은 지난 8일 윤주태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당시 윤주태는 K리그2 경기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경남 구단은 지난 9일 늦은 오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윤주태에게) 경기 출전 정지를 조치했다. 최근 보도된 내용에 대해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구단에 따르면 수사는 A씨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윤주태가 경남에 합류한 시점은 수사가 시작된 이후 2개월이 지난 올해 2월이다. 경남 구단은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 활동 정지를 내렸다.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이후 선수 측이 구단에 직접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경남과 윤주태의 동행은 5개월 만에 막을 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주태는 경위서를 제출했고, 이 경위서를 토대로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4.07.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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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윤주태 ‘출전 정지’ 조치…“수사 진행·결과 따라 후속 조치 계획”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소속 선수 윤주태(34)에 대해 구단 자체적으로 출전 정지 조치를 내렸다. 윤주태는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남 구단은 지난 9일 늦은 오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경남FC는 지난 8일 관련 내용에 대해 인지했으며, 즉각 확인해 (윤주태에게) 경기 출전 정지를 조치했다”며 “최근 보도된 내용에 대해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 구단은 “해당 내용은 2023년 (윤주태가)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 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 활동 정지를 내린 것”이라며 “수사 진행 및 결과에 따라 엄중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윤주태는 본인이 성병에 감염돼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도 여성 A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경찰서는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고 상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고,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수사하고 있다. 수사는 지난해 12월 A씨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수사가 이뤄졌다. 윤주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데뷔한 뒤 FC서울을 거쳐 지난 2021~2022시즌 경남, 2023시즌엔 안산 그리너스에서 뛰었다. 현 소속팀 경남으로 이적한 시점은 올해 2월이다.경남 구단은 지난 8일 오후 이같은 소식을 처음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주태는 성남FC 원정길에 동행해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이후 경남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우선 윤주태에게 출전 정지 자체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도 이후 경위서 제출과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벌규정에 따르면 폭력행위의 경우 2~10경기 출장정지, 500만원 이상 제재금 등이 부과되고, 반사회적·비윤리적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엔 상황에 따라 1년 이상 자격 정지도 내려질 수 있다. 김명석 기자 2024.07.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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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대역전극’ 이끈 윌리안, K리그1 35R MVP…2부는 발디비아

FC서울 윌리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윌리안은 29일(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FC서울 경기에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서울의 4대3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윌리안은 후반 14분 상대 수비진을 뚫고 짜릿한 역전 골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이날 경기는 수원FC가 로페즈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중 서울 기성용와 윌리안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역전시켰고, 다시 수원FC 이승우가 동점 골을 넣으면 서울 비욘존슨이 역전 골을 넣는 등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팽팽한 흐름 속에 후반 종료 직전 수원FC 로페즈가 페널티킥 동점 골을 터뜨렸지만, 서울 김경민이 곧바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서울의 4대3 승리로 끝났다.손에 땀을 쥐게 한 양 팀의 경기는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역전의 명수 서울은 3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37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발디비아다. 발디비아는 29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 대 충북청주FC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전남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대 안산 그리너스 경기다. 이날 경남은 글레이손, 조향기, 이준재, 송홍민이 모두 골 맛을 봤고 안산은 윤주태가 멀티 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경남의 4대2 승리로 끝났다.승리 팀 경남은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MVP: 윌리안(서울)베스트11FW: 가브리엘(강원), 티아고(대전)MF: 윌리안(서울), 김민혁(울산), 기성용(서울), 김민석(인천)DF: 최우진(인천), 김기희(울산), 임형진(인천), 설영우(울산)GK: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서울베스트 매치: 수원FC(3) vs (4)서울MVP: 발디비아(전남)베스트11FW: 이준석(김천), 박대훈(충남아산)MF: 발디비아(전남), 송홍민(경남), 김진규(김천), 모재현(경남)DF: 김동진(안양), 이상민(김천), 이창용(안양), 최준(부산)GK: 안준수(전남)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경남(4) vs (2)안산김희웅 기자 2023.10.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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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 ‘멀티 골’ 고재현, K리그1 32R MVP…대구는 베스트 팀 선정

K리그1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대구FC 고재현이었다.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서 한발 앞서간 대구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대구 고재현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고재현은 지난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32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대구의 3-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고재현은 전반 15초 만에 에드가가 헤더로 건넨 패스를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홍철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곧바로 쇄도해 머리로 추가 골을 완성했다.대구는 전반 15초 고재현, 전반 6분 바셀루스의 연속 골을 묶어 일찌감치 2-0으로 앞서갔다. 전북은 전반 24분 보아텡의 데뷔골로 추격했으나, 후반 12분 고재현에 쐐기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1 3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대구는 32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결과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는 리그 12승(12무 8패, 승점48)째를 올리며 리그 4위를 지켰다. 반면 전북은 리그 12패(13승 7무, 승점 46)째를 기록하며 7위까지 추락했다.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최초의 파이널 B행이 결정될 수도 있다. 한편 K리그2 34라운드 MVP는 김천상무 강현묵이다. 강현묵은 지난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김천은 이날 강현묵, 김진규, 구본철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선정됐다.K리그2 3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김포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득점 없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중 후반 38분 김포 루이스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종료 직전 안산 윤주태가 천금 같은 페널티킥 골에 성공하며 1-1 무승부로 끝났다.MVP: 고재현(대구)베스트11FW: 천성훈(인천) 에드가(대구) 고재현(대구)MF: 엄지성(광주) 기성용(서울) 김도혁(인천) 하승운(광주)DF: 정동윤(인천) 조진우(대구) 장성원(대구)GK: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대구베스트 매치: 전북(1) vs (3)대구MVP: 강현묵(김천)베스트11FW: 루이스(김포) 박대훈(충남아산) 강현묵(김천)MF: 김륜성(김천) 박세직(충남아산) 김진규(김천) 라마스(부산)DF: 민상기(부산) 조윤성(충남아산) 이상민(김천)GK: 박한근(충남아산)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안산(1) vs (1)김포 김우중 기자 2023.10.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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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승모, K리그1 31R MVP…K리그2는 정치인

FC서울 이승모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이승모는 23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 대 FC서울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서울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이승모는 전반 40분 박수일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고, 후반 4분에는 윌리안의 스루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넣었다.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울산 현대의 경기다. 이날 울산은 이동경과 아타루의 득점으로 2대0으로 앞서갔으나, 수원FC가 오인표와 바우테르손의 연속 골로 순식간에 경기를 2대2 동점으로 만들었다.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주민규가 천금 같은 결승 골을 넣으며 경기는 울산의 3대2 승리로 끝났다.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하나시티즌이다. 대전은 23일(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김인균, 유강현, 티아고가 골 폭죽을 터뜨리며 3대1로 승리했다. K리그2 33라운드 MVP는 김천 상무 정치인이다. 정치은 23일(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김천의 4대1 승리에 기여했다.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이랜드는 유정완, 변경준의 연속 골로 2대0으로 앞서갔지만, 안산이 후반 23분 나온 윤주태의 첫 골과 정재민의 멀티 골로 순식간에 경기를 3대2로 뒤집었고,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서울이랜드 호난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대3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윤주태가 마무리 결승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안산의 4대3 승리로 끝났다.안산은 이날 짜릿한 대역전극을 펼치며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MVP: 이승모(서울)베스트11FW: 일류첸코(서울), 이동경(울산)MF: 루빅손(울산), 주세종(대전), 이승모(서울), 윌리안(서울)DF: 이명재(울산), 조유민(대전), 정승현(울산), 안현범(전북)GK: 이창근(대전)베스트 팀: 대전베스트 매치: 수원FC(2) vs (3)울산 MVP: 정치인(김천)베스트11FW: 정치인(김천), 정재민(안산), 파울리뇨(천안)MF: 원두재(김천), 윤주태(안산), 양지훈(충북청주)DF: 김명순(충북청주), 닐손주니어(부천), 김태한(김포), 윤종규(김천)GK: 강현무(김천)베스트 팀: 안산베스트 매치: 서울E(3) vs (4)안산김희웅 기자 2023.09.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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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윤줍태’ 유튜브에 놀러 오세요

‘베테랑 공격수’ 윤주태(33·안산 그리너스)가 축구선수와 크리에이터 일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별명을 따서 만든 유튜브 채널 ‘윤줍태’를 운영하는 그는 동료들을 이기는 게 유튜버로서 목표다.최근 안산 홈구장 와~스타디움에서 본지와 만난 윤주태는 “기록을 남기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팬들이 알 수 있는 게 한정적인데, 궁금증을 풀어주고 싶었다. 라커룸 안의 사정이나 경기 후에 선수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를 찍으려고 한다. 팬들이 원하는 것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지난달 21일 첫 영상을 올린 ‘초보 크리에이터’ 윤주태는 쇼츠(짧은 영상)를 제외하고 벌써 8개의 콘텐츠를 게시했다. 그야말로 ‘폭풍 업로드’다. 다만 “아직 영상 촬영이 어색하다”는 그는 유튜브에 매진할 생각은 없다. 축구가 1순위다. 윤주태는 “모든 것을 맡길 수는 없지만, 편집자가 따로 있고 영상도 찍어주신다”며 “지금 축구가 가장 먼저다.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한에서 유튜브를 하고 싶다고 편집자와 이야기했다. 그래서 같이 시작하게 됐다. 축구에만 집중해도 될까 말까다. 관리를 잘해서 축구 인생을 길게 가져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2011년 FSV 프랑크푸르트에서 프로에 데뷔한 윤주태는 2014년 1월 FC서울 이적 후 큰 사랑을 받았다.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서울에서만 여섯 시즌 활약한 그는 2015년 11월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홀로 네 골을 몰아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전히 ‘윤주태의 그날’을 기억하는 팬이 많다. 그는 “유튜브로 무언가를 한다는 생각은 아직 적다. 서울에서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보답할 수 있다고 본다. 다른 선수들은 팬들과 식사도 하는데, 난 아직 낯설다. 유튜브를 계기로 팬들이랑 식사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윤줍태’라는 채널명은 팬들의 뇌리에 박힐만한 이름이다. 그는 “(고)요한(FC서울)이 형이 내 별명인 ‘줍줍’(골을 잘 주워 먹는다고 해서 붙인 별명)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고, 편집자와 ‘윤줍태’로 하기로 했다”며 “채널명을 바꿀 생각이 없다. 팬분들도 윤줍태라고 한다. 채널명이 와닿은 것 같다”며 웃었다. 원대한 ‘목표’는 세우진 않았다. 윤주태는 신광훈, 백성동(이상 포항 스틸러스)을 콕 집어 “축구선수와 경쟁할 생각은 없는데, 친하게 지내는 이 둘은 이기고 싶다. 이 둘은 따라잡겠다”고 장담했다. 구독자 700명을 넘어선 윤주태는 신광훈의 ‘훈광신광훈(494명)’ 채널을 이미 넘었고, 백성동의 ‘순도니TV(909명)’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물론 신광훈과 백성동의 업로드는 비교적 뜸하다. 윤주태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궁금증을 풀어드릴 수 있다. 최대한 축구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영상을 찍어 보겠다. 지금 다양하게 찍어 놓은 것도 있다. 축구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패션 등에 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 가끔 내가 산 아이템, 신발 등도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며 매력을 어필했다.김희웅 기자 2023.08.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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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산, ‘무승’ 수원 삼성 상대 로테이션 예고… 윤주태 주목

안산 그리너스가 K리그1 수원 삼성을 안방에서 상대한다.안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수원과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A매치 휴식기에 가진 화성FC와 지난 FA컵 2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지만, K리그2에서 최근 1무 2패로 주춤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서울 이랜드와 지난 6라운드에서 1-4 대패로 분위기가 더 처졌다.이번 FA컵에서 수원이라는 명문 팀을 상대하면서 부담은 더 커졌다. 그런데도 안산은 이번 수원전을 전화위복으로 삼으려 한다.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와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려 한다.이번 수원전은 로테이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임종헌 감독은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이번 수원전을 시작으로 오는 23일 전남 드래곤즈전까지 3~4일 간격으로 주중 경기를 치러야 한다. 리그 성적도 중요한 만큼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해야 한다.올 시즌 현재까지 기회를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수원전은 기회다. 수원전에서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임종헌 감독의 전술과 선수 기용 폭도 넓어진다.서울 이랜드전에서 안산 데뷔전을 치른 베테랑 공격수 윤주태의 활약이 주목된다. 아직 몸 상태는 100% 아니지만, 서울 이랜드전에 교체 출전해 부지런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FC서울 시절 수원 상대로 맹활약한 경험도 있어 기대된다. 수원은 전성기와 거리가 멀어진 지 오래지만,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보경을 비롯해 아코스티, 김경중, 안병준, 뮬리치, 이종성, 불투이스, 장호익, 이기제 등 K리그1에서 이름을 떨친 선수들이 즐비하다. 안산과 전력에서 압도적으로 앞선다.수원 역시 리그에서 무승 부진을 겪고 있다. 리그 첫 승이 시급한 상황이라 FA컵에 온전히 집중하기 힘들다.안산은 수원의 공격에 맞서 탄탄한 조직력과 끈끈한 수비로 앞세워 괴롭혀야 한다. 무실점 수비와 찬스 시 집중력을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안산이 홈에서 수원을 상대로 대이변을 펼칠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3.04.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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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K3 다크호스’ 화성FC 상대로 FA컵 첫 승 조준

안산 그리너스가 올 시즌 FA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안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FC와 ‘2023 하나원큐 FA컵’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최근 안산은 홈 2연전에서 무패로 좋은 흐름을 탔지만, 부천FC1995와 K리그2 4라운드 원정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무패 행진을 잇지 못하고, 휴식기를 맞이한 점은 아쉽다.이전과 달리 끈끈한 축구로 무장한 점은 긍정적이다. 최근 티아고 재계약과 FC서울, 경남FC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윤주태 영입으로 약점인 공격력 강화에 성공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조직력과 공격력을 끌어올리는데 박차를 두며, FA컵과 휴식기 이후를 대비했다.안산은 이번 화성전에서 승리와 함께 전보다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려 한다. 약점이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티아고와 윤주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티아고는 지난 시즌 안산 공격의 주축이었고, 시즌 개막 후 극적으로 재계약하며 안산 공격에 다시 힘을 실어줬다. 윤주태는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로서 젊은 안산에 세밀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초반 맹활약 중인 김범수를 비롯해 정지용, 김경준, 김진현, 가브리엘과 호흡을 빨리 맞춰야 리그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화성전에서 티아고, 윤주태에게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화성은 K3(3부리그)와 FA컵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다크호스다. 올 시즌 K3에서 3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신영준이다. 신영준은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등 K리그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2골을 넣으며, 화성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더구나 외국인 공격수 루안과 샌디 역시 골 맛을 보며 안산을 위협하고 있다.화성은 흐름을 타면 무서운 팀이다. 안산은 장점인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고, 전력 우세를 잘 살린다면 승리에 가까워질 것이다. 4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화성과 달리 열흘 이상 쉬었기에 체력에서도 유리하다.김희웅 기자 2023.03.2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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