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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이가 20살이라니…” 10년 지난 ‘아빠! 어디가?’, 아이들은 뭐하고 있을까?

“올해로 TV 나온 지 10주년을 맞이한 대학생 김민국입니다. 꿈은 영화감독입니다.”지난달 30일 MBC ‘복면가왕’에 아버지 김성주도 모르게 깜짝 출연한 민국이의 소개말이다. 초라한 원터치 텐트에 서러운 눈물을 흘렸던 초등학생 민국이가 벌써 20살이 됐다. 2013년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첫 방송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원조 육아 예능’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방송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아이들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아직도 많다. 2013년 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총 2년간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국내로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1기에는 김성주·김민국, 가수 윤민수·윤후, 배우 이종혁·이준수, 배우 성동일·성준, 전 축구선수 송종국·송지아까지 총 다섯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윤후의 “나가 좋은가 봉가”, 준수의 ‘복학생 포스’, 성동일 ‘물아일체’ 등 무수한 명대사와 짤을 남기며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레전드 예능’이다.당시 아이들의 순수함과 귀여운 매력을 영상에 한껏 담아낸 ‘아빠! 어디가?’는 방송 한 달 만에 두 자릿대 시청률에 진입하고 같은 해 8월 20%를 기록했다. 지상파 3사의 최대 예능 격전지라 할 수 있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했으며, 2013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아빠! 어디가?’는 학업에 집중해야 할 아이들의 연이은 하차와 함께 타 방송사의 육아 예능 인기와 맞물려 인기가 하락했고, 결국 2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았다. 마무리는 아쉬웠지만 시청자들은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아빠! 어디가?’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갖고 있다. 아빠들이 예능에 출연했을 때도 한 번씩 아이들의 근황 이야기가 나오거나 아이들이 게스트로 깜짝 출연하는 경우도 많았다.‘복면가왕’에 민국이가 등장하자 “잘 컸다”, “커갈수록 아빠랑 판박이네”, “이제 더 이상 울보가 아니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낸 것처럼, 이들을 향한 애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10살을 더 먹은 아이들은 모두 몰라보게 성장했다. ‘아빠! 어디가?’에서 전국민을 일명 ‘후앓이’에 빠지게 했던 윤후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지닌 고등학생이 됐다. 아빠의 재능을 물려받아 가수로도 데뷔한 윤후는 지난해 12월 가수 샘김이 프로듀싱한 곡 ‘12월의 봄’으로 첫 앨범을 냈다. 지난 6월에도 새 앨범 ‘나무’를 공개하면서 ‘부전자전’이라는 말을 그대로 입증했다. 엉뚱한 매력으로 무수한 누나 팬들을 만들었던 이종혁 아들 준수는 경기도의 한 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189cm 우월한 키에 최근 다이어트에도 성공하며 배우 아들다운 잘생긴 외모를 자랑했다. 또 지난해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개설해 후와 짜파게티 먹방을 선보이는 등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준수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친형 탁수는 현재 군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 골퍼’ 꿈나무로 알려진 지아는 7월 GA코리아배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고등부 여자 부문에서 8위를 차지해 트로피와 장학금 40만원을 받았다. 지아 또한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와 비주얼로 화제가 됐다. 지아의 동생 지욱이는 축구 선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성동일의 아들 준이는 지난해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 소재의 과학고에 합격했다. 성동일은 지난해 tvN ‘바퀴달린 집’에서 “집에 들어오면 항상 날 껴안아준다. 그게 너무 기분이 좋다”고 준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 외에 ‘아빠! 어디가?’ 2기에 출연한 전 축구선수 안정환 아들 리환이는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미국 카네기홀에 입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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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아들’ 윤후, 31일 가수 데뷔… “피는 못 속여”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윤후는 오는 31일 6시 데뷔곡 ‘십이월의 봄’을 공개한다. 이 곡의 프로듀싱은 가수 샘김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에는 ‘윤후 - 12월의 봄’(Prod. 샘김)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윤후는 아버지와 닮은 중저음으로 잔잔한 겨울 감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윤민수 또한 아들의 가수 데뷔를 지원사격했다. 같은 날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들의 티저 영상을 올렸다. 이와 함께 “윤후 12월의 봄 티저”라며 “좋다. 감성. 눈. 겨울냄새. 고백송. 샘김”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더불어 “2022.12.31. 윤후의 세 번째 싱글 ‘12월의 봄’이 발매된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열혈 홍보에 나섰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 반응 또한 뜨겁다. ‘12월의 봄’ 유튜브 티저 영상 댓글에는 “10년 전에 보던 ‘아빠 어디가’ 윤후가 맞나. 랜선 이모는 운다”, “벌써 이렇게 커서 가수라니”, “피는 못 속인다” 등의 반응을 저마다 남기고 있다. 윤후는 2006년생으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2012~2013년 윤후는 아버지 윤민수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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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부모 그림자 지우고 당당하게… 스타 2세 전성시대

그야말로 스타 2세 전성시대다. 스타 2세들의 활약이 매섭다. 래퍼, 가수, 배우, 인플루언서, 유튜버로 다양한 분야에서 맹렬한 영향력을 떨치며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래퍼 MC그리부터 스테이씨 시은, 배우 박민하, 윤후, 이준수, 송지아 등 부모보다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대중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는 이들을 살펴봤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김동현)는 래퍼 활동과 함께 각종 예능을 거쳐 유튜브 황태자로 불리며 변함없는 끼를 뽐내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 김구라와 함께 ‘붕어빵’에 출연, 타고난 방송 센스와 귀여운 면모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어린 꼬마는 어느새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곡을 만드는 래퍼로 성장해 2016년 자작곡 ‘열아홉’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당시 ‘열아홉’은 멜론 차트 기준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높은 성적을 얻었다. 래퍼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입담을 자랑하며 활약상을 떨치고 있다. 매주 월요일마다 KBS2에서 방송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의 고정 패널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MC그리는 자신의 연애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입담을 자랑, 객관적인 시선으로 출연진을 향한 따끔한 일침을 날리기도 한다. 부모의 끼를 물려받아 가수로 데뷔한 대를 잇는 2세도 있다. 매 앨범 히트곡을 발매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는 그룹 스테이씨 멤버 시은이다. ‘널 그리며’, ‘사랑의 불시착’ 등 90년대 그야말로 핫한 스타였던 원조 댄스가수 박남정의 딸이다.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입성한 시은은 현재 4세대 걸그룹 스테이씨의 메인 보컬로 활약하고 있다. 스테이씨는 데뷔 후 ‘소 배드’(SO BAD), ‘ASAP’, ‘색안경’(STEREOTYPE)‘ ’런투유‘(RUN2U),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까지 5연타 흥행을 정조준하며 급부상했다. 무엇보다 메인보컬의 포지션으로 소화하기 어려운 고음의 음역을 완벽에 가깝게 부르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청량한 보이스로 완성해 팀의 보컬을 책임지고 있다. 탄탄한 시은의 보컬과 다양한 퍼포먼스, 다채로운 음악성을 떨치고 있는 스테이씨는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일본 공식 팬클럽 스윗 재팬(SWITH JAPAN) 모집이 시작과 함께 전 세계 팬들이 몰려 접속자가 폭주했다. 스테이씨 일본 공식 팬클럽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영화계와 스포츠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다재다능의 박민하도 연예인 2세다. 박민하는 SBS 전 아나운서 박찬민의 셋째 딸로 연기, 사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걷고 있다. 박민하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에 흥행몰이 중인 ‘공조2: 인터내셔날’에서 전편에 이어 유해진의 딸로 열연을 펼쳤다. 이도 모자라 박민하는 사격 청소년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5일 경남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중등부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런가 하면 ‘반 연예인’으로 근황만 올려도 화제를 모으는 2세들도 있다.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일명 ‘랜선 조카’로 등극한 윤후, 이준수, 송지아는 셀럽 못잖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와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는 KBS2 ‘자본주의학교’, Mnet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 등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두들겼다. 이준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10준수’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먹방, 게임 등 자신의 근황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누적 조회수 1796만을 자랑, 유튜버로도 활약 중이다. 축구 스타 송일국과 박연수의 딸 송지아는 연예 활동을 일절 하지 않고 있음에도 수려한 외모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프로 골프 선수를 준비하고 있다. 송지아의 근황은 엄마 박연수의 SNS로 공개되고 있다. 게시물이 업로드될 때마다 무수한 기사들이 쏟아지는가 하면 착용한 옷과 액세서리를 향한 문의도 쇄도한다. 이처럼 스타 2세들의 꾸준한 인지도와 화제성에 힘입어 tvN STORY는 23일부터 ‘이젠 날 따라와’를 방송한다. ‘이젠 날 따라와’는 1세대 랜선 조카들이 아빠들을 위한 여행을 직접 계획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윤후와 이준수, 이종격투기선수이자 전 유도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과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아빠들과 함께 여행가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스타 2세들은 부모의 스포트라이트를 등에 업어 자연스럽게 대중의 시선을 모은다. 개중에서는 부모와 같은 길을 걷는 이들도 있지만 최근의 스타 2세들은 오롯이 실력과 끼만으로도 당당하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모의 그림자를 등에 업고 등장한 이들을 또 다른 세습과 특혜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스타의 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방송에 노출되고 인기를 누리는 것에 공정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공정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시대이기에 이는 더욱 그렇다. 그렇지만 이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은 지양해야만 한다. 스타의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외모 평가와 비난, 근거 없는 추측을 고스란히 받을 의무가 이들에게 있진 않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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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취중토크③] "윤후아빠로 알려져, 바이브 유지됐죠"

취중토크가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소주를 물처럼 마시는 윤민수와 주량이 적다면서도 "소주 세병은 마신다"는 류재현의 팀 바이브다. 최근 정규 7집 '리피트'를 발표한 바이브와 데뷔 때부터 '윤후아빠'가 되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들어봤다.2시간여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에 빠져들어보니, '장인'이란 두 글자가 떠오른다. 바이브는 2002년 1집으로 데뷔한 이래 '그 남자 그 여자''술이야''사진을 보다가''오래오래''미워도 다시한번''프로미스 유' 등 셀수없이 많은 히트곡을 냈다. 음악적 색깔은 단 한번도 변함없다. 서정적 발라드지만 훅은 확실했고 가사는 언제나 묵직한 한방씩 던졌다. 한 번도 안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을 수는 없다는 '바이브표 발라드'다. 이 발라드의 완성은 언제나 윤민수의 폭발적인 가창이었다. 발끝부터 기를 모아 발사하는 듯한 격정적인 가창. 일부에서는 '감정 과잉'이란 지적도 하지만, 윤민수와 류재현은 확고하다. 바이브표 발라드는 '그렇게 부르는게 제맛'이란 얘기. 이들은 이 발라드를 '케이소울'(K-SOUL)이라 명했고 이미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그래서 바이브는 장인이다. 꾸준하게 자신의 색깔을 지킨 결과물을 내놓고, 계승을 위한 노력에도 게으르지 않기 때문이다. -윤민수 씨는 그래서인지 케이소울 얘기를 많이했어요.(윤민수) "케이소울이란 구분을 하고 싶어요. 고 김광석·김현식 선배님부터 이어진 한국적인 소울이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고유의 정서요. 물론 가요 역시 외국것을 받아들인거지만요. 그래서 상표 등록을 했어요. 장르가 생겨야된다고 생각해서요." -후배들 중에서 케이소울 가수라면 누가있을까요.(윤민수) "태연이 부르는 발라드에서는 그런 한이 느껴져요. 깊은 소울 느껴진다면 그게 케이소울이죠. 일반적인 발라드와 케이소울은 분명히 차이점이 있어요. 거미, 린, 이수, 김범수가 부르는 발라드는 진하고 한국적인게 느껴지잖아요. 그런게 케이소울이죠. 가요는 국악이 베이스이고, 고유의 한의 정서가 있어요. 흑인 음악을 받아들여서 한국형 알앤비란 말이 나왔잖아요. 근데 그게 케이소울이죠."(류재현) "장르를 잘 모르는 분들은 헤비메탈만 알잖아요. 근데 그 안에는 장르가 다양한 장르가 있거든요. 케이소울 역시 알앤비소울 안에서 세분화된 장르로 보고 있어요."-이제는 그토록 하고 싶던 개인 회사를 운영중이에요. (윤민수) "솔직히 처음부터 우리가 알아서 했어요. 음악이든 마케팅이든 기획이든요. 지금 회사를 한다고 하는데 같은 느낌이에요. 원래 하던데로 하는거죠. 단지 달라진거는 직원들이 늘어났고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 생겼다는 거죠." -아티스트가 사업에 빠지면 감이 떨어진다고들 하는데.(윤민수) "대표라는 직함이 있지만 오래할 생각은 아니예요. 전문 경영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직 마땅한 분을 못 찾은거죠. 근데 전문 경영인이 와도 우리 역할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요 기획사는 경영하는 사람과 아티스트의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죠. 같이 얘기하고 의논하면서 아이디어도 나누고 해야죠. 그걸 잘하는게 YG 같아요. 경영은 셈이잖아요. 대표와 아티스트가 얘기도 하면서 음악이 우선이되, 냉정하게 돈 될거 안될거는 구분하는 거죠."(류재현)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린 돈적인 부분엔 큰 가치를 두지 않아요. 음악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회사를 만들고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윤민수) "우리가 빌딩 1층부터 5층까지를 쓰고 있어요. 그리고 5층에 드림이라고 적었어요. 우리 회사에 소속되는 친구들에게 '세월이 흘러서 60살이 되어서라도 우리 회사에서 나온 사람들은 레전드가 됐으면 한다'는 얘길 했어요. 용재도 그렇고 벤도 그렇고요. 아직은 회사가 힘이 없으니까 힘든데, 구축이 되야겠죠. 예능도 그래서 하는거고요. 솔직히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제가 할수 있는 역량안에서는요. 용재나 은영이나 절 믿고 거의 10년째 하는데, 걔네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거고 혹시라도 우리 회사를 나간다고 해도 얼마든지 응원해줄 생각이에요. 그들이 잘 있어줘서 결과적으로 회사의 임원이 됐으면 해요. 용재가 똑독해요. 한마디 한마디를 정확하고 명확하게 할 줄 알아요." -특히 포맨의 활동이 생각보다 활발하지 않아요.(윤민수) "아티스트들이 원하지 않으면 발매도 없어요. 용재는 앨범을 구상할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했어요. 사실 9년동안 쉰적이 없거든요. 가을 정도에 정규앨범을 생각하고 있고요. 전략을 짜고 있어요." -윤민수의 방송 활동이 바이브에 미치는 영향은 어떻게 보나요.(윤민수) "지나친 활동은 음반 활동에 좋지 않죠. 어찌됐든 윤후아빠로 알려져서 바이브가 유지된 측면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안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기도 하고요. 어떤 방송에 나가든 그 방송을 본 시청자들에게 바이브를 각인시키는 그런 방송에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하는 방송들도 최선을 다해서 할거예요. 기왕하는거면 제대로 후회없이 하고 싶어요." -발라드 그룹인데, 예능에 자꾸 나가는게 도움이 될까요. 울려야 되는데 웃기고 있으니.(류재현) "그거와는 상관 없는거 같아요. 우리가 공연 때도 멘트로 엄청 웃기거든요. 그러면서 노래는 진득하게 하는거죠. 컨디션이 좋을때 슬픈 노래가 더 잘돼요." -두 사람의 팀이 깨질뻔한 위기는 없나요.(윤민수) "그런 적은 없어요. 재현이 성격이 순해요. 솔직히 악역은 제가 맞고요. 회사를 운영하면 악역하는 사람도 필요하고 엄마도 필요하죠. 우린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회사 운영도 그렇지만 다른 운영도 잘 맞아요. 예전에는 재현이가 상처를 받고 그런 성격인지 몰랐거든요. 이젠 A형과 B형이 서로를 잘 맞춰가고 있어요. 그리고 전 어딜가도 류재현을 존경한다고 해요. 존경하는 사람과 어떻게 깨져요."(류재현) "깨지는 걸 상상해 본적은 없어요. 우리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찰대로 찼는데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윤민수가 생각하는 노래 끝판왕 세분과, 류재현이 생각하는 창작자 끝판왕 세분.(윤민수) "최백호 선배님은 정말 너무 잘하시죠. 그냥 첫 소절에서 끝나요. 송창식 선배님도 예술이고, 고 김현식 선배님은 정말 제가 워너비하는 선배님이다. 세분은 예술이라고 생각해요."(류재현) "이영훈 선배님과 하광훈 선배님의 음악의 감수성을 최고라고 생각해요. 박주연 작사가의 가사도 정말 좋아합니다." 엄동진 기자사진=양광삼 기자장소협찬=압구정 타마시▶일간스포츠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splus1) 에서 바이브 류재현, 윤민수의 취중토크 비하인드컷을 보실 수 있습니다.[바이브 취중토크①] "주량은 병 아니라 시간, 15시간씩 마셔"[바이브 취중토크②] "감정과잉? 스타일인데 억울하죠"[바이브 취중토크③] "최고 가창력? 최백호·송창식·김현식..끝내주죠" 2016.05.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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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취중토크①] "주량은 병 아니라 시간, 15시간씩 마셔"

취중토크가 임자를 제대로 만났다.소주를 물처럼 마시는 윤민수와 주량이 적다면서도 "소주 세병은 마신다"는 류재현의 팀 바이브다. 최근 정규 7집 '리피트'를 발표한 바이브와 데뷔 때부터 '윤후아빠'가 되기까지의 풀 스토리를 들어봤다.2시간여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에 빠져들어보니, '장인'이란 두 글자가 떠오른다. 바이브는 2002년 1집으로 데뷔한 이래 '그 남자 그 여자''술이야''사진을 보다가''오래오래''미워도 다시한번''프로미스 유' 등 셀수없이 많은 히트곡을 냈다. 음악적 색깔은 단 한번도 변함없다. 서정적 발라드지만 훅은 확실했고 가사는 언제나 묵직한 한방씩 던졌다. 한 번도 안들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들을 수는 없다는 '바이브표 발라드'다. 이 발라드의 완성은 언제나 윤민수의 폭발적인 가창이었다. 발끝부터 기를 모아 발사하는 듯한 격정적인 가창. 일부에서는 '감정 과잉'이란 지적도 하지만, 윤민수와 류재현은 확고하다. 바이브표 발라드는 '그렇게 부르는게 제맛'이란 얘기. 이들은 이 발라드를 '케이소울'(K-SOUL)이라 명했고 이미 상표 등록까지 마쳤다.그래서 바이브는 장인이다. 꾸준하게 자신의 색깔을 지킨 결과물을 내놓고, 계승을 위한 노력에도 게으르지 않기 때문이다. -공식질문입니다.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윤민수) "주량은 병이 아니라, 시간이죠. 한 번 날잡고 마실때 12시간, 15시간씩 마셔요. 한 번은 3일도 마셔봤어요. 보통 오후 6시에 시작해서 해뜨는거 보고 들어간단 얘기죠. 맥주로 마시면 50병정도는 마시는거 같아요."(류재현) "민수는 거의 당해낼 사람이 없어요. 스포츠쪽에서는 서장훈·현주엽씨가 돋보적이라고 하던데, 얼마전에 서장훈 씨랑 술을 한잔 했어요. 그 때 '현주엽보다 더한 놈이 있네'라고 하더라고요. 전 술이 세지는 않아요. 소주 2~3병 정도 마시면 딱 좋아요." -주사가 있나요.(윤민수) "만취할 때 아니면 주사는 없어요. 있다면 옆사람 집에 못가게 하는 거죠. 우리랑 마시다보면 워낙 오래 마시니까 집에 가려는 사람들이 있을거 아녜요. 그러면 일단 재워요. 하하. 시간을 충분히 주고, 일어나서 다시 술을 따라주죠."(류재현) "그러다 해가 뜨고 더 이상은 안돼겠다 싶으면 보내는 거예요." -멤버는 어떻게 되나요.(윤민수) "랜덤이죠. 순간순간 보고 싶은 사람들 번개로 만나요. 먹다가도 보고 싶은 사람있으면 부르기도 하고요.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예요. 공연이 있거나, 방송이 있으면 입에도 대지않아요. 그럴때는 술 생각이 안나고 노래를 해야하니까 몸에서 거부를 해요. 큰 공연 마치면 그 공허함을 술로 풀기는 하죠. 사실 술이 목관리에 정말 좋지 않죠. 담배보다 더 해요." -심지어는 소속 가수들도 술을 잘마시는걸로 알아요.(윤민수) "은영이(벤)는 깡이 있죠. 정신력으로 버텨요. 아버지들이 약주하고 있으면 딸이 옆에 앉아서 안주도 챙기고 그러잖아요. 은영이는 깡도 센데 성격까지 좋아서 그런것도 잘챙기죠. (신)용재는 잘 먹는 편은 아닌데 좋아는 하고요. 반병 마시면 취해요."(류재현) "얼마전에 용재한테 '넌 술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냐'라고 물었거든요. 그런 생각은 안든다고 하대요." -본격적으로 과거 얘기를 해볼게요. 두 분이 처음 만난건 언제였나요.(윤민수) "전 바이브보다 포맨으로 먼저 데뷔했어요. 근데 잘 안돼서 해체하는 분위기였죠. 그 당시에 재현이는 바이브를 시작하려고 팀을 꾸리고 있었고요. 근데 당시에 알앤비를 하는 보컬이 별로 없었어요. 브라운아이드의 나얼과 저 정도 말고는요."(류재현) "수소문끝에 민수를 찾아서 오디션을 봤죠. 오디션이라기보다는 당시 '미워도 다시 한번'을 반쯤 써놨던 상황인데, 그 곡이랑 잘맞는 보컬인지 확인하는 자리였어요. 근데 딱 어울리더라고요. 그날 밤에 녹음을 하고 같이 해보자가 된거죠."(윤민수) "사실 제가 재현이에게 반했어요. 음악이 정말 좋은거예요. 완전 제 스타일이었죠. 이건 꼭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당시에 그렇게 곡을 잘쓰는 사람이 없었어요. 브라운아이드의 윤건 씨 정도였을거예요. 노래를 불렀을때 이건 팝이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떻게 이런 멜로디가 나왔지라는 생각도 했고요. 사실 계약조건이 좋지는 않았아요. 근데 상관없었죠. 꼭 그 노래를 불러야했거든요." -첫 인상도 궁금하네요.(윤민수) "재현이는 빨간 폴라티에 찢어진 거지 바지같은걸 입고 있었어요. 머리는 칼 단발이었고요. 나완 전혀 다른 사람이란걸 본능적으로 알수있었죠. 하하. 근데 그냥 얘가 하는 음악이 좋았어요. 매 순간 음악을 들을때마다 깜짝 놀랐으니까요. 요즘은 그게 좀 덜해요. 하하. 확실히 덜 하죠. 결혼한 친구한테 연애를 하라고 할 수도 없고. 농담이고요. 류재현은 이성과 감성을 갖고 있는 작곡가라고 생각해요. 비즈니스적인 마인드와 감성을 갖고 있는 영악한 작곡가라고 봐요."(류재현) "다 뜯어진 힙합 바지를 입고 이는데 노래가 살벌했죠. 저도 깜짝 놀랐고요. 근데 뭐 요즘엔 그런거 없죠. 하하. 전 민수가 항상 노력하는 보컬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이순간도 노래에 대한 생각이 멈추지 않을거예요." -1집부터 바이브의 음악은 격정적이었어요.(윤민수) "격정적으로 부르는게 트렌드였죠. 한국적인 정서와도 잘맞고, 그 당시 알앤비는 기승전결이 분명했으니까요. 미국의 보이스투맨 음악만 들어봐도, 애드리브가 들어가면서 찬가 비슷하게 울분을 토해내는게 유행했잖아요. 저와 재현이도 그런 느낌을 좋아했고요. 근데 나라가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감성이 편해진거 같아요. 음악도 이지한걸 찾게 되는거 같고요. 그 당시에 노래한 친구들이 많이 울었다면 이젠 울음을 그치고 약간 넋두리하듯 씁쓸하고 허전하면서 담백하게 부르는게 유행처럼 번진거 같아요. 이번 앨범에서도 옛날 보컬 스타일을 흉내냈다고 하는데, 목소리를 흉내낸거예요. 울고 난 뒤의 넑두리같은 느낌으로요. 우리의 노래를 두고 감정 과잉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전 그걸 하나의 장르라고 생각해요. KC & JOJO 같은 경우에도 토를 할 정도로 감정을 녹여서 노래하거든요. 한이 느껴지는게 있어요. 우리 사운드에 맞게 표현하려는 건데, 과하다고 지적하면 억울한 부분이 있죠." 엄동진 기자사진=양광삼 기자장소협찬=압구정 타마시 [바이브 취중토크①] "주량은 병 아니라 시간, 15시간씩 마셔"[바이브 취중토크②] "감정과잉? 스타일인데 억울하죠"[바이브 취중토크③] "최고 가창력? 최백호·송창식·김현식..끝내주죠"▶일간스포츠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splus1) 에서 바이브 류재현, 윤민수의 취중토크 비하인드컷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6.05.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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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딸 지아가 밝힌 후오빠 보다 좋아하는 가수는?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송종국 아빠와 다정한 부녀의 모습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송지아. 그저 어린아이인줄만 알았던 송지아가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맘껏 표출하며 어른 못지않은 포즈와 집중력을 발휘해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어린아이다운 솔직한 답변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한 김민국과 윤후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는 “후 오빠요”라며 수줍게 대답하기도 했다.닮고 싶은 가수 혹은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단 번에 “위너 오빠들이요! 위너 오빠들이 최고에요”라며 즐거워하기도 했다.누리꾼들은 "지아,예쁘게 크길 바라" "지아, 위너도 좋아하고 다컸네" "지아, 왜이렇게 예쁘지?" "지아, 위너 좋아하네 이러다 아이돌 가수 데뷔하겠네" "지아야 언니도 위너팬" 등과 같은 의견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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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히든 김성욱, 윤후와 닮은 꼴 화제 '삼촌 아냐?'

신예 보컬그룹 더히든의 김성욱(U.K)과 윤후의 닮은꼴 외모가 화제다. 숨은 가수찾기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서 ‘작곡가 윤민수’로 눈도장을 찍은 김성욱과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더히든 김성욱&윤후 닮아도 너무 닮았네'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성욱과 윤후가 환한 미소와 함께 V자를 그리고 있다. 두 사람 모두 동글동글한 얼굴과 이목구비로 묘하게 닮아 마치 삼촌 조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욱이 최근 ‘아빠 어디가’에서 동생들을 챙기는 의젓한 모습의 윤후와는 달리 꼬꼬마 시절의 윤후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성욱은 윤민수의 모창능력자로 '히든싱어'에 출연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윤민수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장본인이다. 최근에는 데뷔곡 ‘우리’를 발표하며 모창가수가 아닌 진정한 원조가수로 거듭났다. 데뷔곡 ‘우리’는 가을에 딱 어울리는 감성 충만한 R&B 발라드 곡이다. 이별을 예감한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노랫말이 더 히든의 감성적인 보컬에 잘 녹아 들었다는 평가다. 신예 보컬그룹 더 히든은 인기프로그램 '히든싱어' 역대급 출연자 4인(김성욱, 장진호, 임성현, 전철민)이 모여 결성한 그룹이다. J엔터팀 2014.09.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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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가장 성공한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은?

시즌제 예능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한 번 대박을 내면, 줄줄이 시즌제로 전향하는 추세다. '슈퍼스타K'나 '꽃보다'시리즈, '히든싱어' 등은 성공한 시즌제 예능의 대표작들. 이런 인기프로그램의 뒤를 따라 지난해 나온 시즌제 예능만 10개가 넘는다. 하지만 한 번 성공이 연이은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부적절한 멤버 투입, 진부한 포맷 등의 벽에 부딪혀 '쪽박'을 차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성공한 시즌제 예능은 어떤 프로그램일까.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tillionpanel.com)을 통해 설문조사했다. 네티즌 1만916명이 참여했다. 본문에는 7위까지만 소개한다. 8위는 Mnet '슈퍼스타K'(이하 투표율 4.8%), 9위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3.3%), 10위는 tvN '더 지니어스'(2.5%)가 차지했다. ▶1위, tvN '꽃보다' 시리즈투표율 : 2024명(18.5%)시즌 횟수 : 2회첫방송 : 2013년 7월 5일평균 시청률 : '꽃보다 할배' 7대%(이하 닐슨코리아,전국기준) / '꽃보다 누나' 9%대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출연진 : '꽃보다 할배'-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이서진 / '꽃보다 누나'-윤여정·김자옥·김희애·이미연·이승기UP : 예능에서 보기 힘든 스타 캐스팅으로 신선함을 줬다. 나영석 표 여행 예능이 주는 재미에도 시청자들이 푹 빠졌다. 신선했다. 할배들이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떠나 인생을 돌아보며 청춘과 삶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뭉클한 감동까지 줬다. 여배우들의 소탈한 일상을 엿보게 한 '꽃보다 누나' 시리즈도 흥미로웠다. 까탈스러울 것 같은 여배우들의 털털한 모습과,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 한 속내 등이 흥미로웠다. 누나들의 여행 패션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DOWN : 기대치가 너무 높다. 이미 하늘 끝까지 치솟은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려면 1탄이상의 재미와 감동이 필요하다. 원년 멤버들을 또 한번 설득해서 여행을 떠나는 과정도 쉽진 않을 듯 하다. '허당' 이승기가 '꽃누나'들과의 여행에 익숙해져 시즌2에서 너무 능숙한 모습을 보여줬을 경우 재미가 떨어질 우려도 있다.▶2위, JTBC '히든싱어' 투표율 : 1905명(17.5%)시즌 횟수 : 2회첫방송 : 2012년 12월 21일평균 시청률 : 시즌1 4%대/ 시즌2 5%대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출연진 : 시즌1·2 : 전현무와 휘성·신승훈 등 출연가수UP : 형보다 나은 아우는 있었다. 시즌1 보다 더 큰 흥행을 이끌어냈다. 출연 가수들도 훨씬 화려했고,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도 업그레이드 돼 시즌2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얻었다. 시즌1에서는 줄곧 가수만 우승을 해 긴장감이 떨어졌다면 시즌2에서는 초반부터 '국민가수' 신승훈과 조성모가 모창능력자에게 우승자리를 내주며 프로그램에 긴장감을 더했다. 가수와 관련된 모창능력자들의 감동 스토리도 볼거리를 더했다. 단순한 노래 대결을 뛰어넘어 '스토리 있는 음악방송'을 만들어냈다DOWN : 시즌2까지 국내에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한 상황. 시즌3에 이보다 더 센 가수들이 등장해야하는 압박감이 있다. 시즌2 마지막회에서 고 김광석 카드까지 꺼냈기 때문에 시즌3의 획을 그을 한 방이 필요하다. 모창능력자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더욱 혹독한 트레이닝과정과 선별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3위, MBC '아빠! 어디가?' 투표율 : 1549명(14.2%)시즌 횟수 : 2회첫방송 : 2013년 1월 6일평균 시청률 : 시즌1 13%대/ 시즌2 11%대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지상파 1위출연진 : 시즌1-성동일·성준, 김성주·김민국, 이종혁·이준수, 송종국·송지아, 윤민수·윤후 / 시즌2-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윤민수·윤후, 안정환·안리환,김진표·김규원, 류진·임찬형UP : 육아 예능의 원조라는 점에서 프리미엄이 붙는다. 부자간의 정을 소재로 가족애를 강조하는 '착한'예능이라는 점에서 더 호평받고 있다. 아이들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을 통해 선사하는 '무공해' 웃음은 이 프로그램의 최대 강점이다. 시즌2를 선보일 때 멤버를 절반만 교체해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했다.DOWN : 김진표 캐스팅이 최대 오점이다. 손가락 욕을 하고 특정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진표가 시즌2에 캐스팅되자마자 네티즌들의 하차 요구가 빗발쳤다. 하지만 제작진은 김진표의 진정성을 믿고 캐스팅을 번복하지 않았다. 문제는 시즌2가 첫 방송됐지만 논란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진 않았다는 점. 앞으로 김진표가 보여주는 '좋은 아빠'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진실하게 보일지, 가식적으로 보일지는 제작진과 김진표가 풀어야할 숙제다.▶4위, KBS '1박2일' 투표율 : 1368명(12.5%)시즌 횟수 : 3회 첫방송 : 2007년 8월 5일평균 시청률 : 시즌1 20%대 / 시즌2 10%대 / 시즌3 12%대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지상파 2위출연진 : 시즌1-강호동·이수근·이승기·은지원·김C·MC몽 등 / 시즌2-엄태웅·주원·유해진·성시경·차태현·김종민 등 / 시즌3-김주혁·김준호·김종민·데프콘·정준영·차태현UP : 다 죽어가던 프로그램이 회생했다. 김주혁·정준영 등 새 멤버들이 활력을 더했다. 강호동이나 이수근과 같은 전문 예능인이 없지만 차태현과 김주혁이 예능인 뺨치는 '폭탄 웃음'을 선사하며 예능인의 부재를 못느끼게 한다. 꾸밈없는 친근한 여행 프로그램이라는 게 장점이다. 여행 중 만난 시청자들과 마치 이웃사촌처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도움을 얻는 과정이 정감간다.DOWN : 멤버 캐스팅에 따라 프로그램의 부침이 심하다. 김종민·이수근·성시경 등 원년 멤버가 있었지만 시즌2는 이렇다 할만한 성적을 내지 못 했다. KBS 대표 예능에서 한순간에 민폐 예능으로 전락했다. 시즌3로 회생했지만 '1박2일'의 가장 큰 난관인 '진부함'이 숙제로 남았다. 겨울 바다 입수와 야외 취침 등 반복된 포맷에 시청자들이 따분함을 느끼지 않으려면 도전이 필요하다. ▶5위, KBS '해피투게더' 투표율 : 1214명(11.1%)시즌 횟수 : 3회첫방송 : 2001년 11월 8일 평균 시청률 : 시즌1 15%대 / 시즌2 10%대 / 시즌3 8%대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지상파 1위출연진 : 시즌1-신동엽·이효리·유재석·김제동 / 시즌2-유재석, 유진, 신봉선 등 / 시즌3-유재석·박명수·박미선·신봉선UP : 매회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토크를 하는 전체적인 틀은 그대로지만 코너를 달리해 꾸준히 변화를 주고 있다. 시즌2에서 선보인 야간매점 코너도 초대박이다.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에 메뉴 레시피가 올라올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야간매점 코너에서 선보인 요리를 묶은 책까지 화제일 정도다. '1인자' 유재석이 시즌1부터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프로그램의 변화에도 큰 흔들림은 없다.DOWN : 게스트 대부분이 영화·드라마 홍보를 위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소다. '라디오스타'가 의외의 조합과 게스트 플레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반면, '해피투게더'는 여전히 신작 홍보에 포커스를 맞춘 모양새. 눈치빠른 시청자들이 출연자들의 뻔한 속내를 읽고 있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뜬 연예인은 있지만 '해피투게더'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연예인이 없는 이유다. 게스트 섭외에 신선함과 의외성이 부족하다.▶6위, SBS 'K팝스타' 투표율 : 884명(8.1%)시즌 횟수 : 3회첫방송 : 2011년 12월 4일평균 시청률 : 시즌1 12%대/ 시즌2 12%대/ 시즌3 10%대 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지상파 2위출연진 : 시즌1·2-양현석·박진영·보아 / 시즌3-양현석·박진영·유희열UP : 오디션 프로그램이 몰락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승자가 가수 데뷔를 못 하거나 데뷔를 하고도 이렇다 할 만한 성적을 얻지 못해서였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경우 출연자가 가수 데뷔로 이어지는 확률이 가장 높다. 시즌2까지는 3대 가요 기획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높은 주목도를 얻었다. 시즌3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빠졌지만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 등 거대 기획사가 여전히 함께한다는 점에서 참가자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DOWN : 회를 거듭할수록 오디션 프로그램의 흥미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명절 특집 방송처럼 매년 새 시즌으로 돌아오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은 떨어지는 실정. 익숙한 아이템과 포맷, 뻔한 편집에 시청자들이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가창력이 뛰어난 참가자가 나와도 예전만한 반응을 얻진 못 하는 이유다. 제작진이 막강한 카드를 보여줘야할 때다.▶7위, SBS '정글의 법칙' 투표율 : 817명(7.5%)시즌 횟수 : 11회첫방송 : 2011년 10월 21일 평균 시청률 : 1기 9%대 /2기 11%대 /3기 15%대/ 4기 14%대/ 5기 16%대/ 6기 16%대 /7기 15%대 /8기 16%대 /9기 14%대 /10기 11%대 /11기 15%대 평균 동시간대 순위 : 동시간대 지상파 1위출연진 : 김병만·류담 등UP : 안정권에 진입한 예능이다. '달인' 김병만의 장점을 부각시킨 독특한 포맷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 매 시즌마다 '신의 한수' 장소 섭외로 10% 초중반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문명의 이기로부터 단절된 공간에서 보여주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은 매번 봐도 새롭다. 각 나라와 지역에서만 사는 동·식물을 보는 것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병만족' 족장 김병만을 고정 멤버로 두고, 매 시즌별로 신참을 받는 것도 인기 유지 비결이다. DOWN : 원시체험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얼마나 더 남아있을지 의문이다. 약 한 달 동안 해외에서 프로그램 촬영을 하고 돌아오면 체력적 한계를 매번 느낀다는 김병만이 얼마나 앞으로 버텨낼 지 의문이다. 김병만의 대체제가 전혀 없어 '김병만'하나에 너무 의지하고 있는 것도 약점. 다큐와 예능의 적정선을 지켜 '조작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지 않도록 제작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연지 기자 yjkim@joognang.co.kr 2014.0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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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결혼, “2세는 오늘 밤부터 노력하겠다” 야심찬 계획

가수 허각(28)이 결혼식을 앞두고 2세 계획을 밝혔다.허각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 전 기자회견을 갖고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단순하다. 오늘 밤부터 열심히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이어 "아내와 논의를 해봤는데 출산 장려에 도움이 되고자 셋 이상 낳을 계획이다"며 "아들이라면 윤후같은 아들이 좋고 딸이라면 지아같은 딸이 좋다"고 말했다. 허각의 예비신부는 중학교 시절 첫사랑이다. 두 사람은 허각의 가수 데뷔 이후 13년 만에 우연히 만났다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은 함께 다니는 교회의 장사무엘 목사가 주례를 맡았고 축가는 Mnet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했던 존박과 허각의 쌍둥이 형인 허공이 부른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10.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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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1·2집 잘됐지만 빚더미…윤후 세 살까지 월세살이”

'윤후 아빠' 윤민수가 "빚더미로 생계를 위협받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윤민수는 19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못 나가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편에 출연해 "1998년 그룹 포맨으로 데뷔, 5년여의 긴 무명생활에 가수를 포기하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현재 함께 활동 중인 류재현을 만나 바이브를 결성했다. 1·2집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소속사 내 마찰로 수입은 커녕 큰 빚더미를 떠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아들 윤후가 세 살이 될 때까지 작은 월세 방에서 살았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본업을 접고 다른 일에 몰두해야 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19일 오후 6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8.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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