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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라스’ 최진혁, 최민수 애착배우 된 비결은?..강렬 첫만남 소환

배우 최진혁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해 대선배인 배우 최민수와의 강렬했던 첫 만남을 소환한다. 이어 그는 ‘최민수 애착후배’로 사랑받게 된 비결을 들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할 예정이다.오는 21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최진혁, 김영재, 배유람, 신현수가 출연하는 ‘2023 방플릭스’ 특집으로 꾸며진다.최진혁은 드라마 ‘구가의 서’, ‘오만과 편견’, ‘터널’, ‘황후의 품격’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방영 예정인 MBC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먼저 최진혁은 ‘넘버스’를 통해 약 10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하는 최민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과거 최민수와 첫만남을 지우고 싶다고 운을 떼며 잊을 수 없었던 순간을 회상한다. 그러면서 최진혁은 “이제는 최민수와 대화를 시작하면 2시간 동안 붙잡혀 있는다”라며 ‘최민수 애착후배’로 거듭난 사연을 밝힌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최진혁은 최민수와 자신이 닮은 점이 많다며 뜻밖의 공통점을 털어놓는다. 심지어 그는 이상형이 ‘리틀 강주은’이라고 언급해 그 내막을 궁금케 만든다.또한 최진혁은 한 작품에 특별출연했다가 3일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었던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에 김은숙 작가의 러브콜까지 받았던 일생일대의 사연을 전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최진혁은 자신을 운동 중독자로 변신하게 만든 흑역사 짤이 있다고 밝힌다. 최진혁을 각성하게 만든 문제의 흑역사 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는 전언이다. 이날 최진혁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인생의 은인이 박경림이었다고 고백하며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이어 그는 60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우승해 ‘배우계 임영웅’이 된 비화를 탈탈 털어놓는다. 특히 최진혁은 박경림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던 오디션 즉흥 연기가 있다고 말해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그런가 하면 최진혁은 무명시절 큰 장벽이자 최대 라이벌이 김태호 PD였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두 사람이 얽힌 관계가 무엇인지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최진혁이 ‘최민수의 애착후배’로 사랑받게 된 뒷이야기는 오는 2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0 15:49
연예일반

‘라스’ 박효준, 공유·조승우·싸이 훈련소 일화 공개

배우 박효준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한다.오는 7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이상우, 솔비, 박효준, 김아영이 출연하는 ‘맑은 눈이 빛나는 밤에’ 특집으로 꾸며진다.박효준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함재복(햄버거) 역으로 출연해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으로부터 ‘버거형’ 별명을 얻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면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라스’에 첫 방문한 박효준은 남다른 눈빛 때문에 이름 없는 역할들을 섭렵해왔다고 고백한다. 이어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조회수가 급상승했다면서 자신만의 비법을 귀띔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이날 박효준은 자신의 대표작인 ‘말죽거리 잔혹사’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특히 그는 함께 출연했던 권상우를 향해 “내 인생의 은인이다”라고 고백해 그 내막을 궁금케 한다. 또한 찐친으로 잘 알려진 톱배우 조인성과의 일화도 털어놓으며 “조인성이 불편하다”고 뜻밖의 인성(?)을 깜짝 폭로해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박효준은 과거 군 복무 시절 자신이 톱스타들의 수호천사였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육군 훈련소에서 공유, 싸이, 조승우, 토니안 등을 만났던 일화를 들려준다고 해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또한 ‘라스’ 스페셜 MC로 출격한 이수지와 ‘싸이 닮은꼴’ 합동 무대를 보여준다고 알려져 본방송이 기다려지게 만든다.‘버거형’ 박효준의 톱스타들의 수호천사 시절 풀스토리는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6 19:16
스타

‘트롯챔피언’ 성리, 양지원-박서진과 챔피언 격돌

성리가 ‘트롯챔피언’ 챔피언을 놓고 양지원, 박서진과 맞붙는다.오는 8일 MBC ON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트롯챔피언’은 6월의 월간 챔피언을 놓고 양지원, 박서진과 함께 새로운 챔피언 후보 성리가 경쟁을 펼친다.챔피언 후보에 올라 관심으 모으는 성리는 아이돌 출신 트롯 가수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을 만든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 도전해 톱11에 들지는 못했지만 그 외 팬들이 픽한 멤버들로 결성된 레인즈 멤버로 활약했다. 만화 주인공 같은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 감성 보컬까지 겸비했다. 이후 솔로가수로 활동하다 MBN ‘보이스트롯’을 통해 트롯 가수에 도전했다.양지원과 박서진도 월간 챔피언 후보로 나선다.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디스코 버전의 ‘고향집’을 준비한 양지원과 롤모델 나훈아에게 곡을 받아 더 흥행하고 있는 박서진의 ‘지나야’도 첫 월간 챔피언을 차지하기위해 재도전한다.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2’의 주역들이 출격한다. 특히 새로운 전설의 주인공이자 재도전의 역사를 쓴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진의 특전인 신곡 ‘은인’을 음악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수한 음색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극찬받은 ‘미스터트롯’ 4위 나상도,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주는 최수호도 각각 본인들의 곡인 ‘콕콕콕’ ‘조선의 남자’로 ‘트롯챔피언’ 공식 순위 경쟁에 시동을 건다.한편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가 5월의 월간 챔피언을 수상하며 3회 연속 월간 챔피언에 올라 제1대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트롯챔피언’ 제작진에 따르면 장민호는 ‘명예의 전당’ 입성 기념 특별 무대를 준비 중이다. ‘풍악을 울려라!’가 수록된 앨범 ‘이터널’(ETERNAL)의 곡 중 ‘노래하고 싶어’를 방송 최초 P.S (프리미엄 스테이지)로 꾸민다고 전했다. 명예의 전당 입성 후, 팬들을 위한 무대를 꾸미기에 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트롯챔피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김은구 기자 2023.06.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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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송은이, 김신영·ITZY 일일 매니저 "국장님보다 연장자"

송은이가 '다비있지'의 스페셜 매니저로 출격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다비있지로 뭉친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과 ITZY(있지)의 웃음 넘치는 일상이 그려진다. 송은이는 다비있지의 매니지로 활약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날 송은이는 여름 가요계를 강타할 특급 컬래버 다비있지의 매니저로 '전참시' 카메라 앞에 선다. 김신영은 ITZY 멤버들에게 "국장님보다 나이 많은 매니저"라고 송은이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ITZY 멤버들은 매니저 송은이에게 깜찍한 애칭을 지어줘 송은이를 빵 터지게 했다. 송은이는 ITZY가 지어준 애칭에 얼굴까지 시뻘게지며 "너무 소름 끼쳐"라고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과연 ITZY 멤버들이 송은이에게 지어준 애칭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매니저 송은이는 29년 연예계 경력에 걸맞은 극세사 특급 케어로 ITZY를 폭풍 감동시킨다. 송은이는 신발까지 벗어 던지고 촬영장을 뛰어다니며 맹활약을 펼친다. 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2021.07.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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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뽕숭아학당' 영탁 은인 출격…예능 햇병아리 맹활약

지승현이 ‘뽕숭아학당’에서 영탁과 뜻밖의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지승현은 30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영탁의 고마운 은인으로 초대받아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영탁은 지승현을 “은인이지만 오늘 처음 뵙는 분”이라고 표현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둘의 인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과거 영탁은 고등학교 선배지만 일면식도 없던 지승현에게 SNS를 통해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고, 지승현이 흔쾌히 응하며 특별출연이 성사됐다. 영탁은 그 고마움을 표하고자 지승현을 은인으로 초대했다. 트롯맨 F4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등장한 지승현은 훈훈한 미소와 훤칠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영웅과 이찬원은 지승현의 대표작 영화 ‘바람’을 언급하며 환호했다. 실제로는 처음 만나는 지승현과 영탁은 어색함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지만 금세 친해져 브로맨스를 뽐냈다. 이어진 명절선물 쟁탈전에서 지승현은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열정 만렙 예능 초보의 모습을 선보였다. 코끼리 코를 돌고 짝꿍과 손가락을 맞대는 게임에서 몸개그로 폭소를 유발하다가도 재도전을 외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또한 성악을 개인기로 준비했다며 자신 있게 나선 지승현은 ‘선구자’를 진지하게 열창, 다소 민망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지승현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시청자들 역시 '지승현 은근 예능캐였네' '코끼리 코 돌 때 엄청 웃었다' '지승현 의리있고 멋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이처럼 유쾌한 예능감과 진지함, 열정적인 모습까지 예능 햇병아리로 맹활약한 지승현은 드라마, 영화, 예능 등 폭넓은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 2020.10.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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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악인전' 출격 "송가인 덕에 트로트 시작, 내 은인"

김호중이 송가인과의 깊은 우정을 뽐냈다. 25일 방송되는 KBS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 마지막 회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출격한다. 그는 송창식, 송가인, 이상민, 함춘호, 김숙, 김요한과 함께 진솔한 음악 이야기와 감성 충만한 역대급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높인다. 이 날 스튜디오에 김호중이 모습을 드러내자 송가인은 찐 웃음을 폭발시켰다. 두 사람은 모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출신이지만, 같이 방송을 해 본 적이 없는 사이. ‘악(樂)인전’을 통해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을 하게 된 두 사람은 현실 남매 같은 절친 모드를 자랑했다. 김호중은 “송가인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성별이 달라 누나라고 부르지 사실은 큰 형님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악(樂)인전’의 찐 팬이라고 밝힌 김호중은 “방송이 시작하면 송가인의 댄스를 찍기 위해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있는다”면서 송가인의 댄스 실력을 깨알 디스(?)해 현장을 또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동시에 김호중은 송가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성악 전공자인 김호중은 "송가인의 적극적인 권유로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나에게 용기를 준 은인”이라고 진심을 표했다. 김호중과 송가인은 방송 최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장의 박수 갈채를 한 몸에 받았다고 전해져 이들의 첫 듀엣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김호중은 “송창식과 함춘호를 너무 뵙고 싶었다”며 이들의 팬임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호중이 송창식의 팬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운명적인 이유가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두 사람의 첫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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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지' 최송현♥이재한, 평정심 NO…심장 쫄깃 질투의 바차타

'부러우면 지는 거다' 최송현, 이재한 커플의 한 치도 예상할 수 없는 3단 롤러코스터 데이트가 펼쳐졌다.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질투의 바차타 댄스부터 천생연분 찰떡 궁합,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는 최송현, 이재한 커플이 질투와 사랑의 모먼트로 리얼 커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이날 바차타 댄스 배우기에 도전한 두 사람. 최송현은 이재한이 선생님과 밀착해 춤을 배우는 것을 지켜보며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다. 결국 "왜 커플을 찢어서 가르쳐요?"라며 질투의 화신이 됐다. 기본기를 익힌 후 다시 커플로 합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초보임에도 일취월장한 바차타 실력을 선보여 선생님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재한은 최송현에게 "평정심을 잃게 만드는 남자"에 등극했다. 최송현과 이재한은 역술가 박성준을 찾아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궁합도 더할 나위 없었다. 양의 기운이 많은 대장부 기질의 최송현은 맞춰 줄 수 있는 상대가 어울리고, 세심하고 차분한 재한은 상대를 맞춰주는 기질을 가졌다는 것. 결혼식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나누기 시작한 가운데 최송현은 두 사람의 사랑에 축하도 많지만 상처가 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재한은 "빨리 결혼해서 잘 사는 거 보여주면 되지"라며 굳건한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지숙과 이두희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모습으로 부럽패치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인공지능 사관학교 교장선생님이 된 이두희는 로고 디자인 디자이너로 손을 잡은 지숙과 함께 광주를 찾았다. 식사 후 이두희는 전셋집 기한이 끝나 가는데 다음엔 어떤 사이즈의 집으로 알아봐야 할지 모르겠다며 결혼에 대한 시그널을 수줍게 내비쳤다. 이에 지숙은 "훅 들어오네"라며 수줍어하는 반응으로 심쿵을 유발했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차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숙은 두희의 휴대전화에 자신의 이름이 별다른 애칭없이 덩그러니 '김지숙'이라고 저장된 것을 보고 싸늘해진 반응을 보였다. 이두희는 연락처가 두 개로 저장돼 빚어진 오해였다고 해명했다. 이두희는 지숙의 반전 매력에 또 한 번 반했다. 인공지능 사관학교와 관련해 광주 시장과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한 회의에서 지숙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특유의 쾌활함으로 회의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똑 부러지는 커리어우먼 모드로 돌변한 지숙의 매력에 이두희는 특유의 '두희죽'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치타와 남연우 커플은 그들이 감독과 배우로 함께 한 첫 영화의 개봉 당일 영화관을 함께 찾았다. 속속 들어오는 관객들의 모습에 감격한 표정을 짓던 두 사람. 영화가 상영되자 치타는 영화를 만들며 걸어온 기억들이 떠오른 듯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감독 남연우 역시 긴장감 속 뭉클한 여운에 휩싸인 표정을 지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치타는 "마치 둥지에서 잘 키운 아기 새를 떠나보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당시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연우는 치타에게 자신의 은인을 소개시켜 주고 싶다며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로 향했다. 남연우에게 행복하게 연기를 하는 즐거움을 알려 준 은사님과 만나게 된 치타는 "오빠 주변엔 참 좋은 사람들이 많다"며 뜻깊은 만남에 기뻐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격한 치타는 특유의 카리스마 뒤의 반전 개그감까지 드러내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6 09:15
연예

김경란·이재진·안유진·임주은, '복면가왕' 반전매력 쥐락펴락[종합]

김경란, 이재진(FT아일랜드), 안유진(아이즈원), 임주은이 '복면가왕' 무대에 출격해 반전 매력으로 수놓았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독수리건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무대 위에 올랐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뉴욕택시와 런던버스가 맞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은 이소라의 '믿음'을 불렀다. 뉴욕택시는 마음을 감싸오는 포근한 음색을 자랑했다. 순수하고 맑은 매력이 돋보였다. 런던버스는 마음에 스며드는 애절한 목소리로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노래가 진행될수록 따스함으로 채워나갔다.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노래를 듣는데 뉴욕택시가 부르는 스타일은 진솔하게 쓴 일기장 같았다. 가수 같은 모델 같은 배우인 것 같다. 런던버스는 가수다. 책장을 끝까지 봐야 하는 소설책 같다. 흡인력이 상당했다"고 평했다. 김조한은 "노래 스타일이 좀 다른 것 같다. 뉴욕택시는 표현력 자체가 예뻤다. 런던버스는 전체적인 성량이 좋아 뮤지컬 쪽 경험이 많은 가수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영배는 뉴욕택시를 향해 "정체는 1인 크리에이터"라고 추측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런던버스였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뉴욕택시의 정체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었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해태와 불사조가 꾸몄다. 두 사람은 UN의 '파도'를 열창했다. 해태는 여름 햇살처럼 따뜻한 목소리의 소유자. 진하고 깊은 울림이 특징이었다. 불사조는 바다처럼 투명한 맑은 목소리였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마음을 흔들었다. 흥겨운 무대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연예인 판정단 윤상은 "개인적으로 씨름 한 판을 보는 것 같았다. 해태는 자기만의 창법을 봤을 때 솔로가수, 불사조는 그룹의 멤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상반된 매력의 소유자였다. 해태는 바른생활 사나이 느낌이었고, 자기만의 박자가 있다. 불사조는 깡이 있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평가단은 불사조의 의상 스타일을 보고 "JYP 스타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대결의 승자는 해태였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불사조의 정체는 FT아일랜드 이재진이었다. 하지만 그가 보컬로서 홀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TV를 통해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 판정단들은 "앞으로도 이렇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노래 실력이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첫눈과 고드름이 나란히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를 택했다. 고드름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부드러운 음색으로 러블리함을 뽐냈다. 첫눈은 청아함의 대명사 같은 느낌이었다. 리듬을 자유자재로 밀고 당겼다. 연예인 판정단 윤상은 "너무 설렘 가득한 무대였다. 수준급 여성 싱어 두 사람이 컬래버를 보여줬다. 첫눈은 CD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다. 고드름은 개인의 돋보임보다 조화가 우선인 사람인 것 같다. 배려가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고드름의 발과 종아리 색이 다르다. 최근에 정글 같은 곳에 다녀온 것 같다"면서 아이돌 멤버 중 SBS '정글의 법칙'에 다녀온 멤버로 의심했다. 김조한은 자신이 과거 가르친 적 있는 제자인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추측했던 그 제자는 아니었다. 이 대결의 승자는 첫눈이었다.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한 고드름의 정체는 아이즈원의 안유진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비오나공주와 녹색괴물이 펼쳤다. 롤러코스터의 '습관'을 불렀다. 기다리지 않고 훅 들어오는 녹색괴물의 목소리는 힘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다. 비오나공주는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묘한 매력의 소유자였다. 두 사람은 동화 같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예인 평가단 김현철은 "녹색괴물이 비(非)가수일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약간 김종국 스타일인 것 같다. 여자 키였기 때문에 맞추기 쉽지 않았을 텐데 무대를 풍성하게 꾸며줬다. 비오나공주는 목소리가 너무 아름답다. 성우 같다"고 평했다. 신봉선은 해시태그 힌트를 본 후 비오나공주는 배우 손여은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승자는 녹색괴물이었다. 패한 비오나공주의 정체는 배우 임주은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9 18:26
축구

터키전 포인트 ‘적이 된 스승을 쳐라’

13년 만에 다시 적이 된 히딩크한국 축구는 13년 만에 거스 히딩크 감독과 대결을 벌인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에 0-5로 참패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8월부터 터키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한국에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재단까지 만들어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지만 승부에 양보란 있을 수 없다. 터키는 최근 유로 2012 예선 2패를 포함해 3경기 연속 졌다. 히딩크 감독은 승리가 절박하다. 차두리-히딩크 사제대결 조광래 팀에서 2002 월드컵 멤버는 차두리뿐이다. 히딩크 감독을 기억하는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차두리에게 히딩크는 일생의 은인이다. 2002 월드컵을 앞두고 차두리의 잠재력을 높이 사 대표팀에 합류시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도와줬다. 차두리는 "고마우신 분이다.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분이다. 오랜만에 경기장에서 보게 돼 감개무량하다. 내가 발전했다는 걸 경기장에서 보여주고 싶다. 아주 반가울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차두리는 감기몸살 증세로 8일(한국시간) 훈련에 빠졌다. 하지만 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터키전 출전이 기대된다. A매치 데뷔신고왼쪽 풀백 홍철은 선발출전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중앙수비수 이상덕(대구)와 홍철과 포지션 경쟁을 벌이는 윤석영도 데뷔전 출격을 노린다. 프랑스에서 활약 중인 남태희(발랑시엔)도 이번이 대표팀 첫 발탁이다. 조광래 감독은 "남태희는 기술과 움직임이 좋다. 어린 나이에 프랑스에서 출전기회를 잡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충분히 테스트해볼 만한 선수"라고 평했다. 이번 경기는 6명까지 교체가 가능하다. 이스탄불=장치혁 기자 [jangta@joongang.co.kr] 2011.02.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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