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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카드, 중국 내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도입 추진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소재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에서 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함께 중국 내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교통은행은 중국 5개 국유대형상업은행 중 하나로 더 뱅커지 선정 2023년 세계 1000대 은행에서 9위를 차지한 은행이다. 교통은행은 우리나라에 서울지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 유일하게 지정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서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의 정산 및 결제를 대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의 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중국에서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국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SOL트래블 카드’ 보유 고객은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SOL페이’ 앱을 이용해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교통은행은 함께 위안화 정산업무를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카드 거래 및 QR코드 생성 분야를, 교통은행은 중국 QR 결제기관인 NUCC와 카드 정산 분야를 담당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협업해 중국 내 QR 결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편리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프로세스 개선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7 09:25
생활문화

"저장(浙江)" 프리미엄 여행노선 팸투어 및 여행 결제 간편화 설명회 서울서 열려

16일(현지시간)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와 저장성문화방송 및 관광청이 공동주최하고, 저장문화관광마케팅센터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한 2024 "차와 천하-아집(茶和天下·雅集)" 베스트초이스 "저장(浙江)" 프리미엄 여행노선 팸투어 및 여행 결제 간편화 설명회가 서울관광재단빌딩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행사에는 장뤄위(張若愚)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최명기 중앙일보 사업국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 중국공상은행 서울지점, 서울관광업계·언론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뤄우 주임은 내빈 축사에서 “차(茶)가 중국에서 기원해 세계적으로 성행했으며, 한중 문화 교류의 연결고리로서 차 문화가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중국의 다도 문화가 일맥상통한다며 한국 관광객을 중국의 중요한 차 생산지인 저장으로 초청해 차와 관련된 저장의 아름다운 산수, 매혹적인 풍경, 유구한 역사를 감상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의 차 애호가들이 저장에서 차를 시음하는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장 주임은 이어 2024년부터 한국과 중국 간 비자·항공편·시장 규제 및 결제 편의성에서 일련의 조치를 시행해 양국의 관광 교류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과 결제 환경 최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록 회장은 내빈축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유구한 역사와 함께, 근∙현대사의 희로애 락도 함께 해 온 가장 친근한 이웃이다. 이웃을 넘어선 그 형제애를 가장 이상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관광교류라고 강조했다.서울시관광협회는 오늘 설명회를 계기로 저장성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저장성 인 민들과 서울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교류를 위해서도 큰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특히, 상호 관광객이 여행을 통한 진정한 행복권 추구를 위해 고품질관광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더 붙여서 설명했다.최명기 중앙일보 마케팅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인과 관광업계에 저장성의 푸른 산과 물을 소개하고,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이 올해 저장성을 방문해 ‘시화저장(詩畵浙江, 시와 그림의 저장성)’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이어 “중앙일보도 주류 언론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교류와 협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장성문화관광마케팅센터은 방문객들에게 저장의 주요 문화 관광 자원과 녹차 체험 코스를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가 한국 관광객에게 직접 입국 관광 결제 편의 서비스 홍보와 더불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결제 문제 및 해결 방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주서울 중국관광사무소와 저장성문화방송 및 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주요 여행사 및 언론을 초청해 저장성 주요 여행지를 테마별로 답사해 향후 고품격 관광 코스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준비를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성문화관광마케팅센터의 책임자는 “한국의 주요 여행사들과의 소통과 연계를 확대하고 여행사의 저장성 프리미엄 여행 노선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8 15:00
금융·보험·재테크

토스뱅크 신임 은행장 전 이은미 대구은행 CFO 내정

국내에서 네 번째 여성 은행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토스뱅크 신임 대표로 추천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이다. 토스뱅크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전 CFO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이은미 후보자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과 런던 비즈니스스쿨, 홍콩대 등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이후 삼일회계법인, 대우증권, 스탠다드차타드(SC) 등을 거쳐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재무관리부문장, HSBC 서울지점 부대표, HSBC홍콩 지역본부 아태지역총괄 상업은행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지냈다.그는 지난해부터 DGB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겸 CFO로 자리를 옮겨,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주도하는 태스크포스팀 공동의장 역할을 맡았다.임추위는 이 후보에 대해 "10여년 이상 은행 최고재무책임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건전성 기반의 의사결정 능력을 갖추고 있고, 리스크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이어 "은행업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췄고 국내외 은행 근무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도 있다"며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과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토스뱅크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갈 최적의 후보자"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이 후보자가 토스뱅크 대표로 취임하면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에 이어 국내 네 번째 여성 은행장이 된다.이 후보자는 다음 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대표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2.21 16:28
경제일반

금감원 '고액현금거래 위반' 중국은행 서울지점 직원 이례적 제재

금융감독원이 고액 현금거래 보고 의무를 위반한 중국은행의 서울지점 직원을 제재했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중국 은행들에 대한 제재는 이례적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금세탁방지실은 최근 검사를 통해 고액 현금거래 보고 의무를 위반한 중국은행 서울지점의 직원 1명을 주의 조치했다. 금융사는 1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금융거래 상대방에게 지급하거나 받는 경우 30일 이내에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중국은행 서울지점의 해당 직원은 지난해 1000만원 이상의 현금거래를 금융정보분석원장에게 지연 보고하는 등 고액 현금거래 보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중국의 중앙은행은 중국인민은행이며 중국은행은 2020년 말 기준으로 시가 총액이 9332억위안(한화 180조원)에 달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상업은행이다. 금감원은 검찰 출신인 이복현 원장이 최근 취임함에 따라 올해 자금세탁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국 은행들이 제재받는 경우 드물다"면서 "이복현 원장이 취임하면서 국내외 금융사의 불법 자금 세탁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m 2022.06.18 08:49
연예

전지현, '장동건 닮은꼴' 남편과 송도 데이트 포착? 아들 교육 차 송도 거주~

전지현-최준혁 부부의 송도 데이트 목격담이 보도돼 화제다. 스포티비뉴스는 전지현과 남편 최준혁 씨가 인천 송도 일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9월 여러 차례 송도에서 데이트를 했으며, 커피숍에서 함께 커피를 산 후 거리를 걷거나 송도 유명 맛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지난 6월 한차례 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여전한 금실을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셈. 한편 전지현은 초등학교 동창인 최준혁 씨와 2012년 결혼했다. 최준혁 씨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으로,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다고.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두 사람 사이에는 6세 아들이 있으며, 전지현은 올해 초 아들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명문 채드윅 국제 학교에 입학하면서 송도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드윅 국제 학교는 전체 정원 중 40%가 별도의 해외 체류 등의 조건 없이 입학하면서도 미국 학력으로 인정돼 국내 유수의 재벌가 자제들도 다니는 상위 1% 명문 학교로 유명하다. 입학 경쟁률이 매년 치솟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9.24 08:35
경제

카뱅, 8월 코스피 입성… 공모가 최고 3만9000원에 시총 18조 넘어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오는 8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28일 카카오뱅크는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한 내용의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 서울지점이 대표 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카카오뱅크의 상장을 돕고 있다. 신주발행물량은 6545만주다. 여기에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 4억965만237주와 합치면 상장주식주는 4억7510만주이며,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18조5289억원 수준이다. 공모가는 3만3000~3만9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조1598억~2조5525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7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 산정을 위해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 마감일은 7월 21일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해 영업 개시 5일 만에 계좌개설고객 100만명을 확보했다. 이후 2019년 7월에는 1000만명을 돌파해 올해 5월 말 총고객 수는 1653만명을 넘어섰다. 이미 2019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기존 모든 시중은행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나아가 카카오뱅크는 이번 상장으로 신주 발행 자금을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확대 및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본 적정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수인력 확보, 고객 경험 혁신,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 금융기술 연구 개발 및 핀테크 기업 인수‧합병 등에도 3500억 원을 투자한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6.28 16:44
연예

전지현, 난데 없는 이혼설? 남편 최준혁과의 근황은...

전지현이 난데없는 이혼설에 휩싸였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 씨와 이혼을 준비 중이며, 이혼 원인이 두 사람 중 한명의 외도"라는 글들이 급속히 퍼져나갔다. 여기에 지난 2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전지현과 최준혁 씨가 지난해 12월 이혼설이 처음 불거져 나왔으며, 최준혁 씨가 이혼 의사를 밝히고 집을 나간 상태"라고 별거설을 제기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전지현의 남편 최준혁 씨는 1981년생으로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러 관심을 모았다.전지현과 최준혁 씨는 2012년 결혼했으며, 2016년 첫째 아들을 얻었고 2018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03 08:48
연예

전지현 남편, 알파자산운용 최대주주

배우 전지현 남편인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가 회사 최대주주에 올랐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알파자산운용은 지난 5일 최곤 회장이 지난달 30일 아들인 최 대표에게 회사 지분 70%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최 회장의 지분율은 30%(60만주)로 줄었다. 1981년생인 최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긴 뒤 지난 2월 대표이사가 됐다. 2012년 전지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06 21:44
연예

'전지현 남편' 최준혁 대표, 알파운용 최대주주 등극

배우 전지현의 남편으로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최준혁 알파운용 대표가 최대주주에 올랐다.6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준혁 대표는 아버지인 최곤 회장의 보유지분을 증여받으면서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알파운용 최대주주는 최곤 회장이었으나 아들 최준혁 대표에게 70%를 증여했다.최준혁 대표는 1981년생으로,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다.특히 대중에게는 2012년 톱스타 전지현과의 결혼으로 친숙하다.최주원 기자 2020.10.06 16:05
경제

도이치·BNP파리바 등 외국계은행 선물환 담합 적발

도이치은행과 BNP파리바은행 등 2개 외국계 은행이 선물환 구매 입찰에서 담합하다가 공정 당국에 붙잡혔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도이치뱅크와 BNP파리바은행이 국내 2개 기업에서 실시한 선물환 구매 입찰에서 서로 번갈아가며 낙찰받기로 짬짜미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공정위는 BNP파리바은행에 1억500만원, 도이치은행에 7100만원 등 총 1억7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선물환이란 미래의 환율 변동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환율을 미리 정해서 거래하는 외환을 말한다. 은행에서는 현재 거래되는 환율에 스왑포인트를 붙여 선물환율을 구하고 선물환 구매자에게 판매를 하게 되는데, 두 은행은 이윤을 남길 수 있는 스왑포인트를 높게 잡기로 합의하고 비싸게 판매한 것이다.이들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A사가 실시한 44건의 달러화 선물환 구매 입찰에서 담합을 했다.두 은행의 서울지점 영업담당 직원들은 메신저와 유선 등으로 연락하며 스왑포인트의 일부인 세일즈마진을 달러당 최소 2원 이상 붙여 선물환 가격을 정하기로 합의했다.그 결과 두 은행은 담합 이전에 평균 0.9원 수준에 불과했던 마진을 더 높여 받아낼 수 있었다. 44건의 입찰에서 두 은행은 각각 22건씩 동일한 횟수로 선물환 거래를 낙찰 받았다. 또 2011년 11월에는 B사가 실시한 유로화 선물환 구매 입찰에서 BNP파리바은행이 낙찰될 수 있도록 담합했다. 도이치은행은 BNP파리바은행보다 높은 세일즈마진을 붙여 선물환 가격을 제시해 BNP파리바은행이 낙찰되도록 들러리를 섰다.공정위는 "지난해 외환스왑 시장에서의 담합을 처음 적발한 데 이어 이번에 선물환 시장에서도 담합 행위를 제재했다"고 밝혔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5.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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