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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버터’ 버라이어티 선정 올해의 음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히트곡 ‘버터’(Butter)로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꼽은 올해의 음반상 수상자로 뽑혔다. BTS는 21일(한국시간) 버라이어티가 발표한 ‘2021 히트메이커스’(Hitmakers) 명단에서 ‘올해의 음반’(Record of the Year)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5월 발표된 ‘버터’는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켰다”며 “BTS 멤버 RM을 비롯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들은 완벽한 히트작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BTS가 버라이어티의 ‘히트메이커’에 선정되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글로벌 슈퍼스타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히트메이커’ 선정은 한국 가수로서는 처음이었다. ‘히트메이커’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노래를 제작하는 데 기여한 레이블과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작곡가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다음 달 4일 개최될 예정이다. ‘히트메이커스’를 비롯해 올 한해 BTS가 보여준 인기와 위상은 각종 시상식 성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2일 오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 참석한다. BTS는 올해 시상식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 AMA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특히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은 내로라하는 팝스타들만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최고 음악상으로 평가된다. BTS는 시상식에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콜드플레이는 6년 만에 AMA 무대에 서면서 BTS와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했다. 당초 BTS는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함께 ‘버터’ 무대도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메건 디 스탤리언 측 사정으로 불발됐다. 올해 ‘버터’,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BTS가 2년 연속 ‘그래미’ 후보에 오를지도 관심사다. BTS는 지난 시상식에서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팝 장르 시상 부문 중 하나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도 수상은 실패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지난 6일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1차 투표를 마쳤다. 각 부문 후보자는 24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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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차트 어워즈' 방탄소년단, 6관왕 대기록…창모, '올해의 음반제작상'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두 장의 음반과 한 장의 싱글을 발매한 이들은 주요 부문 수상을 싹쓸이 했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열린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정규음반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 )으로 1분기, 미니음반 ‘비’(BE)로 4분기 피지컬 음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맵 오브 더 소울’ 타이틀곡 ‘온’(ON),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비’ 음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은 각각 2월, 8월, 11월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수상했다. 높은 판매량으로 ‘올해의 리테일 음반상’도 거머쥐었다.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올 한해 저희 노래를 들어주고 사랑해주신 아미(팬클럽)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저희가 보여드릴 모습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지켜봐 달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가수상’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가온차트 통계를 바탕으로 분기별로 음반상, 월별로 음원상을 준다. 피지컬 앨범 2분기는 엑소 백현의 '딜라이트'가, 3분기는 세븐틴의 '헹가래'가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는 재작년 12월 레드벨벳 '사이코', 지난해 1월 지코 '아무노래', 3월 엠씨더맥스 '처음처럼', 4월 오마이걸 '살짝 설어', 5월 아이유 '에잇', 6월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 7월 지코 '서머 헤이트', 9월 청하와 크리스토퍼의 '배드 보이', 10월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가 수상했다. 음반 작업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에게 함께 주는 ‘올해의 음반제작상’은 ‘메테오’(METEOR)를 히트시킨 래퍼 창모와 소속사 앰비션 뮤직에게 돌아갔다. 그는 “이런 메인 상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며 “이렇게 스태프들과 상을 받는다는 것은 제가 바라왔던 일이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 19로 무대 공연을 생략하고 스튜디오 진행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상자는 2019년 12월1일부터 2020년 11월30일까지 발매된 노래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소감은 대부분 영상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 올해의 가수 디지털 음원 부문=레드벨벳 ‘싸이코’(2019년 12월), 지코 ‘아무노래’(2020년 1월, 이하 2020년), 방탄소년단 ‘온’(2월), 엠씨더맥스 ‘처음처럼’(3월),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4월), 아이유 ‘에잇’(5월), 블랙핑크 ‘하우 유 라이크 댓’(6월), 지코 ‘서머 헤이트’(7월),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8월), 청하 ‘배드 보이’(9월), 블랙핑크 ‘러브식걸즈’(10월), 방탄소년단 ‘라이프 고스 온’(11월) ▲ 올해의 가수 피지컬 음반 부문=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7’(1분기), 백현 ‘딜라이트’(2분기), 세븐틴 ‘헹가래’(3분기), 방탄소년단 ‘비’(4분기) ▲ 올해의 신인상=에스파(음원), 엔하이픈(음반) ▲ 올해의 월드 루키상=에이티즈, 있지 ▲ 올해의 롱런 음원상=아이유 ‘블루밍’ ▲ 올해의 핫 퍼포먼스상=아이즈원, 스트레이 키즈 ▲ 올해의 스타일상 커리어그라피 부문=손성득(방탄소년단) ▲ 올해의 스타일상 스타일리스트 부문 박민희, 김발코(블랙핑크) ▲ 올해의 실연자상 연주 부문=정재필 ▲ 올해의 실연자상 코러스 부문=크리즈 ▲ 올해의 작곡가상=팝 타임(지코 ‘아무노래’, (여자)아이들 ‘덤디덤디’ 등) ▲ 올해의 작사가상=아이유 ▲ 올해의 K팝 공헌상=이수만 ▲ 올해의 해외 라이징스타상=톤즈 앤 아이 ▲ 올해의 소셜 핫 스타상=블랙핑크 ▲ 뮤빗 글로벌초이스=블랙핑크, 임영웅 ▲ 올해의 발견상=영탁 ▲ 올해의 월드 한류스타=NCT ▲ 올해의 리테일 음반상=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7’ ▲ 올해의 음반제작상=창모, 앰비션뮤직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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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상' 방탄소년단, 올해의 음악인…혁오 노래상 '3관왕' [종합]

방탄소년단이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소개됐다.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는 각각 강태구 'bleu', 혁오 '톰보이'였다.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음악상으로, 판매량이 아닌 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음악인에 호명됐다.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승 허' 앨범으로 국내 단일앨범 최고 음반판매량을 달성하고 미국 주류시장까지 진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주최 측은 "이런 차트나 성과들은 부차적이다. 한국 대중음악 안에서 태어난 한 그룹이 스스로를 질료로 완성한 음악과 세계관으로 전세계 동시대 젊음을 사로잡았다. 향후 수년간 한국 음악계 다양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노래 쾌거를 안은 혁오는 최우수 모던록 노래와 음반까지 총 3관왕에 올랐다. 시상식 측은 시대의 적합성과 보편적 호소력을 감안한 선정이라고 전했다. 베를린에서 신보 작업 중인 혁오를 대신해 소속사 대표가 트로피를 받았다.올해의 신인은 새소년에 돌아갔다.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들은 EP '여름깃'으로 예스러우면서도 현재의 매력을 담아냈다. 최우수 록 노래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강태구는 올해의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와 음반 3관왕에 올랐다.최우수 팝 노래상은 레드벨벳 '빨간맛', 최우수 팝 음반상은 아이유 '팔레트'가 받았다. 우원재는 '시차'로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의 쾌거를 안았고,강일권 위원은 올해 시상식에 대해 "그 어느 시상식보다 장르 분야에 장르적인 전문성을 갖고 접근을 했다고 생각한다. 장르 퓨전이 활발한 가운데 장르 구분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했다. 각 장르 전문가들이 치열하게 고민을 했다"라고 밝혔다.공로상은 이장희에 돌아갔다. 김창남 위원장은 "이장희는 청년 문화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로 우리 세대에 미치는 영향이 컸고 유신 체제 속에서 금지곡을 많이 발표한 가수"라며 "스타 가수일 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들을 키운 프로듀서이자 레코드 제작자이고 많은 후배들에게 곡을 준 작곡가"라고 소개했다.다음은 주요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올해의 음악인=방탄소년단▲올해의 노래=혁오 '톰보이'▲올해의 음반=강태구 'bleu'▲올해의 신인=새소년▲최우수 팝 노래=레드벨벳 '빨간맛'▲최우수 팝 음반=아이유 '팔레트'▲최우수 랩&힙합 노래=우원재 '시차'▲최우수 랩&힙합 음반=비앙X쿤디판다▲최우수 재즈 음반=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오케스트라▲최우수 크로스오버=음반 한승석&정재일▲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황호규 쿼텟▲최우수 모던록 노래=혁오 '톰보이'▲최우수 모던록 음반=혁오 '23'▲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씨피카▲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이디오테잎▲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어비스▲최우수 포크 노래=강태구▲최우수 포크 음반=강태구▲특별 공로상=이장희▲최우수 록 노래=새소년▲최우수 록 음반=로다운 30▲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리코▲최우수 알앤비&소울 앨범=히피는 집시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2.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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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상' 2관왕 박재범 "내 음악·노력·열정 알아줘 고맙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관왕을 차지한 가수 박재범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Korea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음악인상과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작년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에브리씽 유 원티드(EVERYTHING YOU WANTED)’로 최우수 알앤비&소울-음반 부문 후보에 오른 박재범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호명됐다. 뿐만 아니라 2016년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음악인 부문의 트로피까지 거머쥐면서 명실상부한 대세 아티스트임을 입증한 것. 이날 해외 스케줄로 시상식에 불참한 박재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매출이나 차트 순위에 신경 쓰지 않고 음악을 해도 좋은 결과 얻게 해주고 내 음악, 내 노력, 내 열정을 알아주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재범은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전날 열린 ‘제 1회 한국 힙합 어워즈 2017(KOREAN HIPHOP AWARDS)’에서도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올해의 알앤비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두 시상식 통틀어 총 4관왕에 오르는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올해 더욱 활발한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최근 AOMG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박재범은 현재 새 앨범 및 신곡 작업에 매진 중이다. 이미현 기자 2017.03.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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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 중 이센스, 과연 올해의 음반상 탈까

이센스는 과연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음반상을 탈 수 있을까. 29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지난 1월 28일,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의 후보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수상 후보 가운데, 이센스는 '올해의 음반', '최우수 랩&힙합 음반', '최우수 랩&힙합 노래',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는 이센스와 함께 Black Medicine의 'Irreversible', 이센스의 'The Anecdote', 김사월의 '수잔', 더 모노톤즈의 'into the night', 딥플로우의 '양화', 메써드의 'Abstract' 등이 올해의 음반상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8월에 발매된 이센스의 첫번째 앨범 디 애넥도트(The Anecdote)는 힙합 장르에서는 이례적으로 18,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평단과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2015년 연말 피키캐스트, GQ, 리드머, IZM, 힙합엘이 등 각종 매체에서 종합한 올해의 음반 1위를 휩쓸며 다시 한 번 앨범의 음악적인 우수함을 확인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목표로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선정위원장인 김창남 교수와 박은석 대중음악평론가는 “오롯이 음악적인 가치로만, 음반만을 두고 평가했다. 만약 이센스가 수상자가 된다면, 트로피는 소속사를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김연지 기자 2016.02.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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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th 골든] 음반 부문 수상 소감, 대상 엑소 "금메달을 목에 건 기분!"

◇엑소(본상·대상)금메달을 목에 건 기분입니다. 공들여 만든 앨범이 인정받았다는 느낌에 뿌듯하기도 하고요. 다시 한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 주셔서 감사합니다.◇B1A4(본상)부모님께서 유난히 골든디스크 수상을 바라셨어요. 우리 세대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다 알고 있는 오랜 전통의 골든디스크상을 탔다는 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2015년을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빅스(본상)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골든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본상까지 받게 돼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앞으로 K-POP을 알리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는 빅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방탄소년단(본상)2014년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낸 한 해였습니다. 이 상은 꽤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이정표를 저희의 팬 '아미'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에이핑크(본상·여자 그룹 베스트 퍼포먼스상)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반상을 받게 돼 정말 행복하네요. 모든 상이 그렇겠지만. 특히 음반상은 팬분들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앨범이 나올 때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저희랑 같이 스케줄 다니면서 많이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씨엔블루(본상·쎄씨 아시아 아이콘상·차이나 굿 윌 스타상, 아이치이 인기상)곡을 쓰면서 멤버들과 나눈 대화들, 고민의 시간들이 떠올라 뭉클해집니다. 정성을 담아 만든 '자식 같은' 앨범이 '금테'를 두르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슈퍼주니어(본상)역시 상은 받을수록 좋네요. 새해를 기분 좋은 상으로 시작하게 됐다는 것이 더욱 기분 좋습니다. 팬들이 주신 오랜 사랑, 잊지 않고 보답하겠습니다.◇태민(본상·인기상)처음 나오는 솔로 앨범이라 부담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에요. 지금까지 이미지와는 좀 다른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 주려고 했는데, 그 점이 통한 거 같습니다. 2015년 샤이니 활동 기대해 주시고, 종현 형의 솔로 활동도 응원해 주세요. ◇인피니트(본상)2014년에도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작년은 중국 팬들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한대로 뻗어 나가는 인피니트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해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소녀시대-태티서(본상)태티서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이 상을 전하고 싶습니다. 늘 응원해 주시고 박수 보내 주시는 그분들이 없었다면 이런 큰 상을 받지 못했겠죠. 저희가 흘린 땀을 의미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소녀시대(본상)2014년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우릴 믿고 기다려 주신 팬들이 더 애틋하고 고맙고, 그런 마음입니다. 2015년도 소녀시대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투하트(인기상)사랑해요 인스피릿, 샤이니 월드! 팬 여러분의 사랑으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네요.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멋진 모습으로 또 무대에 오르겠습니다. ◇홍진영(베스트 트로트상)다른 수상자분들을 둘러보니 트로트 장르는 저밖에 안 보이네요. 무한한 영광이면서도 또한 사명감을 느끼게 합니다. 트로트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일조하는 가수가 되겠습니다.◇베스티(넥스트 제너레이션상)데뷔 때부터 이런 큰 시상식에 참여하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렇게 이루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요, 아직 부족한 게 많은 그룹이지만 앞으로 K-POP을 알리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레드벨벳(신인상)신인상은 늘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더 값지고 행복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레드벨벳의 가능성을 봐 주신 거라고 생각하겠습니다. 2015년에도 골든디스크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중국(베이징)=엄동진·박현택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5.01.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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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

'가왕' 조용필이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바운스'로 올해의 노래상과 올해의 팝 노래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지난해 조용필의 활동 업적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였다. 지난해 조용필은 정규 19집 '헬로'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바운스'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다. 전국 투어에 이어 일본 공연까지 성사시키며 여전한 가왕의 음악적 진보와 성과를 보여줬다. 조용필은 이날 해외 체류 중이라, 참석은 못했지만 후배 음악인들의 따듯한 박수를 받았다.올해의 음반상은 윤영배의 '위험한 세계'에 돌아갔다. 윤영배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까지 차지하며 최다인 3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음악인에는 선우정아가 선정됐고, 올해의 신인으로는 로큰롤라디오가 올랐다.이날 시상식은 불독맨션의 보컬 이한철의 진행으로 가리온·3호선 버털플라이·갤럭시익스프레스·404가 축하 무대를 꾸몄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가요 시상식이다. 음원순위와 판매량 등 음악성 외의 조건을 배제하고 전문가 심사로 수상자를 가린다.수상자 명단▶올해의 음반 / 윤영배 ‘위험한 세계’▶올해의 노래 / 조용필 ‘바운스’▶올해의 음악인 / 선우정아▶올해의 신인 / 로큰롤라디오▶공로상 / 박성연▶최우수 팝 음반 / 선우정아 ‘It’s Okay, Dear’▶최우수 팝 노래 / 조용필 ‘바운스’▶최우수 록 음반 / 옐로우 몬스터즈 ‘Red Flag’▶최우수 록 노래 / 옐로우 몬스터즈 ‘Red Flag’▶최우수 모던록 음반 / 윤영배 ‘위험한 세계’▶최우수 모던록 노래 / 윤영배 ‘위험한 세계’▶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 글렌 체크 ‘YOUTH’▶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 엑소 ‘으르렁’▶최우수 랩&힙합 음반 / 팔로알토 ‘Chief Life’▶최우수 랩&힙합 노래 / 불한당크루 ‘불한당가’▶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 / 자이언티 ‘Red Light’▶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 / 진보 ‘Fantasy’▶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재즈 음반 / 나윤선 ‘Lento’▶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크로스오버 음반 / 살롱 드 오수경 ‘Salon De Tango’▶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최우수 연주 / 김오키 ‘Cherubim’s Wrath’▶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남자 아티스트 / 지드래곤▶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여자 아티스트 / 이하이▶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그룹 / 엑소▶선정위원회 특별상 / 네이버 온스테이지 2014.02.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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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골든디스크] 한국은 좁다…세계를 품다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오사카(The 26th Golden Disk Awards In Osaka)'는 '최초'의 연속이다. 26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로 무대를 넓혔고, 이틀에 걸쳐 K-POP 페스티벌 형식으로 치러진다. 2012년 1월 11~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성대한 막을 올릴 골든디스크상은 무대 규모와 출연진 등에서 최고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쓸 채비를 하고 있다. 글로벌한 K-POP의 인기에 걸맞게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는 골든디스크상의 변신, 그 이유가 궁금하다. 왜 일본인가 일본은 아시아 최대 팝시장으로 K-POP 스타들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장이다. 골든디스크상은 전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K-POP스타들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아시아 최대 시장인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지금껏 여러팀의 한국가수가 출연하는 각종 K-POP 행사가 기획됐지만 골든디스크의 무대는 출연진과 무대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음반과 음원 판매량이라는 객관적인 근거를 갖고 출연 가수들을 엄선했다. 그야말로 K-POP의 톱스타들만이 골든디스크의 무대를 밟는 영광을 누릴 수 있다. 올해 시상식에는 음반과 음원 판매량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비스트('비가 오는 날엔')·슈퍼주니어('미스터 심플')·소녀시대('더 보이즈')·씨엔블루('직감')·카라('스텝')·f(x)('피노키오') 등 K-POP의 대표주자들이 출연을 확정하고 특별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미닛('포미니츠 레프트' '거울아 거울아')·미쓰에이('에이 클래스' '굿바이 베이비')·인피니트('오버 더 톱')·씨스타('쏘쿨')·시크릿('별빛달빛') 등 인기 가수들도 영광의 골든디스크 무대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골든디스크 사무국은 "지금껏 많은 K-POP 공연이 있었다. 하지만 골든디스크 무대가 진정한 K-POP의 현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수들이 제일 받고 싶어 하는 상인 골든디스크의 영예를 가질 수 있는 가수들만이 무대에 설 자격을 갖는 것"이라고 전했다. 왜 이틀인가. 올해 골든디스크상은 시상식을 넘어선 K-POP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하루가 아닌 이틀에 걸쳐 시상식을 진행하는 이유다. 10팀이던 본상 수상자를 늘려 이틀에 걸쳐 음반상과 음원상을 나누어 시상한다. 골든 퍼스트데이(1월 11일)에는 올해 발표된 음반(신곡 7곡 이상 수록) 가운데 판매량을 기준으로 상위 8팀을 가린다. 골든 세컨드데이(1월 12일)에는 올해를 빛낸 히트곡을 대상으로 하는 음원상 시상식 펼쳐진다. 멜론·도시락·싸이월드·소리바다·벅스 등 음원 사이트의 유료 다운로드(2011년 1월~12월말)를 합산해 올해를 빛낸 최고의 곡을 선정한다. 또 본상 수상자 가운데 영예의 한 팀에 각각 음반과 음원 대상이 수여된다. 해마다 2~3팀이던 신인상도 4~5팀으로 대폭 늘렸다. K-POP의 현재 스타뿐 아니라 기대주들을 소개하면서 골든디스크상이 신인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된다는 취지다. K-POP의 전세계 붐을 타고 해외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시상식인만큼 특별상 부문도 대폭 늘어난다. 골든디스크 사무국은 한국 가요를 해외 시장에 알리는데 기여한 가수들을 대상으로한 특별상 부문에 대한 세부 심사를 벌이고 있다. 또 축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레드카펫 행사도 펼쳐진다. 주최측은 "K-POP 팬들이 가수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시상식의 뜨거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레드카펫 행사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공식홈페이지(www.goldendiskawards.asia)를 오픈한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8일 국내 팬들을 위한 인기투표에 들어갔다. 12월 5일부터 일본 및 전세계 각지의 팬들이 인기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오사카'는 일간스포츠와 JTBC가 공동주최한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 2011.11.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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